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0:01:43

미스터 프리즈(아캄버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미스터 프리즈
Mr. Freeze
파일:Mrfreezeorigins02.webp
본명 빅터 프라이스
Victor Fries
이명 미스터 프리즈
Mr. Freeze
담당 성우 모리스 라마시


1. 개요

게임 아캄 시리즈미스터 프리즈.

2. 작중 행적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는 바이오스와 함께 얼어붙어 있는 특수 병동만 등장한다. 첫편 답게 후속작들에서 발굴된 대부분의 빌런들은 여기서 대부분 이런 흔적 형태로만 등장했다.

2.2. 배트맨: 아캄 시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내 노라 프리즈가 조커에게 납치당해[1] 강제로 조커에게 협력하여 그의 몸을 고칠 약을 만들다가 조커가 회복되는 꼴을 보기 싫었던 펭귄의 술수 덕에 탈출, 옛 GCPD 본부에 자리잡고 그곳의 온도를 크게 낮춰 거기서 독고다이처럼 생활했다. 하지만 아캄 시티에 잡혀들어왔을 때 이미 무기를 털렸기 때문에 곧 펭귄에게 털리고 강화복까지 뺏긴 채 갇혀 버린다.[2] 프리즈의 무기를 가진 펭귄을 막기 위해 배트맨은 프리즈가 분명 자기 무기를 정지시키는 수단을 마련해 놓았을 것이라며 추궁하나 프리즈는 "우린 친구가 아니다."라며 배트맨에게 장비의 비밀을 알려주길 거절하고, 분노한 배트맨은 프리즈의 생명 유지 장치[3]를 잡아 뽑으며 협박하여[4] 결국 프리즈로부터 그의 총을 정지시키는 방법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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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복과 무기를 빼앗긴 프리즈, 저기 가슴에 박힌 것이 바로 갑옷 없이도 영하의 상태로 살아있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생명 유지 장치다. 이 버전의 캐릭터 트로피도 얻을 수 있다.

이후 배트맨이 GCPD에게 프리즈에게 그의 강화복을 돌려주도록 하고, 펭귄을 제압하고 끌고 와 프리즈가 복수(라고 해봐야 잠깐 괴롭힌 후에 박물관 안에 가둬 버리는 것이지만)할 수 있게 해 주고 프리즈의 무기까지 돌려 주며 조커[스포일러]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묻자 수백년을 살아온 인간의 피가 제작에 필요하다며 포기하라는데,[6] 진짜 그쯤 살아온 사람을 아는 배트맨은 결국 피를 구해온다. 피를 손에 넣은 프리즈는 해독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는데....

먼저 자기 아내를 찾아오라며 약병 하나를 부숴버리고.[7] 그리고 남은 하나는 금고에 넣어버린 후 그 문을 얼려버린다. 결국 가뜩이나 신경 예민하던 배트맨과 충돌하게 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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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복과 무기를 되찾고, 완전 무장한 프리즈.[9] 싸워보면 알겠지만, 배트맨 못지 않게 하이테크 장비로 무장된 강화복이다.

아캄 시티의 보스전이 거의 다 그렇지만 정면승부하면 죽는다.[10] 대신 프리즈의 강화복이 바닥에 찍힌 배트맨의 발자국을 보면서 정직하게 그 루트만 따라오기 때문에 유리한 지형쪽으로 유인하면서 기습을 해주어야 한다.[11] 기습에 성공하면 프리즈가 잠시 제자리에 주저앉는데, 이때 근접난타로 데미지를 주어야 한다.[12]

한번 사용한 기습방법은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장비를 사용했다면 미스터 프리즈가 곧 그 장비들을 얼려 버리고, 특정한 방법으로 기습했다면 그의 강화복에 그런 공격에 대한 대처법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아래는 그 기습 방법들의 예시다.
1. 뒤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OR 코너에 숨어있다가 모퉁이 테이크다운[13]
2. 높은 곳에서 내려찍기 OR 글라이더 킥[14][15]
3. 난간 위에 있다가 프리즈가 아래에 있을 때 쓰는 거꾸로 기습 테이크다운 OR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프리즈가 접근했을 때 쓰는 난간 테이크다운.[16]
4. 프리즈가 유리천장 밑을 지나갈 때 위에서 쓰는 테이크다운.[17]
5. 유리창을 뚫고 쓰는 테이크다운[18]
6. 얆은 벽에 젤 폭탄을 바른 뒤에 프리즈가 벽 반대편에 있을 때 터트리기[19]
7. 프리즈에게 받은 무기 무력화 장치를 이용하기[20]
8. 맵에 있는 전자석 모터에 원격 전기 충격기를 쏴서[21] 프리즈를 끌어당기기[22][23]
9. 맵 가운데에 전선이 잠겨있는 물 웅덩이 근처에 프리즈가 왔을 때,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 스위치를 눌러 감전시키기.[24][25]
10. 배수로에 숨어있다가 테이크다운[26]
11. 줄발사기로 프리즈를 뒤에서 차기[27]

난이도에 따라 제압에 필요한 테이크다운 횟수가 다르다. Easy는 4가지, Normal은 5가지, Hard는 8가지, 뉴게임+로 다시 시작하면 10가지를 성공시켜야 제압이 가능하다. 게다가 뉴게임+ 전투에서는 배트맨이 탐정 시야를 사용할 시 우측에 탐정 모드 방해 장치라는 새로운 창이 뜨는데, 탐정 시야를 오래 키고 있으면 이 기능이 서서히 작동하여 마지막에는 탐정 시야가 먹통이 된다.[28] 이렇게 되면 프리즈를 육안으로 쫓는 수밖에 없으니 탐정 모드를 너무 오래 키고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지형지물의 영향 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는 1, 7의 방법들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면 좋다.[29]

혹시라도 실수를 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테이크다운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보스전을 하는 방의 구석에 있는 노라 프리즈의 조각상에 배터랭을 날려 부수면 "노라! 안돼!"라고 외치며 조각상이 부서진 곳으로 즉시 이동하므로 유용하게 사용하자.

계속 숨어있다보면 프리즈가 이상한 열감지 드론들을 날려 배트맨이 숨어있는 곳을 알아내고 다가온다 총 3개의 드론들을 공중에 띄우는데, 처음에는 파란 빛을 뿜으며 탐색하다 하나씩 붉은 불이 켜지고, 3개의 드론에 모두 불이 들어오면 배트맨이 있는 곳이 발각된다. 이 드론들은 배터랭으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알아두자.

만약 10가지 방법을 실행하기가 너무어렵다 싶으면 꼼수가 있는데 위 공략법에서 나오다시피 배수로, 난간, 유리창 테이크다운시, 미스터 프리즈가 그 테이크다운가능 장소들을 봉쇄하지만 이 과정에 약간의 시간이 들기때문에 그사이 얼음상을 부순다거나 하는식으로 시선을 끌면 아직 봉쇄되지 않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같은방식의 테이크다운을 쓸 수 있다. 물론 이미 다 막힌 상태라면 답이 없다.

여러 차례 공격하여 체력을 다 깎아내면, 프리즈를 바닥에 눕히고 마운트로 두들겨팬다[30] 힘을 모두 소진하고 나자빠진 프리즈의 강화복을 사용해 배트맨은 프리즈가 잠가 놓은 금고를 열지만, 약은 이미 할리 퀸이 가져가버린 뒤였다. 더 이상 맞서싸울 힘이 없어진 프리즈는 제발 자기 아내를 되찾아달라고 배트맨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자신과 배트맨을 이렇게 만든 광대 자식을 가만두지 말라고 말한다. 너만 협조적으로 나왔어도 힘 뺄 일이 없었잖아

배트맨은 반드시 그녀를 찾아 내겠다고 약속하고, 프리즈는 도움이 될 거라면서 새로운 도구인 급속 냉동 폭탄을 건네준다. 이후 사이드 미션에서 그의 아내 노라 프리즈의 위치를 찾아 프리즈에게 알려줄 수 있다. 노라 프리즈의 위치. 원래는 폭발젤로 파괴가능한 벽이 있다.

참고로 노라 프리즈의 위치를 알려주면 GCPD 건물에서부터 공업지구까지 바다에 얼음길이 생긴다. 그 길을 따라 프리즈를 만나러 가 보면 프리즈는 배트맨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를 불신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배트맨은 프리즈에게 지금과 같은 삶을 빨리 청산하고 갱생하라고 권유한다.[31] 아캄버스 세계관의 빌런 중 그나마 취급이 훈훈한 편이다. 그러나 캣우먼으로 찾아가면 쌀쌀맞다.[32]

노라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조커 조직원들을 두들겨패고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노라 프리즈에 대한 대화 또한 들을 수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아주 깡패들다운 천박한 이야기로 점철되어 있다(...). [33]

2.3. 배트맨: 아캄 오리진



스토리 DLC 차갑디 차가운 마음(COLD COLD HEART)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아캄 오리진 이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모종의 이유로 펭귄과 협력하여서 웨인 재단이 주최한 신년 행사에 난입하여 난동을 벌이고 은 고스코프의 CEO인 페리스 보일을 납치해간다. 이후 보일이 암호 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였지만 이것이 어떠한 슈퍼 웨폰이라고 생각한 펭귄이 자신이 그걸 손에 넣기 위해서 보일을 인질로 잡으면서 관계가 틀어진다. 배트맨이 중간에 난입하자 프리즈는 냉동건으로 펭귄과 부하들을 얼려버리고 거대한 얼음벽을 만들어서 배트맨이 자길 쫓지 못하게 하고 보일을 데리고 사라진다.

이에 배트맨은 이전부터 개발하고 있던 발열 장갑을 가진 중장갑 배트슈트인 'XE[34] 슈트'를 착용하여서 프리즈의 얼음 공격을 무력화시킬 대비책을 마련하고 펭귄이 준비했다던 극저온 드릴을 찾기 위해서 고스코프 사를 조사하던 도중 프리즈의 진실을 알게 된다.

본래 빅터 프리즈는 페리스 보일의 부탁으로 극저온 무기를 개발하는 대가로 고스코프의 지원을 받아서 불치병[35]에 걸린 아내 노라 프리즈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그러나 보일은 처음 약속과는 달리 프리즈의 아내를 치료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극저온 무기를 만드는 사업에 치중하였고 이에 프리즈는 자신이 직접 고스코프의 자원을 이용해 치료 연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이것을 눈치챈 보일이 경비들을 불러서 프리즈를 기습하고 이때 벌어진 몸싸움으로 연구실에 있던 극저온 화학물질이 보관된 탱크가 터지면서 프리즈와 경비병들을 덮친다. 이 사고로 그는 영하 이외의 온도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보일은 곧바로 도망치고 연구실은 과냉각 상태가 된다. 프리즈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연구실 창문을 통해서 자신과 같은 물질을 뒤집어 쓴 경비병이 바깥에 나갔다가 죽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신체에 온 변화를 알게 된다. 그래서 그는 남아있던 연구 자료를 통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슈트를 만들고 유기 과냉각수를 사용하여서 자신의 체온을 영하로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미스터 프리즈가 탄생하였다.

프리즈가 그토록 찾던 '무언가'도 바로 고스코프 사에 냉동보관되어 있던 아내 노라 프리즈였다. 아내가 보관되어 있던 장소를 찾아온 프리즈와 만난 배트맨은 노라도 이런 일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설득하지만 프리즈는 이미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그녀는 따뜻한 태양 아래서 내 손을 잡고 오랫동안 같이 살아가는 것을 원했겠지... 하지만 놈 때문에, 그녀는 혈관에 차가운 피가 흐르는, 그리고 차가운 감정을 가진 남자와 손을 잡게 되었지!"

프리즈 혼자가 아니라 총을 든 부하들이 함께 등장한다. 1차전에서 프리즈는 중앙의 높은 공간에 있는지라 공격이 불가능하고, 방안에 퍼져있는 3개의 냉각 발전기를 폭발시켜야한다. 발전기를 하나를 중단시키는데 약 10초가 걸리고 프리즈가 중앙에서 3곳의 발전기를 하나하나 감시하기때문에 기회를 잘 노려야한다. 프리즈가 다른 곳의 발전기를 감시할때에 맞춰 시야에서 벗어난쪽의 발전기를 테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된다. 발전기 3개를 전부 중단시키면 프리즈가 방 전체를 급속냉강시키고 아래로 내려와서 2차전이 시작된다.
아캄 시티처럼 정면승부로는 자살각인지라 기습을 해야하는데 한번은 그냥 등뒤로 몰래 접근해 공격할수 있다. 그 이후로는 슈트 뒤에서 냉기를 내뿜으며 등뒤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 외의 공격가능한 방법은 폭파가능한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벽을 부수면서 기습해 공격하는 방식, 코너에 숨어있다가 다가오면 측면에서 기습하는 방식, 줄 위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다가오면 기습하는 방식, 방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고드름들에 배타랭을 던져 이동하는 프리즈 위로 떨어트리는 방식이다.
게속 공격해서 프리즈의 체력을 3분의 2쯤 깎다보면 노라가 보관된 장치에 갑자기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럼 프리즈가 다시 방을 급속냉각시키고 피하지못한 부하들은 전부 얼어붙는다. 고장난 장치를 고치려고 정신을 딴데 팔고있는 프리즈 아래로 이동해서 바닥을 뚫어 테이크다운을 걸면 프리즈를 제압할수 있다.

그러면 페리스 보일이 기세좋게 나서 본색을 드러내고, 극저온 증기를 작동시켜 배트맨과 프리즈에게 쏟아지게 만든다. 배트맨은 프리즈라도 밀쳐내어 구해주지만 얼어붙어버리고 보일은 배트맨이 죽으면 이곳의 비밀을 알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기뻐한다. 프리즈는 보일에게 노라를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부탁하지만 보일은 그런 프리즈에게 아내가 죽는 것을 지켜보라고 조롱하면서 프리즈를 구타한다. 프리즈의 남은 체력이 3분의 1인지라 보일이 패죽이기전에 구해내야한다.

배트맨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얼음을 죄다 깨버리고 보일을 제압해 프리즈를 구하면 보관 장치를 다시 제대로 작동시켜서 노라를 안전하게 만든다. 프리즈에게 "미안해, 빅터. 난 너에게 평온을 줄 수는 없어. 하지만 정의를 줄 수는 있지."라고 말하며 냉각수를 망가진 슈트에 꽂아넣어서 프리즈를 소생시킨다. 그리고 프리즈가 손을 뻗으면서 "노....라....."하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차갑디 차가운 마음 DLC는 막을 내린다.

여담이지만 유일하게 배트맨이 대하는 태도가 다른 빌런이다. 실제로 프리즈의 행동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배트맨의 어조등을 생각해보면 애원(부탁)하고 있다. 프리즈의 동기나 목적들이 여타 빌런들과는 다르게 슬픈 비극으로 인한것이라는 사실을 더 극명히 드러내게 해준다.

스태프롤에서 나오는 비키 베일의 뉴스에 따르면 펭귄과 함께 경찰에 잡혀갔다고 한다. 이후에도 노라를 치료하기 위해 계속 범죄를 저질르다 아캄 시티에 이르게 된듯.

성우는 아캄 시티와 동일. 다만 강화복이 다르다는 점이 반영되었는지, 변조된 목소리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격퇴 전까지는 냉정한 목소리를 유지하던 아캄 시티에 비해 변조된 목소리만 나옴에도 분노에 찬 목소리 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복수에 눈이 멀어 몸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라도 했는지, 이후의 스토리인 아캄 시티에 비해서 주름도 많아 살짝 늙어보인다.

본래 배트맨 미디어믹스에서는 냉동 인간이라 마피아 두목인 펭귄과 별 접점이 없어서 엮이는 일이 없었지만, 아캄버스에서는 등장시 모두 펭귄과 엮인다. 미스터 프리즈의 탄생과 복수극을 다룬 오리진의 COLD COLD HEART에서는 펭귄과 협력하여 펭귄의 부하들을 이끌고, 시티에서는 상기한대로 조커 때문에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나온다. 아마도 펭귄이 추운 곳에 사는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엮인 듯하다. 오리진에서는 펭귄이 얼음에 파묻히고, 시티에서는 대놓고 빙산이 나온다.

2.4. 배트맨: 아캄 나이트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증거 보관실에 프리즈의 냉동 총만 남아 있다. 캐시의 설명을 들어 보면 아캄 시티 사건 이후 조용히 도시를 떠난 모양. 캐시는 혹시 배트맨이 그의 인간적인 면을 일깨워 줬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프리즈에겐 해피 엔딩인듯. 그리고 그 총은 고든이 발견해서 혼내기 전까지 아이스크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빌런의 기술이 평화적으로 쓰인 드문 사례



아캄 나이트 DLC '추위 속에서'에 등장한다. 노라를 치료하기 위해 한 시설을 장악해서 연구 중이었는데, 빌런들에게 협력하기를 거부하자 노라가 납치당했다고 한다. 모두 배트맨 때문이라며 무기를 겨누지만, 그들을 믿는다면 자기를 쏘라는 배트맨의 말에 난 너를 믿는다며 팔을 내리고 노라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노라의 신호가 감지되는 곳은 미끼였지만, 배트맨은 그 자리에서 쓰러진 수하를 심문하여 노라의 진짜 위치를 알아낸다. 프리즈는 노라의 생명유지 장치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패닉하여 자신이 차지한 시설을 제대로 안정화하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배트맨은 노라를 구해내지만, 냉동 장치가 열려버린다. 프리즈는 아내가 깨어난 것을 기뻐하지만 치료 때문에 빨리 노라를 데려오라며 신속히 냉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라는 프리즈에게 직접, 자신은 더 이상 그런 상태로 있고 싶지 않다고 눈물로 호소한다. 프리즈의 시설에서 폭발이 감지됨에 따라[36] 일단 배트맨과 노라는 프리즈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간다. 프리즈의 시설이 민병대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배트맨은 시설을 포기하고 폭발시켜 민병대 드론들을 제거하라고 하지만 노라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그 시설이 필요했기에 프리즈는 망설인다.
프리즈: 당신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노라."
("I don't want you to die, Nora.")
노라: "그럼 살아가게 둬요."
("Then let m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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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소. 어쩌면 며칠 뿐일지도...
노라: 시간은 언제나 우리의 편이 아니었죠, 빅터...
결국 프리즈는 결단을 내려 드론들을 모두 제거하지만 아내를 치료할 방법을 잃어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노라는 자신은 남편 곁에 있고 싶지 다시 얼고 싶지 않다며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남편을 위로한다. 그래서 프리즈는 치료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남은 시간만이라도 아내랑 서로 함께, 사랑하며 지내기로 결정한다. 배트맨은 그 자리를 떠나고 추적을 묻는 알프레드에게 그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쫓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은 베인과 함께 그나마 실낱과도 같은 희망적인 결말을 맞이했다고 볼수있다.

TAS/NBA/비욘드를 거치며 미스터 프리즈의 이야기의 마무리가 엉망이 되었던 면이 있던만큼 빅터와 노라의 마지막 이야기로서는 이쪽이 여운이 남는 편이다.

여담이지만 시티, 오리진, 나이트 각 작품마다 슈트가 달라진다. 최초 등장인 오리진에서는 방한복 점퍼에 기계가 붙은 형태였으며, 시티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하이테크놀로지 슈트에 총을 들고 다니는 형태였고, 나이트에서는 시티와 비슷하지만 팔 부분에 총을 합체시킨 형태였다. 사실 잘 보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TAS, NBA, 배트맨 비욘드에서 미스터 프리즈의 슈트가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바뀌는 것을 오마쥬 한 것이다.[37] 그리고 슈트가 바뀌는거에 변호해주자면 보다시피 언제나 슈트를 입을때마다 배트맨과 싸우고 그리고 쥐어터져서 슈트가 고장나게 된다. 그래가지곤 노라를 치료해주기 이전에 자신부터가 살수 없는 마당이 되어버리니 그러기 위해서라도 미스터 프리즈가 슈트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상 생활을 하려면 아캄 시티에 나온 생명 유지 장치 만으로 충분하겠지만 범죄를 계속 저질러야되다 보니 강화복을 계속 만드는 것 같다.[38]

[1] 휴고 스트레인지가 손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 수감자 인터뷰를 들어 보면 그가 의도한 것일지도 모른다.[2] 갇힌 곳이 다름 아닌 열대의 해안가를 재현한 전시관이었다. 프리즈가 영하의 온도에서밖에 살 수 없음을 생각하면... 이건 간접살인일지도? 게다가 프리즈가 갇힌 전시관을 여는 암호가 다름 아닌 전자레인지를 돌려라이다. 확인사살.[3] 과냉각수가 들어 있어 몸에 냉기를 공급한다. 강화복을 입지 않고서도 프리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4] 그냥 협박도 아니고 생명 유지 장치를 뽑아든 채 안에 든 과냉각수를 조금씩 흘리며 협박했다.[스포일러] 와 배트맨, 그리고 조커의 피가 수혈된 수많은 사람들[6] 해독에 필요한 특수한 효소가 피속에 수백년쯤 있어야 생긴다는설정.[7] 약병을 부수면서 한 대사는 "난 내 약속을 다 지켰어". 즉, 약을 만들어 주는 것까지가 계약이었고 준다는 약속은 한 적 없다는 소리.[8] 배트맨도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인지 약이 완성되자마자 어서 내놓으라고 했고, 빅터가 약병을 깨뜨리자 협상할 시간 없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생까고 금고 속 약병을 가져가려다가 그대로 빅터가 얼음총으로 금고 문을 못 열게 얼려버리면서 저지당한다.[9] 전투 모드에 들어갈 때 슈트에 붙은 호스에 푸른 냉기가 공급되고 헬멧의 유리가 내려오면서 안의 고글에 붉은 빛이 들어온다.[10] 애초에 대놓고 접근하면 방어 시스템이 배트맨을 튕겨내는지라 기습외엔 방법이 없다.[11] 물론 코 앞에서 보이는 곳으로 숨으면 따라오지 않고 수류탄 같은 것을 발사하여 데미지를 준다.[12] 때리는 족족 체력이 깎이지는 않고, 막타가 일정량의 체력을 줄어들게 한다.[13] 둘 중 하나라도 쓰면 프리즈가 몸 주위에서 냉기 부스터를 작동시켜서 접근을 막기 때문에 다시 사용할 수 없다.[14] 둘 다 쓸 수 있다. 글라이더 킥 후에는 프리즈가 대기 온도를 낮춰 배트맨의 망토를 얼려서 활공이 불가능하게 만든다.[15] 은신 지점은 시작 전부터 얼려져 있으므로 사용 불가능하다. 글라이더 킥을 쓸 때는 난간을 사용하하거나 여의치않으면 줄발사기 줄위로 올라가는 업그레이드를 마친후에 줄위에서 손쉽게 글라이더 킥을 사용할수있다.[16] 둘 중 하나라도 쓰면 프리즈가 난간을 다 얼려버린다.[17] 유리창위에 대놓고 서있으면 프리즈에게 들키니 유리창 근처에서 대기하도록하자. 사용하고 나면 프리즈가 유리 천장을 얼려 안 깨지게 만든다.[18] 서 있으면 들키니까 앉아있자. 앉아서 해도 사용할 수 있다. 쓰고 나면 프리즈가 유리창을 얼려 안 깨지게 만든다.[19] 안쪽에 발라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쓰고 나면 프리즈가 얇은 벽을 얼려 안 깨지게 만든다.[20] 거리가 멀면 사용 못 한다. 주의하자. 원래 프리즈 것이였으니만큼 쓰고 나면 당연히 눈치채 더 안 통한다.[21] 퀵 사용도 먹힌다.[22] 사용하고 나면 "자석? 자석따윈 소용없을 거다"라면서 전자석을 죄다 얼려버린다.[23] 보스전 시작후에 바로옆에 전자석이 있으므로 시작하자마자 사용가능한 방법[24] 퀵 배터랭으로 갈기면 편하다. 그리고 웅덩이 판정이 넓기 때문에 감전되겠다 싶을 때 던지면 맞는다.[25] 사용 후에는 프리즈가 물과 스위치를 모두 얼려버린다.[26] 이 방법을 사용하면 프리즈가 배수로를 다 얼려버린다.[27] 사용하고 나면 프리즈가 줄발사기의 발사소리를 감지한다.[28] 방해 장치를 사용하는 적을 만났을 때처럼 변해버린다. 해제할 방법도 없으니 주의하자.[29] 정 힘들면 시작하자마자 난간에 올라가서 글라이더 킥 → 정신 못 차렸을때 동선을 2층으로 유인해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기습 → 다시 동선을 모터 쪽 계단으로 내려오도록 유도해서 전자석 모터에 붙이기 → 웅덩이로 유인 후 감전(순서로는 2 - 3 - 8 - 9)시켜서 까다로운 방법들만 사용해 반피를 빼놓고 시작할 수 있다.[30] 이때 배트맨은 계속 프리즈의 얼굴에 파운딩을 날리다가, 순간 프리즈의 얼굴이 조커의 얼굴로 바뀌는 환영을 본다. 이전에 배트맨이 자기 부모의 환상을 보았던 점. 그리고 조커가 남긴 음성 메시지중에 '너 슬슬 환상 보이냐?'라고 물어본 점 등을 보면 병이 심각해지면서 벌어진 현상인 듯.[31] 프리즈가 아내와 함께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리들러 수수께끼가 있으므로 이 사이드 미션은 되도록이면 해두자.[32] 캣우먼이 사업 얘기를 꺼내자 "아내랑 내가 단 둘이 있게 내버려 둬라, 캣우먼."이라면서 말 뚝 끊고 씹어버린다.[33] 어떤 조직원이 자기가 '조커 명령으로 노라 프리즈를 차에 실었는데 어디로 보낸 걸까'라고 얘기를 꺼내니 다른 조직원이 바로 묻는 게 '그 여자 섹시하더냐'다. 얼음덩이나 다름없는 데 뭔 소리냐는 대답에 '그럼 해동시킨 상태에서는 섹시하게 보일 것 같았냐'라고 끈덕지게 묻는 건 덤. 같은 깡패마저 이런 이상성욕에 질겁하는 반응을 내뱉자 또 변명이랍시고 하는 말도 걸작인데. '내가 이상해서 이러는 게 아니라 이런 데 쳐박혀 있다보니 조금 차갑든 말든 여자만 내 시야에 들어오면 꼴리게 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뭐...[34] Extreme Environment, 극한 환경[35] 아캄버스에서는 실존하는 병인 '헌팅턴 무도병'에 걸린 것으로 나온다.[36] 폭발이 일어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장면은 아캄 나이트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이다.[37] TAS와 NBA에 나온 디자인이 아캄시티, 아캄 오리진에 나온 미스터 프리즈와 유사하고 아캄나이트는 애니메이션에서 미스터 프리즈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배트맨 비욘드의 슈트와 냉동무기 공격이 똑같다.[38] 그냥 배트맨을 따라서 자수하고 새로이 시작하면 된다고도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프리즈가 지금껏 저지른 죄값이 생각보다 적지 않고, 치료 기술 등의 부분들도 아캄에서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만약이라도 프리즈가 자수를 해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거치려고 해도 치료방법도 없기는 그대로라 노라의 병을 치료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프리즈는 죄수로서 수감되어 있어서 자신이 도울수도 없다. 심지어 노라는 얼려있어도 병이 현재진행형이다 보니 계속 죽어가기에 극단적이라도 범죄를 저질러 돈과 기술을 모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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