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3:59:57

미스키나 오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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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보3. 기타

1. 개요

파일:오르가2.png

ミスキナ・オルガ / Myskina Olga[1]

원피스 하트 오브 골드오리지널 캐릭터. 담당 성우는 하마베 미나미[2] / 김서영 / 사라 렉스데일.

강철의 섬 '알케미'에서 태어난 소녀. 영악한 척 하지만 외모는 어린 아이답게 속으로 생각한 것을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다 말해버리는 등 어리숙한 면이 있다.이래보여도 실제 나이는 206살의 할머니[3]

2. 행보

오르가는 천룡인마저 그토록 탐내는 보물, 퓨어골드가 있는 알케미 섬의 위치를 알고 있는 소녀다. 이에 세계정부는 CP0 요원에게 명하여 오르가를 데리고 해군의 호위 하에 성지 마리조아로 가려 하였으나, 트레저헌저 '매드 트레저'의 습격을 받아 해군은 물론이고 CP0 요원도 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혼란을 틈다 오르가는 물도마뱀인 엘리자베스를 타고 도망친다. 하지만 식량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탈출하여 식량이 없었으므로 신세계 바다를 떠돌며 굶주리다 써니호를 발견하고 식량을 뺏기위해 기절한 척 하여 밀짚모자 일당이 구조를 하게 유도한다. 이들에게 구조된 후 루피를 인질로 잡아 식량을 얻으려고 하지만 한낱 어린 여자아이에게 밀짚모자 일당이 겁을 먹지는 않았으며 상디가 해준 요리를 먹고 한숨 돌린다.

식사가 끝난 후 오르가에게서 세상을 모두 살 수 있는 가치를 지닌 빛나는 황금 퓨어 골드라는 보물 이야기를 들은 밀짚모자 일당은 오르가에게 같이 찾으러 가자고 제안하는데, 매드 트레저가 오르가를 끈질기게 찾아와 밀짚모자 일당을 습격한다. 전투가 진행되는 와중에 오르가가 실수로 퓨어골드 조각이 든 반지를 바다에 떨어뜨리자 '본보리'라는 초롱아귀 해왕류가 나타나는데, 오르가는 해왕류의 배 속이 바로 알케미 섬이 있는 장소라고 말한다. 3개의 위를 지닌 본보리는 퓨어골드를 너무 좋아해서 오르가의 아버지가 퓨어골드를 만든 후 섬째로 삼켜버린 것이다. 이에 밀짚모자 일당은 배 속으로 들어가고, 매드 트레저 또한 따라서 들어간다.

배 속에는 본보리가 삼킨 3개의 섬이 있는데 첫번째 섬에 오르가와 루피가 함께 떨어진다. 이 와중에 오르가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하는데 본인이 본보리의 배 속에서 무려 200년 동안 살았다는 것.-206살의 할머니- 한편 매드 트레저는 나머지 일당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목에 구속구를 채워 인질로 잡고선[4] 루피에게 오르가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 루피가 동료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고 구속되자, 어쩔 수 없이 오르가는 매드 트레저와 함께 간다.

이후 루피의 동료들이 차례 차례 알케미섬의 연구실 함정을 해결해가며 매드 트레저와 함께 퓨어골드가 있는 동굴 깊숙이까지 들어갔을 때 그녀의 아버지인 아시에가 등장해서 동굴의 비밀장치를 작동해 오르가와 밀짚모자 일당을 자신의 연구실로 이동시킨다. 연구실에서 발견된 연구 일기에는 퓨어골드에 대한 비밀이 적혀있는데 아시에가 퓨어골드를 만든 이유는 바로 자신의 딸 오르가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오르가가 앓고 있는 불치병을 치료할 방법은 없었지만 이 퓨어골드에는 수명 연장과 함께 세월의 흐름을 막는 능력이 있어서 병이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던 것. 그래서 200년동안 오르가가 늙지 않고 살아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천룡인이 그렇게 탐냈던 이유 또한 불로불사할 수 있는 보석이기 때문.[5]

이후 매드 트레저를 무찌르지만 그 과정에서 퓨어골드를 잃게 된다. 나미는 퓨어골드가 없으면 불치병이 진행되어 죽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오르가는 본보리의 배 속에서 평생 살 바엔 바깥 세상에서 죽는 게 낫다고 말한다. 대체 무슨 불치병인지 궁금해진 쵸파가 무슨 병인지 묻자 아시에는 '사우스 블루, 고저열'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그 병은 200년 사이에 의학이 발달하여 특효약이 있는 병이라서 오르가는 쵸파에게 치료를 받는다. -200년전 불치병을 고치기위해 200년후에도 달성못한 불로에 가까운 힘을 만들어낸 아빠는 대체..- 마지막에 "흥, 저런 녀석들 없어서 속시원해"라며 츤츤거리지만 바닷가를 바라보며 쵸파의 주사가 놓인 흔적을 왼팔을 잡고 웃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200년 사이 혼자서 뭐든 했다고 말하고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엔딩 크레딧에선 아버지의 과학 기술[6]을 이용해 떼돈을 벌고서는 행복하게 표정을 짓는듯한 장면을 보여준다.

3. 기타

명색이 오리지날 히로인임에도 카오게이가 심하고 잘망가진다. 천년용 에피소드에서 함께 동행했던 아피스는 귀엽게 보일 수준이다.

세상 정세를 모르는것치곤 언어 표현 수준이 높은 축에 속한다.괜히 200년 이상 산게 아니다.

여담으로 쵸파와 같이 속 마음을 겉으로 말해버리는 성격이자 거기에 말투 끝버릇이 일본판 한정, 대부분이 '~와사'나 'ㅏ' 발음으로 끝난다. 놀라면 우효 HYO?, 츤츤거릴땐 흥흥 거린다. 그리고 약간 웃음소리가 마귀 할멈 혹은 쿠레하가 문득 생각날 정도의 웃음 소리를 낸다. 이히히히


[1] 더빙판에서는 '올가'[2]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3] 실제로 마지막에 자신의 입으로 언급하는데 아버지 앞에서 딸이라기엔 206살의 할머니라고.. 한걸 보면 200년전에 당시 6살인 상태에서 퓨어 골드의 영향으로 외모 나이는 6살로 고정된듯하다.[4] 조로, 상디, 프랑키는 제외. 이들은 두번째 위장에 있었고 이쪽에도 매드 트러저 일당이 있었지만 셋 다 인질은 아니어서 구속구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루피와 더불어 자유롭게 행동하고 매드 트러저 일당과 싸울 수 있었다. 이 셋은 나머지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몰랐던 것으로 보아 묘사는 안 되었지만 추측컨대 본보리의 첫번째 위장으로 떨어질 때 그나마 힘이 강한 셋은 버텨냈지만[7] 나머지는 배에서 튕겨져 정신을 잃고 떨어지다가 매드 트레저한테 잡혔고 이 셋도 써니호의 낙하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뒤 그 상태로 두번째 위장까지 흘러 들어온 듯하다.[5] 마리조아의 국보에 대해 아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수술수술 열매의 비기로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면 자신이 세계의 실권을 가졌을 거란 언급과 관련있다는 추측도 있다.[6] 매우 작은 퓨어 골드, 혹은 퓨어 골드와 흡사한 모양새의 다이어트 약. 아버지 아시에 또한 본인이 만든 약 덕에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