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7:52:01

문용채

파일:문용채.png

文容彩[1]
1916년 ~ 1976년 3월 23일

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친일반민족행위자. 이명은 문용채(文龍彩), 창씨명은 스구타 고이치(直田剛一).

2. 생애

191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등보통학교를 나와 1937년 봉천군관학교를 제5기로 졸업하고 만주국군 헌병 소위로 임관하였다. 일제 말 대위로 진급하여 평천헌병대 대대장을 지냈다.

해방 후 군사영어학교를 나와 소위로 임관하였으나 곧 경찰에 투신하여 제주경찰서장을 지냈다. 이후 다시 육군사관학교에 재입교하여 특별임관한 후 1952년 경남병사구사령관, 제25보병사단 사단장, 제12보병사단 사단장 직을 지낸 뒤 1959년 정군(整軍) 바람이 불 때 준장으로 예편당했다.

해방 이후 삼로당을 창당하여 제2대 국회의원 선거 종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대한애국부인회 박순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지방선거 당시 군소정당인 삼민당을 창당해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김상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76년 3월 23일 서울특별시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유해는 같은 해 3월 25일 국립서울현충원 제1장군 묘역에 안장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친일인명사전 군 부문에 등재되었다.


[1] 文龍彩라고도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