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08:45:46

미즈사카 소타

천체의 메소드 주요 인물
코미야 노노카 미즈사카 유즈키 시이하라 코하루
토가와 시오네 미즈사카 소타 노엘

파일:attachment/미즈사카 소타/sota.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주변 관계

1. 개요

水坂湊太

천체의 메소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한 메구미(少)

미즈사카 유즈키의 쌍둥이 오빠로 본작의 청일점이다. 어린 시절엔 활기찬 성격의 평범한 남자아이였지만, 지금은 항상 무덤덤한 표정에 잘 웃지도 않는 무뚝뚝한 성격이 되어버렸다.[1]

하스캅생수를 즐겨마시며, 10화에서 노엘이 쓰러졌을 때 문병 선물로도 이를 잔뜩 가져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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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하라 코하루가 간판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걸 지적해주면서 첫 등장. 코하루와 원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코미야 노노카가 전학왔을 때는 다른 친구들처럼 노노카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전학생"이라 불렀었다.

원반이 나타난 이후 원반에 대해 별 신경도 쓰지 않는 소타와는 달리 유즈키는 원반에 대해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며, 원반에 대한 태도 차이로 동생 유즈키와 사이가 나빠지게 된다. 중학교 1학년 무렵, 유즈키를 변호하는 코하루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기 싫어서 유즈키를 도와주는 것을 그만하라고 했는데, 이 이야기를 유즈키가 숨어서 들어버린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다. 소타 본인은 원반을 쫓아내기 위해 여러 시위를 벌이는 유즈키의 행동을 철없는 동생의 의미없는 생떼라고 생각하고 있다.

중학교 졸업 후 해외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 꽤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4화에서는 해외 유학과 관련된 진로상담을 받고 오는 내용이 묘사되기도 했다. 분량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느 나라에 무슨 공부를 하러 가는지는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5화에서 어렸을 때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는데, 원반으로 인해 불꽃놀이를 볼 수 없게 된 것을 유즈키가 안타까워한 나머지 무작정 소타에게 반대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가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타는 유즈키를 무작정 찾으러 자전거로 달리던 도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크게 사고를 당해 장기간 입원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즈키는 원반 때문에 일이 벌어진 거라며 원반에 악감정을 가지게 되어 원반 반대 운동을 전개했고, 소타는 이를 허무맹랑하게 생각한 나머지 서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사과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2] 그렇게 5화 후반부에서는 노노카와 노엘의 노력으로 마음을 열게 된 유즈키와 마주서게 된다.

6화에서는 노노카, 유즈키와 함께 온천 여행을 가게 되어 원반 기념품점 일을 볼 수 없게 된 시이하라 코하루의 가게 일을 도맡아 하는 신세를 겪는다.(...) 뭣보다 본인은 중학교 졸업 이후 유학이 예정되어 있는데 자기만 두고 가버린 것이 마음에 걸린 듯. 여러모로 찬밥신세.

노엘과의 접점은 거의 없었으나 7화에서 노엘이 부순 공룡 간판을 같이 수리해 주면서 접점이 생겼다. 8화~9화에서는 마음의 거리가 멀어져 있던 토가와 시오네에게 노노카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면서 서서히 거리를 줄이려는 시도를 하며 노노카의 축제 준비를 도와준다.

11화에서는 노엘이 소멸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을 모으려는 노노카를 보고는 유즈키와 함께 좋은 사이가 유지되기를, 싸워도 다시 화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원반에 소원을 빌었고, 노엘이 이를 이뤄줬으니 이제는 우리가 노엘의 소원을 이뤄줘야 하지 않겠냐며 유즈키를 설득해 코하루와 같이 천문대로 향한다.

12~13화에선 이전과 달리 유즈키와의 사이가 주욱 원만했던 것으로 나온다. 마지막 화에서,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린다며 남매가 함께 손장난을 쳐 가며 앨범을 넘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3. 주변 관계

동생 유즈키와는 어린 시절엔 정말 친한 사이였지만, 지금은 상술했던 것처럼 소원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유즈키가 항상 별것도 아닌 걸로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 소타는 이를 무시하거나 대충 대꾸만 하고 마는 식. 유즈키의 마음은 항상 소타를 바보 취급하면서도 다시 오빠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복잡한 상태이지만 소타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화해한 이후에는 다행히 예전의 관계로 돌아왔다.

코하루와는 함께 있는 모습도 자주 나오고 서로 말도 잘 통하는 굉장히 편한 관계. 유즈키가 괜한 짓을 해 코하루에게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하고 있어서, 유즈키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나름 코하루에게 관심이 있는 듯 하지만 코하루 쪽에선 전혀 그런 감정이 없다.

노노카는 처음엔 알아보지 못했지만, 기억을 떠올리고 유즈키에 대한 일이나 과거의 추억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원만한 관계가 되었다. 노노카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 시오네, 유즈키와 달리 코하루와 같이 처음부터 노노카에게 잘 대해주었고 현 시점에서는 노노카가 그를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1] 그나마 동성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웃고 있었다만. 유즈키와 화해하면서 조금씩 표정 변화가 늘고 있다.[2] 물론 그로 인해 소타가 격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체육 쪽을 지망하던 사람도 아니기에 유즈키의 행동이 다소 과장된 부분도 없진 않다. 참고로 소타는 부모님이 물어봐도 자신이 다친 이유를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