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9:24:52

바보(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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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파일:바보 웹툰.jpg
장르 순정
작가 강풀
출판사 문학세계사 → 재미주의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04. 11. 01. ~ 2005. 04. 19.
연재 주기 자유 연재
단행본 권수 원판: 2권 (2005. 08. 08. 完)
재판: 2권 (2012. 01. 30. 完)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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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애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의 순정 웹툰. 작가는 강풀.

순정만화 시리즈 시즌 2에 해당된다.

2. 줄거리

바보처럼 살다가 바보처럼 간 인생

지호는 유학갔다 1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가고 있는 지호를 어떤 남자가 따라온다. 남자는 꼬질꼬질한 옷차림을 하고 조금 모자라 보이기까지 한다. 지호가 다가가자 남자는 신발 한 짝을 떨어뜨리고 황급히 도망친다.

집에 돌아온 지호는 남자가 어릴 적 같은 반이었던 승룡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3. 연재 현황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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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04년 11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연재됐다.

2005년 4월 19일 총 42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승룡 - 배우: 차태현 (아역 : 서대한)
    남주인공. 27세. 성은 이 씨다. 원래는 장애인이 아니었으나 어릴 적 연탄가스 누출 사고를 겪어 일산화탄소 중독에 뇌손상을 입고[1] 후천적 지적장애인이 되었다. 같이 사고를 겪은 아버지는 사망했다. 정신연령은 대략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2][3] 하지만 머리는 나쁘기는 해도 사리분별을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토스트 장사를 하면서 가장 노릇을 하고, 자기 의사표현도 잘 하며, 스스로 집안일 등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은 있다. 토스트 맛이 좋아 학교내에서도 소문이 날 정도였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토스트 장사를 빼먹지 않기 때문에[4] 생각 외로 돈을 많이 모아놓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여동생을 위해서 쓰는데다가 평소에 꾸미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5] 겉으로 보기에는 노숙자 비슷한 추레한 모습으로 다닌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도 채 못했는데, 학부모들이 지적장애인이 한 반에 있는 걸 싫어해서 결국 5학년 때 그만두어서 그렇다.[6] 친구들한테는 만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친구라는 평을 듣는다. 자신의 여동생인 지인이가 신장에 문제가 생기자 자신의 신장을 떼어주려고 했을 정도로[7] 여동생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상수가 살해위협에 처하게 되었을때 자신을 상수냐고 묻는 살인청부업자한테 이라고 대답했고[8] 결국 승룡이를 범인으로 착각한 살인청부업자에게 벽돌을 맞은 뒤 피를 흘리다가 지호의 집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젊은 나이에 최후를 맞이했다[9] 참고로 후기만화에서 승룡이를 자기가 그린 캐릭터 가운데서 가장 아끼는 캐릭터로 손꼽았다.
  • 지호 - 배우: 하지원 (아역 : 故최진리)
    여주인공. 피아니스트. 성은 석지호이다. 중학생이 되고나서 유학을 갔다가 도망치듯이 귀국했다. 승룡과는 초등학교 동창. 처음에는 반가워하는 승룡이를 보고서 왠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지만 승룡이가 도망치면서 흘린 신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승룡을 기억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자신의 아버지도 승룡이를 진단하고 치료했던 의사로 승룡이와 인연이 깊으며 가금씩 찾아와서 돌봐주고있다.[10] 피아니스트의 길을 포기할까 생각중이었지만 승룡이 덕택에 다시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고, 피아니스트로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콘서트에서 자신이 이곳에 있게 해주었던 이(승룡)을 언급하며 피아노 협주곡 1번(쇼팽) 2악장 로망스를 연주하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된다.
  • 상수 - 배우: 박희순 (아역 : 강성화)
    승룡의 소꿉친구이자 절친으로 국민학교 5학년때 자신의 잘못을 대신 덮어씌워주면서도 자신의 실수로 불이 났다는 것을 끝끝내 말을 해주지 않은 승룡이를 보고 고마워하면서도 미안해하고 있다.[11] 욱하는 성질이 심해서 학창시절 내내 싸움을 자주해서 정학을 당하기도 하는 등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힌데다가 평소에 촌지를 받는 교사[12]에게 아부를 떨어야한다는 것이 고까웠던 나머지 욱해서 졸업 4개월을 앞두고 고등학교도 그만뒀고, 고졸도 못 되는 학력 때문에 직업도 제대로 못 구했다. 그나마 하는 알바도 손놈을 만나면 성질이 발동해서 문제를 일으키는지라 오래 못 갔다. 승룡이와 같이 단란주점에서 희영이랑 놀다가 승룡이를 조롱하는 질 나쁜 행인을 두들겨팼다가 가게 기물도 같이 박살냈는데 배상할 돈이 없어서 배쨀려고 하던 차에, 운 좋게도(?) 주인도 조폭 두목이었던지라 눈에 들어서 조폭이 되었고, 다방 카페 작은별의 지배인으로 재직하면서 경제적으로 그나마 안정된 삶을 살게 되는듯 싶었지만, 곧 조폭으로써의 삶에 회의감이 들게 되었고, 희영이를 도와주었다가 두목에게 살해당할뻔했지만 딱 그 시간에 지인이한테 신장 이식수술 관련 진단을 받은데다가 살인청부를 받은 조직원들이 승룡을 상수로 착각한 덕택에 목숨을 건졌고, 후에 조폭 두목을 살해하려하지만 승룡이가 거짓말로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는 것을 알면서 두목을 일단 살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승룡이가 죽은 뒤에 따로 토스트가게 사업을 이어서 하게 되었고 지인이를 맡게 되었다.
  • 지인 - 배우: 박하선 (아역 : 류연미)
    승룡의 8살 아래 여동생.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빠가 연탄가스 사고를 당해[13] 죽어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사고의 내막을 모르고 커서 바보 오빠를 싫어한다. 엄마가 자기는 안 챙기고 오빠만 챙겼다는 질투심도 있는데다가 비록 오빠가 생계를 꾸리기는 하지만 자기 오빠가 자기가 다니는 학교 문앞에서 토스트 노점을 하는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오빠가 매일 아침마다 해주는 토스트도 안 먹고 다닐 정도이다. 하지만 유전병에 걸려 입원하게 된 뒤, 지호의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오빠가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는것을 깨닫게 되면서 오빠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되었고 오빠가 세상을 떠난 후 사망신고서를 냈을때 생전에 오빠라고 제대로 부르지 않았다는 것에 진심으로 슬퍼했다.[14] 오빠한테 감사한줄도 모르고 모질게 굴다가 결국 천벌을 톡톡히 받았다.
  • 희영 - 배우: 박그리나 (아역 : 조아라)
    상수의 상사가 운영하는 다방의 여종업원이자 위 세 사람의 1년 후배. 사치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유흥과 쇼핑으로 (학생 때 길거리에서 카드 모집인을 통해 만든) 카드빚을 많이 졌던 터에 돈 많이 주는 일을 찾다가, 결국 유흥업소 종업원의 길로 빠지고 만 아가씨[15]. 조폭의 길로 접어든 상수의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원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빚 때문에 두목에게 아양 떨어야하는[16] 상당히 험난한 신세였지만, 승룡이가 건네준 빨간구두를[17] 보고나서 마음을 다시 잡고 가게를 그만두게 되었고 백화점 직원으로 취직해 새출발한다.
  • 지호의 아버지
    의사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승룡이네 가족과 인연을 맺어왔다. 승룡이 어머니의 임신부터 승룡이의 화상, 지인의 투병까지 전부 이 사람이 진료했다. 승룡이 엄마의 유전질환을 물려받았을까봐 자주 확인했지만 질환을 물려받은 건 지인이었다. 결국 쓰러져서 승룡에게 안겨서 온 지인이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아니라며, 신장을 기꺼이 주겠다는 승룡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험한 결심을 한 것임을 제대로 알려준다. 이후 승룡이 죽었을 때 상당히 슬퍼했고 승룡이 좋아했던 작은 별을 지호가 연주회에서 연주하자 승룡을 떠올리고 슬퍼한다.
  • 승룡, 지인의 아버지
    승룡이 7살일 때 지인을 임신한 아내가 몸조리를 위해 친정에 내려갔고 그 사이 아들을 돌보다가 연탄 가스 유출 사고로 사망했다. 아들은 겨우 집 밖으로 내보내서 살긴 했지만 자신은 그만 죽고 말았다. 지인이 유복자가 되는 바람에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고 컸지만 살아있었으면 천생 딸바보였을 것인 게 청력이 형성되지도 않았을 임신 초기에 태담을 해주고 딸을 위해 태교해준다면서 작은 별을 불렀다. 이를 지호가 듣고는 교회 연주회에서 연주할 곡으로 선정하게 된다.
  • 승룡, 지인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둘째 지인이 유복자가 된 이후 남매를 키워왔다. 승룡이 바보란 이유 하나만으로 음악실 피아노를 태운 범인으로 지목되자 참지 못하고 아들을 학교에 내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가르치기로 마음 먹었지만 신장 질환으로 쓰러졌고 고물상 아저씨가 승룡의 울음 소리를 듣고 수레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얼마 못 가 사망하고 만다.[18] 승룡에게 토스트 만드는 법을 알려준 장본인, 덕분에 승룡은 학교 앞에서 토스트 가게를 차리게 된다.
  • 두목
    상수가 운영하는 작은 별 카페의 건물 주인, 희영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사진이 있다며 협박을 했지만 이를 안 상수에게 두들겨 맞고 희영에게 빌려준 돈을 받고 손절당하자 사진을 꺼냈는데 그저 평범한 사진이었다. 하지만 희영은 이 사진을 찢어버리고는 방식이 잘못됐다며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희영을 잃고는 상수를 죽이겠다며 손에 붕대 감은 사람이 상수라며 청부업자를 시켜 살해를 지시했는데 하필 그때 승룡이 손에 화상을 입어 지호가 붕대를 감아줬던 터라 청부업자가 승룡을 상수라고 착각했고 승룡은 그때 상수가 맞다고 답을 하는 바람에 승룡이 살해당하게 된다. 상수가 이를 알고는 두목을 죽이려고 했지만 두목은 그저 승룡이 바보를 잘못 건드린 탓이라고 조소했고 상수는 승룡이 널 살려준 거라며 그냥 가버린다. 이후 건물도 재건축에 들어갔고 두목은 잠적해 아무도 소식을 모르게 된다.영화에선 재진이란 이름이 생긴다.
  • 토성 관리인 할아버지
    어린시절 승룡이가 자꾸 문화재였던 토성에 올라가는 것을 반대하고 혼냈으나 그 뒤로 승룡이의 사연을 듣고 야단치지 않는다. 만화 마지막에는 승룡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눈물을 흘렸다.
  • 고물상 아저씨
    어린시절 승룡이의 엄마가 쓰러지자 승룡이를 도와주었다.[19] 그 후 떨어진 운동화나 신발을 보면 항상 승룡이의 집에 준다. 마지막에는 승룡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그 뒤로도 승룡이를 추모하면서 승룡이 집에 신발을 주고 간다.

5. 미디어 믹스

5.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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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아버지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승룡을 방 밖으로 밀어내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2] 묘사를 보면 사고 당시(7살) 지능수준으로 멈춰있는 상태로 보인다.[3] 3급으로 추정된다. 당연 하겠지만 생활 연령은 이거보다 높다.[4] 지인의 병간호를 위해 한 번 가게를 쉬었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다.[5] 하지만 작중에서는 꾸미고 다닐경우에는 상당한 훈남으로 설정되어있다.[6] 그리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상수의 실수로 일어난 화재였다.[7] 결국 혈액형이 맞지 않아 신장을 상수의 것으로 이식하게 되었지만, 그런 결심을 한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었다. 의사 말마따나 ‘자기 몸을 떼어서 주는’ 것이니.[8] 이것은 승룡의 처음이자 마지막 거짓말이었다. 그리고 이 거짓말이 통했던 것은 이때 승룡이 상수가 다친 손과 같은 손을 다친 상태였기 때문이다.[9] 죽어가는 순간에도 지인이를 걱정하고 지호가 사준 신발이 벗겨지자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듯 힘을 쥐어짜 다시 고쳐신는다.[10] 토스트를 팔아주면서 건강상태 특히 소변을 잘 보는지를 물어보는데 이는 후에 복선이 된다. 승룡의 어머니가 신장질환으로 돌아가셨기 때문. 유전이 되는 질환이었는데, 승룡이가 아니라 여동생 지인이 발병하면서 작품 분위기가 바뀐다.[11] 이 화재 사건이 승룡이 학교를 그만두게 된 원인이며, 당시 지호가 즐겨쳤던 음악실의 피아노도 불타버려 지호가 승룡에서 다신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울면서 소리를 질렀던 탓에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이후에도 승룡은 지호를 볼 때마다 반가워하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도망가기만 했었다.[12] 이런 식으로 학부모 면담을 할 때마다 슬쩍 책상 서랍을 열었는데, 이는 즉 잘 넘어가고 싶으면 촌지를 내라는 뜻이었다.[13] 승룡도 죽을 뻔한 그 사고.[14] 대사도 자신이 쓰러졌을때 승룡이 구하러 왔을때 한 말이었다.(“얘는 내 동생이고 나는 얘 오빠에요”/“그 사람이 제 오빠고 저는 그 사람 동생이에요.”)[15] 사실 자업자득이다.[16] 원치 않는 성관계를 요구받아도 거스를 수 없었다.[17] 어릴 때 남들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신은 구두였다. 막상 관심이 지호에게만 집중되자 길가에 버리고 갔는데 그걸 고물상 아저씨가 주워서 승룡이에게 준 것을 승룡이 여지껏 보관하고 있었다.[18] 훗날 이 질환을 지인이 물려받아 쓰러졌지만 상수가 신장을 이식해줄 수 있었고 지인은 살아났다.[19] 당시에는 승룡이 지능이 떨어지는 것을 몰랐고, 얼마나 놀랐으면 신발이 벗겨지는 줄도 모른 채 뛰어가냐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