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25:40

박상학


파일:박상학 프로필 사진.jpeg.jpg
이름 박상학 [朴]
출생 1969년 2월 16일 ([age(1969-02-16)]세)
북한 량강도 혜산시
학력 김책공업종합대학 (퇴학)
직업 북한 인권운동가

1. 개요2. 논란 및 사건사고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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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인권운동가이다.

1969년 2월 16일 북한의 량강도 혜산시 출생으로 북한의 명문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입학했으나 예비과 과정을 4개월 다니고 성적 미달 퇴학을 당했다. 김일성사회주의노동자청년동맹 청년돌격대 선전지도원을 역임한 바 있다고 한다. 북한 체제의 특성을 볼 때, 이런 이력을 고려하면 그는 북한에서 꽤나 특권층 자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1998년에 탈북해서 1999년에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숙부들이 국가보위성 국가보위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다가 사망했고 사촌들은 꽃제비가 돼서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1] 2005년부터 북한의 독재 정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배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되었다고 한다. 2013년에 노르웨이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창의적 반대운동을 위한 바츨라프 하벨상'(Vaclav Havel Prize for Creative Dissent)[2]수상하였다.

2. 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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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판

“일부 단체들이 하는 공개적 방식은 나도 반대한다. 북한 자극하고 우리 정부와도 충돌을 불사하는 건 옳지 않다. 이건 심리전이다. 세상 어느 나라가 심리전을 공개적으로 하나. 은밀한 방법으로 조용하게 보내면 된다. 북한도 거기에 대해선 뭐라고 안 한다.”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1년 6월 30일 한겨레와의 인터뷰

지나치게 과격한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정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3] 너무 과격한 나머지 보수 성향이 강한 접경지역 주민들조차 욕을 하는 것은 기본에 대북전단 금지법의 빌미가 되었을 정도였다.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 태영호는 한겨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내부 전환을 추동하는 수단으로 대북전단이 유효하다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전단은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니까.”라고 밝히면서도 공개적인 방식은 위와 같이 비판하였다.


[1] 출처[2] 바츨라프 하벨은 체코의 극작가이자 민주화운동가, 정치인.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적극적으로 공산독재에 맞서 싸웠으며, 공산권 붕괴 이후 민주화된 체코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다.[3] 다만 인권운동이 과격한 양상을 띄는 것은 박상학 외에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현상이다. 인권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극단적인 방향도 불사하지 않는 것.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에코파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