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대부분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당히 냉담하다. 주된 반응으로는 비록 대한민국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과연 원작의 내용들을 한국 사회에 잘 녹여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1] 특히나 종이의 집이나 리갈 하이 등을 예시로 들며 걱정하는 반응 역시 적지 않다. 또한 원작의 배경인 뉴 멕시코 주는 황량한 사막이 넓게 펼쳐진 지역인지라 인적이 드문 외지에 가서 마약 제조를 하는것이 수월하지만, 훨씬 영토가 좁은 한국은 과연 어디서 하냐는 우려 역시 존재한다.[2] 다만 속단은 금물인 것이, 위의 각주에서 언급된 사생결단(영화)를 보면 원작에서 등장한 여러 요소들[3]이 거의 모두 등장했음에도 수작급 영화를 만들어 냈음을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극한직업(영화) 등 그 결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마약제조 및 유통을 제대로 다룬 작품들은 결코 없지 않다. 작품 속 연출진들과 출연진들의 역량이 아직 오롯이 공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속단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뉴스 사이트마다 언론사의 요청으로 기사가 삭제되고 있고, 기존에 단독 보도를 했었던 언론사마저 기사를 삭제한 상황이라, 현재 리메이크가 취소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시즌 1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뉴스가 떠서 며칠 만에 취소하고 사라질 프로젝트는 아니라는 의견과, 아직 배우랑 방영 플랫폼도 안 정해진 상황이다 보니 취소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1] 다만 마약을 소재로 다뤘던 작품이 적은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사생결단(영화)이라든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극한직업(영화) 등 국내의 마약거래가 중심축이 되는 작품은 의외로 많다.[2] 나중에 등장하는 구스타보 프링과 마이크 어만트라우트 등 주변 인물들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잊혀지곤 하는 사실이지만, 뉴 멕시코의 인적 없는 사막+고물 캠핑카는 그 유명한 '블루 메스'가 처음 만들어진 장소로 월터 화이트와 제시 핑크맨의 마약 제국의 발판이자 비극의 시작이기도 했다. 특히 캠핑카는 나중에 마약 단속국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폐차 할 때에도 마치 중요 등장인물이 퇴장하는 것처럼 여운이 남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3] 전문 마약제조범(월터 화이트/이택조),마약조직 체포에 미친 형사(행크 슈레이더/도진광), 카리스마가 있는 마약왕(거스 프링/장철), 아직 미숙한 마약상(제시 핑크맨/이상도), 외진 곳(토하질리 사막/외딴 호숫가)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차량(캠핑카/봉고차) 등 브레이킹 배드에 등장하는 요소들이 여럿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