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colbgcolor=white,#1f2023> 여성 |
연령 | 27세 |
혈액형 | 불명[1] |
신장 / 체중 | 145cm / 35kg |
생일 | 12월 25일 |
속성 | 혼돈·악 |
좋아하는 것 | 나약하고 건방지고 비참한 것[2], 절호조의 자신 |
싫어하는 것 | 시엘 |
천적 | 시엘 |
성우 | 카야노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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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死徒ノエル / Dead Apostle Noel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등장인물 노엘이 시엘 루트 후반부에 사도로 변모한 이후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시엘 루트의 중간 보스로, 작중에서는 이 모습이 된 후에도 똑같이 '노엘'로 칭해지지만[3] 마테리얼에서는 인간일 때와 구분하기 위해서 '사도 노엘'이란 명칭을 쓰고 있으며,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도 이를 따르고 있다.
2. 특징
본래 노엘은 사도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전혀 없는 체질이었으나, 아라쿠 네이코가 사도 27조들의 원리를 복제해서 만들어낸 유사원리(이데아 모자이크)가 들어간[4] 주사 일곱 개를 맞고 6계제의 사도가 된다. 아라쿠의 말에 따르면 처음 하나 주사해서 2계제가 되고, 이후 주사 하나당 계급이 하나씩 올라간다고 했으니 본래 8계제의 사도가 되어야 했을 테지만 노엘의 재능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인지 6계제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흡혈종으로서 자립하고 스스로 권속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존재다.노엘은 본래 27세의 성인 여성이지만 사도가 되면서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바뀐다. 이것은 프랑스 사변으로 고향을 잃었던 14세 때의 모습으로, 이 모습이 노엘 본인이 가장 아름답고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느끼는 신체이기 때문이다.[5] 다만 노엘이 어린 시절 성장이 느렸기 때문에 토오노 시키처럼 모르는 사람 눈에는 12세 정도로 보이는 외형이다.[6] 여기에 더해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사도가 된 뒤로 입고 다니는 드레스는 시엘 루트 8일차에서 언급한 드레스로 추정된다. 어릴 때 샀던 공주님 같은 드레스인데 입는데 용기가 필요해서 한 번도 입지 못했고, 입을 용기가 나기 전에 어른이 되어버려 못 입게 되었지만, 아까워서 아직까지 소중히 갖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위의 드레스는 평상복으로 입기에는 노출이 너무 심한 것을 볼 때, 그 드레스를 현재의 취향에 맞게 개조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라 흡혈귀의 힘에 취해버려 가치관도 크게 바뀌었다. 인간일 때는 프랑스 사변의 원한으로 인해 흡혈귀를 무척이나 증오하였으며, 아라쿠에게 강제로 주사를 맞을 때도 흡혈귀가 되는 것은 죽어도 싫다고 울부짖었으나, 실제로 흡혈귀가 되자마자 그런 거부감은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단 5일 만에 50명이나 학살하여 구울로 만들고, 자기보다 못한 인간을 깔보고 비웃는 등, 자신이 줄곧 혐오하던 흡혈귀들의 모습 그대로 살아간다. 카야노 아이의 성우 연기도 기존의 내숭 떠는 연기 톤에서, 생기발랄하면서 가학적인 연기 톤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학살과 고문의 대상이 흡혈귀에서 인간으로 바뀐 것일 뿐, 그런 잔혹한 짓에서 쾌락을 느끼는 성격 자체는 거의 그대로다.
더 이상 흡혈귀들에게는 적대심을 가지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원수인 시엘에게 복수하려는 목적만으로 움직이고 있다.
4gamer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가 밝힌 사도 노엘의 이미지는 거미집에 사로잡힌 나비,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녀석. 자신이 파티의 주역이라 생각하고 왔지만 게스트로조차 여겨지지 못 한 불청객이라는 느낌이라고. 컨셉에 맞게 드레스는 나비 날개 무늬로 되어 있고 머리에도 나비 리본을 달고 있다.
MELTY BLOOD의 승리 대사 중, 이번 싸움에서 교훈을 얻었음을 인정하며 메모를 하는 의외로 성실한 면모도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그래, 불만 있어? 이게 나야. 이 모습이 나야. 이렇게 되고 싶었던 것이 나야."
시엘 루트 10일째 밤, 시엘에게 흑건을 맞고 도망친 뒤, 자신의 캠프가 있는 북쪽 공원 폐허에서 아라쿠 네이코에게 강제로 유사원리 주사를 당해 사도가 된다. 주사를 맞기 직전까지만 해도 흡혈귀만은 죽어도 안 되겠다고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흡혈귀가 되니 훨씬 더 강한 쾌락에 져서 거부감은 간단히 사라져 버렸고 아라쿠에게 감사까지 한다.하지만 사도라고 해봤자, 흑건 한 방에 처리될 것이 분명한 낮은 2계제의 사도였기에 오히려 더 약해진 상황이었다. 노엘이 어떻게 해야 할지 부탁하는 투로 묻자, 아라쿠는 추가로 주사를 놓으면 된다고 말하며 주사를 추가로 6개 준다. 통증이 없는 사도에게 원리를 덮어씌우는것은 영혼을 찢기는 듯한 고통을 주며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데 몇 개까지 쓸 거냐는 아라쿠의 말을 듣고 노엘은 잠시 주저하지만 공포 속에서도 계속 자신의 심장에 투여한다. 그 결과, 처절한 고통과 공포 끝에 6계제의 사도가 된다.
이후 11일차 밤에 거리에서 인간들을 사냥하고 구울로 만드는 모습이 로아로 변한 시키에게 목격된다. 로아의 평으로는 1마리면 충분한데 괜히 게임 감각에 빠져서 자신의 가학성을 채우느라 쓸데없이 수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15일차, 시키와 시엘이 블로브가 죽은 북쪽 공원 폐허에서 싸우다 화해하고 돌아가는 중,[7] 크리스마스에나 들릴 법한 교회 종소리[8]를 울리며, 시키에게 창 세 자루를 투척하고, 그것을 대신 맞은 시엘을 비꼬면서 부서진 기둥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9]
"흐응. 죽이기는커녕 구해주다니 의미 불명이야. 로아에 씌인 사람들끼리 손잡고 살아가겠다, 그거야?"
모습을 드러낸 노엘은 시엘을 '시엘 선배'라고 부르며,[10] 로아가 된 인간은 구할 길이 없으니 시키를 죽이라고 종용한다. 이 말을 들은 시엘이 '노엘'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서야 시키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을 보면서 기분 좋게 자기소개를 한다."맞아, 노엘 선생님이야, 시키 군. 몰라봤어? 몰라봐준 거야? 네가 보기에는 완전히 딴사람 같지?"
"하지만... 우후후. 거기 그 사람한테는 놀랄 일도 뭐도 아니야. 이 모습은 13년 전 그날의, 14살 때의 나니까."
그 말과 함께 노엘이 부리는 50마리에 가까운 구울이 사방에서 몰려온다. 이게 단 5일 만에 만든 것인데, 초기에는 힘 조절이 잘 안 돼서 죽이거나 망가트린 것도 있다고 하니, 하루 평균 10명을 넘게 죽이고 다닌 것이다. 여기에 구울들을 자랑하면서 흡혈귀 생활도 해 보니까 간단하다느니, 인간 한 마리의 피를 빠니까 힘도 수명도 늘어난다느니 너무 치트라서 웃기다느니 즐겁게 감상을 늘어놓는 모습은, 6일 전까지만 해도 흡혈귀는 해악이니까 싹 죽여야 한다고 광분하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하지만... 우후후. 거기 그 사람한테는 놀랄 일도 뭐도 아니야. 이 모습은 13년 전 그날의, 14살 때의 나니까."
시엘이 노엘의 변모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몸에 박힌 창을 뽑고 전투를 준비하며 싸움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아무리 노엘이 기존보다 20배 이상 강해져 있다고는 하나, 그래봤자 시엘에게 미치지 못할 뿐더러, 지금 시엘은 로아를 죽이고자 제7성전을 가져온 상태였기에, 어떻게 봐도 노엘에게 승기는 없었다. 그러나 노엘은 여유를 무너트리지 않고 대신 시엘에게 '나보다 먼저 쓰러트려야 할 상대가 있다.'라며 시엘의 정신 쪽을 먼저 공격한다.
노엘은 자신이 흡혈귀가 된 것은 시엘이 로아를 안 죽이고 시간 끌고 있던 탓에, 아무 힘도 없는 자신은 정말 싫어하는 흡혈귀가 될 수밖에 없었다며 모든 것을 시엘 탓으로 몰아붙이고, 이제 시엘도 책임을 다해 시키를 갈갈이 찢어버리라고 종용한다. 그러나 시엘이 괴로운 얼굴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을 보고는 죽어라 폭소하더니, 별안간 분노를 드러내며 역시 시엘의 참회도 회한도 다 거짓이었고 역시 살아있어서는 안 되었다고 비난을 퍼붓는다. 이 말에 시엘은 놀랍게도 지금까지의 냉정한 모습을 무너트리고는 완전히 넋놓은 표정으로 충격에 빠진다. 시키가 이에 반박하는 것을 보고, 일단은 아직 로아에게 완전히 잠식당하지 않았다는 것에 살짝 놀라고, 사실 시키에게는 원한이 없어서 고통 없이 죽여주려고 했는데 시엘을 감싸는 것을 보니 짜증나므로 같이 생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시키가 '싸우기가 무서우니까 줄줄 지껄여대며 혼란시키려 한다', '목적은 로아니까 나를 노려라', '흡혈귀로 전락한 너에게 선배를 책망할 자격은 없다.'라고 하는 말을 듣더니, 마지막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시키의 착각을 비웃는다.
"흡혈귀로 전락한 나한테, 책망할 자격은 없다?"
그 얼굴을 보고 시키는 자신이 뭔가 단단히 착각했음을 느낀다. 이윽고 얼굴이 싸늘해진 노엘은 "시키 군은 그 여자가 뭘 했는지 모르는구나."라며, 직접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시엘은 지금껏 낸 적이 없던 절망에 빠진 목소리로 그것 만은 그만두라고 애원할 정도로 겁에 질린다. 물론 노엘은 시엘의 말 따위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애초에 인간을 무너트리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해서 싸울 필요 따위도 없다는 말과 함께, 로지앙의 원리가 담긴 장미(薔薇)의 마안을 사용한다."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름 모를 손님.
이곳은 쾌락과 배덕의 정원.
이 지상에 존재하는 마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추악하다고 전해지던, [ruby(장미 공주, ruby=로지앙)]의 원리혈계."
"-방문하는 자에게는 쾌락을.
사로잡힌 자에게는 배덕을.
유람부란(遊覧腐爛)의 누덕누덕 모자이크,
하룻밤만의 환상도 끝나지 않는다면 사랑의 불치병.
손에 손을 잡고
꿈의 틈새로 들어가 봐요-
그리고 시키는 마치 영화 속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감각으로 노엘의 13년 전의 과거를 보게 된다. 여기서 노엘이 다름아닌 시엘이 16대 로아였을 때 벌인 참극 '프랑스 사변'의 유일한 생존자인 것이 밝혀진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 사변 문서와, 노엘 문서의 과거 문단 참고. 노엘은 꿈 안에서 그대로 시키를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11] 예상 외로 시키가 6분 정도만에 빠져나와 버린다. 그러나 시엘은 아직 엘리시아의 이름인 때, 로아에게 몸을 뺏겨 마음이 죽고 알퀘이드에게 몸까지 죽는 과정과 한 명 한 명을 자신이 어떻게 죽였는지를 전부 다시 본 탓에 정신이 붕괴되어 마안 속의 세계에 여전히 갇혀 있었다.이곳은 쾌락과 배덕의 정원.
이 지상에 존재하는 마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추악하다고 전해지던, [ruby(장미 공주, ruby=로지앙)]의 원리혈계."
"-방문하는 자에게는 쾌락을.
사로잡힌 자에게는 배덕을.
유람부란(遊覧腐爛)의 누덕누덕 모자이크,
하룻밤만의 환상도 끝나지 않는다면 사랑의 불치병.
손에 손을 잡고
꿈의 틈새로 들어가 봐요-
"있지, 내 안은 어땠어? 너무 농밀해서 흥분했어? 귀여워서 욕정했어? 버릇이 될 만큼 만취했어? 아니, 그보다 그 녀석이 얼마나 최악이고 내가 얼마나 옳은지 이해해줬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둘이서 사이좋게 살해당하고 싶은 기분이 됐는지 모르겠네....!"
"즐거운 사냥 시작이네. 아아- 정말, 꿈만 같아. 줄곧 이러고 싶었어. 줄곧 이 때를 기다려왔어! 최고야, 고맙다고 해 줄게! 기대 대로 반응해줘서 기뻐, 착해 빠진 살인자 씨!
"자, 빨리 안 달리면 꼬치구이가 될 걸? 먼저 다리부터? 그 다음은 배를 찔러서 고정한 다음, 마지막은 역시 고간부터 정수리까지 푹 찌르는 게 정석이지!"
시엘을 일단 안전한 곳에 옮기기 위해 달리는[12] 시키를 향해 창을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집어던지며 시키가 시엘을 버리고 달리게 유도하려 하는 악취미한 모습을 보인다.[13]결국 실내까지 도망친 시키가 시엘을 두고[14] 밖으로 나오자, 창을 대량으로 소환해 울타리를 만든 다음 기둥에서 내려와 직접 시키 앞에 서서 싸운다. 시키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느라 효율적으로 싸우지 못하지만, 시키는 시키대로 흡혈귀화로 갑자기 오른 신체능력에 적응이 되지 않아 서로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부상을 입은 시키가 시간벌이 삼아 '나를 죽여도 로아는 다시 전생한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노엘은 그런 거 아무래도 좋다면서 자기는 그저 로아의 전생체를 계속 죽이고 싶을 뿐이라고 밝힌다. 그럼 로아가 살아있으니 시엘은 안 죽는다는 것을 지적하니, 바보 아니냐면서 시엘은 죽어도 부활하는 거지 안 죽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 죽이고 싶다고 한다. 일례로 황산 웅덩이에 담가놓으면은 부활해도 계속 즉사하지 않겠느냐는 아이디어를 내며, 그러면 '살아돌아와도 살아있지는 않은' 상태란 것이다. 시키가 마지막으로 자신만을 죽인다면 상관없다고 말하자, 솔직히 말해 시키의 목숨 따위는 관심 없고 메인 디쉬는 어디까지나 시엘이라며 결국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시엘에게 복수하는 것임을 확실히 한다.
시간벌이가 끝난 시키가 돌격해 오자, 창으로 찌르는 척 하면서 주먹으로 울타리까지 날려버린다. 시키는 그대로 추가타가 날아올 것을 경계했지만, 노엘은 조금 전 격투로 흡혈귀의 힘을 느끼고는 저 혼자 흥분하느라 추가타 따위 안중에도 없었다.
"나, 항상 신경 쓰였어! 왜 흡혈귀들은 그렇게 잘난 척하며, 이놈이고 저놈이고 인간을 벌레 취급하는 거냐고! 하지만, 그 이유를 알아버렸어!"
"그야 실제로 벌레인걸, 너희! 겨우 한 번 살고 한 번 죽을 수밖에 없다니, 너무 쪼그매서 웃겨!"
그걸 보고 어이가 없어진 시키가 혀를 차는 것을 보고, 포기했다고 착각하여 마음껏 돌격해 창을 휘두르지만, 시키가 왼팔을 내주며 목을 노리는 바람에 그대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러나 목을 찔리기 직전, 시키가 노엘과 결착을 내는 것은 시엘의 몫이란 생각이 들어 그만두는 바람에[15] 생긴 틈에 시키를 무릎차기로 날려버리고, 공포에 질린 얼굴로 자기 목을 쓸어만진다. 목숨은 건졌지만 자존심이 상해 분노하며 이번에는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자신은 물러나고 구울들을 내보낸다.[16] 시키가 어느새 40마리쯤 해치워 10마리가 남자, 매우 감동하더니 이곳에 묻혀 있던 로아의 구울들을 100마리 이상 끌어낸다. 그래도 시키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자 어차피 여길 빠져나가도 로아에게 먹힐 건데 왜 그리 싸우냐고 물어보고, 시키가 시엘을 믿고 있으니 싸울 수 있으며 지금부터 시엘과 행복하게 살 것이니 로아에게 먹힐 일 따위 없다고 대답하는 것을 듣는다. 그걸 듣고 불쾌해져서는 '괴롭히는 것만이 고문이 아니라 생명과 미래를 빼앗는 것도 고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장난치는 것은 그만두고 수많은 창을 생성하여 죄다 내리꽂아 시키를 죽이고자 한다."그야 실제로 벌레인걸, 너희! 겨우 한 번 살고 한 번 죽을 수밖에 없다니, 너무 쪼그매서 웃겨!"
그러나 그 순간에 마침내 시엘이 돌아와 흑건을 던져 시키를 구해준다. 시엘을 보자마자 은근히 기쁜 듯한 소리부터 내더니, 다시 한 번 장미의 마안을 사용한다. 하지만 마안은 시엘이 지닌 원리혈계의 힘에 간단히 가로막히며, 시키를 공격하고 있던 100마리 이상의 구울들은 시엘이 던진 무수한 흑건의 비에 일순간에 전멸한다. 이제야 위기감을 느끼고 시엘과 마주하고, 뒤이어 자기 죄를 받아들이겠다는 시엘의 말을 들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무게 잡고 있네... 그게 불공평하다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말했잖아...!"
그렇게 정신을 차린 시엘을 향해, 방심하던 시키 때와 달리 처음부터 전력으로 창을 있는 대로 퍼붓지만, 단 세 번의 공방 만으로 마력이 다 바닥나 버린다. 그러나 시엘 쪽은 당연하다는 듯이 마력의 소비조차 없고, 그 압도적인 전력차 앞에서 여유를 잃으며 말투도 거칠어진다."뭐야... 뭐야, 뭐야, 뭐야...! 한 자루 정도는 꽂히란 말이야, 조금 쯤은 아파하란 말이야...! 생채기 하나 나지 않다니, 이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해....! 내 쪽이 올바른데, 내 쪽이 정의인데 진단 말이야!? 역시 하느님 같은 거 없잖아! 나는, 그냥......!"
빼앗긴 것을, 빼앗은 놈을, 용서할 수 없을 뿐인데, 라고. 흡혈귀로 전락한 소녀는 피에 물든 눈으로 외친다. 그 호소를 그녀는 정면에서 베어 넘겼다.[17]
결국 모든 무기를 다 쓴 노엘은 마지막 한 자루를 갖고, 인간 시절에 쓰던 창술을 사용한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시절에 시엘과 몇 번이고 나누던 단련과 유사한 양상의 싸움이 되어 있었다.빼앗긴 것을, 빼앗은 놈을, 용서할 수 없을 뿐인데, 라고. 흡혈귀로 전락한 소녀는 피에 물든 눈으로 외친다. 그 호소를 그녀는 정면에서 베어 넘겼다.[17]
"그래, 쓰러져, 너 따위 사라져 없어져 버려.....! 그래 맞아, 나는 로아 따위 아무래도 좋았어! 앞으로 로아에게 먹힐 녀석들 따위 상관 없고, 신경도 안 쓰여!
나는, 내 마을을 먹어치운 너를, 죽이고 싶었을 뿐이야-!"
결국 싸움 중에 자신이 진짜로 원망한 것은 로아 따위가 아니라 그저 시엘이었다는 진심을 쏟아내고,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노엘 앞에서 슬픈 표정을 지은 시엘의 일격에 몸통을 베여 지면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시엘에게서 형의 집행 선고와 함께, 더 이상 '대행자 노엘'도 '시스터 노엘'도 아닌 '사도 노엘'이라고 불리는 것을 듣고,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격정에 휩싸여 눈물을 쏟더니, 자신에게 마지막 유사원리 주사를 투여하고,[18] 마치 장미줄기와 같은 형상의 저주를 온몸에서 분출하며 폭주한다. 주사와 함께 바로 온몸이 붕괴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싸울 수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나는, 내 마을을 먹어치운 너를, 죽이고 싶었을 뿐이야-!"
이 순간 만은 정말로 시엘에 필적하는 일격을 퍼붓고 있다고 작중에서 확실히 명시될 정도로 강해지나, 그것은 말 그대로 마지막 불꽃이었다. 마지막 주사는 진짜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몸을 바로 붕괴시키고 있었고, 정신조차 온전하지 못해서 시엘에게 아프다며 울부짖으며 시엘에게 도와달라고 하다가, 너 같은 거에 도움받기 싫다던가, 흡혈귀를 사냥하는 기계라면 용서할수 있었다며 왜 자기를 두고 인간이 되었냐며 애통하게 외친다. 이때 흐르는 BGM도 전투용의 박진감 넘치는 것이 아니라 슬프고 조용한 곡 <今はもう遠く>(이제는 너무 먼)가 흐르며 이미 노엘이 죽어가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
"어째서야, 어째서야......! 연기하던 채로라면 좋았을 텐데! 평소의, 비인간인 채로라면, 나도 용서할 수 있었는데! 흡혈귀를 사냥할 뿐인, 싸울 뿐인 엔진이라면 좋았을 텐데!
-진짜로,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런 곳에서 - 나를 놔두고, 그냥 인간으로 돌아가 버린 거야......!"
마지막 진심을 듣고 다시 슬픈 표정을 지은 시엘이, 그때까지 쓰던 블레이즈(소사)를 회전시켜 퍼니쉬(단죄사)로 변경, 노엘의 모든 것이 담긴 마지막 일격을 받아주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노엘의 몸을 꿰뚫는다. 치명상을 입은 노엘은 창을 떨어트리고, 마지막까지 닿지 않은 손을 시엘에게 뻗으며, 대행자도 흡혈귀도 아닌 13년 전의 그날의 목소리로, 13년 전에 입에 담지 못했던 마지막 소원을 입에 담는다.-진짜로,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런 곳에서 - 나를 놔두고, 그냥 인간으로 돌아가 버린 거야......!"
"-돌려, 줘."
"....아빠를, 돌려줘. 엄마를, 돌려줘.
내 - 내 인생을, 돌려줘......!"
"......부탁이야. 돌려줘...... 제발, 돌려, 줘......"
그 말을 마지막으로 노엘의 신체는 완전히 소멸하고, 폐허는 완전히 원래의 조용함을 되찾는다."....아빠를, 돌려줘. 엄마를, 돌려줘.
내 - 내 인생을, 돌려줘......!"
"......부탁이야. 돌려줘...... 제발, 돌려, 줘......"
시엘은 가만히 있다가 노엘과 자신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하고 대행자 2인조는 일하는 1~2년안에 사도에게 죽거나 한명이 사도화해서 다른 한쪽이 죽이는 게 당연한 업계인데 재능도 없던 노엘이 5년이나 버틴 것이 오히려 신기한 거라며 차라리 제자로 받지 않았으면 진즉에 대행자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았을 지도 모른다고 담담히 말하는 척을 하지만, 시키가 사과해도 된다는 대답을 하자 그제서야 아무 것도 되돌려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울어 버린다.
3.2. MELTY BLOOD: TYPE LUMINA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order-radius: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000, #036eb7)"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wiki style="margin: -5px 0; color: #fff; min-width: 50%" {{{#!folding 플레이어블 캐릭터 | <tablewidth=100%><table bgcolor=#fff,#2d2f34><colcolor=#013558> 기본 캐릭터 | |||||||||||
알퀘이드 폭주Ver | 아키하 | 시키 | 시엘 | |||||||||
히스이 & 코하쿠 | 노엘 | 세이버 | 미야코 | |||||||||
블로브 | 로아 | 키시마 | ||||||||||
DLC 추가 캐릭터 | ||||||||||||
사도 노엘 | 아오코 | 마리오 | 시엘 완전무장 Ver | |||||||||
네코 아르크 | 마슈 | 우시와카마루 | 암굴왕 |
첫 DLC 캐릭터로 참전이 결정되었다. 중근거리전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인 원본 노엘과는 달리, 설치물과 고속 장풍으로 상대를 교란하는 스타일이다. 라스트 아크는 장미의 마안. 2022년 1월 13일. 아오자키 아오코와 동시에 무료 DLC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기본기 판정으로 승부하는 노엘과는 다르게 종을 이용한 세트플레이를 중시로 하는 캐릭터인데, 여러 다지선다를 펼칠 수 있는 덕분에 고수급 실력에선 통상 노엘보다도 더 고평가받는다.
스토리 내용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라쿠 네이코의 주사로 사도가 된 뒤에 흡혈을 하며 마음껏 날뛰는 것으로 시작해, 중간 보스 토오노 시키를 꿈 속으로 끌어들여 처치해 마안 속에 가둬버리고 뒤이어 최종 보스 로아도 쓰러트려 해치운다. 로아를 조롱해대지만 '목적도 결정하지 못하는 반푼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모욕을 듣자 발작하며 로아와 싸운다. 진짜 로아가 있는 것을 보고 시키가 무죄라는 사실을 깨닫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사 원리혈계로 무리하게 사도가 된 탓인지 자괴가 시작되었고, 마침 그때 제7성전을 들고 나타난 시엘이 노엘의 공적을 봐서 소각이 아닌 구제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을 보고 "제일 먼저 쓰러트려야 할 것은 너였는데."라고 말하며 최후를 받아들인다. 블로브 아르한겔과 더불어 둘 뿐인 완전한 배드 엔딩인데, 적어도 로아에게 복수를 마치고 담담하게 최후를 받아들인 블로브와 달리 비참하게 끝난다. 노엘이 저지른 전과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하다.
아오코와 로아의 평가로는 확실한 상급 사도급 (평균 전투력은 6계제에 해당하고, 한정적으로 7계제에 버금가는 수준). 아오코는 신참 수준의 전투 방식에 동질감을 느끼고 어디 27조의 금지옥엽인가? 라는 추측도 했다.
마슈가 측정한 수치 기준으로 마수, 환수 클레스라고 한다.
아오코를 보고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는데, 하나같이 새겨들을 가치가 있는 망언들이다.
"프리랜서 마술사야? 제대로 된 감정이 있다면 공포로 벌벌 떨 텐데."
"아. 그게 아니라 너무 하찮아서 힘의 차이를 못 느끼나 보구나!"
"좋아.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전의 준비 운동, 스트레칭하는 셈 치고 놀아줄게."
"나, 민트초코를 무척 좋아하거든!"이건 그냥 취향 문제잖아. 하지만 최고의 망언이지.
참고로 아오코는 사도 노엘의 장미의 마안을 보고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다.[19]"아. 그게 아니라 너무 하찮아서 힘의 차이를 못 느끼나 보구나!"
"좋아.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전의 준비 운동, 스트레칭하는 셈 치고 놀아줄게."
"나, 민트초코를 무척 좋아하거든!"
―――나는 장미를 싫어하거든. 미안하지만, 건물 채로 사라져주겠어?
4. 능력
독립적인 사도로서 행동할 수 있는 최저한의 단계인 6계제의 사도. 로아화되어 흡혈귀의 성능을 판별할 수 있게 된 시키가 판단하기로는 인간일 때의 10~20배를 가볍게 넘는 힘이라고 한다.[20] 다만 MELTY BLOOD에서 로아가 평가하기로는 순간적인 능력이라면 7계제에 달한다고 한다. 아오코는 27조중 누군가의 금지옥엽인건가?[21] 포텐셜은 상급 사도 수준인데 전술이 신참이라 친근감이 생겼다고 한다. 보유 능력으로는 리타 로지앙의 '장미의 마안' 레플리카, 음파 발생 및 탐지 능력, 창을 소환하고 투척하는 능력 등이 있다.4.1. 장미의 마안
타입문 세계관의 마안 분류표 노블 컬러 기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무지개 | ||
??? | 직사의 마안 | 직사의 마안 | |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 발로르 | 토오노 시키 / 료우기 시키 | |
보석 | |||
석화의 마안 (퀴벨레) | 포영의 마안 | 천연의 마안 | |
메두사 | 칼라보 프램튼 |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 |
황금 | |||
매료의 마안 | ??? | 약탈의 마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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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컬러 | |||
강제의 마안 | 염소의 마안 | ||
헤파이스티온의 여동생 | 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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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료의 마안 | 매료의 마안 (+스크립스 험프티) | 매료의 마안 | |
아오자키 토우코 | 쿠온지 아리스 | 스즈카고젠 | |
왜곡의 마안 | 직사의 마안 | 정지의 마안 | |
아사가미 후지노 | 미하일 로아 발담용 / 테페우 | 키타노 타츠미 | |
??? | 지배의 눈 | 장미의 마안 |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 볼프강 파우스투스 | 리타 로지앙 / 사도 노엘 | }}} |
薔薇の魔眼
붉은 눈동자에 장미 문양이 새겨진 형태를 하고 있으며, 노엘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지상에 존재하는 마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추악하다고 전해지던 로지앙의 원리혈계.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그저 사용자가 대상을 지정하는 것만으로 발동할 수도 있으며,[22] 상대에게 최면을 걸어 기억 속 세계에 가둬버릴 수 있다.[23] 사용자 자신의 기억에 가둘 수도 있고, 상대의 트라우마를 끄집어 내서 정신공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드 엔딩에서는 시키가 눈을 마주본 탓에 마안에 더 강하게 걸려들어, 정신을 통째로 뽑아내서 마안 속에 가둬버리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원본이 아닌 복제품 마안이고, 사용자인 노엘이 6계제에 불과한 탓에 진짜 로지앙의 마안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원본이었다면 시키 정도는 마안 안에 가둔 상태로 죽여버리는 것도 가능했으나 6분 만에 깨져버렸고, 한 번 마안에 걸렸다가 깨어난 시엘은 자신이 보유한 원리혈계의 힘으로 간단히 마안을 차단해 버렸다. 시엘의 말로 유추하면 만전일 때 약 3~4회가 한계고 그 이상 사용하면 자멸하는 모양.
멜티블러드 타입루미나에서 사도 노엘의 라스트 아크로 나온다. 상대를 장미 꽃잎들로 감싼 후 선물 상자에 가두고 투창을 마구 던진 후 노엘이 마무리로 찌르는 연출로 나온다. 사용 시 대사는 월희 본편에서 나왔던 대사 일부분을 쓴다.[24] 다만 시엘에게 사용시, "이데아블러드 fifteen 昏睡薔薇姫(혼수장미공주) 로지앙"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4.2. 망향의 종
멜티블러드에서 사도 노엘의 승리 대사로 언급되는 노엘 고유의 원리다.능력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켜 현재의 비참함을 되새기게 만드는 것. 본인 말로는 어른이 될수록 잔혹한 성야의 종이라고 소개한다.
어린 시절 로아와 조우해 인생이 망가진 그녀에게 어울리는 애처롭기 그지없는 원리.
덧붙여 노엘은 소리를 통해 적의 위치를 알아내는 음파탐지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것도 아마 망향의 종의 부가능력인듯. 이를 보조하기 위해서인지 창에 달린 종으로 소리를 내고 있으며, 적을 향해서 지향성의 음파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노엘이 흡혈귀가 된 지 얼마 안 된 탓에, 작중에서는 아직 스스로 소리를 내는 물체 정도 밖에 탐지해내지 못한다.
4.3. 창 소환 능력
길고 뾰족한 보라색 무기를 사용하는데, 작중에서는 '쇠꼬챙이'라고 칭해지지만 마테리얼에는 '창'이라고 적혀 있다. 디자인 담당은 코야마 히로카즈. 손에 들고 다니는 단창과, 공중에서 소환해 게이트 오브 바빌론 마냥 투척할 수 있는 장창이 있다.단창 자루에는 종이 달려 있으며 이것으로 소리를 내서 음파 탐지 능력과 연계해서 쓸 수 있다. 또한, 인간일 때 할버드로 쓰던 창술을 응용해서 근접전에 쓸 수 있지만, 장창 투척이 주력이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장창은 자신의 마력을 소비하여 공중에서 생성하고 투척할 수 있다. 한 번에 수십 자루 정도는 거뜬히 소환하며, 연결 파츠를 이용해 울타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 울타리는 부딪히는 순간에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어서, 그것을 듣고 구울들이 몰려와 상대를 공격하게 만드는 용도로도 쓴다.
[1] 특이하게도, 블로브와 로아 등의 다른 사도들은 다 혈액형이 있는데 노엘은 사도화 되면서 혈액형이 불명으로 바뀌었다. 정상적인 방식으로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도들의 유사 원리혈계가 뒤섞인 주사로 사도가 된 탓에 혈액형을 포함한 체질이 변형된 듯하다.[2] 18번 배드 엔딩에서 시키가 이것에 딱 들어맞는 꼴이 된다.[3] 마지막에 시엘이 처형 선고를 하면서 딱 한 번 '사도 노엘'이라고 부르기는 한다.[4] 이중 리타 로지앙의 원리도 있다[5] 외형이 어려지는 것은 드문 것을 넘어 거의 볼 수 없는 현상인지, 아라쿠도 '그런 모습이 된 것은 예상 외'라고 말했고, 로아화가 된 시키도 '미성숙한 시기가 최적이라니 동물로서 애처롭다'라고 평한다.[6] 12세 때에 이미 18세로 보이는 외형으로 성장했던 시엘하고는 반대.[7] 위에 나왔듯이 노엘은 다름아닌 이곳에서 캠프 차리고 있었다. 그녀 입장에서는 자기 목표물들이 알아서 집 앞마당에 나타난 셈.[8] 창 자루에 종이 달려 있다.[9] 이것도 툭하면 전봇대나 가로등 위에 서 있는 시엘 흉내인 듯하다. 알퀘이드 루트에서도 시키 앞에서 전봇대로 뛰어오르려는 듯하다가 '그런 게 가능하면 인간이 아니에요~'라고 생각하는 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태도로 그냥 걸어서 돌아갔다.[10] 제자가 되기 전, 그저 같은 대행자일 때 부르던 호칭으로 추정된다.[11] 시키 안의 로아의 말로는 레플리카가 아닌 진짜 장미의 마안이었다면 그것도 가능했을 거라고 한다.[12] 이러지 않고 그냥 노엘에게 돌진할 경우, 중간에 시엘에게 창을 던지는 데도 무시하고 오는 시키의 비인간성을 보고 노엘도 흥분해서 본격적으로 각성, 시키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흡혈귀에 물리는 소녀를 보여줘서 틈을 만들어 해치운 다음, 시키의 정신을 마안으로 뺏어서 자기 눈동자 속에 넣어버린다. 그리고 시키의 몸은 로아가 차지해, 시엘에게 다가가 죽음의 선을 베어 해체하고, 노엘은 그걸 눈동자 속의 시키에게 보여주어 절망시킨다. 그리고 앞으로 시키에게 트라우마를 계속 바꿔서 보여주며 갖고 놀기로 하는 결말. 참고로 이때의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 네코 아르크가 '노엘은 자기가 하는 짓이 전부 시엘 흉내라고 하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지만 시엘 선생님은 웃는 얼굴로 무시했다.[13] 과거 구덩이에서 자기가 살려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버린 동양인 손님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한 것이다.[14] 노엘의 음파 탐지가 움직이는 것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실내에는 닿지 않는다고 알았다.[15] 여기서 그냥 죽이는 선택지를 누르면 진짜로 노엘을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하는 시엘 옆에서 시키가 로아를 막기 위해 자결하는 결말.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 코너에서는 에코 아르크가 시엘 선생님 대신 튀어나와 관점에 따라서 행복일 수도 불행일 수도 있는 메리 배드 엔딩이라고 평한다.[16] 만약 7일째 방과후에 시엘 대신 노엘을 만나는 선택을 해서 호감도를 올려놨다면, 분노하지는 않고 그냥 내가 더 강한데 위기였을 리가 없다고 애써 현실도피하며 물러난다.[17] 이때 시엘은 노엘을 향해 나를 원망하고 저주하는 건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약자를 희롱하며 유열을 탐한 것과 사도화하여 저지른 만행은 당신이 없애고자 하였던 로아(나)와 하등 다를 바 없었다고 정곡을 찌른다.[18] 아라쿠가 준 주사를 전부 쓴것으로 맘에 들어서 덤으로 받은 주사이나, 이미 성장이 끝나 몸이 파열되기 직전이므로, 이걸 사용하면 분명 녹아버리듯이 죽는다고 말했다. 물론 아라쿠는 그래도 쓸 것을 예상하고 준 것이겠지만.[19] 아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 장미의 사냥개인 원더 스내치에게 물려 죽을 뻔 했던 적이 있어서 장미가 트라우마가 되었기 때문이다.[20] 블로브 아르한겔과 미하일 로아 발담용도 육체의 능력만 따지면 6계제다. 단순히 신체 능력만 따지면 그들과 맞먹는다는 것. 물론 종합 능력으로 따지면 전투 경험과 마술 지식, 피의 저장량의 차이가 현격하고, 특히 블로브의 경우 원리혈계의 존재로 인해 당연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21] 노엘을 사도로 만든 아라쿠 네이코가 사도 27조라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은근히 정답에 가까운 추측이다.[22] 상대를 지정하는 유형의 마안은 원칙적으로 눈을 마주쳐야만 발동하며 보석 랭크인 퀴벨레조차 예외가 아니라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이 조건을 무시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식을 초월하는 마안이다.[23] 이 마안에 걸린 시키는 주위에 장미가 붉은 바다처럼 가득차는 환상이 보이더니 오감 전체가 마약에 취한 것처럼 마비되고 장미 향기만을 느꼈다.[24]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름 모를 손님. 손에 손을 잡고 꿈의 틈새로 들어가 봐요" 맨 앞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차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