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밍장군 General M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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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가족 | 연인[1] 지유안 딸 린 | |
| 배우 | 러셀 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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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이라 3: 황제의 무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몽염(蒙恬)과 둔장(屯長) 진승으로 보인다.2. 작중 행적
본디 황제의 오른팔이자 오랜 충신인 장수로, 황제가 천하통일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다. 지유안을 데려오라는 황제의 명을 받고 찾아가 그녀를 처음 만난다. 이후 황제의 명에 따라 지유안과 함께 불로불사의 비밀이 담겨 있는 서적을 찾기 위해 서쪽 변방의 오래된 사찰로 떠났다가 그곳에서 지유안과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지유안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황제에 의해 거열형에 처해져서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고[2] 그의 시신은 만리장성 공사에 강제로 동원됐다 사망한 포로들의 시신과 같이 만리장성 밑에 묻힌다.
그리고 2000년이 지나 황제가 부활하자, 황제를 막고자 묻혀 있던 포로들의 시체를 깨워서 부활시킨 지유안에 의해 다른 포로들과 함께 부활하여 시체 군단을 이끌고 황제의 군대를 향해 돌격한다. 이때 그들의 앞에 있던 릭과 에블린을 보고 적인 줄 알고 포위해서 공격하려고 하지만, 릭이 지유안의 이름을 말하자 같은 편이라 여기고 시체들과 함께 다시 돌격하여 황제의 토우 군대와 맞서 싸운다.
3. 기타
- 지유안에 의해 부활해서 황제의 군대와 맞서 싸울 때, 밍장군이 시체 군단을 이끄는 리더이고 시체들이 밍장군을 따르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사실 잘 생각해 보면 이는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다. 시체 군단은 본디 황제의 천하통일을 위한 정복 전쟁에 맞서 싸우다 패하여 포로가 되어서 혹독한 만리장성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다가 사망한 사람들이고, 밍장군은 상술했듯 원래는 황제의 충신으로 그들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을 지휘하여 그들과 대적했던 장수였다.[4] 즉 포로들과 밍장군은 원래 서로 적이다. 영화 제작진은 아마도 억울한 죽음(밍장군, 포로들)에 대한 복수와 선(지유안,린 모녀) vs 악(황제)의 대립 구도를 극대화시키려는 의도였겠지만, 어찌됐든 개연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1] 지유안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지유안을 탐하던 황제 때문에 둘 사이의 관계를 공공연히 드러낼 수는 없었고 이로 인해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는 못했으므로 아내는 아니다.[2] 이전엔 능지처참이라고 했지만 말에 사지를 매달아 찢는 형벌은 거열형이다. 능지처참과 거열형은 엄연히 다른 형벌이다.[3] 한쪽 팔이 끊어져 나가는 순간 쇼크사나 과다출혈로 사망해서 찢겨나간 한쪽 팔을 제외하곤 신체가 멀쩡히 부활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삭제된 장면에선 왼팔이 뽑혀나가는걸 보여준다.[4] 물론 황제에게 토사구팽당해 황제와 적대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포로들 입장에서는 밍장군이 황제와 적대하게 되었다고 해서 그게 곧 자신들의 편이 되었다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