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18:03:55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외교관 가족 탈북 기도 사건


북한 관련 뉴스
2022년 2023년 2024년
문서가 분리된 2023년에 발생한 북한 관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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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18 2023년 북한 미사일 도발
1.9 민중자주통일전위 사건 수사 공표
1.18 2023년 민주노총 간부 간첩 의혹 사건
2.8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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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외교관 가족 탈북 기도 사건
7.18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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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2023년 9월 8일 북한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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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2023년 속초 목선 귀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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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2023년 6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무역대표부 직원의 아내와 아들이 탈북 기도 중 실패하여 북한으로 북송된 사건.

2. 상세

2023년 6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총영사관 직원 A씨(박씨)의 아내 김금순(43)과 아들 박권주(15)가 실종되었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하였다.#

A씨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고려항공 무역대표부 소속 직원 신분으로 외화벌이를 해 오다가 2019년에 검열을 받으러 평양에 들어간 뒤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북한 당국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러시아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동안 A씨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북한 식당 고려관의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돌아오지 못하면서 아내 김금순이 식당의 대리 지배인으로 일해왔다.

그런데 2022년 10월 고려관의 부지배인 겸 보위지도원 김병철(51)이 망명을 시도하다가 러시아 당국에 체포되어 북한 총영사관으로 송환되자 북한 당국은 김금순과 아들 박권주도 탈북할까봐 우려해 총영사관 건물에 연금하였다. 이들은 몇개월 동안 연금되던 중 일주일에 하루 허용되는 외출 중 잠적했다. 소식통에서는 이들이 국경이 개방된다면 북한으로 송환되어 처벌당할까 우려하여 탈출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6월 7일, 모자는 러시아 중부지역 도시인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북한 측의 실종 신고를 받은 러시아 당국에 의해 항공기가 회항했고 체포돼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에 넘겨졌다.“러, 북 외교관 가족 체포위해 항공기 회항”

8월 말경, 결국 모자는 블라디보스토크 북한영사관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북한으로 북송되었다.[단독]블라디보스토크 탈북 시도 모자 결국 강제북송

3. 여담

  • 탈북 외교관 이일규에 따르면, 한국 언론에서는 이들이 무역대표부 소속이라고 보도되었지만 사실은 외무성 소속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