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50

백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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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용
Baek Su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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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ddd> 바뀌기 전 바뀐 후
<colbgcolor=#010101><colcolor=#fff,#ddd> 나이 30대
가족 부모님
직업 백수 → 깔끔 요정 청소방 직원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백수용 에피소드2.2. 조예빈 에피소드
3. 여담

[clearfix]

1. 개요

웹툰 나를 바꿔줘 백수용 편의 주인공.

30대 초반의 백수이자 히키코모리, 그리고 캥거루족이다.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백수에서 따온 듯. 생년은 1990년대 초반으로 추정. 외모는 매우 못생겼고 침팬지 또는 오랑우탄을 닮았다.

2. 작중 행적

2.1. 백수용 에피소드

1편 초반부에서 자살을 하기 위해 어떤 외진 곳의 산장에서 소주를 마시며 자살을 하려 했고, 같이 자살할 사람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싸가지리스 겅듀설탕중독 잼민군을 보게 된다. 채이진이 이루한에게 커뮤니티 별명을 누가 지었냐고 물어보니 글루미G가 지었다고 하자 채이진은 돌아가면 "그XX 죽일거야"라고 말하며, 이루한도 거기에 동조한다.(...) 백수용은 둘에게 공평하게 세명분으로 번개탄을 세개 사왔다고 하며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채이진이 너의 얼굴을 바꿔주고 인생도 바꿔준다며 제의를 한다.

작품에서 드러난 백수용은 30살이 꺾이도록 제대로 된 구직도 자기개발도 안 하고 부모님의 돈이나 축내며, 게임에만 몰두하는 전형적인 캥거루족이나 히키코모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부모님 모두 백수용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인배로서 아버지는 많은 나이에도 밤늦도록 일하고 다니며 집안에 헌신하는 가장이다. 하지만 백수용은 부모가 일을 나가면 방밖으로 나와 두문불출하며, 부모님이 집에 오시면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 게임과 흡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인간군상을 보여준다.

그런 노답 인생에 기회가 찾아왔다며 백수용의 스마트폰이 울리고는 1편이 끝난다. 이 사건이 백수용이 자살을 하려는 원인이 된 사건으로 보이며, 코인이나 사설도박으로 부모 돈을 날려버려서 자살까지 해야할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편에서 집안돈을 다 빼서 3천만원을 동창 서기범에게 바쳤다가 전부 다 사기를 먹고 날려버리게 된다. 심지어 서기범은 피해자들 중 한명에게 살해당해서 받을 길조차 없게 되었다.

3편에서 3천만원을 날려버린 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가출을 하여 PC방 폐인 생활을 이어간다. 여기에서 난 살 가치가 없다며 게임하다 과로사한 사람들의 기사를 읽고는 이렇게 하면 고통스럽지 않게 자살할수 있다고 했지만 그대로 15시간을 뻗은뒤 일어나서는 정신이 맑아졌다.(...) 그렇게 자기합리화모순의 의미 없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과거 회상이 끝난다.

외모는 바뀌었고 3천만원은 성형비라고 해서 부모님께 잘 넘겼지만 문제는 얼굴만 바뀌었지 일이란걸 전혀 해보질 않아서 모든 일이 서툴고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며 독자들의 발암을 유발하고 있다.[1][2]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잘생긴 얼굴에 혹하여 사귀었던 같은 PC방 알바생인 지연은 점차 그에게 질리게 되고[3] 사장인 최우수는 처음에는 백수용의 얼굴을 보고 그를 알바로 채용했다가 점점 그에게 위기의식을 느껴 그를 해고해 버린다.[4]

이후 8화에서는 보이스 피싱 수거책으로 이용되다 아버지에 의해 구출되지만 그 대가로 아버지가 보이스 피싱 조직원에 의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게 된다.[5] 이에 어머니가 계속 아버지의 병 간호를 가는데도 자신은 얼굴이 바뀌기 전 행동을 반복하여 독자들의 발암을 유발했다.

그러나 9화를 시점으로 결국 개과천선에 성공한다! 아버지의 병 간호를 하는 것에 벅참에도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는 어머니의 모습에 자신이 얼마나 불효자였는지를 깨닫게 된 것. 이후에는 마음을 고쳐먹고 청소 업체 취직에 성공하고 아버지 간 이식 수술에도 나서고 집안일도 스스로 돕는 등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다.

비록 처음에는 발암이었으나 자신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에 개과천선하여 결국 드라마틱한 해피 엔딩을 맞는다.

2.2. 조예빈 에피소드

2편에서 사장과 같이 세희의 집을 청소하러 온 것으로 카메오 등장. 조예빈에게 집에 강아지[6]가 있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그러자 사장이 해당 강아지의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안락사 될 거라고 하자 이에 놀라며 부모님께 허락받고 데려갈까 하다가 아버지 면역력 관리 때문에 안되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사장에게 한 소리 들었다. 철이 들기는 했으나 아직 생각이 짧은 것은 여전한 모양.

3. 여담

  • 처음에는 비호감이었다가 후반에는 개과천선하여 해피 엔딩을 맞았다는 점에서 에이든과 닮았다. 실제로 둘 다 처음에는 비호감적인 모습[7]으로 독자들의 발암을 유발했으나 소중한 사람[8]을 통해 개과천선한다. 다만 차이점도 있는데 에이든은 주인공들 중 최초로 채이진과의 계약을 거절하고 스스로 자신을 바꾸고 재력도 탄탄하지만 백수용은 여타 주인공들처럼 계약을 하여 얼굴을 바꾸고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1] 설거지 한 번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신발끈을 묶는 것, 손톱을 깎는 것 등도 안해봤다고 한다.[2] 다만 신발끈이나 손톱 등을 다 어머니가 해줬다고 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부모님이 착한 건 맞지만 아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며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3] 그것도 있고 같은 알바로서 일을 서툴러 하는 백수용의 모습에 결국 폭발하여 알바를 그만둔다.[4] 그럼에도 눈치 없는 백수용은 지연이 그만둔 뒤에도 여전히 그녀와 자신이 사귄다고 착각하여 계속 그녀에게 톡을 보내고 사장이 자신을 다른 이유로 해고했다고 착각한다. 심지어는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을 하게 됐음에도 지연에게 연락하다 결국 폭발한 지연에게 팩폭을 당하고 차이게 된다.[5] 다행히 백수용의 아버지가 일찍 경찰에 신고한 덕분에 피해자는 무사할 수 있었고 조직원 역시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지만 백수용의 아버지는 조직원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맞는 바람에 그대로 지하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만다.[6] 세희의 반려견이었으나 세희 사후 조예빈의 반려견이 되었다.[7] 에이든은 황금 만능주의 및 여성의 외모만을 보는 태도, 백수용은 캥거루족 및 남탓 시전[8] 에이든은 송주아, 백수용은 자신의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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