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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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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배트맨 어드벤처스 | → | 배트맨 비욘드 | → | 스태틱 쇼크 |
<colbgcolor=#000><colcolor=#DC302D> 배트맨 비욘드 Batman Beyond | |||
장르 | 슈퍼히어로, SF, 액션, 미스터리, 사이버펑크 | ||
방송 기간 | |||
방송 횟수 | 시즌 1 13부작시즌 2 26부작시즌 3 13부작 | ||
제작사 |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 코코 엔터프라이즈(하청제작) | ||
배급사 | |||
채널 | |||
제작진 | <colbgcolor=#000><colcolor=#DC302D> 크리에이터 | 폴 디니 브루스 팀 앨런 버넷 | |
제작 | 톰 루거 숀 맥라렌 | ||
연출 | 앨런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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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 앨런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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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쉘리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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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윌 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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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스트리밍 | [[맥스(스트리밍)| 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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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 개요
배트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로부터 약 40년 후의 이야기이다.
일본 방영시의 제목은 '배트맨 더 퓨처(バットマン・ザ・フューチャー)'
2. 시리즈의 배경
케빈 스미스와 브루스 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본 시리즈가 제작된 배경은 다소 예상 밖이었다.[1] 뉴 배트맨 어드벤처스가 종영될 무렵에, 워너 브라더스의 고위 임원이 브루스 팀을 사무실로 불러 차기 배트맨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청소년'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브루스 팀은 이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흘려들었으나, 이후 "브루스 웨인이 너무 늙어 더는 배트맨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면?"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간부의 제안과 결합해 본 시리즈가 기획되었다.WB Kids 채널을 통해 방영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지만, 실제로는 성인층에게 더 적합한 어두운 내용들이 많다. 신체가 괴이하게 변형되는 바디 호러 요소는 거의 매 시즌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시즌 1 에피소드 4 "Golem"에서는 성인 유머도 삽입되었다. 이외에도 살인이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빈번하게 등장하여, 본적이 원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은 현재에 와서는 거의 잊혀진 상태이다. 이 때문에 브루스 팀은 자신의 어린 딸에게 개그 에피소드인 "Eggbaby"를 제외하면 시리즈를 절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3. 설정
〈배트맨 TAS〉, 〈배트맨 NBA〉, 〈저스티스 리그〉 등으로 이어지는 DCAU의 직접적인 후속작이다.본작은 노쇠한 브루스 웨인을 대신해 청년 테리 맥기니스가 새로운 배트맨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래가 배경인 만큼 도시의 모습과 배트맨의 장비들도 모두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했다. 배트슈트는 완력을 10배로 강화시키고, 점프 및 비행용 부스터, 배터랭, 도청 장치, 메모리 스틱 등 다양한 기기를 내장하고 있어 메카닉 요소가 강하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술의 발전 외에도 고령의 브루스 웨인이 겪던 신체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장비들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배트모빌 역시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한다. 외형은 배트윙과 유사하지만, 극중에서는 다른 차량들도 모두 공중을 이동하기 때문에 별도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주인공 테리는 웨인-파워스의 CEO 데릭 파워스[2]에게 아버지 워렌을 잃은 후, 어머니 메리와 남동생 맷과 함께 살고 있다. 청소년이라는 신분 때문에 겉으로는 브루스 웨인의 개인 비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과 주변 인물들에게 배트맨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노력한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와 달리 청춘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테리는 어두운 트라우마를 지닌 브루스와 달리, 밝고 활기찬 고등학생으로 묘사된다. 배트맨 활동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졸거나,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등 일상적인 고민도 함께 다룬다. 간간히 브루스에게 반항하거나, 철없는 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등 보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된다.
테리의 조력자 역할은 친구 맥스가 담당하며, 여자친구 데이나와의 관계도 꾸준히 이어진다. 한편, 악당 조직 로열 플러시 갱의 막내 딸 멜라니 워커와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겪기도 하는데, 이 캐릭터는 등장 횟수는 적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캣우먼과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하이틴 요소가 강조된 점에서 스파이더맨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테리의 가정환경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아버지가 중역, 어머니도 커리어 우먼으로 승진을 앞둔 인물이었기에, 이혼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은 크지 않다. 다만 어머니가 일에 집중하느라 테리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종종 그려진다.
전통적인 배트맨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설정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테리만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 오프닝
오프닝은 전작들과 비교해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이전 작품들이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사용한 반면, 본작에서는 헤비메탈 음악이 사용되었다.
5. 본편 이외 작품과의 관계
과거 배트맨 시리즈와의 연결점도 몇몇 존재한다. 바바라 고든이 아버지 제임스 고든의 뒤를 이어 경찰청장이 되었으며[3], 불량청소년들이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광태자 조커를 추종하는 조커즈라는 갱단을 만들어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몇몇 에피소드에선 힘을 강화해주는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인해 결국 폐인이 되어 양로원에서 살게 된 베인[4], 육체를 이식한 미스터 프리즈가 나오기도 한다. 배트 케이브 안에는 배트 패밀리들의 코스튬, 빌런들의 코스튬, 배트모빌 등이 전시되어 있다.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의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필로그〉(Epilogue)[5]에선 테리가 아만다 월러의 프로젝트 '배트맨 비욘드'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걸 얘기해준다. 위의 떡밥을 회수한 셈이다.
월러는 배트맨의 후계자를 인위적으로 만들 목적으로 브루스의 부모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유사한 부부를 골라 남자 쪽의 유전자를 조작해 그 정자를 브루스 웨인의 것으로 바꿔치기 했다. 즉 테리(와 그의 동생)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브루스 웨인. 이후 브루스가 겪었던 일과 같은 방식으로 대상 부부를 암살해 브루스가 그랬던 것처럼 테리에게 어린 시절에 눈 앞에서 범죄자에게 가족을 잃었다는 트라우마, 범죄에 대한 분노와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줄 계획이었으나, 이를 위해 고용한 암살자 판타즘[6]이 실행 직전에 "배트맨은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지만 그의 목적을 위해 살인은 하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하고[7] 엔간한 빌런도 질릴 정도로 독하기로 유명한 아만다도 한 수 접고 그 이유에 공감해 '프로젝트 배트맨 비욘드'는 종결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운명의 장난인지, 장성한 테리가 결국 데릭 파워스와 그의 심복 미스터 픽스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나서 알 수 없는 인도로 브루스를 만나고, 브루스는 알 수 없는 호감으로 테리에게 배트맨의 모든 것을 넘겨주어 후계자가 된다.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브루스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서 이미 〈에필로그〉 시점에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테리의 아버지 워런을 존경하자'는 의미와 '테리를 키운 그가 테리의 진정한 아버지'라는 믿음 때문에 일부러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이었다. 즉, 아만다 월러의 조언처럼 테리가 브루스 웨인이라는 존재의 운명에 구속받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그리고 테리가 아버지에 대해 가졌던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한 것이다.
6. 메인 세계관으로 편입
이후 다시 코믹스로 쓰여졌고, 이로서 공식적으로 DC 유니버스로 편입되었다. 활동하는 세계는 지구-12. 노쇠해진 브루스를 대신하여 슈퍼맨과 함께 하고 있으며 슈퍼맨은 그를 엄청나게 신임하고 있다.더불어 실질적인 원작인 평행 우주의 애니메이션 세계(혹은 지구-12)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배트맨의 미래세계 버전에서도 테리 맥기니스의 배트맨 등극은 이루어졌다. 데미언 웨인(5대 로빈. 배트맨의 가상미래를 다룬 <배트맨#666>에서는 3대 배트맨이 되었다.)이 그에게 자리를 물려준 것으로 되어 테리가 4대 배트맨임이 공식화되었기 때문이다.
데미언이 배트맨 시절에 당시 아직 아기였던 그를 구한 적이 있으며, 그 뒤 데미언이 브루스의 묵인하에 배트맨이란 칭호를 그에게 넘겼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브루스로부터 그의 알바생으로 고용되어 한쪽으로 훈련받으며 브루스가 원거리에서 서포트해주는 등은 원작인 애니메이션과 같다. 데미언도 브루스가 이렇게 서포트해주었던 모양. 덧붙여서 딕은 알프레드가 없는 사이 조커와 배트맨이 전투를 하던 중 눈이 멀어 나이트윙을 그만두었다가 허쉬가 부활하자 그를 제압하기 위해 테리와 손잡은 적도 있다.
리부트된 NEW 52에서는 퓨처스 엔드 이슈부터 등장. 브라더 아이로 인해 막장이 된 미래에서 왔다고 하는데 원래는 퓨처스 엔드의 시점에서 5년 더 과거로 갔어야 했고 미래의 브루스 웨인도 왔어야 하지만 습격과 여러 문제로 테리 혼자서만 오고 시기도 이마 브라더 아이의 근본이 되는 '브라더 원'이 완성되어 버린 30년 전으로 와버렸다. 그런 데다가 어떻게든 날려먹은 5년의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활동하다가 발각돼서 수배에 가까운 상황이 된지라 테리의 활동도 쉽지 않은 상황. 덤으로 현재의 배트맨도 뭔 관계 있는 거 아니냐는 오해가 생기는 등의 상황이 심하게 꼬여서 도움도 받기 어려운 지경.
그리고 배트맨 #20에서도 배트맨 비욘드와 매우 흡사한 슈트가 등장한다. 루시우스 폭스는 "비용 대 성능비가 수십 년은 있어야 쓸 만해질 것"이라서 버렸다고 말하지만, 여기서부터 배트맨 비욘드의 프라임 지구에서의 등장이 예고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6.1. DC 리버스 이후 지구-0 편입
DC 리버스 이후 정식 타이틀이 되었다. 매 달 연재중이며, 원작처럼 테리 맥기니스를 주연으로 하는데, 퓨처스 엔드에서 브라더 아이에게 승리한 후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시인 고담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더이상 지구-12이 아니라, 프라임 지구의 미래라고 보면 된다.배트맨 비욘드: 리버스 #1에서 테리 맥기니시의 오리진이 밝혀졌는데, 원작의 첫 에피소드랑 똑같은 것으로 보아 거의 같은 인물로 봐도 될 정도이다.
배트맨의 친아들 데미언 웨인의 존재로 인해 테리 맥기니스의 입지가 애매하기도 했으나, 데미언은 제2의 라스 알 굴이 된 것으로 등장한다. 바바라 고든은 원작처럼 고담의 경찰국장으로 등장하지만, 백발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적색 머리를 유지중인 중년 여성으로 등장한다.
7. 관련 작품
7.1. 배트맨 비욘드: 조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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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사망한 줄 알았던 조커가 되살아나, 다시 한 번 고담을 혼란에 빠뜨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조커의 정체에 얽힌 미스터리와 과거 브루스 웨인 시절의 배트 패밀리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교차되며,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어둡고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테리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려 조커를 몰아붙인다. 조커를 도발하는 언변을 구사하고, 브루스 웨인이라면 사용하지 않았을 야비한 무술 테크닉까지 선보인다. 이 장면은 테리와 브루스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테리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드러낸 명장면으로 평가받으며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마침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던 시기라 심의가 강화되어, 원래 포함됐던 폭력적인 장면들이 순화되었다. 대신 DVD 무삭제판이 존재한다.[8].
8. 등장인물
8.1. 주역 및 조역
- 테리 맥기니스
- 브루스 웨인
- 에이스
- 맥신 깁슨
테리의 같은 학교 친구로, 핑크색 머리에 날라리 같아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학급 상위권을 놓쳐본 적이 없는 수재이다. 또한 고도의 해킹에도 능한 천재 소녀로, 놀 때는 화끈하게 놀 줄도 아는 밝고 명랑한 성격이기도 해서 테리와 데이나를 비롯해 어울리는 친구들도 많은 편이다.
자신만의 정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우연치않게 테리가 배트맨임을 알게 되고는[9] 필요할 때마다 해킹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동업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마다 재미와 짜릿함은 테리 혼자서 다 독차지한다고 생각해, 깊이 적극적으로 끼어들려고 하다가 테리를 종종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테리의 당부를 어기고 적진에 몰래 잠입했다가 큰일을 당할 뻔한 적도 많아서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친다는 점은 본인도 물론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다.
우수한 두뇌와 뛰어난 해킹 실력까지 남들 눈에는 남부럽지 않아 보이는 밝은 겉모습과는 달리, 어릴적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는 일하느라 집에 거의 없고, 그나마 단둘이 산다는 언니 역시 모종의 이유로 있지 않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와도 축하해줄 식구들이 없다는 외로움과 고독을 간직하고 있다. 그 때문에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스펠바인더의 VR에 우연히 휘말렸을 때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가족의 환상을 접하고, 그 유혹에 빠져 도둑질까지 시도하려다 배트맨한테 저지당하기도 한다. - 바바라 고든
- 팀 드레이크
- 데이나 탠
테리의 연인으로 학교에서도 소문난 흑발의 미녀.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테리가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트맨 일로 잦게 약속을 어기고 시간도 같이 못보내는 테리에 대해 불만이 많으며 서로 다투는 일이 잦다. 그래도 결국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내는 걸 보면 이러나저러나 연인으로서의 사이는 탄탄해 보인다.
다만 그 외엔 딱히 큰 비중이 없다시피 하며 배트맨의 정체를 아는 맥신 깁슨이 테리의 파트너로서 테리와의 분량을 거의 다 가져가다시피 해서 존재감 또한 밀린다. 그래도 테리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트의 'Epliogue' 에피소드에서 성인이 된 테리의 또래 주변 인물들 중 유일하게 등장하며 그 시점에선 이미 테리가 배트맨이란 사실을 아는 것으로 나온다.
성우는 퓨쳐라마의 에이미 웡으로 유명한 로런 톰이다.[10] - 멜라니 워커
- 메리 맥기니스
테리의 어머니이다. 극 시작부터 이미 남편인 워렌과는 이혼하여 장남인 테리와는 떨어져 살고 있었으나 워렌이 그만 피살당하면서 홀로 남은 테리를 다시 데리고 살게 되었다. 테리가 억만장자 재벌인 브루스 웨인의 조수로 일한다는 것만 철석같이 믿고 있지만,당연히 아들이 그 뒤로는 배트맨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며 밤새도록 일하느라 바빠서 테리가 늦게 들어오거나 심부름을 깜빡 해도 그저 그러려니 잔소리 몇마디 하고 마는 수순으로 별 비중이 없는지라 한 집에 있어도 아예 안 나오는 것 역시 태반이다.
- 맷 맥기니스
테리의 남동생이다. 장난끼 많은 전형적인 그 나이대의 개구쟁이이며 엄마인 메리와 더불어 큰 비중은 없다.
8.2. 빌런
- 데릭 파워스 / 블라이트
시리즈의 주요 악역으로, 웨인 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한 웨인-파워스 사를 장악하려는 야심을 지닌 냉혹한 기업가이다. 치명적인 신경 가스를 개발해 무기로 판매하려다, 이를 눈치챈 워렌 맥기니스를 부하 미스터 픽스를 시켜 제거한다. 이 사건은 테리 맥기니스가 배트맨이 되는 계기가 된다.
배트맨이 된 테리의 방해로 인해 자신이 만든 신경 가스에 노출되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고강도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치료의 부작용으로 녹색 형광의 골격이 드러난 채 방사능을 내뿜는 존재로 변이된다. 변이된 파워스는 인공 피부로 자신의 정체를 감추지만 점점 불안정해지고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로 기업 활동을 이어가지만, 점차 '블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배트맨과 여러 차례 충돌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기업에서 나온 오염 물질로 규탄받자 아들 팩스턴에게 경영권만 넘겨주고 실권은 자신이 유지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야심만만한 아들의 공작으로 인해 블라이트로서의 정체도 탄로가 난다. 그렇게 도주하지만 결국 배트맨과 결탁한 아들의 술수에 분노해 에너지 폭발을 일으키고 잠수함과 함께 실종된다.[11] 재등장의 암시를 남긴 것이 무색하게 애니메이션에서는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나온 코믹스에서 재등장하지만, 스토커와 테리의 협공으로 용광로를 뒤집어써 사망한다. 이후 동상이 된 그의 시신은 스토커의 전리품이 된다.
- 잉크
원작의 클레이페이스처럼 전신을 변형 가능한 악당으로, 테리 맥기니스의 최초의 상대이자 숙적이다. 과거 빈곤 속에서 태어나 돈에 대한 집착이 생겼고, 이는 결국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젊은 시절, 딸 디아나 클레이를 낳았지만 경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딸을 다른 누군가에게 맡기고 헤어지게 되었다. 이후 자신을 변형시키는 실험에 참여하여 액체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고, 이 능력을 활용하여 산업 스파이, 암살자 등으로 활동한다.
테리가 단독으로 이긴적이 없으며 매번 브루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길 정도로 강하다. 배트모빌에 달라붙어 배트 케이브에 침입하여 테리와 브루스를 습격하기도 한다. 단, 전신이 액체로 이루어진 만큼 물에는 약하다.
이후 부상을 입고 장성한 딸 디아나[12]와 재회하여 디아나의 간호를 받지만, 디아나는 잉크롤 배신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트맨과 격돌하게 되는데, 도주 중 한 민간인을 인질로 삼아 배트맨을 위협한다. 그러나 그 민간인은 슈퍼맨이 변장한 것이었고, 슈퍼맨은 빠른 속도로 회전하여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잉크를 제압한다.
약 20년 뒤의 미래에서는 '불의 집단(Inquity Collective)'이라는 슈퍼빌런 팀에 합류하여 활동한다. - 윌리 와트
- 미스터 프리즈
- 로열 플러시 갱
- 스펠바인더
본명은 아이라 빌링스로, 환각을 만들어내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리는 능력을 보유한 지능형 악당이다.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트맨을 여러차례 궁지로 몰아 넣는다. 본래 정신과 의사였으나, 환자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도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한데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상담자들의 집안에 고가의 물건이 있는지 파악한 다음, 최면술로 세뇌하여 환각을 심어줘 물건을 훔치도록 유도해서 뒤로 뜯어내왔다. 마침 테리가 다니는 학교의 심리상담사 역할도 하고 있던터라, 테리도 그의 환각술에 당해 웨인 저택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간신히 브루스의 저지로 정신을 차린다.
배트맨과 대치 했을때는 주특기인 환각술로 배트맨을 궁지에 몰아 넣는다. 결국 패배하고 경찰에 체포되지만, 이후로도 VR을 통해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그 댓가로 돈을 뜯어낸다.[13] 바바라 고든에 몰래 접근해 배트맨이 살인을 저지르는 환상을 보여줘 배트맨을 살인범으로 몰고가는 용의주도함도 보인다. 원작의 스케어크로우의 포지션에 해당한다.
- 슈리크
본명은 월터 슈리브로, 천재적인 음향 공학자이다. 다양한 음파를 생성하고 조작하는 특수 슈트를 개발하여 범죄 활동에 이용한다.
- 쿠라레
소사이어티 오브 어쌔신[14]의 뛰어난 여성 암살자로, 단분자 칼날을 가진 장검으로 거의 모든 걸 잘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바라 청장의 남편인 지방 검사를 없애려 했으나 배트맨에 의해 실패한다. 이 때문에 리그 오브 어쌔신에서 퇴출당하고 실패자로 낙인찍혀 추적당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리그의 추적자들은 물론, 간부들을 죄다 죽여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 탈리아 알 굴(라스 알 굴)
- 베인
- 스토커
본래 아프리카 사냥꾼으로, 검은 표범과의 싸움에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죽을 뻔한 그는 첨단 기술로 개조되어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 후 야생 사냥에 만족하지 못해 "궁극의 사냥감"인 배트맨을 노리기 시작한다.
약 20년 뒤의 미래에서는 '불의 집단(Inquity Collective)'이라는 슈퍼빌런 팀에 합류하여 활동한다.
- 조커즈
과거 희대의 악당 조커를 본뜬 갱단이다. 단순한 폭주족이지만 고담 전역에 퍼져있어 보기보다 영향력이 있는 집단이다. - 터리픽 트리오 (마그마, 프레온, 2D 맨)
마블 코믹스의 판타스틱 포를 오마주한 캐릭터들이다. 고담시의 베이 리지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세 명의 과학자들이 실험 중 방사능 사고를 겪으면서 초능력을 얻게 된 팀이다. 이들은 사고 이후 '터리픽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고담시의 새로운 슈퍼히어로로 떠오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 빅 타임
원작의 투 페이스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 본명은 찰리 오 비글로이며, 테리가 과거 방황하던 불량소년이었을 시절 어울렸던 단짝 친구중 한명이었다. 당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테리는 미성년자여서 소년원 처분으로 끝났지만 찰리는 성인에 해당되는 나이였기 때문에 3년간 감옥 생활을 지냈다. 이 때문에 테리는 늘 마음 한 구석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다.
9. 기타
- 제작년도가 1999년인 만큼 지금 보면 시대에 뒤쳐진 듯한 기술적 묘사들도 간간히 눈에 띄인다. 예를 들면 여전히 CD 디스크를 사용하는 등이 있다.
-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게임 클리어 후 특전 복장 중 하나로 비욘드판 슈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는 이 슈트를 리메이크한 스킨이 나온다.[15]
- 2013년에는 배트맨 비욘드의 후속작인 "배트맨 비욘드 2.0", "저스티스 리그 비욘드" 등이 연재되었는데,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및 원작이라고 부를수 있는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지 못한 수위 높은 설정이나 사안들이 세세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그중에 가장 큰 충격적인 것은 바바라 고든과 딕 그레이슨 그리고 브루스 웨인이 왜 같이 일하지 않고 헤어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이 코믹스에 공개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바바라 고든 항목 참고. 다만 이것은 기존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쓴 시리즈는 아니라서 참고만 하길 바란다.
- 배트맨 75주년 기념 단편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역대 배트맨의 모습을 한 로봇들이 배트 케이브에 침입해, 테리와 브루스가 그 로봇들과 2:7의 상황에서 싸우는 내용이다. 상대하는 배트맨 로봇들은 배트맨 NBA의 배트맨으로 시작해서 1939년 첫 등장 당시의 오리지널 배트맨부터 아담 웨스트 버전, 팀 버튼 영화 버전, <배트맨 비긴즈> 3년 후를 배경으로 한 <더 배트맨> 버전, 또 다른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 버전 등의 배트맨의 모습을 하고 있다.
* 2019년 리마스터되었으며,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오리지널 소스를 활용해 리마스터했으나, 11편 정도는 소스 상태가 좋지 못해 SD 업스케일링을 하였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HlwDdL7KL4E[2] 테리의 아버지인 워런 맥기니스는 죽은 친구의 부탁으로 그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이를 눈치챈 데릭 파워스에게 제거당한다. 이후 테리가 브루스와 조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데릭 파워스는 방사능에 노출된 뒤 변이를 겪으며 배트맨의 주요 숙적 중 하나인 '블라이트(Blight)'로 변모하게 된다. 최근 코믹스에서 블라이트의 등장이 예고되었으며, 마침내 출현이 확인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원작과는 달리 특수 슈트를 착용한 형태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도 방사능 수치가 점점 높아지며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던 만큼, 슈트는 이러한 상태를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추정된다.[3] 다만 비욘드 시점의 바바라는 자신이 배트걸로 활약했던 시절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 배트걸이었던걸 후회하진 않지만 상당히 그 시절을 냉담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버지처럼 대놓고 배트맨과 협력하지는 않는다. 필요하다면 갑자기 불쑥 배트케이브에 찾아오긴 하지만, 오히려 (누명이었지만) 배트맨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나오자 주저않고 배트맨 수배영장을 내리기도 한다.[4] 패치처럼 몸에 붙이는 근력증강제가 범죄에 이용되는 사건이 고담 곳곳에서 나타나자 약물 성분을 분석해서 베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베인은 이미 오래전에 폐인이 돼있었고 흑막은 그의 뒤를 돌봐주던 부하가 약물을 손봐서 패치식으로 개조하여 유통하던 것이었다.[5] 배트맨 비욘드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본래 DCAU의 총체적인 피날레격으로 만든 에피소드였다. 배트맨 비욘드 시리즈에서 마지막 시즌의 파이널 에피소드가 시리즈 피날레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그리고 방송사에서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를 종영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제작되었지만 정작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는 이후 한 시즌을 더한 다음에야 종영이 되었다. 그리고 DCAU 전체의 피날레이기 때문인지 종결부는 DCAU의 시작을 알린 배트맨 TAS의 첫 화인 'On Leather Wings'의 도입부와 대구를 이룬다.[6] 브루스의 첫 사랑인 안드레아 버몬트. 배트맨 TAS 극장판 <마스크 오브 판타즘>에 등장한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빌런이 되긴했지만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7] 배트맨과 같은 존재를 만들겠답시고 일부러 살인을 하겠다는 것은 거의 배트맨 본인에 대한 모독에 가깝다. 판타즘이라면 브루스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니 더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8] https://youtu.be/paUYCdfYEXo[9] 데이터를 통해 이중 생활을 하고있는 유력한 용의자로 테리를 지목했다. 다만 조커즈의 리더로 오해했었는데, 알고보니 용의자에 오르지도 않았던 인싸가 조커즈의 행동대장이었다. 그 와중에 배트맨에게 구출되며, 그가 테리임을 알아냈다.[10] 중국계 미국인 성우인지라 그외에의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아시안계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11] 아들 팩스턴 파워스는 테리에게 아버지의 죗값을 치르게 했다고 하지만, 실제 동기는 순수히 본인의 욕심을 위한 행동이었다. 자신을 오랫동안 남미로 유배를 보내다시피했던 부친에게 원한을 품고,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 그 뒤 "King's Ransom"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하여 로열 플러시 갱을 고용해 브루스 웨인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결국 실패하고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된다.[12] 연체된 신용카드가 여러 장에 달할 정도의 극심한 신용불량자이다.[13] 어떻게든 VR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도둑질까지 불사케해서 뜯어낸 것이다.[14] 리그 오브 어쌔신과 이름이 유사하나, 작중 내 묘사를 보면 다른 독립된 조직으로 보인다.[15] https://www.google.co.kr/search?newwindow=1&biw=1920&bih=949&tbm=isch&sa=1&ei=qkNGWo7NF4ao8QX31YXICg&q=arkham+knight+batman+beyond+skin&oq=arkham+knight+batman+beyond+skin&gs_l=psy-ab.3...0.0.0.37704.0.0.0.0.0.0.0.0..0.0....0...1c..64.psy-ab..0.0.0....0.4DpZtk6Ay-8[16] https://fullcirclecinema.com/2020/07/03/live-action-batman-beyond-film-development/[17] https://wegotthiscovered.com/movies/wb-liveaction-batman-movie-michael-ke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