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라인 2 Vampire: The Masquerade - Bloodlines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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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880302><colcolor=#c0d3da> 개발 | The Chinese Room |
| 유통 | Paradox Interactive |
| 플랫폼 | PlayStation 4[1] | Xbox One[2] PlayStation 5 | Xbox Series X|S Windows |
| ESD |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 장르 | 이머시브 심 |
| 출시 | 2025년 10월 21일 |
| 엔진 | 언리얼 엔진 5 |
| 한국어 지원 | 자막 한글화 |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해외 등급 | |
| 관련 사이트 | |
1. 개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RPG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의 후속작으로 월드 오브 다크니스 게임 판권을 인수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배급을 맡은 작품.LA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시애틀을 배경으로 하며, 100년도 전에 명성을 떨친 방랑자(Nomad)라는 뱀파이어가 되어 자기 몸 속의 또다른 영혼 파비앙의 조언을 받아 도시의 혼란한 상황에 뛰어든다.
2. 발매 전 정보
- 서양 RPG 업계에서 이름 있는 각본가인 크리스 아벨론이 공동 작가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크리스 아벨론의 계약기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였고 그 기간동안 크리스 아벨론은 많은 캐릭터와 미션에 대한 각본을 썼지만 개발사인 하드수트 랩의 판단에 따라 이 중 아무것도 실제 게임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2020년에 발생한 크리스 아벨론의 성추행/성폭력 파문과 블러드라인 2의 개발상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2020년 8월달에 전작의 핵심 인원이던 리드 라이터 브라이언 밋소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아이 클루니가 해고되었고, 10월 시니어 내러티브 디자이너 카라 엘리슨도 제작팀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둘의 대신으로 폭망작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작가였던 Samantha Wallschlaeger가 각본을 잡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유저들은 아예 기대를 접는 모습도 나왔다.
- 2020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이유로 후반기로 연기되었고, 이후 한 차례 더 연기되었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블러드라인 2가 연기되었고, 개발사 역시 하드수트 랩이 아닌 다른 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 2021년 6월 10일 Summer Game Fest가 열리면서 이곳에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고,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이 게임을 제작한다는 정보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제이슨 슈라이어가 사실이 아닌 가짜일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 최근에 소식에 의하면 계속해서 개발을 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23년 9월에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것이며 그동안 진행한 예약구매는 환불해준다고 한다.
- 디어 에스더,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를 개발한 The Chinese Room이 개발을 담당한다는 루머가 돌았다가,# 23년 신규 트레일러에서 확정되었다.
- 게임 발매 전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이 게임은 DLC가 없을 예정이고, 블러드라인 3가 만약 나온다면 패러독스측에서 담당하지 않고 라이센스만 대여해서 제작될 거 같다고 한다. RPG 장르는 패러독스의 전문 장르가 아니며, 팬들이 원하는 RPG를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기에 출시 이후 게임 흥행결과에 상관없이 결정한 사항이라고 한다.#
- DLC가 없을 거라는 이전 인터뷰가 있었지만, 총 6개 뱀파이어 클랜 중 2개를 더 즐기기 위해서는 30달러가 더 비싼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하게 구성해버렸다.# 하지만 이후 커뮤니티의 반응을 수용하여, 기본판으로도 총 6개의 클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3. 트레일러
| E3 2019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 2023 공식 티저 트레일러 |
4. 등장 인물
- 파비앵 - 성우: 로넌 서머스
- 루 그레이엄 - 성우: 제인 페리
- 사피아 울루소이 - 성우: 암리타 아차리아
- 마이클 "톨리" 톨리버 - 성우: 데이비드 멩킨
- 카츠미 이시자카 - 성우: 엘리자베스 찬
- 룡 최 - 성우: 카에 알렉산더
- 기드온 - 성우: 앨릭 뉴먼
- 플레처 - 성우: 루퍼스 라이트
- 니코 안젤로프 - 성우: 마틴 라즈포포프
- 실키 - 성우: 앨런 터킹턴
- 쏜 부인 - 성우: 베선 딕슨 베이트
- 페이션스 - 성우: 빌리 펙
- J.J. 캠벨 - 성우: 샤이 매더슨
4.1. 적
- 베니 멀둔 - 성우: 패트릭 오케인
- 이사벨라 무어 - 성우: 조앤 이이올라
===# 기타 인물 #===
- 처녀 - 성우: 클레어 모건
- 데일 - 성우: 대니 마호니
- 아이작 - 성우: 데릭 헤이건
- 온다 - 성우: 자밀라 오카시오
- 판도라 - 성우: 리베카 라챈스
- 말라 - 성우: 에마 로즈 크리너
- 로잘린드 에머슨 - 성우: 제니퍼 아머
- 라벤나 - 성우: 마라 허프
- 베로나 - 성우: 마라 허프
- 닉스 - 성우: 나오코 모리
- 맥스 웨버 - 성우: 오시 이킬리
- 빌럼 악셀 - 성우: 리처드 브레이크
- 미스티 - 성우: 사피야 잉거
- 휠러 경관 - 성우: 로버트 길버트
- 헥터 - 성우: 유서프 커쿠어
5. 평가
기준일: 2025-10-18 | ||
| '''[[https://www.metacritic.com/game/vampire-the-masquerade-bloodlines-2/critic-reviews/|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vampire-the-masquerade-bloodlines-2/user-reviews/|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전작인 블러드라인 1은 비운의 수작이라는 평가대로 당시 pc환경에 비해 지나친 사양 요구와 발적화로 가동의 어려움이 있을 지언정 스토리텔링에서는 컬트적인 매력을 갖춘 작품이었다. 이에 블러드라인 2는 WOD 프랜차이즈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고 그 방대한 세계관과 테마를 널리 알려줄 기대작으로 몇년이고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뒤바뀌고 예산의 압박에 시달리며 베이퍼웨어화되던 끝에 겨우 차이니즈 룸 개발로 기초적인 만듦새만 갖춘 채 출시하게 되었다.
그래픽적인 측면에서는 그간 손을 많이 탄 작품답게 최적화 측면에서 기대할 바가 없다. 스틸 컷으로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장면을 뽑을 수 있지만 가동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는 불가능하다. 최적화 이슈와 갑작스러운 블랙아웃(메뉴를 켰다 되돌리면 돌아오긴 한다) 버그 등의 이슈도 산적해있는 형편이다.
전작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스토리텔링은 특히 혈통별로 갈라지는 수많은 선택지와 대사, 서술들에 방점이 찍혀있었다. 이 작품에서는 여건상 전작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말카비안(미친 선지자의 뱀파이어 가문) 시점의 스토리를 가지고 루트를 거의 하나로 통일시켰는데, 이는 60점대로 떨어진 평점의 가장 큰 원인이다. TRPG 기반의 게임이면 풍부한 선택지를 통해 내 캐릭터에게 나만의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점을 포기하고 고정 주인공의 1인칭 액션으로 장르를 제한했으니 RPG게임 팬들에게 가장 큰 거부감을 제공하고 만 것. 주요 인물 이외의 NPC들과의 상호작용도 다분히 큰 폭으로 제약을 받아 세계관에 녹아들어가는 재미가 상당히 거세되어있다.
전투에서는 전작의 뭉툭한 타격감을 개선해 액션적인 재미는 현대 게임의 최소한은 확보했다. 하지만 전투의 연출이 상상을 넘어가지는 않는 수준이고 흡혈귀가 되서 초인적인 능력으로 싸움을 주무른다는 느낌까진 제공하지 못한다. 대체로 다섯명 이상의 적들을 맨손 격투와 구르기로 눈치싸움하며 하나씩 때려눕히는 상황이 반복되며 혈족의 월등한 육체능력을 활용해 고공에서 싸운다던가 등의 고유한 연출은 없다시피 하다. V;tM만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실패를 겪었다고 할 수 있다.
게임플레이상 육성은 혈족 비술을 클랜레벨 단계별로 특정 기술을 배우는 식으로 축소해 제공하는 정도로 마감했다. 원작에서 게임을 진행할수록 사회적인 자원(동료, 부하, 재산 등)이나 인간성 수치의 마모, 기능과 초능력 스탯이 변화하던 것을 스킬퍽 버튼으로 일축해 얄팍해졌고 이마저도 전투에서 적당히 쓰이는 정도에 그쳐 지배술이나 매료 같은 능력들의 선택지로서의 활용도가 축소되어버렸다. 파쿠르로 잠깐이면 반대편 맵끝까지 갈 수 있는 작은 월드맵 사이즈 안에서 밀도마저 채워져 있지 않다. 세계와의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충분을 채우지 못하고 마친 셈. 커스터마이징도 단순히 20슬릇 정도의 옷과 머리스타일에서 파츠를 선택하는 정도에 그쳤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좌초하던 프로젝트를 건져서 겨우 게임다운 꼴만 갖춰 출시한 상태이며 구제받지 베이퍼웨어가 안타까운 데까지 밀려난 말로라고 할 수 있다. 팬덤의 기대를 바탕으로 출시까지 이어질 수는 있었으나 게임플레이를 간소화하고 그냥저냥한 B급 액션게임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 그 팬덤의 기대를 정통으로 배신하는 축약을 저질렀고 결과는 평작이 자리하는 70점보다 못한 60점대 스코어의 처참한 평가로 드러났다. 출시전 팩션을 DLC로 팔려는 계획을 했었는데 실제 게임에서 팩션은 5개의 전투 스킬을 엮은 스킬트리로 그쳤기 때문에 그대로 출시했더라면 더한 비난에 직면했을 것이다. 10년 가까이 이어진 기대감이 어떤 형태로든 끝이 났다는 데에 차라리 안도감을 느껴야 할 정도이고 향후 WOD 프랜차이즈에서 새로운 작품이 떠오를 가능성은 백지에 가까워졌다.
6. 기타
[1] PS4 Pro Enhanced[2] Xbox One X Enhanced,
스마트 딜리버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