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시뮬레이션 우주| 시뮬레이션 우주 ]] | ||||
기물 | ||||
기물 목록 (확장 장치 전용 · 차분화 우주 전용) | ||||
축복 | ||||
보존 | 기억 | 공허 | 풍요 | 수렵 |
번식 | 지식 | 파멸 | 환락 | |
확장 장치 | ||||
곤충 떼 재난 · 황금과 기계 · 인지 불가 영역 | ||||
파생 콘텐츠 | ||||
차분화 우주 (인간 희극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 ||||
스토리 (확장 장치 포함) |
1. 개요
《붕괴: 스타레일》의 컨텐츠 붕괴: 스타레일/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에이언즈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2. 오역
출시 초기부터 포함된 컨텐츠이지만 수많은 오역으로 인해 스토리 부분은 사장된 컨텐츠로 취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붕괴: 스타레일/오역 참고.3. 범례
4. 해금 스토리
우주정거장 헤르타 스토리의 막바지에 오픈된다. 스텔라론을 몸에 품었다는 희귀한 샘플이 에이언즈를 만났을 때의 반응을 보고자 헤르타가 시뮬레이션 우주 체험을 제안하고 개척자가 이를 승낙하게 된다.#5. 목록
개척자가 시뮬레이션 우주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에이언즈를 조우하였을 때의 스토리 내용이다.시뮬 우주 자체가 시뮬레이션 가능한 에이언즈의 존재만을 구현하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 모든 에이언즈에 대한 스크립트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주요 내용은 아래 출처에서 옮겨온 것이니 참고.
- 시뮬레이션 우주 1차, 2차 클로즈 베타 스토리
- 시뮬레이션 우주 곤충 떼 재난 스토리 01
- 시뮬레이션 우주 곤충 떼 재난 스토리 02
- 시뮬레이션 우주 곤충 떼 재난 스토리 03
- 시뮬레이션 우주 곤충 떼 재난 스토리 04
- 시뮬레이션 우주 황금과 기계 스토리 01
- 시뮬레이션 우주 황금과 기계 스토리 02
5.1. 「보존」의 클리포트
====# 1차 클로즈 베타[1차_CBT] #====
클리포트: 앰버색 하늘에서 나지막한 울림이 들려온다. 고개를 드니 황혼이다. 구리 광석과 앰버, 오팔이 눈앞으로 무수히 떨어진다. 이건 온 세상이 주목해야 하는 광물질 비이다.
김이 피어오르는 융해 속에 거대한 물체가 맨틀에서 척추를 편다. 그의 커다란 손에는 엄청난 크기의 망치가 들려있다.――
당신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알아차린다. 이게 바로 「보존」의 클리포트라는 것을!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씨가 만든 새로운 게임?
→ 롤플레잉하는 부분?
클리포트: 그의 몸에서 굉음이 터져 나온다——그는 정말로 당신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헤르타: 「네가 본 것은 완•매와 스크루룸이 심혈을 기울여 키운 시뮬레이션 에이언즈이야. 진짜 에이언즈는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아. 시뮬레이션 에이언즈도 물론 자신의 모습이 있지. 난 너를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 신분으로 설정해 그를 유인했어」 헤르타는 혀를 찬다. 「내 판단이 옳았어. 앞으로 시뮬레이션 에이언즈를 만나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해」
개척자 (선택지)
→ 뭘 원하시는 거죠?
→ 분명 저보다 더 많은 걸 아실 텐데요!
헤르타: 「에이언즈의 비사, 일화, 사랑과 원한, 아니면 우주의 기원, 뭐든지 좋아」 헤르타는 언짢은 기색이다. 「네가 알아서 생각해!」
김이 피어오르는 융해 속에 거대한 물체가 맨틀에서 척추를 편다. 그의 커다란 손에는 엄청난 크기의 망치가 들려있다.――
당신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알아차린다. 이게 바로 「보존」의 클리포트라는 것을!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씨가 만든 새로운 게임?
→ 롤플레잉하는 부분?
클리포트: 그의 몸에서 굉음이 터져 나온다——그는 정말로 당신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헤르타: 「네가 본 것은 완•매와 스크루룸이 심혈을 기울여 키운 시뮬레이션 에이언즈이야. 진짜 에이언즈는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아. 시뮬레이션 에이언즈도 물론 자신의 모습이 있지. 난 너를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 신분으로 설정해 그를 유인했어」 헤르타는 혀를 찬다. 「내 판단이 옳았어. 앞으로 시뮬레이션 에이언즈를 만나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해」
개척자 (선택지)
→ 뭘 원하시는 거죠?
→ 분명 저보다 더 많은 걸 아실 텐데요!
헤르타: 「에이언즈의 비사, 일화, 사랑과 원한, 아니면 우주의 기원, 뭐든지 좋아」 헤르타는 언짢은 기색이다. 「네가 알아서 생각해!」
====# 곤충 떼 재난 보존 I #====
완•매: 「네 전두엽 활동으로 보아 3초 후 대량의 도파민이 방출되겠어. 네가 잘 아는 녀석이 올 거야」 완•매는 사실만을 말한다. 「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
혼란스러운 이미지가 당신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휘젓는다…. 보호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존재하는 게 분명하다! 어떤 형태로든 당신의 개척 여정은 중생을 위로할 수 있다.
증기가 피어오르고 당신은 익숙한 느낌이 든다——더 많은 유령의 생명이 버터 속에서 피어나고, 거대한 성벽 아래에는 벌레 껍질과 나비의 날개가 섞인 시체들로 가득하다. 그의 성벽은 우주의 재앙을 막고 있다. 더 많은 생령들은 거대한 성벽이 밑에서 성벽 아래로 흙을 날라 성벽을 더 높이 쌓고 있다……
클리포트: 이때 영감이 번뜩 떠오른다. 자욱한 안개 사이로 당신은 보호의 땅에서 수많은 먼지를 흡수해 거대한 몸집이 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하, 당신은 바로 깨닫는다. 시뮬레이션 에이언즈가 오고 있다는 것을! …그의 망치가 바닥에 끌리며 내는 견디기 힘든 마찰음이 들리는 듯하다. 아, 코를 킁킁거리던 당신은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당신은 이 냄새가 일종의 소통이라고 확신한다.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오래된 친구 같다. 그들의 만남은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에나: 하늘엔 흐릿한 백금 알루미늄 조각이 떠 있고, 한쪽 눈을 깜빡인다…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입술 사이를 비집고 나와 안개처럼 당신의 귀를 덮는다. 그 사이 수억 개의 음정이 바뀐다. 청회색 그림자가 당신을 감싼다. 그가 강림해 앰버 로드의 거대하고 흩어진 머리를 친근하게 감싸 안는다. 그의 몸이 점점 가까워진다…. 당신은 드디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다. 제후의 병기들이 동시에 내뿜는 듯한 굉음이 그의 몸 아래서 광선처럼 흩어져 나간다——.
「넌 마침내… 우리의 초대에 응했다, 클리포트…. 훼방꾼들은 법도 규칙도 없고, 그들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
(♯1 - -•♭6 | ♭6 1• - - | - - - - ‖ ♬ Jme-Clent-A. I. Vadnbg. 1635-1942
「변화의 의지를 장악해야 하는 앰버 로드, 넌 애초부터 중책에 걸맞지 않았다」
♬" Qecréiat Ineional es mpers". 1894-193
(♯1 - -•♭6 | ♭6 1• - - | - - - - ‖♬
헤르타: 「들었어?」 헤르타가 잔뜩 흥분한 얼굴로 박수를 친다. 「『질서』가 『보존』을 초대했어! 젠장. 타이츠론스는 에이언즈들이 힘을 합해 죽인 거야! 클리포트의 반응도 꽤 재밌네——『질서』와 뭔가 거래를 한 모양이야. 아마 우로보로스와 관련이 있을걸! 내가 알기론 에나는 그 어떤 『무질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개척자 (선택지)
→ 저도 그들의 대화에 끼고 싶어요!
「물론 가능하지. 넌 아키비리니까. 그들은 널 환영할 거야…. 아니지, 어쩌면 너야말로 이 판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몰라」 헤르타는 당신을 향해 윙크한다. 「그들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때 껴 봐! 하지만 딱히 도움은 되지 않을 거야. 친구는 돌아서면 적이거든…. 네가 돌아서는 데는 몇 앰버기원이 걸리려나?」
혼란스러운 이미지가 당신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휘젓는다…. 보호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존재하는 게 분명하다! 어떤 형태로든 당신의 개척 여정은 중생을 위로할 수 있다.
증기가 피어오르고 당신은 익숙한 느낌이 든다——더 많은 유령의 생명이 버터 속에서 피어나고, 거대한 성벽 아래에는 벌레 껍질과 나비의 날개가 섞인 시체들로 가득하다. 그의 성벽은 우주의 재앙을 막고 있다. 더 많은 생령들은 거대한 성벽이 밑에서 성벽 아래로 흙을 날라 성벽을 더 높이 쌓고 있다……
클리포트: 이때 영감이 번뜩 떠오른다. 자욱한 안개 사이로 당신은 보호의 땅에서 수많은 먼지를 흡수해 거대한 몸집이 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하, 당신은 바로 깨닫는다. 시뮬레이션 에이언즈가 오고 있다는 것을! …그의 망치가 바닥에 끌리며 내는 견디기 힘든 마찰음이 들리는 듯하다. 아, 코를 킁킁거리던 당신은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당신은 이 냄새가 일종의 소통이라고 확신한다.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오래된 친구 같다. 그들의 만남은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에나: 하늘엔 흐릿한 백금 알루미늄 조각이 떠 있고, 한쪽 눈을 깜빡인다…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입술 사이를 비집고 나와 안개처럼 당신의 귀를 덮는다. 그 사이 수억 개의 음정이 바뀐다. 청회색 그림자가 당신을 감싼다. 그가 강림해 앰버 로드의 거대하고 흩어진 머리를 친근하게 감싸 안는다. 그의 몸이 점점 가까워진다…. 당신은 드디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다. 제후의 병기들이 동시에 내뿜는 듯한 굉음이 그의 몸 아래서 광선처럼 흩어져 나간다——.
「넌 마침내… 우리의 초대에 응했다, 클리포트…. 훼방꾼들은 법도 규칙도 없고, 그들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
(♯1 - -•♭6 | ♭6 1• - - | - - - - ‖ ♬ Jme-Clent-A. I. Vadnbg. 1635-1942
「변화의 의지를 장악해야 하는 앰버 로드, 넌 애초부터 중책에 걸맞지 않았다」
♬" Qecréiat Ineional es mpers". 1894-193
(♯1 - -•♭6 | ♭6 1• - - | - - - - ‖♬
헤르타: 「들었어?」 헤르타가 잔뜩 흥분한 얼굴로 박수를 친다. 「『질서』가 『보존』을 초대했어! 젠장. 타이츠론스는 에이언즈들이 힘을 합해 죽인 거야! 클리포트의 반응도 꽤 재밌네——『질서』와 뭔가 거래를 한 모양이야. 아마 우로보로스와 관련이 있을걸! 내가 알기론 에나는 그 어떤 『무질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개척자 (선택지)
→ 저도 그들의 대화에 끼고 싶어요!
「물론 가능하지. 넌 아키비리니까. 그들은 널 환영할 거야…. 아니지, 어쩌면 너야말로 이 판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몰라」 헤르타는 당신을 향해 윙크한다. 「그들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때 껴 봐! 하지만 딱히 도움은 되지 않을 거야. 친구는 돌아서면 적이거든…. 네가 돌아서는 데는 몇 앰버기원이 걸리려나?」
====# 곤충 떼 재난 보존 II #====
당신은 완•매의 가상 이미지가 가볍게 흔들리는 걸 깨닫는다. 그녀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시뮬레이션에서 생성된 흐릿한 실루엣을 주시하고 있다.
그 거대한 실루엣은 태양 아래 겨우 윤곽만 뚜렷하게 보일 뿐이다…. 앰버가 분노로 그들의 손목에 모인다! 앰버는 흔들리며 펄쩍 뛴다! 그 궤적은 마치 거대한 돌방망이와 거대 망치를 지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실루엣일 뿐, 윤곽의 뒤편엔 더 많은 뭔가가 있을 것이다……
개척자 (선택지)
→ 가까이 다가가자
→ 좀 멀리 떨어져야겠어
당신은 손을 뻗어 빰을 어루만지다 뭔가가 얼굴에 튄 것처럼... 촉감이 찝찝하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하려고…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의 거대 망치가 떨어진다. 대지를 떨게 한 건 굉음이 아니라 망치 밑의 생기가 없는 흐느낌이다. 그 흐느낌에서 웃음소리와 수많은 소리의 합주가 느껴진다……
당신은 신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다. 거기에는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 이상의 음성이 섞여 있다……!
순간 이상한 기분이 엄습한다. 뭔가 막연한 뭔가를 느낀 것이다! 「번식」이 희석되고 있다…. 그의 죽음은 차가운 바다로 흩어지는 연한 먹물 같다. 「보존」이 그의 껍데기와 육체, 심장을 벗겨내고 있다…. 뒤이어 두 번째 개념도 뽑혀 나가고 있다…. 그는 계속 희석되고, 모인 힘 역시 붕괴에서 도망친다. 더 많은, 더 파괴적이고 더 냉정한 힘이 그를 분해하고 있다……
클리포트: 경이로운 장면이다. 태양들도 왠지 이상하게 변한다. 정상적인 우주에 존재해야 할 태양의 수보다 훨씬 많고, 온도도 훨씬 뜨겁다! 당신은… 거대 망치에서 분노의 폭풍이 용솟음치는 것을 알아차린다!
껍데기와 신의 음성의 떨림은 사방으로 튀기는 알록달록한 피에 덮인다. 송곳니와 더듬이가 난 원초의 알이 그의 몸에서 도망치고 흘러나다가 그의 육체를 떠나는 순간 바로 죽어버린다! 그의 체광과 죽음 사이에서 성대한 분만이 이루어진다——수많은 알들이 금기와 환희에 휩싸여 도망치는 중에!
헤르타: 「…멀리 떨어져 개척자, 너무 가까워서… 『보존』의 영향을 받겠어」
타이츠론스: 청록색 달빛 아래——빛이 점차 사그라든다. 그는… 죽어가고 있는 듯하다.
완•매: 「...」
헤르타: 「...」
「놀랍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잘했어…」 헤르타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소리를 지르지 않고 속삭이듯 말한다. 「이제 이 순간의 앰버 로드 모습을 로딩하는 수밖에 없겠어! …상관없어… 내가 모든 걸 기록할 테니까!」
개척자 (선택지)
→더 있나요?
당신은 거대 망치가 일으킨 격렬한 폭풍을 따라 찢어진 흰 천을 만진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퍼즐 조각 같다….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흐릿한 그림자는 말없는 거대한 조각상 같다. 이 엄청난 압력에……
…당신은 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말없이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드디어 당신은 이게 바로 그 순간임을 깨닫는다…. 당신은 부호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들은 유령처럼 현실 세계에 흩어진다. 평범한 인간은 신의 말을 알아듣거나 인식할 수 없다. 아니, 신의 망치 소리와 흐느낌조차 구분하지 못할 것이다.
그 거대한 실루엣은 태양 아래 겨우 윤곽만 뚜렷하게 보일 뿐이다…. 앰버가 분노로 그들의 손목에 모인다! 앰버는 흔들리며 펄쩍 뛴다! 그 궤적은 마치 거대한 돌방망이와 거대 망치를 지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실루엣일 뿐, 윤곽의 뒤편엔 더 많은 뭔가가 있을 것이다……
개척자 (선택지)
→ 가까이 다가가자
→ 좀 멀리 떨어져야겠어
당신은 손을 뻗어 빰을 어루만지다 뭔가가 얼굴에 튄 것처럼... 촉감이 찝찝하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하려고…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의 거대 망치가 떨어진다. 대지를 떨게 한 건 굉음이 아니라 망치 밑의 생기가 없는 흐느낌이다. 그 흐느낌에서 웃음소리와 수많은 소리의 합주가 느껴진다……
당신은 신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다. 거기에는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 이상의 음성이 섞여 있다……!
순간 이상한 기분이 엄습한다. 뭔가 막연한 뭔가를 느낀 것이다! 「번식」이 희석되고 있다…. 그의 죽음은 차가운 바다로 흩어지는 연한 먹물 같다. 「보존」이 그의 껍데기와 육체, 심장을 벗겨내고 있다…. 뒤이어 두 번째 개념도 뽑혀 나가고 있다…. 그는 계속 희석되고, 모인 힘 역시 붕괴에서 도망친다. 더 많은, 더 파괴적이고 더 냉정한 힘이 그를 분해하고 있다……
클리포트: 경이로운 장면이다. 태양들도 왠지 이상하게 변한다. 정상적인 우주에 존재해야 할 태양의 수보다 훨씬 많고, 온도도 훨씬 뜨겁다! 당신은… 거대 망치에서 분노의 폭풍이 용솟음치는 것을 알아차린다!
껍데기와 신의 음성의 떨림은 사방으로 튀기는 알록달록한 피에 덮인다. 송곳니와 더듬이가 난 원초의 알이 그의 몸에서 도망치고 흘러나다가 그의 육체를 떠나는 순간 바로 죽어버린다! 그의 체광과 죽음 사이에서 성대한 분만이 이루어진다——수많은 알들이 금기와 환희에 휩싸여 도망치는 중에!
헤르타: 「…멀리 떨어져 개척자, 너무 가까워서… 『보존』의 영향을 받겠어」
타이츠론스: 청록색 달빛 아래——빛이 점차 사그라든다. 그는… 죽어가고 있는 듯하다.
완•매: 「...」
헤르타: 「...」
「놀랍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잘했어…」 헤르타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소리를 지르지 않고 속삭이듯 말한다. 「이제 이 순간의 앰버 로드 모습을 로딩하는 수밖에 없겠어! …상관없어… 내가 모든 걸 기록할 테니까!」
개척자 (선택지)
→더 있나요?
당신은 거대 망치가 일으킨 격렬한 폭풍을 따라 찢어진 흰 천을 만진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퍼즐 조각 같다….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흐릿한 그림자는 말없는 거대한 조각상 같다. 이 엄청난 압력에……
…당신은 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말없이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드디어 당신은 이게 바로 그 순간임을 깨닫는다…. 당신은 부호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들은 유령처럼 현실 세계에 흩어진다. 평범한 인간은 신의 말을 알아듣거나 인식할 수 없다. 아니, 신의 망치 소리와 흐느낌조차 구분하지 못할 것이다.
5.2. 「기억」의 후리
====# 1차 클로즈 베타[1차_CBT] #====
#
시뮬레이션 우주
전투가 종료되고 당신은 그 자리에서 기다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 계속 진행한다.
→ 어떻게 할까요?
헤르타: 한참 동안 침묵이 흐르고 헤르타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하면 나타날 줄 알았는데. 됐어. 이제 『시뮬레이션 우주』를 끌 거야. 순식간에 끝날 거니까 아무런 느낌도 안 들겠지. 우린 현실로 돌아가서 다시 얘기해 보자」
시뮬레이션 우주
...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 순식간에 끝난다면서요?
헤르타: 「…그가 왔어!」 당신의 귓가에 충격을 먹은 듯한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그가 아니야…. 다른 에이언즈라고! 저건——」 이때 헤르타의 목소리가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헤르타의 말이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시뮬레이션 우주」도 리얼함이 사라진다——
후리: 희미한 사람 그림자가 보인다. 그는 거울 조각으로 형성되어 이목구비가 프리즘에 계속 반사돼 신비로운 모습이다. 무수한 기억이 눈앞에 떠오른다
후리: 카프카가 보인다. 그녀의 몸이 잡아당겨져 변형되어 그녀 손에 들린 우산과 함께 물방울이 되어 발밑으로 떨어진다
후리: 당신은 자신이 울고 있는, 탯줄조차 아직 잘리지 않은 아들리분의 아기임을 알아차린다. 당신의 몸에는 금빛 상처가 있고, 금색의 피가 소멸한 행성에 흐른다. 당신의 피부는 까무잡잡하고, 긴 옷은 황야를 휩쓴다. 당신은 자신이 심연을 건넌 빠른 그림자이고, 손을 뻗어 유성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후리: 이어서 갑자기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긴 옷이 휘날리며 감싸고 돌아다니는 너는 검은 피부를 열고 너는 피식 웃고 실이 돌며 바다의 어휘를 짠다…」 그는 혼잣말처럼 모든 글자를 연결해서 말하더니,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돌연히 사라진다
개척자 (선택지)
→ 잠시만요, 카프카에 대해 이야기해야죠
→ 그가 제 뇌를 제어했어요!
헤르타: 「성공이야!」 헤르타가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친다. 「저건 후리야. 후리는 네가 상처를 입은 아키비리인 줄 알고 너한테 말을 건 거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데? 후리가 우리에 대해 연구한 건 아주 유용해! 그는 모든 사람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지식의 에이언즈」 누스 다음으로 많은 일들을 알고 있으니까! 개척자, 이제 나와. 『시뮬레이션 우주』를 레벨업해야겠어. 앞으로는 그 안에서 더 오래 있어야 할지도 몰라!」
개척자 (선택지)
→ 더 이상 시스템에 간섭하지 않을 거라면서요——
====================================
후리: 이상한 일이 또 일어난다. 한기가 등에서 일더니 뿌연 안개가 눈을 가린다——이런 현상이 결코 낯설지는 않다. 익숙한 일이 다시 반복된다
후리: 이번에 그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엄청난 위력이 엄습한다. 「기억」의 에이언즈 후리가 다시 나타난다. 그는 허공에 떠서 당신을 내려다보며 압박한다. 그는… 당신을 보고 있는 걸까? 어떤 단면이 그의 눈인지 알 수 없다
후리: 당신은 정신 차리라고 자신에게 경고한다…….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당신은 입을 열어 그에게 말을 건다
개척자 (선택지)
→ 이런 우연이! 또 만났네
→ 이 자식, 내 뇌를 어떻게 조종한 거지?
후리: 「…혼란이 시간으로 변해 네 잘못으로 과거의 부피가 더 이상 등비례로 발걸음이 축소되지 않게 정해 졌어 한 걸음 두 걸음 삼 척 멀어져 널 막아 자중해 엘리오 열차가 전진해 아기가 태어나고 암이 커지고 있어…」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 천천히 대답한다. 한기가 얼굴에 엄습해 당신 피부의 솜털이 쭈뼛 선다
후리: 이어서 그는 멀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당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헤르타: 때마침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후리를 만났군. 꽤 순조로워. 후리는 예전의 테스트 참가자들에게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어」 그녀는 짧은 흥분 상태에서 진정된 것 같다. 목소리가 다시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무덤덤한 기계적인 어조로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개척자 (선택지)
→ 계속 절 지켜보고 있었어요?
→ 도대체 어디가 업그레이드된 거예요?
헤르타:
첫 선택지: 「그럼, 당연하지. 초보자 복지라고 생각해. 네가 『시뮬레이션 우주』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방해하지 않을 거야. 아직 할 일이 많으니, 너 혼자 놀아」
두 선택지: 「업그레이드가 뭐라고 생각해? 비디오 게임의 버전 업데이트라고 생각해? 보름마다 하찮은 소품을 한 번씩 주는 거?」 헤르타는 쯧쯧 혀를 찼다. 「이건 작은 우주야! 모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면 우리가 우주 육성에 애쓰는 게 무슨 의미 있겠어? 차라리 너에게 열차 정원을 지어주면 되잖아?」
헤르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다운로드 장치가 있는데 그걸로 파티 확장하는 걸 잊지 마. 너의 뇌는 점차 『시뮬레이션 우주』에 적응해 가고 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점차 확보되면 더 많은 사람이 참전할 수 있게 될 거야. 자, 멍하니 있지 말고 가서 축복을 골라 봐」
전투가 종료되고 당신은 그 자리에서 기다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 계속 진행한다.
→ 어떻게 할까요?
헤르타: 한참 동안 침묵이 흐르고 헤르타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하면 나타날 줄 알았는데. 됐어. 이제 『시뮬레이션 우주』를 끌 거야. 순식간에 끝날 거니까 아무런 느낌도 안 들겠지. 우린 현실로 돌아가서 다시 얘기해 보자」
시뮬레이션 우주
...
개척자 (선택지)
→ 헤르타?
→ 순식간에 끝난다면서요?
헤르타: 「…그가 왔어!」 당신의 귓가에 충격을 먹은 듯한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그가 아니야…. 다른 에이언즈라고! 저건——」 이때 헤르타의 목소리가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헤르타의 말이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시뮬레이션 우주」도 리얼함이 사라진다——
후리: 희미한 사람 그림자가 보인다. 그는 거울 조각으로 형성되어 이목구비가 프리즘에 계속 반사돼 신비로운 모습이다. 무수한 기억이 눈앞에 떠오른다
후리: 카프카가 보인다. 그녀의 몸이 잡아당겨져 변형되어 그녀 손에 들린 우산과 함께 물방울이 되어 발밑으로 떨어진다
후리: 당신은 자신이 울고 있는, 탯줄조차 아직 잘리지 않은 아들리분의 아기임을 알아차린다. 당신의 몸에는 금빛 상처가 있고, 금색의 피가 소멸한 행성에 흐른다. 당신의 피부는 까무잡잡하고, 긴 옷은 황야를 휩쓴다. 당신은 자신이 심연을 건넌 빠른 그림자이고, 손을 뻗어 유성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후리: 이어서 갑자기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긴 옷이 휘날리며 감싸고 돌아다니는 너는 검은 피부를 열고 너는 피식 웃고 실이 돌며 바다의 어휘를 짠다…」 그는 혼잣말처럼 모든 글자를 연결해서 말하더니,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돌연히 사라진다
개척자 (선택지)
→ 잠시만요, 카프카에 대해 이야기해야죠
→ 그가 제 뇌를 제어했어요!
헤르타: 「성공이야!」 헤르타가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친다. 「저건 후리야. 후리는 네가 상처를 입은 아키비리인 줄 알고 너한테 말을 건 거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데? 후리가 우리에 대해 연구한 건 아주 유용해! 그는 모든 사람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지식의 에이언즈」 누스 다음으로 많은 일들을 알고 있으니까! 개척자, 이제 나와. 『시뮬레이션 우주』를 레벨업해야겠어. 앞으로는 그 안에서 더 오래 있어야 할지도 몰라!」
개척자 (선택지)
→ 더 이상 시스템에 간섭하지 않을 거라면서요——
====================================
후리: 이상한 일이 또 일어난다. 한기가 등에서 일더니 뿌연 안개가 눈을 가린다——이런 현상이 결코 낯설지는 않다. 익숙한 일이 다시 반복된다
후리: 이번에 그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엄청난 위력이 엄습한다. 「기억」의 에이언즈 후리가 다시 나타난다. 그는 허공에 떠서 당신을 내려다보며 압박한다. 그는… 당신을 보고 있는 걸까? 어떤 단면이 그의 눈인지 알 수 없다
후리: 당신은 정신 차리라고 자신에게 경고한다…….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당신은 입을 열어 그에게 말을 건다
개척자 (선택지)
→ 이런 우연이! 또 만났네
→ 이 자식, 내 뇌를 어떻게 조종한 거지?
후리: 「…혼란이 시간으로 변해 네 잘못으로 과거의 부피가 더 이상 등비례로 발걸음이 축소되지 않게 정해 졌어 한 걸음 두 걸음 삼 척 멀어져 널 막아 자중해 엘리오 열차가 전진해 아기가 태어나고 암이 커지고 있어…」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 천천히 대답한다. 한기가 얼굴에 엄습해 당신 피부의 솜털이 쭈뼛 선다
후리: 이어서 그는 멀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당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헤르타: 때마침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후리를 만났군. 꽤 순조로워. 후리는 예전의 테스트 참가자들에게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어」 그녀는 짧은 흥분 상태에서 진정된 것 같다. 목소리가 다시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무덤덤한 기계적인 어조로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개척자 (선택지)
→ 계속 절 지켜보고 있었어요?
→ 도대체 어디가 업그레이드된 거예요?
헤르타:
첫 선택지: 「그럼, 당연하지. 초보자 복지라고 생각해. 네가 『시뮬레이션 우주』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방해하지 않을 거야. 아직 할 일이 많으니, 너 혼자 놀아」
두 선택지: 「업그레이드가 뭐라고 생각해? 비디오 게임의 버전 업데이트라고 생각해? 보름마다 하찮은 소품을 한 번씩 주는 거?」 헤르타는 쯧쯧 혀를 찼다. 「이건 작은 우주야! 모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면 우리가 우주 육성에 애쓰는 게 무슨 의미 있겠어? 차라리 너에게 열차 정원을 지어주면 되잖아?」
헤르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다운로드 장치가 있는데 그걸로 파티 확장하는 걸 잊지 마. 너의 뇌는 점차 『시뮬레이션 우주』에 적응해 가고 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점차 확보되면 더 많은 사람이 참전할 수 있게 될 거야. 자, 멍하니 있지 말고 가서 축복을 골라 봐」
====# 2차 클로즈 베타[2차_CBT] #====
후리: 이상한 일이 또 일어난다. 한기가 등에서 일더니 뿌연 안개가 눈을 가린다————이런 현상이 결코 낯설지는 않다. 익숙한 일이 다시 반복된다.
후리: 이번에 그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엄청난 위력이 엄슴한다. 「기억」의 에이언즈 후리가 다시 나타난다. 그는 허공에 떠서 당신을 내려다보며 압박한다. 그는... 당신을 보고 있는 걸까? 어떤 단면이 그의 눈인지 알 수 없다.
후리: 당신은 정신차리라고 자신에게 경고한다......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당신은 입을 열어 그에게 말을 건다.
개척자 (선택지)
→ 이런 우연이! 또 만났네
→ 어떻게 내 뇌를 조종한 거지?
후리: 「...혼란이 시간으로 변해 네 잘못으로 과거의 부피가 더 이상 등비례로 발걸음이 축소되지 않게 정해 졌어 한 걸음 두 걸음 삼 척 멀어져 널 막아 자중해 엘리오 열차가 전진해 아기가 태어나고 암이 커지고 있어...」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 천천히 대답한다. 한기가 얼굴에 엄슴해 당신 피부의 솜털이 쭈뼛 선다
이어서 그는 멀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당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헤르타: 때마침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후리를 만났군. 꽤 순조로워. 후리는 예전의 테스트 참가자들에게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어」 그녀는 짧은 흥분 상태에서 진정된 것 같다. 목소리가 다시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무덤덤한 기계적인 어조로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개척자 (선택지)
→ 계속 절 지켜보고 있었어요?
→ 도대체 어디가 업그레이드된 거에요?
헤르타: 「그럼, 당연하지. 초보자 복지라고 생각해. 네가 『시뮬레이션 우주』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방해하지 않을 거야. 아직 할 일이 많으니, 너 혼자 놀아」
헤르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다운로드 장치가 있는데 그걸로 파티 확장하는 걸 잊지 마. 너의 뇌는 점차 『시뮬레이션 우주』에 적응해 가고 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점차 확보되면 더 많은 사람이 참전할 수 있게 될 거야. 자, 멍하니 있지 말고 가서 축복을 골라 봐」
후리: 이번에 그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엄청난 위력이 엄슴한다. 「기억」의 에이언즈 후리가 다시 나타난다. 그는 허공에 떠서 당신을 내려다보며 압박한다. 그는... 당신을 보고 있는 걸까? 어떤 단면이 그의 눈인지 알 수 없다.
후리: 당신은 정신차리라고 자신에게 경고한다......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당신은 입을 열어 그에게 말을 건다.
개척자 (선택지)
→ 이런 우연이! 또 만났네
→ 어떻게 내 뇌를 조종한 거지?
후리: 「...혼란이 시간으로 변해 네 잘못으로 과거의 부피가 더 이상 등비례로 발걸음이 축소되지 않게 정해 졌어 한 걸음 두 걸음 삼 척 멀어져 널 막아 자중해 엘리오 열차가 전진해 아기가 태어나고 암이 커지고 있어...」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 천천히 대답한다. 한기가 얼굴에 엄슴해 당신 피부의 솜털이 쭈뼛 선다
이어서 그는 멀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당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헤르타: 때마침 헤르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후리를 만났군. 꽤 순조로워. 후리는 예전의 테스트 참가자들에게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어」 그녀는 짧은 흥분 상태에서 진정된 것 같다. 목소리가 다시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무덤덤한 기계적인 어조로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개척자 (선택지)
→ 계속 절 지켜보고 있었어요?
→ 도대체 어디가 업그레이드된 거에요?
헤르타: 「그럼, 당연하지. 초보자 복지라고 생각해. 네가 『시뮬레이션 우주』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방해하지 않을 거야. 아직 할 일이 많으니, 너 혼자 놀아」
헤르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다운로드 장치가 있는데 그걸로 파티 확장하는 걸 잊지 마. 너의 뇌는 점차 『시뮬레이션 우주』에 적응해 가고 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점차 확보되면 더 많은 사람이 참전할 수 있게 될 거야. 자, 멍하니 있지 말고 가서 축복을 골라 봐」
====# 곤충 떼 재난 기억 I #====
뭘 들은 거지? 수많은 소리가 당신의 머릿속으로 밀려든다.
당신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고 자세히 듣는다. 그 소리에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 그것은 동물과 식물 혹은 아이가 우는 소리 같으면서도 성숙하게 들린다. 그리고 아무도 울음소리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 누구도 곧 스러져버릴 그것들의 운명을 신경쓰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손들이 허공에서 그것들을 수집하고 포획한다…. 그 움직이는 그림자는 허공에서 깜빡인다.
이상한 소리… 그런데 후리는 어디 있는 거지? 조각난 소리들이 파도 소리에 묻히고 당신은 문득 자신이 바다속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이곳은 붉은 바다다……
우로보로스: 그렇다, 붉은색이다! 새빨간 태양볕 아래에서 이 바다는 붉은색으로 변해 버렸다!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마치 유혹하듯 격렬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밀려든다…. 이것은 당신을 유인하기 위해 그가 만든 탐스러운 미끼다. 송곳니와 더듬이가 달린 목은 산과 바다의 고기 조각 같고, 꿈틀거리는 고기는 오히려 당신을 집어삼키려 한다.
당신은 하나씩 튀어 오르는 보라색 불꽃이 불안을 진정시키는 구원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고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흠뻑 빠지고 만다. 그는 확실히 사나운 고대 괴수이다!——매혹적이고, 세련된 청동 같은, 파도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연인이 아닌 무시무시한 고대 괴수다. 당신은 이성으로 그 소리를 막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먹히고 싶은 욕망을 도저히…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개척자 (선택지)
→ 탐식의 에이언즈?!
→ 그에게 먹히고 싶어요!
헤르타: 「잠깐!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췄어. 탐식의 에이언즈가 이곳에 나타나다니!」 헤르타가 당신의 이마에 꿀밤을 날린다. 「멀리 떨어져. 잡아먹히지 말라고! 우로보로스는 널 피하지 않을 거야——그런데 입이 정말 크네! 좀 더 감상해야겠어」
당신의 생각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우로보로스의 거대한 입이 수많은 행성을 삼켜버릴 때, 「기억」의 단편은 수많은 조각이 되어 당신의 머릿속으로 쏟아진다. 이건 수많은 통곡소리가 울려 퍼지는 광활한 탄생이다…. 당신이 들었던 그 잘게 조각난 소리이다!
헤르타: 「곤충 파도가 우주에서 가장 멀리 퍼졌을 때 『탐식』의 우로보로스 역시 거대한 입을 벌렸어. 그는 수많은 타이츠론스의 자손들을 삼켜버린 건 물론이고 수많은 세계도 삼켜버렸지! 『번식』과 『탐식』… 딱 들어도 앙숙 같잖아?」
「그리고 『기억』까지…. 분명 후리를 보지 못했는데도 수많은 기억들이 네 머릿속에 흘러들었다는 게 정말 이상해. 『기억』의 운명의 길은 바로 이 재앙 속에서 나타났다고 해. 수많은 별들이 소멸하는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말이야. 아주 합리적인 추론이지만——지나치게 합리적이라 허구 역사학자들이 지어낸 말 같잖아. 어쨌든 조금 관심이 생겼어」
====# 곤충 떼 재난 기억 II #====당신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고 자세히 듣는다. 그 소리에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 그것은 동물과 식물 혹은 아이가 우는 소리 같으면서도 성숙하게 들린다. 그리고 아무도 울음소리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 누구도 곧 스러져버릴 그것들의 운명을 신경쓰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손들이 허공에서 그것들을 수집하고 포획한다…. 그 움직이는 그림자는 허공에서 깜빡인다.
이상한 소리… 그런데 후리는 어디 있는 거지? 조각난 소리들이 파도 소리에 묻히고 당신은 문득 자신이 바다속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이곳은 붉은 바다다……
우로보로스: 그렇다, 붉은색이다! 새빨간 태양볕 아래에서 이 바다는 붉은색으로 변해 버렸다!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마치 유혹하듯 격렬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밀려든다…. 이것은 당신을 유인하기 위해 그가 만든 탐스러운 미끼다. 송곳니와 더듬이가 달린 목은 산과 바다의 고기 조각 같고, 꿈틀거리는 고기는 오히려 당신을 집어삼키려 한다.
당신은 하나씩 튀어 오르는 보라색 불꽃이 불안을 진정시키는 구원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고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흠뻑 빠지고 만다. 그는 확실히 사나운 고대 괴수이다!——매혹적이고, 세련된 청동 같은, 파도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연인이 아닌 무시무시한 고대 괴수다. 당신은 이성으로 그 소리를 막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먹히고 싶은 욕망을 도저히…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개척자 (선택지)
→ 탐식의 에이언즈?!
→ 그에게 먹히고 싶어요!
헤르타: 「잠깐!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췄어. 탐식의 에이언즈가 이곳에 나타나다니!」 헤르타가 당신의 이마에 꿀밤을 날린다. 「멀리 떨어져. 잡아먹히지 말라고! 우로보로스는 널 피하지 않을 거야——그런데 입이 정말 크네! 좀 더 감상해야겠어」
당신의 생각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우로보로스의 거대한 입이 수많은 행성을 삼켜버릴 때, 「기억」의 단편은 수많은 조각이 되어 당신의 머릿속으로 쏟아진다. 이건 수많은 통곡소리가 울려 퍼지는 광활한 탄생이다…. 당신이 들었던 그 잘게 조각난 소리이다!
헤르타: 「곤충 파도가 우주에서 가장 멀리 퍼졌을 때 『탐식』의 우로보로스 역시 거대한 입을 벌렸어. 그는 수많은 타이츠론스의 자손들을 삼켜버린 건 물론이고 수많은 세계도 삼켜버렸지! 『번식』과 『탐식』… 딱 들어도 앙숙 같잖아?」
「그리고 『기억』까지…. 분명 후리를 보지 못했는데도 수많은 기억들이 네 머릿속에 흘러들었다는 게 정말 이상해. 『기억』의 운명의 길은 바로 이 재앙 속에서 나타났다고 해. 수많은 별들이 소멸하는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말이야. 아주 합리적인 추론이지만——지나치게 합리적이라 허구 역사학자들이 지어낸 말 같잖아. 어쨌든 조금 관심이 생겼어」
경험으로 형성된 먼지를 섞고 재창조해 다른 경지를 창조하는 것을 상상이라 한다. 그리고 먼지는 점차 사라지면서 기억이 된다. 당신의 기억에는 항상 의문점이 존재한다: 돌이켜보면——수백 앰버기원 전에 일어난 일들을 당신은 경험하고 있다.
이때, 수많은 기억이 필름처럼 당신 앞을 스쳐지나간다: 다섯 세기에 걸친 재앙 중에 「번식」과 「탐식」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우로보로스: 그의 얼굴이 파도 사이에서 떠오른다. 더 많은 신도들의 이야기들이 머릿속으로 밀려든다——그것은 신도 때문에 심각하게 병든 흉수, 그것은 시끄러운 북소리와 연주와 함께 신성한 별빛 아래의 항구를 지나 다시 땅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떨어진 비늘은 고대 국가의 성전에 안치된다. 이때 하늘의 북이 울리고 색등이 떨어지며, 해골들 사이에서 어떠한 힘이 흘러나오고 망자의 웅얼거림은 먼지가 되어 흩어진다. 거지 두 명이 거리에서 그릇을 두드리고 하늘을 가린 곤충 파도가 몰려들어 그들을 물어뜯는다. 싸우는 동안 세 번의 울부짖음이 우레처럼 폭발한다.
수인(獸人)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발목과 발끝으로 방향을 그려낸다. 그 빛을 따라 합창자들은 바닷물에 빠져 목소리를 잃는다. 형제들은 월계관을 내동댕이치고 서로를 안은 채 통곡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슬픈 죽음이 훨씬 더 많으며, 죽음은 소리없이 다가온다——이어서 그 흉수는 곤충 파도를 삼키자 비로서 노여움을 거두고 분노와 슬픔의 연기를 내뿜는다. 알록달록한 비늘로 장식한 갑옷을 걸치고 고개를 들더니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바다에 떨어지는 파도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하지만 그는 알아채지 못했다. 은연 중에 질서 「에나」가 엉망진창에 혼란이 심해져 가는 우주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개척자 (선택지)
→그의 입을 만져볼 수 있게 해주세요
우로보로스: 어느 *입*을 만져야 하나 망설이는데, 트림 소리가 어렴풋이 몇 번 들려오더니 누군가의 숨결이 당신의 얼굴을 뒤덮는다……
후리: 쉭 하는 순간 모든 것이 갑자기 정지된다! 한기가 갑작스레 당신의 이마를 덮친다. 우주 어느 반짝이는 지점 속에서 그의 프리즘 같은 얼굴이 농축된 원점에서 갑자기 탄생한다.
그는 광점에서 거대한 괴물로 변한다. 그를 구성하는 단편들은 응고되고 뒤집히다 평행을 이루고 서로 모여들어 교차된다. 그는 마치 거울 질감의 껌처럼 순식간에 부풀어 오른다. 그것은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수많은 은하계가 요란하게 무너지고 파멸된다. 경악스럽지만 당신은 그 의미를 알아차린 듯하다. 별들이 무너지고 소멸되고 있지만 살아 있는 자들의 소원——사라진 기억이 응결되고 있다.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신용의 경향)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신용의 경향)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신용의 경향)
그의 숨결이 얼굴을 스치고, 그의 음성이 금속과 황금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굉음으로 변한다.
후리: 「노래전투탐욕스러운굶주림소멸뒤얽힘애원진심포획모래의왕기억바다의등자손집어삼킴격투광대공허거꾸로회전오래된그림자글짓기」
그의 음절에 당신은 몸이 떨린다. 그 목소리는 여러 가지 인격으로 분열되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인생의 플래시백이 당신의 전두엽을 침범한다! 순간 당신은 허무로 추락하기 전 포획된 많은 기억을 획득하게 된다! 그는… 당신이 이 소중한 기억들을 저장하길 바라는 걸까? 하지만 다음 순간, 모든 기억들은 마치 종료 버튼을 누르기라도 한 듯 슉 하는 순간 종료되었다. 당신은 갑자기 이성을 되찾는다. 기억은 그의 사라짐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징조도 없이 끊어졌다.
헤르타: 「그런 거였구나…믿을 수 없어!」 헤르타가 말했다. 「믿을 수 없어! 봤어? 그 농축된 기억들을 말이야——아쉽지만 이 기억들은 이 시기에 생겨난 게 아니야. 어디가 잘못된 거지? 좀 더 자세히 알 순 없는 건가? 아! 그를 한번 더 찾아보는 건 어때?」
하지만 당신들에게 돌아온 건 영원한 침묵뿐이다… 헤르타는 코를 찡그렸다. 「못 찾겠어… 시뮬레이션 우주에 기억 조각이 너무 많은 걸지도 몰라. 이건 우주 전체의 역사니까! 정말 무시무시하네, 대체 후리는 얼마나 많은 『기억』을 남겨둔 거야?」
이때, 수많은 기억이 필름처럼 당신 앞을 스쳐지나간다: 다섯 세기에 걸친 재앙 중에 「번식」과 「탐식」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우로보로스: 그의 얼굴이 파도 사이에서 떠오른다. 더 많은 신도들의 이야기들이 머릿속으로 밀려든다——그것은 신도 때문에 심각하게 병든 흉수, 그것은 시끄러운 북소리와 연주와 함께 신성한 별빛 아래의 항구를 지나 다시 땅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떨어진 비늘은 고대 국가의 성전에 안치된다. 이때 하늘의 북이 울리고 색등이 떨어지며, 해골들 사이에서 어떠한 힘이 흘러나오고 망자의 웅얼거림은 먼지가 되어 흩어진다. 거지 두 명이 거리에서 그릇을 두드리고 하늘을 가린 곤충 파도가 몰려들어 그들을 물어뜯는다. 싸우는 동안 세 번의 울부짖음이 우레처럼 폭발한다.
수인(獸人)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발목과 발끝으로 방향을 그려낸다. 그 빛을 따라 합창자들은 바닷물에 빠져 목소리를 잃는다. 형제들은 월계관을 내동댕이치고 서로를 안은 채 통곡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슬픈 죽음이 훨씬 더 많으며, 죽음은 소리없이 다가온다——이어서 그 흉수는 곤충 파도를 삼키자 비로서 노여움을 거두고 분노와 슬픔의 연기를 내뿜는다. 알록달록한 비늘로 장식한 갑옷을 걸치고 고개를 들더니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바다에 떨어지는 파도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하지만 그는 알아채지 못했다. 은연 중에 질서 「에나」가 엉망진창에 혼란이 심해져 가는 우주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개척자 (선택지)
→그의 입을 만져볼 수 있게 해주세요
우로보로스: 어느 *입*을 만져야 하나 망설이는데, 트림 소리가 어렴풋이 몇 번 들려오더니 누군가의 숨결이 당신의 얼굴을 뒤덮는다……
후리: 쉭 하는 순간 모든 것이 갑자기 정지된다! 한기가 갑작스레 당신의 이마를 덮친다. 우주 어느 반짝이는 지점 속에서 그의 프리즘 같은 얼굴이 농축된 원점에서 갑자기 탄생한다.
그는 광점에서 거대한 괴물로 변한다. 그를 구성하는 단편들은 응고되고 뒤집히다 평행을 이루고 서로 모여들어 교차된다. 그는 마치 거울 질감의 껌처럼 순식간에 부풀어 오른다. 그것은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수많은 은하계가 요란하게 무너지고 파멸된다. 경악스럽지만 당신은 그 의미를 알아차린 듯하다. 별들이 무너지고 소멸되고 있지만 살아 있는 자들의 소원——사라진 기억이 응결되고 있다.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신용의 경향)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신용의 경향)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본의 증명)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복합 비호)
(보존• 나아가는 전차)
(보존• 초석의 의지)
(보존• 신용의 경향)
그의 숨결이 얼굴을 스치고, 그의 음성이 금속과 황금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굉음으로 변한다.
후리: 「노래전투탐욕스러운굶주림소멸뒤얽힘애원진심포획모래의왕기억바다의등자손집어삼킴격투광대공허거꾸로회전오래된그림자글짓기」
그의 음절에 당신은 몸이 떨린다. 그 목소리는 여러 가지 인격으로 분열되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인생의 플래시백이 당신의 전두엽을 침범한다! 순간 당신은 허무로 추락하기 전 포획된 많은 기억을 획득하게 된다! 그는… 당신이 이 소중한 기억들을 저장하길 바라는 걸까? 하지만 다음 순간, 모든 기억들은 마치 종료 버튼을 누르기라도 한 듯 슉 하는 순간 종료되었다. 당신은 갑자기 이성을 되찾는다. 기억은 그의 사라짐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징조도 없이 끊어졌다.
헤르타: 「그런 거였구나…믿을 수 없어!」 헤르타가 말했다. 「믿을 수 없어! 봤어? 그 농축된 기억들을 말이야——아쉽지만 이 기억들은 이 시기에 생겨난 게 아니야. 어디가 잘못된 거지? 좀 더 자세히 알 순 없는 건가? 아! 그를 한번 더 찾아보는 건 어때?」
하지만 당신들에게 돌아온 건 영원한 침묵뿐이다… 헤르타는 코를 찡그렸다. 「못 찾겠어… 시뮬레이션 우주에 기억 조각이 너무 많은 걸지도 몰라. 이건 우주 전체의 역사니까! 정말 무시무시하네, 대체 후리는 얼마나 많은 『기억』을 남겨둔 거야?」
5.3. 「공허」의 IX
====# 곤충 떼 재난 공허 I #====
████당신은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린다.██ █████졸리기도 하고████████████████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완•매: 「일어나」 완•매가 헤르타에게 이제 당신을 깨울 때가 되었다고 신호를 보낸다.
헤르타: 「잠깐 안 보고 있었다고 그새 뇌파가 zzZ로 변해?」 헤르타는 짜증을 내며 접속한다. 「시뮬레이션 우주가 그렇게 지루해? 지루하긴 하지. 그래도 축하해. 네 게으름 덕분에 공허 운명의 길이 급속히 진행됐어. 그냥 여기서 그를 기다려. 그가 시스템의 버튼 중 하나를 삼켜버리면 계속할 수 없으니까 조심하고」
개척자 (선택지)
→ 시뮬레이션 우주가 지루한 건 맞잖아요!
→ 좀 더 자고 싶은데요
헤르타: 「그렇게 불만이면 직접 만들어 보든가. 네가 지니어스 클럽에 가입하면 스티븐은 바로 쫓아낼 테니까」 헤르타는 어깨를 으쓱한다.
강렬한 피로감이 엄습한다…. 실연당한 다음 날 아침 같은 허무감이 든다.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안개와 의심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안개와 의심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첫 번째 새벽일까? 아니면 두 번째일까? 당신은 조금 혼란스러웠다. 과거의 모든 것이 그저 상상에 불과한지, 아니면 실제로 발생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쓴 아몬드 냄새가 게임의 재미로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퍼졌다. 이어서, ████████…… 당신의 손가락도 █████…… ███ 점점 무거워진다……
Ⅸ: ......████████......███████████......
█████████설령███그████████████의 등장을 느껴도██████████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헤르타: 「무슨 일 있었어?」 헤르타가 묻는다. 「왜 잠든 것 같은 모습이지? 어? 설마 Ⅸ가 또 온 건가? 당장 멀리 떨어져!」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헤르타의 목소리가 왜곡되기 시작한다......
헤르타: 「장담하는데 이 녀석은 정상 상태가 아니야. Ⅸ가 타이츠론스를 신경 쓸 이유가 뭐 있겠어?」 헤르타는 말한다. 「하지만 개척자, 일단 어서 그곳에서 벗어나. 아무 대가도 없이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게으름을 피울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는 좀 전에 분명 나타났었어. 그래서 일부 신경이 감각을 잃었던 거고. Ⅸ가 널 삼키지 않게 조심해——」
완•매: 「일어나」 완•매가 헤르타에게 이제 당신을 깨울 때가 되었다고 신호를 보낸다.
헤르타: 「잠깐 안 보고 있었다고 그새 뇌파가 zzZ로 변해?」 헤르타는 짜증을 내며 접속한다. 「시뮬레이션 우주가 그렇게 지루해? 지루하긴 하지. 그래도 축하해. 네 게으름 덕분에 공허 운명의 길이 급속히 진행됐어. 그냥 여기서 그를 기다려. 그가 시스템의 버튼 중 하나를 삼켜버리면 계속할 수 없으니까 조심하고」
개척자 (선택지)
→ 시뮬레이션 우주가 지루한 건 맞잖아요!
→ 좀 더 자고 싶은데요
헤르타: 「그렇게 불만이면 직접 만들어 보든가. 네가 지니어스 클럽에 가입하면 스티븐은 바로 쫓아낼 테니까」 헤르타는 어깨를 으쓱한다.
강렬한 피로감이 엄습한다…. 실연당한 다음 날 아침 같은 허무감이 든다.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안개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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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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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첫 번째 새벽일까? 아니면 두 번째일까? 당신은 조금 혼란스러웠다. 과거의 모든 것이 그저 상상에 불과한지, 아니면 실제로 발생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쓴 아몬드 냄새가 게임의 재미로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퍼졌다. 이어서, ████████…… 당신의 손가락도 █████…… ███ 점점 무거워진다……
Ⅸ: ......████████......███████████......
█████████설령███그████████████의 등장을 느껴도██████████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헤르타: 「무슨 일 있었어?」 헤르타가 묻는다. 「왜 잠든 것 같은 모습이지? 어? 설마 Ⅸ가 또 온 건가? 당장 멀리 떨어져!」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헤르타의 목소리가 왜곡되기 시작한다......
헤르타: 「장담하는데 이 녀석은 정상 상태가 아니야. Ⅸ가 타이츠론스를 신경 쓸 이유가 뭐 있겠어?」 헤르타는 말한다. 「하지만 개척자, 일단 어서 그곳에서 벗어나. 아무 대가도 없이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게으름을 피울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는 좀 전에 분명 나타났었어. 그래서 일부 신경이 감각을 잃었던 거고. Ⅸ가 널 삼키지 않게 조심해——」
5.4. 「풍요」의 약사
====# 곤충 떼 재난 풍요 I #====
당신은 에이언즈의 강림을 갈망하며 조용히 그 자리에 서있는다.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당신은 머리카락이 벗겨지고 생명이 유실되고 있음을 느낀다…. 당신의 머릿속에 이런 광경이 피어오른다: 그의 은혜 덕분에 당신의 듬성한 머리카락이 미친 듯이 자라 당신의 손목과 발목을 감싼다……. 당신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크게 웃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시뮬레이션 우주는 당신의 수염을 자라게 하고 정신을 점점 더 퇴폐해지게 만들었다——그것들은 마땅히 있을 곳에 자리잡지 못했다.
헤르타: 「정말 지루하네」 헤르타가 재미없다는 표정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재밌는 얘기나 해볼까? 스티븐•로이드는 이상한 사람이야.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그 자식을 만난다면 아마 이상한 중년 남자의 모습일 거야」
개척자 (선택지)
→ 제가 놀려도 되나요?
→ 중년 남자인가요?
헤르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어쨌든 넌 그냥 모르는 척하면 돼. 정체에 대해서 절대 얘기하지 마. 화낼지도 모르니까」 헤르타는 여전히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그리고 『풍요』는 기다리지 마. 아마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스크루룸: 「부정: 『풍요』와 『번식』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스크루룸이 갑자기 나타난다.
헤르타: 「아, 맞다. 재밌는 일이 하나 있어. 나랑 스크루룸이 내기를 하나 했거든」 헤르타가 입을 삐죽거렸다. 「스크루룸은 『풍요』의 운명의 길이 타이츠론스와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난 그때 약사 같은 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해. 개척자, 너도 내기할 거야?」
개척자 (선택지)
→ 하죠!
→ 안 하는 게 낫겠어요
스크루룸: 「영광입니다」 스크루룸이 말했다. 「아주 재밌는 게임이 될 거예요」
헤르타: 「그럼 어디 두고 봐」
====# 곤충 떼 재난 풍요 II #====안타깝게도 시뮬레이션 우주는 당신의 수염을 자라게 하고 정신을 점점 더 퇴폐해지게 만들었다——그것들은 마땅히 있을 곳에 자리잡지 못했다.
헤르타: 「정말 지루하네」 헤르타가 재미없다는 표정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재밌는 얘기나 해볼까? 스티븐•로이드는 이상한 사람이야.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그 자식을 만난다면 아마 이상한 중년 남자의 모습일 거야」
개척자 (선택지)
→ 제가 놀려도 되나요?
→ 중년 남자인가요?
헤르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어쨌든 넌 그냥 모르는 척하면 돼. 정체에 대해서 절대 얘기하지 마. 화낼지도 모르니까」 헤르타는 여전히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그리고 『풍요』는 기다리지 마. 아마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스크루룸: 「부정: 『풍요』와 『번식』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스크루룸이 갑자기 나타난다.
헤르타: 「아, 맞다. 재밌는 일이 하나 있어. 나랑 스크루룸이 내기를 하나 했거든」 헤르타가 입을 삐죽거렸다. 「스크루룸은 『풍요』의 운명의 길이 타이츠론스와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난 그때 약사 같은 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해. 개척자, 너도 내기할 거야?」
개척자 (선택지)
→ 하죠!
→ 안 하는 게 낫겠어요
스크루룸: 「영광입니다」 스크루룸이 말했다. 「아주 재밌는 게임이 될 거예요」
헤르타: 「그럼 어디 두고 봐」
스크루룸: 「결론: 풍요 에이언즈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스크루룸의 기계 톱니바퀴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약속에 따라 헤르타 씨께 칩을 지불하죠」
개척자 (선택지)
→ 칩이라니 그게 뭐죠?
→ 헤르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스크루룸: 「칩: 나사입니다」 스크루룸이 대답한다. 「헤르타 씨께서 소형 나사의 생명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보충: 헤르타 씨가 건 것은 우주정거장이었어요」
——그는 정말 나타나지 않은 걸까? 당신은 그 답을 모르지만 마음은 점차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스크루룸의 목소리가 점차 왜곡되고 조급한 생각들이 더 많이 들려와 당신의 머릿속을 마구 헤집는다……
그 순간 들이삭이 당신의 갈비뼈를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것들은 당신의 육체를 관통하려 한다. 고통이 용솟음치지만 상처는 이상하게도 아물어간다…. 수많은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의 경험들이 하나하나씩 피어오른다. 당신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생명력으로 가득한 생태계 내부에 있다. 눈을 뜬 당신은 자신이 성벽 밖에 서 있음을 발견한다. 태양을 빼앗긴 나라에서 신을 잃은 신도들은 더 이상 잠에 들지 않는다. 그들은 당신의 이미지를 벽화에 부어 넣는다. 그들은 당신을 향해 질문한다——당신을 향해 구조 요청을 보낸다!
그들은 당신의 대답을 갈망하고 있다. 당신이 「개척」에서 답을 얻길 갈망하고 있다——그들의 신은 어디로 간 걸까? 이제 당신이 답을 줘야 할 때다…. 당신이 바로 그들의 구세주다,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 당신은 마치 약사의 자비로운 마음을 이해한 것만 같다. 마음을 가다듬고 깊게 숨을 내쉰다. 그리고 수많은 잡음 속에서 당신이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그 한 가닥의 소리를 찾아낸다……
개척자 (선택지)
→ ...「질서」가 사라진 건가?
→ ...완•매 씨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질서」가 사라지고 「균형」은 태양을 돌려주었다. 곤충 떼 재난은 끝난 듯하지만 곤충 떼는 끊이지 않는다.
개척자 (선택지)
→ 칩이라니 그게 뭐죠?
→ 헤르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스크루룸: 「칩: 나사입니다」 스크루룸이 대답한다. 「헤르타 씨께서 소형 나사의 생명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보충: 헤르타 씨가 건 것은 우주정거장이었어요」
——그는 정말 나타나지 않은 걸까? 당신은 그 답을 모르지만 마음은 점차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스크루룸의 목소리가 점차 왜곡되고 조급한 생각들이 더 많이 들려와 당신의 머릿속을 마구 헤집는다……
그 순간 들이삭이 당신의 갈비뼈를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것들은 당신의 육체를 관통하려 한다. 고통이 용솟음치지만 상처는 이상하게도 아물어간다…. 수많은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의 경험들이 하나하나씩 피어오른다. 당신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생명력으로 가득한 생태계 내부에 있다. 눈을 뜬 당신은 자신이 성벽 밖에 서 있음을 발견한다. 태양을 빼앗긴 나라에서 신을 잃은 신도들은 더 이상 잠에 들지 않는다. 그들은 당신의 이미지를 벽화에 부어 넣는다. 그들은 당신을 향해 질문한다——당신을 향해 구조 요청을 보낸다!
그들은 당신의 대답을 갈망하고 있다. 당신이 「개척」에서 답을 얻길 갈망하고 있다——그들의 신은 어디로 간 걸까? 이제 당신이 답을 줘야 할 때다…. 당신이 바로 그들의 구세주다,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 당신은 마치 약사의 자비로운 마음을 이해한 것만 같다. 마음을 가다듬고 깊게 숨을 내쉰다. 그리고 수많은 잡음 속에서 당신이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그 한 가닥의 소리를 찾아낸다……
개척자 (선택지)
→ ...「질서」가 사라진 건가?
→ ...완•매 씨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질서」가 사라지고 「균형」은 태양을 돌려주었다. 곤충 떼 재난은 끝난 듯하지만 곤충 떼는 끊이지 않는다.
5.5. 「수렵」의 란
그의 속도를 따라잡을 방법이 없어서 만나지 못한다.====# 곤충 떼 재난 수렵 I #====
당신은 조용히 그 자리에 서 있다. 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길 바라고 또 바랐지만 시간이 천천히 흐름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헤르타: 「깜빡하고 빼먹은 게 있는데, 이때 란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어.」 헤르타는 머리 위에 꽂힌 꽃을 빼내더니 꽃잎을 하나하나 뜯기 시작한다. 「『번식』의 죽음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야. 란의 탄생보다도 훨씬 더 먼저 일어났던 일이라 이 말이지」
개척자 (선택지)
→ 그래서 그는 이 일과 관련이 없다는 건가요?
→ 그의 화살이 제 살을 꿰뚫던 게 그리워요!
헤르타: 「확실히 그래」 헤르타는 슬슬 말을 얼버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헛수고는 아닐 거야. 시뮬레이션 우주는 역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운명의 길 흔적을 연역해내기도 하니까. 비록 그는 오지 않겠지만…」
그는 오지 않겠지만! 당신은 머릿속을 파고든 이 한 마디를 끊임없이 곱씹는다. 그는 오지 않겠지만! 그 한마디가 끊임없이 깜빡인다…. 마치 진정제를 삼키기라도 한 듯 당신의 의식은 균형을 잃어간다. 그리고! 헤르타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혼란스러운 이미지가 당신의 머릿속을 맴돈다……
그는 오지 않을 텐데… 그래도 그를 만나고 싶은 건가? 우주에 기도하라. 3초 뒤에 어쩌면……
두 눈을 뜬 당신은 자신이 화려한 갤러리 중앙에 있는 걸 알아차린다. 푸른색 피부의 늙은 역사학자가 나간 사이, 당신이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뜨겁게 갈망했던 수렵 신앙이 다른 욕망을 전부 압도해버리고, 당신은 빠르게 수많은 그림을 흡수한다. 그림들은 마치 봄날의 단면처럼 꽃잎의 색깔을 바꾸어내고… 이미지 왕국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공간 속에서 점점 더 높이 건설된다.
그림을 통과하자 지식에 대한 감각기관의 요구는 뜨거운 욕망처럼 속도를 더해간다. 직감은 마치 알록달록한 게처럼 당신의 머릿속을 기어오른다. 결국 당신은 가장 광기 넘치고 기묘한 빛을 내뿜고 있는 곤돌라 앞에서 멈춰선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당신은 심지어 「번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바치고 싶은 충동까지 든다……
개척자 (선택지)
→ 그는 왜 죽어야만 했죠?
→ ...그는 왜 태어난 거죠?
당신은 수렵의 직감에 의지해 답이 적힌 페이지를 찾아낸다——그것은 개념의 팽창이다! 그의 자손들은 너무나 많은 음식을 탐했고… 그는 우주의 「질서」를 파괴했고… 그는 세상의 「균형」을 위협했고… 그는 「개척」의 길을 가로막았다…
이건... 전부 그의 잘못이었다.
개척자 (선택지)
→ ...좋아요. 그래도 전 란을 만나고 싶어요
→ ...알겠어요.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제가 뭘 얻을 수 있죠?
헤르타: 「불가능하다고 했잖아」 헤르타는 코를 찡긋한다. 「수정기로 그의 출생 일자를 억지로 수정하면 모를까.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헤르타: 「깜빡하고 빼먹은 게 있는데, 이때 란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어.」 헤르타는 머리 위에 꽂힌 꽃을 빼내더니 꽃잎을 하나하나 뜯기 시작한다. 「『번식』의 죽음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야. 란의 탄생보다도 훨씬 더 먼저 일어났던 일이라 이 말이지」
개척자 (선택지)
→ 그래서 그는 이 일과 관련이 없다는 건가요?
→ 그의 화살이 제 살을 꿰뚫던 게 그리워요!
헤르타: 「확실히 그래」 헤르타는 슬슬 말을 얼버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헛수고는 아닐 거야. 시뮬레이션 우주는 역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운명의 길 흔적을 연역해내기도 하니까. 비록 그는 오지 않겠지만…」
그는 오지 않겠지만! 당신은 머릿속을 파고든 이 한 마디를 끊임없이 곱씹는다. 그는 오지 않겠지만! 그 한마디가 끊임없이 깜빡인다…. 마치 진정제를 삼키기라도 한 듯 당신의 의식은 균형을 잃어간다. 그리고! 헤르타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혼란스러운 이미지가 당신의 머릿속을 맴돈다……
그는 오지 않을 텐데… 그래도 그를 만나고 싶은 건가? 우주에 기도하라. 3초 뒤에 어쩌면……
두 눈을 뜬 당신은 자신이 화려한 갤러리 중앙에 있는 걸 알아차린다. 푸른색 피부의 늙은 역사학자가 나간 사이, 당신이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뜨겁게 갈망했던 수렵 신앙이 다른 욕망을 전부 압도해버리고, 당신은 빠르게 수많은 그림을 흡수한다. 그림들은 마치 봄날의 단면처럼 꽃잎의 색깔을 바꾸어내고… 이미지 왕국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공간 속에서 점점 더 높이 건설된다.
그림을 통과하자 지식에 대한 감각기관의 요구는 뜨거운 욕망처럼 속도를 더해간다. 직감은 마치 알록달록한 게처럼 당신의 머릿속을 기어오른다. 결국 당신은 가장 광기 넘치고 기묘한 빛을 내뿜고 있는 곤돌라 앞에서 멈춰선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당신은 심지어 「번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바치고 싶은 충동까지 든다……
개척자 (선택지)
→ 그는 왜 죽어야만 했죠?
→ ...그는 왜 태어난 거죠?
당신은 수렵의 직감에 의지해 답이 적힌 페이지를 찾아낸다——그것은 개념의 팽창이다! 그의 자손들은 너무나 많은 음식을 탐했고… 그는 우주의 「질서」를 파괴했고… 그는 세상의 「균형」을 위협했고… 그는 「개척」의 길을 가로막았다…
이건... 전부 그의 잘못이었다.
개척자 (선택지)
→ ...좋아요. 그래도 전 란을 만나고 싶어요
→ ...알겠어요.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제가 뭘 얻을 수 있죠?
헤르타: 「불가능하다고 했잖아」 헤르타는 코를 찡긋한다. 「수정기로 그의 출생 일자를 억지로 수정하면 모를까.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5.6. 「파멸」의 나누크
파멸이라는 성격답게 시뮬레이션 우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실제로 등장하지는 못한다.====# 곤충 떼 재난 파멸 I #====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지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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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안개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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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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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지성 발생)
순수한 「증오」가 갑자기 솟구쳤다. 당신은 주변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관찰했다: 심판받아야 마땅한 「죄명」… 기만자, 양면성을 띤 배반, 철저한 거짓, 그리고 무지가 가져온 자만까지…
당신은 공격의 욕망이 수그러들 때까지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 당신은 스스로가 폭력의 미학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마음속 일렁이는 살육의 욕망은 점점 팽창하고 당신은 당신이 증오하는 모든 것들과 다시 만나길 갈망한다.
개척자 (선택지)
→ 네. 전 우리 가정이 싫어요
→ 네. 전 제가 사랑했던 사람을 증오하고 있어요
→ 아뇨. 전 이미 모든 걸 용서했어요
넌 그래도 집이 있잖아. 그 덕분에 「공허」에 잠식되지 않는 거야.
하지만 전투에 대한 강렬한 갈망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당신은 문득 「파멸」을 위한 「개척」 역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완•매: 「지금 뭐 하는 거지?」 그녀가 미간을 찌푸린다. 「내가 육성한 우주의 토양은 아주 안정적이야. 파멸이 여기 나타날 리가 없어」
헤르타: 「아… 난 개척자의 속마음을 보고 싶은데」 헤르타는 장난기 넘치게 코를 찡그렸다. 「나누크는 가장 젊은 에이언즈야. 그러니 곤충 떼 재난과 관련 있을 리가 없지! 만약 반물질 군단까지 이 재앙에 끼어들었다면… 세상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아」
====# 곤충 떼 재난 파멸 I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안개와 의심)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신체, 이역, 재구성)
(기억 • 지성 발생)
(기억 • 내부 감각기관)
(기억 • 의심과 인과 관계)
(기억 • 지성 발생)
순수한 「증오」가 갑자기 솟구쳤다. 당신은 주변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관찰했다: 심판받아야 마땅한 「죄명」… 기만자, 양면성을 띤 배반, 철저한 거짓, 그리고 무지가 가져온 자만까지…
당신은 공격의 욕망이 수그러들 때까지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 당신은 스스로가 폭력의 미학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마음속 일렁이는 살육의 욕망은 점점 팽창하고 당신은 당신이 증오하는 모든 것들과 다시 만나길 갈망한다.
개척자 (선택지)
→ 네. 전 우리 가정이 싫어요
→ 네. 전 제가 사랑했던 사람을 증오하고 있어요
→ 아뇨. 전 이미 모든 걸 용서했어요
넌 그래도 집이 있잖아. 그 덕분에 「공허」에 잠식되지 않는 거야.
하지만 전투에 대한 강렬한 갈망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당신은 문득 「파멸」을 위한 「개척」 역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완•매: 「지금 뭐 하는 거지?」 그녀가 미간을 찌푸린다. 「내가 육성한 우주의 토양은 아주 안정적이야. 파멸이 여기 나타날 리가 없어」
헤르타: 「아… 난 개척자의 속마음을 보고 싶은데」 헤르타는 장난기 넘치게 코를 찡그렸다. 「나누크는 가장 젊은 에이언즈야. 그러니 곤충 떼 재난과 관련 있을 리가 없지! 만약 반물질 군단까지 이 재앙에 끼어들었다면… 세상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아」
헤르타: 「이번에 나누크는 나타나지 않았어」 헤르타는 언짢아하며 말했다. 「그러면 뭐 하러 파멸 운명의 길을 걷지? 파괴 가능한 물체를 다 부숴버리려고? 곤충 떼 재난까지 일어난 마당에 누가 파괴 가능한 물체 따위를 신경 쓰겠어?」
완•매: 「쉿…」 완•매가 손가락을 입술 앞에 가져다 대자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당신이 이어 말하려는 순간 주위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게 느껴진다——오래된 위엄에 기가 눌리고 손발이 보이지 않는 실에 묶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누군가가 당신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는 것 같다.
에나: 그가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수많은 갈래의 우주 질서를 움직였다. 불안정하게 용솟음치던 파괴욕이 갑자기 멎어든다… 그가 당신을 위로한 건 아끼는 마음 때문일까? 아니면 막을 수 없는 격렬한 「질서」 때문일까? 당신은 확신이 들지 않는다.
당신은 그를 바라본다——그도 역시 당신을 바라본다……
헤르타: 「와——」 마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듯 헤르타는 두 눈을 반짝인다. 「『질서』 에나야. 가장 오래된 에이언즈 중 한 명이지. 그가 아직 몰락하지 않았을 때 그의 빛은 마치 보석처럼 신성했어. 내가 뭐라고 그랬어? 이번엔 나누크가 없다니까! 고대 질서 운명의 길이 수많은 재앙을 억누르고 있었어——정말 더 가까이 가볼 거야? 그의 목소리를 시뮬레이션해 볼게. 좋아, 간다!」
에나: 그의 밑에는 제국의 고함이, 신도들의 외침이 화음을 만들어 낸다. 그는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하늘 위를 부유하고 있으며 그 얼굴은 신성한 찬송가처럼 빛났다. 그가 내뱉는 모든 말의 단어는 마치 질서 있게 배열된 음절처럼 어둡거나 화려한 색조를 띤다.
또 누가 꿈의 영향을 받아 변화의 의지를 퍼트리는 것이냐? 난 모든 질서를 제어할 것이다. 날 방해하는 자는 모조리 제거하리라」
(♯1 - -•♭6 | ♭6 1• - - | - - - - ‖ ♬ Eme-Clent-J. I. Vadnbg. 1935-1942
「이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내버려 둘 수 없다. 탐욕스러운 자는 살아남을 자격조차 없고 교활하고 변덕스러운 혼돈은 우주의 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이다」
(♯1 - -•♭6 | ♭6 1• - - | - - - - ‖♬ " Secréiat Ineional es mpers".1894-193
그는 절대적이고 공정하며 아름답다. 여러 음절은 마치 군대처럼 위엄이 넘치고 그 속에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법칙이 숨겨져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저 눈은...
→ 그럼 저 남은 소리는 뭐죠?
당신은 그를 바라본다——그도 역시 당신을 바라본다.
완•매: 「쉿…」 완•매가 손가락을 입술 앞에 가져다 대자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당신이 이어 말하려는 순간 주위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게 느껴진다——오래된 위엄에 기가 눌리고 손발이 보이지 않는 실에 묶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누군가가 당신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는 것 같다.
에나: 그가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수많은 갈래의 우주 질서를 움직였다. 불안정하게 용솟음치던 파괴욕이 갑자기 멎어든다… 그가 당신을 위로한 건 아끼는 마음 때문일까? 아니면 막을 수 없는 격렬한 「질서」 때문일까? 당신은 확신이 들지 않는다.
당신은 그를 바라본다——그도 역시 당신을 바라본다……
헤르타: 「와——」 마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듯 헤르타는 두 눈을 반짝인다. 「『질서』 에나야. 가장 오래된 에이언즈 중 한 명이지. 그가 아직 몰락하지 않았을 때 그의 빛은 마치 보석처럼 신성했어. 내가 뭐라고 그랬어? 이번엔 나누크가 없다니까! 고대 질서 운명의 길이 수많은 재앙을 억누르고 있었어——정말 더 가까이 가볼 거야? 그의 목소리를 시뮬레이션해 볼게. 좋아, 간다!」
에나: 그의 밑에는 제국의 고함이, 신도들의 외침이 화음을 만들어 낸다. 그는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하늘 위를 부유하고 있으며 그 얼굴은 신성한 찬송가처럼 빛났다. 그가 내뱉는 모든 말의 단어는 마치 질서 있게 배열된 음절처럼 어둡거나 화려한 색조를 띤다.
또 누가 꿈의 영향을 받아 변화의 의지를 퍼트리는 것이냐? 난 모든 질서를 제어할 것이다. 날 방해하는 자는 모조리 제거하리라」
(♯1 - -•♭6 | ♭6 1• - - | - - - - ‖ ♬ Eme-Clent-J. I. Vadnbg. 1935-1942
「이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내버려 둘 수 없다. 탐욕스러운 자는 살아남을 자격조차 없고 교활하고 변덕스러운 혼돈은 우주의 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이다」
(♯1 - -•♭6 | ♭6 1• - - | - - - - ‖♬ " Secréiat Ineional es mpers".1894-193
그는 절대적이고 공정하며 아름답다. 여러 음절은 마치 군대처럼 위엄이 넘치고 그 속에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법칙이 숨겨져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저 눈은...
→ 그럼 저 남은 소리는 뭐죠?
당신은 그를 바라본다——그도 역시 당신을 바라본다.
5.7. 「환락」의 아하
====# 2차 클로즈 베타[2차_CBT] #====
시뮬레이션 우주: 적이 하나둘 쓰러진다. 당신은 흥분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 당신은 자신이 천재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신의 주의력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잎사귀의 떨림을 즐기며 무한한 사고의 파괴력을 만끽했다.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때까지――이건 당신이 아니었다
헤르타: 「이런, 그가 왔어......」
아하: 「아키비리――아키비리!」 미친 듯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정말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미치광이나 지닐 수 있는 파급력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는 머리가 없고 가면을 품에 안고 있다. 그가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들다가 몸을 돌린다. 팔이 허공에 매달려 있고, 근육이 손가락 마디의 떨림을 제어하는 자세가 조각상 같다.
아하: 「슬퍼」 그는 갑자기 슬퍼한다. 「왜 네가 죽는거야?」 그는 고통스러워하며 오열한다. 눈물이 당신의 손등에 떨어진다. 당신은 자신이 정말 *사망*했다는 것을 느낀다.
「네가 너무 오래 죽어 있는 바람에 우주는 질서를 잃었어」 그는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게 혼란스럽게 변하기 시작했지! 이게 바로 내가 우너하던 거야! 널 안고 싶어. 하지만 아쉽게도 난 컴퓨터 속의 방정식이야. 이건 무척 가혹한 것 같아」 그는 머리를 긁적거린다
헤르타: 「이 망할 놈이 또 알아버렸어. 스크루룸에게 그의 데이터를 다시 고쳐 달라고 해야겠어...」
아하: 「난 너에게 사과해야 해. 난 네 열차에 일 년을 꼬박 숨어 있었어. 단지 열차와 네 무명객을 폭발시키기 위해서. 참을 수가 없었지, 미안해」 그는 미안하다는 듯이 손을 가슴에 얹고 정중하게 허리를 숙인다
헤르타 ;「저게 아직도 연기하네. 그는 네가 아키비리가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고」
아하: 「네가 바로 아키비리야――넌 아직 살아있어, 흥미로운 상대지! 날 더욱 희롱해줘.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성장해서 날 쓰러뜨리라고!」 그는 소리가 나게 바닥을 차며 점점 멀어진다.... 당신은 숨을 크게 헐떡이며 고통에서 벗어난다\
헤르타: 「『환락』의 에이언즈 아하야」 헤르타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이지. 벌써 자신이 게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거야. 이 녀석은 너무 시끄럽고 위험해. 다음에는 코를 막고 가서 그에게 몇 마디 더 걸어봐. 수고했어」
헤르타:「잘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몇 명의 파트너와 상의해서 투입을 늘리기로 했어. 다음에 오면 더 완벽한 『시뮬레이션 우주』를 볼 수 있을 거야」
개척자 (선택지)
→ 언제 상의했어요?
→ 또 무슨 일을 하려는 거에요?
헤르타: 「네가 테스트하고 있을 때」 헤르타는 대답했다. 「우리에겐 컴퍼니와 지식학회보다 훨씬 더 대단한 통신 수단이 있거든. 게다가 우리처럼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소통 효율이 높지」
『시뮬레이션 우주』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티븐•로이드가 잔뜩 아이디어를 내놓았어. 어쩌면 네 마음에 들지도 몰라. 에이언즈를 끌어들이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지만 말이야." 헤르타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은 잎사귀의 떨림을 즐기며 무한한 사고의 파괴력을 만끽했다.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때까지――이건 당신이 아니었다
헤르타: 「이런, 그가 왔어......」
아하: 「아키비리――아키비리!」 미친 듯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정말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미치광이나 지닐 수 있는 파급력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는 머리가 없고 가면을 품에 안고 있다. 그가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들다가 몸을 돌린다. 팔이 허공에 매달려 있고, 근육이 손가락 마디의 떨림을 제어하는 자세가 조각상 같다.
아하: 「슬퍼」 그는 갑자기 슬퍼한다. 「왜 네가 죽는거야?」 그는 고통스러워하며 오열한다. 눈물이 당신의 손등에 떨어진다. 당신은 자신이 정말 *사망*했다는 것을 느낀다.
「네가 너무 오래 죽어 있는 바람에 우주는 질서를 잃었어」 그는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게 혼란스럽게 변하기 시작했지! 이게 바로 내가 우너하던 거야! 널 안고 싶어. 하지만 아쉽게도 난 컴퓨터 속의 방정식이야. 이건 무척 가혹한 것 같아」 그는 머리를 긁적거린다
헤르타: 「이 망할 놈이 또 알아버렸어. 스크루룸에게 그의 데이터를 다시 고쳐 달라고 해야겠어...」
아하: 「난 너에게 사과해야 해. 난 네 열차에 일 년을 꼬박 숨어 있었어. 단지 열차와 네 무명객을 폭발시키기 위해서. 참을 수가 없었지, 미안해」 그는 미안하다는 듯이 손을 가슴에 얹고 정중하게 허리를 숙인다
헤르타 ;「저게 아직도 연기하네. 그는 네가 아키비리가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고」
아하: 「네가 바로 아키비리야――넌 아직 살아있어, 흥미로운 상대지! 날 더욱 희롱해줘.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성장해서 날 쓰러뜨리라고!」 그는 소리가 나게 바닥을 차며 점점 멀어진다.... 당신은 숨을 크게 헐떡이며 고통에서 벗어난다\
헤르타: 「『환락』의 에이언즈 아하야」 헤르타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이지. 벌써 자신이 게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거야. 이 녀석은 너무 시끄럽고 위험해. 다음에는 코를 막고 가서 그에게 몇 마디 더 걸어봐. 수고했어」
헤르타:「잘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몇 명의 파트너와 상의해서 투입을 늘리기로 했어. 다음에 오면 더 완벽한 『시뮬레이션 우주』를 볼 수 있을 거야」
개척자 (선택지)
→ 언제 상의했어요?
→ 또 무슨 일을 하려는 거에요?
헤르타: 「네가 테스트하고 있을 때」 헤르타는 대답했다. 「우리에겐 컴퍼니와 지식학회보다 훨씬 더 대단한 통신 수단이 있거든. 게다가 우리처럼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소통 효율이 높지」
『시뮬레이션 우주』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티븐•로이드가 잔뜩 아이디어를 내놓았어. 어쩌면 네 마음에 들지도 몰라. 에이언즈를 끌어들이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지만 말이야." 헤르타가 한숨을 내쉬었다.
====# 곤충 떼 재난 환락 I #====
당신은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린다——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려오지만 차마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불꽃같은 즐거움이 다시 튀어 오른다. 즐거움에 손발이라도 달려 당신 근처에서 춤을 추는 건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다…. 당신은 그의 도래가 두려우면서도 또 익숙하기도 하다——그처럼 무방비하고 가식 없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하: 「아키비리!」 아하가 당당한 자태를 드러낸다. 「나의 아카비리야! 내가 준 주사위는 재밌었어? 질문 하나 할게: 내가 준 주사위는 면이 총 몇 개지?」
개척자 (선택지)
→ 당신의 주사위는 공이잖아요
→ 당신이 공이에요!
아하: 「정답이야! 공으로 타이츠론스를 기절시키고 싶었거든!」
「보상을 좀 줘야겠어——장난 좀 쳐보는 게 어때? 이 게임의 경제 체계를 파괴해 버릴까? 아니면 에이언즈를 바로 만나게 해줄까?」 아하가 손뼉을 치기 시작한다. 「조심해서 선택하는 게 좋을 거야. 자칫하다간 계정 전체가 파괴될 수도 있으니까…. 혹시 내가 이러는 게 이상해?」
「내가 한 모든 일은 전부 에나를 돕기 위해 한거야!」 아하가 크게 웃으며 손뼉을 친다. 그의 볼과 포커가 서로 포옹을 한다. 「아하는 다른 사람을 돕는 걸 좋아하거든. 다른 에이언즈를 돕는 건 내 기쁨이야——」 말을 마친 그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옮긴다.
「넌 함께하지 않을 거야? 가짜 아키비리? 내 아이디어를 거절할 셈이야? 『은하열차』와 『타이츠론스』에 대해 말이야」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소름 끼치는 미소가 담겨있다.
스크루룸: 「일시정지: 개척자 씨가 상황에 휘말렸습니다.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논리: 『번식』의 운명의 길이 『개척』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결론: 『개척』의 아키비리는 가담했을 수도 있습니다」
헤르타: 「이렇게 멈춘다? 개척자… 스크루룸이 네 안전을 위해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춰버렸어. 안타깝게도 이제는 아하가 아키비리의 차를 폭파했는지도 알 수 없어」 헤르타는 그리 기쁘지 않은 듯하다. 「아까 말한 장난이라는 건 뭐지? 시스템에 영향을 주진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겠어, 스크루」
아하: 「아키비리!」 아하가 당당한 자태를 드러낸다. 「나의 아카비리야! 내가 준 주사위는 재밌었어? 질문 하나 할게: 내가 준 주사위는 면이 총 몇 개지?」
개척자 (선택지)
→ 당신의 주사위는 공이잖아요
→ 당신이 공이에요!
아하: 「정답이야! 공으로 타이츠론스를 기절시키고 싶었거든!」
「보상을 좀 줘야겠어——장난 좀 쳐보는 게 어때? 이 게임의 경제 체계를 파괴해 버릴까? 아니면 에이언즈를 바로 만나게 해줄까?」 아하가 손뼉을 치기 시작한다. 「조심해서 선택하는 게 좋을 거야. 자칫하다간 계정 전체가 파괴될 수도 있으니까…. 혹시 내가 이러는 게 이상해?」
「내가 한 모든 일은 전부 에나를 돕기 위해 한거야!」 아하가 크게 웃으며 손뼉을 친다. 그의 볼과 포커가 서로 포옹을 한다. 「아하는 다른 사람을 돕는 걸 좋아하거든. 다른 에이언즈를 돕는 건 내 기쁨이야——」 말을 마친 그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옮긴다.
「넌 함께하지 않을 거야? 가짜 아키비리? 내 아이디어를 거절할 셈이야? 『은하열차』와 『타이츠론스』에 대해 말이야」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소름 끼치는 미소가 담겨있다.
스크루룸: 「일시정지: 개척자 씨가 상황에 휘말렸습니다.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논리: 『번식』의 운명의 길이 『개척』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결론: 『개척』의 아키비리는 가담했을 수도 있습니다」
헤르타: 「이렇게 멈춘다? 개척자… 스크루룸이 네 안전을 위해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춰버렸어. 안타깝게도 이제는 아하가 아키비리의 차를 폭파했는지도 알 수 없어」 헤르타는 그리 기쁘지 않은 듯하다. 「아까 말한 장난이라는 건 뭐지? 시스템에 영향을 주진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겠어, 스크루」
====# 곤충 떼 재난 환락 II #====
스크루룸: 「질문: 아하와 대화를 나눌 확률이 있을까요?」 당신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다. 스크루룸이 정중하게 입을 연다. 「무기, 유기, 에이언즈, 전 이 세 존재의 사상 사이의 충분한 교류와 평등을 찬양합니다」
헤르타: 「개척자, 아직도 에이언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 너무 지루한데 게임 하나 할까」 헤르타가 푸흐흐 웃는다. 「누가 아하랑 가장 잘 맞을 것 같아?」
개척자 (선택지)
→ 스크루룸이요
→ 스티븐•로이드요
→ 저요!
헤르타: 「그래」 헤르타가 영혼 없이 대답한다.
아하: 당신은 계속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진심으로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짜증이 점점 치밀 무렵 그가——드디어 등장했다! 그가 나타난 순간 그 주위에 거대한 가상 데이터 폭풍이 일어난다. 그는 당신을 즐겁게 하려 하지만, 당신은 짜증만 날 뿐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가 원하는 것이 당신의 웃음인 걸 눈치채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가짜 미소를 보여준다.
「안녕, 아키비리! 공을 아주 잘 갖고 놀던데♥」 아하가 당신을 칭찬하기 시작한다. 「공놀이 고수구나. 이 공을 누가 만들었는지 말해 줄래? 아… 잠깐만. 그가 올 거야. 위대한 그분을 위해——박수! 경례!」
시페: 그분이 온다고? 당신은 아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리고 성대한 퍼레이드가 갑자기 시작된다. 시끄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당신은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른다. 난류가 당신을 자극하고 수만 개의 눈이 부드러운 시선으로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당신은 그의 손가락 사이로 올라오는 무지개색 물결을 믿는다——조급하던 마음이 차차 누그러들고 퍼즐 조각, 모던한 다중 페이스와 다중 주의 속에서 당신은 그가 당신을 포옹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당신은 의지로 똘똘 뭉친 아이가 되었다! 당신은 어딘가 의아하지만 거절할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더욱 그를 가지고 그를 포옹하길 갈망하고 있다……
아키비리 / 개척, 너 맞아? 우린 네가 죽은 / 사라진 줄 알았어. 수없이 많은 운명이 / 역사가 우주의 성장 / 추세를 만들어 냈어. 우린 네가 이미 그것의 영양분이 / 각주가 / 되었을 거라고 믿었어 / 판단했어
시페...! / 당신은 정말 / 여러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군요
저요! / 당신이요! / 그분이요! / 우리 모두요!
얼굴 *여러 개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나?
아하: 「아, 별들의 어머니여!」 아하는 칭찬을 시작한다. 그의 말에 당신은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 「네가 하려는 일이 충분히 재밌기만 하면 돼. 설령 그게 계주 경기라고 해도 말이야! 지금 상황은 무섭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이전에 우린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엔 에나가 너로 변해 버렸으니까. 안타깝지만… 나의 오랜 친구여! 그는 널 더 *훌륭하게* 만들어줬어」
헤르타: 「좋아… 그만. 『질서』는 『화합』에 의해 동화됐어. 전혀 놀랍지가 않네」 헤르타가 어깨를 으쓱한다. 「그런데 언제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 설마 『질서』의 소멸이 신들의 전쟁과 관련이 있는 건가? 휴, 가문에서도 이 일에 대해선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솔직히 다시 에나를 만나보고 싶긴 해. 좀 고지식하긴 하지만. 아, 개척자. 나더러 그 가십을 전달하라고 하면 난 이렇게 말할 거야. 시페와 아하 그리고 네가 타이츠론스를 위해 하나로 얽혀버렸다는 거지!」
헤르타: 「개척자, 아직도 에이언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 너무 지루한데 게임 하나 할까」 헤르타가 푸흐흐 웃는다. 「누가 아하랑 가장 잘 맞을 것 같아?」
개척자 (선택지)
→ 스크루룸이요
→ 스티븐•로이드요
→ 저요!
헤르타: 「그래」 헤르타가 영혼 없이 대답한다.
아하: 당신은 계속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진심으로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짜증이 점점 치밀 무렵 그가——드디어 등장했다! 그가 나타난 순간 그 주위에 거대한 가상 데이터 폭풍이 일어난다. 그는 당신을 즐겁게 하려 하지만, 당신은 짜증만 날 뿐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가 원하는 것이 당신의 웃음인 걸 눈치채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가짜 미소를 보여준다.
「안녕, 아키비리! 공을 아주 잘 갖고 놀던데♥」 아하가 당신을 칭찬하기 시작한다. 「공놀이 고수구나. 이 공을 누가 만들었는지 말해 줄래? 아… 잠깐만. 그가 올 거야. 위대한 그분을 위해——박수! 경례!」
시페: 그분이 온다고? 당신은 아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리고 성대한 퍼레이드가 갑자기 시작된다. 시끄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당신은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른다. 난류가 당신을 자극하고 수만 개의 눈이 부드러운 시선으로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당신은 그의 손가락 사이로 올라오는 무지개색 물결을 믿는다——조급하던 마음이 차차 누그러들고 퍼즐 조각, 모던한 다중 페이스와 다중 주의 속에서 당신은 그가 당신을 포옹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당신은 의지로 똘똘 뭉친 아이가 되었다! 당신은 어딘가 의아하지만 거절할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더욱 그를 가지고 그를 포옹하길 갈망하고 있다……
아키비리 / 개척, 너 맞아? 우린 네가 죽은 / 사라진 줄 알았어. 수없이 많은 운명이 / 역사가 우주의 성장 / 추세를 만들어 냈어. 우린 네가 이미 그것의 영양분이 / 각주가 / 되었을 거라고 믿었어 / 판단했어
시페...! / 당신은 정말 / 여러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군요
저요! / 당신이요! / 그분이요! / 우리 모두요!
얼굴 *여러 개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나?
아하: 「아, 별들의 어머니여!」 아하는 칭찬을 시작한다. 그의 말에 당신은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 「네가 하려는 일이 충분히 재밌기만 하면 돼. 설령 그게 계주 경기라고 해도 말이야! 지금 상황은 무섭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이전에 우린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엔 에나가 너로 변해 버렸으니까. 안타깝지만… 나의 오랜 친구여! 그는 널 더 *훌륭하게* 만들어줬어」
헤르타: 「좋아… 그만. 『질서』는 『화합』에 의해 동화됐어. 전혀 놀랍지가 않네」 헤르타가 어깨를 으쓱한다. 「그런데 언제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 설마 『질서』의 소멸이 신들의 전쟁과 관련이 있는 건가? 휴, 가문에서도 이 일에 대해선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솔직히 다시 에나를 만나보고 싶긴 해. 좀 고지식하긴 하지만. 아, 개척자. 나더러 그 가십을 전달하라고 하면 난 이렇게 말할 거야. 시페와 아하 그리고 네가 타이츠론스를 위해 하나로 얽혀버렸다는 거지!」
5.8. 「번식」의 타이츠론스
확장 장치: 곤충 떼 재난의 주인공. 주인공인 만큼 해당 컨텐츠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에이언즈다. 이미 죽었다보니 더 구체적 언급이 많은 편.====# 곤충 떼 재난 프롤로그 #====
헤르타: 「진전이 있는 듯하니 집중해」 헤르타는 모처럼 진지한 말투로 말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대하는 듯했다. 「정신 좀 차려줄래? 자세히 봐——우리가 타이츠론스를 연산해냈어」
타이츠론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모든 일이 급작스레 진행된다. 고개를 들자 하늘에 한 줄기 빛이 스쳐 지나간다…
타이츠론스: 갑자기 기묘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건 유충이 처음으로 공기를 마시는 소리였다. 붉은 나비가 백합을 빨아먹는 소리와 함께 다양한 맛의 침이 흘러내린다. 오렌지 향, 피 향, 열대과일 향… 마치 탄산음료 바다에 빠진 듯한 착각이 든다.
온 하늘에 퍼지는 날개 가루에 가벼운 환각이 느껴진다. 당신은 그가 수많은 노란 나비, 개미, 운석 벌레 같은 각종 칩충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환상 속에서 계속 하늘로 올라갔고, 알록달록한 피가 보였다. 하지만 왜 피를 흘리는지는 알 수 없다……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의 몸이 떨리다가 웅크려진 순간, 수많은 곤충 종이 새롭게 나타났다. 그들은 꽃들이 색이 다른 꽃잎을 교환하듯 페로몬을 교환했고, 그렇게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이 탄생했다.
헤르타: 「역시 여기 있었네. 우주가 생겨난 이후로 『번식』 운명의 길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야. 소중히 여기도록 해. 그가 죽으면 전부 두 번 다신 볼 수 없으니까」 헤르타가 나긋하게 말했다.
「개척자, 만약 우리가 『곤충 파도』가 탄생하고 사라지고, 재탄생하는 순환 주기를 겪을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 헤르타가 웃었다. 「몇 번이고 이렇게 우주의 역사를 방관하는 것도 꽤 괜찮은 경험 같아」
타이츠론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모든 일이 급작스레 진행된다. 고개를 들자 하늘에 한 줄기 빛이 스쳐 지나간다…
타이츠론스: 갑자기 기묘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건 유충이 처음으로 공기를 마시는 소리였다. 붉은 나비가 백합을 빨아먹는 소리와 함께 다양한 맛의 침이 흘러내린다. 오렌지 향, 피 향, 열대과일 향… 마치 탄산음료 바다에 빠진 듯한 착각이 든다.
온 하늘에 퍼지는 날개 가루에 가벼운 환각이 느껴진다. 당신은 그가 수많은 노란 나비, 개미, 운석 벌레 같은 각종 칩충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환상 속에서 계속 하늘로 올라갔고, 알록달록한 피가 보였다. 하지만 왜 피를 흘리는지는 알 수 없다……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의 몸이 떨리다가 웅크려진 순간, 수많은 곤충 종이 새롭게 나타났다. 그들은 꽃들이 색이 다른 꽃잎을 교환하듯 페로몬을 교환했고, 그렇게 완전히 다른 *새로운 종*이 탄생했다.
헤르타: 「역시 여기 있었네. 우주가 생겨난 이후로 『번식』 운명의 길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야. 소중히 여기도록 해. 그가 죽으면 전부 두 번 다신 볼 수 없으니까」 헤르타가 나긋하게 말했다.
「개척자, 만약 우리가 『곤충 파도』가 탄생하고 사라지고, 재탄생하는 순환 주기를 겪을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 헤르타가 웃었다. 「몇 번이고 이렇게 우주의 역사를 방관하는 것도 꽤 괜찮은 경험 같아」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1 #====
당신은 아키비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일반인으로 둔갑해 사람들 사이에 숨어드는 건 당신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걱정하지 마라. 눈을 감고 사지에 힘을 풀어보면 놀랍게도 자신의 감각이 극도로 화려한 갤러리 중앙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끝없이 변화하는 화면들을 빠르게 훑어본다……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좀 항성에 있다. 이곳에는 아무도 없고 곤충 떼만이 당신의 발밑을 기어다닐 뿐이다. 당신의 직감이 비명을 지른다. 이게 바로 모든 것의 시작이다! 하지만 당신은 기괴하고 시기에 맞지 않는 것들이 시뮬레이션 우주의 구멍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예를 들면 지니어스 클럽#? 회원의 「종말」에 대한 연구 원고가 당신 앞에 자동으로 펼쳐진다.
당신은 차분하게 관찰을 시작한다. 거기에 만물의 결말이 적혀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잡한 글자로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타이츠론스, 원한과 고독 사이에서 날아오른 에이언즈, 『종말』의 잠꼬대에 따르면 그의 죽음은 곧 그의 탄생을 운명 짓는다고 한다. 그는 일생 동안 「번식」의 운명의 길에 갇혀있다. 관심 있으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그 괴이함, 단절, 운명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관찰해 보도록…」
당신이 열람을 마치자 이 페이지는 자동으로 타버린다. 엄격한 자체 파괴 메커니즘을 실행한 것이다. 그다음 페이지에는 더 조잡하게 적혀 있다. 이것도 아마 읽으면 타버릴 것 같다……
개척자 (선택지)
→ 천재의 원고를 읽는다(연구 보고서는 뛰어 올라 당신을 때리거나 하지 않는다. 설마 그럴 거라고 기대한 건 가?)
그는 천재였다. 그는 폴카•카카몬드가 살해당하기 전에 개인 원고를 남겼다. 그의 글은 마치 그의 말투처럼 모호하다. 「…흉, 흉조 선봉이 마치 거꾸로 돌린 수수께끼 같은 『종말』의 잠꼬대를 알아들었다고? …그 뒤로 그는 온 세상을 돌아다녔지. 사,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이야… 하, 하지만 흉조 선봉의 행동이 효과를 있었는지는 알, 알 수 없다…」
「이… 망할 거짓 내복약… 자신감 부족으로 인한… 말더듬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했으면서… 이제 글을 쓸 때도 더듬거리게 되어버렸잖아…」
당신은 눈을 돌린다. 이때 갑자기 보고서가 불쑥 튀어 오르더니 당신의 머리를 향해 「펀치」를 날린다!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보고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환각은 아니었을까 의심한다.
개척자 (선택지)
→ 차라리 먼저 태워버리자!(읽기 전에 태우시오!)
당신은 눈을 돌린다. 이때 갑자기 보고서가 불쑥 튀어 오르더니 당신의 머리를 향해 「펀치」를 날린다!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보고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환각은 아니었을까 의심한다.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좀 항성에 있다. 이곳에는 아무도 없고 곤충 떼만이 당신의 발밑을 기어다닐 뿐이다. 당신의 직감이 비명을 지른다. 이게 바로 모든 것의 시작이다! 하지만 당신은 기괴하고 시기에 맞지 않는 것들이 시뮬레이션 우주의 구멍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예를 들면 지니어스 클럽#? 회원의 「종말」에 대한 연구 원고가 당신 앞에 자동으로 펼쳐진다.
당신은 차분하게 관찰을 시작한다. 거기에 만물의 결말이 적혀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잡한 글자로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타이츠론스, 원한과 고독 사이에서 날아오른 에이언즈, 『종말』의 잠꼬대에 따르면 그의 죽음은 곧 그의 탄생을 운명 짓는다고 한다. 그는 일생 동안 「번식」의 운명의 길에 갇혀있다. 관심 있으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그 괴이함, 단절, 운명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관찰해 보도록…」
당신이 열람을 마치자 이 페이지는 자동으로 타버린다. 엄격한 자체 파괴 메커니즘을 실행한 것이다. 그다음 페이지에는 더 조잡하게 적혀 있다. 이것도 아마 읽으면 타버릴 것 같다……
개척자 (선택지)
→ 천재의 원고를 읽는다(연구 보고서는 뛰어 올라 당신을 때리거나 하지 않는다. 설마 그럴 거라고 기대한 건 가?)
그는 천재였다. 그는 폴카•카카몬드가 살해당하기 전에 개인 원고를 남겼다. 그의 글은 마치 그의 말투처럼 모호하다. 「…흉, 흉조 선봉이 마치 거꾸로 돌린 수수께끼 같은 『종말』의 잠꼬대를 알아들었다고? …그 뒤로 그는 온 세상을 돌아다녔지. 사,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이야… 하, 하지만 흉조 선봉의 행동이 효과를 있었는지는 알, 알 수 없다…」
「이… 망할 거짓 내복약… 자신감 부족으로 인한… 말더듬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했으면서… 이제 글을 쓸 때도 더듬거리게 되어버렸잖아…」
당신은 눈을 돌린다. 이때 갑자기 보고서가 불쑥 튀어 오르더니 당신의 머리를 향해 「펀치」를 날린다!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보고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환각은 아니었을까 의심한다.
개척자 (선택지)
→ 차라리 먼저 태워버리자!(읽기 전에 태우시오!)
당신은 눈을 돌린다. 이때 갑자기 보고서가 불쑥 튀어 오르더니 당신의 머리를 향해 「펀치」를 날린다! 당신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보고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환각은 아니었을까 의심한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2 #====
고개를 들어 상황을 살펴보니——이곳은 외부와 단절된 외딴섬이다. 이 섬은 야자숲과 해류로 가득 차 있고, 주민들은 가장 원시적인 털가죽 옷을 입고 있다. 외부와 단절된 대지 위에서 당신은 문득 이곳이 바로 *운명의 땅*임을 알아차린다. 「번식」이 에이언즈로 승화한 뒤 강림한 첫 번째 세계는 미리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수 앰버기원 전, 이곳은 지리적인 해류 이동에 의해 점차 단절되었고, 고독은 마치 파종을 기다리는 땅처럼 걸쭉하게 뭉쳤다.
이곳에서 딱히 할 일이 없다. 눈앞에 펼쳐진 황야에는 오직 이상한 화염뿐이다. 당신이 바닷물로 알록달록한 화염을 끄자 새까맣게 탄 액자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 옆에는 물에 빠진 작은 칼 한 자루도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액자와 대화한다(이건 당신이 자주 하는 일이다. ...설마 모두들 친구가 엄청 많은 걸까?)
사진이 어딘가 이상하다. 거부할 수 없는 공포감이 스르륵 전해진다. 당신은 운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는지 깨닫는다. 만달레이섬 주민들은 가족사진 속 어깨에 알록달록한 날개를 그리고 있다. 그 뿜어져 나오는 알록달록한 화염이 바로 생명의 상징이다. 그들은 화염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서로 포옹하며 결국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것이다.
만달레이섬 주민들은 생명의 탄생으로 고독과 죽음의 공포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이 외딴섬에는 사랑과 고독 외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화염은 결국 꺼지고, 이 섬은 곤충 떼의 첫 번째 온상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차피 지금 누군가 튀어나와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리도 없고… 당신은 하품을 한다.
개척자 (선택지)
→ 나이프로 그리어버린다!(당신은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으나, 제멋대로 굴고 싶었다!)
파멸의 욕망을 담은 화염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불타오른다…. 당신은 소멸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공포가 스르륵 다가와 당신에게 강탈을 결정하라고 재촉한다——당신은 저도 모르게 오른손을 든다…
하지만 손이 칼에 닿는 순간, 이 칼을 만졌던 수많은 영혼이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그들의 이야기가 당신의 머릿속에 흘러들어온다. 당신과 똑같은 공포를 느꼈던 팔이 하나인 한 아버지는 이 칼로 자신의 딸을 지켰다. 그러나 마을이 함락된 마지막 전투에서 성인이 된 딸은 곤충 파도 속에서 이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외딴섬에는 사랑과 고독 외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화염은 결국 꺼지고, 이 섬은 곤충 떼의 첫 번째 온상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차피 지금 누군가 튀어나와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리도 없고… 당신은 하품을 한다.
이곳에서 딱히 할 일이 없다. 눈앞에 펼쳐진 황야에는 오직 이상한 화염뿐이다. 당신이 바닷물로 알록달록한 화염을 끄자 새까맣게 탄 액자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 옆에는 물에 빠진 작은 칼 한 자루도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액자와 대화한다(이건 당신이 자주 하는 일이다. ...설마 모두들 친구가 엄청 많은 걸까?)
사진이 어딘가 이상하다. 거부할 수 없는 공포감이 스르륵 전해진다. 당신은 운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는지 깨닫는다. 만달레이섬 주민들은 가족사진 속 어깨에 알록달록한 날개를 그리고 있다. 그 뿜어져 나오는 알록달록한 화염이 바로 생명의 상징이다. 그들은 화염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서로 포옹하며 결국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것이다.
만달레이섬 주민들은 생명의 탄생으로 고독과 죽음의 공포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이 외딴섬에는 사랑과 고독 외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화염은 결국 꺼지고, 이 섬은 곤충 떼의 첫 번째 온상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차피 지금 누군가 튀어나와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리도 없고… 당신은 하품을 한다.
개척자 (선택지)
→ 나이프로 그리어버린다!(당신은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으나, 제멋대로 굴고 싶었다!)
파멸의 욕망을 담은 화염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불타오른다…. 당신은 소멸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공포가 스르륵 다가와 당신에게 강탈을 결정하라고 재촉한다——당신은 저도 모르게 오른손을 든다…
하지만 손이 칼에 닿는 순간, 이 칼을 만졌던 수많은 영혼이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그들의 이야기가 당신의 머릿속에 흘러들어온다. 당신과 똑같은 공포를 느꼈던 팔이 하나인 한 아버지는 이 칼로 자신의 딸을 지켰다. 그러나 마을이 함락된 마지막 전투에서 성인이 된 딸은 곤충 파도 속에서 이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외딴섬에는 사랑과 고독 외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화염은 결국 꺼지고, 이 섬은 곤충 떼의 첫 번째 온상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차피 지금 누군가 튀어나와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리도 없고… 당신은 하품을 한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3 #====
낮과 밤을 잃은 제우스텔라별, 이곳의 하늘은 곤충 파도로 뒤덮여 있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포기했는데, 갑자기 어두운 안개가 걷히면서——하늘이 밝아졌다. 제우스텔라별은 이 순간부터 사흘 동안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당신은 도중에 합류해 사람들과 함께 18일 밤낮을 걸쳐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날이 밝은 지 한참이었다.
당신의 시선이 폐허 한가운데의 돌 궤짝 위로 향한다. 어디든 과거를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개척자 (선택지)
→ 두드린다(당신은 그가 석제 수납장에서 걸어 나오길 기다린다)
당신은 예의 바르게 그 돌덩이를 두드린다. 그리고 그 앞에서 꼬박 11개월을 기다린다——
당신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돌 궤짝 속에서 알몸인 남자 한 명을 끄집어낸다. 「이제 벌레 같은 건 없으니까 그만 숨으라고요!」
그 순간, 깜짝 놀랄만한 통곡이 눈물 속에서 분출된다. 지원팀 소속인 광부는 이 돌 궤짝을 안고 사흘 밤낮을 울었다. 그는 돌 궤짝이 헤어진 운명의 반쪽이라도 되는 것처럼 몹시 슬퍼했다.
…과거를 살아가는 것도 나쁠 건 없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간다(당신은 그와 옷장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
…과거를 살아가는 것도 나쁠 건 없다.
당신의 시선이 폐허 한가운데의 돌 궤짝 위로 향한다. 어디든 과거를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개척자 (선택지)
→ 두드린다(당신은 그가 석제 수납장에서 걸어 나오길 기다린다)
당신은 예의 바르게 그 돌덩이를 두드린다. 그리고 그 앞에서 꼬박 11개월을 기다린다——
당신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돌 궤짝 속에서 알몸인 남자 한 명을 끄집어낸다. 「이제 벌레 같은 건 없으니까 그만 숨으라고요!」
그 순간, 깜짝 놀랄만한 통곡이 눈물 속에서 분출된다. 지원팀 소속인 광부는 이 돌 궤짝을 안고 사흘 밤낮을 울었다. 그는 돌 궤짝이 헤어진 운명의 반쪽이라도 되는 것처럼 몹시 슬퍼했다.
…과거를 살아가는 것도 나쁠 건 없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간다(당신은 그와 옷장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
…과거를 살아가는 것도 나쁠 건 없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4 #====
당신은 갑작스레 눈앞에 나타난 어둠이 결코 낯설지 않다…. 지금까지 이상한 일은 충분히 많이 겪어왔기 때문이다. 계속 반복해서…. 이번에는 그림자 세 개가 나타난다. 한때 존재했었지만 이미 인멸된 생령들이 가끔 이곳에 나타나곤 한다. 그들의 얼굴은 반짝이다가 가끔씩 메르시예츠의 양자 같은 곤충 이미지로 변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들은 각기 다른 영혼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개척자 (선택지)
→ 어떤 공작이 미쳐버리기 전의 내용을 기록했다...(당신도 조금 *미칠*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모래의 왕』이 자가 복제, 분열을 거쳐 만들어 낸 공포의 군단은 좀 항성계에서 기원되었다…. 일부 곤충 떼는 지상 작전 유닛으로서 비행 능력을 희생하는 대가로 무거운 몸과 단단한 껍데기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곤충 떼 침입에서 선봉을 맡으며, 자신의 무게로 대륙을 짓밟고 방어선을 뚫는다…」
당신은 점점 더 미쳐 간다!
개척자 (선택지)
→ 상상력이 뒤어난 어떤 똑똑한 여행자는 감금당한 후 유리 벽 너머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당신은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난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신기한 광경들을 봤다…. 수십 종의 곤충들이 뒤엉켜 짝짓기를 통해 새로운 방계를 낳는 것을 봤다. 방계가 다시 방계와 결합하는 모습은 마치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는 장미꽃잎이 서로 결합하는 것 같았다. 곤충 떼의 번식은 마치 꽃이 다양한 꿀맛을 지닌 페로몬을 분출하듯… 추함과 달콤함이 겹쳐져 있다…」
타인의 머릿속을 이해하는 건 항상 너무 어려운 법이다…. 당신은 졸리기 시작한다.
개척자 (선택지)
→ 어떤 무장 고고학파 대원이 모해 당하기 전 고증을 남겼다...(당신은 매우 아쉬워했다)
「좀 항성 역시 여러 가지 생물종이 번성했던 시기를 겪었다. 그 시기 곤충족에는 여러 가지 생물학적 성별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여러 생물학적 성별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다른 기능을 담당했을 것이다. 여러 유전자 갈래 중 어떤 것이 번식 기능을 담당했는지도 아직 연구해 봐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고대 곤충은 서서히 멸종을 향해 나아갔다」
당신은 그가 살해당한 이유가 더 궁금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 간다(헤르타가 시뮬레이션 우주의 버거를 고쳐야 할 것 같다)
개척자 (선택지)
→ 어떤 공작이 미쳐버리기 전의 내용을 기록했다...(당신도 조금 *미칠*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모래의 왕』이 자가 복제, 분열을 거쳐 만들어 낸 공포의 군단은 좀 항성계에서 기원되었다…. 일부 곤충 떼는 지상 작전 유닛으로서 비행 능력을 희생하는 대가로 무거운 몸과 단단한 껍데기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곤충 떼 침입에서 선봉을 맡으며, 자신의 무게로 대륙을 짓밟고 방어선을 뚫는다…」
당신은 점점 더 미쳐 간다!
개척자 (선택지)
→ 상상력이 뒤어난 어떤 똑똑한 여행자는 감금당한 후 유리 벽 너머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당신은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난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신기한 광경들을 봤다…. 수십 종의 곤충들이 뒤엉켜 짝짓기를 통해 새로운 방계를 낳는 것을 봤다. 방계가 다시 방계와 결합하는 모습은 마치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는 장미꽃잎이 서로 결합하는 것 같았다. 곤충 떼의 번식은 마치 꽃이 다양한 꿀맛을 지닌 페로몬을 분출하듯… 추함과 달콤함이 겹쳐져 있다…」
타인의 머릿속을 이해하는 건 항상 너무 어려운 법이다…. 당신은 졸리기 시작한다.
개척자 (선택지)
→ 어떤 무장 고고학파 대원이 모해 당하기 전 고증을 남겼다...(당신은 매우 아쉬워했다)
「좀 항성 역시 여러 가지 생물종이 번성했던 시기를 겪었다. 그 시기 곤충족에는 여러 가지 생물학적 성별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여러 생물학적 성별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다른 기능을 담당했을 것이다. 여러 유전자 갈래 중 어떤 것이 번식 기능을 담당했는지도 아직 연구해 봐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고대 곤충은 서서히 멸종을 향해 나아갔다」
당신은 그가 살해당한 이유가 더 궁금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 간다(헤르타가 시뮬레이션 우주의 버거를 고쳐야 할 것 같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5 #====
만달레이섬 병원은 온통 시끄러운 울음소리로 가득하다…. 신생아 수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그것들은 외딴섬을 뛰쳐나갔고, 그렇게 빅 라바울 행성의 각 지역 하늘에도 「곤충 파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신과 병원의 의사들은 빅 라바울 행성이 공식적으로 전 행성 함락을 발표하고 은하계에 구조 요청을 하기 전까지 함께 21일을 버텼다. 수송선이 도착했을 때, 당신은 물자를 짊어진 채 첫 번째 탈출자들과 함께 철수하고 있었다. 이때 범상치 않은 귓속말이 들려왔다——그들은 어서 이곳을 떠나라며 미친 여자를 설득하고 있었다. 그녀는 문을 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창문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당신은 창문으로 뛰어들어 가기로 한다. 입을 크게 벌려 정신을 집중해 그녀를 향해 잔뜩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 이것이 바보 같은 위로보다 그녀에게 더 *좋을* 것이다.
그녀는 당신 때문에 깜짝 놀란다. 순간 당신과 그녀 중 누가 더 *미쳤는지* 헷갈린다! 당신은 만족스러워 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바닥에 널브러진 작은 신발을 본 순간, 당신은 그녀의 운명을 간파하고 만다——
개척자 (선택지)
→ 그녀에게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운명을 알려준다(그녀의 아이는 이미 떠났다. 떠났다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녀의 낯빛이 굳는다…. 피가 혈관 속에서 흐름을 멈춘 것처럼. 이어서 그녀는 당신에게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곤충 파도가 시작된 지 24번째 되는 밤, 그녀는 구멍 난 창문 틈으로 들어온 벌레를 자신의 아이처럼 기르게 된다. 그녀는 온갖 정성을 다해 벌레에게 걷는 법, 신발을 신는 법, 심지어 말하는 법까지 가르친다. 7일 뒤, 그녀의 집은 온통 자손들로 가득 차지만… 그들 중 누구도 스스로 신발을 신을 수 없다.
당신은 불안하게 발을 비비며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발을 움직이는 능력*을 재확인했다.
개척자 (선택지)
→ 역시 창문을 봉쇄하자(당신은 그녀에게 본 것을 얘기하려 하지 않는다)
당신은 묵묵히 그녀의 비난을 받아들이고, 창문을 메운 뒤 대문으로 나간다.
그 후 곤충 파도가 시작된 지 24번째 되는 밤, 그녀는 구멍 난 창문 틈으로 들어온 벌레를 자신의 아이처럼 기르게 된다. 그녀는 온갖 정성을 다해 벌레에게 걷는 법, 신발을 신는 법, 심지어 말하는 법까지 가르친다. 7일 뒤, 그녀의 집은 온통 자손들로 가득 차지만… 그들 중 누구도 스스로 신발을 신을 수 없다.
당신은 불안하게 발을 비비며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발을 움직이는 능력*을 재확인했다.
당신과 병원의 의사들은 빅 라바울 행성이 공식적으로 전 행성 함락을 발표하고 은하계에 구조 요청을 하기 전까지 함께 21일을 버텼다. 수송선이 도착했을 때, 당신은 물자를 짊어진 채 첫 번째 탈출자들과 함께 철수하고 있었다. 이때 범상치 않은 귓속말이 들려왔다——그들은 어서 이곳을 떠나라며 미친 여자를 설득하고 있었다. 그녀는 문을 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창문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당신은 창문으로 뛰어들어 가기로 한다. 입을 크게 벌려 정신을 집중해 그녀를 향해 잔뜩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 이것이 바보 같은 위로보다 그녀에게 더 *좋을* 것이다.
그녀는 당신 때문에 깜짝 놀란다. 순간 당신과 그녀 중 누가 더 *미쳤는지* 헷갈린다! 당신은 만족스러워 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바닥에 널브러진 작은 신발을 본 순간, 당신은 그녀의 운명을 간파하고 만다——
개척자 (선택지)
→ 그녀에게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운명을 알려준다(그녀의 아이는 이미 떠났다. 떠났다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녀의 낯빛이 굳는다…. 피가 혈관 속에서 흐름을 멈춘 것처럼. 이어서 그녀는 당신에게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곤충 파도가 시작된 지 24번째 되는 밤, 그녀는 구멍 난 창문 틈으로 들어온 벌레를 자신의 아이처럼 기르게 된다. 그녀는 온갖 정성을 다해 벌레에게 걷는 법, 신발을 신는 법, 심지어 말하는 법까지 가르친다. 7일 뒤, 그녀의 집은 온통 자손들로 가득 차지만… 그들 중 누구도 스스로 신발을 신을 수 없다.
당신은 불안하게 발을 비비며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발을 움직이는 능력*을 재확인했다.
개척자 (선택지)
→ 역시 창문을 봉쇄하자(당신은 그녀에게 본 것을 얘기하려 하지 않는다)
당신은 묵묵히 그녀의 비난을 받아들이고, 창문을 메운 뒤 대문으로 나간다.
그 후 곤충 파도가 시작된 지 24번째 되는 밤, 그녀는 구멍 난 창문 틈으로 들어온 벌레를 자신의 아이처럼 기르게 된다. 그녀는 온갖 정성을 다해 벌레에게 걷는 법, 신발을 신는 법, 심지어 말하는 법까지 가르친다. 7일 뒤, 그녀의 집은 온통 자손들로 가득 차지만… 그들 중 누구도 스스로 신발을 신을 수 없다.
당신은 불안하게 발을 비비며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발을 움직이는 능력*을 재확인했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6 #====
모든 게 끝났다——당신은 이 모든 게 끝났다고 믿어야 한다. 당신의 앞에는 「재난 후 심리 지원」에 참여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뿐이다…. 그들은 옛 도시 유적지처럼 창백한 얼굴이다. 모든 것이 종말의 여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에일로티아 제국 • 초대형 곤충 파도 재앙 후 심리 개입 및 구조에 참여한다(당신도 조금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나보다)
에일로티아 도시 국가 심리 지원 센터에서 임시 지원 일력을 구하고 있다. 유일한 조건은 강한 정신력, 보수가 높지 않지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은 그것을 깊이 묻는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개척자 (선택지)
→ 14세 황제 옆에서 대신 편찬한다...(서사라는 것은 원래 화려한 트릭에 불과하다...)
이야기를 꾸며내는 건 당신의 주특기이다. 14대 황제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대량의 곤충 파도가 사라지고 있었다. 황제는 다급한 목소리로 이 모습을 기록하라고 명한다——당신은 이 자연현상을 위해 12가지 다른 예언을 만든다. 그리고 후세에 가장 트렌디한 베이프안레스인들은 이 예언으로 자신의 성격과 운명을 테스트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억눌렀다.
당신은 너무나 쉽게 후세에 가장 존경받는 점성술사가 되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 간다(당신은 갈길이 바쁘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개척자 (선택지)
→ 에일로티아 제국 • 초대형 곤충 파도 재앙 후 심리 개입 및 구조에 참여한다(당신도 조금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나보다)
에일로티아 도시 국가 심리 지원 센터에서 임시 지원 일력을 구하고 있다. 유일한 조건은 강한 정신력, 보수가 높지 않지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은 그것을 깊이 묻는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개척자 (선택지)
→ 14세 황제 옆에서 대신 편찬한다...(서사라는 것은 원래 화려한 트릭에 불과하다...)
이야기를 꾸며내는 건 당신의 주특기이다. 14대 황제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대량의 곤충 파도가 사라지고 있었다. 황제는 다급한 목소리로 이 모습을 기록하라고 명한다——당신은 이 자연현상을 위해 12가지 다른 예언을 만든다. 그리고 후세에 가장 트렌디한 베이프안레스인들은 이 예언으로 자신의 성격과 운명을 테스트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억눌렀다.
당신은 너무나 쉽게 후세에 가장 존경받는 점성술사가 되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개척자 (선택지)
→ 그냥 간다(당신은 갈길이 바쁘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기기엔 충분하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7 #====
피비린내가 당신의 코를 뚫고 스며든다——당신은 깜짝 놀라며 눈을 뜬다! 당신은 전례 없는 대학살 현장에 와 있다. 이것은 모든 것의 시작, 지금 멈추면 늦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 아무도 정지 버튼을 누르려 하지 않는다……
당신은 가슴 앞에 달린 일라디히나 군대의 배지를 어루만진다…. 당신의 부대는 바운티 헌터들과 막 충돌했다——그렇다. 당신은 이곳이 좀 항성임을 알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주위에 모래 곤충들이 이렇게 많을 리 없을 테니까.
당신은 일부 벌레들이 군용 무기로 징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일부 칩충은 자가 복제 특성을 이어받아 전장에서 지속적으로 끝없이 분열하고 있다. 마치 무한하게 재생되는 군단처럼 말이다. 일부 거대 좀벌레는 지상을 소탕하는 데 쓰이고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총을 내려놓는다(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야)
자신은 이 상황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가? 어림없는 소리! 당신은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장에서든 인생에서든.
당신의 주위는 죽음으로 가득하다. 인간이든 곤충이든——사냥꾼이 되는 게 사냥감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법! 이때 전례 없었던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곤충 떼들이 갑자기 전투 중에 도주를 포기하더니 번식하기 시작한다.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새로운 개체들이 탄생한다——지금이 어쩌면 우주 생물 계보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 줄은 몰랐다.
몸서리치던 당신 눈에 좀 항성 딱정벌레목의 최후의 일원이 들어온다. 피, 껍데기, 점액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 곤충은 혼돈과 도륙,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불길을 벗어난다. 왠지 거대한 눈이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개척자 (선택지)
→ 곤충 도감을 수집하고 싶다!(시뮬레이션 게임일 뿐인걸!)
그렇다. 당신은 이것이 게임이 아님을 믿어야 한다.
당신의 주위는 죽음으로 가득하다. 인간이든 곤충이든——사냥꾼이 되는 게 사냥감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법! 이때 전례 없었던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곤충 떼들이 갑자기 전투 중에 도주를 포기하더니 번식하기 시작한다.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새로운 개체들이 탄생한다——지금이 어쩌면 우주 생물 계보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 줄은 몰랐다.
몸서리치던 당신 눈에 좀 항성 딱정벌레목의 최후의 일원이 들어온다. 피, 껍데기, 점액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 곤충은 혼돈과 도륙,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불길을 벗어난다. 왠지 거대한 눈이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당신은 가슴 앞에 달린 일라디히나 군대의 배지를 어루만진다…. 당신의 부대는 바운티 헌터들과 막 충돌했다——그렇다. 당신은 이곳이 좀 항성임을 알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주위에 모래 곤충들이 이렇게 많을 리 없을 테니까.
당신은 일부 벌레들이 군용 무기로 징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일부 칩충은 자가 복제 특성을 이어받아 전장에서 지속적으로 끝없이 분열하고 있다. 마치 무한하게 재생되는 군단처럼 말이다. 일부 거대 좀벌레는 지상을 소탕하는 데 쓰이고 있다……
개척자 (선택지)
→ 총을 내려놓는다(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야)
자신은 이 상황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가? 어림없는 소리! 당신은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장에서든 인생에서든.
당신의 주위는 죽음으로 가득하다. 인간이든 곤충이든——사냥꾼이 되는 게 사냥감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법! 이때 전례 없었던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곤충 떼들이 갑자기 전투 중에 도주를 포기하더니 번식하기 시작한다.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새로운 개체들이 탄생한다——지금이 어쩌면 우주 생물 계보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 줄은 몰랐다.
몸서리치던 당신 눈에 좀 항성 딱정벌레목의 최후의 일원이 들어온다. 피, 껍데기, 점액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 곤충은 혼돈과 도륙,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불길을 벗어난다. 왠지 거대한 눈이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개척자 (선택지)
→ 곤충 도감을 수집하고 싶다!(시뮬레이션 게임일 뿐인걸!)
그렇다. 당신은 이것이 게임이 아님을 믿어야 한다.
당신의 주위는 죽음으로 가득하다. 인간이든 곤충이든——사냥꾼이 되는 게 사냥감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법! 이때 전례 없었던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곤충 떼들이 갑자기 전투 중에 도주를 포기하더니 번식하기 시작한다.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새로운 개체들이 탄생한다——지금이 어쩌면 우주 생물 계보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 줄은 몰랐다.
몸서리치던 당신 눈에 좀 항성 딱정벌레목의 최후의 일원이 들어온다. 피, 껍데기, 점액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 곤충은 혼돈과 도륙,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불길을 벗어난다. 왠지 거대한 눈이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8 #====
또 수많은 메뚜기 떼가 따라붙기 시작한다! 메뚜기들이 날개를 퍼덕거리는 소리가 당신의 신경과 혈관 자극한다…. 당신은 문을 세게 닫아 메뚜기 떼를 밖으로 밀어낸다!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당신은 품속에 간직하고 있던 보물을 떠올린다——회중시계! 당신은 회중시계를 어루만지며 현실 감각을 자극한다!
당신은 넋이 나간 듯 회중시계를 어루만진다——흠흠, 회중시계 속 「구조 요청 기록」 주파수 목록은 시계 바늘이 움직일 때의 미묘한 오차에 따라 모스 신호로 기록되고 있다는 걸 당신만 알고 있다.
당신은 이번 우주 재앙만 넘기면 이 고철 덩어리가 어마어마한 보물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제2의 루이스•플레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척자 (선택지)
→ 소리를 듣는다...(어서 금전적 자유를 얻어야겠어!)
에일로티아 도시 국가 친위대 신호: 팔을 잃은 병사가 과일 가판대 앞에서 날아드는 파리를 손으로 쫓고 있다. 이때는 그가 거주하는 성채가 메뚜기 떼로 뒤덮이기 불과 사흘 전이다.
이것은 1배속 우주다.
쓰레기산 은하계 공감각 센터 신호: 쓰레기산 사람들이 우주를 향해 신호를 보내고, 2 시스템 시간 안에 구조되길 기대하고 있다: 「질서」의 호위대가 소식을 접하고 도착했을 때 쓰레기산 은하계는 이미 함락된 뒤였다.
이것은 2배속 우주다.
「푸른 언덕」 분재 행성의 미생물 신호: 어떤 천재에 의해 막 건설되었을 때,「푸른 언덕」은 미세한 지적 생명체를 관찰하려는 그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곳일 뿐이었다. 그는 그들이 씻고 먹고 볼일을 보는 모습까지 경이로워 했다—푸른 언덕이 완전체 칩충에 짓밟힐 때까지!
이것은 10배속 우주다.
안타깝지만 신용 포인트를 지불해도 문밖의 곤충 파도를 제거할 순 없다. 귓가에 나무판이 부러지는 굉음이 들려온다——이제 현실을 직면해야 할 때다.
개척자 (선택지)
→ 깨뜨린다!(타인의 고통은 절대로 내 위안거리가 될 수가 없지)
안타깝지만 신용 포인트를 지불해도 문밖의 곤충 파도를 제거할 순 없다. 귓가에 나무판이 부러지는 굉음이 들려온다——이제 현실을 직면해야 할 때다.
당신은 넋이 나간 듯 회중시계를 어루만진다——흠흠, 회중시계 속 「구조 요청 기록」 주파수 목록은 시계 바늘이 움직일 때의 미묘한 오차에 따라 모스 신호로 기록되고 있다는 걸 당신만 알고 있다.
당신은 이번 우주 재앙만 넘기면 이 고철 덩어리가 어마어마한 보물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제2의 루이스•플레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척자 (선택지)
→ 소리를 듣는다...(어서 금전적 자유를 얻어야겠어!)
에일로티아 도시 국가 친위대 신호: 팔을 잃은 병사가 과일 가판대 앞에서 날아드는 파리를 손으로 쫓고 있다. 이때는 그가 거주하는 성채가 메뚜기 떼로 뒤덮이기 불과 사흘 전이다.
이것은 1배속 우주다.
쓰레기산 은하계 공감각 센터 신호: 쓰레기산 사람들이 우주를 향해 신호를 보내고, 2 시스템 시간 안에 구조되길 기대하고 있다: 「질서」의 호위대가 소식을 접하고 도착했을 때 쓰레기산 은하계는 이미 함락된 뒤였다.
이것은 2배속 우주다.
「푸른 언덕」 분재 행성의 미생물 신호: 어떤 천재에 의해 막 건설되었을 때,「푸른 언덕」은 미세한 지적 생명체를 관찰하려는 그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곳일 뿐이었다. 그는 그들이 씻고 먹고 볼일을 보는 모습까지 경이로워 했다—푸른 언덕이 완전체 칩충에 짓밟힐 때까지!
이것은 10배속 우주다.
안타깝지만 신용 포인트를 지불해도 문밖의 곤충 파도를 제거할 순 없다. 귓가에 나무판이 부러지는 굉음이 들려온다——이제 현실을 직면해야 할 때다.
개척자 (선택지)
→ 깨뜨린다!(타인의 고통은 절대로 내 위안거리가 될 수가 없지)
안타깝지만 신용 포인트를 지불해도 문밖의 곤충 파도를 제거할 순 없다. 귓가에 나무판이 부러지는 굉음이 들려온다——이제 현실을 직면해야 할 때다.
====# 곤충 떼 재난 모래의 왕 타이츠론스 9 #====
곤충 파도가 물러나고 당신은 빅 라바울 행성으로 돌아간다. 이곳은 시든 나무와 곤충들이 씹어 먹은 흔적들로 가득하다——눈앞에 너무나 익숙한 나무집이 나타난다——나무집을 마지막으로 본 건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창틀에는 흰 눈이 가득 쌓여있고 나뭇가지에서는 잣처럼 보이는 부스러기들이 떨어진다.
작은 옷 87벌과 작은 신발 7,000여 켤레——익숙하지만 어디서 봤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개척자 (선택지)
→ 들어가기 전, 냄새를 맡아본다(입은 적이 없기에,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
사랑의 향기——빅 라바울 행성 최후의 독거인: 메르시예츠.
당신은 화로 속 재를 바라본다. 그것들은 마치 메르시예츠의 과거를 말해 주는 듯하다. 집안의 음식들이 전부 소진돼 집 밖의 모든 것들이 엉망으로 무너질 때까지 늘 그랬듯이 그녀는 여전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그녀는 비틀거리며 문을 열고 하늘을 뒤덮은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진다.
개척자 (선택지)
→ 들어가기 전, 자신의 신발을 벗는다!(당신의 발에 있는 건 다르다. 함부로 맡지 말자)
당신은 아주 예의 바르지만 예의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진 않는 것 같다.
당신은 화로 속 재를 바라본다. 그것들은 마치 메르시예츠의 과거를 말해 주는 듯하다. 집안의 음식들이 전부 소진돼 집 밖의 모든 것들이 엉망으로 무너질 때까지 늘 그랬듯이 그녀는 여전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그녀는 비틀거리며 문을 열고 하늘을 뒤덮은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진다.
작은 옷 87벌과 작은 신발 7,000여 켤레——익숙하지만 어디서 봤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개척자 (선택지)
→ 들어가기 전, 냄새를 맡아본다(입은 적이 없기에,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
사랑의 향기——빅 라바울 행성 최후의 독거인: 메르시예츠.
당신은 화로 속 재를 바라본다. 그것들은 마치 메르시예츠의 과거를 말해 주는 듯하다. 집안의 음식들이 전부 소진돼 집 밖의 모든 것들이 엉망으로 무너질 때까지 늘 그랬듯이 그녀는 여전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그녀는 비틀거리며 문을 열고 하늘을 뒤덮은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진다.
개척자 (선택지)
→ 들어가기 전, 자신의 신발을 벗는다!(당신의 발에 있는 건 다르다. 함부로 맡지 말자)
당신은 아주 예의 바르지만 예의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진 않는 것 같다.
당신은 화로 속 재를 바라본다. 그것들은 마치 메르시예츠의 과거를 말해 주는 듯하다. 집안의 음식들이 전부 소진돼 집 밖의 모든 것들이 엉망으로 무너질 때까지 늘 그랬듯이 그녀는 여전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그녀는 비틀거리며 문을 열고 하늘을 뒤덮은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진다.
5.9. 「지식」의 누스
확장 장치: 황금과 기계의 추가 이전에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가 해당 추가 때에 등장했다.====# 황금과 기계 프롤로그 #====
헤르타: 「하, 천재들의 모임? 겨우 이게?」 헤르타가 코를 찡그리며 말했다. 「다들 항상 자신만의 계획이 있어서 같이 뭘 하기가 정말 어려워. 그래서 결국은 시뮬레이션 우주에 기댈 수밖에 없잖아——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대체 언제 누스를 알현할 수 있냐는 거야. 솔직히, 그의 머리를 복원하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아. 그냥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을 뿐이야」
완•매: 「잠깐, 스티븐이 아직 안 들어왔어」 완•매가 말했다
개척자 (선택지)
→ 스티븐을 만날 수 있는 건가요?
→ 전 지각하는 사람은 기다리지 않아요
헤르타: 「네가 그렇게 기다리면 나타나지 않을걸. 난 그 녀석을 잘 알아」 헤르타가 한숨을 쉬었다. 「위협해야 해! 스티븐•로이드, 들려? 개척자를 만나러 와. 시뮬레이션 우주 때문이긴 한데——아, 무서워하지 마. 완•매와 스크루룸은 없으니까」
스티븐•로이드: 「......」
수상한 그림자를 발견했다......
개척자 (선택지)
→ 그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척 하자...
→ 어째서 수염을 기른 거죠?
스티븐의 가짜 수염이 떨려왔다. 그는 불안한 듯 멜빵바지의 단추를 만지작거리다가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놀라서 헤르타 뒤로 숨어버렸다
개척자 (선택지)
→ 스티븐에게 인사한다
→ 스티븐의 이미지가 귀엽다고 칭찬한다
헤르타: 「다음에 만날 때는 스티븐한테 위장을 없애달라고 해볼게」 헤르타가 목을 가다듬었다. 「스크루, 거기 있어?」
스크루룸: 「저는 계속 있었습니다」 스크루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개척자, 제가 당신을 지원하고 보호하겠습니다. 제 연구 파트너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누스』 연구를 통해 과거의 기계 군주까지 거슬러 올라가 무기 생명체의 기원을 고찰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결론: 시뮬레이션 우주의 여정이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개척자 (선택지)
→ 당신이 모르는 무기 생명체도 있나요?
스크루룸: 「당연하죠」 스크루룸이 말했다. 「스타피스 컴퍼니는 두 차례의 제왕 전쟁으로 무기 생명체를 경계하게 되었고, 저는 줄곧 로봇과 인간 사이의 교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헤르타: 「스크루의 위대한 업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 헤르타가 아낌없이 칭찬했다. 「좋아. 인사는 여기까지 하지. 시간이 꽤 흘렀으니 슬슬 출발해야 해, 개척자. 하지만 이건 말해줘야겠어. 타이츠론스와는 다르게 이곳의 모든 천재는 누스를 알현한 적이 있어. 그러니 우리는——」
완•매: 「우리는 이번 여정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 완•매가 이어서 싸늘하게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움직임이… 전부 그의 『계산』에 포함되어 있을 테니까」
헤르타: 「이번 실험을 포함해서 말이지, 안 그래? 난 상관없어」 이미 이를 예상했던 헤르타는 거만하게 웃었다
====# 황금과 기계 변방 행성 무역 전쟁 • I #====완•매: 「잠깐, 스티븐이 아직 안 들어왔어」 완•매가 말했다
개척자 (선택지)
→ 스티븐을 만날 수 있는 건가요?
→ 전 지각하는 사람은 기다리지 않아요
헤르타: 「네가 그렇게 기다리면 나타나지 않을걸. 난 그 녀석을 잘 알아」 헤르타가 한숨을 쉬었다. 「위협해야 해! 스티븐•로이드, 들려? 개척자를 만나러 와. 시뮬레이션 우주 때문이긴 한데——아, 무서워하지 마. 완•매와 스크루룸은 없으니까」
스티븐•로이드: 「......」
수상한 그림자를 발견했다......
개척자 (선택지)
→ 그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척 하자...
→ 어째서 수염을 기른 거죠?
스티븐의 가짜 수염이 떨려왔다. 그는 불안한 듯 멜빵바지의 단추를 만지작거리다가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놀라서 헤르타 뒤로 숨어버렸다
개척자 (선택지)
→ 스티븐에게 인사한다
→ 스티븐의 이미지가 귀엽다고 칭찬한다
헤르타: 「다음에 만날 때는 스티븐한테 위장을 없애달라고 해볼게」 헤르타가 목을 가다듬었다. 「스크루, 거기 있어?」
스크루룸: 「저는 계속 있었습니다」 스크루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개척자, 제가 당신을 지원하고 보호하겠습니다. 제 연구 파트너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누스』 연구를 통해 과거의 기계 군주까지 거슬러 올라가 무기 생명체의 기원을 고찰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결론: 시뮬레이션 우주의 여정이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개척자 (선택지)
→ 당신이 모르는 무기 생명체도 있나요?
스크루룸: 「당연하죠」 스크루룸이 말했다. 「스타피스 컴퍼니는 두 차례의 제왕 전쟁으로 무기 생명체를 경계하게 되었고, 저는 줄곧 로봇과 인간 사이의 교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헤르타: 「스크루의 위대한 업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 헤르타가 아낌없이 칭찬했다. 「좋아. 인사는 여기까지 하지. 시간이 꽤 흘렀으니 슬슬 출발해야 해, 개척자. 하지만 이건 말해줘야겠어. 타이츠론스와는 다르게 이곳의 모든 천재는 누스를 알현한 적이 있어. 그러니 우리는——」
완•매: 「우리는 이번 여정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 완•매가 이어서 싸늘하게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움직임이… 전부 그의 『계산』에 포함되어 있을 테니까」
헤르타: 「이번 실험을 포함해서 말이지, 안 그래? 난 상관없어」 이미 이를 예상했던 헤르타는 거만하게 웃었다
헤르타: 「개척자, 잘했어」 헤르타가 코를 씰룩거렸다. 「이걸 봐. 네가 익숙한 곳이지. 곧 에이언즈를 알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완•매: 「이건 일반적인 의미의 『알현』이 아니야. 우리가 그에게 『선택』된 거지」 완•매가 가볍게 상기시켰다. 「그의 계산 속에서 우리는 이 시스템 시간의 3분 41초에 연구를 시작할 거야」
헤르타: 「그래, 그래」 헤르타가 무성의하게 대답했다. 「그럼 우리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해?」
완•매: 「내 생각에 그는 아키비리의 현신에 반응할 거야」 완•매가 잠시 멈췄다가 이어서 말했다. 「개척자는 당연히 비화를 더 모아 컴퍼니쪽을 상대해야 하고」
헤르타: 「맞아. 개척자는 요직을 겸하고 있다고」 헤르타가 말했다. 「모든 천재는 누스를 알현했어. 그러니까 그 진정한 에이언즈 말이야. 넌 언제든지 그에게 질문할 수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을 거야…. 음, 그래도 넌 아키비리니까 좀 더 관심을 가지겠지」
헤르타: 「시뮬레이션 로봇 머리에 대해서는, 그가 어떻게……」
헤르타: 목소리가 끊어졌다. 생각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더니, 데이터 중 일부가 정확하게 신경 속으로 흘러들었다——매우 익숙한 시작이다. 하지만 이어서 자신의 『인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연기, 연합과 분열, 기회, 사회, 배신과 법칙으로 구축된 세상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새로운 *인지*가 기존의 *인지*를 점점 더 빠르게 잠식했고, 더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다가왔다.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당신의 의식은 끊임없이 달리고, 삭제되고, 다시 쓰고, 덮어씌워졌다. 생각은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꽉 붙잡혔고, 당신의 뇌는 빠르게 돌아간다
개척자 (선택지)
→ 시뮬레이션 우주 속 파일을 삭제한다
안 돼! 어떤 목소리가 소리쳤다——그렇게 하면 안 돼! 아직 그 『순간』이 오지 않았어!
당신의 생각이 덜컥 멈췄다. 어떤 *인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또 다른 *인지*가 뒤따라 나타났다. 모든 *인지*는 그의 견제 하에, 빈틈없는 계산 속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새로운 *인지*는 당신이 낡은 *인지*를 버리는 경험을 강화했고, 더 많은 *인지*를 추구하는 관성을 강화했다. 당신의 머리는 도구로 전락——아니, 승화되었다!
누스: 그가 나타났다. 그는 이 순간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산 속,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아래, 그의 찬란한 빛이 우주에 강림했다. 신물처럼 거대한 그의 몸은 톱니바퀴와 케이블이 절묘하게 얽혀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계산하며 답을 구했고. 질문하고 검증하며 답을 찾았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았다
누스: ……기계의 왕, 「누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있고—— 그래서 당신은 무엇이든지 물을 수 있다. 그 앞에서 인간이란 이토록 무지한 존재이며, 당신의 머릿속에 담긴 경험과 지식은… 초라할 정도로 적다
당신의 마음속에 장엄한 절망 한줄기가 피어올랐다. 이 느낌은 무척 복잡했지만 이 역시 여전히 *그*의 계산 속에 있었다. 당신은 그에게 질문할 수 있고, 그는 답변에 인색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여전히 절망을 느낀다. 그는 당신의 질문도, 그 질문에 대한 답 역시 이미 알고 있기에. 그리고 당신은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헤르타: 「로봇 머리!」 헤르타가 보기 드물게 거만한 태도를 버리고 흠칫하더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망설였다. 「음, 로봇 머리, 오랜만이네…. 인사해야 하는 거겠지? 이런 건 잘 못하는데…. 앗, 잠깐, 보인다!」
스크루룸: 「멈추세요」 스크루룸이 나타나 기계 팔로 헤르타의 시선을 가로막았다. 「로직: 매우 위험합니다」
완•매: 「기계의 왕, 『누스』. 시뮬레이션이긴 하지만 그가 처음으로 내게 시선을 두었던 그 『순간』이 떠오르네」 완•매가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말끝이 살짝 떨려왔다. 「나도 봤어」
헤르타: 「나 봤어. 우리는…」 헤르타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다음 『순간』에 죽을 거야」
====# 황금과 기계 변방 행성 무역 전쟁 • II #====완•매: 「이건 일반적인 의미의 『알현』이 아니야. 우리가 그에게 『선택』된 거지」 완•매가 가볍게 상기시켰다. 「그의 계산 속에서 우리는 이 시스템 시간의 3분 41초에 연구를 시작할 거야」
헤르타: 「그래, 그래」 헤르타가 무성의하게 대답했다. 「그럼 우리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해?」
완•매: 「내 생각에 그는 아키비리의 현신에 반응할 거야」 완•매가 잠시 멈췄다가 이어서 말했다. 「개척자는 당연히 비화를 더 모아 컴퍼니쪽을 상대해야 하고」
헤르타: 「맞아. 개척자는 요직을 겸하고 있다고」 헤르타가 말했다. 「모든 천재는 누스를 알현했어. 그러니까 그 진정한 에이언즈 말이야. 넌 언제든지 그에게 질문할 수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을 거야…. 음, 그래도 넌 아키비리니까 좀 더 관심을 가지겠지」
헤르타: 「시뮬레이션 로봇 머리에 대해서는, 그가 어떻게……」
헤르타: 목소리가 끊어졌다. 생각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더니, 데이터 중 일부가 정확하게 신경 속으로 흘러들었다——매우 익숙한 시작이다. 하지만 이어서 자신의 『인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연기, 연합과 분열, 기회, 사회, 배신과 법칙으로 구축된 세상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새로운 *인지*가 기존의 *인지*를 점점 더 빠르게 잠식했고, 더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다가왔다.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당신의 의식은 끊임없이 달리고, 삭제되고, 다시 쓰고, 덮어씌워졌다. 생각은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꽉 붙잡혔고, 당신의 뇌는 빠르게 돌아간다
개척자 (선택지)
→ 시뮬레이션 우주 속 파일을 삭제한다
안 돼! 어떤 목소리가 소리쳤다——그렇게 하면 안 돼! 아직 그 『순간』이 오지 않았어!
당신의 생각이 덜컥 멈췄다. 어떤 *인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또 다른 *인지*가 뒤따라 나타났다. 모든 *인지*는 그의 견제 하에, 빈틈없는 계산 속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새로운 *인지*는 당신이 낡은 *인지*를 버리는 경험을 강화했고, 더 많은 *인지*를 추구하는 관성을 강화했다. 당신의 머리는 도구로 전락——아니, 승화되었다!
누스: 그가 나타났다. 그는 이 순간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산 속,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아래, 그의 찬란한 빛이 우주에 강림했다. 신물처럼 거대한 그의 몸은 톱니바퀴와 케이블이 절묘하게 얽혀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계산하며 답을 구했고. 질문하고 검증하며 답을 찾았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았다
누스: ……기계의 왕, 「누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있고—— 그래서 당신은 무엇이든지 물을 수 있다. 그 앞에서 인간이란 이토록 무지한 존재이며, 당신의 머릿속에 담긴 경험과 지식은… 초라할 정도로 적다
당신의 마음속에 장엄한 절망 한줄기가 피어올랐다. 이 느낌은 무척 복잡했지만 이 역시 여전히 *그*의 계산 속에 있었다. 당신은 그에게 질문할 수 있고, 그는 답변에 인색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여전히 절망을 느낀다. 그는 당신의 질문도, 그 질문에 대한 답 역시 이미 알고 있기에. 그리고 당신은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헤르타: 「로봇 머리!」 헤르타가 보기 드물게 거만한 태도를 버리고 흠칫하더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망설였다. 「음, 로봇 머리, 오랜만이네…. 인사해야 하는 거겠지? 이런 건 잘 못하는데…. 앗, 잠깐, 보인다!」
스크루룸: 「멈추세요」 스크루룸이 나타나 기계 팔로 헤르타의 시선을 가로막았다. 「로직: 매우 위험합니다」
완•매: 「기계의 왕, 『누스』. 시뮬레이션이긴 하지만 그가 처음으로 내게 시선을 두었던 그 『순간』이 떠오르네」 완•매가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말끝이 살짝 떨려왔다. 「나도 봤어」
헤르타: 「나 봤어. 우리는…」 헤르타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다음 『순간』에 죽을 거야」
쉿… 두 개의 방향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는 당신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흘러들어온다. 당신은 변경의 가장 먼 행성에서 한가롭게 걸으며 우주의 고요함을 느끼고 있었으나, 어떤 불안감이 당신을 감쌌다. 그리고 마치 거대한 생물이 몸을 짓누르는 것처럼 배와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당신을 향한 이 시선은 누구의 것일까?
이어서, 갑자기 불빛 하나가 당신을 관통했다! 총알이었다!
전쟁이다! 전쟁의 전조가 의식 속에 나타나 모든 것을 점령했다! *아픔*으로는 이때의 감각을 형용할 수 없었다. 현실은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모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묘사를 찾아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지나친 요구는 지금 당장이라도 찢어져 버릴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몸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순간, 당신은——저울이 기울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시선이 당신에게, *만물*에게 닿은 것이다——
후: 그는 분명히 *하나*지만 자신을 *둘*로 나눴다. 그는 두 개의 자신을 제어하면서 *자신*을 하나로 뭉쳤다
후: 그는 세상의 균형을 지키고 있으나, 그 누구도 그의 존재를 관측할 수 없다. 그는 천천히 자신과 *끌어안고*, *연결하고*, *변화하고*, *절단하고*, *탈피하고* 그리고 결국 융해될 때까지 자신을 손에 움켜쥐었다. 그가 별하늘을 내려다본 순간, 저울의 경사가 움직였다……
쉿, 당신은 눈을 감았다. 당신은… 자신의 「인지」가 다시 확장되어 이곳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뇌의 과도한 사용으로 지혜는 찬란한 등불이 가득 찬 왕국으로 변하더니 머릿속에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자신이 모든 것을 *인지*할 수 있다는 느낌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저 더 많이, 더 많은 것이 알고 싶을 뿐이었다……
누스: ……기계의 왕 「누스」, 그가 계산한 순간이 도래했다
누스: 우주를 떠도는 「누스」, 그의 몸에는 회로와 표시등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그의 붉은빛이 반짝이자, 우주에서는 무수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 비명은 울부짖는 피와 고통 속에서 침묵했다. 당신은? 당신은……
개척자 (선택지)
→ ...나?
당신은 그의 질문에 답하지 못한 채 「죽었다」. 당신은 자신이 죽었다는 것과, 그가 결정한 것이란 사실을 알았다. 아니, 그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 그저 세계의 모든 것이 그의 계산대로 이 순간에 *발생*한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갈기갈기 찢겨 「자아」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방에는 총성이 가득하고 당신은 기어서… 왼쪽으로 가 자신의 왼쪽 눈알을 주웠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움직여 자신의 오른쪽 눈알을 주웠다
당신은 이것이 「누스」의 계산 중 첫 번째 『순간』임을 알았다. 연합과 분열하며 모든 것을 멸시하는 자들은 자신이 우주의 정세를 장악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우주는 누스가 계산해 낸 첫 번째 『순간』에 도달했을 뿐이었다
스티븐•로이드: 「음… 정말 죄송합니다. 잠깐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췄어요. 데이터를 찾아보니 이건 스타피스 컴퍼니 파일에 기록된 『변방 행성 무역 전쟁』이에요」 스티븐•로이드의 말투 속에서 미안함과 호의가 느껴졌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당신의 눈알을 고무공처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저는 천재들과 개척자가 죽음의 『순간』을 모면할 방법을 찾고 있어요. 어… 정말 죄송해요. 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집어넣는 건 보다시피 번거롭거든요. 어쩌면 우리는 이렇게 먼 곳까지 발을 들여놓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이건 게임 규칙을 벗어나거든요」
헤르타: 「데이터 모델은 원래 그런 거야」 헤르타는 단호하게 말했다. 「별거 아니야. 방금 우리 모두 한 번 죽었어. 그냥 그런 거지. 자, 시뮬레이션 우주 데이터를 다시 생성했어. 개척자, 괜찮아?」
개척자 (선택지)
→ 당신도 방금 *죽어봤다*고요?
→ 스티븐, 완•매, 스크루룸 씨도 방금 *죽어봤다*고요?
헤르타: 「그래」 헤르타가 차갑게 말했다. 「데이터가 흩어졌을 뿐 진짜로 죽은 건 아니야. 다시 모으면 돼. 『전쟁』은 원래 개인의 생사를 신경 쓰지 않으니까…. 한 번씩 죽는 건 별일 아니야. 훗, 하지만 우린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편법을 쓸 수 있잖아! 얼마나 좋아?」
헤르타: 「이제 가자, 개척자」 헤르타는 멈춰서 잠시 기다렸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후, 헤르타가 이어서 말했다. 「그의 데이터가 사라졌어…. 연산이 이렇게 불안정하다니. 정말 아깝네. 이번에는 질문할 기회를 놓쳤지만 그래도 상관없어. 다음에 좀 더 서두르면 될 거야」
이어서, 갑자기 불빛 하나가 당신을 관통했다! 총알이었다!
전쟁이다! 전쟁의 전조가 의식 속에 나타나 모든 것을 점령했다! *아픔*으로는 이때의 감각을 형용할 수 없었다. 현실은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모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묘사를 찾아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지나친 요구는 지금 당장이라도 찢어져 버릴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몸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순간, 당신은——저울이 기울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시선이 당신에게, *만물*에게 닿은 것이다——
후: 그는 분명히 *하나*지만 자신을 *둘*로 나눴다. 그는 두 개의 자신을 제어하면서 *자신*을 하나로 뭉쳤다
후: 그는 세상의 균형을 지키고 있으나, 그 누구도 그의 존재를 관측할 수 없다. 그는 천천히 자신과 *끌어안고*, *연결하고*, *변화하고*, *절단하고*, *탈피하고* 그리고 결국 융해될 때까지 자신을 손에 움켜쥐었다. 그가 별하늘을 내려다본 순간, 저울의 경사가 움직였다……
쉿, 당신은 눈을 감았다. 당신은… 자신의 「인지」가 다시 확장되어 이곳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뇌의 과도한 사용으로 지혜는 찬란한 등불이 가득 찬 왕국으로 변하더니 머릿속에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자신이 모든 것을 *인지*할 수 있다는 느낌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저 더 많이, 더 많은 것이 알고 싶을 뿐이었다……
누스: ……기계의 왕 「누스」, 그가 계산한 순간이 도래했다
누스: 우주를 떠도는 「누스」, 그의 몸에는 회로와 표시등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그의 붉은빛이 반짝이자, 우주에서는 무수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 비명은 울부짖는 피와 고통 속에서 침묵했다. 당신은? 당신은……
개척자 (선택지)
→ ...나?
당신은 그의 질문에 답하지 못한 채 「죽었다」. 당신은 자신이 죽었다는 것과, 그가 결정한 것이란 사실을 알았다. 아니, 그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 그저 세계의 모든 것이 그의 계산대로 이 순간에 *발생*한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갈기갈기 찢겨 「자아」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방에는 총성이 가득하고 당신은 기어서… 왼쪽으로 가 자신의 왼쪽 눈알을 주웠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움직여 자신의 오른쪽 눈알을 주웠다
당신은 이것이 「누스」의 계산 중 첫 번째 『순간』임을 알았다. 연합과 분열하며 모든 것을 멸시하는 자들은 자신이 우주의 정세를 장악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우주는 누스가 계산해 낸 첫 번째 『순간』에 도달했을 뿐이었다
스티븐•로이드: 「음… 정말 죄송합니다. 잠깐 시뮬레이션 우주를 멈췄어요. 데이터를 찾아보니 이건 스타피스 컴퍼니 파일에 기록된 『변방 행성 무역 전쟁』이에요」 스티븐•로이드의 말투 속에서 미안함과 호의가 느껴졌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당신의 눈알을 고무공처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저는 천재들과 개척자가 죽음의 『순간』을 모면할 방법을 찾고 있어요. 어… 정말 죄송해요. 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집어넣는 건 보다시피 번거롭거든요. 어쩌면 우리는 이렇게 먼 곳까지 발을 들여놓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이건 게임 규칙을 벗어나거든요」
헤르타: 「데이터 모델은 원래 그런 거야」 헤르타는 단호하게 말했다. 「별거 아니야. 방금 우리 모두 한 번 죽었어. 그냥 그런 거지. 자, 시뮬레이션 우주 데이터를 다시 생성했어. 개척자, 괜찮아?」
개척자 (선택지)
→ 당신도 방금 *죽어봤다*고요?
→ 스티븐, 완•매, 스크루룸 씨도 방금 *죽어봤다*고요?
헤르타: 「그래」 헤르타가 차갑게 말했다. 「데이터가 흩어졌을 뿐 진짜로 죽은 건 아니야. 다시 모으면 돼. 『전쟁』은 원래 개인의 생사를 신경 쓰지 않으니까…. 한 번씩 죽는 건 별일 아니야. 훗, 하지만 우린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편법을 쓸 수 있잖아! 얼마나 좋아?」
헤르타: 「이제 가자, 개척자」 헤르타는 멈춰서 잠시 기다렸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후, 헤르타가 이어서 말했다. 「그의 데이터가 사라졌어…. 연산이 이렇게 불안정하다니. 정말 아깝네. 이번에는 질문할 기회를 놓쳤지만 그래도 상관없어. 다음에 좀 더 서두르면 될 거야」
6. 기타
- 스토리에 선택지 시스템이 있지만 보통 어느쪽을 선택해도 이후 스크립트는 동일하게 출력된다.
6.1. 그 외 에이언즈
기타 에이언즈들의 경우 아래와 같이 엑스트라처럼 잠시 등장한다. 다만 인게임상에서 별도로 카테고리가 있지는 않다.- 화합의 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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