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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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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파르비스 대공가
2.1. 가족 구성원2.2. 파르비스 기사단2.3. 고용인
3. 바인베르그 백작가
3.1. 가문 구성원
4. 협력자5. 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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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의 등장인물 문서.

2. 파르비스 대공가

여신의 피가 흐르고 축복을 받아 인간계를 수호하는 정령사를 배출하는 명문가. 가족간의 정이 없고 서로 사무적으로 대하는 남보다 영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어지간하면 정령사로 각성하는지 너무 늦게까지 각성하지 못하면 불륜으로 태어난 자식이 아니냐고 의심받는다. 키이라가 고모할머니의 집에서 읽은 에반젤린의 언니인 어느 정령사의 일기에 따르면 어지간하면 25살이 되기 전에 정령사로 각성한다고 한다. 그 일기의 주인은 30살이 넘어서 간신히 각성하였는데 이례적으로 늦게 각성한지라 그 이전까지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나마 먼저 각성한 여동생이 그녀가 정령사로 자질이 있음을 보여준 덕분에 희망을 가지고 버텼다.[1]

2.1. 가족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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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의 부친. 파르비스 가문의 가주 겸 파르비스 대공.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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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나 파르비스
    키이라와 지크하르트의 고모 할머니 정령사. 결혼도 하지 않고 칩거하고 있다.[2] 회귀 전의 세계에서는 가짜 코제트에게 살해당했다. 루드비히와 달리 키이라에게 잘 대해준다. 루드비히에게 속상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도 좋다고 말하며 함께 뒷담화라도 해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회귀 후에는 키아라의 기지와 재치로 코제트와 거리를 두게 된다. 이후 코제트는 요한나 눈 밖에 나며 소외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 대공비
    루드비히의 두번째 아내이자 키이라, 지크하르트의 친어머니.
    후작의 딸로 어릴때부터 통제된 생활을 하며 결혼 후 두 남매를 낳았지만 일찍 사망했다.

2.2. 파르비스 기사단

파르비스 대공가 직속 기사단으로 파르비스 가문의 차기 정령사 키이라가 단장을 맡고 있다.[3] 이명은 '대륙의 방패'이며 키이라의 말에 따르면 입단 시험부터 굉장히 수준이 높고 엄격하기 때문에 이명에 걸맞게 단원 한명한명이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재들에 비해 키이라는 혈통으로 단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기사단이 자신을 단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기사단원 모두가 키이라가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며 절대적으로 키이라를 믿고 따른다. 그러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단원들에게 털어놓자 단원들이 하나같이 "그런 놈이 있다면 제가 먼저 그놈을 죽여버리겠습니다!" 라며 응원할 정도다.
  • 조제프 아르고스
    파르비스 기사단의 부단장이자, 대공가 내 영향력이 있는 인물 중에서 키이라를 지지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회귀 전의 키이라는 아버지 파르비스 대공에게 인정받고 싶어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그 후폭풍은 고스란히 부단장인 조제프가 감내해야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제트가 파르비스 대공가에 들어오자 그에 대한 키이라의 스트레스는 절정에 치달았고 급기야는 낙하산과 다름없는 자신과 달리 기사단 내에서 신임을 가장 많이 받아 입지가 탄탄한 조제프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은 최고조에 달했다.
    반면 조제프는 그럼에도 자신이 모셔야할 주인은 여전히 키이라라고 여겨 단 한번도 키이라에 대한 충성을 저버린 적이 없다. 키이라가 내리는 어떤 명령도, 설령 그것이 부당하고 부조리한 명령일지라도 묵묵히 따랐으며 코제트의 갑툭튀로 가문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키이라의 입지가 좁아지자 키이라의 앞날만을 걱정해왔고, 코제트가 정령사의 힘을 발현했을 때 식음마저 전폐하자 제발 기운을 차려달라고 정성을 다해 간호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키이라의 처형이 예정되었을 때에도 지크하르트와 합심하여 키이라를 데리고 도주하려는 생각까지 했으며 키이라가 처형당하는 순간까지 키이라를 변호했을 정도로 키이라를 지지하고 응원했던 충신이다. 그러나 키이라는 더 이상 다른 이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현실을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회귀 이후 키이라가 조제프에 대한 미안함과 그를 홀대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해오자 조제프는 그런 키이라가 자신을 싫어해서가 아닌, 단지 파르비스 대공으로 인한 부담감과 조급한 마음에 그랬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안도한다.
    작중에는 키이라에게 맹목적인 충성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심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회귀 전에는 키이라와 대련하면서 '열 마디 말을 나누는 것보다 당신의 검을 받는 것이 당신과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 고 생각하기도 했고, 회귀 후에는 이전에는 키이라에게서 볼 수 없었던 갭 모에가 부각되자 키이라를 보고 귀엽다는 무례한 생각까지 한다. 결정적으로 키이라가 조제프에게 왜 자신에게 잘해주냐고 물어봤을 때 상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조제프가 막 기사 서임식을 치를 때 키이라를 처음 보았고 그때의 키이라는 작은 파르비스 그 자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보이는 공허함이 보였고, 그 공허함의 끝에는 파르비스 대공이 있어 키이라의 날 선 모습은 모두 대공에게 인정받기 위한 스스로의 채찍질임을 깨닫고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연심으로 변모했다고. 하지만 다행히도(?) 이는 조제프의 독백으로만 끝나고 키이라에게 이 사실은 전해지지 않았다.
    후술할 에레즈 쇼어와 더불어 이 만화 투톱 남주답게 빼어난 외모를 지닌 공식 미남. 신수인 에리의 장난감을 사러 나갔다가 기사복을 입은 조제프를 보고 몰려들자 키이라는 눈에 띄지 않으려고 옷을 사러 갔는데 고르는 족족 기사복보다도 눈에 띈다고 생각하여 노심초사한다. 이에 시무룩하여 마음에 안 드냐고 물어보는 조제프에게 돌아온 키이라의 대답은 "너무 들어서 문제지..."
    부단장의 지위에 걸맞게 뛰어난 무력을 지녀 키이라와 1:1로 대결하더라도 비등한 수준이다.[4] 가짜 코제트는 키이라에 대한 조제프의 충성심을 모르고 회유하려다가 까이기도 했다.
  • 아서 윌포드
    파르비스 기사단의 단원.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단원이다. 신입 기사 입단식 때 밤에 있을 환영회를 기대하고는 있지만 키이라가 올 것은 꺼리고 있었는데 사실 키이라가 싫어서라기보다는 환영회나 술자리라고 하면 신나게 놀아야 하는데 키이라는 주변 사람들과의 친화적인 관계 형성도 서툴고[5] 귀족이다 보니 귀족의 위신을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데다 노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기에 얼음 같이 차가운 사람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후술할 레이나가 "공녀님은 모범생이니까 몰라서 그런 거 아님?" 이라고 묻자 그제서야 진상을 파악한 윌포드는 노는 것이야 가르쳐주면 그만이라며 키이라 또한 환영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조제프에게 강력하게 건의한다. 그리고 키이라는 원래부터 단원들과 친해지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 건의를 받아들이고 기사단원 모두가 원했던대로 다 같이 재미있게 놀면서[6] 단원들과 키이라의 관계는 더더욱 돈독해지게 된다. 이후 키이라가 취해서 성으로 돌아간 뒤, '아까부터 힐끔힐끔 쳐다보시던데? 같이 놀고 싶으셨죠?' 라거나 '대공 각하 뒷담 좀 깠는데 공녀님도 같이 깠거든요? 공녀님도 벌 주시죠.' 라며 놀리다가 얻어맞는다(...).[7] 무섭고 딱딱하기만 한 분이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리기도 하고 조금 귀여운 분이신 것 같다고 하자 조제프에게 무례한 생각하지 말라고 제지를 당한다.[8]
    이렇듯 가벼워보이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은 조제프 못지 않게 키이라를 위하는 마음이 남다른 단원이다. 회귀 전에도 코제트가 정령사의 힘을 발현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사색이 되어 조제프에게 그 사실을 전했고, 그로 인하여 키이라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래도 강한 분이신데 꼭 회복하시지 않겠냐고 절규하며 좌절감에 털썩 주저앉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얄궂은 장난기는 어디 가지 않아서 회귀 전에나 후에나 이 장난기 때문에 조제프에게 얻어맞곤 한다. 그리고 보기보다 눈치도 꽤 빨라서 조제프가 키이라를 연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키이라가 신전에서 여우 신수 '에리' 를 얻어온 후 에리를 산책시키기 위해 외출하려던 도중 아서와 마주쳤는데 곁에 있던 조제프가 전에 없이 어색하게 딱딱히 굳어있는 모습을 보고는 상점가에서 에리를 위한 용품을 살 것을 권하면서 조제프로 하여금 호위를 빙자한 데이트를 겸하여 키이라와 동행하도록 종용한다.
  • 레이나 가드너
    작중에서 가장 최근에 입단한 여성 신입 기사. 입단식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여 단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밤에 있을 환영회에 키이라가 자신이 있으면 불편해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되려 멘탈이 나간 선배 단원들에게 공녀는 모범생이어서 노는 법을 몰랐기에 그랬을 뿐이라는 힌트를 던져 키이라와 단원들 간에 화합이 돈독해지는 데 일조했다. 환영회 당일 검에 오러를 불어넣어 술을 마는 장기를 보인다.[9] 키이라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지자 성으로 데려간다. 코제트가 대공가로 들어온 이후 두번째 회식을 가졌는데 신입기사 입단식과 첫번째 회식 때 키이라의 모습을 따라하며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키이라가 부하들이 자신을 낙하산 인사라 생각하며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없어 하자 공녀님을 싫어하는 기사가 있다면 제가 죽이겠다며 키이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보였다.

2.3. 고용인

  • 로베르트
    집사로 매우 침착한 성격이며 루드비히를 보좌하고 있다. 루드비히가 자식들을 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한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 폴라
    하녀장. 회귀 후, 처음에는 코제트에게 호의적이었으나 요한나의 집에서 저지를 민폐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 로제
    키이라는 모시는 직속 시녀. 회귀 직 후의 키이라는 그녀를 보고 자신을 모셨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것으로 오해하자, 로제는 키이라에게 "지크하르트 생일 연회 준비 때문에 피곤하셔서 악몽을 꾸셨냐"고 묻지만, 오히려 키이라는 동생 지크까지 처형 당한것으로 오해하여 잠옷 바람으로 복도를 달렸다. 조제프와 마찬가지로 키이라에게 충성심이 강하다. 회귀 초에 키이라가 리라, 에밀리, 미란다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도 로제였다. 키이라도 로제에게 고마움을 느껴서 원하는게 있으면 뭐든 말하라고 편의를 봐준다.
  • 리라 & 에밀리 & 미란다
    로맨스 소설을 계기로 키이라와 친해진 하녀들. 겉으로는 코제트의 심복인 척 하면서 키이나의 이중 첩자 역할을 수행하여 요한나가 코제트에 대하여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만든다던가 봄의 축제에서 코제트의 음모를 막아내고 역으로 코제트의 평판을 떨어지게 만드는 등의 활약을 하였다. 셋 중 미란다의 비중이 제일 적기는 하지만 악필인 리라, 에밀리와 달리 미란다의 필체는 잘 교육받은 아가씨의 필체로 보이는 덕분에 이를 이용하여 활약한다. 웹툰에서는 에밀리는 삼백안으로 묘사되었고 리라의 행적 일부가 에밀리가 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 미나 & 메이슨
    코체트가 빈민가에서 데리고 와서 고용된 남매. 미나쪽이 누나, 메이슨이 동생이다. 회귀 전에 코제트의 수족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하여 키이라가 사용인들 앞에서 면박당하고 없는 잘못까지 뒤짚어 쓰게 만들었다. 회귀 후에도 미리 패턴을 알고 있는 쪽이 대응하기 쉽다는 이유로 키이라가 채용을 승인하였다.[10] 미나는 키이라가 신전에서 제사를 지낼 때 키이라가 보관하던 신물을 깨트려 망신을 주고 신전 일에 완전히 손을 떼게 만드려는 코제트의 계획을 따라 몰래 신물을 깨뜨렸다. 그러나 코제트는 모르던 신전의 비밀 통로를 알고 있던 키이라가 로제에게 시켜서 코제트가 관리하던 신수를 몰래 신물이 있던 방에 풀어놓아 신수가 신물을 깨뜨린 상황을 연출하면서 역으로 코제트의 잘못으로 제사가 망쳐진 상황이 된다. 그런데 신전측에서 (일단은) 대공의 딸인 코제트를 처벌하기도 곤란하고 신수 관리를 담당한게 미나였기 때문에 미나를 처벌하기로 하고 매질한 다음 수도 밖으로 추방한다.[11] 메이슨도 키이나의 뒷조사를 하다가 이를 간파한 키이라에게 역으로 이용당해서 코제트를 곤경에 처하게 한다. 웹툰에서는 코제트가 미나만 데리고 온 것으로 변경되었기에 메이슨은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게 되었다.

3. 바인베르그 백작가

코제트의 친모이자 루드비히 파르비스 대공의 첫번째 부인 로위나 바인베르그의 친가. 시몬 에든버러 후작의 음모로 가주를 포함한 많은 구성원이 모함을 받아 숙청되거나 암살당했고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바인베르그 백작도 가짜 코제트에게 살해되면서 멸문되었다.[12] 작중에서는 시몬에게 일방적으로 몰살당하는 구도로만 나왔지만 실제로는 두 가문이 앙숙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싸웠다. 그리고 바인베르그 백작 역시 루드비히와 사돈을 맺고 루드비히를 이용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시도했고, 루드비히가 여러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무시했다가 루드비히의 눈밖에 나게 된다. 결국 에든버러 후작의 모략으로 몰살당할 때 루드비히가 이를 방관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루드비히가 회귀 전의 기억을 되찾았을 때는 바인베르트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죽었고, 파르비스 가문의 정치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끝내 복권되지 못했다. 주인공 키이라도 자신의 외조부 시몬 에든버러 후작의 권력욕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로위나와 이복 언니인 코제트, 그리고 바인베르그 가문에게 미묘한 죄책감을 가졌다. 하지만 외조부와 파르비스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 은폐하기로 한다.[13]

3.1. 가문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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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하르트의 생일 연회 날, 갑자기 나타나 루드비히 대공과 로위나 전 대공비의 장녀이자 아이작 바인베르그의 조카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
  • 로위나 바인베르그
    루드히비 대공의 첫번째 부인. 선대 바인베르그 백작의 딸이자 현 바인베르그 백작인 아이작의 여동생. 본인은 딱히 야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속물적이고 적당히 순수한 평범한 명문가의 아가씨. 루드비히에게 만약 아이가 태어난다면 “아들이면 크리스티앙, 딸이면 코제트라고 짓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바인베르그 백작(로위나의 친정 아버지)이 루드비히의 경고를 계속 무시하고 그를 이용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가, 루드비히의 눈밖에 나버렸고 이를 노린 키이라의 외조부 에든버러 후작의 음모로 석녀라는 누명을 쓰고 쫒겨난다.[14] 그러나 이때 로위나는 임신 중이었다. 이후 에든버러 후작이 보낸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딸 코제트를 출산하지만 가혹한 도주 생활로 인해 아이를 사산하고 만다.
    자신의 누명을 벗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모든 이들에게 복수할 유일한 수단을 잃은 로위나는 죽어가면서, 마족 라기바흐를 소환 후,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에든버른 후작, 자신의 누명을 알고도 외면한 남편 루드비히 파르비스, 그리고 자신을 석녀라며 모욕한 제국민 등 인간계 전체에 대한 복수를 계약한다.
    그 후 멸망을 앞둔 인간계 마지막 전투 직전 코제트가 이 사실을 루드비히에게 알려주며 조롱한다[15]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인간계를 멸망시킨 원인 제공자이기는 하나, 애초에 루드비히 파르비스와 시몬 에든버러 후작이 워낙 막장이었고 임신한 몸으로 누명을 쓴 채 억울하게 죽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동정을 얻고 있다.
    마지막에 라기바흐의 계약이 실패하였기에 그녀의 영혼은 구원을 얻는다.
    키이라는 자신의 외조부의 욕심과 아버지의 무관심으로 당연히 받아야 할 행복을 받지 못 한 이복 언니와 이복언니의 친모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로위나의 영혼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버지 루드비히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것보다 더 기쁘게 받아드린다. 사실 다른 바인베르그 백작가 인물은 어느 정도 자업자득인 면도 있지만[16] 로위나는 진짜로 아무 잘못도 없이 만삭의 몸으로 온갖 고생 끝에 억울하고 비참하게 죽은데다가 죽어서도 명예가 회복되지 못했으나 작중 최대 피해자라고 볼 수 있을 듯[17]
  • 선대 바인베르그 백작
    루드비히의 첫번째 부인인 로위나의 아버지. 루드비히와 사돈을 맺은 점을 이용하여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려고 했다. 파르비스 가문의 가르침에 충실하려고 했던 루드비히는 당시 바인베르그 백작에게 여러 번 경고하였으나 이를 무시했다가 루드비히의 눈밖에 나게 된다. 결국 시몬 에든버러의 계략으로 당시 임신중이었던 로위나가 석녀라는 누명을 쓴 뒤 추방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병으로 사망하였으며[18] 바인베르그 가문은 시몬의 계략과 루드비히의 방관으로 몰락하게 된다.
  • 아이작 바인베르그 백작
    현 바인베르그 백작. 가짜 코제트의 정체를 알고도 에든버러 후작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손을 잡았다. 코제트와 손을 잡으면 키이라가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도 로위나도 아무 잘못 없이 죽었는데 뭐가 문제나며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코제트의 진정한 목적은 알지 못했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는 코제트를 신뢰하지 못하고 로위나를 죽인 범인으로 에든버러 후작을 고발하고 사람을 포섭해서 원하는 증언을 하게 만드나 에든버러 후작이 다시 증인을 회유+협박하여 바인베르그 백작의 요구와 다른 증언을 하게 한 탓에 실패하고 직접 에든버러 후작을 살해하기 위해서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다음 감옥에 갇혔고 코제트에게 살해당했다. 그래도 그 직후 에든버러 후작도 사망했으니 목적은 이뤘다고 볼수도 있다.
    다만 선대 바인베르그 백작처럼 정치적 이득은 보지 못하고 가문의 몰락에 일조하게 되었기에 자기 아버지처럼 한 가문의 가주로서도, 오빠로서도 실격이다.

4.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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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와 지크의 외조부.
  • 에레즈 쇼어(유르르)
    쇼어 자작가의 장남이자 마탑의 마법사이며 연구실에 틀어박혀 사는 괴짜. 실상은 라기바흐와 대척하는 온건파 마족[19]. 루드비히와 계약한 마족으로 키이라를 회귀시킨 장본인. 내기를 즐기는 성격으로 키이라에게 두번 내기를 제안했었고 나중에 자기가 내기를 한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기억못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라기바흐가 마계로 소환된 뒤 키이라와 내기에 져서 루드비히의 영혼을 풀어준다. 서류상의 나이는 26세이다. 키이라를 찾아 대공가에 방문했다가 루드비히에게 키이라와 연인으로 오해받아 뜬끔없이 뒷조사와 심문을 당하기도 했다(...). 에레즈 왈, 딸을 뺏어가려는 예비사위를 보는 눈이었다고. 원작에서는 어릴적 사고로 죽은 쇼어 자작의 조카의 몸을 차지했다는 설정이었는데 웹툰판에서는 동료 마족 닐의 도움으로 기억을 조작해 쇼어 자작의 장남이라는 신분을 만들어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으며 단순히 친구였던 원작과 달리 “자신을 이용해라”고 키이라에게 애원하고 호의를 보이고 있다.

5. 황실

  • 미카엘 디아크
    제국의 황자이며 유일한 적장자. 예전부터 파르비스 대공가와 연이 깊었던 것으로 보이며, 귀족 영애지만 차기 가주로서 자란 탓에 영애들의 대화보다는 군사 개편이나 마수 대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익숙했던 키이라와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교계 등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키이라가 자신의 여동생 아라벨라가 주최하는 살롱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키이라의 속내를 떠보게 한다. 키이라와의 대담 이후 관계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고는 아라벨라에게 키이라와 자주 어울릴 것을 부탁한다.
    바인베르크 백작이 후작을 당시 임신중이었던 자신의 누이 로위나를 살해하고 유일한 정령사가 될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고발하자 미카엘이 중재자 역할을 하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한다(...)
  • 아라벨라 디아크
    제국의 황녀이자 미카엘의 여동생. 본래 키이라와는 가까이 지내고 싶어했지만 무뚝뚝한 성격과 영 좋지 않은 반응으로 인해 자신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하여 키이라와는 단절하겠다고 다짐한 상태였다. 하지만 사교계 활동은 아예 배제하고 있던 키이라가 뜬금없이 자신의 살롱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해받고는 미카엘에게 전하면서 차라리 살롱을 취소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파르비스 대공가가 그리 쉽게 대할 수 있는 가문도 아닌데다 키이라가 정말로 아라벨라를 무시한 것인지 정황도 확실하지 않으니[20]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파악하라며 등을 떠민다. 그런데 아라벨라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키이라는 단지 다른 영애들과 친구처럼 어울리고 싶어서 살롱에 참여했던 것이었고,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했던 태도를 들고 따졌을 때는 '그것도 그렇네요...' 라며 주눅 드는 모습을 보이자 오히려 본인이 더 당황해서는 키이라를 오해했던 지난 날들을 부끄러워한다. 그 후로는 자신이 여는 다과회나 사교 모임에 키이라에게도 잊지 않고 초대장을 보내는 등 키이라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오해하기 전 키이라와 좋은 관계를 갖고 싶어했던 것은 진심이었는지 오해가 풀린 이후부터는 조금씩이지만 키이라와 가까워지는 듯하여 내심 기뻐하기도 하고, 전에는 볼 수 없던 키이라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놀리는 재미를 갖기도 한다.[21] 파르비스 대공가에 새로 들어온 코제트의 이야기도 들었는지, 키이라와 가까워진 이후로는 아라벨라도 코제트에게 반감을 가진 듯한 모습도 보였다. 아라벨라가 다과회를 열어 키이라를 초대했을 때도 코제트가 신전에서 사고 친 것과 조제프에게 대차게 까인 탓에 보이지 않자 "어떤 얼굴인지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고 했을 정도.[22]
사냥 연회에서 키이라의 사냥감을 받으며 1등을 차지하며 (웹툰 한정)당시 에레즈 때문에 심란해하던 키이라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키이라와는 괜찮은 관계를 유지한다.
때문에 사교계 인기인이라 코제트가 사교계에서 키이라에게 불리한 여론을 만들지 못하게 됐다.


[1] 회귀 전 키이라에게 더 큰 절망감을 안겨주기 위해서 코제트가 사용한 것과 동일한 방법. 물론 목적은 정 반대였다. 그리고 이것이 키이라가 자신이 루드비히의 딸이 맞다고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2]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문제가 있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강하나 정령사는 예외로 성녀라는 이미지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결혼하는 비율이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하며 결혼을 하더라도 정말로 마음에 맞는 사람을 데릴사위로 들이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3] 원래는 현 부단장인 조제프 아르고스가 단장직을 수행했으나 성인이 된 파르비스 가문의 자녀가 2~3년 간 단장을 맡는 전통에 따라 키이라가 단장을 맡게 되면서 임시로 부단장으로 내려왔다.[4] 참고로 키이라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에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 기사단원 모두에게 인정받는 단장이다. 키이라가 기사단원이 자신을 낙하산 인사라고 업신여길 것이라 생각해왔다는 속내를 내비치자 조제프가 "대련 때 공녀님께 두들겨 맞고도 그런 의심을 할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라." 고 공언한다.[5] 오죽했으면 아라벨라 황녀는 키이라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오해까지 했을 정도다.[6] 덤으로 아버지인 파르비스 대공의 뒷담화도 하면서(...).[7] 하도 정강이를 걷어차이다보니 지크하르트도 사흘에 한번 정강이를 차인다는 소문을 들었을 정도(...). 이 직전에도 깐죽거리다가 정강이를 지크하르트에게 또 걷어차인다.[8] 하지만 정작 그 조제프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다.[9] 원작에서는 둘 다 다른 기사의 행적이나 웹툰에서는 레이나가 한 것으로 변경되었다.[10] 겸사겸사 지난번 회귀때 당한게 많아서 되갚아 주겠다는 생각도 덤.[11] 코제트는 흐지부지 넘어가려고 했지만 키이라가 매질 50대 + 수도 추방+대공가의 정식 사과 서한으로 정리하자고 제안해서 신전에서 받아들였다.[12] 당대 바인베르그 백작, 즉 로위나의 아버지는 로위나가 쫒겨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살했다.[13] 제일 중요한 이유는 루드비히나 정령사인 키이라는 문제가 없지만 외조부의 악행이 밝혀질 경우, 키이라와 지크하르트의 친모의 명예에도 흠집이 생겨 나중에 가문을 계승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14] 참고로 루드비히는 그것이 누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가문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했던 루드비히는 바인베르그 백작의 행동 때문에 로위나를 쫒아내고 바인베르그 가문이 몰락하는 것을 방관하였다.[15] 코제트 왈 “ 그 여자가 당신 원망 엄청 했거든”[16] 선대 바인베르그 백작은 루드비히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의 이름을 열심히 팔면서 이득을 챙겼고 아이작 바인베그르 백작은 코제트가 마족이며 거기 협력하면 진짜 정령사가 죽게 될거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복수에 눈이 멀어 협력했다. 정작 아이작이 시몬을 고발한 이유가 정령사가 될 사람을 죽게 만들어서라는 것이라는 명분을 생각하면 억울하게 죽은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서라고 해도 그의 복수 때문에 인간계 전체를 멸망시킬 수도 있었다[17] 가짜 코제트가 벌인 악행도 워낙 만만치 않은데다 키이라 역시 자신의 외조부가 악인이라는 것은 알지만, 외조부의 명예와 파르피스 가문의 명예를 위해 로위나와 바인베르그 가문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멸문당한 사실은 은폐했다. 어떤 면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씁쓸한 부분.[18] 물론 실제로는 에든버러 후작이 손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19] 마족은 마족인지 인간이 고통받는 것을 즐긴다거나 자신과 계약을 거부한 사람을 자신이 생각한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죽였다고 한다.[20] 키이라가 정말로 아라벨라를 무시했다면야 황실을 무시한 처사가 되니 이를 들고 처벌을 가할 수는 있겠지만 영애들과의 사교계 활동에 익숙한 아라벨라와 달리 국방이나 군사, 정치 등에 관한 주제가 더 익숙했던 키이라의 입장에서는 이런 쪽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카엘과의 대화가 상대적으로 좀 더 편했다. 애초에 활동 분야 자체가 달랐으니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대하는 것부터가 무리였던 셈이다. 게다가, 어쨌거나 상대적으로 공통주제가 있었던 미카엘에게는 깍듯이 가신으로서의 입장을 취했으니 단지 아라벨라의 생각만으로 황족모독이라 치부하기에는 결정적인 정황이 부족했던 것.[21] '나는 우리가 전보다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했고 전보다 공녀를 편하게 느끼고 있다.' 고 언급했다.[22] 흔히 말하는 '어떻게 생겼는지 낯짝이나 한번 보자' 는 그 뉘앙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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