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17:01:42

비너스의 키스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톳토리 거미 저택의 괴이 비너스의 키스 어둠 속의 사각

1. 개요2. 용의자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3.2. 범인에게 죽은 인물3.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4. 트릭 및 증거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169(한국판 3기 16)화로, 1999년 11월 22일(한국판 2005년 6월 2일) 방송.
수중 쇼가 열리는 아쿠아리움에 초대받은 모리 코고로. 쇼를 보기 전 감독으로부터 배우와 스태프들 소개도 받고 홀 관광도 했다. 모든 게 순조롭게 되는 듯 하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것도 쇼 중에!

2. 용의자

이름
나이/직업
성우
하야시 마사토 (하영식)
40세 / 수족관 관리인
오모로 마사유키 김기흥
오오사와 미치코 (이미지)
25세 / 수족관 여배우
유즈키 료카 이동은
무라카와 야스유키 (주승철)
44세 / 기계실 관리자
스고 타카유키 박만영
미네기시 유리코 (백혜진)
30세 / 수족관 여배우
타카모리 요시노 정유미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1무라카와 야스유키의 아내와 아들
사인뺑소니 사고사

3.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이름 오오사와 미치코(이미지)
나이 25
사인 익사
혐의 뺑소니, 모욕[1]

3.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 여자는 죄의식이 없는 사람이에요... 조금도 말이죠."
이름무라카와 야스유키(주승철)
나이44세
신분스태프
가족관계아내(고인), 아들(고인)
살해 인원수1명
동기복수
죄목살인죄, 영업방해죄

사실 무라카와는 2년 전 아내와 아들을 뺑소니 사고로 잃었다. 하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기에 그냥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엄청난 거부인, 오오사와 미치코의 아버지가 아쿠아리움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부녀의 대화를 엿들은 무라카와는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가정을 박살낸 뺑소니범이 바로 미치코였으며 무라카와는 이것도 모르고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게 그들의 대화. 그들은 무라카와를 바보 멍청이라고 비웃기까지 했다.[2] 이에 화가 난 무라카와는 저 같은 범행을 계획한다.

역대 범인들 중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 키리텐구 전설 살인사건, 설산 산장 살인사건,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하늘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불협화음, 드라큘라 별장 살인사건, 검은 이카루스의 날개, 복수의 만, 미궁의 훌리건,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 거짓말 투성이의 의뢰인, 현장의 이웃은 전 남자친구, 방송국의 악마, 그물에 걸린 수수께끼, 저주의 가면은 차갑게 웃는다, 쉐어하우스의 사각, 오사카 "3개의K" 사건, 꽃향기 살인사건, 현경의 검은 어둠, 도시의 까마귀, 마녀가 사는 과자의 집, 증오의 푸른 불꽃과 함께 범행 동기가 처절한 만큼 정상참작 적용하여 형량이 가볍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4. 트릭 및 증거

  • 무대 바닥에 묻은 화장품 자국은 피해자의 얼굴에 화장품이 지워진 자국과 일치했다. 피해자가 쉽게 익사할 수 있으려면 얼굴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눕혀야 했기 때문.
  • 피해자는 사망 당시 다리에 파스가 붙여져 있었는데, 다리 통증으로 탈출에 실패해 사고사한 것으로 위장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피해자는 몸이 아파도 공연 무대에서는 아픈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지 않을 정도로 프로 의식이 강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범인이 간과했다는 것이다.
  • 범인이 빨래한 옷에 묻은 립스틱 자국 덕분에 그의 어깨에 더욱 진하게 묻은 자국이 있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었다.[3] 피해자가 범인의 '앞'에서 립스틱 자국을 묻힌 모양새였기 때문에 범인이 피해자를 범행 현장까지 들고 갔을 가능성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뒤에서 묻힌 모양새였을 경우와 달리 피해자와 어디선가 부딪쳐서 묻었을 수도 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테니까.


[1] 무라카와 야스유키의 아내와 아들의 장례식에서 고인 두 명을 비웃었다.[2] 실제였다면 미치코의 아버지는 도로교통법 위반 미수와 모욕죄, 명예훼손죄로 체포되어 고강도 수사를 받을 수 있다.[3] 제목에서부터 증거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