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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을 만들어내는 A380, HL7615
B787의 뒤에서 어마어마한 장관을 이루는 비행운.
비행운(飛行雲, Contrail, Vapor Trail)[1]은 항공기의 뒤를 따라 꼬리 모양으로 이어진 구름이다. 엔진을 통과한 공기가 단열팽창 과정을 거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며 바로 얼어붙어 구름이 되는 것이다. 21세기 여객기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며, 터보팬 엔진의 배기로 생기는 비행운은 보통 고도 8천 미터 이상에 주변의 대기 온도가 영하 38도 이하일 때 나타난다.[2]
민항기와 정찰용 군용기 모두에서 흔히 생긴다. 비행운은 경우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빛나기도 하며, 때로는 정반대로 비행궤적을 따라 구름을 지워버리기도 하는데 이를 "디스트레일"(Distrails)이라고 부른다.
비행운의 드문 변형(?)으로 원형 구름이나 비행기 응결 구름이 있다. 또한 비행운에서 미류운이 생기기도 한다.
만들어져도 쉽게 사라지는 특성상 덧없는 것을 비유할 때 가끔 사용되곤 한다.
음모론자들이나 호사가들은 비행운으로 보이는 흔적이 사실은 구름이 아니라 위험한 화학물질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쓸데없는 낭설이다. 당장 저 위의 유튜브 영상의 덧글을 보면 한국인이 켐트레일이라고 덧글을 달아놓았다. 켐트레일 문서 참고.
참고로 비행운을 보고 운석이나 유성 혹은 혜성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비행운은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킨다. 항로 변경이 비행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임은 이미 알려져있지만, 이 방법이 의외로 비용 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2. 음반
싱어송라이터 아라이 유미의 1집.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 노래
- ひこうき雲
아라이 유미가 1973년에 낸 동명의 앨범 ひこうき雲의 대표곡.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 한 장으로 일본의 음악은 바뀌었다'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요절한 옛 친구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바람이 분다》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다.
- "Contrail"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의 11집 FEEL의 수록곡, PV는 LA에서 촬영했으며 하늘을 나는 홍보실(空飛ぶ広報室)의 주제곡으로 쓰였으며 2014년 그녀의 발라드 앨범인 Ballada에 발라드 버전이 있다.
- 여자친구의 4번째 미니앨범인 THE AWAKENING의 수록곡 제목이다.
- 백예빈의 싱글 1집인 Contrail(비행구름).
- 밴드 THE BACK HORN의 곡.
- 비행운(VOCALOID 오리지널 곡) - 토아의 하츠네 미쿠 오리지널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