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9:01:54

무한도전 자리분양 특집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도전 달력모델 자리재배치 레슬링 특집 WM7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2. 내용
2.1. 전문가 상담2.2. 사전 면담
2.2.1. 정준하의 희망 포지션2.2.2. 길의 희망 포지션2.2.3. 노홍철의 희망 포지션2.2.4. 유재석, 박명수의 희망 포지션2.2.5. 정형돈의 희망 포지션2.2.6. 하하의 희망 포지션2.2.7. 기타
2.3. 분양 과정
2.3.1. 첫번째 게임 - 사다리 타기2.3.2. 두번째 게임 - 눈물 빨리 흘리기, 가위바위보2.3.3. 세번째 게임 - 뿅망치 참기2.3.4. 네번째 게임 - 노홍철 단 것 사다주기2.3.5. 다섯번째 게임 - 박명수 콩국수, 냉면 사다주기2.3.6. 여섯번째 게임 - 고음 대결
3. 결과4. 기타
4.1. 무면허 논란

1. 개요





무한도전 204회의 에피소드로, 2010년 6월 26일에 방영되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기존 자리 배치를 재배치한 특집.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에서 하하가 언급한 아이템으로 만든 특집이다.

2. 내용



2.1. 전문가 상담


오프닝 직후 PD가 자리 배치에 불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자리를 재배치하는 특집을 마련했다고 소개하면서 일명 예능 부동산 전문가라는 인물과 사전 인터뷰를 가진 영상을 공개했는데, 모자이크에 음성 변조 처리를 했음에도 말투로 인해 정체가 김구라로 다 들통나는 바람에 그냥 대놓고 모자이크를 싹 다 날리고 원본으로 보여줬다.(...) 여기서 김구라는 박명수의 유재석 옆 프리미엄 자리 고수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하하가 유재석 옆자리인 것은 갓 소집해제한 신분이라 특혜를 주었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정준하는 재개발도 힘든 예능 산(山)이므로 최대한 구석으로 보내는 것이 정답이라고 혹평.

물론 이 특집은 하하의 아이디어와 정형돈, 길이 준하에게서 가려지는 것에 대해 매우 불만이 커서 마련한 특집이였기 때문에(형돈은 노홍철 옆으로 가서 해결된 상태였다.) 굳이 준하를 구석으로 보내지 않아도 길, 형돈이 준하에게서 가려지지만 않으면 됐다. 다만 준하가 큰 덩치로 가리고 자꾸 앞으로 나와서 말을 하려는 모습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정준하 옆에 있는 정형돈과 길을 카메라 시야에서 가리고 형돈, 길의 시야와 소통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준하의 자세를 고치지 못할거면 끝으로 보내는게 맞다. 다만, 홍철은 예외. 홍철은 김태호 PD와의 사전 면담때 본인이 준하의 옆자리에 가도 괜찮다고 했기 때문이다.

2.2. 사전 면담

사실 오프닝 녹화 전 멤버들은 PD과 각각 개인 면담을 가졌으며 여기에서 각자가 희망하는 자리 포메이션을 선보였었는데 이것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몸집이 크고 말할때 자꾸 앞으로 나오는 통에 옆 사람이 카메라에 안잡히게 하고 멘트도 묻히게 만드는 난개발 구역 종결자 준하를 맨 끝으로 몰아 세워놓았고, 유일하게 형돈은 포메이션 개별면담 때나 자리재배치 게임 직전에도 "나는 그리고 다시한 번 말하지만 홍철 옆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편해요"라면서 현재 자리가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하 각 멤버들의 희망 포지션 정리. 각 표의 색상은 실제 방송상 자막에서 사용한 색상을 적용하였다.

2.2.1. 정준하의 희망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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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정준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하하


재석을 중심으로 한 기본 구도는 유지하되 자신을 재석 바로 옆자리로 배치했다. 자신은 재석의 오른팔, 명수는 재석의 왼팔이라고... 더불어 자신이 상대하기 편한 동생들인 길과 형돈을 자기쪽으로 배치하고 상대하기 힘든 홍철과 하하를 반대쪽으로 배치했다. 이 배치는 길, 형돈이 불만족스러워했다. 특히 길은 제대로 빈정상해서 "우리 그냥 집에서 녹화 뜰게요."라고 할 정도.

여담으로 이 배치를 좌우로 뒤집으면 슈퍼7 사진 배치가 된다. 보기

2.2.2. 길의 희망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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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박명수 하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역시 재석을 중심으로 한 기본 구도는 유지하되, 아직 재석 옆자리는 본인이 설 자리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재석 옆에 홍철을 두고 본인은 한칸 떨어져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자신과 편한 홍철과 형돈을 양 옆에 배치하고 어려운 형들인 준하와 명수를 반대편에 몰아넣었다. 준하는 맨끝임에도 그런대로 만족스러워했지만 명수는 이 포지션에서 본인 위치가 풍수지리상 나쁘다고 디스했는데, 실제로 뒤에 거인, 앞에 꼬마가 있다면 자신이 때리는 걸 받아줄 거인 캐릭터는 뒤에 있고, 본인이 치는 드립은 앞의 꼬마가 그대로 떠벌이 코멘트로 만들어버려서 예능 비중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2.2.3. 노홍철의 희망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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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하하 박명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길과 비슷하다. 재석을 중심으로 하고 자신과 친한 형돈과 끝자리에서 준하에게 가려져 고통받는 길을 빼내 자기쪽에 배치했다. 하하를 준하와 명수 사이에 갈등 방지 완충재로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은근슬쩍 자신을 재석 옆에 놓고 매우 흡족해하였다. 죽마고우였던 하하는 불만을 드러냈지만 명수는 재석 옆이기 때문에 만족해했다.

자신은 남들이 피하는 준하 옆 맨끝자리로 가도 상관없지만, 본인이 준하 옆에 서면 준하를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준하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옆자리를 거부한다고 했다.

2.2.4. 유재석, 박명수의 희망 포지션


  •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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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 하하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형돈의 희망 포메이션을 제외하고 재석을 센터에 배치하지 않은 단 둘밖에 없는 배치. 자신이 센터에 있음으로 해서 멤버들이 자신만 바라보니까 그걸 분산하려고 자신을 구석에 배치했지만 그렇게 해도 멤버들은 재석만 바라보게 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일렬 종대로 배열되었다.배치 관계 상 준하가 맨 앞에 있으니 맴버들은 좌우로 고개를 흔들었고 준하는 자신을 바리케이드로 쓸려고 갖다 놓은 거냐고 말한다.
  •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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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형돈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배치 순서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진 않았고[1] 투톱 재석, 명수가 전면 배치, 나머지는 뒤로 뻗는 학익진 스타일의 포메이션을 제시했다. 덕분에 맨 뒤에 해당되는 준하나 하하는 아예 안보인다. 다른 프로그램이 따라하지 못 하는 포메이션이라고... 여기에 형돈은 "이거 후레시맨이야?! 후레시맨이냐고?!", "이걸 누가 따라합니까?"라고 츳코미를 건다.

이외에도 포메이션이라기보다도 뭐라해야 할 지 모를 무언가(?)를 제안했는데 위치는 정위치로 하고 멤버들 모두가 가운데에 서볼 수 있게 뱅뱅 도는 것...이때 명수 曰,요즘 입체니까 돌아가면서 하면 돼. 오프닝만에 모두가 탈진할 것으로 전망되어 시뮬레이션 즉시 기각되었다.

2.2.5. 정형돈의 희망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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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박명수 하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길이 생각한 구도와 동일하고 단지 길과 자신의 자리만 바꾸었다. 또한 명수와 하하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었다는 것만 빼면 홍철의 희망 포지션과도 동일하다. 여기에도 홍철은 "준하형은 이쪽 끝 아니면 저쪽 끝이야!"라고 비웃었다. 다만 여기에 명수와 마찬가지로 포메이션을 하나 더 제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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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하하 박명수 정준하

옆으로가 아닌 가운데를 중심으로 세로로 일렬 종대. 너무 재석한테 몰리는 걸 방지하고자 하는게 이유.

그리고 여기서 그 전설의 '한 머리 두 냄새'가 나왔다. 자리배치 때문에 준하는 명수의 뒤에 섰고, 이때 뒷머리에서 유독 심한 냄새에 앞머리 냄새를 비교해본 결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서 미스터리 극장 한 머리 두 냄새가 되었다. 냄새도 얼마나 심했는지 준하도 "머리를 이렇게 감지 말고 이렇게도 감으란 말이야!"라고 몸소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한소리 했다. 아무래도 탈모약 특유의 냄새인 것으로 추정.

2.2.6. 하하의 희망 포지션

그룹 1 1 2 3 4 그룹 2 1 2 3
노홍철 하하 정형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똑같이 재석을 중심으로 한 기본 구도는 유지하되 자신은 멀찍이 배치했다. 대신 자신과 친한 홍철과 형돈을 양 옆에 배치하고 어려운 형들인 준하와 명수를 반대편에 몰아넣은 뒤, 길도 반대편으로 몰아넣었다.

여기까지만 보고나면 길의 구성과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는데, 새로 제시한 포메이션으로 홍철, 형돈, 재석과 자신을 1그룹으로 분리하고 그 외 멤버들인 명수, 준하, 길을 문제아 그룹으로 분리시켰다. 즉, 알래스카 팀번지점프 팀으로 나눈 것. 물론 하하 본인은 훨씬 더 편하고 다들 방송에 한창 물이 오른 알래스카 팀에 포함시켰다. 실제로 회의실에서 홍철, 하하, 형돈, 재석 이렇게 4명만 있으면 되게 재밌고 싸울 일도 없다고... 이 말을 300회 특집에서 한 번 더 거론한다.

이 구도는 당연하지만(...) 번지점프 팀 빼고 모두 흡족했다. 재석이 그쪽 팀은 다 나왔냐고 묻자 명수는 나오면 뭐하냐, 다들 밥 값 못한다며 한숨 쉬었고, 길은 이 조합이 오마이텐트 특집의 번지점프 팀으로 셋이서 방송 분량을 말아먹은 최악의 조합인데 또 말아먹는거 보고싶냐면서 항의했다. 준하는 그나마 끝자리가 아니어서 그런지 별 불만은 없었다. 사실 불만이 없었다기보단 또다시 번지팀으로 묶이니까 그냥 해탈한 듯.

2.2.7. 기타


축구 국가대표 배치가 나왔지만 쭈구리 느낌이 난다 해서 기각, 결혼식 사진 배치가 나왔지만 냄새 문제 때문에 기각, 가족사진 배치가 나왔지만 왠지 짠해지는 느낌(...)이라 기각되었다.

2.3. 분양 과정

멤버들은 미니 게임을 진행하고 승자가 자신의 포지션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자리잡기를 진행하였다. 첫번째 미니 게임은 제작진이 제시한 사다리 게임이지만, 두번째 게임 부터는 전 라운드의 우승자가 제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2.3.1. 첫번째 게임 - 사다리 타기

  • 결과: 형돈 승리. 6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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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정형돈 -


2.3.2. 두번째 게임 - 눈물 빨리 흘리기, 가위바위보

  • 결과: 준하 승리. 5번 선택
무한도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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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준하 정형돈 -


첫번째 게임에서 형돈이 승리하고 6번 자리가 확정되는 순간 정준하는 대놓고 "그럼 난 5번으로 가면 되겠구나~”라고 외치자 불안해진 형돈은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을 제안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준하가 멤버들 중 유일한 정극 연기 경험자[2]여서 결국 제일 먼저 눈물을 뽑아내지만 성공 직전 형돈이 컷을 치고 가위바위보로 종목을 바꾼다.

그런데 계속 주먹만 내는 준하에게 상대들이 죄다 지는 석연찮은 상황이 일어나 준하 우승. 형돈은 바닥에서 구르기까지 하면서 완강하게 거부했지만 결국 준하는 자기가 원하던 대로 형돈의 바로 옆자리인 5번을 차지했다. 준하: 머리띠가 맞는게 5번밖에 없대. 7번을 차지하지 않은건 너무 구석 자리인데다가, 재석이 4번에 서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던대로 재석 옆자리가 되기 때문.

2.3.3. 세번째 게임 - 뿅망치 참기

  • 결과: 홍철 승리. 2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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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 - - 정준하 정형돈 -


세번째 게임은 피도전자가 뿅망치로 '도전자'인 옆사람의 머리를 때리고, 맞은 도전자가 소리를 내지 않으면 통과하여 뿅망치를 인계받고 다음 도전자를 뿅망치로 때릴 수 있게 되지만, 소리를 내버리면 탈락하고 뿅망치는 계속 피도전자의 손에 남아 다음 도전자를 때리게 되는 릴레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준하의 위치가 확정된 이상 남은 멤버들은 준하의 옆자리를 피하고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여기에서 홍철이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해 1등을 차지했다. 그 괴력이 어느 정도냐면 첫번째로 재석을 때린 후 뿅망치 형태가 틀어졌고,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 시작도 안했는지 "이상해 내 망치는 되게 약한 망치가 와"라고 여유를 부렸으며 한바퀴 돌아 재석을 다시 때릴 땐 새 망치가 틀어지고 조립 부품까지 날아가 버렸다! 명수는 맞은 후 아픔을 참지 못해 "침술사 불러봐! 침술사! 침술사 좀 불러줘!"라고 김태호 PD와 작가들에게 항의했고[3] 몸에 마비를 느끼기도 했다. 길은 맞자마자 소리없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기권을 선언할 정도. 마지막 결승전에서 하하는 한번은 참았지만 참으면 또 맞아야 하는데 두번째 일격을 맞고는 바로 아웃(...).

홍철은 2번을 선택했는데, 중앙에 서게 될 재석을 의식해서 자기가 재석 옆에 서버리면 다른 멤버들이 공기화 될 위험이 있어 다소 거리를 두고자 2번을 선택했다.

2.3.4. 네번째 게임 - 노홍철 단 것 사다주기

  • 결과: 명수 승리. 3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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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 박명수 - 정준하 정형돈 -


네번째 게임은 홍철이 좋아하는 달콤한 음식을 사서 홍철의 입안에 넣어주기. 사실 이 직전까지만 해도 지지부진한 몸개그 놀이로 전락 할 뻔했던 이번 특집은 오늘 너무 실내 그림만 보여드린 것 같아서 식상해했던 홍철이 왕게임화 시키면서 돈가방 특집 같은 추격전의 마이너 버젼으로 진화했다. 그 덕분에 무한이기주의와 특유의 돌발성이 살아난 것.

촬영 장소가 외딴 모델하우스[4]라서 근처에 마땅한 상점이 없는 상황인지라 처음에는 항상 차 안에 간식을 챙겨둘테니 그걸 가져가서 퉁치려고 홍카를 털려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 하하는 기어이 홍카에서 레모나를 건지며 이건 신게 아니라 단거라고 합리화했지만, 홍철이 "단거? 신거 싫어싫어~ 단거단거~"라면서 신거라고 치면서 결국 가게 찾기로 했다. "입맛 까다롭네!"라고 투정부리는 것은 덤.

재석, 길, 하하는 차를 끌고 가까운 가게를 찾아 나섰는데, 지리를 알고 있던 명수는 그냥 걸어나가서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가 간식을 사와서 1등을 따냈다. 이때 명수가 사온 간식은 빈츠. 다만 처음에 홍철은 아, 이거 질렸는데...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단은 제일 먼저 사온 관계로 1등으로 인정했다.[5] 대체 얼마나 먹었길래 그 와중에 하하는 홍철과 통화하면서 온갖 아부를 떠는데 이때 요즘 몽이랑 친하게 지내서 서운했는데 그거 다 푼다며(...) 계엄령을 선포하려고 한다. 하지만 홍철이 음식을 더 먹고 싶어했기에 명수를 숨기고 다른 멤버들 음식도 받아먹었다. 여기서 추가로 "팥빙수 하나 할래? 여름인데?"라면서 팥빙수를 주문받은 재석이 하하가 차를 혼자 타고 도망가 제대로 당했다. 명수가 그랬던 대로 걷는게 더 빨라 뛰어가서 결국 하하를 따라잡았지만 편의점부터 계속해서 뛴 재석이 먼저 지칠 수 밖에 없었고 하하를 응징하는 데 실패한다.

참고로 나머지 멤버 3명도 편의점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위치상 불법 유턴을 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방송중에 불법 행위를 할 수는 없었던 고로 차라리 직선 거리로 더 가까운 곳을 가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가지 않았다. 나중에 명수가 1등을 차지한 사실을 알고나서 하하가 불법 유턴을 했냐고 물어본 이유가 그것.

이후 명수는 3번을 골랐는데, 그 이유는 재석이 4번에 서게 될 것이니 자기가 그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2.3.5. 다섯번째 게임 - 박명수 콩국수, 냉면 사다주기

  • 결과: 길 승리. 1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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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박명수 - 정준하 정형돈 -




다섯번째 게임은 명수에게 먹일 콩국수나 냉면을 사오는 미션이였는데, 문제는 명수가 여기에 부부가 같이 운영하고 월세 250만원 이하의 음식점에서 계란 두 개가 든, 국내산 콩으로 만든 콩국수 또는 냉면 4그릇 사오기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다음 미션으로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만드는 모습을 동영상 찍어오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건 드물지는 않으니 그렇다고 치고, 계란 두개가 들어가는건 사장에게 부탁하면 어떻게 할 수 있겠지만, 월세 250만원 이하라는 조건은 매우 어려운 조건이라서 결국 패스. 수도권은 커녕 지방에서도 가장 외진 지역에서도 찾을까 말까인데 설마 본인이 치킨 장사 하던 시절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건가[6]

이번 미션에선 재석과 하하가 끈질기게 따라 붙는 협력했지만 둘이 배고파서[7] 마두역 인근에서 만두와 비빔국수(재석) 및 콩국수(하하)를 먹던 도중 하하가 재석의 차를 먹튀해서 다시 당했다. 제대로 당한 재석은 "얘들 어디서 이런 못된 것만 배웠냐?"라고 분해하고 바로 옆에서 악마의 아들은 나의 어린 양(길, 하하)을 칭찬한다. 거기다 덩달아 재석과 하하 둘이서 값을 낸 콩국수도 하하 혼자서 먹튀. 바로 그 전 게임에서 이미 재석 차를 먹튀한 전적이 있어 시청자들에게 왕창 욕먹을 짓을 했다.

배신당한 재석 본인의 분노는 당연하고. 여기서 재석의 "동훈씨... 나 알죠?", "나 6천원 있어요", "여기 마두역이네? 마두역... 5년 전에 여기 와 봤어요"라는 처절한 드립이 나왔다. 그러나 1등은 위장한 채 재빠르게 다른데서 콩국수 네 그릇을 사온 끈질긴 길의 차지.

명수는 홍철처럼 음식을 더 먹고 싶어 길이 사온 콩국수를 먹으며 국내산 콩이다 길을 숨겼고, 다음으로 하하가 도착했는데 명수가 미션 '월세 250만원 이하' 확인차 비닐백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해 하하가 왔다갔냐고 물어봤지만, 알고보니 그 가게는 체인점이었고 전화번호는 체인점의 본사 번호였다(...). 물론 상술했듯,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조건인데다가, 어차피 우승자는 길성준이여서 무시되었지만.

이 시점에서 남은 자리는 왼쪽 끝인 1번과 중앙인 4번, 오른쪽 끝인 7번이였는데, 4번은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7번은 준하 + 형돈 콤보(...)여서 피해서 결국엔 1번을 선택했다.

2.3.6. 여섯번째 게임 - 고음 대결

  • 결과: 하하 승리. 4번 선택
무한도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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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


마지막 게임은 누가 더 높은 고음을 내는가를 대결하는 게임이었지만, 다른 멤버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하하가 승리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남은 자리는 중앙인 4번, 오른쪽 끝인 7번이였는데, 4번은 부담스러워서 문제고 7번은 준하 + 형돈 콤보(...)여서 문제. 무엇을 골라도 희망이 없어서 결국엔 재석의 자리이던 정중앙을 차지한다.아니 서있잖아요!(4번) 원래부터 서 있었어요!

여기서 그 유명한 하하의 새~드립이 최초로 나왔다. 세~이라고 어거지로 살아남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중에 재석은 미를 가성으로부르다가 형돈에게 "가성쓰면 안되죠"라면서 걸렸다. 여기에 편승해 미이, 미이이이~!!!!라고 부르는 8집 가수 명수는 덤이다.

3. 결과

무한도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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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


7번 자리만 남게 되자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재석이 자연스럽게 7번 자리에 배치되었다. 이로 인하여 멤버들은 맨 오른쪽에 위치한 재석을 향해 자연스럽게 ㄱ 형태로 배치되었다.

일단 멤버들은 재배치된 자리에 크게 불만을 가진 것 같진 않았다. 오히려 재석 조망권을 확보한 길이나 재석, 명수와 인접한 준하는 예전보다 개그력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멤버들 전원이 개그력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었다. 중간의 가위바위보 개그 등 이번 에피소드도 100% 실제상황은 아니고 어느 정도 연출도 있었다.




하지만 이 때 정해진 자리배치는 초기 몇 번 정도 지켜지다 흐지부지됐고, 결국 예전의 자리로 되돌아갔다. 표면적인 이유는 진행자인 재석의 목소리가 정 반대편에 위치한 길이나 홍철의 자리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이드폰을 사용했지만 문제는 이 경우엔 반대로 재석과 근접한 형돈, 준하가 가이드폰의 소음에 시달리게 되어서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인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가이드폰을 안 쓴다고 해서 전달이 안될리가 없다. 그냥 특집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한 경우로 볼 수 있겠다.

다만 마지막에 하하가 7번 자리를 골라서 재석이 중앙으로 갔다면 말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재석이 중심인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재석이 중앙에 배치되었다면 진짜로 재배치된 자리로 굳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형돈은 준하에 가려지고 하하는 몸집도 작은데 두 뚱보에게 또 가려지는 참사가 일어났을테니 마지막에 하하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4. 기타

방송 중에 등장한 자리 재배치 특집의 로고를 보면 알겠지만 < > 다섯 글자가 형형색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보면 알겠지만 방송에서 사용한 멤버들의 이름표 색상과 일치한다. 글자 색과 멤버 배치를 조합해보면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순서가 되며, 이는 하하를 제외한 원년 멤버들 다섯명의 무한도전 초창기 배치도[8]와 일치한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건지 의도한 건지는 불명.

특집명부터가 자리분양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촬영해서인지 중간에 피규어가 나오는 영상은 대림 e편한세상의 광고를 패러디했다. 다만 촬영지는 당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있던 식사동 위시티 일산자이 모델하우스이다.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예능 전대미문의, 고작 자기들끼리 자리 바꾸는 걸로 한 회차 분량을 채운 특집이다. 전성기 무한도전 멤버들의 케미가 극에 달해 특별한 무언가를 안 하고 자기들끼리 놀게만 해도 분량이 나온다는 걸 증명한 회차이기도 하다.

4.1. 무면허 논란

방영 후 시간이 꽤 지난 뒤에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하하가 유재석의 차를 뺏어서 운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하는 당시 1종 운전면허가 없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같은 해에 방영한 정준하의 깜짝공격에서 하하가 2종 면허만 있어서 스타렉스 운전을 못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 하하가 자리분양 특집에서 뺏어탄 차는 동일한 스타렉스 3세대 차종이다. 2종은 승차인원 10인 이하 자동 차량 운행이 가능한데 스타렉스 3세대는 2007년에 나온 차량으로 2010년 당시 당시 7, 9인승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하하가 2종 면허로 운전을 못 했다는게 설명이 되었다.

문제는 자리분양에 나온 차량도 동일한 스타렉스 차량이며 자리분양에서 하하가 뺏어탄 스타렉스 70허5927 차량은 깜짝공격에서 멤버들이 타는 차량으로 재등장하며 이때 차량 내부도 나온다. 깜짝공격에서 하하가 운전하지 못한다는 차량은 스타렉스 70허5917 차량으로 같은 3세대 차종이다. 거기에 길도 자리분양 특집 당시 동일 차량을 운전했는데 길은 2012년에 자신의 트위터로 2종 면허인 것을 인증했기 때문에 # 당시 하하와 마찬가지로 2종 면허로 스타렉스 운전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결론적으로 하하와 길은 자리분양 특집 당시 2종 면허로 운전해서는 안되는 10인 이상 차량을 운전해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이 방송에 그대로 나왔으나 그 어떤 처벌없이 어물쩍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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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수가 처음 배치한 순서와 다르게 하하의 자리가 2번에서 1번으로 밀려났고 길과 홍철의 자리도 바뀐것으로 보아 뒷부분이 편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리를 바꾼 이유로 가장 유력한 가설은 당시 방송감이 떨어지던 길 대신 죽이 잘맞던 홍철을 본인 옆자리에 두고 싶었고 복귀 후 슬럼프를 겪던 하하를 구석으로 치워버린게(...)아닐까라는 추측.[2] 재석, 하하도 연기 경험은 있지만 정극이 아닌 코미디 쪽이다. 명수는 아침 드라마에서 연기하다 잘렸고 길과 홍철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다.[3] 다른 뿅망치를 들고 와 작가들 머리를 한 대씩 때렸다.[4] 현재의 일산 요진 와이시티 부지의 정중앙 자리. 당시 바로 옆 고양종합터미널/롯데아울렛이 공사중일 때라 무언가 사오려면 근처에 퍼져있는 상가 건물들에 입점한 가게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5] 가는 내내 뛰어다녔는지 왕복으로 무려 6분이나 걸렸다고 노홍철이 놀랬다. 도착하자마자 쓰러진게 이해가 될 정도. 미션을 마치고나서 사온 과자를 숨어서 본인이 먹는게 백미.[6] 아닌게 아니라 미션을 위해 한 가게에 방문한 재석이 사장에게 월세가 250만원 이하냐고 묻자 사장은 250이 넘는다고 했고 길도 월세를 물어보았으나 역시나 사장은 그런 음식점은 어디에도 없다며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답했다.[7] 재석은 이런거 하면 다른 멤버들은 다 중간에 밥을 알아서 잘 챙겨먹는데 정작 본인은 밥 안먹고 열심히 뛰어다니기만 한다며 억울해했다.[8] 유재석을 중심으로 하여 정준하와 정형돈이 한 쪽에 모여 있고 다른 한 쪽에 박명수, 노홍철, 하하를 배치하던 초창기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