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3:00:56

사이온지 카나타

민우주에서 넘어옴
사이온지 카나타
[ruby(西遠寺, ruby=さいおんじ )] [ruby(彷徨, ruby=かなた)]
파일:다다다 민우주.jpg
<colbgcolor=#a5bbea,#010101> 한국명 민우주
생일 1986년 12월 25일
별자리 염소자리
나이 14세→︎15세[1]
스포일러
→︎24~26세 → 30대 이상 [2]
신장 167cm
체중 54kg
혈액형 AB형
취미 독서
좋아하는 음식 호박
가족 아빠 민보정
엄마 단아
동거 외계인 바바, 루다
(명목상) 아들 루다
스포일러
아내 강예나[3]
민미리
장인 강우진
장모 서미래
인간관계 절친 송경호
친구 바바, 제니[적→︎친구], 서미성, 지해수, 한소미, 크리스티나 은
기피 대상 크리스티나 은[5]
비밀관계 은초롱, 강예나, 크리스티나 은,하나코마치 쿠리타[6]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산페이 유코[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미자[8]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원작과의 차이5.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다!다!다!의 남주인공.

2. 특징

잘생긴 외모에[9]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잘하고, 학교에서 반장까지 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돌급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다소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가졌으며 한편으로는 그 시크한 모습 내에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는 멋진 소년이다. 헌데 행실은 그다지 모범생이라 부르기 어려운 수준으로, 수업시간에 아예 엎드려서 퍼질러 잔다든가, 여러가지 이유로 지적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게다가 본인 역시 딱히 그런 이미지를 신경쓰는 편도 아닌지라 그냥 세간의 시선에 상관없이 적당적당히 지내고 있다.

학교에서와는 달리 집인 서원사에서는 약간 게으름뱅이처럼 지낸다. 상기했듯 학교에서의 인기에 그리 신경도 쓰지 않고 주말에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거나 만화책을 벗삼으며, 로봇 같은 것도 좋아하고 TV로 레슬링 경기 같은 걸 보면서 열광하기도 하는 이 시대의 지극히 평범한 소년. 여기도 미유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덜렁대는 기질도 보인다. 특히 아침 등교 시간에는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다. 다만 이 쪽은 할 때는 할 수 있는 체질이라서 그런지 비상사태에 툭하면 허둥대며 당황하는 미유에 비해 만사에 냉정하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편.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만들어준 호박 요리의 맛을 잊지 못하는지,[10] 가장 좋아하는 음식 또한 호박이다. 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라면 뭐든지 일류급으로 해내는 요리 고수. 다만 완냐(바바)가 시공의 균열로 인해 사이온지 사에서 식객으로 머무른 후부터는 요리, 청소 등 집안일은 거의 완냐가 다해서 이런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등 주지스님의 아들이라서 나름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이자 동시에 생일이었지만 어릴 적부터 파티 같은 걸 해 본 적이 없었다. 집이 절인데다가 연말에는 절도 많이 바쁘기 때문에 생일을 챙겨줄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늘 향을 피워 산타가 오지 못한다고 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스님인 아버지와의 암묵적인 약속이라 생각하고 크리스마스파티를 챙기지 않았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카나타(우주)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일본에 돌아와 산타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생일 파티를 열어주었다. 이후에는 개의치 않고 크리스마스나 생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11]

3. 작중 행적

코즈키 미유의 부모님이 우주 로켓 비행사 훈련 참여를 위해 나사로 가야해서 미유를 사이온지 사에 맡기고 갔는데, 때마침 아버지가 인도로 수행을 가는 통에 둘만 남겨지게 된다. 둘의 성격도 맞지 않는데다 하필 목욕탕에서 처음 만나 첫인상이 최악이었던 터라 떠나려는 미유를 막지 않지만, 우연히 시공의 균열로 인해 지구로 오게 된 루우(루다), 완냐(바바)를 만나게 되었다. 때문에 루우의 아빠 역할을 하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넷이서 동거하게 된다.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서는 뒷마당에 요괴를 봉인해둔 자갈바위가 무너져 사이온지 전체가 요괴로 뒤덮이게 되었는데 법복을 챙겨입고 목탁을 들고서[12] 부적을 날려 직접 퇴치하기도 했다. 참고로 정작 명색이 스님이나 되는 아버지는 초반에 폼만 잡다가 요괴들이 뿜은 불꽃에 시커멓게 구워져서 한 마리도 못잡고 꼴불견스럽게 리타이어했다.

완냐, 루우가 자신들의 별로 돌아간 후 훗날 미유와 결혼해서 딸 사이온지 미우(민미리)를 낳는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어 툭하면 서로 티격태격한다. 아침마다 프라이팬과 접시가 날아다니는데 원인은 미유의 음식을 카나타가 맛 없다고 해서 그것도 그냥 투정이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꼬집어서 조곤조곤 팩트폭력을 하는 듯 하다.[13] 미우의 말로는 요리는 대부분 아빠가 하며, 엄마보다 아빠가 해준게 더 맛있다고 한다. 그래도 된장국만큼은 엄마가 더 잘 한다고.

4. 원작과의 차이

파일:attachment/사이온지 카나타/790.jpg
원작에서의 모습
파일:다다다 19화.gif
애니에서(…)
원작 만화판과 애니판의 차이가 많이 난다. 원작에서는 시니컬하고 짓궂은 성격의 엄친아, 전형적인 90년대 흰색머리 남자주인공 캐릭터에 가깝다. 섹드립까지는 아니어도 짓궃은 농담을 하며 미유를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도 여럿 나온다.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살짝 기본적으로 쿨한 성격이지만 만화판보다 비교적 표정이나 감정 표현도 다양해졌고, 개그도 이따금씩 치는 친근한 캐릭터로 바뀌었다.

이는 장르가 다소 바뀐 탓으로 보이는데 원작은 일상적인 내용이 나오는 순정만화에 가깝다면 애니는 순정요소가 있는 일상물에 가까워졌다. 거기에 애니에서는 친구들의 비중이 확 늘면서 자연스레 카나타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장면이 늘어났다. 만화 원작에서는 카나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산타(송경호)마저도 비중이 공기에 가깝다.

5. 기타

  • 작가의 말에 따르면 다!다!다!는 원래 외계인 소년과 지구인 소녀의 러브 코미디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초기 구상단계에선 외계인이었으며, 이때는 루우(루다)가 아직 구상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결국 그 컨셉은 다!다!다! 2에 쓰이게 되었다.
  •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히나타 후유키와 같은 한국이름(우주)를 쓰게 되었다. 게다가 성우도 한국 한정으로 똑같다. 이 둘은 공통점이 많은데, 둘 다 이중인격을 가진 재벌집 아가씨의 짝사랑 상대이며 외계인과 동거중에 있다. 게다가 두 부잣집 아가씨들의 성우(일본판 포함)와 이들을 보좌하는 집사의 성우도 동일했다.(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 SPOTV GAMES고인규 해설위원의 선수 시절 ID 'Canata'는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
  • 쿠로스 산타와 친해지게 된 이유가 비인기 캐릭터였던 선인장맨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다. 그래서 둘이 타임 캡슐을 묻을 때 자기들이 입었던 선인장맨 의상을 넣어 묻었다.

[1] 작중에서 새학기를 맞이 했으므로 나이를 먹었다.[2] 신다다다 시점 나이, 원작 에필로그 기준 20세+a+후속작 미우나이 12살이므로[3] 결혼했고, 일본쪽은 부부동성 법에 따라 사이온지 미유[적→︎친구] [5] 카나타는 크리스틴을 친구로써는 좋게 생각하지만 자신에게 계속 들이대는 모습은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다.[6] 이 두명은 원작 한정[7] 산페이 유코의 첫 데뷔작으로, 세월이 지나 소년 연기에 호평을 받는 성우지만 방송 초창기에는 나즈카 카오리와 더불어 현역 중학생인데다 성우로서 경험이 적었던 시기엔 어설픈 연기를 선보였다.[8] 정확히 일본 성우가 태어나기 4년 전(!!)에 데뷔했던 베테랑 성우로, 원체 소년 연기에 특화되어 일본어판보다 더 자연스럽게 더빙이 되었다 볼수 있다.[9] 수려한 외모는 돌아가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10]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 모든 이유식을 거부해서 카나타의 어머니가 대략 난감해하던 와중에 이웃에게 얻은 호박으로 만들어준 이유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유식을 호박으로 시작한 셈.[11]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아버지가 급하게 수행 일정이 잡혀 다시 떠난 후(...) 아버지도 허락한 셈이니 파티를 하자는 미유의 말에 기대에 찬 눈빛으로 수긍하는 것을 보면 내심 크리스마스나 생일 파티 같은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을 알 수 있다.[12] 이유는 조금 더 강해질 것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믿음 때문에.[13] 예를 들어 '육수를 안 넣으면 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구.' 같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