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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ee00><colcolor=#000>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 <nopad> | |
| '''Natus Vincere [[감독#s-2| ★ ]]TheRock''' | |
| 바실리스 볼티스 (Vasilis Voltis) | |
| 출생 | 10월 3일 |
| 포지션 | 바텀 |
| 국적 | |
| 소속 |
(2025.11.19 ~ ) |
1. 개요
그리스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現 LEC의 Natus Vincere의 감독.2. 지도자 경력
1989년생 그리스인 지도자. e스포츠 위키에 의하면 선수 시절 포지션은 바텀 라이너였다고 하는데, 너무 오래 전이라 전혀 정보가 없다.지도자를 시작하고 2022~2023년은 고국의 양강 게임단인 팀 판타즈마와 위러브게이밍에서 활동했으며, 당시 NLC에서 활동하다 잠시 WLG를 통해 자국 리그로 복귀했던 블라디를 지도하기도 했다. 이 당시의 인연이 2년 뒤 KC 블루 감독 부임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2024년은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e스포츠에서 활동했다.
2.1. 2025 시즌
2025년에 KC 블루의 감독으로 부임해 ERL의 일약 유명 인사로 등극했다. 2025 시즌의 ERL은 캐드럴의 슈퍼팀 Los Ratones의 실버 로드를 향한 거침없는 진격이 가장 큰 화제였고, 이 과정에서 솔로랭크와는 그나마 최소한의 차이가 있어도 팀 랭크와 대체 뭔 차이가 있나 싶은 ERL의 팀게임 수준에 대한 성토와 과거에 비해 수가 적어지고 그 중 과거 유럽, EMEA 롤의 전성기와 같은 번뜩이는 재능도 줄어든 유망주들의 현주소에 대한 성토가 끝을 모를 정도로 이어졌는데 그 LR의 실버 로드를 결과적으로 저지해낸 팀이 바로 KC 블루였고 KC 블루의 핵심은 특급 에이스 1명이라기보다는 감독인 더락이었기 때문이다.LR의 실버 로드 저지 이전에 더락의 1년치 활약을 점검하려면 먼저 윈터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2025 시즌의 KC 블루는 육성을 중시하는 KC 프런트의 안목에 걸맞게 저점이 높은 ERL 거물급 선수들로 구성되었지만 코어 유망주였던 블라디와 칼리스테가 차례로 콜업된 직후라 개인 단위 고점이 애매해 보이는 로스터였다. 부카다는 야이크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었지만 몸값이 너무 비쌌던 릴레츠 영입에 실패해서 프랑스 로컬도 채울 겸 선회하여 플랜 B로 데려온 느낌이 강했고, Team GO 시절에는 롯에게 고통이나 주는 선수여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슬로우큐는 장기간 ERL에서 활동했음에도 챔피언 폭과 라인전 기량에 발전이 없었고, 메인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격 참여라는 게임 외적 사정이 있긴 했지만 준수한 만큼 체급이 애매한 노망주로 여겨졌으며 3XA는 큰 기대를 받고 LEC로 콜업되었으나 폭망하고 내쳐진 케이스, 피에로는 CL에서 넘어온 수많은 한국인 유망주 가운데 그리 거물까진 아니었다.
그러나 체급이 별로라 그룹 스테이지 1승 3패로 타이브레이커까지 치러가며 간신히 생존한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각성해서 결승 딱 1세트만 내주고 LFL 윈터 우승을 해버린다. 특히 바게트 천룡인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부카다가 유망주 테오칵스를 가지고 놀 정도로 사람이 아예 달라졌고, 슬로우큐의 좁은 챔피언 폭 또한 밴픽으로 잘 커버하면서 LFL 윈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기서 EM 개막을 앞두고 더락과 KC 블루에겐 첫 번째 악재가 터지는데, LEC의 SK에서 이스마가 불화를 일으키면서 KC 프런트가 일방적인 이적료를 받는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부카다를 SK에 팔아먹은 것이다. 거기다 GX의 정글러 클로저가 개인 사정으로 휴식을 선언해 버리면서 급히 정글러가 필요해진 GX에 KC 프런트가 이스마를 또 팔아먹는다. 그렇게 KCB는 자신들의 스프링 정글러가 누구일지 모르는 상태로 계약직 이스마를 데리고 EM 윈터를 치르게 되었다. 참으로 계약직다운 책임감을 보여주며 EM을 치러낸 이스마를 데리고도 LR을 패자조로 떨어뜨리고 8강에 진출한 KCB였지만, 4강에서 LFL 윈터 결승 상대였던 IJC를 만나 체급 차이와 헐거워진 팀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그리고 IJC는 결승에서 4강의 경기력의 절반도 채 보여주지 못하고 LR에게 대떡을 당한다.
여기서 KC 프런트는 그래도 염치가 있었는지(?) 어정쩡하게 쉬던 유럽 늙은이 하나 찾아서 데려오는 게 아니라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2006년생 북미 유망주 유키노로 부카다의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하지만 LFL 스프링 초반에 유키노는 이 선수가 NACL을 2년 뛴 게 맞는지 의심되는 그야말로 목불인견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솔랭전사처럼 팀게임이 아예 안 되는데다, 챔피언 폭 또한 처참해서 그나마 과감하게 들이박는 신 짜오, 오공 등을 시작으로 챔피언을 하나하나 바닥부터 다시 깎아나갔다. 그렇게 스프링도 또 정규시즌을 10팀 중 8위로 조지고 시작했지만,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 진출전 젠틀 메이츠전까지 속성으로 필승 공식을 정립하며 승승장구한다. 허나 케두이를 SK로 팔아먹고 각성한 BK 로그에게 도장깨기를 허용하며 결승에서 2:3으로 석패한다. 슬로우큐와 유키노의 좁은 챔피언 폭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EM에서도 8강에서 미드 빼고 ERL 역대급 체급이라는 SL의 로스 헤레틱스를 격파하는 등 순항했지만, 4강 상대가 윈터의 KCB들처럼 그룹 스테이지에서 LR을 패자조로 떨어뜨리고 올라온 바르셀로나였고 1:3으로 패배하며 스프링을 마감한다.
그러나 더락의 지도 하에 KCB와 유키노는 계속 성장했고, LFL 서머는 BKR이 2026년을 위해 선점을 시도한 NAVI 때문에 릴레츠가 이탈하면서 몰락한 사이 그 BKR의 부쉬처럼 원딜러 하푼을 영입하고 떡상한 갈리온즈가 전승가도를 달리는데 KCB가 이번엔 정규시즌부터 바로 2위로 따라붙는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승자조 준결승에서 그 갈리온즈에 2:3으로 석패했지만 패자조 준결승에서 젠틀메이츠에 3:2 신승, 결승전에서 갈리온즈에 3:0으로 복수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LFL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EM 서머에서는 LFL 4팀이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했지만 3시드 젠틀 메이츠는 03년생 서포터 윌덴브루흐를 앞세운 독일 3시드 로스만이라는 복병에 발목잡혀 빠르게 광탈, 뜬금없이 플레이-인과 스위스 한정으로 각성했던 4시드 바이탈리티 비와 2시드 갈리온즈 또한 각자 꿀럼꿀렇지와 LFL 내수용 롤의 한계를 보여주며 윈터와 스프링 대비 폼이 크게 떨어진 로스 라토네스에도 쓸려가버리면서 어느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그 젠틀메이츠에도 패했던 KCB만이 생존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가 LR의 실버로드만이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이었지만, 4강전에서 KCB가 3세트 내내 압도적으로 전 라인 스노우볼링을 굴려 LR을 3:0으로 압살했다. 특히 팬들이 아무리 2부 리그지만 저런 솔랭식 플레이로 팀게임 우승컵을 계속 들어올리는 게 말이 안 되는 걸 넘어 짜증이 나려고 한다는 바우스의 자살 사이온식 원패턴 플레이를, 한때 대형 유망주였던 LEC 출신의 슈젠더도, LCK CL 출신의 한국인 용병 하울링도, 백전노장 백기사108도 응징하지 못했는데 그리 실링이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지 못하던 노망주 메인터가 마침내 팬들이 원하던 플레이를 완벽하게 해내서 5전제에서 바우스와 LR을 침몰시켰다. 그리고 결승 상대는 미드의 블랙홀을 메꾸고 돌아온 ERL의 체급 거인 로스 헤레틱스였지만, 카이저-다글라스-트라신이라는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KCB가 팀 단위에서 넘을 수 없는 차이를 보여주며 3:0 승리를 거두고 2025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든다.
비록 LR 자체가 윈터, 스프링 그룹 스테이지 패자조행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서머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 3패 조까지 밀리는 부진을 보였기에 서머의 KCB가 윈터의 IJC나 스프링의 BKR, 바르샤와 비교해서 아예 천외천 수준이었다고 해석하기는 뭐하지만, 적어도 서머의 VITB와 갈리온즈는 그 서머의 LR에도 5전제로 맞붙자 귀신같이 무기력하게 쓸려나갔고 LFL 기준 개인 체급이 VITB나 갈리온즈와 오차 범위 바깥에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지 않았던 KCB는 그 두 팀보다 훨씬 좋은 팀게임을 보여주며 LR을 완파했다는 긍정적인 해석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팀게임 운영의 핵심인 정글을 2번이나 갈아치웠는데도 뒤처진 팀합을 따라잡으며 마침내 우승을 해버렸고, 노망주 메인터의 콜업을 성사시켰으며 머릿속이 하얀 도화지 같던 유키노는 북미 명문 FLY의 오퍼를 거절하고 하락세인 야이크의 잠재적 대체자로서의 야심을 드러낼 정도로 거물급 유망주로 성장했다. LEC에서 한 번 날개가 완전히 꺾였던[1] 3XA와 LEC행 당시 주목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피에로 역시 비시즌 스토브리그에서 LEC 팀들이 자주 관심을 가진 매물로 언급되었다.
게다가 LR의 실버 로드 도전 당시 자주 언급된 ERL의 문제점이 게임 초반에는 정글러, 게임 후반에는 원딜의 개인 기량 위주로만 팀 승리 플랜을 구축하면서 정글러와 서포터들의 팀게임 기본기가 하나도 잡혀있지 않다는 점이었는데, 부카다는 흔히 어린 유망주들에게 기대하는 교전에서의 메카닉과 센스 측면에서의 고점은 우려대로 매우 부족했지만[2] 기본기가 매우 충실해서 LEC 코스트리머인 와디드의 호평을 받았다.[3] 그런데 부카다는 Team GO 시절까지만 해도 LEC 콜업과는 억만 광년 떨어진 바게트 천룡인 노망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사이 그를 육성해낸 것은 더락과 KCB 코치진이라고밖에 추론할 수 없다. 게다가 부카다가 떠나고 더 고점이 높지만 더 바닥부터 가르쳐야 했던 유키노의 육성마저 다시 한 번 성공해냈기에, 많은 LEC의 재앙 코치진들처럼 운때가 맞아서 얻어걸린 모양새라고 보기도 어렵다.
2.2. 2026 시즌
2.2.1. LEC 스토브리그/2025
이렇게 보면 영벅-길로또-프레디-스트라이커라는 지속된 LEC 졸장 계보에 지쳐버린 LEC 팬들 입장에서 ERL이 키워낸 차세대 명장이 LEC에서 빛날 일만 남았다고 장밋빛 행복회로를 풀가동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정작 2026 시즌을 앞둔 더락 감독과 NAVI 입장에서는 악재가 너무나 많다. 우선 화끈한 현질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받았던 NAVI 프런트가 시작부터 한스 쌈디를 우수한 스크림 성적을 이유로 잔류시키는, 사실상 자충수를 선택하는 바람에 스토브리그가 대차게 꼬여버렸다. 결과적으로 팀 라인업은 플로어형 유망주인 메인터와 포비, 메카닉과 센스는 좋지만 지금까지는 운영 능력이 전무했던 릴레츠와 파루스, 스크림의 본좌지만 2022 한화생명 시절에 이어 2025 서머에도 팬들 모두를 놀라게 한 쌈디라는, 개인 단위로도 상수 하나 없는데 리더가 될 선수도 딱히 보이지 않는 2신인+1노망주+2폐급 조합이라는 탱킹도 못하느니만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기적을 만들어내려면 의외로 2025 서머에 오더 비중이 높았다는 포비를 축으로 비자 문제로 LEC 콜업을 위해 2025 서머 경험의 공백까지 감수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릴레츠와 타르가마스와 쌍벽을 이룰 역대 ERL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LEC에서는 재앙과도 같은 2025년을 보냈던 파루스를 팀에 녹여내고, 한스 쌈디가 1년 차이로 2019 고스트마냥 각성하고 메인터 또한 칸나의 등장과 미르윈, 낙 나코, 롯의 급부상으로 급격하게 빡빡해진 LEC 탑에 빠르게 적응을 해내야 하는데 여기서 톱니바퀴가 조금만 어그러져도 팀의 성적이 수직 낙하할 가능성이 높다. 이걸 정말로 다 실현해내면 더락은 엘요야빨 아니냐고 의심받는 멜젯을 넘어 ERL 출신 최고의 지도자에 등극하는 것이고, LEC 역체감 딜런 팔코는 물론 그 약팀들을 세 팀이나 살려낸 타베 다음으로 LoL e스포츠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라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최근 ERL 출신 지도자에 대한 기대치는 하필 바로 이전에 KC 블루 소속으로 EM 왕조를 구축한 스트라이커의 LEC에서의 처참한 실패로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사실이 모든 팬들의 설레발을 자제하게 만든다. 밑천이 다 드러나자 팀원 과반수가 항명할 만큼 제대로 된 전략전술도, 용인술도 없는 인물이 왕조를 만드는 리그에서 통했다고 1부 리그에서 통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부카다와 유키노를 키워낸 감독이 릴레츠를 맡는다는 단순한 명제만큼은 많은 LEC 팬들이 더락에 대한 마지막 기대를 버리지 않기 충분할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에, NAVI 프런트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가장 큰 성과가 더락 감독 영입으로 평가받는 것이며 사실상 이 둘의 행보에 NAVI의 장기적인 성적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다. 당장 그럴듯한 성적을 내려면 위에 언급한 모든 기적들이 다 필요하지만 말이다.
3. 여담
- 린서스, Zazee에 비하면 임팩트는 떨어지지만 NAVI 감독 선임 거피셜이 나오자마자 닉네임이 더 락이라는 점 때문에 이름이 같은 프로레슬링 선수 더 락은 물론 레슬링 또는 WWE 드립과 엮이는 등 소소한 화제가 되었으며, 간혹 봇치 더 록!, 나락과 엮이기도 한다. 마침 체형이 체형인지라 '리얼 파이트나 레슬링으로 피드백하는 게 아니냐', '사실 벤치 클리어링을 고려한 영입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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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노쇠화되어 LEC에서 밀려난 베테랑이나 AAAA형 유망주라서 LEC에서 빠르게 실패하고 리턴한 노장들보다 뭔가 트러블을 크게 일으키고 내려온 한때의 특급 유망주들이 유독 ERL에서 동기부여가 망가지고 폼이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3XA는 여기서 예외가 되었다. 다만 3XA는 워낙 어릴 때부터 주목받은 유망주라 한 번 LEC에서 확실하게 망하고 나서도 아직 LEC 팀들이 다시 재신임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걸 내부 사정을 자세히 모르는데도 무작정 전부 감코진의 업적으로 추측하긴 조금 애매하다.[2] 이래서 BDS 이적 후에는 스프링 SK에서의 호평을 다 까먹고 서머를 말아먹었다.[3] 이래서 루피의 고점이 찍혔을 때 스프링 정규시즌 패왕 프나틱을 잡아냈고, 그 루피가 루피네이션 밈이 생길 정도로 망해버린 뒤에도 부카다만큼은 스프링 내내 호평을 받으며 BDS로 이적했다. 한편 이렇게 타고난 개인 기량이 떨어지지만 기본기가 충실해서 와디드에게 해설 중 호평을 받은 또 다른 선수가 헤레틱스의 서포터 스텐드이다. 반대로 고점은 높지만 팀게임 기본기가 엉망이라 LEC에서 폭망한 ERL 출신 서포터 유망주에는 LFL 우승 및 EUW 솔랭 1위 장기 집권에 빛나는 조엘리스와 LFL TCL 우승을 넘어 EM 2회 우승에 빛나는 파루스가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더락이 그 파루스를 2026년에 지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