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2 01:42:28

바이스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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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23.egloos.com/a0053450_4ef4789d6cd21.jpg
명칭 바이스리터(Weißritter)
타입 게슈펜스트 Mk-II 커스텀
형식번호 PTX-007-03C
소속 지구연방군 ATX팀
개발자 마리온 라돔
제조사 마오 인더스트리
전고 21.7m
중량 60.3t
탑승 인원 수 1명
주 파일럿 엑셀렌 브로우닝
기체 전용 BGM 백은의 타천사(白銀の堕天使)[1]

1. 개요2. 상세3. 바이스리터의 무장/기술4. 기타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기체. 사용자는 엑셀렌 브로우닝. '바이스'는 독일어로 '백색', '리터'는 '기사'라는 뜻이다.

2. 상세

게슈펜스트
PTX-001
TYPE Rapidity
게슈펜스트 Mk-Ⅱ
PTX-001RV
TYPE RV
PTX-002
TYPE Strength
PTX-002C
게슈펜스트 하켄(섀도 미러)
PTX-003
TYPE Test
PTX-003C
Alteisen
PTX-003-SP1
Alteisen Riese
게슈펜스트 Mk-Ⅱ
PTX-007-01
TYPE Rapidity
RPT-007
양산형 게슈펜스트
PTX-007-02
TYPE Strength
PTX-007-03
TYPE Test
PTX-007-03C
WeißRitter
PTX-007-UN
Rein WeißRitter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RPT-007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RPT-007TT-01~3
TYPE T-LINK test
RPT-007ET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슈테르벤"
RPT-007K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改
RPT-010
양산형(섀도 미러)

ATX 계획에 의해 마리온 라돔 박사가 제작한 기체로, 등 부분에 장비한 6매의 테슬라 드라이브로 발휘하는 초고속 공중 기동성을 살린 중장거리 포격전을 특기로 한다.

초대 게슈펜스트 타입 T(PTX-003)를 베이스로 개조한 알트아이젠(PTX-003C)처럼 게슈펜스트 Mk-II 타입 T(PTX-007-03)가 베이스다. 처음부터 돌파력을 중시한 육전형 기체인 알트아이젠을 기동력을 살린 중장거리 포격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중장거리 포격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주무기도 빔과 실탄을 모두 발사할 수 있는 옥스텅(Oxtongue)[2] 런처를 주무장으로 채택했지만, 근접 전용 무기가 거의 없고 경량화를 위해 장갑도 크게 희생했기 때문에 근접전에는 알맞은 기체가 아니다.[3] 이 때문인지 게임 스펙상에서도 종이 장갑 수준이다.

또한 이 기체 역시 나올 때부터 엑셀렌에게 "뭔가 정신이 깐따삐야로 날아간 기분?"이라면서 까였다. 쿄스케도 알트아이젠을 타 본 다음에 "이런 정신 나간 기체도 흔한 물건이 아니니까요."라고 했다. 다만 그는 그런 알트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원래는 마리온의 평소 고집대로 EOT를 적용하지 않고 스러스터를 잔뜩 달아서 무작정 날게 만들 예정이었다.[4] 하지만 디바인 크루세이더즈리온 시리즈를 시작으로 아머드 모듈을 배치하자 조나단의 "테슬라 드라이브만 탑재하면 이렇게 스러스터로 도배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날 수 있다"라는 둥, "애초에 테슬라 드라이브는 메테오 3 낙하 이전부터 테슬라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물건이니까 EOT가 아니다"[5]라는 둥의 온갖 사탕발림에 못 이겨 이천 보 양보해서 고집을 꺾고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즉 이 기체는 나중에 등장하는 테슬라 드라이브 탑재형 퍼스널 트루퍼의 원조 격.

개발자인 마리온 라돔 박사의 "안 맞으면 문제가 없잖아요?"라는 극단적인 사상으로 장갑이 한계까지 깎여나간 덕분에, 기동성과 화력은 우수하지만 방어력은 이걸 타는 엑셀렌이 당황할 정도로 아예 없다시피 하다.[6]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바이스리터의 외장은 장갑이 아니라 공력 발생용 카울이다. 즉 사소한 손상도 공력 발생 구조에 문제가 생겨서 추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애초에 장갑판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으니 그야말로 스쳐도 사망하기 딱 좋은 설계... 이런 막장 기체를 타고도 엑셀렌은 L5 전역(OG1)에서 지구연방군 공인 격추 수 1위를 기록했다.

높은 기동성을 살린 사격 전용 기체라는 컨셉을 이은 후계기로 PTX-016L/R 빌트팔켄이 개발되지만, 게슈펜스트의 커스텀기인 바이스리터와 달리 이쪽은 휘케바인 계열의 H프레임을 사용했다. 엑셀렌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복자매 사이."

라미아 러블리스의 정보에 따르면 섀도우 미러 세계에는 게슈펜스트 Mk-IV라는 이름으로 개발 계획이 세워져 있었지만 실제로 제작되지는 않았고,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아벤트가 그 데이터를 유용해서 제작되었다.

엑셀렌 브로우닝이 이걸 타고 나왔을 때 카티나 타라스크가 퍼스널 트루퍼에 집착하여 쿄스케의 게슈펜스트를 기체 도색만 안 했다면 자신이 탔을 거라고 말하지만, 바이스리터는 애초부터 엑셀렌을 파일럿으로 내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티나 혼자서 헛물켠 것이다(...). 기체 특성상 냉철하게 회피와 장거리 전투만을 해야 하는데 그 불같은 성격으로 그걸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7]

OG 시리즈에서는 갈아태우기가 가능하지만, 아인스트에 의해 생물적인 형태를 띤 라인 바이스리터로 변모하며 엑셀렌 전용기가 된다.

3. 바이스리터의 무장/기술


OGS에서의 연출
  • 스플릿 미사일 - 일반적인 다탄두 미사일.
  • 플라즈마 커터 - 접근전용 비실체검이며, 바이스리터에 기본으로 장비된 유일한 접근 전용 무장이다. 사격전을 위주로 하는 바이스에게는 덤에 가까운 무기. 컴팩트/임팩트에서는 고정 무장이었지만 OG 시리즈는 고정 무장 취급을 받지 않는다.
  • 3연장 빔 캐논 - 왼팔의 고정 무장으로, 옥스텅 런처의 사각을 보완하기 위해 장착되었다.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 위력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개조 단가가 저렴해서 사격수치가 높은 캐릭터를 탑승시키면 돈값은 충분히 한다. 또한 램피지 고스트와 OG에서 고정 무장에서 삭제된 플라즈마 커터를 제외하면 바이스의 고정 무장 중 유일한 P병기다. M950 머신건 등으로 보완하지 않으면 굉장히 자주 쓰일 무기.
  • 옥스텅 런처 - 바이스리터의 주무기이며 알파이자 오메가. 옥스텅이라는 단어 자체가 돌격용 창의 이름(Ox tongue spear)에서 따온 것이다. 철갑탄 등 다양한 실탄(통칭 B 모드.)과 빔 포(통칭 E 모드)를 발사하는 일종의 복합 무장이다. B모드에서의 재장전은 펌프액션식(GBA판 OG1)으로 묘사되며,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발사하는 용법은 W모드라고 한다[8]. 컨셉이 동일한 무기로는 트윈 마그나 라이플, 옥스텅 라이플, 오버 옥스텅 런처, 오버 옥스텅 라이플 등이 있다.
  • 램페이지 고스트 - 알트아이젠과 바이스리터의 합동 연계 공격. 알트와 바이스 양 기체가 적에게 돌격하여 협공으로 공격한 뒤 서로의 필살 무기로 영거리에서 마무리하는 합동 공격이다. 모션 패턴이 기체에 입력된 게 아니라 순전히 파일럿인 쿄스케와 엑셀렌의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이 전법에서, 마리온 박사는 ATX 계획의 후속기인 빌트뷜거와 빌트팔켄의 TBS 시스템을 착안해 내었다. 또한 램피지 고스트로 공격할 때는 거의 대부분 쿄스케와 엑셀렌의 정신 나가는 부부 만담을 들을 수가 있다.

4. 기타

입체화에 전쟁 선언이라도 한 듯한 알트아이젠 수준은 아니지만 바이스리터도 입체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 일품이다. 디 인스팩터를 만들 적 제작진이 아무리 바이스리터의 체형을 슬림하게 리파인해도 3연 빔 캐논이 걸려 옥스턴 런처를 두 손으로 쥘 수 없었기에 3연 빔 캐논에 포신 신축 기믹을 넣게 되었다 한다. 그래도 결국 입체화를 성공한 반다이와 고토부키야지만 역시나 여기저기 가동 문제나 내구도가 애매한 데가 많다.

그리고 알트아이젠에 이어서 철기교로 제품화가 확정되었다.


[1] 이상의 설정은 해당 기체가 참전한 최신작인 슈퍼로봇대전 OG의 정식 설정을 기준으로 한다.[2] 말 그대로 우설(牛舌)인데, 정확히는 파르티잔중 도끼날이 없이 찌르는 부분만 있는 창 모양이 소 혓바닥처럼 생겼다고 옥스텅 파르티잔이라고 불렀다.[3] OG OVA에서도 발토르가 달라붙자 엑셀렌이 난감해하는 장면이 나온다[4] 만일 이 플랜이 실현되었다면 알트아이젠에 맞먹는 결함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장갑까지 포기해 가며 공력을 발생시키려 해도 인간형인 이상 비행에 유리한 형상이 아니고 그만큼의 추력 손실을 스러스터로 벌충해야 하는데, 스러스터를 늘리는 만큼 중량이 증가해 추중비가 떨어지고 그 중량을 커버할 만큼 스러스터를 늘리면 또 중량이 늘고...의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 사실상 배면이 로켓으로 빼곡히 들어차는 꼴이 되었을 것이다.[5] 완전히는 아니고 '거의' 맞는 말인데, 기존부터 연구하고 있던 기술인 것은 사실이나 소형화에 EOT가 사용되었다. 즉 완전히 EOT와 무관한 물건은 아니다. 마리온이 테슬라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으려 한 것도 그 때문.[6] 덤으로 개발진 중 한 사람"여전사는 옷을 얇게 입으면 입을수록 강하고 섹시하지."라고 지원 사격.[7] 그래도 막상 바이스리터를 태워보면 동 레벨에 집중을 쓰지 않은 엑셀렌만큼은 활약할 수 있고, 애초에 게임에서도 돌격형 파일럿으로 나오기 때문에 갈아태운다면 보통은 같은 ATX 계획의 PT인 알트아이젠에 태우게 된다.[8] OG 1에선 라인 바이스리터가 없어서 필살 무기로 추가한 듯. 임팩트에서는 E모드에 있던 바이스리터의 상반신 컷인도 여기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