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23179><colcolor=#ffdd02> 토이 스토리의 등장인물 | |
이름 | 보 핍 Bo Peep |
등장 작품 |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2》 《토이 스토리 3》(카메오) 《토이 스토리 4》 《램프 라이프》 |
주인 | 몰리 데이비스 →골동품점 주인 할머니[1] →없음 |
종류 | 양치기 조명 장식 |
인물관계 | 연인 우디 양 빌리, 고트, 그러프 친구 버즈 라이트이어, 제시, 햄,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렉스, 슬링키, 피자 플래닛 외계인들, 불스아이, 기글 맥딤플즈, 듀크 카붐 등 적 시드 필립스, 스커드 등 |
영어 성우 | 애니 포츠[2] |
한국어 성우 | 이현선(1~2편) → 소연(4편)[3][4] |
일본어 성우 | 토다 케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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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등장 인물.도자기로 만들어진 양치기 아가씨 모양의 유아용 조명등 장식이다.[5] 엄밀히 말하면 장난감도 아니고 또 원래는 앤디 방에 놓여 있지만 2편부터 몰리 방에 놓인다.[6] 어쨌든 앤디의 장난감 놀이에서 우디에게 구출 받는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많이 맡았고, 또 실제로 우디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다.
원년 네임드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앤디의 장난감이 아니다.
마더구스에 등장하는 양치기 소녀 '작은 보 핍(Little Bo Peep)'이 모델이다.
2. 작중 행적
2.1. 토이 스토리
앤디의 장난감 상황극에서 우디로부터 구출받는 역할로 데뷔했으며 실제로도 우디와 연인 사이이다. 첫 대사부터 우디에게 밤에 같이 시간을 보내자는 대사고,[7] 들고 있는 지팡이는 양을 치는 용도로는 안 쓰고 우디의 목을 걸어 관심을 끄는 용도로 쓰인다. 우디가 별 말 없는 것으로 보아 자주 당한 듯.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겨우살이 풀 아래로 우디를 잡아당겨 볼에 마구 키스를 하기도 한다.[8]
그 외에도 슬링키와 더불어서 우디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우디가 앤디의 관심을 버즈에게 뺏겨 실망할 때 위로해주고, 버즈가 창밖으로 떨어지고 다른 장난감들이 우디를 쫓아내려 할 때도 그만두라고 말린다. 또 앤디가 우디를 잃어버리고 왔다는 걸 알았을 때에는 크게 놀라며 걱정한다. 심지어 우디가 버즈의 팔로 연기를 하다 들킨 뒤에도 슬피 잠드는 앤디를 보며 우디를 재차 걱정한다. 후반부 우디가 이삿짐 차에서 내던져지는 장면에서는 얼굴을 가리고, 이후에 슬퍼하는 슬링키를 위로한다.
전개상 큰 기여를 한 건 아니지만 딱히 보 핍만의 문제는 아닌 게 이때 레귤러들은 죄다 전개상 유의미한 활약을 하지 못했었고[9] 만담 콤비 이상의 가치는 없었다. 1편에서는 앤디네 집 장난감 중에서 매우 희소한 인간형 여성 캐릭터였고 외모도 예뻐서 비중에 비해 인기는 있는 편이었다.
2.2. 토이 스토리 2
모자를 잃어버려서 카우보이 캠프에 못 가게 되었다고 말하는 우디에게 앤디는 모자가 있든 없든 너를 데려갈 거라고 말하면서 키스를 하려다[10]양들이 말썽을 일으키는 바람에 못한다.우디가 알에게 납치(?)당한 후 구하러 갈 때 방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후에 활약은 없다. 우디를 구하러 가는 버즈에게 우디를 만나면 대신 전해주라면서 볼키스를 한다. 이때 버즈의 대답이 압권인데, "그래, 하지만 내가 해주면 기분이 이렇게 좋진 않을 걸."[11]
우디가 돌아온 후 앤디에 의해 수리된 그의 팔을 보며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한다.
전작에서는 원년 멤버들과 똑같이 비중이 적었지만 본작에서 다른 멤버들의 비중과 중요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자연스레 공기 이미지가 생겼다. 위지보다도 작중 기여도가 적다. 이 공기 이미지는 4편이 개봉하기 전까지 이어진다.
2.3. 토이 스토리 3
3편에서는 벼룩시장에 팔려나갔다는 설정으로 빠지게 되었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고 또 우디의 소중한 연인이었다는 설정도 있었던지라[12] 도입부의 앤디네 집 홈 비디오 녹화 영상에서 살짝 등장하고, 장난감들의 대화에서도 이름이 언급된다.이미 벼룩시장에 팔려간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우디가 위지와 엣치(칠판)의 이름을 말하자 렉스가 눈치 없게도 "보 핍도..."라고 말해버리고, 이에 우디도 굳은 얼굴로 "그래... 보도..."라고 중얼거리며 슬픈 기색을 비친다.
2.4. 토이 스토리 4
개봉 전에 보 핍이 4편에서 주역을 맡을 것이며, 우디와 버즈가 보 핍을 되찾으러 가는 내용이라는 스토리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다. 그와 함께 보 핍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외모와 복장이 크게 변했다. 이전에는 풍성한 치마와 넓은 챙의 모자를 쓴 클래식한 동화풍 복장이었다면, 4편에서는 모자가 사라졌고 망토를 둘렀으며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토이 스토리 1편의 디자인과 비교해 보면 망토는 입고 있던 치마로 만들었고 바지와 윗옷은 기존에 입고 있던 속바지와 내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연식이 좀 된 도자기 인형이라는 디자인을 잘 반영하여 잘 보면 몸 곳곳에 작은 실금들이 들어가 있으며 오른팔이 부러져서 테이프를 감아 붙이고 있다.[13] 99년 이후 처음 등장하는 상황이라 얼굴 디자인도 새로 고쳐졌는데 전형적인 디즈니 공주형 얼굴이기도 해서인지 예전의 디자인과의 괴리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좀 있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9년 전, 과거 이야기가 시작된다.[14] 비가 쏟아지는 날, 바깥에서 놀던 앤디가 겨우 비를 피해서 장난감들을 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RC카[15]를 깜빡 두고왔는지 RC카가 빗물과 함께 배수구로 쓸려갈 위기에 처한다. 이에 몰리의 방을 통해 장난감들이 합심해서 가까스로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16] 하지만 RC카를 구한 우디가 미처 돌아오기 전에 한 남자가 와서 벼룩시장에 팔려나갈 장난감으로 보 핍을 가져간다.
남자가 깜빡하고 차 키를 두고 와 다시 앤디의 집으로 돌아간 사이 우디는 차 밑에 놓인 박스로 가 보 핍을 만난다. 우디는 어서 돌아가자고 하지만, 보 핍은 이곳에서의 자신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며 거절한다.[17] 그리고는 애들은 쉽게 장난감을 잃어버리며, 우연히 인형이 박스 안에 들어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며 우디에게 함께 떠나자고 우회적으로 제안한다. 우디는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윽고 앤디가 비가 쏟아지는데도 뛰쳐나오며 우디가 보이지 않는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우디는 아직 앤디에겐 자신이 필요하다며 보 핍을 떠나보낸다.
그리고 9년 후 둘은 재회하게 되는데, 앞서 설명한 대로 지금까지와는 영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과거사를 말하는 걸 들어보면 팔려간 뒤엔 우여곡절 끝에 세컨드 찬스 골동품점에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2~3년간 가만히 먼지만 뒤집어쓰다가 결국 나와서 자유롭게 살게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전말은 토이 스토리 4/줄거리 문서 참조. 4편 스토리의 주요 골격 중 하나가 보 핍과 우디의 관계이며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평론가들에게서나 팬들에게서나 대단한 스토리라는 찬사를 받게 했다.
문서 상단에 쓰여 있는 양치기로서의 능동적 캐릭터가 본작에서는 훨씬 부각되어 자신이 몰고 다니는 양들을 찾아나서거나 공원에 놓인 장난감들의 리더 격으로 활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버려진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냉정하고 현실적인 성격이며, 행동도 상당히 터프하다.
보 핍은 9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물론 우디도 2편, 3편 등 온갖 일을 겪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사랑받는 장난감으로 지낸 반면 보 핍은 훨씬 힘들게 보냈다고 암시된다. 보는 장난감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전과는 달라진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장식장에서 선택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바깥 세상에서의 모험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대략 7년 정도 야생에서 살아오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장난감을 스컹크로 위장하거나 다른 버려진 장난감들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등 완전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상술했다시피 사실 1~2편에서도 앤디의 놀이에서나 붙잡힌 히로인이지 자기 할 말은 다하고 우디랑 함께 어린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농담도 하던 캐릭터였으나 차분한 분위기였던 1~2편에 비해 훨씬 활달해지고 비중도 대폭 늘어난 부분처럼 4편에 들어서 달라진 부분은 매우 가시적이며 활약상도 크게 늘어나 사실상 캐릭터를 새로이 만들다시피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도자기 인형'과 '중간에 배제된 캐릭터'라는 데에서 오는 스토리상의 활약의 제약[18]을 제작진 스스로가 극복한 결과인 것이다.
한편 몰리에게 버림받고 그 다음 주인도 떠나보내 한층 현실적인 태도를 갖게 됐지만, 우디가 몰리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것을 보아 이전 주인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남아 있는 듯하다.
2.5. 램프 라이프
외전 램프 라이프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며 4편 프롤로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0년 1월 3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몰리의 방을 떠난 후, 보 핍은 또다른 가정집 어린 자매의 방에 들어온다. 보 핍은 아이들의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견디고[19] 지팡이 윗부분이 부러져 첫째아이의 입에 들어가거나(...)[20] 전구를 잘못 끼워 누전으로 난 화재 때문에 모자가 홀라당 타 버리는 등의 수난을 겪으며 가정집에 있다가 자매가 성장해 유아용 램프가 필요없어지자 또다시 다른 곳으로 보내진다. 배 안, 클럽, 또다른 가정집 등 여러 장소로 옮겨지던 보 핍은 어느 새 세컨드 찬스 골동품 가게까지 가게 된다. 보 핍은 골동품 가게 주인이 램프에 자신과 양의 발들을 접착제로 붙여놓은 탓에 램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21]
그러던 중 현재 자신의 만담 콤비인 기글 맥딤플즈를 만나 버려진 장난감들이 많은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놀이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램프를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기글한테서 받은 주인의 주머니칼로 접착제를 떼어내고 이전처럼 전구를 비뚤게 끼워 화재를 일으키면서 골동품 가게의 삼엄한 경비 시스템을 해제시킨 보핍은 램프 뚜껑을 순찰을 돌던 개비 개비한테 덮어씌우고 마침내 골동품 가게를 탈출해 놀이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보 핍은 놀이장에서 주인 없는 장난감으로서 우디를 만날 때까지 아이들과 놀며 몇 년을 보낸다.
3. 기타
원래 제작진은 1편을 만들 때 우디의 여친으로 보 핍이 아닌 바비인형을 염두에 두었으나 라이센스를 가진 마텔이 '바비가 시청자에게 특정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각인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여 무산되었다.4편에서 복장이 확 바뀌어 등장하긴 하지만 옷을 갈아입은 건 아니고, 입고 있던 치마를 뒤집어서 망토처럼 두른 것이다. 원래의 기존의 분홍색 상의와 모자는 앤디네를 떠나 다른 집으로 갔을 때 잃게 되었지만, 안의 파란색 옷과 머리끈은 아직 그대로다. 보 핍의 캐릭터가 '잊힌 장난감'으로서 예전에 비해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을 생각했을 때, 즉 주연으로서 보다 독립적인 캐릭터로서의 위치를 반영하면서 현실적인 이유와 캐릭터의 그동안의 행적을 반영하여 기존의 디자인에서 유지할 수 있는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선에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의상뿐만이 아니라 마지막 등장인 2 이후로 애니메이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몸의 질감이나 이목구비가 달라진 것은 기본이고 성격까지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다. 몰리의 방을 떠난 이후 여러 일을 겪으며 어느 정도 냉철하고 현실적으로 변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애정표현도 동정도 없이 차갑게 우디를 대하는 모습은 1~2편까지의 우아하고 상냥하고 조용한 성격 덕에 약간 방관자 같은 모습도 있지만 유일하게 우디의 편을 들어주며 연애관계에서는 누구보다도 주체적인 그 보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게다가 4에서의 둘이 관계는 다시 만난 오랜 연인이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헤어지고 재회한 이후 이제 막 썸을 타는 느낌에 가까워서 이전의 보 핍을 좋아했던 팬들은 그동안 확립된 보 핍의 이미지를 파괴했다며 이런 보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1~2편에서는 우디를 부르는 호칭이 "자기"였지만 4편에서는 "너"라고 호칭한다.
4편이 개봉하기 전에 PETA에서 지팡이가 동물 학대와 관련된다고 삭제하라는 성명을 내면서 논란이 되었다. 애초에 지팡이는 1편부터 들고 다녔던 거고, 무엇보다도 양치기라 들고 있는 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원래 PETA는 극단적인 동물보호단체로 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도 많이 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무시당하기 일쑤고 이번에도 역시 깔끔하게 씹혔다.
앤디와 있던 시절 제시와 함께 몇 안되는 여성형 장난감이라서 그런지 제시와 친했던 듯하며 우디와 만났을때 보니라는 여자주인이 생겼다는 말에 제시가 좋아했겠다고 했고 다른 장난감들과 재회했을 때 제시가 가장 먼저 보를 반가워하며 포옹했다.
토이 스토리 5에는 등장할지 미지수이다.
[1] 골동품점에 가기 이전의 주인은 램프 라이프에 나온다.[2]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제닌 멜니츠 역을 맡은 배우이다.[3] 이현선 성우의 은퇴로 인하여 교체되었다.[4] 전작에서 바비를 맡았다.[5] 그래서 1편에서부터 광택이 뚜렷한 편이었고 4편에 들어서 더욱 강조된다.[6] 1편에서 이사하기 전에는 앤디와 몰리는 같은 방을 썼지만 2편에서 보 핍이 '몰리 방에도 모자는 없어. 샅샅이 찾아봤는걸.'이라고 언급하기 때문에 각방을 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헌데 2편 시점에서 몰리는 이제 막 걸어다니는 유아인데 어째서 이때부터 본인의 방이 따로 있는지는 알 수 없다.[7] "What do you say I get someone else to watch the sheep tonight?", 즉 양 돌봐줄 사람을 구해서 밤에 한가하니까 놀러 오라는 이야기다.[8] 겨우살이 풀 아래에서 남녀가 키스를 하면 오래간다는 서구권 속설을 쓴 것. 그리고 진짜로 둘이 오래간다.[9]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우디를 추궁하여 여론을 악화시키고 슬링키가 트럭 추격신에서 우디와 버즈를 구조하는게 실패한 게 전부다.[10] 우디는 버즈 앞에서 키스하면 안 된다고 말리지만 보는 그냥 보게 두라고 말한다. 상여자[11] 실제로 3편에서 버즈가 스페인어 모드로 바뀐 후 우디한테 인사할 때 볼키스를 하는데, 우디의 벙찐 표정이 압권이다.[12] 일부 팬들은 3편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13] 왼팔에도 테이프가 감긴 걸 보면 왼팔도 부러졌을 수도 있다.[14] 제시 등이 합류한, 토이 스토리 2 직후 정도 시점이다.[15] 1편에 나왔던 그 RC카다.[16] 이때 묘사를 보아하면, 우디가 앤디의 방 장난감의 리더처럼 행동하듯, 보핍은 몰리의 방 장난감들의 리더처럼 지시를 내린다. 지시를 받은 장난감들도 곰인형, 바비인형 등 몰리의 장난감들이다.[17] 남자가 보 핍을 가져가도 되냐고 몰리에게 물을 때 몰리가 "이제 필요없으니 괜찮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18] 3편에서 보 핍이 제외된 것도 이 부분이 컸으나 사실 1편에서는 다 이랬다. 우디와 버즈 외 레귤러들은 작중 전개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단순 행적으로봐도 외려 보 핍이 렉스나 햄보다도 유의미했기에 더 유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던 것이 2편을 기점으로 우디 구조대에서 배제되면서 다른 레귤러들이 비중을 차지하는 와중 보 핍이 스스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실패하자 결국 3편에서의 미등장으로 이어진 것.[19] 아이들이 울 때마다 아이들의 엄마는 우왕좌왕하는데 아빠는 '울게 놔 둬.'라며 내버려 둔다. 후에 아이들이 커서 싸울 때 아빠가 싸우는 아이들을 말리는데 엄마가 '싸우게 놔 두세요.'라며 되돌려 준다.[20] 때문에 지팡이 윗부분을 테이프로 이었다.[21] 토이 스토리 2에서 우디가 알의 장난감 상점에 팔려갔을 때 상황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