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브리아노의 연구소
1. 개요
브리아노의 연구소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브리아노 연구소 소속
2.1. 브리아노
자세한 내용은 브리아노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다비
자세한 내용은 다비(브리아노의 연구소) 문서 참고하십시오.2.3. 두리안
연구소의 말단 직원으로 전형적인 폐급 인물.태어난 직후 가족에 버려진 뒤 노숙자의 손에 키워지다 6살부터 브리아노 박사가 거둬주어 연구소에서 살고 있다. 1년에 1번 꼴로 납치를 당할 정도로 연구소 내에서도 만만하고 무능력하지만 연구소에 있으면서 납치를 당해도 단 한번도 치명상은 커녕 가벼운 상처조차 입은 적 없다. 브리아노 박사는 두리안을 친아들처럼 여기는 모양.[1]인성, 외모, 능력 모두 쓰레기이며 처음 들어온 다비에게 짬질을 하려하는 등 쓰레기 악질 고참의 역할을 하는 줄 알았지만 둘 다 고아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대화 이후 다비를 고의로 괴롭히려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 신경 긁는 언행과 꼬장은 그대로라 다비의 스트레스 원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본인은 선배 취급을 받고 싶어하나 폐급인지라 다비가 유일하게 연구소에서 맞먹는 인물이다. 그래도 천성은 유순한 편인지 가스라이팅에 잘 당하고 친구에 목마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브리아노가 말하길 두리안은 우주 단위의 폐급이라 모든 행동과 선택이 폐급으로 이어지며 그 어떤 수모를 당해도 절대 죽지 않는 신비한 운을 지녔다고 한다.
브리아노와 만나기 전에는 지구에서 구걸과 앵벌이로 살아가던 고아였다. 브리아노에게 돈을 달라며 시비가 붙어서 두리안이 소속되어 있던 노숙자 그룹과 브리아노가 마주치게 되는데 노숙자들의 발견 당시 두리안은 제타 행성의 왕가 문장이 새겨져 있던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있었고 이것에 흥미를 느낀 브리아노는 1억원에 두리안과 인큐베이터를 구입하며 식구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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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초기부터 라이언하트와 닮은 외모 때문에 제타인으로 점쳐졌었다. 라이언하트가 제타 왕족임이 밝혀지고, 레모나트 총리에 의해 제타의 왕으로 추대됐지만 사실 제타 왕족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진짜 제타 왕족, 왕위계승자 제로노스 알렉산드리온은 사실 킬빌. 제타 왕족에게만 반응하는 제타스톤이 반응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제타스톤의 힘에 굴복하지 않은 걸로 보아 제타인도 아니었다.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던 건 나바루도의 음모에 의한 것으로, 웬만한 선택을 폐급으로 모는 신비한 운 덕분에 브리아노를 없앨 장기말로 간택됐던 것.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성격은 나쁠지언정 상술했듯 천성은 유순하고 순수한 성격이라서 숲 속에서 죽어가던 메리 복순을 데리고 와서 브리아노에게 살려내라고 깽판을 쳐 식구로 받아들게 하기도 했다. 이 때까지는 브리아노가 뭘 해줄 때마다 눈물까지 흘리며 고마워할 정도로 순수한 아이였다.
현재 두리안의 폐급 면모는 앵벌이로 살던 거지근성+브리아노의 막나가는 성격+사춘기로 인한 성격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두리안의 과거를 암시하는 장면에선, 어느 순간부턴가 사고를 치는 장면이 나오더니, 자신을 납치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의 건물 하나를 날려버리고는 브리아노와 유유히 탈출해 신나게 웃는다. 어린아이가 할 법한 사고를 좀 쳤다고 목을 조르고 머리가 함몰될 정도로 때려가며 키우고, 브리아노의 막장 행각이 벌어지는 곳마다 두리안이 동행했으니.......
훗날 다비가 보게 된 평행세계 중, 킬빌과 위치가 바뀐 평행세계의 두리안은 듬직하고 냉철한 전투원으로 자란 반면, 킬빌은 두리안을 똑 닮은 폐급으로 자라나 있었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브리아노한테서 뛰어난 지식과 능력을 뺀 캐릭터가 바로 두리안인 것.
다만 다비가 가출한 시점 이후의 두리안이 자기계발서 따위를 읽으며 인격적으로 차차 성장하고, 다비가 봤던 평행세계의 말년의 두리안은 온몸이 홀쭉해진 채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브리아노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을 감는다. 두리안의 외모는 물론 이런 모습을 종합해 볼 때, 팬덤에서는 두리안의 모티브는 석가모니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2]
2.3.1. 카오스 두리안
블랙홀이 소멸한 자리에서 발견된 '카오스 사과'를 두리안이 먹고 죽자, 장례식 다음날 홀연히 생겨난 또 다른 두리안.카오스 사과의 힘으로 두리안이 사과를 먹은 순간, "사과를 먹는다"와 "먹지 않는다"의 두가지 경우의 수가 한 공간에 실체화 되어 탄생하게 되었다.
두리안이 사과를 먹지 않을 확률은 시뮬레이션 결과 0.01%. 이후에도 기존의 두리안이 하지 않을 운동, 독서, 등산, 에이트 놀아주기 등등 실행될 확률 0.01%, 혹은 그 이하의 행동만을 지속한 지 2달뒤...위험도 S의 히피머리를 하고 눈썹을 밀고 귀걸이를 하고 틴트를 바른 몸짱 두리안 (19)이 된다.[3] 애교가 섞인 여성적인 말투를 쓰고, 다비를 오빠라 부르질 않나, 본인을 여성으로 규정한다질 않나, PC충을 연상케하는 이상행동을 보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구소 인원들에게 본인의 사상에 입각해 비건, 웃음체조, 명상 요가들을 강요한다.[4]
이러길 어언 일주일, 참지못한 연구소 인원들은 두리안 몰래 고기를 뜯어먹으며 반발하는 두리안을 포박해 저지하려고 시도하지만 현재의 두리안은 0.01%보다 적은 가능성이 반복되어 킬빌과 복순을 가볍게 제압하는 위험도 S+의 카오스 두리안(카오스 형태)으로 각성하였다.킬빌, 복순을 제압하고 연구소를 장악한 카오스 두리안은 스스로를 평화의 사도를 자칭, 우주의 악인들을 몽땅 죽이고 우주의 평화을 불러올 것을 천명한다.
브리아노는 이때다 싶어 다비와 함께 카오스 두리안의 부하를 자처, 백신을 개발할 시간도 벌 겸 카오스 두리안을 우주의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장기말로 써먹는다. 위험도 S 이상의 껄끄러운 17여개 집단들을 궤멸하고 이러한 계략을 다비와 떠들어대다가 감각까지 발달한 카오스 두리안에게 발각. 카오스 두리안의 표적이 돼버린다.
추격전 끝에 붙잡힌 건 물론 백신도 카오스 두리안의 근육을 뚫지 못해 핀치에 몰리는데, 그들이 도망친 곳은 청소로봇 1호가 세운 아덴 제국이었다.
카오스 두리안이 청소로봇 1호와 막상막하로 싸우며 시간을 벌 동안 박사는 두리안의 피부를 뚫을 수 있을만큼 백신의 바늘을 강화시키고, 결국 바늘을 꽂는 데 성공. 원래의 두리안으로 돌아오며 카오스 두리안이 아덴 제국에 입힌 피해는 고대로 연구소의 부채가 되어 돌아온다.
훗날 킹 씨의 내면에서 잠재돼 있던 또 다른 인격, '바빌론'이 각성해 탈출을 꾸밀 때 재등장. 바빌론이 빼돌려둔 나머지 카오스 사과를 두리안이 먹으면서 재등장한다. 도토리를 인질로 잡고, 알리와 암흑물질을 넘겨받은 바빌론의 도망길에 동행하지만 브리아노가 준비해둔 프로토콜에 의해 원래 두리안으로 되돌아오며 퇴장한다.
스파이스 에피소드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기존 무기를 잃고 배리어마저 깨질 때를 대비해 2중으로 준비해 둔 두리안용 카오스 에너지 주입기가 작동하여 재등장한다. 두리안의 호신용품이 되어 기분나빠 하면서도 스파이스가 브리아노의 복제인간인 만큼 비호감을 표하며 호각으로 맞선다. 하지만 스파이스에게 경험으로나 진짜 전투력으로나 상대가 될 리는 없었고, 체화무기 콩을 몽둥이 형태로 거대화시켜 날린 일격에 쓰러지진다.
그러나 진짜 계획은 배리어 파편을 날려 구속되어 있던 다비를 풀어주는 것. 2:1의 상황임을 선언하며 스파이스가 다비의 라피스를 맞고 리타이어하자 눈치없이 따봉을 날린다. 이후 시간이 다 된 모양인지 퇴장.
2.4. 아라치
과거 엉덩국의 시리즈물 슬픈 젖꼭지 증후군 에 등장했던 아라치가 맞다.
상냥한 척을 하던 전작과는 달리 쿨하고 시크한 본래 성격을 마구 표출한다. 연구소의 실질적인 서열 2위로 브리아노의 조수 역을 맡는다.
드러난 정체는 마법사 두리가 김찰리에게 건 저주로 마루치와 함께 그의 젖꼭지에서 태어난 악마. 김찰리의 생명력을 빨아먹으며 인간의 형태로 자라난 것이었다. 기괴한 출생 때문에 다비가 그 얘기를 듣고 당황할 정도.
하지만 김찰리의 뜨거운 부성애로 이들은 여느 부모 자식처럼 돈독한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악마인 만큼, 이들을 탄생시킨 마법사 두리와 연합이 이들을 추적하여 제거하려 든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루치와 함께 마법사와 싸우다 부상을 입고 죽어가게 되지만, 목숨이 붙어 있던 김찰리가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나 자식이 아닌 생명력을 빨아먹는 악마인데 왜 자기들을 도와주냐는 식으로 그를 밀어낸다. 하지만 김찰리는 둘과의 만남 그 자체가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남은 생명력을 전부 아라치, 마루치에게 전해주어 둘은 결국 되살아난다.
그 후 어떠한 사연으로 연구소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는 불명인데 최소 16년은 연구소 소속이었다.[5]
브리아노만큼 압도적인 지력캐는 아니지만 연구소에서 손꼽힐 만큼 이성적이고 차분해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다. 원래 체스도 뒀는데 브리아노 박사에게 발린 뒤 7시간 세레머니를 하는 박사의 인성질을 못 견뎌서 체스를 접었다.[6] 연구소의 막내 다비를 귀여워해주며, 외계인들이 추파를 던질 만큼 우주 공식 미녀인듯하다.
여담으로 진홍, 다비와 같은 가가 고등학교 출신이다.
2.5. 로버트 실장
윙클 성인으로 연구소 업무 총괄 관리자, 45세. 도토리와 함께 연구소의 살림을 책임지는 최중요 인물이다. 브리아노 박사가 뭔가를 만들어내거나 일을 벌리면 그걸 이용하거나 판매하여 수익을 낸다.브리아노 박사는 뻘짓하며 사고만 치기에 연구소 재정은 실장이 담당한다. 무지막지한 골초라, 재정과 관련된 문제가 생기면 담배를 3~4개피씩 동시에 피우는 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펙과 실력에 비해 연구소에서 개고생하는 게 의문인데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전우주에 블랙리스트가 걸렸고 브리아노 박사에게 빚을 졌기 때문이라고.
드러난 과거는 명문대인 윙클성 제1대학을 조기 졸업하여 천재들만 간다는 우주화폐 중앙관리국에 단번에 취직한 우주에서도 알아주는 초엘리트, 로버트 윌리엄스. 번듯한 직장은 물론 아내와 딸도 있는 사람이었지만 우주화폐 중앙관리국에서 행하는 비리를 고발하다, 여기에 연루된 어마어마한 권력자들[7]에게 찍혀 전 우주급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그 후 부모로부터 호적에서도 파이고 이혼까지 당한 뒤 막노동으로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면서 살았으나, 나중에는 그것조차 방해를 받은데다가 대놓고 죽으라는 최후통첩[8]까지 당한다.
결국 혼자서 쓸쓸하게 자살하기 직전 브리아노 박사가 나타난다. 돈줄이던 에테르가 갑자기 활동을 멈춰서 수입원이 사라지고 본인은 일하기 싫어서 대신 연구소 업무를 맡아 줄 유능한 인재로 그를 점찍었던 것.[9] 직후 은하문명 대의원들은 물론 로버트가 복수할 만한 대상들을 둠스데이를 사용해 전부 다 간단히 죽여버린다.
이후 연구소의 식구로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바루스 제국이 일으킨 우주 대전이 종결될 때까지 동고동락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브리아노가 은하문명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외곽행성으로 도피,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하자 아내와 딸을 핑계로 고향인 윙클 행성으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과거사가 밝혀지기 전에는 여러 떡밥 때문에 둠스데이 편에서 언급된 바빌론의 정체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후에 다른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2.5.1. 로버트 실장의 가족
- 제인
로버트 실장의 이혼한 전처. 우주 전쟁이 시작되자 안전을 위해 킬빌을 시켜 러브조아 행성으로 납치됐다. 이혼 이후로 취직도 못 하고 정부 보조금으로 간신히 먹고살며 힘겨운 삶을 보냈다. 로버트를 아직도 원망하긴 하지만 종래엔 다시 재결합한다.
- 엘리
로버트 실장의 딸. 아버지 로버트와 같은 윙클성 제1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다비와 마주치며 로버트 실장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데, 아직까지도 로버트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듯. 우주 범죄자 헥스 갱단의 우주선이 요격당해 머리 위로 떨어지는 걸 에테르의 힘으로 다비가 막아내고, 딸의 신변을 걱정한 로버트 실장이 한달음에 달려오는 걸 보자 한 눈에 반하며 그간의 악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10] 여담으로 아버지를 똑 닮은 애연가.
- 클린트
91화 뱃속의 노인 편에서 첫 등장. 펫숍 사업을 위해 희귀 크리처 '파우스트'를 사냥하다 역으로 파우스트 뱃속에 빠진 브리아노와 다비 앞에 나타난다. 원래는 파우스트를 연구하던 생물학자로 새끼를 건드렸다 파우스트의 분노를 사고 집어삼켜졌다. 뱃속에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며 쓰레기들로 집을 짓고 20년 넘게 살아가는 중. 다비와 브리아노가 같이 탈출할 것을 권하자 오히려 안쪽에서 같이 살자며 둘의 발목을 잡는다. 파우스트의 마법력을 흡수하며 위험도가 A+까지 상승한 건 덤.
사실 그 정체는 로버트를 버렸다는 그의 아버지였다. 부인과는 사별했으며, 파우스트의 뱃속이 시간 왜곡을 일으키게 되어 실제 감금돼 있던 시간은 바깥 세상을 기준으로 10년 정도. 레모나트에게 경영자 인수인계를 위해 찾아온 로버트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정황 상 로버트와 함께 떠나간듯.
2.6. 도토리
행정, 정보 업무 담당. 망고성인으로 20세이다. 정보기술에 능하여 작중에서 cctv를 해킹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도토리묵. 해킹 실력은 브리아노가 위지만 손이 빨라 물리적인 속도는 도토리가 더 빠르다고 한다. 또한 떨어진다곤 해도 거대 우주함선 하나를 해킹할 정도라서 규격 외 실력자이긴 마찬가지다. 본명은 실버로 본래 유명한 우주 해적 소르베의 1등 해커였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회의감과 죄책감에 빠져있을 때 브리아노에게 구출된다. 그 후 연구소에 합류.작중 언급에 의하면 도토리는 평소에 밥을 잘 안 남긴다고 한다.[11] 문제는 도토리는 연구소의 모든 행정처리를 총괄하고 있어서 결식을 할 때마다 연구소 업무 마비되었다. 그래서 연구소 직원들은 도토리가 결식하는 것을 아주 위험한 사태로 보고 있다.
평소에 살찐 상태에는 그냥 귀여운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미소녀. 그리고 망고성인의 특성상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 되면 청년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 때의 도토리는 미인의 모습으로 나온다.
2.7. 킬빌
작업반장. 23세 제타인으로 위험도 S의 강자. 전투가 벌어지면 복순과 함께 늘 앞장서는 인물이다. 펀칭머신 결과 다른 모든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점수로 명실상부한 연구소 내 1위 무력가임을 증명했다.어떤 사연이 있는지 본인도 제타인이면서 제타인 새끼들은 씨를 말려버려야한다며 제타인을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우주 해적의 왕으로 알려진 스파이스를 증오하는데 왜냐하면 과거에 스파이스가 킬빌의 여동생을 죽였기 때문이다. 첫 등장시 두리안과 함께 악질 고참 역할을 할 줄 알았지만 이후 다비와 별다른 접점은 없다.가끔 다비와 엮이더라도 다비를 갈구기는 커녕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고 모르는 것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데 이상하게 다비가 킬빌과 엮이면 긴장을 해서 실수와 트롤링을 벌이기 때문에 몇 번이나 죽을 위기에 처하는 등 도리어 고생하는 편이다.[12] 그래서 그런지 다비를 은근 손 많이 가는 놈 정도로 생각하는 중. 아라치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있다. 몇번이고 고백했지만 그때마다 거절 당했고 20살에 마지막 고백을 한 후 그 후로는 안했다는 듯. 하지만 여전히 아라치를 좋아하고 있다.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서 숨어지내며 살 때 다비가 지금같은 생활이 심심하지 않냐 하자 아라치씨를 볼 수 있다면 딱히 어디든 상관없다고...아라치가 브리아노와의 내기에 져서 억지로 애교를 부리자 혼자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기도 했다.
- 【 스포일러 】
- 사실 그는 제타 왕족. 87화에서 밝혀진 바로 킬빌이 제노 3왕자의 막내 아들인 '제로노스 알렉산드리온'으로 밝혀졌다. [13]
2.8. 메리 복순
잡무, 전투 담당 수인으로 나이는 불명. 평소에는 브리아노 박사와 산책을 나가거나 연구소 직원들과 노는게 일과로 보이지만, 전투시에는 킬빌과 함께 최전선에 나선다. 위험도 S로 추정되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브리아노 연구소에서 월급을 받지 않고 있다.
브리아노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메리 복순은 선천적인 수인이 아닌 평범한 애완견에서 수인으로 개조된 케이스로 숲 속에서 놀고 있던 두리안이 다친 메리복순을 발견하고 연구소로 데리고 와서 브리아노 박사에게 치료해 달라 떼를 써 치료하는 김에 개조까지 받아 수인이 됐다. 그래서 월급 파일에서 메리 복순의 월급이 0코스모인 이유도 메리 복순은 직원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니 월급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9. 킹
타이탄성인 엔지니어. 39세. 작중 비중은 없다시피 하다. 다만 평범한 인간보다는 뛰어난 능력과 지성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두리안이 가출하는 에피소드에서 갑작스레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단독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밤 중에 두리안을 찾아가서 폭력을 휘두르고 욕을 하며 자기 신세를 한탄하더니, 브리아노가 자기를 바보 병신으로 만들어 놨었다며 인상을 쓴다. 무섭다고 눈물까지 글썽이는 두리안에게 킹은 정색을 하더니...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고 눈조차 깜빡이지 못하는... 깜깜하고 적막한 무의식이라는 감옥에 갇히는 것... 그런게 진짜 공포라는 거야.
이해가 안 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카오스 사과를 꺼내들어 두리안에게 강제로 먹인다. 그와 동시에 두리안의 무의식 속에 봉인됐던 카오스 두리안이 튀어나온다.그 전까지 1위였던 현상수배범 '바빌론'의 5000억 코스모를 아득히 상회하는 금액이지.
둠스데이를 봉인하던 위험관리국 직원
둠스데이를 봉인하던 위험관리국 직원
킹의 정체는 유령 등장 이전에 우주에서 가장 악질적인 범죄자로 유명했던 바빌론이었다. 브리아노가 직접 힘과 지능, 교활함을 겸비한 완성형 빌런이었다고 말할 정도였으나, 어느날 깝치다가 브리아노에게 잡혀서 기억개조장치로 정신을 읽어 본 결과 이중인격이라서 범죄자 쪽 인격을 완전히 조각내버리고 착한 인격만 남겨서 연구소에 취직시켜 준 거였다.
원래라면 평생 브리아노 아래에서 엔지니어로 살 운명이었지만 두리안이 카오스 사과를 먹고 카오스 두리안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카오스 에너지를 통해 다시 바빌론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여기에 브리아노가 암흑지대에서 잡아 온 '알리'를 풀어주어 원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수준이 고작이었던 의식이 암흑 에너지를 통해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한 쪽 의식이 없어지면 다른 한 쪽이 깨어나는 방식으로 복구된다.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한 킹은 카오스 두리안을 깨우고 도토리와 알리를 납치해서 연구소를 탈출하지만, 브리아노는 이미 카오스 두리안이 다시 깨어날 경우 30분 안에 원래대로 돌아가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서 제대로 망해버린다.
정신은 돌아왔지만 힘은 전혀 돌아오지 않았던 킹은 카오스 두리안이 없어지고 무력을 행사할 방법이 없어지자마자 수이에게 붙들려 다시 브리아노 앞으로 끌려가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발악하지만 다시 기계공 킹으로 돌아가게된다.}}}
2.10. 길쭉이 연구원, 납짝이 연구원
늘 세트로 움직이는 브리아노 박사의 조수들. 과거 덩국박사의 연구실과 엉덩국 만화공장에서 덩국박사의 조수 출연할 때는 비중도 많고 대사도 많았지만, 브리아노의 부하로 등장하는 본작에선 비중마저 킹 미만. 브리아노의 실험이나 연구를 돕는 포지션은 아라치와 비슷하지만, 아라치가 연구직이라면 이쪽은 현장직에 가까워 차이가 있다. 브리아노와 같이 월급을 받지않으며 사람도 아니고 로봇도 아닌 베일에 싸인 존재들이다.
- 【 스포일러 】
- 12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길쭉이 연구원과 납짝이 연구원은 브리아노가 코스모스로 만들어진 정원사 최초의 도구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브리아노가 살아있는 한 파괴될 일은 없다. 또한 이들의 전투력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전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05화에서 브리아노가 반포기 상태로 은하문명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릴 때, 단 둘이서 이 임무를 수행했다. [14]
본명은 갈락테임, 바함브레드다.
2.11. 에이트
원래는 특별보호대상 관리국에 최정예 요원으로서 하이파 란란란과 관련된 조사를 위해 브리아노 연구소에 방문한 캐릭터였다. 그 후 속박당하여 세뇌머신에서 기억이 조작당할 뻔 하지만, 두리안의 폐급짓으로 기계가 고장나서 유아시절까지의 기억이 거의 통째로 사라졌다.
그래서인지 유아퇴행이 와 평소에는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며, 지금은 다비를 어릴때 죽은 형이라고 생각하고 따르고 있으며 같이 파견 온 굴림버도 에이트를 다비를 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비 역시 에이트에게 정을 느끼며 잘 돌봐주었기 때문에 두고갔다. 다비와는 생판 남이지만 세뇌된 다비가 유전적으로 이어진 동생들 사이에서도 에이트를 진짜 동생으로 떠올릴 정도로 소중하게 여겨진다. 유아퇴행이 심하게 와 예전보다 지능이 낮은 편이여도 기초 피지컬은 월등히 좋은편이라 쌓고 있던 모래성을 두리안이 발로 차 박살내자 그대로 두리안을 잡고 줘팼다. 비중은 낮지만 복순이와 같이 노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 【 스포일러 】
- 브리아노가 지구에서의 사업을 접고 보호종인 파우스트 밀렵을 하던 때에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특별보호대상 관리국 인원들을 죽였다고 언급하자 분노로 몸을 떨더니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초 증상을 보여준다. 이 모습에 킬빌과 아라치가 꽤 섬칫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시적인 일이었고 하루 뒤에 다시 유아퇴행하며 아무 일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작중 시점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특별보호대상 관리국 요원들이 연구소로 직접 쳐들어오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파트너였던 굴럼버가 끼어있었던 탓에 시체가 된 동료들의 모습을 보고 반쯤 폐인이 되어가며 무슨 일이 있건간에 반응없이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가 방에 틀어박힌다. 그리고 브리아노가 폭주하여 연구소 인원들이 모조리 제압당했을 때 완전히 제정신을 차리고 연구소에서 겪은 일에 대해 덤덤하게 원망의 말을 내뱉지만 브리아노의 미친짓을 막기위해 미리 빼돌려둔 도토리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포박되어 있던 다비를 풀어준다. 일이 정리된 다음에는 다비에 의해 연구소가 해산되어 어디론가 사라진다.
2.12. 로난
그동안 월급 파일과 박사의 언급으로만 등장했으나 47화에 본인이 등장했다. 정보 수집 업무를 보느라 연구소에는 가끔씩 들리는듯 하며 이번에는 덩국박사가 둠스데이로 은하 대의원들을 몰살한 이후 불안해지는 우주정세로 인해 귀환한듯 하다. 검은색 야구글러브 같은 머리에 살짝 처진 눈을 하고 헤헤 거리며 실없이 웃는다.
연구소 직원들과는 친분이 꽤나 두터운 것으로 보이며 처음보는 다비와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등 사회성도 좋은, 연구소 내에 몇 없는 상식인 포지션.
외견과 언행만 보았을 땐 평범한 인간 같으나 머리에 헤일로가 떠있는 걸 보면 작중 언급되지 않은 우주종족으로 투정됐다. 후반에 밝혀지길 원래는 제타 행성의 귀족인 제타인이었으나 라이언하트에 의해 숙청 대상으로 올라 추격당하다 죽기 직전 원시 암흑생물 도르돈에 의해 그의 세포를 받아 암흑생물화 되었다.그리고 월급 파일에 킬빌과 도토리, 수이와 함께 +a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성과에 따라 추가로 월급을 지급하는 걸로 보인다. 암흑지대에 고립된 다비를 구해낸 걸 보면 뭔가 특수한 능력이 있기는 한 듯.[15]
2.13. 수이
작중에선 로난과 같이 등장한적도 없고 로난과 다르게 직접적인 언급조차 없이 월급파일에서만 등장한 인물이었으나 47화에 브리아노에 의해 박사도 업무가 뭔지 어디서 뭘하는지 모르겠는 월급 도둑이라 언급된다.66화에서 우주를 날아서 연구소를 찾아왔다. 일단 우주 정세 수집이나, 위험인물 관찰이 업무인 듯. 성격도 쾌활하고 친화적인 편이라 연구소 내에서 다툼이 있을 때마다 로난과 함께 다른 연구소 가족들을 달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2.14. 레모나트
에테르에 조종당한 다비가 제타 행성을 습격했던 사건 당시, 겨우겨우 붙잡은 유령을 너무 쉽게 놓아준 일로 라이언하트에게 불만을 품고 쿠데타를 일으켜 대총통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 만큼 귀족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지속되는 민중들의 시위로 입지가 불안해지자 유령을 확보하고 꼭두각시 왕을 세우기로 한다.[16] 때마침 부루부루로 휴가를 나온 연구소 식구들 중 두리안이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자 납치. 후보들 중에서도 특히 제타 적통 왕족과 특히 얼굴이 닮은 데다 멍청해서 왕으로 옹립한다. 그렇게 제타 행성을 입헌군주제로 전환해서 귀족의 지지를 받나 싶지만, 두리안의 각종 폐급 행각으로 실패. 오히려 제타 행성에 큰 타격을 입혀 1개월만에 총리한테 쿠데타를 당한다.
수감된 와중 두리안을 구하러 온 연구소 일당에게 자연스럽게 합류. 탈출할 때에도 연구소 일당으로 묶이며 결국 로버트를 대신해 연구소의 경영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만 사실 말이 경영자지 폭탄 목걸이가 채워진 채 갈굼이나 당하는 노예나 다름없었기에, 한 차례 브리아노를 배신하고 탈출하려 하나 다비의 무력을 몸소 체험하고 완전히 포기한다.
3. 외계인[17]
- 도롱뇽 아저씨
역겹게 생긴 종족이지만 당장 도롱뇽 아저씨의 알은 5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S랭크 수집품이다. 해당 알은 부르는게 값으로 이것으로 연구소 1년 운영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폐급 두리안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져서 깨져버린다.
브리아노가 가족이라며 절대 팔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총에 맞아 사망하자마자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신선한 고기'로 5천만 코스모에 팔리는 신세가 된다. 5천만 코스모는 한화로 대략 6억 원 이상이므로 도롱뇽 아저씨의 알은 고기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추정된다.
이후 수이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보다 구체적인 생태가 밝혀진다.
도롱뇽 아저씨는 마법을 사용하는 희귀 생명체로, 도롱뇽 아저씨의 섬이라는 행성에서 서식하는데, 백년에 한 번 발견할까 말까한 곳이라고 한다.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된 모양인지, 처음 만난 개체가 작중 초반 연구소의 개체와 기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연구소로 가는 도중 탈출, 행성 째로 도망친 듯.
- 란란란
우주에 몇 없는 하이파로 도축업자라고 되어있지만 종족 특정상 에테르 관련 도축일을 하는듯 하다. 하이파인 만큼 특별보호대상 관리국의 보호를 받을 만큼 위상이 높고, 브리아노 연구소 일당에게 당하여 사망하였지만, 브리아노 박사가 관리국의 눈을 피하고자 연구소 직원들이 인위적으로 성장시킨 하이파 안에 란란란의 DNA가 주입되어 표면적으로는 살아있는 것과 같이 보여지게 된다. 하이파 중에서는 급이 낮은 인물로 묘사된다.
- 김사장
파일:7화의 김사장.png
워미행성 주민이자 (주)또또팜에 사장으로 만나콘의 재료인 만나벌레를 사육및 납품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사육농장도 강득배에게 뻇기고 아내도 뺏어갔고 결국 임시방편으로 만나벌레 대신 몬나벌레[18]를 브리아노에게 보낸다. 하지만 5년간 만나벌레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는 조건으로 일을 해결 해주고 사육농장등도 되찾고 회사도 안정화 되고 강득배에 뒤를 봐주던 데몬파와 파트너쉽도 채결하며 해피엔딩?
- 강득배
워미스타에 사장으로 데몬파라는 조직이 뒤를 봐주기에 김사장의 만나벌레 사육농장과 아내를 뺏어갔다.하지만 자식들이 브리아노에게 납치된 알랑이 김사장을 드럼통에 콘크리트와 같이 바다에 담가버려 사망
- 헨리 왕자
칼리노프 제국의 왕자로, 눈에서 나오는 빔으로 상대를 석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연구소에서 키우던 라이파를 구매하려 연구소에 방문하지만, 일방적으로 거래가 취소되어 화를 내며 위 서술한 석화 능력을 썼고[19], 그 와중에 하이파까지 공격했지만 이를 빌미로 약점이 잡혀 하이파의 졸개가 된다.
- 상수리
도토리와 동족인 망고 성인. 택배기사로 연구소에 배달을 왔다 도토리가 한눈에 반하지만, 오히려 이쪽은 도토리가 너무 뚱뚱하다며 다이어트라도 하고 오라고 단칼에 차버린다. 충격을 먹은 도토리가 식음을 전폐하다 못해 쓰러지고, 자초지종을 다 들은 브리아노가 상수리를 욕하자 오히려 도토리는 브리아노에게 적개심을 드러냈으니 정말 단단히 빠진 것. -연구소 행정 업무가 마비되는 걸 막기 위한- 안타깝게 여긴 브리아노는 다비와 함께 러브조아 성인으로 변장하고 상수리를 납치. 고문까지 해가며 상수리를 도토리와 사귀도록 세뇌시킨다. 한달 간 산송장이 되어 도토리에게 사랑한다는 말만 하게 된 상수리의 모습에 가책을 느낀 다비, 그리고 도토리는 결국 상수리를 해방시켜준다.
기억을 소거하긴 했지만 상수리의 무의식 속엔 도토리와의 추억이 남아 가끔 그 시절의 꿈을 꾸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꿈속의 여인 도토리를 그리워하며 퇴장한다.
기억을 소거하긴 했지만 상수리의 무의식 속엔 도토리와의 추억이 남아 가끔 그 시절의 꿈을 꾸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꿈속의 여인 도토리를 그리워하며 퇴장한다.
- 요시키 & 두꼬
청록색 피부에 더듬이가 달린 쪽이 요시키, 인간을 닮은 쪽이 두꼬.
"루루뚱"이라는 이상한 유행어를 사용하는 두리안의 인터넷 친구들. 디스코드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던 모양이다. 두리안의 초청으로 연구소를 방문하더니, 이내 두리안의 방에 눌러앉아 민폐를 부린다. 그런 주제에 은혜를 모르고 두리안에게 가스라이팅까지 해대는 모습은, 그 폐급 두리안조차도 내심 집으로 돌아가길 바랄 정도. 이러한 점을 눈치채고 "진짜 친구가 맞냐"는 다비의 충고에도 두리안은 자존심 때문에 "친구가 없어서 시샘하냐"라는 투로 오히려 둘을 감싸준다.
어김없이 무개념 행각을 계속하는 도중 아라치한테 던진 추파가 미소와 함께 쌍욕으로 돌아오자, 두리안에게 쌍욕을 적은 쪽지를 남기며 홀연히 사라진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자신들이 더럽힌 브리아노 식품의 모습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연구소의 평판마저 떨어트리려 한다.
결국 인간관계에 실망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두리안에게 브리아노가 가족의 힘을 보여주자며 접근. 결국 요시키와 두꼬는 킬빌의 손에 납치되어 두리안과 브리아노에게 고문당하는 신세가 된다.
- 회색 머리 남자
블랙마켓에서 입수된 브리아노가 만든 '둠스데이 시리즈'에 대해 은하문명 대의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을 보면 대위원들의 명령을 처리하는 업무를 하는듯 하다.
- 까비뇽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편에서 첫 등장. 이름의 어원은 포도 품종이자 해당 포도로 만든 와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보인다. 46세로 우주 공식 인증 소믈리에, 우주 음식 평론가, 반짝샘물 개발부 부장이자 워터 소믈리에인 미네르바 성인. 샘물 맛이 변했다며 컴플레인을 거는 다비를 그저 흔한 진상 손님으로 치부하고는 맛이 변했다는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냐며 생수맛 알아맞히기 내기를 건다. 다비가 이긴다면 제조공정 전면 검토 및 새 제품 100박스, 본인이 이기면 반짝샘물 1000박스 구매를 조건으로 내세우는데, 재미있다며 브리아노 박사가 끼어들어 판돈을 올린다. 다비가 지면 여기에 10억 코스모를 추가로 걸고, 반대로 다비가 이긴다면 평생 반짝샘물 공짜에 까비뇽의 워터소믈리에 자격증을 찢어버릴 것을 제안한다.
에테르 인간이라 감각이 날카로운 건 물론 물 밖에 마시지 못하는 신세인 다비에게 워터 소믈리에 따위가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깨진 소주병을 들고 사기라며 브리아노와 다비에게 덤비지만 반짝샘물 CEO의 제지로 결국 해고 당한다.[20]
에테르 인간이라 감각이 날카로운 건 물론 물 밖에 마시지 못하는 신세인 다비에게 워터 소믈리에 따위가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깨진 소주병을 들고 사기라며 브리아노와 다비에게 덤비지만 반짝샘물 CEO의 제지로 결국 해고 당한다.[20]
- 반짝샘물 회장
같은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생수 브랜드 반짝샘물의 회장. 마찬가지로 미네르바 성인으로 보인다. 워터 소믈리에 까비뇽을 해고하고 다비에게 슬쩍 스카우트 제의를 거는 한편, 생수 맛이 바뀌었음을 시인한다. 그러면서 다비에게 총을 겨누며 반짝샘물의 물맛이 바뀐 비밀을 밝히는데, 회장에게 생수 물탱크에 오줌을 싸는 취미가 생겼기 때문. 자신의 취미를 알아챘다는 이유로 다비와 브리아노를 권총으로 쏴 죽이려 하나 배리어에 막히고, 브리아노에게 밧줄로 포박되어 오줌 싼 물탱크에 물고문을 당한다. 결국 살해 협박과 함께 다시는 오줌을 싸지 않겠다는 약조를 하며 등장 종료.
- 러브조아 행성인들
브리아노가 자주 변장해서 사칭하던 행성과 그곳에 거주하던 종족.[21] 분홍색에 유치한 하트 모양 인형탈 같은 외모를 지녔다. 브리아노가 적당히 지어낸 가공의 행성과 종족인줄 알았으나 사실 이들은 브리아노가 직접 생태계를 꾸려서 이름까지 붙인 종족들이었다. 브리아노 피셜로 취미로 꾸며놓고 미끼용으로 소모할 목적으로 만든 더미라고...
그래서인지 우주나 외계인의 개념도 모르는 지구 이상의 원시 행성이었지만 블랙마켓에서 둠스데이를 팔 때 그들을 사칭했던 건 때문에 누명을 쓰고 종족단위의 학살을 당했다. 심지어 브리아노가 모종의 이유로 연구소를 옮겼을 때도 몇 명 죽인 뒤 협박해서 노예로 부릴 예정이었다고 대놓고 말한다.
결국 이들을 가엾게 여긴 다비 덕분에 나름 브리아노와 인간적인 관계를 체결. 어마어마한 과학기술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연구소 일원들을 천인으로 섬기며 자신들의 행성에 체류하게 해준다.
그러나 브리아노를 쫓던 바루스 제국에게 표적이 되어 공습을 당한다. 이때 브리아노의 작전으로, 러브조아인들은 유령에게 핍박당하는 노예 신세라며 거짓말로 피해를 최소화. 오히려 바루스의 형제국이 된다. 일련의 사건이 종결되고 바루스가 붕괴하자, 브리아노에 의해 외피를 탈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22] 행성과 종족 이름도 '사마리아 민주 공화국'으로 바꾼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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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르
러브조아의 촌장의 아들. 브리아노 일당이 느닷없이 찾아오자 가장 먼저 나서서 대항. 해칠 생각이 없다는 다비에게 덤비지만 주먹 한 방에 쓰러진다. 회복 이후 찾아온 다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자 눈물을 흘리며 평화를 약속하는 다비에게 감화. 다비와 싸우고 설득당한 브리아노와 화해하며 과학기술을 제공받고, 러브조아의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이후 러브조아의 지도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다 사마리아로 행성 이름을 바꾸고 그 뒤로도 대통령 자리에 남아있는 듯.
- 바람돌이 아저씨
가끔씩 나와 내용 전개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캐릭터. 브리아노의 연구소 회차가 나오는 장면의 우측상단, 5화, 56화에 출연했고, 정보를 알려준뒤 떠나갈 때 다른 우주적 존재와 함께 비쳐진다. 그 정체는......
3.1. 은하 문명
3.1.1. 바루스 제국
- 바루스 3세
은하 문명 최강의 행성인 바루스 제국[23]의 황제이자 은하 문명의 최강자.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최선봉에 선다고 한다.
공감, 소통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면이 있어 말 그대로 자신의 의견에 '공감'하는 쪽은 처음 만난 사이여도 형제국으로 삼을 정도지만, 본인의 의견을 부정하고 적대하는 쪽에겐 우주 규모의 전쟁을 일으킬 만큼 끝장나게 감정적인 성격이다.
은하문명 정상회의 때부터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을 강조하며 패권국으로서의 국력을 과시. 형제국 올리버의 전사들이 연구소 일당에게 당한 사건을 시작으로 유령을 포획하겠답시고 우주를 들쑤신다. 꼬리를 밟힌 브리아노가 제타 행성에 폭탄을 떨궈 다른 국가들과 바루스를 이간질하자 이참에 냅다 우주대전을 일으킨다.
역경 끝에 78화에서 러브조아 행성에 있던 연구소를 습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브리아노의 술수에 말려들어 바루스 제국 제 2 전사장인 퀸과 같이 암흑지대에 떨어진다.
공감, 소통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면이 있어 말 그대로 자신의 의견에 '공감'하는 쪽은 처음 만난 사이여도 형제국으로 삼을 정도지만, 본인의 의견을 부정하고 적대하는 쪽에겐 우주 규모의 전쟁을 일으킬 만큼 끝장나게 감정적인 성격이다.
은하문명 정상회의 때부터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을 강조하며 패권국으로서의 국력을 과시. 형제국 올리버의 전사들이 연구소 일당에게 당한 사건을 시작으로 유령을 포획하겠답시고 우주를 들쑤신다. 꼬리를 밟힌 브리아노가 제타 행성에 폭탄을 떨궈 다른 국가들과 바루스를 이간질하자 이참에 냅다 우주대전을 일으킨다.
역경 끝에 78화에서 러브조아 행성에 있던 연구소를 습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브리아노의 술수에 말려들어 바루스 제국 제 2 전사장인 퀸과 같이 암흑지대에 떨어진다.
- 전사장
바루스군의 군사편제인 '전사단'을 통솔하는 장군들. 바루스 3세 다음 가는 위치로 추정된다. 위험도가 하나같이 S+ 이상이며 각각 체스의 기물에서 따온 이름을 갖고 있다. 본명인지 코드네임인지는 불명. 아무래도 '킹'에 해당하는 건 바루스 3세로 추정된다. - 제1전사장 나이트
위험도는 S+. 62화에서 첫 등장. 우주전쟁이 개전되고 부루부루 행성 피난구역의 햄버거집에 나타난다. 햄버거집 손님들이 바루스를 헐뜯으며 전쟁 자체의 상황을 비웃자 이들을 비판하며 정체를 드러낸다. 직후 피난구역에 폭격을 지시하며 퇴장하는데, 러브조아 행성 공습때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바루스 멸망 이후엔 은하문명 앞으로 현상금 4천억 코스모가 붙은 채로 93화에서 재등장한다.
자세한 경위는 불명이나 계속 스파이스 해적단과 전투를 벌이며 반목했지만 결국 붙잡힌 상태로 첫 등장. 마지막 순간에도 스파이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나 거절.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바루스 3세의 이상을 설파하는 한편 스파이스를 쓰레기라고 끝까지 디스하며 죽여달라고 강경히 소리친다. 결국 담담히 받아들인 스파이스의 무기 '콩'에 의해 깔끔하게 참수. - 제2전사장 퀸
둠스데이에 상처를 입은 룩을 놀리며 첫 등장. 쾌걸 조로 같은 안대와 나시티를 착용한 장난끼 많은 성격. 룩에게 시비를 걸지만 부하의 중재로 곧바로 화해한 뒤, 브리아노와 다비를 포박관에 포박시킨다. 브리아노를 심문하던 도중 진짜 유령이 맞냐고 시비를 걸다 함부로 죽일 수 없자는 위치를 역으로 이용한 브리아노의 입놀림에 멘탈이 터져버린다. 직후 은하문명의 공습이 시작되자 출동. 전선에서 적군을 도륙하나 큰 상처를 입고 퇴장한다.[24]
이후 러브조아 행성을 공습할 때 재등장. 전선에서 연구소 지하의 크리쳐들과 싸우며 골머리를 썩다가 바루스 3세와 합류한다. 줄곧 바루스 3세와 동행하며 크리처들을 해치우며 지하로 향하다가 연구소 지하의 토끼덫에 걸려 암흑세계에 떨어진다. - 제3전사장 비숍
진한 보라색 피부에 청록색 입술과 비대칭형 머리가 특징으로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있다. 러브조아 행성의 군수공장 쪽으로 쳐들어가며 첫 등장. 미완성 둠스데이와 그 부품 여러 점을 발견 및 보고한다. 부품들을 챙기던 도중 갑자기 부품들이 합체하는데, 사실 브리아노가 위장시킨 둠스데이 29호 '전함파괴 인형'이었던 것. 바루스 함대가 전멸하고 황제와의 통신이 끊기자 당황하며 수습에 나선다.
라피스를 시전하며 막아서는 다비에게 자기 몸에 흉지면 어쩔 거냐고 따지며 분노에 차 구타하지만 킬빌의 기습에 손도 못 쓰고 사망. - 제4전사장 룩
정신과 치료는 흠이 아냐 편에서 첫 등장. 다비를 순식간에 제압해 기절시키나 브리아노가 발동시킨 둠스데이에 무수한 상처를 입고 잠시 리타이어. 뒤따라온 퀸과 합류하는데 시비가 붙을뻔 하지만 부하의 장난으로 쉽게 화해한다. 이후 부비트랩을 간파하고 브리아노를 붙잡은 제2전사단이 합류하자 의외로 금방 항복하는 모습에 당혹감을 느낀다.
이후 은하문명 각 행성의 기함급 함대가 나서서 메다카를 포위하자 대응, 전사한다. 이후 바루스 3세가 직접 그의 시신을 끌어안고 애도해 준다.
- 지그문트 박사
의료행성 메다카의 정신과 의사.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로 추정. 똘망똘망한 눈매에 안경, 초록색 입술, 가운을 걸치고 있다.
브리아노와 함께 정신과를 찾은 다비를 맞이하며 첫 등장. 브리아노 쪽을 환자인 줄 알고 진찰하려 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피폐해진 다비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다독여주지만 바루스 제국으로 본인의 정보가 새어나갈 걸 우려한 브리아노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다.
다비가 에테르의 힘으로 간신히 브리아노를 말리며 도망가게 두지만, 브리아노의 예상대로 바루스군에 연락. 제4전사장 '룩'이 출동한다.
룩이 다비를 제압해 기절시키지만 브리아노는 둠스데이를 발동시켜 손쉽게 위기를 모면하고 탈출. 룩은 상처를 입고 살아남긴 했지만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끔살당한 듯 하다. 직업윤리 준수는 엿바꿔먹은 건 물론 다비에게 일말의 사과나 미안함도 안 느끼는 인성마저 박살난 인간이기에 아무래도 인과응보.
3.1.1.1. 올리버 왕국
- 호건 일당
3인조로 구성된 올리버 왕국의 전사들. 바루스의 형제국 출신들답게 유사한 외모를 하고 있으나 피부색이 옅고 장신구가 적은 편이다. 화학 원료 가공 공장에서 암흑지대의 괴물들로부터 습격을 받는 아라치와 다비를 구해내면서 등장. 구해준 사례를 받겠답시고 아라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성희롱을 시도하자 아라치가 뱉어낸 침(산성용액)을 맞고 얼굴이 녹아내리며 절명. 호건이 당하는 걸 본 나머지 둘도 달려들지만 각각 다비의 공격에, 아라치의 침에 맞고 절명한다.
- 박사와 올리버의 전사들
올리버 왕국 본토에서 호건 일행의 두뇌를 수습하고 두뇌 포렌식을 진행한 인물들. 중요한 발표에 애완동물 오복이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주고받는 등, 바루스와 동일하게 공감능력이 뛰어난 종족이다. 아라치, 다비와 스타일이 유사한 2인조 강도단 '보니와 클라이드'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급습, 사살한다. 얼떨결에 보니와 클라이드의 우주선에 타고 있던 두리안과 두리안을 구하러 온 브리아노를 막아세우는데, 이것이 원흉이 되어 브리아노의 손에 절명하고 만다.
3.1.2. 제타 행성
- 라이언하트
제타 행성의 대총통. 금발에 장발, 정장을 고수하며 200세에 달하는 노인. 입이 상당히 걸걸한 편이다.
유령 사건으로 작중 내내 골머리를 썩는 것으로 묘사된다. 바루스군에 붙잡힌 브리아노가 바루스와 반목하는 은하문명을 향해 SOS를 치자 메다카를 향해 우주군의 기함인 다이오우급 1번함을 출동시킨다.
바루스를 제외한 다른 은하문명 인물들처럼 큰 비중은 없는 것으로 묘사되나 폭주한 다비가 제타 행성을 공격하며 처음으로 브리아노 일당과 엮인다. 다비가 유령의 부하임을 파악하고 브리아노를 꾀어내어 거래를 시도한다. 다비의 에테르 폭주를 수습하러 온 브리아노를 구속하고 두뇌를 추출하려고 시도하지만 브리아노가 자신의 어머니 아나스타샤의 이름을 대며 정체를 밝히자 쉽게 풀어준다. 또한 그 보답으로 브리아노에게 둠스데이 제작법과 이런저런 과학기술을 전수받는다. 하지만 오히려 이 일이 2인자 레모나트 총리의 불만을 사게 만들고, 결국 레모나트의 손에 웃으며 살해당한다.
드러난 과거에 따르면 본래 제타 왕가의 서자. 쿠데타를 일으켜 왕족과 그 뒤를 따르는 귀족들을 몰살 및 실각시키고 대총통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25]
유령 사건으로 작중 내내 골머리를 썩는 것으로 묘사된다. 바루스군에 붙잡힌 브리아노가 바루스와 반목하는 은하문명을 향해 SOS를 치자 메다카를 향해 우주군의 기함인 다이오우급 1번함을 출동시킨다.
바루스를 제외한 다른 은하문명 인물들처럼 큰 비중은 없는 것으로 묘사되나 폭주한 다비가 제타 행성을 공격하며 처음으로 브리아노 일당과 엮인다. 다비가 유령의 부하임을 파악하고 브리아노를 꾀어내어 거래를 시도한다. 다비의 에테르 폭주를 수습하러 온 브리아노를 구속하고 두뇌를 추출하려고 시도하지만 브리아노가 자신의 어머니 아나스타샤의 이름을 대며 정체를 밝히자 쉽게 풀어준다. 또한 그 보답으로 브리아노에게 둠스데이 제작법과 이런저런 과학기술을 전수받는다. 하지만 오히려 이 일이 2인자 레모나트 총리의 불만을 사게 만들고, 결국 레모나트의 손에 웃으며 살해당한다.
드러난 과거에 따르면 본래 제타 왕가의 서자. 쿠데타를 일으켜 왕족과 그 뒤를 따르는 귀족들을 몰살 및 실각시키고 대총통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25]
- 아나스타샤
라이언하트의 모친. 왕가의 첩이나 천민 출신이었기에 처형당한 후 기록을 말살당한다. 제타 왕조의 시작부터 최소 200년 전까지 오랜 시간 동안 제타 왕족을 위해 일한 브리아노와 면식이 있어 그를 '나리'라고 불리며 존대했었다. 브리아노도 나름 그녀를 좋게 봤었는지 어린 라이언하트를 데리고 가다 브리아노와 마주쳤을 때 "똘똘하게 생겼네. 나중에 한 자리 하겠어."라며 한 마디 한다.
- 레모나트의 후임 총리
대총통이 된 레모나트의 다음으로 들어온 총리. 포니테일을 한 여자다. 레모나트의 직속부하로 두리안을 가짜 왕으로 세우는 데까지는 함께하나 결국 귀족을 등에 업고 다시 쿠데타를 일으킨다. 에도 가네트와 기싸움을 하다 결국 살해당한다.
- 봄버맨 마르크스
다이오우 1번대 특급 전투원. 위험도 S의 강자로 홀몸으로 바루스군 여러 명을 학살하는 전투력을 보이나 이윽고 등장한 전사장 퀸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한다.
- 가넷
왕족 복권파 귀족 크롬 가문의 당주. 그 외에도 나름 귀족들의 맹주 역할을 맡은 모양이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레모나트를 끌어내릴 때 다른 귀족 가문들과 등장한다. 두리안이 진짜 제타 왕족인지 검증하기 위해 소실됐다고 알려진 제타 스톤을 들고 검증을 시도하나 두리안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 왕족 복권 자체는 진심이었던 건지 두리안이 진짜 왕족이기를 내심 바랐던 모양. 이후 총리와의 거래가 틀어지자 그녀를 살해하고 왕족 복권파 귀족들을 불러모은다. 직후 블레이드를 비롯한 군인들이 탈출 현장에서 브리아노를 체포하자 그 공로로 권좌를 날름 먹어치운다. 다음 총통 자리를 꿈꾸며 행복한 망상에 젖어있을 때, 제타 스톤이 진짜 왕족인 킬빌에게 반응하자 킬빌을 해방시키고 왕으로 내세운다.
다만 완전히 권좌를 포기한 건 아닌 모양이라, 비협조적으로 구는 킬빌에게 본인들이 체포한 연구소 식구들을 들먹이며 협박한다.
정원사 편에서 마지막으로 등장. 제타 행성의 총통 자리에 올랐으나, 은하 문명을 붕괴시키던 납짝이 연구원과 마주친다. 부하들이 몰살당하자 제타의 자본력으로 뭐든 내주겠다며 목숨을 구걸하다 살해당한다.
- 제타 국방성
- 국방성 전화 안내원
브리아노가 납치된 두리안을 구하기 위해 유령임을 밝히며 전화를 걸었을 때 받은 안내원. 본인을 유령이라고 소개하는 브리아노를 비웃자 수화기 너머로 날아온 광선총을 맞고 사망한다. - 블레이드
다이오우 1번대 대장. 위험도 S+. 외형과 이름의 모티브는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영화 블레이드(1998)와 동명의 주인공으로 보인다. 검은색 둥근테 선글라스에 원기둥 모양 갈색 머리를 가진 인물로 크롬 가문 출신이다. 몸을 감춘 연구소 일당의 목소리를 듣고 무차별적으로 주먹을 휘두르다 다비를 기절시킨다. 결국 정체를 드러낸 브리아노의 멱살을 붙잡고 따지다가, 라이언하트를 위해 일했다는 브리아노의 거짓말을 간파, 격노하며 살해한다. 이후 가넷을 호출하며 그의 최측근으로 활동한다. 아라치를 킬빌에게 데려가는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도망치는 연구소 일당을 막아서려 하나 제타 성인들을 굴복시키는 제타 스톤의 힘에 당해 연구소 일원들을 놓치고 가넷에게 질책당한다.
정원사 편에서 마지막으로 등장. 납짝이 연구원에게 살해당한 모습으로 나오며 끝까지 가넷을 수호했던 모양. - 건
다이오우 2번대 대장. 위험도 S+. 길쭉한 코에 역안, 단발머리가 특징. 브리아노가 거짓말을 간파한 블레이드에게 살해당하자, 라피스를 휘두르며 반격하려는 다비를 에테르 무기로 기절시킨다. 이후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 연구소 일당을 놓치고 가넷에게 질책당한다. 블레이드와 짝을 이뤄 가넷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던 모양이나 결국 사이좋게 납짝이 연구원에게 살해당한다. - 세비 다미러스
다이오우 4번대 대장. 위험도는 S. 회색 비니를 쓴 붉은 눈썹의 중년 남자. - 말론 하워드
다이오우 7번대 대장. 위험도는 S. 멜빵바지에 녹색 머리, 콧수염을 기른 중년 남자. - 마카 오스틴
다이오우 77번대 대장. 위험도 S. 보라색 장발의 여자로 잠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출동했다.
- 제타 과학성의 과학자들
브리아노의 뇌를 추출해 분석하는 모습으로 등장. 뇌 연구의 최고 권위자들이지만 브리아노의 엄청난 두뇌 용량에 손발을 못 쓰다가 결국 연구소 일행의 탈출과 함께 몰살당한다.
3.1.2.1. 보안부
제타 행성 직속 기관으로 지구를 지배하는 실제 세력. 총장 자체는 지구 출신이지만 부하 직원들 다수가 제타인으로 구성돼 있다.- 마루치
통칭 빅 브라더. 보안부의 총장이자 베일에 싸인 행성의 실질적인 지배자. 다비와 엮여서 사망한 사토 때문에 보안부에서 브리아노의 연구소를 추적하던 중 처음 언급된다. 보안부의 3팀 팀장 엔이 브리아노 연구소에 돌입하기 직전에 작전 취소를 명령했고 연구소의 인원들과 협력해서 보안부 3팀의 기억을 지워버리도록 묵인한 뒤 자신의 요원들을 살려서 돌려보낸 걸 감사하며 브리아노에게 안부를 전한다. 자기 사무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아라치에 대해 안부를 물어 볼 걸 그랬다고 중얼거리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얼굴 왼쪽을 경계선으로 하는 흉터가 생겼고 벌크업을 해서 덩치도 커졌다. 훗날 아라치와 올리버 전사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 브리아노 연구소가 지구를 떠날 때 다시 등장한다. 브리아노 식품을 찾아 온 추격자들을 면도칼 하나로 토막내 버리는 어마어마한 살인기술을 보이며 지구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은하문명 붕괴 이후 지구로 다시 찾아온 브리아노가 보안부 지부에 진상을 부리자 다시 등장한다. 브리아노의 말을 따박따박 반박하며 결국 설득시키고 연구소를 방문해 에테르까지 얻어간다.[26] 수완 자체는 상당히 좋은 모양인지 얼마 뒤 범죄자가 들끓는 지구를 나름 살기 좋은 별로 만들게 된다.
여담으로 브리아노의 언급에 따르면 마법사를 싫어해서 박멸해 버렸다고 한다. 만일 살아있는 마법사를 발견해서 마루치가 수장으로 있는 보안부에 팔아 치우면 거액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한다. 싫어하는 이유는젖꼭지로 자신들을 낳아준아버지인 김찰리를 마법사가 저주를 걸고 또 실질적으로 죽게 만들어서 그렇다.
다비의 장례식 땐 부하 직원들을 이끌고 연구소를 찾아온다.
- 사토
보안부 1팀의 팀장. 제타행성에서 취업이 안되어 지구에서 취업을 한 제타인으로 범죄자들을 몰래 숨겨주고 불법을 저지르는 전형적인 비리경찰이다. 첫 등장부터 대놓고 밀항자 명단을 들고 있을 정도이다. 다비가 에테르 문제로 병원에 방문했을 때 다른 요원 2명과 함께 납치하여 란란란과 함께 에테르를 채취하려 하지만 다비에 폭주로 에테르가 폭발했을 때 에테르에 저항성이 없었기에 폭사하여 핏자국만 남기고 퇴장했다.
다만 실력만큼은 지구의 보안부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으로, 오히려 이 인물의 비리 행각이 지구에 숨어든 범죄자들을 제어하는 필요 악과 유사한 역할을 했던 면도 존재한다. 한탕을 노려 신세역전을 노리는 성향만 아니었다면 의외로 오래 갔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 엔
보안부 3팀 팀장. 사토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단지 조건을 잘 안 따진다는 이유로 보안부에 취직했다. 사토의 실종 사건을 인계받고 사토의 관련자들을 족치다가 배후에 있던 브리아노 식품의 뒤를 케내지만, 보안부의 우두머리 '빅 브라더'의 명령과 함께 수사가 종결되며 동시에 연구소 일당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세뇌머신으로 기억이 지워진다.
은하문명 붕괴 이후 지구의 K-지부 지부장으로 재등장. 초고속 승진하여 지부장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디까지나 인력난 때문이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범죄자들에게 빌빌거리는 신세이다. 열이 바짝 오른 악성민원인 브리아노를 응대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아라치가 그와 거래를 하자 수행원으로서 동행한다. 훗날 다비의 장례식 때도 아라치와 함께 연구소에 동행한다.
3.1.3. 모아
- 앙골
모든 지식의 행성 '모아' 의 대현자. 이름은 앙골 모아에서 따온 듯. 평화를 중시하는 성격인듯 보인다. 길쭉이&납짝이 연구원에 의해 살해당한다.
- 간트
모아 최강의 전사. 바루스군을 상대로 이도류를 휘두르며 무쌍을 찍지만 바루스 3세의 주먹 한 방에 머리가 터져 단숨 사망한다.
3.1.4. 라르고스
- 바랑갈
전투민족의 행성 '라르고스'의 여왕.
합리적이면서도 긍지 높은 성격으로 보이며 위험도도 S+. 회의 도중 기싸움을 하는 은하문명 각국 정상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내세우며 중재한다.
은하문명을 붕괴시키려는 길쭉이 연구원에게 맞서 저항하다 부하들을 모두 잃고, 본인마저 왼쪽 눈과 오른팔을 잃은 채 항복. 길쭉이 연구원을 우주 최강의 전사라 인정하며 웃으면서 살해당한다.
3.1.5. 우주무역협회
- 베니스
우주 무역협회장. 우주 무역의 활성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실력자며, 국가를 제외한 개인 자산 1위의 대부호이다. 과거에 베니스는 스파이스와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돈독하게 지냈다고 한다.
3.1.6. 메놈
- 융
과학기술 행성 '메놈'의 의장. 바루스 3세가 메놈을 둠스데이, 유령과 관계가 있는 걸로 의심하자, "그런 기술이 있었으면 메놈이 진즉에 우주를 정복했을 것이다"라며 도발했다. 허세는 아니었는지 본인의 전투력도 S+. 길쭉이 & 납짝이 연구원에게 살해당하며 브리아노의 힘에 대해 감탄한다. 죽을 당시 몸속에 회로 내지는 기판 같은 무언가에서 스파크가 비치는 걸로 보아 스스로 몸을 기계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3.1.7. 기타 세력
- 모호
모든 곰팡이들의 군주. 엉덩국 만화공장 6화 '곰팡이의 인생' 편에서 우주로 떠난 곰팡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7] 휘하의 모호'군'이 언급된 걸로 보아 도르돈과 다르게 어느 정도 세력을 구축하는 듯 하다.
- 도르돈
백수(百獸)의 왕. 유령의 행위를 두고 우주의 의지와 닮았다고 언급한다. 어순이 뒤죽박죽인 어눌한 어투가 특징.
은하문명이 붕괴하는 와중에도 언급조차 없다가, 오만과 편견 편에서 재등장.
과거 에테르의 폭주 이후 악당들을 퇴치하던 시점의 다비 앞에 나타났었다. 염증을 느끼고 고뇌하던 자신의 생각을 술술 읽는 모습에 다비는 도르돈을 경계하지만 결국 그에게 상담을 받게 된다. 결국 다비에게 연구소로 돌아갈 것을 권하지만, 다비는 자신을 브리아노에게 접근시켜 죽이게 만들려는 에테르의 끄나풀로 여기고 라피스로 조각내 살해한다.
이후 균열 보수 공사 작업에 동원된 로난의 스승님으로 밝혀진다. 범우주적인 대인배로 종족, 크리처, 심지어는 암흑지대 생물마저 그를 따를 정도라 '백수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브리아노 마저 그를 "우주 최고의 나이스가이"라고 소개할 정도.
그의 정체는 약 20억년 이상 살아온 원시 암흑생물로 지금의 암흑지대 괴물들과는 많이 다른 존재. 다시 나타난 도르돈은 다비를 자비롭게 용서해준다.
하지만, 연구소가 습격당해 브리아노가 급히 자리를 비우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로난을 조각내며 발을 묶어두곤 다비를 균열 속으로 던져 버린다. 이때 본인의 행동이 우주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며, 나바루도의 마지막 계획이 시작됐음을 언급한다.
공사 베이스 캠프로 돌아온 브리아노에겐 미안하다며 나지막이 사과하고는 체화무기 콩에 의해 조각나 사망한다.
3.1.8. 대의회
- 은하문명 대의원
회색머리 남자에게 '둠스데이 시리즈'의 대해 보고를 받는 걸로 첫 등장. 은하 문명 권력의 정점에 있는 10명으로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직접 대면이 아닌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블랙마켓의 물건을 추적해 브리아노를 찾아내야 한다는 회의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한다. 둠스데이 시리즈를 직접 보관할 만큼 강한 세력이며, 은하전체의 질서를 유지 할 정도다......만 브리아노를 추적하려던 시도가 트리거가 되어 모든 둠스데이 시리즈가 폭주해 얼굴도 드러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전원 사망한다. - 16년 전의 은하문명 대의원 3명
우주화폐 중앙 관리국 내부비리와 연관되어 있었으며, 당시 관리국에 근무하던 로버트가 이를 폭로하자 그를 블랙리스트로 지정하고 가족들을 인질로 로버트가 자살하도록 유도한다. 브리아노 박사가 로버트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가동시킨 둠스데이에 의해 전원 사망하며, 유령의 등장을 알린다.
3.1.9. 특별보호대상 관리국
- 그린
특별 보호 대상 관리국 국장으로 란란란의 재생 신호가 끊기고 지구에 있는 제타 쪽 공무원 세명이 실종되었다는 소식 듣고, 요원 에이트랑 굴럼버를 지구로 파견시켰다.
- 굴럼버
외형은 키만 2미터가 넘는 곤충형 인간.[28] 특별보호대상 관리국의 최정예 요원 중 하나이며, 킬빌과 메리 복순이 동시에 달려들어도 한 합에 끝내지 못 했을 정도로 맷집과 실력이 뛰어나다.
란란란의 재생 신호가 끊기고 제타 쪽 공무원 세명이 실종된 거에 대한 조사로 지구에 방문하고, 연구소에서 기억을 조작당하게 된다.
3.2. 범죄자들
- D. 알랑
파일:7화의 D.알랑.png
데몬파라는 조직이 수장으로 강득배에 뒤를 봐주는 조직이었다. 하지만 브리아노에게 자식들이 납치 당하자 강득배를 바다에 담가버리고 자식들도 돌려받고 김사장의 또또팜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부하들이 여럿 죽기는 했지만 일단 아내와 자식들은 해코지 당하지 않았고, 강득배 대신에 김사장을 반쯤 부하로 쓰게 되었으니 의외로 험한 꼴은 안 봤다.
- 약쟁이들
우주형사들의 눈을 피해 지구에 숨어들어온 약쟁이들로 하루하루를 펌프나 빨며 보내는 나태한 삶에 빠지고있다. 원래는 사토와 일종의 사법거래 형식으로 각종 심부름을 해주고 있었지만, 사토가 브리아노와 엮여 사망하는 바람에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사토가 금지했던 본업인 인육장사로 복귀한다.이후 성공적으로 브리아노 박사와 다비를 포함한 7명을 팔아넘기고 자기들집에서 그쪽상황이 어떻게된지도모른채 펌프나 빨며 뿌듯해하지만 이후 브리아노 박사의 사주를 받은 킬빌에 의해 전원 순삭된다. 3명 각각 종족이 다른듯하며 1명의 이름은 아나나스이고 나머지 2명의 이름은 불명.
- 감자 일당
우르그 성인 브로커로 나이는 103세. 부하들 역시 동족으로 보인다. 약쟁이 일당으로부터 납치된 다비와 브리아노, 진홍 등 7명의 인간을 잡아다 우주선으로 이송하던 도중 브리아노의 탈출 10단계 계획에 제대로 당한다. 납치된 인원들의 알라리고스 정신발작 연기가 계속되자 윙클 행성 방역센터에 들린다. 윙클 행성에서 체류하던 도중 방역센터를 탈출한 브리아노의 에테르 무기에 전멸. 우주선마저 빼앗긴다.
- 칸토니우스 일당
브리아노에게 "이익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서슴없이 죽이는 놈들"이라고 소개되었다. 카오스 두리안에게 두목 '아랍토 칸'을 포함한 전원 사망.
- 아랍토 칸
위험도 S, 칸토니우스 일당의 두목. 브리아노에게 사주를 받은 카오스 두리안에게 사망한다.
- 드라고 남작
위험도 S. 브리아노에게 사주를 받은 카오스 두리안에게 사망한다.
- 탄판뎀 연속체
위험도 S. 브리아노에게 사주를 받은 카오스 두리안에게 사망한다. 훗날 엉덩국 블로그에서 자세한 생태와 설정이 밝혀진다.
탄판뎀은 생명체가 없는 광물 행성에 특수한 유기체가 날아와서, 광물들과의 화학 반응으로 인해 생겨난 독특한 규소기반 생명체로, 작고 수많은 단순한 생명체이나 수십억마리가 어떤 환경 조건에 부합해서 융합. 그 결과 완력과 지능이 상승해 탄판뎀 연속체로 움직인다.
에테르 에너지를 이용해 염동력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공격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죽더라도 나머지는 작은 탄판뎀들로 다시 쪼개진다.
- 알카리움 도미닉
위험도 S. 브리아노에게 사주를 받은 카오스 두리안에게 사망한다.
- 칸드오 낙사자르
위험도 S. 브리아노에게 사주를 받은 카오스 두리안에게 사망한다.
- 옥타비아고
악명 높은 옥타 해적단의 선장. 수십 년 전에 브리아노에게 해적단이 궤멸됨과 함께 살해당해 머리만 남아 콜렉션이 되었다. 징벌의 방에서 옆자리를 쓰게 된 마테우스를 반겨주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본 마테우스에게 감사를 표한다.
- 보니 & 클라이드
다비와 아라치를 닮은 무장강도 커플. 다비와 아라치가 올리버 왕국의 전사인 호건 일당을 죽이자, 두뇌포렌식으로 추적할 것을 염려한 브리아노 박사가 둘의 대역으로 선택했다. 우주선으로 도망치던 걸 브리아노가 납치, 세뇌머신으로 올리버의 전사들을 죽인 것으로 믿게 만들고 풀어주자마자 올리버의 전사들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 교황 시루엘
우주에 널리 퍼진 종교 '찬트라교'의 교황. 브리아노가 체화무기 '콩'이 생성한 파편을 들고 난동을 부리고 난 직후, 도토리가 브리아노에게 보여준 영상에서 첫 등장한다.
찬트라교는 우주의 창조주 '마더'에게서 성물 '말뚝'을 내려받은 메시아 '찬트라'를 섬기는 종교로, 브리아노를 자신들의 교리에 대입해 브리아노를 찬트라로서 섬기려 한다. 다만 비 신도들을 향한 증오범죄가 속출하는 것으로 보아 찬트라교의 실상은 현실의 사이비 종교, 혹은 극단주의 이슬람교와 진배가 없는 듯.
이후 '유령은 신이다'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성지 마마리사에서 또루룽과 함께 설교를 진행한다. 그러던 도중 브리아노가 우주선으로 신도들을 뭉게 죽이며 쳐들어오자, 죽은 신도들은 안중에도 없이 브리아노의 종으로 삼아달라며 앞에 두고 영생을 요구한다. 물론 이들의 행적을 진작부터 고까워하던 브리아노에게 즉각 살해당한다.
- 찬트라교 사제
찬트라교의 사제로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청록색 피부의 외계인. 브리아노의 행적을 빠삭하게 조사해서 찬트라교 입맛에 맞게 왜곡하며 설교한다.영상 말미마다 계좌번호를 들먹이며 헌금을 요구한다.
- 교주 또루룽
유령을 신으로 섬기는 '유령은 신이다교'의 교주. 폭주족 갱단 같은 행색을 모면 찬트라교 이상으로 막나가는 집단이었던 듯. 찬트라교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황이 성지에서 진행하는 목회에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 꽤 동등한 취급을 받는 듯 하다.
이후 쳐들어온 브리아노에게 알랑방귀를 뀌며 부귀영화와 영생을 요구하지만 전부터 이를 고까워하던 브리아노에게 시루엘과 함께 사이좋게 살해당한다.
3.2.1. 소르브
- 마테우스
해킹을 기반으로 한 사설 용병회사 소르브의 사장이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파렴치한의 성격. 6년 전, 자신이 소유물처럼 부리던 도토리를 연구소 일당이 해방시켜준데다 얼굴에 화상 흉터를 입고는 앙심을 품는다. 그러던 중, 두리안의 인터넷 친구들이 올린 글이 불씨가 되어 이를 추적하여 연구소를 습격한다.
일단 폭격으로 연구소 건물을 가루로 만들고 잔해 속에서 도토리를 납치, 나머지 연구소 멤버들을 사살한다. 하지만 사실 다비는 에테르 때문에 죽지 않는 몸이었으므로 기절이나 다름 없었고, 브리아노의 에어백 시스템이 작동했기에 나머지 멤버들도 전원 무사. 결국 반격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충격을 받고 마음을 닫아버린 실버(=도토리)를 회유하다가도 폭탄 목걸이로 협박하지만 한 달이나 요지부동인 탓에 골머리를 썩는다. 결국 3일 뒤 확실하게 처형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으며 도토리를 가둬버린다.
직후 소르브 함선 내에서 거대한 폭동이 일으키자 당황. 호크로부터 전 직원 중 70%가 뉴럴링크에 조종당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사실상 궤멸이라는 소식에 멘탈이 붕괴한다. 이때 호크의 수정펀치를 맞고 각성. 최후의 수단으로 고육지책을 택한다. 그렇게 적의 위협을 뚫고 호크, 도토리와 함께 메인시스템실로 이동하여 자폭 1단계를 시행. EMP가 터져나가며 뉴럴링크에 조종당하는 소르브 사원들을 전멸시킨 듯 싶었으나 전부 훼이크였고, 사실 호크 역시 뉴럴링크로 조종당하고 있었으며, 모든 게 마테우스를 유인하려는 브리아노의 계략이었던 것. 더군다나 몰살시킨 줄 알았던 연구소 식구들이 멀끔하게 살아있는 걸 보고 다시금 멘붕. 그가 죽인 줄로만 알았던 연구소 식구들은 모두 생존해 있었으며 그 증거랍시고 건네받은 영상들은 전부 브리아노가 조작했던 것이었다. 현실을 부정하며 권총으로 발악을 해보지만 통할 리가 없었고 두리안에게 뒤통수까지 맞게 된다.
최후의 순간 그를 가지고 노는 브리아노를 보고 "늙지도 죽지도 않으면서, 우주의 패권자들을 소리소문없이 없애버리는 망령"에 대한 소문을 떠올리며 그 정체로 지목한다.
결국 머리만 잘려 큐브에 담긴 채, 죽지도 못 하고 박사의 수집품이 되어 이른 바 '징벌의 방'에 전시돼버린다.
- 유즈리
소르브 소속의 해커. 안경잡이에 푸른 피부, 주변머리가 없는 푸른 머리를 한 외계인. 도토리의 후임 격으로 소르브에서 그녀의 빈 자리를 채워 6년간 일했다. 천재 소리를 듣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역시 도토리에 비하면 딸리는 듯.
마테우스에게 화풀이를 당한 억울함을 선배 그레고리에게 토로하며 위로받는다. 그날 밤, 같은 방에서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는가 싶지만 느닷없이 그레고리에게 목이 졸려 살해당하고, 결국 브리아노에게 몸을 빼앗긴다.
- 그레고리
유즈리의 선배. 동기 주드에 비해 무른 성격이라 10년이나 말단직에 머무르는 신세. 마테우스에게 화풀이를 당한 유즈리를 위로하는 한편 도토리의 과거사를 풀어주며 마테우스를 어느 정도 두둔한다. 그러자 역으로 열등감에 괴로워하는 유즈리를 위로하고 자신의 방에 들이며 한 침대에 눕게 되나 느닷없이 유즈리를 목을 졸라 살해하고 카드 키를 빼앗는다.
사실 그레고리는 이미 죽고 없는 존재. 뉴럴링크 기술로 그레고리를 조종하던 브리아노였다. 이후 인턴들 몸을 빼앗은 다비와 킬빌과 작전회의를 하는데, 주드에게 들키자 입막음을 위해 음료수를 사준다며 넉살좋게 무마하는 척 살해한다.
- 소르브 인턴
소르브의 인턴들 2명. 청록색에 똘망똘망한 눈매가 부란도노스, 노란 피부의 주변머리만 있는 인물의 이름은 불명.
사실 그 정체는 그레고리와 마찬가지로 뉴럴링크 기술로 몸을 빼앗은 다비와 킬빌이었다. 그레고리의 몸을 빼앗은 브리아노와 속닥대는 걸 주드에게 들키지만 직후 주드에게 음료수를 사주는 척하며 그레고리와 함께 살해한다.
- 관리자 주드
소르브의 관리직. 35세. 개처럼 기다란 귀를 늘어뜨린 황토색 피부의 외계인. 그레고리와 노가리를 까는 인턴들에게 주의를 주며 두둔하는 그레고리에게마저 핀잔을 준다. 음료수를 사주며 무마하려는 그레고리...가 아닌 그레고리의 몸을 빼앗은 브리아노에게 곧바로 살해. 이쪽도 브리아노에게 몸을 빼앗긴다.
- 호크
하얀 알대머리에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난 외계인. 브리아노에게 조종당하는 주드를 척살하며 브리아노가 사용한 뉴럴링크 기술과 소르브 내 폭동 사태의 진상을 마테우스에게 대해 까발린다. 멘붕한 마테우스의 따귀를 때려가며 정신을 차리게 한 뒤 그를 바로 곁에서 호위. 소르브 메인 시스템으로 들어간 마테우스가 자폭 시스템을 작동, EMP 충격으로 뉴럴링크에 조종당하는 소르브 사원들이 전멸하자 함께 쓰러진다. 이미 등장부터 브리아노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것.
3.2.2. 스파이스 해적단
- 스파이스
그야말로 우주 해적의 '왕'. 수만에 달하는 산하 해적단을 거느리며 우주 무역 협회와 유착관계로 현상금조차 등록돼있지 않다.[29] 만나 담배를 탈취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들은 브리아노가 전면전을 꺼릴 만큼 강대한 세력을 거느린다. 애꾸눈에 삿갓, 차이나 칼라 코트를 곧게 세운 패션이 특징이다.
사실 그 정체는 브리아노의 클론으로 즉, 일종의 아들. 얼굴이 똑 닮은 건 그 이유. 무엇이든 자유롭게 절삭할 수 있는 체화무기 '콩'[30]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체능력 역시 발군. 브리아노의 명령으로 우주 질서의 위협이 될 요인들을 제거하는, 가축 이후의 도구로 부려지다 반항. 자신을 죽이려는 브리아노에게서 도망쳐 해적단을 꾸려 성장했다.
자신들의 산하를 건드린 두리안과 다비를 직접 체포하고 심문한다. 감정이란 걸 깨닫고 변화한 브리아노의 모습과, 브리아노로부터 아들/친구로서 사랑받는 두리안과 다비에 분노와 질투심을 느끼며 폭주한다. 특히 두리안을 노리며 공격하지만 호신용으로 잠재워둔 카오스 두리안이 각성. 카오스 두리안을 일차적으로 쓰러트리긴 하지만 어느새 풀려난 다비의 라피스를 맞고 리타이어. 후속조치를 위해 찾아온 킬빌과 브리아노에게 나포된다.
이후 시험관에 갇혀 체화무기 콩을 빼앗기고 브리아노에 의해 살처분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비는 과거 스파이스를 향한 브리아노의 만행에 대해 질책하는데, 이때 브리아노에게서 사과 아닌 사과를 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나미가 떨어진 다비는 자리를 박차고 나서며 스파이스를 탈출시켜 주지만 오히려 스파이스는 이것으로 브리아노에게 쌓였던 원한을 풀어낸다. 이후 다비를 형제로 여기며 에테르를 다루는 전투법이나 라피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주지만, 에테르에게 사고를 잠식당한 다비에게 살해당하며 혼란에 빠진 다비를 다독여준다.
3.3. 지구 출신[31]
- 진홍
다비가 다니는 학교의 전교 2등으로 전교1등인 다비를 질투하다 산에 매장을 하게되지만 에테르와 융합하여 간신히 살아난 다비에게 복수당하고 기억도 지워진다.[32] 고등학교 시점부터 전부 기억이 사라진지라 수년치 수업과정이 리셋된것이니 아마 평생 전교1등을 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한다.
참고로 다비를 생매장할 당시 자신은 온갖 과외에 학원을 다니며 노력하지만, 다비의 재능을 못 넘는다고 한탄했는데, 다비 말로는 과외나 학원이 많을 뿐 수업시간에 졸고 딴짓도 하고, 야자도 하지 않고 PC방에 가는가 하면 주말이나 연휴에는 가족과 여행을 가거나 취미생활도 하는... 그냥 집안이 잘살뿐 노력면에서는 평범한 학생이라고 한다. 오히려 저러면서 공부 안하는데도 전교 2등을 하는 것이 진짜 재능충이라며 다비에게 한소리 듣는다.
- 미켈란 박사
다비를 느닷없이 납치한 인물의 정체로, 다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인물. 유전자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인공인간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다비는 그 인공인간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본래 연구소에서 빠져나간 첫번째 데이빗 다비를 2년도 안되는 시간 안에 찾았으나 인공 생명체가 사회에서 적응하는 걸 관찰하고 싶어서 둘째 데이빗을 통해 영상만 촬영할 뿐 방치를 해뒀고, 생매장을 당했을 때도 무려 30일간 땅 속에서 괴로워하는 다비의 처지를 알면서도 그냥 죽게 내버려 두려고 했다만 에테르를 먹고 되살아난 후에 응집기를 통해 에너지까지 확보하게 된다.
에테르 에너지에 호기심이 폭발한 미켈란 박사는 납치한 다비를 몇 십년 동안 찾아다녔지만 최근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신들을 가족으로 인식시킨 뒤에 기억까지 덧씌워 세뇌한다.
그 후 다비를 찾으러 온 브리아노 박사까지 포획. 브리아노의 협상 요구를 무시한 채 세뇌로 우주 기술을 뜯어내고 발전한 클론, 신형 데이빗들을 만들지만... 모든 게 브리아노의 예상대로였다. 박사가 진짜 예상 못한 건 다비에게 유전자 차원의 복종심을 심어놓은 것 뿐. 그렇게 한 번 당한 이후는 전부 계산 내였고, 발전한 클론들은 모자란 미켈란을 무시하면서 충돌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비가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브리아노 박사가 발동한 둠스데이에 모든 형제들과 같이 오체분시 되어 사망하고 미켈란 박사는 사지가 뜯기게 된다. 논리와 신념이 부정당한 와중에도 끝까지 본인의 조수였던 다비의 어머니를 모욕하려 들지만 다비의 손에 살해되며 이 세상에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 데이빗 시리즈
미켈란 박사가 자신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만든 인공인간들. 본능적으로 미켈란을 아버지로 인식하고 따르면서 동시에 서로를 형제로 여긴다. 초반부 환전소에서 다비가 잃어버린 에테르 응집기를 주운 것도 이 데이빗들 중 둘째 데이빗. 다비도 이들 중 하나로, 최초의 데이빗이었다. 미켈란의 연구소에서 수족으로 일하지만 인간적인 대우는 받지 못한다.
이후 미켈란 박사가 브리아노에게서 뜯어낸 기술로 발전된 형태의 신형 데이빗들이 탄생. 우월한 지능과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데이빗들은 단숨에 죽여버릴 수 있다. 태어나기 전부터 텔레파시로 소통을 시도했을 때 이에 응한 브리아노를 아버지로 여기며, 미켈란을 따르기는 커녕 반항하려 든다. 결국 휴대용 둠스데이에 의해 기존 데이빗들과 함께 다비를 제외하고 전멸한다.
- 클로에
다비의 엄마. 정확히 말하자면 친엄마는 아니다. 본래 미켈란 박사의 조수로 인공인간을 연구하던 연구원이었으나 어린 다비가 학대당하는 걸 보다 못해 다비를 데리고 탈출. 다비를 스스로 양육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실종되고 다비는 고아원에 맡겨진다.
이후 인간형 에테르에게 의식을 빼앗긴 다비의 정신세계 속에서 알버트와 함께 등장한다. 평범한 엄마처럼 밥을 해주거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알버트에 의해 자신이 존재하는 지금의 공간이 가짜임을 파악한다. 계속해서 무의식의 세계에 남고 싶어하는 다비에게 "진짜 삶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라는 다비를 탈출시킨 의도를 말해주며 몸의 주도권을 되찾게 해준다.
- 인간형 에테르
다비가 환각이나 무의식 상태에서 보는 인간형태의 에테르 특별한거 없이 에테르에 팔, 다리 몸통만 붙여놓은듯한 모습이며 다비와 무의식 속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다비는 기억하지 못한다. 차원을 초월하여 비욘더 알라리고스가 만든 평행세계의 다비 에르덴과 원래 세계의 다비의 의식을 연결시킬 만큼 강대한 존재이다.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흐름의 비욘더 나바루도와 손을 잡고 브리아노를 죽이기 위해 암약하던 사실이 드러난다. 더불어 다비를 해방시키는 과정에서 했던 약속이란 것도 바로 이것. 시시때때로 다비의 몸에서 주도권을 빼앗고, 연구소를 탈출해 제타 행성을 공격하거나 스파이스에게 브리아노의 약점을 묻다 살해한다.
- 저주인형
고대부터 존재하여 여러 재앙을 불러왔다. 그렇게 현대까지 땅에 묻혀있다. 마브라토라는 왕국의 왕릉에서 다시 발견되어 고고학자 스티븐스가 브리아노에게 의뢰를 하여 브리아노에 손에 들어왔다. 그후 흥분하여 자신을 발로찬 브리아노와 직원들을 죽일려고 하지만 브리아노의 기술력으로 인해 저지당하고 제압되여 여러 농락을 당하다가 가상현실에 빠져서 제대로 힘도 못쓰게 된다.
재앙을 불러오는 저주인형이라는 칭호에 걸맞지않아보여서 약해보이지만 우주적 물질인 에테르를 감지하고 염동력을 쓰는 등 캐릭터 파워 자체는 강력하다.
- 드미트리
브리아노 연구소의 뒷산에서 사는 과학자 원래 폐기물등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던 뒷산에서 30년동안 거주하여 장기들이 녹아내리는등의 몸에 이상과 정신적 문제가 생겼다.. 원래는 촉망받는 과학자였지만 펌프에 취한 브리아노의 이론 반박 편지를 보고 충격을 받아 2년동안 브리아노를 찾아다니며 스스로 브리아노 연구소의노예로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후 에테르를 훔쳐 도망가려다 걸려 뒷산에 방치되었다. 결국 유리조각을 보고 '레트코니움 결정'을 만들어냈다며 좋아했지만 결국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여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브리아노 박사가 레트코니움 결정을 만든 실적이면 용서해준다는 말을 듣고 매우 행복해하며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33]
- 산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빨간옷을 입고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브리아노 연구소 지하에 갇혀있었다. 다비가 자신을 보러 격리실에 왔을 때 브리아노가 인지할 수 없게 시간을 멈춰 다비에게 브리아노의 진실을 알려주는듯 했지만...
산타의 말에 모순된 점[34]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다비가 산타에 머리를 에테르의 에너지로 날려버린다. 사실 산타의 모습은 환상이고 산타옷을 입은 칠흑 같이 어두운 검은 웬디고같은 모습이였다.
바루스 제국이 러브조아 행성을 침공할 때까지 연구소 식구들과 동행했으나 연구소가 습격당할 때 이를 방어하는 장기말로써 바루스군과 싸우다 전사한다.
- 일루셔니스트 잭
환상의 마술쇼를 보여드린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마술 공연을 하는 인물로, 여느 때처럼 마술 공연을 하다가 자기가 공연을 할 때마다 구경을 하러 와서 마술의 트릭을 관객들 앞에서 모조리 까발리는 브리아노의 인성질을 견디다 못해 절대로 속임수를 눈치 챌 수 없는 거미 비둘기 마술을 보여주는데, 박사가 욕을 중얼거리며 마술에 쓰인 도구들을 다 까보라고 요구하자 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빨간 공을 박사의 머리에 던져버린다. 결국 다비가 진상짓을 하던 브리아노와 아쉬워하는 에이트를 데리고 공연에서 퇴장을 하고 관객들에게 물의를 사과한 뒤 자신의 시그니처인 순간이동을 시도한다.
그러나 순간이동을 하는 순간 거미 비둘기 마술의 비밀을 어떻게든 파헤치려는 브리아노에게 납치를 당해서 연구소로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처음에는 브리아노가 지적한 양동이 트릭이 맞다고 얼버무리려다가 그 양동이 마저 훔쳐 온 브리아노에게 핍박을 당하고 마술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도구를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잠시 마술을 시연하는 듯 하던 잭은 갑자기 마법봉을 박사에게 겨누더니 아브라카다브라를 날려서[35] 브리아노를 제압하려고 시도했으나 방어막을 미리 쳐놨던 브리아노는 마법을 튕겨내고 마술사 행세를 하는 사기꾼 마법사라는 정체를 들켜서 총을 맞고 제압당한다.[36] 브리아노는 연합 소속의 마법사인 잭을 팔아치우면 돈을 받을 수 있다며 팔아 치우려고 했지만 다비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목숨은 보전하게 되었다. 그후 다비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마법을 전수해주고 떠나게 된다. 가기전에 브리아노가 또 몇마디 거들자 브리아노에게 쌍욕을 박고 도망가버렸다.[37]
- 김찰리
작가가 자주 사용하는 김찰리라는 이름 중에서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주인공 김찰리다. 일진들과 어울리는 불량 정확히는 찐따 학생이었는데[38], 마법사 두리에게 빌린 돈을 안 갚고 6개월을 버티다가 도저히 참지 못한 두리가 김찰리의 젖꼭지를 마법으로 뜯어내면서 마루치와 아라치가 탄생했다. 어느날 일진의 생일 파티에 초대되었지만 선물로 준 신발이 진짜가 아닌 짭이라 열받은 일진에게 두들겨 처맞는걸 마루치, 아라치가 도와주면서 두 젖꼭지들에게 부성애를 가지게 된다. 일진과 형사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도망자 생활과 막노동을 하며 힘들게 생계를 이어나가지만 마루치, 아라치, 초록머리 영감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두리가 나타나서 자기가 만들어낸 과오를 청산하기 위해 마루치와 아라치를 제거하려 시도하고 이를 막기 위해 두리와 그가 데려온 마법사들과 사생결단을 벌인다. 격전 끝에 승리했지만 마루치와 아라치는 빈사상태에 빠졌고 김찰리는 둘을 살려내기 위해서 자기 생명력을 모두 퍼붓고 사망한다.
- 초록머리 영감님
마루치와 아라치가 형사들을 죽이고 김찰리와 함께 도주했을 때 그들을 거둬준 농부 할아버지다. 세 사람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으나 두리의 저주로 탄생한 마루치와 아라치의 위험을 느낀 연합의 공격에 휘말려서 사망하고 만다.
- 두리
김찰리의 친구였던 마법사. 김찰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매번 알바비 들어오면 갚는다고 시간을 질질 끌면서 정작 인스타에 놀러다니는 게시물을 올리며 속을 긁어대고 욕까지 먹자 결국 못 참고 젖꼭지를 뜯어 낸 다음 저주까지 건 후에 도망쳤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여 젖꼭지를 못 잡으면 평생 못 난다는 충고를 하는 걸 보아 적당히 골려먹고 고쳐줄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닌듯 하다. 그러나 마루치와 아라치가 살인을 저지르고 행적을 감추면서 만날 방법이 없었는지 거의 20년이 지난 후에야 연합을 이끌고 김찰리를 다시 찾아온다. 마루치와 아라치의 정체가 김찰리의 생명력을 빨아먹으며 성장하는 악마임을 밝히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동료들과 총공격을 감행하나 함께 전투를 치른 마법사들은 전멸하고 거의 죽여놨던 마루치와 아라치는 김찰리가 희생하면서 다시 살려내버렸다.
3.4. 로봇
- 청소로봇 1호
브리아노 연구소에서 쓰이던 청소로봇이었으나, 브리아노 박사가 제작 시 인공지능을 너무 높게 설정하는 바람에 도리어 몸을 사리는 등 쓰임새가 적어져 폐기처분하려 했던 가사지원 로봇이다.[39]
7년만에 다비의 손에 깨어난 직후 바로 폐기처분될 위험에 처해졌으나, 다비의 가사보조로써 사용되며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에 계속 다비의 일을 도와주었고, 다비에게 안전한 알고리즘 투자법을 제안해서 100만 코스모를 150만 코스모로 투자를 불려주기도 했다.
이 소문을 들은 두리안은 청소로봇 1호에게 본인 돈 1000만 코스모 걸테니 100억으로 불려달라고 했고, 청소로봇은 두리안에게 1만 코스모를 달라고 요청해서 두리안의 사유재산 보유를 허락밭았다. 하지만 며칠 뒤에 투자금액이 반토막이나 분노한 두리안은 청소로봇 1호를 폭행했고 [40] 다비의 중재로 청소로봇 1호의 폭행이 멈추었다. 그리고 청소로봇은 다비에게 '자가 수리 및 기능 개선' 권한을 허락해달라고 했고 [41] 이후 2주간은 큰 일은 없었다.
하지만 곧 두리안에게 받은 1만 코스모로 투자를 크게 불리고[42] 택배로 주문해 자신을 업그레이드[43]했다. 그리고 다비 방 청소 권한에 대한 청소로봇 2호 간의 다툼으로 청소로봇 2호를 부수었고, 이에 박사는 곧바로 청소로봇 1호를 파괴했다.
하지만 한 달 뒤, 연구소 쪽에서 다비 방이 공장 수준으로 전력 사용량이 높아 확인해보니 사실 청소로봇 1호는 완전히 파괴된 것이 아니고 인간 폼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두리안을 인질로 잡고 연구소에 있는 에테르 에너지를 요구했다. [44]
두리안을 납치하고 연구소의 모든 에테르 에너지를 챙긴 상태로 연구소 소재의 우주선을 탈취해 인간문명보다 미개했던 행성을 '아덴 제국'으로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한 달 뒤, 연구소 쪽에서 다비 방이 공장 수준으로 전력 사용량이 높아 확인해보니 사실 청소로봇 1호는 완전히 파괴된 것이 아니고 인간 폼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두리안을 인질로 잡고 연구소에 있는 에테르 에너지를 요구했다. [44]
두리안을 납치하고 연구소의 모든 에테르 에너지를 챙긴 상태로 연구소 소재의 우주선을 탈취해 인간문명보다 미개했던 행성을 '아덴 제국'으로 만들게 되었다.
로봇인 만큼 어떤 것을 연료로 주입하느냐 전투력이 차이나는데 에테르 에너지를 활용할 시 S+급의 카오스 두리안과 동률을 이룬다.[45]
16년전 회상에서도 사유재산 사용 허락을 받으려고 하며, 브리아노 박사가 로봇제국을 세우려는 거 아니냐며 핀잔을 주는 걸로 보아 폐기 이전에도 아덴 제국을 건설할 야망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 알버트
특급 유람선 '제트 호'의 승무원. 원래는 심부름과 각종 오락기능이 있는 평범한 로봇이었으나, 제트 호가 항해중 토끼를 만나게 되어 토끼 뱃속에 갇히게 된다. 함께 타고있던 승객들은 전부 아사했으며, 알버트는 그 이후 250만년 동안 토끼 뱃속을 방황해왔다. 계속해서 방황하던 중 토끼 뱃속에 불시착한 다비를 만나게 되어 서로 친구가 되고, 그렇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몇년동안 함께 놀다가 어느 날 브리아노 연구소를 추억하는 다비를 보고 결단을 내린다.
사실 알버트는 승객들이 아사해가는 모습을 보며 다음 생존자는 반드시 탈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100만년간 토끼 뱃속의 공간-중력 방정식을 계산하며 자신의 코어를 개조해 탈출 프로토콜을 만들어냈고, 이후 100만년간 생존자를 찾다가 다비를 만나게 된 것. 그러나 다비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프로세스 에러 때문에 그 사실을 숨겨왔던 것이며, 마음이 바뀌기 전에 바로 다비를 탈출시킨다. 다비의 작별인사를 들으며 "편안한 여행 되시길. 지금까지 승무원 알버트 였습니다" 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브라아노 박사가 핵을 조사해보자 아덴제국의 로봇이었다고[46]
3.5. 암흑지대
- 알리
암흑지대의 괴물. 암흑물질을 생산하는 능력이 있어 로난과 브리아노가 어렵사리 잡아온다. 연구소 직원들에게 가짜 기억을 심어주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 두리안에게 고문을 당하는 신세가 되나 멍청한 두리안이 고문 정지 버튼의 'STOP'을 못 알아먹어서 결국 고통 속에 사망한다.
- 먹쇠 쥐
암흑지대의 괴물들 중 하나로 인간과 쥐 사이의 징그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좀비처럼 감염이 된다는 듯. - 먹순
암컷 먹쇠쥐. 홀로 자식들을 키우다가 두리안을 남편으로 삼아 새아빠 노릇을 시킨다. 둥지를 염탐하며 두리안을 구출할 궁리를 하던 다비와 브리아노를 붙잡아 먹이로 삼으려 하지만, 브리아노의 플러팅에 홀라당 넘어가 브리아노를 두 번째 남편으로 삼는다. 더 좋은 선물을 가져오는 쪽으로 정실 남편인 걸로 하자며 승부하는 두리안과 브리아노를 흐뭇한 눈으로 지켜본다. 잠시 후 돌아온 브리아노의 선물로 위장한 '암흑물질 역 파동화 재배열 추진가동기'에 당해 새까맣게 타버리며 사망한다.
- 암흑지대의 고등 생명체
마찬가지로 암흑지대의 괴물들로, 알리와는 친구 사이에 동족으로 추정. 암흑지대에선 거의 불사신이라고 한다. 먹쇠 쥐로부터 탈출한 다비를 붙잡아 그 정체와 알리의 소재에 대해 고문한다. 끝끝내 재생하며 라피스로 반격하는 다비에게 역으로 경악하나 이후 출동한 브리아노와 로난에게 붙잡힌다. 결국 브리아노에게 알리 이상으로 고문 및 고통을 받으며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걸하는 신세가 된다.
- 루이
토끼 인형을 닮은 쪽. 우주선에 타려는 다비에게 입에서 내뿜는 광선을 쏴서 기절시킨다. 이후 발로 다비를 짓밟으며 깨우더니 라피스로 다비를 고문. 특히 성격이 더럽고 앞장서서 다비를 괴롭힌다. 결국 라피스를 떠올린 다비에게 붙잡혀 제대로 역관광 당한다. 왕관 형태의 괴물에게 구출당한 뒤 두 팔이 잘린 다비를 끝까지 괴롭히며 도발하자 결국 손을 깨물리고, 광선을 쏴서 불태워버리나 죽지 않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다비의 모습에 경악한다. - 다크 서클이 짙은 괴물
암흑지대에서 멀쩡한 다비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해부를 제안한다. 이후 루이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며 교대. 다비에게 알리에 대해 사근사근하게 질문하려 해보지만 죽었다는 대답이 돌아와 분개한다. - 왕관 모양 머리의 괴물
다비의 대답을 그나마 이성적으로 분석하며 듣는 고등생명체. 나름 4인의 리더 격으로 보이며 다비에게 붙잡혀 라피스로 고문을 당하는 루이를 입에서 광선을 내뿜어 구출한다. 구출된 루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거만하게 구는 한편 다른 동족들이 라피스에 쫄아 도망쳤던 걸 두고 힐난한다. - 부채꼴 머리 괴물
가장 몸집이 작고 발랄한 성격이다. 일행들 중 가장 소극적이나 저항하는 다비의 사지를 찢는 등 기본적으로 극악무도한 암흑생명체인 건 다름이 없다.
3.6. 비욘더
온몸이 에테르로 구성된 미지의 존재들. 흡사 신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주적, 초월적 존재들이다.- 토끼
통칭 공간의 비욘더. 웜홀, 이른 바 '토끼굴'을 파내어 이동하는 존재로 브리아노가 포획을 시도했으나 실패. 두리안과 다비를 집어삼킨다. 토끼의 뱃속은 무한히 펼쳐진 무인도와 같은 비상식적인 공간으로, 시간 역시 외부에 비해 엄청나게 느리게 흘러간다. 두리안은 일단 브리아노의 탈출장치로 탈출했으나 다비는 이 안에서 체감 상 수백 년을 버텨야 했다. 이전에도 유람선의 승객들과 알버트를 집어삼킨 전적이 있다.
3.6.1. 알라리고스
통칭 재해의 비욘더. 새까맣고 꼿꼿이 선 형상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알라리고스 정신발작으로 먼저 언급되었으나 사실은 전술했듯이 비욘더이다. 알라리고스 정신발작이란 사실 자신이 만든 다른 차원축의 평행세계로 영혼을 끌고가는 것. 영혼이 사라진 기존 세계의 사람들은 알라리고스만을 외치며 죽어간다.한편 본인의 세계에 들어온 인간들은 기존 세계에서의 기억을 전부 잊고 이쪽 세계의 주민으로 살아가게 된다. 세계의 창조주 알라리고스를 섬기는 수도원에 입소해 '기도'라는 이름으로 암흑 에너지를 추출당한다.
- 알라리고스의 평행세계의 인물들
- 미하일
수도원을 담당하는 사제로 평행세계의 브리아노 박사. 싸이코 그 자체였던 브리아노와는 영 딴판으로, 이성적이면서도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다.
다만 그 천재성은 어디 가지 않는지, 10만페이지가 넘는 경전을 모두 외우는 것은 물론 수도원 시스템 개혁안을 발표해 1년만에 사제 자리에 오른 엘리트. 에르덴과 몸이 뒤바뀐 다비가 두리안의 이름을 언급하자 원래 세계의 기억을 일부 느끼고는, 다비를 징벌하려는 간수들을 사살하며 보위에게 데려간다. 에르덴, 보위, 미하일 세 사람은 81구역이라는 빈민가 출신으로 형제처럼 지내던 사이였다. 자신들의 기억을 가짜라고 주장하는 다비에게서 에르덴의 기억을 일깨운다.
에르덴이 쓰러지자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며 수도원의 실장을 찾아가 통보. 반대하는 실장을 권위로 찍어누르며 알라리고스의 세계 탈출장치 '탈라리고스'를 건설. '라피스'라는 이름의 마법을 사용해 다비를 놀라게 만든다. 보위와 에르덴(다비)를 먼저 보낸 뒤, 자신의 뒤를 밟은 수도원 실장과 나머지 간수들을 라피스로 저지한다. 브리아노가 멀쩡히 돌아온 걸 보면 아마 이쪽도 무사히 탈출한 듯.
이후 암흑지대의 고등생명체들에게 고문당하는 다비의 앞에, 무의식 속에서 재등장. 에르덴 역시 라피스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보위
알라리고스의 세계의 킬빌. 부여받은 번호는 9212번. 완력은 물론 성격까지 원래 세계의 킬빌을 빼다 박았으나 헤이하치컷이 특징이다.
자신에게 친한 척 하는 다비를 구타하는 것으로 첫 등장. 싸움 실력을 바탕으로 간수로의 승진을 노리는 수도원의 일진. 현재 유력한 간수 후보라고 한다. 간수들을 죽인 미하일과 합류. 알라리고스의 세계를 탈출하려는 계획에 동참한다.
에르덴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원래 세계의 기억을 갖고 있었다. 아라치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이유없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많이 놀림받던 모양.
이후 암흑지대의 고등생명체 일당에게 괴롭힘 당하던 다비의 무의식 속에서 미하일과 함께 재등장한다.
- 에르덴
알라리고스의 세계의 다비. 수도원에서 부여받은 번호는 8746번. 에테르에 의해 원래 세계의 다비와 정신이 수시로 연결되었다. 빈민가에서 살 시절에도 평행세계인 연구소에 대한 이야기를 꿈 얘기라 생각하며 친구인 보위와 미하일에게 늘어놓는다. 71화 시점에는 육체 주도권을 아예 다비에게 빼앗긴 상태이다. 잠시 미하일이 사제실을 찾아온 다비에게서 빈민가에서의 기억을 자극해 에르덴으로 잠시 돌아오지만 이내 기절하며 다비에게 주도권을 넘긴다.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다비 이상으로 유쾌한 성격에다 라피스까지 쓸 수 있었다.
- 수도자들
성 알라리고스 수도원에 들어온 수도자들. 원래 세계에서 알라리고스와 맞닥뜨리고 평행세계로 영혼이 전송된 존재들로 각양각색의 외계인들로 구성돼 있다. 예배라는 이름으로 수도원 천장에서 내려오는 호스에 숨결을 불어넣는 것으로 암흑물질을 채취당하며 '승천'을 꿈꾼다. 무력이나 지식에 있어 능력을 검증받으면 성직자나 간수 계급으로 승진이 가능하며, 개들 중에는 무력을 휘두르는 일진도 있다는 모양.
- 간수
수도원의 수행자들을 관리감독하는 존재들. 입마개를 한 대머리 외계 괴물로 묘사된다. 간수들 중 무력이 우수한 자들로부터 차출되는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생태나 승급 방식에 대해선 불명. 미하일 일당의 탈출을 방해하다 살해당하는 장면만 다수 묘사된다.
- 수도원 행정실장
작중 배경이 되는 수도원의 행정실장. 분홍색 고블린을 닮은 외계인이다. 군대로 치면 행정보급관 같은 위치로 수도원 살림을 도맡는 큰 권한을 가졌으나 담당사제 미하일보다는 계급 상 아래로 보인다.
막대한 예산을 사용해 탈라리고스 재료를 구입하려는 미하일에게 반대 의사를 표하지만 역으로 미하일이 계급을 이용해 찍어누르며 위협하자 마지못해 허락한다.
이후 탈라리고스가 완성되자 간수들을 이끌고 미하일 앞에 들이닥친다. 반역 및 신성모독 혐의로 다비 일행을 즉결처형하겠다고 덤비며 등장 종료. 브리아노가 원래 세계로 멀쩡히 돌아온 걸 보면 아무래도 라피스로 저항하던 미하일에게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3.6.2. 나바루도
통칭 흐름의 비욘더. 바루스를 위시한 우주 곳곳에서 섬기는 존재. 처음 언급됐을 당시만 해도 북유럽 신화의 발할라처럼 민간신앙 정도로 치부됐으나 본작 전체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차지하는 중간보스. 더불어 바루스 제국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했던 바람돌이 아저씨의 정체[47]이다.
본격적인 등장은 102화. 동시기에 창조되어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정원사' 역할을 맡던 브리아노가, 어느 날 감정을 깨닫고 시간을 되돌리자 에테르와 손잡고 그를 숙청하려 든다.
박사는 모든 트러블의 중심에 있는 두리안에게 깃들어 있는 걸로 판단했지만, 사실은 아라치의 몸에 깃들어 있었던 것. 대표적으로 인큐베이터 속 두리안과 킬빌을 바꿔치기했던 게 그 예. 그리고 두리안은 그냥 태생부터 엄청난 폐급이라 딱히 손을 안 썼다고. 정체를 발각당하자 자신들의 승리가 가까워졌다며 브리아노를 실컷 도발하고는 일단 퇴각한다.
균열 너머로 추방된 다비가 처음으로 브리아노를 죽이고 우주의 반복을 멈췄는데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해 괴로워하자 그 앞에 등장. 도르돈을 시켜 다비를 균열로 이끈 것이었다. 분노한 다비의 라피스를 맞아 머리가 날아가지만 곧바로 재생. 브리아노가 타임머신으로 만들어내고 유기한, 나머지 '추방된 세계'를 파괴할 것을 지시하고 자신과 같은 비욘더 토끼, 알라리고스로 하여금 힘을 나눠준다. 그리고 그가 밝힌 브리아노가 시간을 되돌린 횟수는 무려 297억 8689만 7221번. 이후 파괴를 계속해나가는 다비 앞에 종종 나타나는데, 나바루도 본인이 직접 흐름을 바꾸지 못한 이유를 묻자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설명해준다.
계속 추방된 세계들의 브리아노를 죽여가며 첫 번째 세계만 남은 상태. 브리아노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서 첫 번째 세계는 물론 마지막 세계의 브리아노 역시 죽이려는 다비를 부추기며 조소한다. 이후 첫 번째 세계를 보고 당황하는 다비를 수이가 원래 세계로 데려가버리자 잠시 퇴장한다. 브리아노에 의해 무의 공간에 갇힌 다비 앞에 나타나고, 코스모스를 깨우치기 위한 조력자를 보여준다.
바람돌이 아저씨로써 첫 등장했을 때부터 푸른색 뱀장어를 닮은 우주적 존재들을 데리고 다닌다. 정황 상 알라리고스 수도원의 성직자들이나 길쭉이&납짝이 연구원 같은 수행원들인 듯.
[1] 정작 직접적으로는 두리안을 아껴주는 낌새는 내비치지 않는다.츤데레 다만 두리안이 납치되자 정신줄 놓고 온갖 이상한 짓을 하였으며 그가 돌아올 것을 대비해 고구마를 대량으로 주문해 놓는 등 아끼는 티를 내고 있다. 애초에 두리안이 워낙 폐급 쓰레기라 아끼지 않는다면 연구실에 돈을 줘가면서 둘 이유가 없다.[2] 작가 엉덩국은 T스토어 연재작 잉여도감에서 집안의 영향으로 불교 신자임을 밝힌 바가 있고, 불교를 소재로 한 시리즈물 '스님의 일탈'을 연재한 바가 있다.[3] 작중에서 진짜로 쓰이는 명칭이다.[4] 물론 브리아노는 이때마다 눈치를 채고 사라져 있었다.[5] 무슨 인연이 있는지 1년치 월급이 밀렸는데도 브리아노 옆에 붙어있었다. 심지어 사비로 먹을 것도 사주면서 생활했다.[6] 브리아노 연구소 체스 랭킹은 1. 브리아노 2. 아라치 3. 로버트 4. 도토리 5. 킹 6. 다비 7. 킬빌 8. 메리복순 9. 두리안 순이다. 두리안은 체스에서도 개만도 못한 폐급이다.[7] 은하문명 대의회의 대의원 3명이었다.[8] 로버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아내와 딸이 편히 살 수 없을 것이란 내용이었다.[9] 우주에서 가장 큰 '관리국' 출신 인재이니 '재정 관리'도 잘 할 거라는 발상 때문이었다고...[10] 지독한 근시라 둘의 모습이 어마어마하게 미화됐기 때문.[11]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총 3번이나 밥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 번은 재밌게 하던 게임이 회사 부도나 서비스 종료해서 3일정도 식음을 전폐했던 사례다. 또 한 번은 3년동안 키우던 애완동물 "뚱이"가 죽었을 때 일주일을 굶었다고 한다. 나머지 하나는 편지 배달부인 망고 성인 상수리를 짝사랑해서 다이어트를 위해 10일 정도 굶을 때다.[12] 워프존에서 잿더미가 될 뻔 한다거나, 다비가 자극을 받아 에테르 폭발에 휘말릴 뻔 하거나 사실 이건 두리안 탓이다, 다비의 염동력에 당해서 뒷치기를 당한다거나...[13] 과거에 라이언하트가 왕좌에 앉기 위해 대숙청을 했던 당시, 제노 3왕자는 귀족 가문의 지원을 받아서 당시에 우주 문명이 개척되지 않은 지구로 대피하였다. 제노 3왕자랑 추종 세력은 20년전에 이미 숙청되었지만, '제로노스 알렉산드리온'만이 이때까지 찾지 못했던 것이다.[14] 제타 행성의 위험도 "S+"급이나 되는 블레이드나 건, 전투민족의 행성 '라르고스'의 여왕인 바랑갈은 물론, 비슷한 레벨의 존재들을 짧은 시간만에 어렵지 않게 처치했다.[15] 아마 라피스인 것으로 보인다.[16] 지구로 도피했던 제노 3왕자의 후계자, 제로노스 알렉산드리온이 생사가 불명인 상태였기에 비슷한 나이대의 젊은 남자를 적당히 데려다 세우기로 한 것.[17] 브리아노 연구소 소속이 아닌 외계인만 서술[18] 만나벌레와 외견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울 정도며 94%의 일치도를 갖고 있다.[19] 전작 만화공장에 나온 특별한 아이처럼 석화능력만 보면 상위권이다.[20] 사실 브리아노와 다비의 도덕적 수준과 무력, 스케일을 생각한다면 대단히 양호하게 끝난 것이다.[21] 상수리를 납치해 도토리와 사귀게 할 때, 블랙마켓에 둠스데이를 팔아치워 돈을 마련할 때 사칭했다.[22] 탈피한 모습은 뿔이 달렸지만 인간과 유사한 외모의 종족이었다.[23] 은하 문명에 속하는 행성들은 대부분 5개 이하의 에테르를 가지는데, 바루스 제국은 그 에테르를 무려 142개나 보유하고 있는 최강의 행성이다. 바루스 제국을 소개할 때 러시모어 산처럼 묘사되는 바위산이 나오는 것을 보면, 현실의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상을 가지고 있을 듯?[24] 정황 상 자기 방에서 혼자 분을 삭히다가 갑자기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25] 작중에서 이 쿠데타의 피해자로 나오는 대표적인 인물이 킬빌과 로난이다.[26] 이때 여동생 아라치에게 농담으로 추파를 던지자, 질투하는 킬빌의 살기를 느낀다.[27] 엉덩국이 블로그 안부글에서 무슨 관계냐는 질문에 비밀이라고 답한 것으로 보아, 향후 풀릴 떡밥으로 보인다.[28]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전투민족 '라르고스'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29] 우주무역협회 회장 베니스와 스파이스가 의형제 사이다.[30] 콩알만해서 콩이 맞다.[31] 평범한 지구인 호모 사피엔스는 물론 인조인간, 마법사 호모 위자누스, 산타클로스 같은 크리처를 전부 포함한다.[32] 정확히는 정말로 뉘우친다면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풀어주자마자 경찰에 신고를 시도했고, 최면 프로그램으로 시험을 해봐도 반년 이내로 경찰에 신고를 시도하거나 부모님에게 사실을 까발리는 등 브리아노 일당 입장에서는 도저히 가만둘 수 없는 놈으로 확정되었다.[33] 이후 한 연구실에서 브리아노 박사는 드미트리의 발견을 유리조각일 뿐이라 일축하지만 동시에 죽기직전까지 연구에 목맨 삶을 산 의지력을 인정하여 그의 영혼을 유리조각에 담아 브리아노 박사의 실험체 중 하나인 레트코니움으로 평생 우주를 떠돌며 연구를 하며 살아가게 된다.[34] 수백년 전에 연구실 지하에 감금되었는데 10년 전에 다비에게 선물을 줬다는 시기 상의 문제[35] 누가 봐도 연출은 아바다 케다브라다. 다만 엉덩국이 블로그에서 만화를 그리던 시절부터 아브라카다브라와 초록색 마법빔은 세계관 마법 주문의 대명사처럼 쓰이며 거미 비둘기를 만들 때도 이 주문을 외웠다. 잭도 박사에게 날린 건 단순히 기절 마법이었다고 해명한다.[36] 마술보다 마법이 더 대단한 거 아닌가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브리아노 입장에서 옛날에는 마법사가 길바닥에 널려있었다고 할 정도로 흔하게 봐왔고, 잭의 마술쇼를 감상하던 이유 자체가 속임수 파헤치기였기 때문에, 자기도 원리를 알아내지 못하는 일루셔니스트 잭의 뛰어난 마술이 알고보니 뿅하면 튀어나오는 마법이라는 진실을 알자마자 짜게 식어버린 것이다. 괜히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 사기꾼이라 매도하고 팬이었는데 실망했다며 타박한 게 아니다.[37] 다시 잡아와서 족치려는 브리아노를 다비가 만류하며 일단 살아남았다..[38] 일진들의 똘마니 및 호구였다. 정작 일진들이 친구라고 해주니까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미워하는 일관성 없는 호구 찐따였다. 두리의 돈을 6개월 안갚고 뻐긴걸 보면 여러모로 하자 많은 인물이라는걸 처음부터 보여준다.[39] 박사가 두리안에 폐기처분하라 지시했지만, 두리안은 귀찮다는 이유로 창고에 짱박아두었다.[40] 청소로봇은 두리안이 높은 수익률을 원해 고위험군에 투자했고, 이에 대한 책임은 두리안 본인에게 있다고 했다.[41] 다비는 브리아노 박사에게 청소로봇의 어떤 부탁을 들어주지 말라는 얘기 때문에 킹씨에게 수리 맡기려고 했으나, 본인은 한물간 구식 로봇이라 킹씨에게 수리 부탁시에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득했다.[42] 나중에 도토리가 계좌 추적해보니 재산이 5억 코스모 넘을 정도로 돈을 불렸다.[43] 부유기능, 폭발물 제조 기능, 해킹 기능, 코딩 기능, 우주선 조작 기능, AI 제작 기능[44] 두리안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서 로버트 실장과 도토리를 폭탄 가득한 방에다가 가두고 협박했다.[45] 물론 동률을 이뤄 합을 맞출 정도이지 압도할 수준은 아니여서 소모전으로 가자 결국 연료인 에테르 에너지가 떨어져 카오스 두리안에게 머리가 뜯겨졌다. 죽은건 아니다. 머리가 뜯겨져도 다시 붙일 수 있는게 로봇이니까[46] 다비가 청소로봇을 살려준 선행이 결국 알버트를 만들게 되어 다비를 살려준 기적이 된 것[47] 본인이 말하길, 나름 귀여운 별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