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엑시즈=, 한글판명칭=벨즈 오피온, 일어판명칭=ヴェルズ・オピオン, 영어판명칭=Evilswarm Ophion, 레벨=4, 속성=어둠, 종족=드래곤족, 공격력=2550,수비력=1650, 소재=레벨 4 "벨즈" 몬스터 × 2, 효과1=①: 엑시즈 소재를 가지고 있는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침략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원본의 패 2장 버리고 필드의 카드 2장 파괴하는 효과 대신, 레벨 5 이상의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막는 효과를 보유했다. 일반 소환 메타인 인벨즈 & 벨즈에 어울리는 효과다.
인벨즈 로치와 마찬가지로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이 아닌 랭크로 취급하는 고로 소환 가능하다는 빈틈이 있으나 이 카드는 인벨즈 로치처럼 하급 몬스터와 박치기하거나 심하면 일방적으로 맞아죽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 거기다 이 효과는 특수 소환시 카운터로 발동하는게 아닌, 지속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카운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싱크로, 융합, 의식, 혹은 패 / 덱 / 묘지 / 제외 특수 소환 등등 레벨 5 이상 특수 소환은 죄다 막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침략의" 마법 / 함정을 서치하는 효과도 쓸만하다. 이걸로 서치할 수 있는 카드 중에 모든 벨즈에게 마법 / 함정 내성을 부여하는 침략의 범발감염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마법 / 함정에 대한 내성까지 갖춘 몬스터를 뽑는 셈이다. 그래서 마도와의 매치가 벌어졌을 때 오피온을 꺼내놓고 마함을 서치한 뒤, 카드를 한 장 세트하면 벨즈 카드인지 봉인 마법의 저주인지 미친듯한 심리전이 펼쳐지곤 했다.
이 덕분에 사실상 벨즈의 핵심 축이라 봐도 좋을 몬스터다. 우선 벨즈 2장이라는 소재 제한이 있긴 하지만, 벨즈 하급 몬스터들이 엑시즈 소환에 특화되어 있는지라 벨즈 전용 덱에선 엄청나게 나오기 쉽다. 특히 벨즈 헬리오로프라는 레벨 4 일반 몬스터를 레스큐 래빗으로 2장 불러낸 뒤 이 녀석을 엑시즈 소환하는 콤보로 쉽게 뽑을 수 있는데다가, 다크 리터너에서 나온 벨즈 케르키온을 이용해도 한방에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매우 강력한 락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전술한 대로 범발감염으로 마법 / 함정도 막아낸다. 뿐만 아니라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 에이스 몬스터들의 공격력 2500 라인을 겨우 50 차이이기는 해도 어쨌든 상회하는 2550이라는 공격력도 매우 위협적이다. 디메리트 같은 것은 다 무시해도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들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카드는 G·코잣키나 구신 누토스처럼 공격력이 2500 수준인 카드들이라서 벨즈 오피온보다 약하기에 다른 효과로 보조하거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를 쓰지 않고 이 녀석을 전투로 때려잡기는 매우 어렵다.
그 때문에 벨즈 덱에서는 가히 필수라 해도 좋을 정도로 채용되며, 사용 가능한 덱이 한정되어 있긴 해도, 적어도 그 안에선 강력함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빙결계의 삼룡들 중 가장 약했던 원본이 타락하면서 오히려 강해진 경우다.
띄워두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행동을 상당히 제약하는 강력한 몬스터이긴 하지만, 물론 이 카드라고 만능인 것은 아니다.
우선 이 카드가 더 강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강한 몬스터를 차단할 수는 없다. 엑시즈 소환은 막을 수 없다는 구멍 때문에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소환을 주축으로 하는 덱 앞에선 그냥 마함 서치 기능 달린 몬스터에 지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물론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을 간접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엔 랭크 4 이하에서 이 카드를 잡을 수 있는 게 젬나이트 펄 정도밖에 없었기에 그럭저럭 할만한 편이었으나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
싱크로 소환의 경우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는 고신 크투그아가 나왔으며, 융합 소환의 경우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가 무제한으로 풀린데다,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장착해 제거할 수 있는 풀메탈포제 알카에스트, 초융합 등으로 어둠 속성인 벨즈 오피온을 먹고 튀어나올 수 있는 소환수 칼리굴라 등이 있고, 의식 소환 역시 한때는 레벨 4 이하로 이 녀석을 뚫기가 힘들었으나, 네크로즈가 나오면서 위험해졌다.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또는 클라우솔라스의 네크로즈가 나와서 이 녀석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그 틈에 다른 대형 네크로즈가 나올 수 있기 때문. 그나마 저 둘은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만 메타하기에 엑시즈 리본으로 묘지에서 부활했을 때는 안 무서워 해도 된다는 게 다행.
링크 소환은 엑시즈나 싱크로보다 더한데, 덱에 따라 하급 몬스터로 링크 몬스터 한 장만 뽑아도 카드를 네 장으로 불리는 빌드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온의 효과가 무력해진다. 특히 링크 몬스터는 레벨보다는 속성이나 종족, 머릿수를 더 많이 따지기 때문에 제한 범위 내에서 소환만 가능하면 더 소환이 쉬운 편이다.
또 침략의 범발감염을 서치해서 거의 확실히 1번 마법 / 함정 내성을 얻는 게 강력하긴 하지만 몬스터 효과라는 빈틈이 있고, 상대가 마법 / 함정으로 자신을 강화시켜서 때리면 잡힐 수도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것. 벨즈 타나토스가 세이크리드 오메가처럼 모든 벨즈에게 내성을 주는 거였으면 좋았을 텐데 꽤 아쉬운 부분.
하여튼 저놈의 몬스터 효과라는 틈이 작은 게 결코 아니라서, 가끔 철지난 개구리 제왕 덱에서 개구리 먹고 튀어나온 제왕한테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상사는 에볼과 레스큐 래빗을 함께 채용함으로써 이 카드 옆에 에볼카이저 돌카를 띄우거나 하는 플레이로 막을 수 있지만, 사실 특수 소환을 안 하고 어드밴스 소환으로만 먹고 사는 제왕 상대로 이 카드를 띄우는 것부터가 웬만해선 자제해야 할 짓. 굳이 제왕이 아니더라도 하급 몬스터에게 제거 효과가 있는 경우는 흔하니 주의해야한다.
발매 당시 싱크로 소환이 주류이기에 성능 자체는 강력하게 평가받았다. 그러나 티어덱인 인잭터가 자체 기믹만으로 파훼가 가능하다는 점, 듀얼 터미널 테마가 그렇듯 덱 구축에 비용 문제로 벨즈 덱의 입지가 크지 않았다. 래빗라기어에서 레스큐 래빗으로 벨즈 헤리오로프를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어서 듀얼리스트 세트 Ver. 다크 리터너에서 벨즈 카드가 재록되며 덱 구축 비용 문제가 해소되었다.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 이후 정룡이 티어덱에 올랐고, 고레벨 몬스터 구성에 몬스터를 견제하는 효과 위주인 정룡 덱을 카운터하는 점에서 벨즈 덱이 티어 파이를 차지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2014월 2월 금제에서 제한 카드가 되었다.
2014년 7월준제한으로 완화되었다. 소재 제약이 없으면서 성능은 준수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가 대거 등장하였고, 섀도르의 강세가 이어졌기에 상향 평준화에 맞춘 제재 완화였다.
크샤트리라가 일소권을 안 쓴다는 점에 착안해 미러전 저격 목적으로 래빗과 헬리오로프를 용병 채용하는 것도 잠깐 대두되었으나, 크샤트리라도 버스를 통해 일소권을 사용하고[2], 상급 위주 카드군인 크샤트리라의 패를 더 말리게 하고, 결정적으로 미러전이 아니면 쓸모가 없어서 인해 패트랩을 다수 투입하는 구축이 더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깜짝 저격픽 이상의 의미는 못 가지고 있다.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계속 안 나오다가 2023년말에야 1제 선 금제를 받고 출시됐으나, 설레발 금제라는 평이 많으며, 평이 안 좋다. 일단 이미 엑시즈 테마도, 링크 테마도 나올 대로 나온 듀얼링크스에서 오피온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특수 소환 금지는 너무나도 구멍이 많으며, 억제력이 강하지 않다.[3] 게다가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소환 억제력도 제대로 기능하지도 못하는 것이, 당시 유희왕에서는 인기 캐릭터의 에이스 상급 일반 몬스터에게 영구적인 릴리스 없이 일소 가능한 전용 스킬이 마구 나온 상태였다. 공격력이 높으니까 블매, 흑룡, 네오스에게 전투로 지지는 않지만, 문제는 백룡. 일단 오피온 효과로 서치 가능한 범발감염 덕에 오피온을 각종 마함 저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건 장점. 결국 너무 늦게 나온 주제에 코나미가 너무 경계를 해서 필요 이상의 선 금제까지 먹었다는 평이다. 설레발 금제란 걸 깨달았는지 결국 얼마 안 가 금제가 풀렸다.
그러나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가 같이 풀려나자 팬텀 나이츠에서 이 카드를 용병으로 채용해서 날뛰었고, 결국 벨즈 외의 덱에서 채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피온과 라운치가 같이 다시 1제를 먹었다.
빙결계의 용 궁니르는 듀얼 터미널 1기 끝에서 빙결계의 거울에 의해 연옥의 함정 속으로에서 봉인되었으나, 2기 후반에 가스타 침공 실패에 이은 세이크리드와 벨즈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린 리추어 노엘리아가 리추어의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시 봉인을 풀어버린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인벨즈의 계획대로였고, 봉인에서 풀려난 궁니르는 이미 벨즈에 침식되어 이런 모습이 되어 있었다.
과거에는 그래도 마지막에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깨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빙결계의 컨트롤 아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벨즈 오피온으로 변해버린 궁니르에게서 과거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오피온은 리추어의 힘이 되기는 커녕 함께 벨즈화된 벨즈 바하무트, 벨즈 우로보로스와 함께 세계를 닥치는 대로 파괴하며 날뛰는 악룡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었다.
마지막엔 세이크리드와 벨즈의 최종결전 중 난데없이 부활한 창성신 sophia에게 다른 벨즈 파괴룡들과 함께 박멸당하지만, 그 유해는 리추어 아반스와 에밀리아의 도움을 받은 세이크리드 하와의 몸에 깃들어 벨즈 케르키온으로 융합, 다시 파멸로부터 세상을 구할 힘의 일부가 됐다.
[1] 특히 애시드 골렘이 스킬 드레인을 등에 업으면 대책없이 발린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스드묘지기에선 된다.[2] 육세괴 서치용으로 자주 언급되던 플래닛 패스파인더도 안 쓰는 덱이 현재의 크샤트리라다.[3] 오피온 출시 당시 티어덱은 천위(1티어), 이블트윈(2티어), 바렛(2티어), 얼터가이스트(3티어), S-Force(3티어), 샐러맨그레이트(3티어), 트릭스터(3티어) 대부분 링크 덱이다. 그나마 1티어인 천위가 싱크로를 섞어 쓰고, 메인덱 몬스터 중에 상급 몬스터가 존재해서 오피온이 아프긴 한데, 일단 링크 몬스터만으로 타점 3000은 마련되는 데다가 메인덱 몬스터의 저격 및 약화 효과는 패 / 묘지에서 튀어나오기에 오피온의 억제력을 피해가며 오피온을 엿먹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