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박시몽 Si Mong Park | |
출생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거주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애리조나주 투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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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생의 한국계 미국인 공학자.20세에 미국으로 이민해 미국 국적을 획득하였다. 애리조나 투손에 거주하고 있다.
2. 경력
- 前 McDonnell Douglas, Boeing, Lockheed Martin Aeronautics, Raytheon Missile System
- F-22 랩터 무장체계 S/W 시스템 설계 책임자
- 다수의 전투기 항법 및 무장시스템 S/W 개발 총괄
- 항법(주행), 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가
- 내비오닉스코리아 대표
- 메타비스타(CTO)
미국 국적을 획득한 후 맥도넬 더글라스,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에서 F-22 랩터 전투기 항법 및 무장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에 관여했다.
2011년에 귀국하여 내비오닉스코리아를 설립했다. 내비오닉스코리아는 센서퓨전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항법소프트웨어(Airscape) 및 무인항공기(UAV) 시스템, 영상분석시스템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정부국책사업[1]을 통한 4건의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국가적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당사 기술력을 인증받아 고기술 보유업체로서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KF-X 개발과정 중 KAI에서 KF-X 탐색개발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2014년 12월 내비오닉스코리아는 지능형 CCTV 영상자료 반출 관리 솔루션 '마스키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전자컴퍼스로 방위각검출을 향상시키는 논문을 한국에서 공동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SAR 레이다의 핵심기술으로 지형탐색 항법의 핵심이 된 중요한 기술이었다.
백종훈 박사와 2016년 중반에야 서로 만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2017년 수소드론 회사인 메타비스타의 CTO,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면서 드론항법 기술을 한국에 보급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했다.
3. 체포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미국 방산업체에서 비행체 및 미사일 항법관련 비행정보 저장 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훔치고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에 위배된 내용이 포함된 설명회를 진행했다는 혐의로 2019년 8월 미 수사 당국에 체포되었으며 2020년 7월에 미 법원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2020년 9월에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징역 21개월을 선고받고 2021년 2월 출소하였다.당시의 판결에 참여한 미국 군사범죄조사국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 D.C. 현장 사무소의 특수 요원인 Raymond Villanueva는 "박시몽은 미국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할 때 우리 방위체계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위임받았다. 그가 이익을 위해 정보를 훔치고 불법으로 수출했을 때 그는 우리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안보부에서는 현재 국가안보보위 임무의 일환으로 미군 기술 자료를 불법으로 다른 나라에 수출한 자들에 대해 수사 및 기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When Si Mong Park worked for American defense contractors, he was entrusted with sensitive information about our defense systems. He betrayed that trust when he stole and illegally exported that information to pursue profit for his own gain,” said Special Agent in Charge of the Washington, D.C. Field Office Raymond Villanueva.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works to investigate and seek prosecution for those who partake in the illegal export of U.S. military technical data to other nations as part of our mission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When Si Mong Park worked for American defense contractors, he was entrusted with sensitive information about our defense systems. He betrayed that trust when he stole and illegally exported that information to pursue profit for his own gain,” said Special Agent in Charge of the Washington, D.C. Field Office Raymond Villanueva.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works to investigate and seek prosecution for those who partake in the illegal export of U.S. military technical data to other nations as part of our mission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2020년 9월 14일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 법원에서 박시몽("박")은 무기수출통제법(22 U.S.C. 2778)("AECA") 섹션 38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 박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발사체, 유도 미사일, 탄도 미사일, 로켓, 어뢰, 폭탄 및 지뢰와 관련된 기술 데이터인 방위 용품, 고의 및 고의로 한국으로 수출하고 수출하게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열거된 항공기 및 항공기 관련 물품과 관련된 기술 데이터(미국 군수품 목록에서 모두 방위 물품으로 지정됨)"
"On September 14, 2020, in 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Si Mong Park (“Park”) was convicted of violating Section 38 of the Arms Export Control Act (22 U.S.C. 2778) (“AECA”). Specifically, Park was convicted of knowingly and willfully exporting and causing to be exported from the United States to South Korea, defense articles, that is, technical data related to launch vehicles, guided missiles, ballistic missiles, rockets, torpedoes, bombs and mines, and technical data related to enumerated aircraft and aircraft related articles, which are all designated as defense articles on the United States Munitions List"
"On September 14, 2020, in 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Si Mong Park (“Park”) was convicted of violating Section 38 of the Arms Export Control Act (22 U.S.C. 2778) (“AECA”). Specifically, Park was convicted of knowingly and willfully exporting and causing to be exported from the United States to South Korea, defense articles, that is, technical data related to launch vehicles, guided missiles, ballistic missiles, rockets, torpedoes, bombs and mines, and technical data related to enumerated aircraft and aircraft related articles, which are all designated as defense articles on the United States Munitions List"
참조
F-22 랩터의 데이터를 통째로 한국에 넘긴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중차대한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박시몽이 직접 유죄를 인정하며 합의하는데 성공하여 미국 정부에서 징역 36개월 이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법원에 의견을 제출하면서 형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의 무기 수출 통제법과 국제무기거래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년의 구금형과 최대 10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제 아무리 동맹국일지라도 잘못 걸리면 바로 중범죄 수준의 처벌을 받는 일반적인 미국의 군사업계 산업스파이 사건임에도 불과하고 미국정부가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여 터무니 없이 낮은 형으로 감량 받은것이라서 이 사건의 이면에는 미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례로 로버트 김 간첩 사건의 범인 김채곤은 징역 9년이 선고된 후 만기 출소했으며 1987년 이스라엘에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로 체포된 조너선 폴라드는 무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8년 뒤 가석방되었다.
4. 여담
- 로버트 김 간첩 사건의 범인 김채곤과 유사한 점이 있는데 한국계 미국인으로 공학을 전공하였고 미국의 국방 관련 정보를 모국인 대한민국에 유출하였다는 점 등이 공통점이다.
- 2024년에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북 관련 업무를 했던 수미 테리가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해당 사건을 통해 한미관계는 혈맹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지만 자국의 국익을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첨예한 경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