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23:20:16

베네치아(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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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리스본 베네치아 마르세이유 암스테르담 런던 이스탄불
베네치아
ヴェネツィア / Venezia
파일:attachment/Venice.jpg
도시속성 본거지
국가 베네치아
문화권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
사용언어 이탈리아어
아라비아어
투자보상 동 지중해의 명물요리[1]
교역품 닭고기 식료품 288 D
후추 향신료 5500 D[2]
파셀리 96 D
비단 원단 직물 2200 D[3]
공단 3040 D[4]
조젯 3190 D[5]
레이스 1721 D
유리세공 공예품 1100 D[6]
금세공 3140 D[7]
유채화 미술품 2260 D[8]

1. 개요2. 특징3. 위치 및 특징
3.1. 역풍3.2. 접근성과 입지
4. 도시 자체의 성능
4.1. 장점4.2. 단점
5. 교역항으로서의 성능6.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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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국가베네치아의 본거지.

게임에서 유저가 처음 선택 가능한 6국 중 유일하게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국가와 본거지의 이름이 같다. 베네치아라는 이름은 일본 서버에서 부르는 명칭에서 따온 것이고 글로벌 북미 서버에서는 Venice. 이탈리아어로도 Venezia라 쓰고 베네치아라고 발음은 하지만, 이 게임 전통의 중역을 생각하면 일본어 명칭에서 따왔을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베네치아의 모습을 거의 제대로 구현해 놨으며 BGM이탈리아 풍의 잔잔한 멜로디[9]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대항온 유저들 사이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시로 손꼽힌다.

항상 해가 밝은 낮의 날씨만 유지하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일하게 황혼을 고정 배경으로 유지하는 도시였고, 그래서 황혼이 베네치아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했으나, 세컨드 에이지 확장팩 무렵에 모든 도시가 해역처럼 밤낮이 바뀌도록 되어 이런 개성을 잃게 되었다.[10]

2. 특징

베네치아 유저들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는 모험가들에게 가장 유용한 언어 중 하나로, 이탈리아어를 요구하는 서고가 있는 대도시만 해도 제노바, 나폴리, 베네치아의 3개에 달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편의성이 충실하다. 고고학/종교학/미술의 경우 좋건 싫건 지중해를 앞마당으로 삼는 시절이 있기 마련인데, 이 점에서 본거지가 동지중해인데다가 언어의 활용도가 높은 베네치아 유저들은 은근히 유리한 편이다.

네덜란드, 오스만과 함께 해군호위요청 스킬 사용 시 나오는 해군이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농담이 아니라 다른 국가에 비하면 무시무시하게 강력하다. 그 유명한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뜨기 때문에 백병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데 웬만한 전투 퀘스트 몹 선원수를 턴당 두자릿수 단위로 가볍게 썰어제끼는 걸 볼 수 있다.

베네치아에서 퀘스트를 깨다보면 당시 설정상으로 베네치아와 오스만은 적대 관계였던지라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이때 베네치아는 바람의 영향으로 타국의 해상 침입에는 안전한 편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거 하나 얻자고 잃은 게 너무 많다.

3. 위치 및 특징

3.1. 역풍

파일:attachment/venice2.png[11]
베네치아의 앞바다인 아드리아해
지도상에 표시된 푸른색과 붉은색 화살표가 풍향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9시간 간격을 두고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데, 두 화살표는 번갈아 바뀌는 바람의 방향을 나타낸다. 아드리아 해의 경우, 두 색깔의 화살표 방향이 매우 유사하고 그 차이가 없다시피 하므로, 바람 방향이 항상 같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베네치아가 속한 아드리아 해는 위의 지도에 표시된 것처럼, 나갈 땐 순풍이지만 진입하기 위해선 사시사철 풍향이 역풍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베네치아에 진입하기 위해선 매일같이 불어오는 역풍을 뚫고 도달해야만 한다.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초보 유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지간한 고렙 유저들도 베네치아에만 들어갈라치면 굼벵이처럼 기어가는 자신의 배를 봐야 한다.

이는 초창기 대항온의 유저 선택에 있어 막대한 진입장벽이었는데, 초보 때도 고스펙 선박에 탑승할 수 있는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막 시작한 모험가가 바사를 타고 라구사에서 베네치아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5일이었다. 이때를 기준으로 리스본에서 시작한 포르투갈 유저가 바사를 타고 아프리카로 직행하고, 15일 동안 간다면 아르긴 항을 넘어 카보베르데에 도착하고 남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 사이에서 베네치아 시는 접근성이 나쁜 항구로 손꼽히며, 베네 유저[12]나 모험퀘나 연금술 재료 제작이 아니라면 잘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런 지원 없이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베네치아에 터를 잡는 것은 거의 만용이란 인식이 강하다. 군대 병과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농담으로 군필자가 포병 병과를 추천해주듯이 대항온에서는 새로 시작하는 유저에게 베네치아를 추천해주는 장난이 있다. 역시 새로 시작하신다면 에이레네 서버 베네치아 수습군인으로 하셔야죠![13]

비단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아니더라도 베네치아라는 국가가 가지는 악명은 많은 유저들에게 뻗친다. 그 예로 기본 모험가 직업들을 전직하기 위해선 각 국가 본거지에서 다른 본거지로 편지를 전달해주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데,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 퀘스트를 깨려는 유저들은 모두 리스본에서만 퀘스트를 받지 세비야에서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리스본에서 받는 퀘스트의 목적지는 암스테르담인 반면, 세비야에서 퀘를 받으면 베네치아로 보내기 때문이다.[14]

또한 PK 피해를 막기 위해 가지고 다녀야하는 고급 상납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본거지 대장장이에게 재료를 들고가서 제작해야 하는데, 보통은 만들기 편한 후추와 사파이어, 목재로 이 상납품을 만든다. 그 중에서 베네치아와 암스테르담이 요구 재료가 적은데 아크로폴리스를 열고 포세이돈의 가호 랭크가 3랭크면 베네치아, 아니면 암스가 유리하다.[15]

거기에다 베네치아라는 도시와 그 주변 자체가 과거 로마 제국의 중심 지역이었기 때문에 고고학 관련 퀘스트를 한다면 정말 퀘스트가 문자 그대로 쏟아진다. 그런 이유로 고고학 분야로 퀘스트를 하다보면 동지중해에 갇혀 몇 시간을 그곳에서만 보내는 일도 허다한데, 동지중해의 특성상 풍향마저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왜 갤리선이 지중해에서 자주 쓰였는지를 떠올려 보자. 고렙이라면 배라도 좋지만, 저렙이나 중렙일 때는 그냥 굼벵이다.

이런 형편을 싸잡아 탄식하기는 귀찮았는지 동지중해의 악명을 상징하는 도시 역시 베네치아다.

3.2. 접근성과 입지

이런 이유로 베네치아는 유저 수도 적고 그나마 하는 유저들도 베네치아라는 국가가 가지는 메리트보다는 그냥 베네치아 자체가 좋아서 망명으로 국적을 옮긴 유저들이 많다. 정말로 베네치아를 사랑하는 일부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코에이에 구제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2nd Age 확장팩의 챕터 2인「그리폰의 날개」에서 리스본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정기선이 생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기선은 초보를 위한 컨텐츠이고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승선권 아이템을 이용하면 리스본에서 베네치아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 또한 값비싼 아이템을 소모해야하니 자주 써먹기는 힘들다.

그래서 베네치아 유저들은 오랫동안 코에이에 육상 루트의 신설을 요구해왔지만 수에즈-바스라 육로에 이어 그렇게 절박한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칼레-파리-마르세이유 간 육로가 뚫리는 마당에도 베네치아는 감감 무소식이다. 프랑스 육로의 선례를 보면 피사-피렌체-베네치아 육로도 가능하고 실제 거리도 더 가깝지만 소식은 없다. 일단 베네치아 광장에도 마부 NPC가 있기는 한데, 그냥 장식이다. 거기다 클릭하면 하는 대사가 '요즘엔 해로건 육로건 안전한 곳이 없죠.'다.[16]

프랑스 및 오스만[17]의 경우 자국 영지 내 이동인 반면에, 베네치아의 경우 아드리아 해를 경유하지 않는 육로를 뚫으면 필연적으로 중립항 또는 타국의 영지를 거쳐서 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베네치아에 적대도가 험악까지 올라가서 베네치아 해군이 떠야 하는 상황인데 육로로 안전하게, 입항한다는 식의 밸런스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시스템상 애매한 부분이 있다.

다행히 동지중해에서 처음부터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국가는 베네치아뿐이므로, 아드리아 해를 사수하면 최소한 영지+안코나로 먹고 살 수 있으며 잘 풀리면 동지중해 제패도 노려볼 수 있는 국가가 베네치아다.[18]

물론 이런 저런 패치로 도움을 준다 해도 아드리아해의 역풍은 엄연히 아직도 살아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베네치아 유저들과 베네치아에 볼일이 있는 유저들이 이 역풍을 헤치고 베네치아로 향하고 있으며, 이런 베네치아 유저들을 대항온 유저들은 베네터로 칭하고 있다.

4. 도시 자체의 성능

4.1. 장점

이런 불편함도 있지만 베네치아에도 분명히 이점은 있다.

우선 도시 자체의 성능이 괜찮은 편이다. 공예품, 직물, 귀금이 특수항이기 때문에[19] 더 높은 매각가에 매각이 가능하다. 또한, 과거 육로를 통한 후추 중계 무역을 반영했는지 베네치아에서는 후추가 나온다. 매우 비싼 가격이라 수량은 절망적이지만 이 후추가 나오는 바람에 베네치아는 향신료 내성항[20]이다. 6개국 중에 유일하게 본거지가 향신료 내성인 점은 분명히 좋은 장점이다. 또한 베네치아 영지는 아드리아 해 동쪽 해안을 따라 일렬로 배치돼서, 본거지 출발 기준으로 접근성이 좋고 시세 관리에 유리하다.[21] 여기에 안코나까지 동맹항으로 확보한다면 아드리아 해는 베네치아의 내해가 되며, 오스만 말고는 동지중해에서 다른 나라도 없고 그 오스만은 망명으로만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일단 동지중해만 평정하는 데 성공하면 서지중해와 외해를 노리기도 편하다.

초보자가 베네치아에서 시작했을 때 돈벌기도 편하다. 처음에 방적상으로 전직후 도구점에서 직물비법서-소재에 관한책을 구매한 뒤 베네치아 아래에 있는 안코나와 자다르를 왕복하며 닭과 염소를 산 후 깃털과 산양모로 만들어서 매각하면 상당히 짭짤하다. 특히 깃털은 북유럽의 명산품이라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많으면 4~8배가량의 이익을 볼 수도 있다.[22] 물론 나중가면 육메 퍼나르는게 더 좋지만 베네치아에서 시작하는 초보유저라면 이 방법을 쓰는게 돈벌기 편하고 정신건강에 좋다. 역풍은 위험해

국가 이벤트 스토리 역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롭고 무엇보다도 국가 이벤트에 등장하는 NPC인 빅토리아 오르세오로는 베네치아 유저들의 유일한 자랑이자 베네치아를 택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북해의 누군가와 달리 민폐도 안 끼친다. 거의 아이돌급. 문제는 그분이 프랑스 시나리오에도 같이 나온다.

또한 2nd Age 확장팩 때 도시 내부에서 시간에 따라 하늘이 바뀌게 되기 전에는 항상 석양이 진 상태여서 상당히 아름다웠다.[23] 심지어 이거 때문에 패치 이후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다. 뭐 지금도 기다리면 볼 수 있긴 하나 시간이 짧다.

2nd Age 그리폰의 날개 챕터에서 새로 업데이트된 겹쳐입기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게임 내에서 특수 가공도구라는 아이템을 제작해야하는데 이게 베네치아에서만 가능하다. 덕분에 유저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울며 겨자먹기로 베네치아에 가야한다. 또는 그란 아틀라스 패치 후, 길드사무소에서도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서 귀찮다면 길드에서 사서 쓰는 방법도 있다.

4.2. 단점

시간이 지나면서 베네치아가 가진 장점들이 퇴색되거나 패치로 그 의미를 잃게 되면서 생긴 단점은 다음과 같다.

베네치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동지중해의 매각항 확보부터가 힘들다. 전통의 강국인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 그리고 북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네덜란드, 잉글랜드로 큰 손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동맹항 확보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너도 나도 동지중해로 몰리는 바람에 동지중해도 거의 타국 동맹항이 되어있는 경우가 잦고 범인은 거의 에습이다. 그래도 동맹항이 증발한 프랑스보단 낫다 Non-PK 서버인 에이레네의 경우엔 경우가 좀 덜하지만 이 쪽은 유저 수가 적은 편이라서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극내에서 헬레네 서버로 통합되기 전에도 전신인 헬리오스와 셀레네에서 베네가 약세였던 것도 이 문제 때문이며, 부분유료화 이후에 생긴 서버에선 폰토스와 제피로스를 제외하곤 동지중해는 확보할 순 있었으나 폴라리스로 통합된 후 2010년대 중후반에는 폴섭 동지중해도 에습의 마수를 피하진 못했고, 헬섭은 동지중해가 그대로 에습과 잉글의 각축장으로 변했으나[24] 폴섭은 에습이 잉글과 투자전을 벌일 동안 동지중해를 수복하고 2020년대에는 지중해를 평정한 쾌거를 이뤘다.[25]

관찰 아이템인 예술가용 관찰 가이드 구매처 및 상급 학교와의 거리가 가깝다는 이점도 Order of the Prince 업데이트로 사그레스가 추가되어 그 가치를 크게 잃었다. 예술가용 관찰 가이드는 사그레스에서도 팔고, 학교 시스템이 사그레스로 대체에 가깝게 출범했는데 사그레스가 베네치아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기 때문에 굳이 가이드를 사러 베네치아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이탈리아어가 모국어라는 것도 사실 애매한 편이다. 보통 학교를 다 마치면 모험가 캐릭터의 경우 모험 레벨이 17~18 정도가 되는데, 여기서 입항 허가된 모든 해역의 도시의 항구를 전부 발견(통칭 항구찍기)하는 노가다만 돌리면 20레벨이 되어 부관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유저들에게 선호받는 이베리아~지중해 내의 부관은 어지간하면 이탈리아어는 가지고 있다. 가령 운전용 부관으로 추천받는 호르피나는 2/2/2 레벨이 되자마자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모험가용 부관으로 추천받는 다비드 역시 기본으로 이탈리아어를 가지고 있다. 극초반부에는 스킬 슬롯이 넘치기 때문에 이탈리아어 등의 필요 언어를 배우고 다니다가 스킬 칸이 모자라면서 지중해를 벗어날 즈음에 지워도 상관 없고 귀찮으면 그냥 로망어 번역메모 들고 다니면 그만이라, 베네치아 유저가 아니면 굳이 이탈리아어를 남겨둘 필요도 없다.

5. 교역항으로서의 성능

이스탄불과 비교해 보면, 이슬람권이라 유럽보다 향신료 매각가가 낮은 이스탄불과 달리 베네치아는 향신료/공예품/직물 내성항이라 향신무역과 남만무역에서 모두 이점을 챙길 수 있다.

남만무역에서는 일본과의 교역에 매우 유리한데, 나가사키 공헌도를 5000점 이상 넘기고 사카이와의 무역허가를 받으면 에도 무역허가(40,000점) 및 초롱 교환가능(45,000점)가 뚫릴 때까지 베네는 일본화만 교환해도 일본화가 영지 문화권인 이탈리아/남프랑스 우대 품목이라 돈이 되며 초롱을 교환할 수 있게 되면 초롱으로 주력을 바꾸면 되니 일본을 주력으로 삼으면서 다른 곳 공헌도도 같이 올리는 게 좋다.

반면 조선/일본/화남과 무역할 때는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에 우대가격+항상 수량이 보장되는 교역품이 적고 동지중해의 다른 문화권인 발칸/서아시아/터키로 가야 하므로, 상술했듯 동지중해에 안코나 외 다른 동맹항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최소한 백작 이상 면세 혜택을 받는 10퍼센트 이상은 유지해야 해서 서비스 지역의 개별 서버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처질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베네치아 출항을 기준으로 잡으면, 유리세공은 조선/일본/화남과의 물물교환 시 골고루 유리하며 유채화[26]는 동아시아 4개 지역에서 교환비가 중상으로 나온다. 공단과 조젯은 평소 교환비가 중상이며 조선 특수 수요 발생시 평소에 직물 재고가 낮게 잡히는 사카이/에도와의 교환 시 보정치를 더 받으므로, 아크로폴리스에서 받는 포세이돈의 가호와 태양의 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지브롤터 해협을 경유할 필요 없이 바로 인도양[27]이나 동아시아[28]로 갈 수 있다. 영지 주변에서도 트리에스테나 안코나에서 살 수 있는 와인이 일본 및 화남과의 무역 시 유리하고, 자다르의 꿀은 냉해 시 교환비 보너스를 받으니 아드리아 해에서 남만무역을 준비할 때 참고 사항이다.

향신료 무역의 경우 후추는 이미 베네치아에서 팔고 있으니, 내성항 영지인 라구사나 코토르에 팔거나 내성항인 파마구스타나 살로니카가 동맹항이라면 거기서 파는 게 좋다. 육메와 크로브는 베네치아/라구사/코토르 중 시세 좋은 곳을 파악하고 시작하면 된다.

베네치아로 가호를 자주 쓰거나 운하 무역을 해 보면 왜 알비제가 베네치아 스토리에서 수에즈 운하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했는지 알게 된다.
베네치아를 기점으로 삼는 발주퀘 기준으로 정리된 목록

6. NPC


[1] 100만 두캇 투자.[2] 인도 명산.[3] 60만 두캇 투자.[4] 18만 두캇 투자.[5] 24만 두캇 투자.[6]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7] 18만 두캇 투자.[8] 32만 두캇 투자,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9] 제노바, 나폴리와 공용[10] 옵션을 끄면 예전의 황혼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낮이다.[11] 스샷이 코토르 추가 전이다. 코토르는 라구사 동남쪽이다.[12] 작위 수여 및 영지 때문에라도 안 갈 수가 없다.[13] 베네치아는 본문에 언급된대로 초보 유저가 하기에는 매우 버거운 국가이고, 에이레네 서버는 Non-PK 서버다. 안그래도 돈이 많이 깨지는 직업이 군인인데 그걸 PK 없는 서버에서 한다면… 또한 수습군인이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갔다가 발바리아 해적이라도 만난다면 그 또한 문제다. 다시 말해 주변 몹들이 초보 군인이 잡기에는 좀 버겁다. 이쪽은 프랑스도 마찬가지지만, 프랑스는 육로를 통해 칼레로 가면 런던 앞바다로 통하기 때문에 상황이 휠씬 낫다. 구3국 열리던 시절 때, 동지중해가 어느 정도 레벨되면 열리는 해역으로 설정되어 있던 영향이다.[14] 세비야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최단거리 항로가 북아프리카 연안의 이슬람 해적소굴을 통과하는 것도 한몫 했다. 여기의 이슬람 해적은 저레벨이긴 하지만 일단은 선공몹인데, 전투가 걸리면 그 즉시 감속당하기 때문에 시간도 끌리고 귀찮아진다. 저레벨 해적이라지만 군렙 5 이하 정말 생초보들한테는 상대하기 어려운 난적이기도 했고. 남유럽 해안선 쪽에 더 붙어서 배를 몰면 안전은 하지만, 그만큼 동선은 길어진다. 적어도 리스본-암스테르담 항로 상에는 선공몹은 없고, 풍향도 아드리아 해보다야 훨씬 유리하다.[15] 후추와 사파이어는 캘리컷 교역소의 거래 품목이며, 특히 후추는 베네치아산은 구매 수량이 매우 짜서 그냥 캘리컷에서 사가는 게 낫다. 목재는 북유럽에선 베르겐과 오슬로가 가장 접근성이 좋고, 동지중해에선 안코나(15세기 2기 칭호 필요)와 코토르가 베네치아 시와의 접근성이 가장 좋다.[16] 참고로 일섭은 피렌체-베네치아 간 육로가 2023년 말경 업뎃으로 뚫렸다.[17] 칼레-파리-마르세이유 간 육로는 프랑스 적대도만 없다면 타국도 이용할 수 있고, 수에즈-바스라 육로는 오스만 전용이다.[18] 실제 역사에서 베네치아의 위협이었던 오스만은 대항온에선 망명으로만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출신도 다양하고 각자 따로 노는 경향이 있어서 베네는 에습/폴투/프랑 중에서 서지중해를 평정한 국가만 신경쓰면 된다.[19] 특수항에서는 그 품목의 가격을 더 쳐준다.[20] 특정 품목에 내성을 가지는 항구를 말한다. 자세한 설명은 대항해시대 온라인/교역품 문서의 내성항 부분을 참고할 것.[21] 특히 라구사와 코토르는 향신료 내성항이다.[22] 닭 가격 50D, 깃털 가격 565~1000D이상. 한번 생산에 닭 3마리 필요.[23] 런던은 흐린 하늘, 리스본은 맑은 하늘 등 본거지마다 배경 하늘은 다르게 표현되었다.[24] 안코나를 제외하면 베네가 안정적으로 동맹항이나 점유를 확보하기 힘들다.[25] 국내 3개 섭 중에선 폴라리스에서 베네치아 커뮤니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폴라리스 베네치아 카페).[26] 안코나의 고대 미술품으로도 가능[27] 운하 경유 및 아크로폴리스가 인도양에 있을 경우[28] 아크로폴리스가 태평양에 있을 경우[29] 비아나두카스텔루는 포르투갈로 투자한 이력이 있는 캐릭 필요.[암보이나는] 중심도시일 때만 구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