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둠의 전설, 아스가르드에 등장하는 악의 신. 죽음과 어둠을 대표한다.신들 중에서도 높으신 분에 속하지만, 어째 개발팀에서의 취급이나 유저들의 인식이나 영 좋지 못한 양반이다.
자세한 이유는 후술할 내용 참고.
2. 작중 행적
2.1. 어둠의 전설
어둠의 전설에서는 우락부락한 큰 형님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옥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365일 내내 의자에 앉아있다.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천국이나 지옥 둘 중 한 곳으로 가게 되는데, 지옥으로 가면 이 양반을 만나게 된다. 뮤레칸은 플레이어를 부활시켜주면서 소량의 아이템과 경험치를 강탈한다.
뮤레칸이 분노하면 서버가 다운된다(...). 그래서 유저들은 뮤레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인식이 얼마나 좋지 않냐면,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뮤레칸만 검색해봐도 온갖 드립이 쏟아져 나온다.
어둠의 전설팀이 공인한 만성질환으로 치질을 앓고있다(...). 이유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돌로 만든 의자에 앉아있기 때문이라고.
2.2. 아스가르드
아스가르드에 와서는 완전히 환골탈태했으며 악의 신들 중에서도 대장급이 됐다. 악 기사의 신이며 죽음과 공포의 신이다.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키우던 묘족 '캐티'들에게 어둠의 힘을 부여하여 인간들을 몰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지만 어째 진척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1]
어느 날 갑자기 선 기사의 신인 세오와 오붓하게 손을 잡고 느닷없이 마이소시아와 코스모폴리아로 내려왔다.[2] 이것이 바로 화신강림이며, 이 때문에 아스가르드의 질서가 전반적으로 뒤엎어졌다. 두 화신이 강림하면서 마이소시아와 코스모폴리아 모든 곳의 마력과 기의 흐름이 바뀌게 됐다.
- 기존의 스킬 스크롤과 스펠북들이 신의 마력을 잃어 무용지물이 됐다. 그래서 블러즈들은 이제 스스로 힘을 사용하게 됐다.
- 화신들의 강림으로 블러즈들의 봉인되어 있던 힘이 풀리면서, 블러즈들의 체력/마나/근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화신들은 아니꼬와서 심판하러 내려왔는데 좋은 일 해주고 갔다.
- 신의 축복으로 무한정 올릴 수 있었던 능력치가 이제 인간의 한계에 부딪치게 됐다.
- 헬릭서, 스테릭서, 속도 포션, 콤보 포션 등 신관의 축복을 통해 생산되던 물약들이 무용지물이 됐다. 그래서 루어스 왕궁에서 연금술사들에게 포션을 만들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포션은 독성이 있고 가격이 폭등하면서 상인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싸고 좋은 음식을 팔기 시작했다.
- 화신들의 마력이 모든 무기에 역류하면서 모든 무기의 공격력이 2배 이상 증가했다.
- 신의 힘이 깃들어있던 인챈트 스크롤 역시 모두 마력을 잃어 무용지물이 됐다. 그리고 기존의 인챈트 스크롤이나 스킬북/스킬 스크롤 등을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이 등장했다. 인챈트가 이미 된 아이템들은 마력의 흐름으로 인해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후 인챈트는 드래곤의 힘을 빌어 할 수 있게 됐다.
- 화신들의 영향력으로 몬스터들도 강해졌으며 이전보다 더 똑똑해졌다.
이 외에도 수많은 것들이 휘까닥 바뀌어버렸다. 그래서 유저들마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사건이었다.
화신강림 직후에는 특정 마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블러즈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았으며 꿀 먹은 벙어리마냥 가만히 마을만 구경하다가 다시 신계로 돌아갔다.
화신강림 이후로는 몇 년 동안의 업데이트 부재로 인해 신계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