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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호러 지하철 | |
장르 | 미스터리 |
작가 | 단우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07. 08. 03. ~ 2008. 02. 26.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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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미스터리 웹툰. 작가는 단우.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이 중심소재다.2. 줄거리
59일마다 환수역에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 파헤쳐나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3. 연재 현황
네이버에 2007년부터 2008년 2월까지 연재되었다.이후 2017년 8월 22일, 절벽귀를 이어 8번째로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가 시즌 2를 구상한다면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꿔서 내놓을 것이라 하였지만, 시즌 2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재연재 기준 무려 10년 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보니 지금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나 폰트 등이 조악할 수 있어서인지 그런 부분은 작가가 약간씩 수정한 것이 눈에 띈다. 수정한 부분 아마 당시 완결 후기에 언급했던 큰 작화 및 설정 미스 세 가지도 수정될 듯하다.
또한 이 작품 역시 무료였던 작품이다보니 어찌 보면 유료화 선고라고도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 이강 (23세)
작품의 남주인공. 절친한 친구 석주의 자살소식을 접하고 엄청난 슬픔을 느끼는 한편, 착실하게 공익요원(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그가 하루아침에 세상을 등질 리가 없다고 여기며 건우와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석주의 이름으로 온 예약메일을 통해 그간 선로에 떨어져 죽은 사람들의 비밀과 다음 희생자는 선로로 떨어진 석주를 쳤던 지하철을 운전하던 여기관사 승혜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찾아간다. 승혜까지 합류한 뒤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던 중 엄청난 진실을 알게된다.
- 한승혜 (26세)
작품의 여주인공. 상당한 미소녀로 나오며 이강보다 3살 연상이다. 어릴 때부터 전철 타는 걸 유독 좋아했고 지하철에서 운전하는 기관사에게 반해 장래희망을 기관사로 정했다. 이후 철도대학에 진학했고 졸업하고 나서는 드디어 단독운행을 하며 기관사의 꿈에 첫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행복은 선로에 뛰어든 석주를 처버리면서 금방 끝났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자신이 남자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남자의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오열했다. 그러다 난데없이 자길 찾아와서 석주는 자살한 게 아니며 자신도 곧 석주처럼 희생당할 거라는 말을 늘어놓는 강이를 처음에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여기며 멀리했지만 곧 그의 말이 사실이란걸 깨닫고 강이와 건우와 함께 움직인다.
- 구건우
환수역 자살사건 담당 형사. 언제부턴가 환수역에서 자살사건이 여러 건 접수되자 사건들을 자세히 조사하던 중 사건이 59일에 한 번씩 발생하는데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머리만' 찾지 못한점을 수상히 여긴다. 그러다 마침 친구의 자살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강이와 일곱번째 희생자로 지목당한 승혜와 함께 조사를 벌이던 중 상관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 하나를 전해 들었고 그 이야기를 통해 어느정도 실마리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 윤석주
여섯번째 희생자. 환수역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이었지만 어느날 돌연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해버린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이름으로 된 예약메일 하나가 강이에게 도착하게 되는데 메일의 내용은 자신이 생전 알게 된 의문의 현상들과 일곱번째 희생자는 지하철 여기관사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경고장이었다.
- 최미슬
성장과정이 매우 불우하다. 의처증과 알코올중독증인 아빠는 날마다 아이 앞에서 아내를 때리는 가정파괴범이었고 견디다 못한 엄마는 야반도주 해버렸다. 이후 아빠는 길에서 동사하면서 보육원에서 지내다 평범한 양부모에게 입양됐다. 하지만 양부모의 친딸이 태어나는걸 보자 양부모를 남이라고 여기며 멀리했고 보육원에서 입양된 아이라고 소문이 나서 온갖 핀잔에 시달려야 했다.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어릴때 살았던 동네를 오게 됐고 우연히 들른 슈퍼 주인에게서 엄마 이야기를 들었고 집주소까지 전해 받았다. 이후 주소지를 찾아가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쓰러졌다. 이후 59일동안 폐병원에 감금되어 있었고 정신을 차린 그녀는 병원을 빠져나가기 위해 가해자 한선모와 사투를 벌이다 무너져 내리는 건물에 깔려 사망했다. 이후 건물을 수색했지만 끝내 머리만은 발견할 수 없었다.
- 김계현/김정현[1]
최미슬의 생모. 결혼 후, 남편의 살기어린 폭행을 견디다 못해 결국 딸까지 버려두고 집을 나왔지만 진짜 속셈은 돈을 모은뒤 딸만 데리고 둘이서만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왔을때 남편은 죽었고 딸은 보육원으로 가버린 뒤여서 수십년동안 아이 생사를 모르고 살았다. 어느날, 오래전에 살았던 슈퍼 아줌마가 대뜸 전화를 걸어오더니 딸아이를 바꿔주었다. 아이의 목소리를 듣자 딸에 대한 그리움이 살아났지만 미슬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걸 보고는 미슬이 자신을 버린 엄마를 용서하지 않은거라 생각하며 아이 찾는걸 포기했다. 그리고 1년후, 미슬의 여동생이 찾아와 미슬의 사망소식을 전해 듣고는 완전히 미쳐버려서 결국 환수역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했다.[2]
- 김미현
김계현의 여동생이자 최미슬의 이모. 언니의 기구한 결혼생활을 가까이서 봤기에 자신 역시 조카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그래서 수화기 너머 미슬의 목소리를 들었을때는 자신의 딸이 살아돌아온것처럼 기뻐하지만 미슬이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는걸 보고는 허무함을 감출수 없었다. 그리고 1년후, 경찰에게서 미슬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지만 언니에게는 끝까지 숨기려고 한다.
- 한선모
의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의사. 하지만 봉사를 많이 다녀서 평판이 좋은 부모와는 달리 집안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하는 망나니. 도박으로 인해 빚은 점점 늘어났고 결국 부모님의 병원까지 팔리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미슬을 치는 사고까지 냈다. 미슬을 병원에 데려가는건 범죄행각이 만천하에 광고하는 셈이었기에 결국 폐쇄한 병원에 데려와서 직접 수술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때 병원은 폐업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도구나 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미슬은 깨어나지 않았고 59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녀를 방치하다 결국 미슬을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 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범행 당일은 병원 폐쇄 작업을 하기로 한 날이었고 미슬은 붕괴된 건물에 깔려 사망했다. 이후 본인도 모든 범죄행각이 드러나 옥살이를 하게 됐지만 사람을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고 오랫동안 방치했다는 충격 때문에 완전히 미쳐버린 터라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약을 먹고 자살해 버린다.
- 김주훈
이강과 윤석주의 친구. 강이에게 석주의 죽음을 가장 먼저 전해준 사람이다.
- 석주의 어머니
홀로 키워온 하나뿐인 아들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까지 해버린다.
- 주희
- 김지아
두번째 희생자. 고등학생, 미니홈피에 남긴 일기로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박을영
세번째 희생자.
- 이우석
네번째 희생자.
- 고미영
다섯번째 희생자. 죽기 전 윤석주의 머리에 피가 난다는 말을 남기고 나서 사망.
5. 기타
- 결국 여주인공 한승혜는 죽는다.[3] 그러면서도 귀신은 아직까지 역에서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찝찝한 결말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거기에 2021년 환수역 근황에서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지금도 여전히 고장난 틈을 타서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
- 차기작에서 죽었던 인물(석주, 승혜 등)이 생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알고 봤더니 이 만화 자체가 차기작 남주 김재희가 친구들을 모델로 지어낸 소설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여친 승혜가 죽는 결말에 이강이 김재희를 죽인다고 이를 갈고 있다고. 아무래도 전작을 보고 온 독자들을 위해 만든 설정인 듯하다.
[1] 첫번째 희생자의 이름은 김정현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오타가 아니다. 야반도주를 할 당시 남편에게 안 걸리기 위해 개명을 했기 때문이다.[2] 이 사람이 환수역 연쇄 자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었다. 절망에 빠져있던 차에 지하철에서 행복하게 웃는 사람들, 불행하다고 우는 사람들을 보고 속이 뒤틀린 것. 자기 딸은 차에 치였다가 감금되어 고통 속에 끔찍하게 죽어나갔는데, 한쪽에서는 그것도 모른 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그것도 모른 채 불행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행이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그러냐고 하며, 너희도 전부 같이 가자면서 스스로 이마에 1이라고 상처를 내고 자살한다. 그리고 귀신이 되어 사람들을 지하철에 떠밀어버린 것이다. 즉 여태까지 죽은 사람들은 전부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던 것.[3] 귀신이 남주 이강을 다음 타겟으로 정한 것을 보고 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 죽으면서 귀신에게 그를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였고 결국 이강은 타겟에서 벗어난다. 원래는 여주가 죽은 뒤에도 이강은 여전히 귀신의 타겟이었고 같이 가자는 귀신의 말에 같이 가자고 대답하면서 생존하는 결말로 그리려고 했으나 그러면 여주의 희생은 아무 소용없는 것이 되므로 귀신이 여주의 부탁을 듣고 살려준 것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즉, 한승혜의 사랑이 이강을 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