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11 01:05:07

베리 판아를러

네덜란드의 前 축구 선수
파일:Barry_van_Aerle_.jpg
<colbgcolor=#eee><colcolor=#000,#e5e5e5> 이름 베리 판아를러
Berry van Aerle
본명 휘베르투스 아에기디위스 헨드리퀴스 판아를러
Hubertus Aegidius Hendricus van Aerle
출생 1962년 12월 8일 ([age(1962-12-08)]세)
네덜란드 헬몬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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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7cm|체중 미상
직업 축구 선수 (수비수 / 은퇴)
별명 터보 베리 (Turbo Berry)
소속 <colbgcolor=#eee> 선수 HVV 헬몬트 (유스)
PSV 에인트호번 (1981~1994)
로열 앤트워프 FC (1986~1987 / 임대)
헬몬트 스포르트 (1994~1996)
국가대표 35경기 (네덜란드 / 1987~1992)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은퇴 후

1. 개요

네덜란드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에는 우측 풀백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13시즌을 보내며 5차례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1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는 UEFA 유로 1988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 선수다. 빠른 스피드로 인해 터보 베리(Turbo Berry)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베리 판아를러는 헬몬트]]에서 태어나 '헤트 하하예(Het Haagje)'라는 서민 동네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에인트호번필립스 공장에서 일했다. 어린 시절 동네 놀이터에서 훗날 동료가 될 한스 메우브선과 한스 빈센트와 함께 축구를 했으며, 세 명 모두 HVV 헬몬트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이 세 명은 함께 PSV 에인트호번의 테스트 경기에 초청받았다. 판아를러는 당시 유소년 감독이었던 얀 레커 지도 하에 자신이 요청한 좌측 윙어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PSV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어 영입되었다.

1981-82 시즌 PSV 1군에 데뷔한 판아를러는 초기 5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MVV 마스트리흐트에서 온 에릭 헤러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1986-87 시즌 로열 앤트워프 FC로 임대되었다. 벨기에에서 뛴 한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다.

1987년 PSV로 복귀한 판아를러는 헤랄트 파넨뷔르흐 옆에서 주로 우측 미드필더로 뛰며 1987-88 시즌 에레디비시 우승, KNVB 베이커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컵 우승까지 모든 대회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만 SL 벤피카와의 유러피언컵 결승전은 지루한 양상과 소극적인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판아를러는 "결승전은 정말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기기만 하면 되니까. 이제 우리는 영원히 역사책에 남게 되었다. 우리가 그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니까"라고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1988년 여름에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측 풀백으로 UEFA 유로 1988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PSV에서 13시즌을 보내며 총 5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컵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1995년 빌럼 마이어 회장과 아드 더모스 감독 체제 하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가 이뤄지며 클럽에서 방출되었다.

판아를러는 유소년 시절 친구들인 빈센트, 메우브선과 함께 헬몬트 스포르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보이며 1996년 은퇴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1987년 10월 14일 폴란드와의 UEFA 유로 1988 예선전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네덜란드는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누스 미헬스 감독은 1년 후 UEFA 유로 1988 본선에 그를 발탁했고, 네덜란드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판아를러는 우측 풀백으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1990년 FIFA 월드컵UEFA 유로 1992에도 참가했다. 1992년 10월 14일 1994년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폴란드와 2-2로 비긴 경기가 그의 35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였다.

3. 은퇴 후

선수 은퇴 후 판아를러는 1년간 우편배달부로 일해 화제를 모았다. 2001년 PSV로 돌아와 처음에는 서포터즈 코디네이터로, 이후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다.

판아를러는 현역 시절 안티히어로적 캐릭터로도 유명했다. 코미디언 테오 마선은 이를 소재로 한 개그에서 "모든 선수들이 수백만 달러를 벌 때 판아를러는 성실하게 매달 회비를 납부했다"고 묘사했다. 마센이 첫 공식 DVD를 발매할 때 첫 번째 사본을 판아를러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 헬몬트에서 '베리 - 뮤지컬'이 초연되었다. 판아를러의 인생을 다룬 이 뮤지컬은 헬몬트 출신 아티스트들이 연기했으며, 테아터 스펠하우스에서 총 10회 공연이 매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