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22:12:04

박대성(종합격투기)

파일:KakaoTalk_20210214_203901006.jpg
이름 박대성
출생 1993년 6월 9일([age(1993-06-09)]세)
전라북도 전주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종교 개신교(구세군)
전적 15전 10승 4패 1무효
3KO, 0SUB, 8DEC
1KO, 1SUB, 0DEC
체격 178cm / 77kg[1] / B형
체급 라이트급
소속팀 팀 마초

1. 개요2. 선수 경력3.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종합격투기 선수.

2. 선수 경력

  • 주요 승: 호드리고 카포랄, 김경표, 오호택, 이토 키미히로, 호노리오 바나리오, 아미르 칸
  • 주요 패: 시무이시 코타, 이노우에 유사쿠, 아브라앙 아모림, 로웬 타이나니스

2013년 3월 슈토 이노우에 유사쿠와 웰터급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무대 데뷔, 특유의 화끈한 입담과 거침없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크레이지 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프로무대 데뷔전 전북체고를 재학하며 복싱과 레슬링 두가지 베이스를 쌓은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고교 재학시절 복싱과 레슬링 다른 두 종목에서 재능을 보이며 레슬링의 경우 전국체전 입상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프로 데뷔 전부터 완성도가 높은 선수라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박대성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밝히 과거 이야기에서 어린 시절부터 강한 아이가 아닌 오히려 괴롭힘을 당하는 작은 꼬마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괴롭힘과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퍼져나가는 괴롭힘을 보며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였고 정의로운 꾸준한 자기 단련을 통해 상황을 극복해 냈다고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세미 프로 선수시절 학교폭력예방센터 보조 코치 활동을 하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중학교 시절 운동을 시작하며 관심을 갖게 된 K-1 경기를 보며 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당시 윤동식, 추성훈과 같은 유도 베이스 격투기 선수들의 활약이 당시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고 말했다.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나가며 전주에서 제대로 된 베이스를 기르기 위해 다니던 김제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전북체고로 복학을 통해 1학년에 재학하게 되었다.

전북체고를 졸업 후 서울의 명문 격투기 팀인 강남 팀파시에 소속되어 격투기 선수로의 경력을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다수의 Road FC 센트럴 리그 경기를 진행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Road FC 영건스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Road FC 영건스 경기 4전을 치룬 후 현역병 입대를 진행하였고 2016년 제대 후 Road FC 영건즈 메인 경기로 김경표 선수와 경기를 치루어 승리하며 성공적인 재기를 이루어냈다.

Road FC 본 메인 무대에서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드리고 카포랄 선수와 경기를 치루어 승리를 얻어냈다.

당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권아솔 선수와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박대성 선수가 속해있던 팀의 수장이자 스승인 남의철 선수를 권아솔 선수가 무시하는 발언을 내뱉었고 그에 반발하여 박대성 선수가 나서며 권아솔 선수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권아솔 선수와의 매치를 많은 국내 격투기 팬들이 기대하였지만 당시 Road FC에서 열린 10억 파이트 이벤트로 인해서 박대성 선수가 권아솔 선수와 맞붙기 위해 넘어야할 거대한 산들이 Road FC에 대거 영입되었고 시무이시 코타 선수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게 되면서 박대성 선수와 권아솔 선수의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2]

Road FC에서 패배 후 실력의 부족함을 깨달았다는 인터뷰 후 잠시 동안 경기를 보이지 않던 박대성 선수는 One Championship 에서 전 UFC 챔피언 리치 프랭클린과 함께 격투기 선수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원 워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전보다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며 '원 워리어'선수 선발전에서 당당히 뽑힌 박대성 선수는 One Championship 진출 후 5전 5승 0패 2KO를 기록하며 빠르게 라이트급 챔피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3]

소식에 의하면 정찬성 선수의 소속사 이리디움과 계약하여 벨라토르 UFC 등에서 제의가 왔다고 하며 모두 거절하고 One Championship와 재계약을 했다고 한다.[4]

하지만 이후 아브라앙 아모림, 로웬 타이나니스에게 2연패를 당하였다.

3. 여담

Road FC에서 벌인 김경표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 자리에서 당시 로드걸로 참여한 최설화와 승리포즈를 잡는 과정에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겼고, 최설화는 SNS로 여기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비쳐 박대성은 페미니스트들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발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경찰에서도 무혐의 처분에다 로드 FC 측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최설화는 발언 이후로 논란이 너무 커지자 "박대성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며 입장을 표했고, 이후 얼마 안 가 박대성이 찾아와 만나서 해결했다. 잠깐 로드걸로 참여한 최설화의 입장에선 박대성의 행동에 불만을 가질 만도 하지만, 박대성 역시 격렬한 경기를 치루고 난 후, 관중들의 환호성이 가득한 경기장에서 승리의 기쁨에 더불어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고, 최설화가 스페셜 로드걸이라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을 법하다. 또한 로드 FC에서는 격투 선수가 로드걸을 안거나 들어올리는 등의 문화가 존재해왔고, 아예 로드걸을 안아서 들어올리는 등 더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이후 큰 충격을 받았는지 후에 링 위에서 로드걸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평소 체중은 86kg[2] 그의 경기는 안정적이기는 하나 지루한 경기가 많다.[3] 현 종합격투기 한국 라이트급 1위를 논할 때 항상 언급된다.[4] 원챔프가 인지도는 조금 떨어져도 탑 랭커를 제외한 처우는 UFC보다 낫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UFC에서 탑랭크를 차지할 실력까진 안되다보니 현실적인 선택을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