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04:35:26

보이지 않는 세계

The Unseen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

1. 개요

레젠다리움에서 등장하는 개념 혹은 차원.

악령의 세계(Wraith-world)라고도 불리며, 마법과 연관 있는 일종의 영적 세계, 즉 아스트랄 플레인이라고 볼 수 있다.

2. 상세

절대반지를 포함해 힘의 반지들은 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착용하자, 나즈굴의 보이지 않는 진짜 모습이 훤히 보이고, 저 너머의 땅이 눈앞에 보이듯 펼쳐지게 된다. 물론, 인간들을 위한 아홉 반지 역시 보이지 않는 세계를 꿰뚫어보는 힘이 있는지라 그 반지를 착용한 나즈굴에게도 은신한 프로도가 그대로 보이게 된다.

요정, 특히 발리노르로부터 건너온 고대요정들은 이 영적 세계와 물질적인 현실 세계 양쪽에 걸쳐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었다. 때문에 절대반지를 낀 프로도의 시선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들어선 나즈굴은 흐릿한 형체로 보였지만, 요정인 글로르핀델은 흐려지지 않고 빛이 나는 흰 형체로 보였다.

3. 매체에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프로도의 시점으로 시각적인 묘사가 나온다. 나즈굴들은 희미하고 뒤틀린 모습으로, 요정 아르웬은 빛나는 형체로 보인다.[1]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절대반지를 우연히 끼게 된 빌보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경험했으며, 절대반지를 끼고 너른골로 달려가던 빌보가 전투중인 무리를 봤을 때 오르크 측은 검은 그림자, 요정 측은 흰색 형체로 보였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의 주인공 탈리온이 망령으로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1] 이때 아르웬은 어두운 복장에 반묶음 머리를 하고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흰 옷을 입고 머리를 내린 형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