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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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2016년 8월 13일~20일에 방영한 특집으로 지난 6월 무산됐다가 다시 한 특집. 원래 목적은 잭 블랙과 함께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정준하 롤러코스터 벌칙미션을 수행하는 거였지만 잭 블랙은 영화 스케줄로 불참했다. 그리고...2. 493회
미국으로 갈 때 이번에도 2010년도의 알레스카 특집 때 언급된 유재석의 O-1 비자가 언급되었다. 나머지 멤버와 스태프들은 O-1 비자 보유자의 수행원이 발급 받는 O-2 비자를 받았다. 이번 특집의 게스트는 지코와 여자친구이다.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원래 예정되어있던 4차원 롤러코스터인 X2를 포함해 예정에 없던 골리앗도 탑승했다. U.S. 뱅크 타워의 명물인 스카이 슬라이드는 덤.
롤러코스터 탑승하기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1]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며 듀엣가요제를 진행했다. 손을 다친[2] 유주와 롤러코스터에서 스파게티 먹기 이벤트를 한 정준하와 은하는 열외. 심사는 현지 놀이공원 스테프가 직접했는데 최하점 두 명은 차체가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여기서 정준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와 유주와 은하를 제외한 여자친구 멤버들이 불렀던 곡은 다음과 같다.
참가팀 | 곡명 |
박명수[3] & 소원 | 잔소리(아이유, 임슬옹) |
하하 & 신비 | 거위의 꿈(카니발) |
유재석 & 엄지 | 내 귀에 캔디(백지영, 택연) |
황광희 & 예린 | 마법의 성(더 클래식) |
볼드체는 정준하와 함께 4차원 롤러코스터 탑승[4] |
방송 중간에 우연히 김종국과 만나게 되는데, 잠시 동안 짧은 개그와 이야기를 나눈다. 멤버들의 깐족거림에 열받은 김종국에게 형 때릴 거냐고 했다가 "때리려면 옛날에 때렸어." 한 마디에 벙찌는 박명수가 포인트.
방송 말미에 지코와 함께 LA 아트 골목에서 촬영한 히트다 히트 뮤직 비디오를 보여줬다. 본 방영분에서 편집된 유재석, 박명수의 랩 일부와 아예 나오지 않은 광희의 랩은 지코의 사운드클라우드에 있는 풀버전에서 들어볼 수 있다.
3. 494회 - 안창호를 찾아서
예고편에 나온대로 도산 안창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5] 그 전에 풍력 발전기 터빈이 깔린 교외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캠핑하면서 먹방을 보여줬다. 마지막 날 양세형이 합류[6]하고 본격 관광 루트에 들어갔는데 명물 할리우드 전망대를 먼저 들른 후 현지 법인 PD의 가이드 아래 날림(?)관광을 하는데 사실은 모두 안창호 관련 장소였다.
- 코리아타운 IC - 도산 안창호 IC
- 남가주대 한국학 연구소 - 아내 분이신 이혜련 여사의 집
- 한인타운 내 우체국 - 도산 안창호 우체국
- 한인회관 - 이전 대한인국민회 건물이며 건너편 광장은 도산 안창호 광장.
그리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한국계 세 명의 동판을 찾는 미션이 나왔는데 다들 이병헌과 안성기는 찾았지만 한 명은 찾지 못했다. 이윽고 나머지 한 명인 안필립을 동판에서 겨우 알고는 전원 멘붕.[7][8]
이후에는 안창호의 막내 아들인 안필영 선생[9]과 안수산 여사의 아들인 필립 안 커디 씨를[10] 만나서 도산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도산공원에 가서 도산의 묘소를 배묘하는 것으로 끝난다.[11]
방송평은 사실상 L.A.특집의 진정한 의미를 나타낸 특집으로 1부보다 좋은 편이며 연예인들의 역사에 대한 무지로 논란이 많은 시기에 잘 맞춰 나왔다는 평이 많다.
4. 논란
롤러코스터에서 정준하가 인스턴트 스파게티와 요거트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이 과정에서 일명 '스파게티 1호'가 발사되며 면발과 양념이 공중을 나돌았다. 정준하와 은하는 물론 함께 기구에 오른 여자친구 전원이 스파게티를 뒤집어쓰는 상황이 연출됐다. 어이없이
이어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탄 정준하는 요거트를 먹는 미션을 받았다. 이 때 의자가 회전하면서 요거트가 정준하의 얼굴에 그대로 쏟아졌고 정준하는 다소 괴기스러운 얼굴로 놀이기구를 탔다.
이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지만 일각에서는 불쾌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더 이상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마라", "안정성이 의심된다", "정준하 오버하는 게 보기 불편했다"등의 의견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아무래도 곡성 특집에서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프로놀람러'라는 별명이 붙여졌는데, 아무래도 이 별명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던 의지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진심으로 놀라는 것과 자신이 놀라겠다고 의식을 하고 놀라려고 하다 보니 과한 리액션이 나왔고 이러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하다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이어 인종차별 논란도 일어났다. 미국인 관광객이 정준하한테 손 모양 제스처를 했는데 그 손 모양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12]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서 논란이 일어났다.
논란 사진
[1] 당시 KCON 2016 LA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이를 겸해 MBC 자회사의 리얼리티 촬영 스케줄도 있었다.[2] 컬투쇼에서 밝히길 호텔에서 에어컨을 끄다가 넘어져 다쳤다고 한다.[3] 근데 정작 노래는 한 번도 안 부르고 그냥 가자!만 계속 난사하다가 끝소절인 그만 하자 그만 하자 너의 잔소리가 들려!만 그것도 제대로 안 하고 끝났다.[4] 정준하는 4차원 롤러코스터에서는 요거트 먹기에 도전했으며 유재석도 동승했다.[5] 궁 밀리어네어,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무한도전 TV특강, 배달의 무도 이후 역사 특집이다.[6] 경유지였던 하와이에서 입국 심사를 보다가 비행기를 놓쳤다고 한다.[7] 멘붕할 만도 한 게 그냥 관광인 줄 알고 있던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버스에 탄 채 이 곳이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지나가 버리는 가이드에게 '뭘 이런 걸 시키냐' '이게 관광이 맞냐' 심지어는 '사기꾼이냐'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불평불만이 폭발한 상태였다. 온갖 푸념을 하는 모습이 전부 방송으로 나간 상황에서 막바지에 이전 지나쳤던 곳들이 어떤 곳인지 설명이 나오자 멤버들이 대놓고 쓰레기가 되어 버린 것.[8] 사실 현재까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이 새겨진 한국계는 오직 안필립 뿐이다. 안성기와 이병헌의 이름이 새겨진 건 TCL Chinese Theater의 핸드프린팅 행사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안필립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과 안성기와 이병헌의 이름이 새겨진 곳은 매우 다르다. 이는 애초에 다른 행사이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홈페이지에는 안필립의 이름은 분명히 기재되어 있지만 안성기와 이병헌의 이름은 없다.[9] 미국명 랄프 안. 형을 따라 영화배우를 하고 있다.[10] 박명수는 스케줄 때문에 먼저 귀국하여 만나지 못했다.[11] 광희는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12] 눈을 가로로 잡아당기는 모양새로 동양인의 눈이 찢어진 눈이라는 걸 보이는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