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주
구 방주 |
노아의 일족이 이곳저곳 쉽게 불쑥 불쑥 튀어나올 수 있는것도 이 방주 덕분. 일종의 "워프"라고 볼 수 있다. 각 건물의 문 마다 자기가 가고 싶은 곳(물론 연주자가 만들어 낸 곳만 갈 수 있는 곳)에 갈 수 있다.
지금의 천년백작과 노아의 일족들은 새로 만든 검은 방주를 타고 다닌다.
신 방주 |
세계가 한 번 멸망했었을 때, 최초의 인류인 노아의 일족이 탔었다. 첫 번째 방주는 하얀 정육각형.
14번째가 천년백작과 다른 노아의 일족을 배신하고, 방주를 조종할 수 있는 연주자의 자격 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서 중요한 메인 시스템은 움직이게 못하게 해놓아서 방주 본체가 에도에서부터 이동할 수 없게 되었고, 천년백작이 다시 방주를 새로 만든 후, 옛 방주를 엑소시스트의 묫자리 삼아[2] 함께 없애려고 했었다.
노아의 방 |
물론 천년백작은 또 다른 심장의 방이 있었다는 건 몰랐었던 것 같다.
'방주' 안에는 각각 다른 노아의 방이 있었는데, 다른 노아와 마찬가지로 14번째 노아도 비밀의 방이 있다. 다만 천년백작은 이 방이 존재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14번째의 비밀의 방에 가기 위해서 팀캠피가 필요한 듯.
구 방주 14번째의 피아노 방 | 신 방주의 피아노 방 |
붕괴해가는 방주 안에서 마지막 순간에 알렌 워커가 크로스 마리안의 지시로 영문도 모른 채 팀캠피를 통해 14번째의 방으로 보내지고 피아노로 방주를 조종해, 붕괴를 멈추는 것과 동시에 차원의 틈에 빠져서 리타이어된 동료들과 방주를 완전복구해 구 방주를 탈취하고 중상을 입은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전원 무사히 검은 교단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이후에는 검은 교단의 중요 전력이 되었다.[3] 다만 알렌이 가본 적이 없는 곳은 역시 그 곳까지 가서 게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그 방주의 연주자 자격을 가진 알렌 워커가 교단에서 '이단' 취급 받아 도망중이기에, 이 이상 사용이 가능할지 의문이다.[4] 앞서 알렌 워커가 리나리와 헤어졌을 때, 본인 스스로 "방주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언급하기도 하고. 이미 열어 놓은 게이트는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기는 한데, 더 이상의 게이트 확장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29화 마지막에 '방주의 도움을 받는 건 마지막'이라는 말을 저버리고 다시 사용되었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던 듯. 무작위로 연 게이트를 통과했기 때문에 알렌이 와본 기억이 있는 곳 중 하나, 마나와 처음으로 만난 영국의 에디스톤 거리에 도착했다.
2. 특징
방주 게이트는 조각조각 난 모양인데 거기에 게이트 번호가 적혀있다. 고정되는 게이트는 숫자가 새겨져 있지만 연주자 개인이 원하거나[5], 일회성으로 쓰이는 문은 -?- 이렇게 표시가 뜬다. 알렌이 교단에 나간 날에도 게이트 번호 역시 없었다. 그리고 게이트를 파괴할 땐 '아다라' 라는 주문으로 깨는 듯 하다.2.1. 관련 항목
[1] 인터뷰에서 작가는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2] 정확히는 가장 유력한 하트 후보였던 리나리. 나머지 엑소시스트+차오지는 리나리가 끌려가는 걸 막으려다 딸려왔다.[3] 교단 입장에서는 방주를 얻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동성을 확보한 셈이나 다름없다. 과거에는 일일이 이동수단을 동원해서 이런저런 장소에 엑소시스트를 보내야 했지만 방주의 경우 이미 게이트가 만들어진 곳이라면 그냥 거기로 왔다리갔다리 하면 되므로 매우 안전하고 빠르게 엑소시스트와 파인더들을 보내줄 수 있다.[4] 즉 방주의 관리와 운용 자격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 현재 도주 중인데다 기능도 안 쓰겠다 해버렸으니, 교단 입장에서도 머잖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5] 알마 카르마 전투에서 칸다와 알마의 도주를 도울 때 알렌은 절대로 둘의 위치를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작심으로 방주 게이트를 열고 파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