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미사리아 Mysaria | |
이름 | 미사리아 (Mysaria) |
애인 | 다에몬 타르가르옌[1] |
배우 | 미즈노 소노야 《하우스 오브 드래곤》 |
별명 | 하얀 벌레(the White Worm) 미저리(Mis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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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과 피의 등장인물.리스 출신의 무희로 한때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정부. 음모와 계략에 능하며 매우 하얀 피부를 지녀서 미저리, 하얀 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2. 작중 행적
본디 킹스 랜딩에서 춤꾼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마침 다에몬의 눈에 띄어, 그의 애인들 중 하나가 되었으며 얼마 안가 다에몬이 가장 총애하는 애인이 되었다. 그 결과 AC 105년 다에몬의 아이를 임신하였고 다에몬은 그런 그녀를 형이자 국왕인 비세리스 1세의 허가나 동의도 없이 멋대로 드래곤스톤으로 보내 몸조리를 시키며 배 속의 아기를 위한 선물로 용의 알을 건내주었다.그리고 얼마 안 가 이 일을 알게된 비세리스 1세는 다에몬에게 당장 알을 되찾아오고 미사리아는 리스로 되돌려 보내라 엄명한다. 결국 다에몬은 형의 명령을 따라 알을 되찾아 오고 미사리아를 리스로 향하는 배에 태워 보내버린다. 그러나 리스로 가던 배는 협해에서 폭풍을 만나게되고 혼돈 속에서 미사리아와 다에몬 사이의 아들이 유산되고 만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비세리스 1세가 사망하고 아에곤 2세가 즉위하자 이에 반발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반란을 일으켜 웨스테로스 역사상 최대의 내전인 용들의 춤이 시작된다. 미사리아는 다에몬에게 불려와 흑색파의 일을 도왔으며 대표적으로는 블러드와 치즈의 재해리스 왕자 살해사건에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엔 다에몬의 최측근이자 애인으로서 킹스 랜딩에 남아있었고 킹스랜딩 폭동의 낌새를 눈치챈건지 라에니라에게 경고를 주기도 한다.
결국 킹스랜딩 폭동에서 도망치려다가 붙잡혀서 "벼룩" 퍼킨에게 알몸으로 채찍질받으며 행진하는 벌을 받아 사망한다.[2] 얼마나 심하게 채찍질을 당했는지 등의 피부가 거의 뜯겨 나가 있었다고.[3]
천한 신분에서 사실상 소협의회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어째 이 여자가 배후에 있는 일들은 대개 본인이 속한 흑색파에 안 좋은 쪽으로 작용했다. 재해리스 타르가르옌 살해는 말할 것도 없고 라에니라에게 네틀스가 다에몬과 연인이라고 말하면서, 중요한 전력이었던 드래곤의 씨를 날려먹고 헬라에나 타르가르옌을 자살하게 만들면서 킹스랜딩 폭동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폭동에 휘말려 본인도 끔찍하게 죽었으니 어찌 보면 자업자득.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서는 브린덴 리버스와 비견될만한 인물로 언급된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본 캐릭터를 각색한 실사 드라마의 등장인물.자세한 내용은 미사리아(하우스 오브 드래곤) 문서 참고하십시오.
원작에서는 "하얀 벌레"라는 이름을 가질 정도로 창백한 피부를 지녔지만 실사화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는 일본계 혼혈인 미즈노 소노야가 맡았다. 다양성 문제가 크겠지만 원작처럼 은발일 경우 타르가르옌 가문과 혼동이 예상돼서인 것 또한 있을듯.
[1] 다에몬과의 사이에서 아들도 임신했지만 유산했다.[2] 알몸으로 행진하는 것은 '속죄의 행진'(walk of atonement)으로 불리는 형벌로, 본편에서는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이 벌을 받았다. 단순 언급만으로는 타이윈 라니스터의 아버지의 정부가 타이윈에게 이 처벌을 당했다. 대신 세르세이는 모욕을 당하긴 했어도 멀쩡히 살아남았고, 타이윈의 아버지의 정부도 라니스포트에서 추방당하는데에 그쳤지만 미사리아는 채찍질을 당하는 형벌을 추가로 받았기에 살아남지 못했다.[3] 미사리아를 발가벗기고는 킹스랜딩의 주요 관문인 신들의 문까지 채찍질을 견디면 살려주겠다고 해서 필사적으로 견디며 갔지만, 절반밖에 못간데다가 당연히 애초부터 죽일 생각이었던 퍼킨은 무자비하게 미사리아를 채찍질하여 때려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