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는 '비인전-가우스'로 2005년에 발매된 야애니이다. 제작은 Pink Pineapple 브랜드, 애니메이션 제작은 암스 이다. 감독은 음수성전 등으로 후쿠모토 칸이고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 감독은 음수성전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후쿠모토 칸과 같이 작업했으며 일기당천으로 유명한 린신이다.에로게나 만화 원작이 아닌 오리지날 스토리의 작품이 없다시피한 근래 야애니 흐름과는 달리 오리지날 스토리를 쓴 데다 쿠노이치라는 소재 등 여러 모로 90년대의 히트작인 음수학원이나 음수성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자 한 느낌이 많은 작품이다. 원래 3화 완결로 제작하던 작품으로 설정, 퀄리티가 모두 준수해 당시 애니업계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나 야애니가 쇠퇴하기 시작한 시기에 나와 판매 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고 결국 2화는 제작되지 않았으며[1] 이 작품을 끝으로 암스는 야애니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같은 해 핑크 파인애플도 도산했다.
2. 줄거리
어느날 밤 주인공 나카무라 다이스케는 여친 하즈키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응큼한 다이스케는 하즈키를 검열삭제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이스케는 갑자기 하즈키의 눈앞에서 사라졌고 정신을 차린 다이스케는 누군가의 슴가를 만지다가 싸닥션을 맞는다. 쿠라마 공주는 '가우스'라는 화염의 정령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이용하여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가진 겐사이 일당은 성을 침공하여 쿠라마 공주를 가뒀다. 일단 쿠라마 공주와 그를 보호하는 모모카, 카에데는 탈출을 감행했으나, 겐사이의 수하 수라에 의해 모모카와 카에데는 잡히고 쿠라마 공주는 절벽에서 스스로 떨어진다. 이 때 떨어지면서 쿠라마 공주는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을 도와줄 인물을 소환했는데 그게 다이스케였던 것이다. 처음부터 만남이 좋지 못했던 쿠라마 공주는 다이스케가 믿음직스럽지 못한걸 보고 잘못 소환했다고 절망하고 있던 차에 같은 일행이자 갓파 오가루가 나타나자 반가워한다.오가루는 다이스케에게 가우스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지만 다이스케는 이해하지 못했고 쿠라마 공주가 자신의 실수라고 자책하자 아예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면 되지 않겠냐면서 다이스케를 없애려고 덤빈다. 그러나 오가루는 다이스케에게 발리고 다이스케는 쿠라마 공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 숲속으로 달아난다. 한편 수라에게 검열삭제당하던 모모카와 카에데는 결국 카에데의 기술로 수라를 고자로 만들고 수라가 잠시 방심한 사이에 도망친다. 쿠라마 공주는 모모카, 카에데와 만나지만 사라진 다이스케를 걱정하고 숲속에서 길을 헤매던 다이스케는 도모에를 만나 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한다. 도모에는 사실 겐사이의 수하로 그를 겐사이에게 데려가고 겐사이는 다이스케의 마음을 돌려서 쿠라마 공주를 잡기 위해 또다른 수하 다케니를 시켜 기생들이 있는 방에 가두고 능욕하게 한다.
3. 캐릭터
성우는 비공개다.3.1. 현대인
- 나카무라 다이스케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현대인으로 하즈키와 데이트하는 중에 검열삭제를 시도하는 중에 쿠라마 공주에 의해 갑자기 전국시대로 소환되었다. 처음부터 쿠라마 공주의 슴가를 만지고 있다가 싸닥션을 맞으며 처음부터 인연이 좋지 못했다. 또 갓파 오가루와 여러 실랑이를 벌이다가 떡실신 시켜놓고 쿠라마의 만류를 무시하고 숲을 헤메다가 도모에를 만났는데 스스로 가우스라는 능력을 쓰는 무녀와 갓파[2]를 만났다는 것을 도모에에게 실토하는 바람에 겐사이에게 붙들려 간다. 겐사이는 쿠라마 공주를 잡기 위해 다이스케를 이용하려고 했고 다이스케는 기생들이 차고 넘쳐나는 방에 수감돼서 온갖 험한 꼴 다 당한다. 처음에는 좋아하던 다이스케는 점점 고통스러워하고 겐사이는 만족한다.
- 하즈키
다이스케의 여친으로 현대인이다. 그러나 다이스케와 데이트하다 검열삭제 당할 뻔했지만 다이스케가 사라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3.2. 쿠라마 공주 일행
- 쿠라마 공주 - 성우 : 우치카와 아이
이 작품의 히로인으로 '가우스'라고 하는 화염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녀이자 공주다. 그래서 이걸 노리고 성을 침공한 겐사이와 그의 부하들에 의해 성에 갇혀 있다가 모모카, 카에데와 함께 탈출하지만 수라의 추격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쿠라마 공주는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현대에 있는 다이스케를 전국시대로 소환한다. 그러나 첫만남부터 매우 믿음직스럽지 못한 다이스케를 보고 잘못 소환한 자신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자책한다. 그러나 다이스케가 오가루를 떡실신시키고 숲으로 달아난 후 그를 걱정하기도 한다. 검을 가지고 있지만 그저 도망치는 장면만 나오고 싸우는 장면은 없어서 전투력은 불명. 초반에 가슴 노출 외에는 H신이 없다. 2화나 3화에 나올 가능성이 있었지만 2화가 나오지 않아서 영영 H신이 나오지 못했다.
- 모모카 - 성우 : 타카노 나오코
카에데와 더불어 쿠라마 공주를 수호하는 쿠노이치 중 한 명이자 카에데의 죽마고우로 간사이벤을 사용하며 가짜 알비노[3]다. 게다가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롱부츠를 착용하고 싸울 때는 머리카락을 무기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4] 여담이지만 마이너한 비인전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많다.
- 카에데 - 성우 : 사사지마 카호루
모모카와 더불어 쿠라마 공주를 수호하는 쿠노이치 중 한 명이자 모모카의 죽마고우로 전투방식이 여러가지로 충격과 공포이다. 바로 가슴에서 엄청난 수압을 가진 젖을 뿌려 무기로 쓰고[5] 자신을 강간하는 수라를 거시기한 방법으로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 워낙 괴악하고 충격적인 캐릭터인지라 마이너한 비인전 팬들 사이에서조차도 인기가 별로 없는 편이다. 참고로 가슴으로 적의 목을 따는 장면은 4chan에도 굴러다닌다.
- 오가루
이 작품에서 개그를 맡는 갓파로 갓파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카에데와 떨어져 있어도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같은 존재로 중반부에 나타나 다이스케에게 가우스와 관련된 얘기를 지껄여댄다. 그러나 다이스케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쿠라마 공주가 실수로 잘못 소환했다고 털어놓자 직접 덤벼든다. 그러나 한 방에 리타이어당하고 나중에 모모카가 나타나 실수로 드러낸 슴가를 보고 정화해 주겠답시고 덤벼들다가 모모카에게 짓밟히고... 사실상 잉여일 뿐이다.
3.3. 악역
- 겐사이
이 작품의 악역 수장으로 쿠라마 공주를 이용해 가우스라는 화염의 정령을 이끌어내어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쿠라마 공주를 붙잡아놓고 있었지만 탈출하는 바람에 수라를 시켜 추격하게 했다. 비록 쿠라마 공주는 잡지 못했지만 도모에가 데리고 온 다이스케를 이용하여 쿠라마 공주를 잡기 위해서 기생 방에 넣고 온갖 험한 일을 가한다.
- 수라 - 성우 : 시마카 유우
겐사이의 부하 중 한 명으로 회색 피부에 파란색 문신을 얼굴에 새긴 근육질의 거한으로 몸 속에 엄청난 개수의 칼을 숨기고 있다. 도망치는 쿠라마 공주 일행을 보호하던 모모카와 카에데를 전술로 속여 떡실신시키지만 정작 쿠라마 공주는 절벽에서 스스로 떨어져 놓치고 만다. 붙잡아 놓은 모모카와 카에데를 묶어놓고 강간하다가 카에데에 의해 고자가 되고 만다. 그래도 죽지는 않았지만 눈앞에서 모모카와 카에데도 놓치고 만다.
- 도모에
겐사이의 부하 중 한 명으로 무사의 모습을 한 미남이지만 실제로는 두 눈 사이에 또 하나의 눈을 가진 요괴로 오가루를 발라버리고 숲 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던 다이스케에게 여기가 전국시대라고 설명해주는데 쿠라마 공주 일행을 봤다고 스스로 실토한 다이스케를 겐사이에게 데려간다.
[1] 같은 시기 나온 프론트 이노센트도 당초 예상과 다르게 1화만 제작됐다.[2] 쿠라마 공주와 오가루[3] 외모는 분명한 알비노지만 낮에도 무리없이 잘 돌아다니므로 진짜 알비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4] 이 머리카락으로 필살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샤미센집 유우지를 패러디한 기술도 보여준다.[5] 이걸 수압절단기처럼 써서 적들의 목이나 팔다리를 댕강댕강 잘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