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진성(프로게이머)/선수 경력
박진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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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2
2022년 11월 22일 오전 9시, 광동 프릭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진에어 시절 은사였던 한상용 전 감독에 의하면 테디는 최근에 에이전트와 계약을 하고 열심히 팀을 찾고 있다고하며 24일, 테디한테 4개 팀에서 오퍼가 왔고 중국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말을 남기며 LPL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27일, LPL 썰쟁이 한이는 테디가 UP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를 전했다. #
29일, 도인비가 방송에서 UP이 테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고, 이 소식을 접한 한상용 전 감독이 해당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 첨언했다.
30일, 한상용 전 감독이 방송에서 1~2일 내에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고, 테디 본인은 쉬는 방안도 고려 중이나 최대한 쉬지 말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한다.
12월 3일, 한상용 전 감독이 테디의 행선지가 애매해졌다고 밝혔다. 원래 UP의 크라인이 테디를 원했으나, 크라인이 UP을 떠나게 되면서 UP이 신인 위주의 로스터를 구상, 테디를 더이상 원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결국 고스트와 더불어 시즌 휴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전히 경쟁력이 있지만 전성기 만큼의 기량은 아닌데다가, 화려한 커리어 때문에 몸값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인 듯. 그나마 지난 시즌 프린스처럼 스프링 시즌 도중이나 종료 이후 바텀이 약한 팀에서 영입할 여지는 있으나 선수 본인이 손해를 보는것을 감안해서 큰 결단을 내려야 되기에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인벤의 신연재 기자는 SNS를 통해 리브 샌드박스가 테디를 영입했지만 팀의 연봉 규모는 10억 미만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엄청난 페이컷을 감당하고[3] 영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2.1. 1라운드
2023 Summer "LSB Teddy" |
농심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제리로 적재적소에 킬을 먹고 한타때마다 딜을 쏟아냈고, 2세트는 징크스를 픽, 미드에서 솔킬을 당해 위험할 뻔 했던 경기를 초강력 초토화 로켓으로 킬을 주워먹고 성장했고, 한타때마다 밀리오-징크스라는 미친 사거리를 바탕으로 딜을 욱여넣었고 해설진들로 하여금 움직이는 시즈탱크라는 말을 들으며 경기를 캐리했고, POG를 받는다. 이번 농심전은 테디가 돌아왔고 그 클래스는 여전하다는걸 증명한 경기였다. 1, 2세트 전부 데스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인간넥서스가 돌아왔다는걸 LCK에게 알렸다.
T1전에서는 1세트 제리로 킬을 몰아먹으며 불리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며 상대를 압박했으나 단 한번의 한타 패배로 1데스를 기록하자 넥서스가 그대로 파괴되며 명불허전한 인간 넥서스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는 초반 상대의 다이빙을 잘 대처해서 역으로 2킬을 기록했으나 라인전부터 닐라-유미에 카운터 당한데다 한타에서도 닐라에 집중 마크당하여 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폭사당하며 패배했다.
KT전 1세트에서는 팽팽한 게임 구도였으나 아군 오른이 되도않는 이니시를 걸어 먼저 폭사하여 딜할 각이 나오지 않으며 허무하게 패배하고, 2세트에서는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사이 상체라인은 터질때로 터졌고, 결국 테디가 1데스를 하니 게임은 패배로 끝나며 가히 진에어 시즌3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
브리온전에서는 1세트 자야로 아군 3명이 짤란 상황에서 자신을 물려는 상대를 재대로 빨아들이며 테사기의 위용을 뽐냈고, 3세트에서는 클로저의 캐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연패가 거듭되면서 테디 역시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트너 카엘과의 시너지도 그닥 부각되고 있지 않고 탑솔러 버돌이 심각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은 4주차에도 연패를 기록, 밑순위 팀들과 똑같은 승패 마진을 기록하는 수난을 겪게 되었다.
2.2. 2라운드
LCK Record Standing | |
Teddy 박진성 | |
LCK 통산 4번째 2,000킬 달성 |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KT전 1세트 카이사로 에이밍의 트리스타나를 솔킬내는등의 활약을 했지만 상체에서 밀리게 되며 패배, 2세트 교체출전된 KT 2군을 상대로는 팀 전체가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게 되었다.
결국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끝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채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3. 시즌 총평
[1] 다만 구단에서는 테디의 영입을 프린스의 영입과 비슷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르다고 말하며, 팀적인 장점을 살려서 2023년 서머 우승, 나아가 월즈 진출을 노리기 위해 안정성이 있는 원딜이 필요했다는 이유를 밝혔다.[2] 그나마 클로저와는 T1 시절에 같이 경기를 뛴 경험이 있고, 버돌과 윌러 또한 T1 연습생 경력이 있었기에 적응에 대한 부담은 덜 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파트너가 될 카엘은 작년에 데뷔한 서포터 중에서 최고 유망주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테디와 좋은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카엘도 티카데미에 있던 적이 있었다(...)[3] 계약 기간이 반 년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브 샌드박스가 자본력이 부족한 구단임을 생각하면 그리 적지 않은 수준의 페이컷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