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41:30

사이클로너스(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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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너스
Cyclonus / サイクロナス
알트 모드 사이버트론 전투기
소속 디셉티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로저 C 카멜[1], 잭 엔젤[2]
파일:일본 국기.svg 이나바 미노루, 타치키 후미히코[3], 니시무라 토모미치[4]

1. 개요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2.1.1. 진짜 사이클로너스는 누구인가?
2.2. 더 헤드마스터즈2.3. 마블 코믹스2.4. 드림웨이브 코믹스2.5. IDW 코믹스
3. 완구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스타스크림이 죽은 후에 디셉티콘의 새로운 2인자가 되었다.[5]

성격은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냉철하며 2인자답게 전투 실력은 오토봇의 울트라 매그너스와 1 대 1로 싸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지도자가 없어 혼란스러워진 디셉티콘을 어떻게 해서든 더 막장으로 치닫지 않게 중재하는 등 자기 할 일을 잘 하는 충신 중의 충신.[6] 극중 울트라 매그너스를 구하면서 "너와 나 같은 전사는 전장에서 최후를 맞이해야 한다."라는 대사를 남겨 전사로서의 의리를 내세우기도 하는 듯하다.[7]

시즌 3에서 갈바트론의 충신이면서도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전사로서의 의리를 내세운다거나 갈바트론의 간병인 내지는 보호자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은근히 깨는 모습들을 보여 나름 인기는 있는 편. 다만 톡톡 튀는 맛이 있던 스타스크림에 비하면 심심하다는 평(...).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비클모드는 전진익인 사이버트로니안 전투기로 더 무비에선 아스트로트레인마냥 변신할 시 덩치가 커져서 갈바트론이 콕핏에 탑승할 수 있다. 그래서 갈바트론이 변신한 사이클로너스를 타고 직접 조종간을 잡아 오토봇들을 추격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그런데 이러한 브라이싱크론 설정은 더 무비에서만 유효하고, 시즌 3에선 비클 모드로 변신해도 덩치가 커지지 않는다. 시즌 3에서 전투기로 변신할 시 크기는 시커즈 멤버들이나 에어리얼봇들의 비클 모드와 비슷한 편이다.

사이클로너스는 오토봇 시티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뒤 우주에 버려진 디셉티콘들이 유니크론에 의해 부활하면서 탄생하였다.[8] 사이클로너스는 울트라 매그너스와 오토봇들이 탄 우주선을 정키온 행성에 추락시키는 데 공헌한다. 갈바트론의 명령에 따라 스위프들은 울트라 매그너스를 박살내버리고, 매트릭스는 갈바트론이 강탈해간다. 갈바트론은 매트릭스로 유니크론을 협박하다 도리어 유니크론에게 먹히고 핫로드에게 매트릭스를 빼앗긴다. 핫로드는 매트릭스를 통해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진화하고, 갈바트론을 우주 밖으로 던져버린다. 한편 사이클로너스와 다른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을 박살내는 유니크론과 대적하지만, 유니크론이 너무 강력했기에 후퇴한다.

디셉티콘들은 기껏 점령한 사이버트론을 잃고, 황량한 차르 행성에서 서로 싸움질을 하며 굶주려 간다. 디셉티콘이 막장으로 치닫자 보다 못한 사이클로너스는 갈바트론을 찾겠다고 나서서 스커지스위프들을 데리고 사이버트론의 궤도를 떠도는 유니크론의 머릿속으로 들어간다. 유니크론의 메모리를 통해 갈바트론이 용암 행성에 추락했다는 걸 알아낸 사이클로너스는 디셉티콘들이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에너존을 몽땅 챙겨서 갈바트론을 구출하러 가는 데 쓴다.

갈바트론을 용암 행성에서 구출한 뒤, 디셉티콘의 2인자로써 갈바트론의 몇 안되는 가장 믿음직하고 충성스런 부하 중 하나로서 활약한다… 허나 갈바트론이 오랫동안 용암 속에 들어가 회로가 이상해져 미쳐버린 상태라 실상은 갈바트론이 화날 때마다 때리는 존재(…). 갈바트론이 사이클로너스에게 구출되자마자 한 행동은 사이클로너스와 스위프들을 두들겨 팬 것이었다. 시즌 3에서 사이클로너스와 갈바트론이 동시에 나오면 거의 대부분 갈바트론이 사이클로너스를 갈구거나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갈바트론의 바로 옆에 딱 붙어다니는 존재이다보니 유독 사이클로너스가 갈굼과 손찌검을 많이 당한다.

그래서인지 사이클로너스도 갈바트론이 미쳤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쿠인테슨이 추천한 토큘론이라는 행성에 갈바트론을 데리고 가 입원시키기도 하였다. 그런데 애초에 그 행성이 멀쩡한 행성이 아니었으며[9], 갈바트론의 인격을 빨아들이려다가 역으로 그의 광기에 전염돼 박살나서 헛짓이 됐다. 이 토큘론 행성에서의 사이클로너스와 갈바트론은 완전히 현실의 간병인과 환자라[10][11] 한 번 봐두는 것도 재미있을 듯.

여하튼 시즌 3에서 디셉티콘 측 이야기는 거의 갈바트론이 미쳐 날뛰고 그걸 말리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애쓰는 사이클로너스의 실랑이로 이루어져 있다.

중간에 스타스크림의 유령에게 빙의당했을 때는 열받은 갈바트론이 쏜 총에 맞아 박살나기도 했다.

2.1.1. 진짜 사이클로너스는 누구인가?

파일:external/tfwiki.net/Cyclonus_armada_tftf.jpg
극장판에서 유니크론이 버려진 메가트론썬더크래커, 스카이워프, 인섹티콘들을 강화시켜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켜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봄셸, 스카이워프는 둘 다 사이클로너스의 형태를 지닌 트랜스포머로 부활해 누가 진짜 사이클로너스인지는 알 수 없다. 여기에 연출 문제도 한 몫 하는데, 스커지와 스위프들은 유니크론의 "추적자 스커지와 그의 사냥꾼 스위프들"이라는 대사와 함께 썬더크래커가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누가 누구인지 논란이 없었으나 그 후에 "전사 사이클로너스와 그의 새로운 함대"라는 대사가 나올 때는 오히려 봄쉘이 스카이워프보다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파일:external/tfwiki.net/Idwwhoiscyclonus.jpg
더 무비 코믹스에서도 봄쉘과 스카이워프가 동시에 사이클로너스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사람들을 당혹시켰다. 코믹스가 나온 이후에는 스카이워프와 봄셸, 둘 중 하나로 후보가 좁혀졌다.

더 무비의 스토리보드에서도 사이클로너스가 여러 명 그려져 있었던 걸로 보면, 아마도 초기에는 스커지가 이끄는 클론(스위프) 부대, 사이클로너스가 이끄는 클론 부대로 가려 했으나 시즌 3에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추측된다.[12]

해즈브로의 경우는 사이클로너스의 정체가 누구인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 때문인지 공식 매체에서도 사이클로너스의 정체가 누구였는지는 상당히 오락가락한다. 매체에 따라서는 스카이워프가 사이클로너스가 되었다는 매체가 있는 반면, 아예 봄셸이 사이클로너스가 된 것으로 묘사하는 매체도 있을 정도. 팬들은 메가트론과 사이가 매우 안 좋았던 봄셸보단[13] 메가트론의 명령에 잘 따랐던 스카이워프가 사이클로너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한다.

제작진 측의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면 각본가들은 스카이워프가 사이클로너스로 부활한 것이라 보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작업 중의 실수로 인해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산형인 인섹티콘과 달리 스카이워프가 사이클로너스가 된다면 스카이워프-사이클로너스/썬더크래커-스커지로 그럴싸하게 잘 맞는 매치업이 된다.

해즈브로와 달리 타카라토미는 사이클로너스의 정체를 확실하게 지정했다. 마스터피스 스카이워프 2.0 설명서의 캐릭터 설명 부분에서는 스카이워프가 유니크론에 의해 리포맷되어 사이클로너스가 되었다는 설명이 기제되어 있다.[14] 이를 보면 일단 일본 타임라인 한정으로는 이 논란은 일단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누가 되었든 간에 스커지처럼 사이클로너스도 스카이워프 시절의 기억은 지워진 듯 하다.

2.2. 더 헤드마스터즈

완전한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는 게 없고 괜히 나서다가 한소리 듣질 않나 갈바트론에 대한 충성심도 떨어졌는지 갈바트론이 행방불명되자 스콜포녹에게 굽신거리기까지 한다. 갈바트론에게 제대로 신뢰받지도 못하는지 8화에서는 아예 스커지와 더불어서 둘을 떼어놓고 작전을 실행하기도 한다.[15]

중반에 사운드블래스터에게 스커지와 세트로 "너희들 2군은 모르는 편이 좋아."라는 말까지 듣는 수모도 당한다.

거기다 출연 역시 25화 까지만 출연하고 그 뒤 나오지 않았다.

2.3. 마블 코믹스

코믹스에서도 여전히 고충이 심해 디셉티콘이 승리한 세계인데도 갈바트론은 단순히 사이클로너스를 죽이기 위해 오토봇들로부터 그를 구출한 뒤 죽여버린다(…).

2.4. 드림웨이브 코믹스

2.5. IDW 코믹스

파일:MTMTE43_regcvr.jpg

사이클로너스는 먼 옛날, 노바 프라임과 함께 아크를 타고 우주를 조사하기 위해 떠났다. 그는 다른 승무원들과 마찬가지로 벤쥴리 익스펜스에서 행방불명된다. 노바 프라임의 명령을 따르던 그는 노바 프라임이 죽은 후 갈바트론을 따르게 된다. 갈바트론이 어둠의 심장을 이용해 사이버트론을 파괴하려 하자 그는 어떻게 사이버트론을 파괴할 수 있냐며 갈바트론을 공격하지만 금방 내던져져 버렸다.

이후 디셉티콘 포로들과 같이 갇혀있는데 자기는 디셉티콘이 아니니 꺼내달라고 하였다(…).

여차저차해서 로스트 라이트 호의 일원이 되었다. 아기 같은 테일게이트의 보호자 역을 자청했으며, 그 덕에 테일게이트에 대한 모종의 속셈을 가진 동료 대원 겟어웨이와는 앙숙이다.

리와인드와 크롬돔처럼 테일게이트와 상당히 애틋한 관계인데 과거 테일게이트도 아크에 탑승했었고 둘 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깨어났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 걸지도 모른다. 또한 갈바트론과 마찬가지로 스카이워프와는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갈바트론이 스카이워프를 이용하는 장면도 등장한다.[16]

3. 완구

3.1. 제너레이션 1

  • 디셉티콘 제트 사이클로너스
    파일:external/tfwiki.net/G1CyclonusToy.jpg
    1987년 출시된 옥시데이팅 레이저(Oxidating Laser)로 무장한 최초의 사이클로너스 완구. 변형 방법은 당시 완구들처럼 단순한 편이다.

3.2. 확장 세계관

3.3. 유니버스(2008)

  • 디럭스 클래스 사이클로너스
    파일:external/tfwiki.net/UniverseCyclonusCorrected.jpg
    2008년 출시된 타겟 마스터인 나이트스틱이 동봉된 사이클로너스 완구. 클래식 라인으로 나와 가동률과 가지고 노는 재미가 크게 상승했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컬러링이 많이 차이난다. 미국에서 제작됐지만 일본만의 설정인 타겟 온[17]을 재현할 수 있어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참고로 손에 쥐어주는 것은 오른손만 가능하나 타겟 온은 양손 다 가능.
  • 디럭스 클래스 피규어 3팩 챌린지 앳 사이버트론 사이클로너스
    파일:external/tfwiki.net/Universe2008toy-ChallengeatCybertronCyclonus.jpg
    갈바트론, 로디머스와 동봉된 사이클로너스 완구. 2010년에 출시했다. 나이트스틱이 동봉되어 있으며 컬러링이 애니메이션에 가까워졌다.

3.4. 트랜스포머: 컴바이너 워즈

  • 보이저 클래스 사이클로너스
    파일:external/tfwiki.net/799px-GenerationsCW-Cyclonus.jpg
    2015년 컴바이너 워즈 라인업으로 출시한 사이클로너스이다. 완구는 동일 라인업에 나왔던 보이저급 실버볼트의 금형에 변형을 가한 것이다.
파일:external/news.tfw2005.com/IawGF2f_1428341454.jpg
원본이 실버볼트의 금형인지라, 실버볼트처럼 컴바이너의 몸통이 될 수 있다. 갈바트론의 충신(...)답게 몸통으로 변한 상태에서 사지를 더해주면 컴바이너 갈바트로너스가 된다. 이때 사지는 사지로 합체 가능한 트랜스포머들이라면 소속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합체가 가능하지만, 다수의 팬들은 스커지와 스위프 부대가 갈바트로너스의 사지를 맡는 게 원작에서 이들의 계급 관계를 감안하면 더 낫다는 평을 내린다.

3.5. 워 포 사이버트론: 킹덤

  • WFC-K9 보이저 클래스 사이클로너스
    파일:WFC-K9 보이저 클래스 사이클로너스.jpg


[1] 더 무비~시즌 3[2] 시즌 4. 로저 C 카멜이 사망한 뒤 대타로 맡게 되었다.[3] 더 리버스[4] 더 헤드마스터즈[5] 참고로 완구 테크스펙상으로는 지위(랭크)가 6밖에 안 된다. 컴바이너팀의 리더들보다도 지위가 낮다.[6] 시즌 3에서 갈바트론의 행동거지들만 봐도 사이클로너스가 없었으면 갈바트론이 돌아와도 디셉티콘은 망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사실 사이클로너스의 능력으로는 마음만 먹으면 갈바트론을 허수아비로 세우고 권력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신 기믹이 더더욱 강조된다. 그러나 이런 미치광이 갈바트론에게도 지나칠 정도로 충성하는 태도가 다른 디셉티콘 구성원들의 불만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모터마스터는 사이클로너스에게 갈바트론의 광기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너부터 박살내겠다는 식으로 경고하기도 했다.[7] 허나 자신들을 구해준 중립 오토봇들의 행성이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고 갈바트론을 불러 약탈하는 것을 보면 결국 디셉티콘은 디셉티콘이다. 단지 갈바트론에게 절대 충성하는 충성심을 지녔을 뿐.[8] 어떤 디셉티콘이 사이클로너스로 부활했는지는 본문의 "사이클로너스는 누구인가" 문단을 참조.[9] 정신병에 걸린 로봇들의 지성을 빨아들이고 파워업하는 일종의 함정 행성이었다.[10]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한다든가, 치료비가 언급되거나 심리 치료법에 대해 질문한다던가.[11] 갈바트론은 의사를 공격하다가 마취제를 맞고 진정된다거나 치료를 받다가 치료도구로 난동을 피운다거나 구속되어 치료를 받던 와중 '뭐든지 다 할 테니 살려달라고' 사이클로너스에게 울부짖는 등 현실의 광증 환자와 판박이인 증세를 보인다.[12] "Five Faces of Darkness, Part 5" 에피소드에서 사이클로너스와 그의 클론 부대가 갈바트론을 호위하는 모습으로 잠깐 나오긴 했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여전히 사이클로너스 혼자서 나온다.[13] 봄셸을 포함한 인섹티콘들은 메가트론의 부하가 아니라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팀이다. 게다가 심심하면 메가트론을 이용하려 하고, 메가트론이 오토봇과 싸우느라 정신없을 때 에너존을 훔쳐 달아나는 등 통수를 친다. 이건 메가트론도 마찬가지라 인섹티콘들을 착취하려 들며 같이 협력하는 경우에도 소량의 에너존만 제공하고 대부분은 인섹티콘들이 모르는 곳에 숨겨두거나,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제거하려 한다...[14] 과거 헨케이 시리즈 웹 연재 소설에서도 사이클로너스가 스카이워프임을 명시하는 부분이 존재했었다.[15] 해당 작전은 식스샷이 직접 행동했고 사운드블래스터도 작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간부급들 중에서는 둘만 몰랐던 것.[16] 동시기 스타스크림은 갈바트론에게 맞서 싸우고 있었으며, 썬더크래커는 지구에서 은둔 중이었다.[17] 미국처럼 손에 드는 방식이 아니라 손을 집어넣고 팔에 장착해서 록맨처럼 사용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