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反逆の龍 / Defiant Dragons역전재판 6 테마곡 혁명파 ~ 반역의 용 |
역전재판 6에 등장하는 조직. 드루크 사드마디가 이끄는 쿠라인 왕국의 혁명파로, 가란 정권의 타도와 변호죄의 폐지를 목표로 삼고 있다.
2. 상세
23년 전 아마라 여왕을 당시 변호사였던 드루크가 암살하였다는 혐의를 계기로 피고인의 형벌을 변호사가 함께 받는다는 변호죄가 제정되자 쿠라인 왕국에 변호사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변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무고한 희생자가 늘어났고, 드루크를 비롯해 이에 저항하는 인물들이 반역의 용을 조직하였다.
조직의 상징은 개요 문단 사진의 깃발에 그려진 용 문양[1]으로 드루크의 오른손에 해당 문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문양이 용인 이유는 리더인 드루크가 용은 굴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 신념을 전수해준 나유타에게도 같은 문신이 있으나 장갑으로 가리고 있다.
리더인 드루크의 옛 법률 사무소를 아지트로 삼고 있으며[2], 성역을 관리하는 마르멜 앗탐, 사라 앗탐 부부도 반역의 용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성역 안쪽에 숨겨진 방도 혁명파의 아지트로 쓰이고 있다. 신성한 공간인 성역에 국가 반역을 도모하는 조직의 아지트가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
쿠라인 왕국은 겉으로는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어서 혁명파라는 이유만으로 잡혀가진 않지만, 왕정 측의 비밀경찰이 죄를 날조하여 혁명파들을 경찰에게 넘기고 있다. 닷츠 디니겔도 역전의 의식 시점에서 수감되어 있다가 탈옥하였고, 드루크도 수감된 혁명파 동료들을 자주 탈옥시켰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비밀경찰에 인해 체포당하는 혁명파 인원이 꽤 되는 듯.
드루크의 아들인 나유타도 반역의 용의 일원이었으나, 법조계 내부에서 혁명을 이루겠다며 검사가 된 이후로 가란 정권을 따르고 있다. 드루크가 말하기를 당시의 나유타는 반역의 용의 희망이었다고.
역전의 의식에서 변호죄의 문제점이 세간에 드러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여파로 혁명파를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나 역전의 대혁명 시점에서는 조직의 인원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