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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불의 발견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7 | 믿음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부활의 5집 불의 발견의 수록곡이자 박완규가 부른 최악의 헬곡으로 알려진 노래.
2. 음원
음원 |
3. 가사
믿음 |
아! 아ㅡㅡㅡ 머지 않은 미래 지구 위에 또 다른 힘으로 지배할 인조 사이버그 멀리 떠나는 인간 아! 한 백년전ㅡ 떠도는 말이 있긴 했지 자신을 속이는 습관에 별이 죽어간다는 아무도 알 수가 없었던 얘기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건ㅡ 지구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일한 그만의 생각일 뿐 아 모든 것이 변한 신세계로 새로이 그들을 추구할 검은 빛의 하늘 노란 거품의 바다 아! 저 누군가ㅡ 그 서로에게 묻곤 했지 세상이 나로 없어질 일은 없을거라고 아무도 알 수가 없었던 얘기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건ㅡ 지구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일한 그만의 생각일 뿐ㅡㅡㅡ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얘기ㅡㅡㅡ 워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건ㅡ 지구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워 유일한 그만의 생각일 뿐ㅡㅡㅡㅡㅡㅡㅡㅡ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금색 (50회), 3옥타브 도♯(C♯5) 구간은 주황색 (14회), 3옥타브 레(D5) 구간은 분홍색 (30회), 3옥타브 레♯(D♯5) 구간은 빨간색 (15회), 3옥타브 파(F5) 구간은 보라색 (9회), 3옥타브 솔(G5) 구간은 회색 (1회) |
4. 곡 분석
- 최고음 : 3옥타브 솔(G5)
- 3옥타브 개수 : 119 회
부활 뿐 아니라 국내 모든 곡 통틀어서 Top 7 안에 꼽히는 초극난도 헬곡.
물론 부활의 곡들에서 쉬운 곡은 찾기는 힘들다만[1] 이 곡 만큼은 그 어렵다는 Lonely Night, 마술사를 아득히 뛰어넘고, 대한민국의 모든 록 발라드 계통을 통틀어도 Top 5 안에 들어가는 극도로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일단 이 곡은 저음이 없다. 우선 곡 시작 부터 전주 부분부터 3옥타브 파(F5)의 초고음 샤우팅을 내다 3옥타브 레#(D#5)부터 스크래치를 내며 서서히 내려야 하고, 이후로도 곡 전체가 2옥타브 후반대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곡 평균 음역대가 아예 3옥타브 초, 중반에 달한다. 당장 3옥타브 갯수만 봐도 무려 118개이며 그러고 후렴구 가기 전부터 위에 언급한 헬곡 네엔스의 최고음인 2옥타브 시(B4)를 거의 말하듯이 내다 한 호흡으로 3옥타브 도#(C#5)을 쭉 이어줘야 한다. 즉, 일반적인 남성 음역대 따위로는 이미 여기서부터 입구컷이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후렴구는 더욱 지옥인데, 3옥타브가 숨 쉬듯이 나오며 중간에 3옥타브 파(F5)의 초고음을 샤우팅이 아닌 진성으로 길게 뻗어주고 마지막에도 3옥타브 파(F5)를 길게 이어야 한다. 이렇게 3옥타브 밭을 지나다 마지막 3절 후렴에서 기어이 진성으로 3옥타브 솔(G5)까지 내질러야 하니 말 그대로 답 없는 난이도. 물론 이 곡보다 3옥타브 수가 많은 곡들도 찾으면 분명히 나오겠지만 다른 곡들과 다르게 이 곡은 3옥타브 솔(G5)라는 초고음을 샤우팅이 아닌 진성으로 때려박아야 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고음도 고음이지만, 호흡은 더더욱 답이 없는데 3옥타브 중후반을 진성으로 길게 지르고, 중음에서 갑자기 초고음을 내야하는 구간까지 있어 탈인간 수준의 호흡을 요구한다. 그나마 1절에서 2절을 넘어가는 구간에서 꽤나 긴 휴식 타임이 있지만 사실 노래 부분이 심각하게 어렵기에 2절에서 결국 그만큼 다시 호흡을 소모해야 하며 2절에서 3절로 넘어가는 구간에는 휴식 타임이 아예 없어 더더욱 치명적이다.
이 정도의 난이도라면 마크툽의 찰나가 영원이 될 때, 이혁의 Tonight, 김경호의 탈출, 나의 그리움은 너의 뒤에...,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 김종서의 Warning, 김범수의 The one in my life와 함께 Top 5 안에 들어가는 말 그대로 탈인간 계 헬곡이라 칭할 수 있는 곡으로, 오죽 이 곡이 어려우면 3옥타브 초, 중반대 고음을 밥 먹듯이 내는 박완규 조차도 라이브 영상이 아예 없다. 이를 종합하면, 어지간한 최정상급 여성 발라드 가수라도 완창하기 불가능한 난이도이다. 남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기타
- 인지도 자체가 없는 수준이라 천년의 사랑이나 남겨진 날들과 달리 노래방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사실 있어도 못 부른다.
- 전성기 시절 박완규는 라이브로도 이 곡을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연주 난이도도 높고 인지도가 너무 없었어서 그런지 라이브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