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의 시즌 별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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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티스 &무자카 | 라구스 | 마두크 | 크롬벨 |
평상시(286화) | 전투 태세(356화). 웨어 울프에 제일 흡사한 외형이다. |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최한.[1]
1. 소개
시즌 5 마지막에 9장로가 노블레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록티스 크라베이에게 노블레스를 대비해 '나름대로의 준비' 를 해놓겠다며 실험실로 향해 큰 실험관 안에 들어있는 남자를 보며 "무자카님, 어쩌면 당신을 깨워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한다.다른 누구도 아닌 노블레스를 상대로 하기 위한 준비라고 하니 라이와 싸움을 하게 될 확률은 100%. 과연 이 무자카라는 자가 작중 처음으로 라이와 대등할 정도의 호적수가 될 수 있을지? 아무튼 이야기 진행에 큰 변수가 될 것임에는 확실해 보이는 존재이다.
모티브는 작가의 전작인 비커즈의 누라타.[2]
시즌 6에서는 라이가 록티스의 아지트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데 싸움의 여파로 여기에 봉인되어 있는 무자카가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6
311화에서 결국 이그네스 크라베이가 도주하면서 복수한답시고 장치를 파괴하고 그를 깨운다. 이후 라이의 이름을 부르며 폭주하기 시작. 그 정체는 웨어 울프의 전대 로드. 또한 라이의 유일한 친구였으며 프랑켄슈타인의 추측으로는 라이가 820년간 잠든 원인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라이와 마찬가지로 사망이라고 대외에 알려진 듯.
깨어나서 라이와 마주치자 알아보기는 하지만 눈에 초점이 없다든가 라이의 이름을 반복해서 중얼거린다든가 말을 잘 잇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등 뭔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세뇌를 당했거나, 제정신이 아닌 듯.[3]
또한 오래 전 웨어 울프 일족 전체를 배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배신하기 전까지는 인망이 있었는지 그에게 여전히 호감을 표하는 5장로는 물론 그를 지금은 적이라고 간주한 켄타스도 여전히 경어를 사용하며 경외하는 모습을 보인다.
312화에서는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과거가 잠시 나오는데 당시 웨어 울프 중에서는 유일하게 라이를 찾아오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 몸에 새겨진 흉터는 당시에도 있었으며 프랑켄슈타인이 어떤
계속 라이제르를 공격하다가 라이가 펼친 블러드 필드 안에서 잠시 정신을 차리는데 그의 기억은 800년 전 그 시점에 멈춰있으며 지금의 싸움이 800년 전의 싸움과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이의 말에 잠시 공격을 멈췄지만 '그 일'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다시 정신이 나가버려 "언제까지 날 막아설 셈이냐! 인간들이 네게 고마워 할 것 같나!!"라는 말과 함께 강한 공격을 하여 결국 라이의 귀걸이에 이어서 반지까지 풀게 만든다.[4]
이런 것을 보면 어쩌면 친구였던 라이를 공격하는 거나 웨어 울프를 배신한 것도 '그 일'이라는 것에 큰 관련이 있으며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313화에서 무자카가 라이제르한테 인간들이 네게 고마워 할 것 같냐는 말과 함께 모든 인간들을 죽이겠다는 것을 보면 작게는 인간이, 넒게는 유니온이 웨어 울프를 사냥해서 실험체로 썼기 때문에[5] 인류를 멸종시키려고 하며 이에 라이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820년 전 무자카와 싸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현재 마두크와 5장로를 비롯한 웨어 울프는 인간과 귀족 뿐만 아니라 웨어 울프까지 실험체로 사용하는 유니온의 수뇌부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무자카는 웨어 울프를 배신한 전대 로드라는 5장로와 켄타스의 말을 참고한다면 의도적으로 마두크와 다른 배신자 가주들이 미리 계획을 준비해서 일부러 그 둘이 싸우도록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이의 말에 의하면 무자카는 '소중한 것'을 잃은 분노로 자신(이성/판단력)을 잃고 인간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렸다고 한다.
일단은 물러난 것 같은데, 여기에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으니...유니온에서는 820년전부터 마두크 몰래 무자카를 철저히 숨겨놓고 실험을 해왔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안 닥터 크롬벨은 부하에게 무자카를 찾으라고 명령했다.
즉, 유니온은 무자카의 존재를 2, 5장로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313화에서 장로들끼리 '저들이 누굴까?'하고 물어봤던 건 순 구라였던 것. 그 자리에 마두크와 크롬벨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모른 척 한 것으로 보인다.
327화에서 만신창이가 된 채로 자신을 추적해오는 유니온의 병력을 말살하고 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닥터 크롬벨을 만나게 된다. 닥터 크롬벨의 말을 듣지 않고 없애려는 듯 했으나 크롬벨이 딸의 얘기를 떡밥으로 던지자 눈물을 흘리며 동요한다.
2.2. 시즌 7
820년 전
과거 이야기에서 무자카와 라이제르의 첫 만남이 나온다.[6]
당시 무자카는 자리를 비우고 돌아다닐 때가 많았는데, 전대 로드는 무자카 나름대로 외로움을 살산하는 방법일 거라고 평했다.
몇 년 동안 자리를 비웠던 무자카는 자기를 기다리던 부하 가르다에게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 가르다에게 귀족들과 웨어 울프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귀족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가르다에게 노블레스를 아냐고 말을 꺼냈다.
무자카는 귀족들에겐 노블레스라는 특별한 존재가 있는데 어떤 녀석인지는 만난 적이 없어서 나도 잘 모른다고 가르다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귀족들 몇몇만 알 정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는 노블레스는 지독하게 외로울 거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말 나온 김에 한번 만나보겠다며 가르다와 헤어진 후에 라이제르의 집에 찾아왔다. 그런데 라이제르는 무자카의 이름을 듣고도 그의 정체를 몰랐다. 무자카는 당황했지만 서로 이름을 알았으니 됐다고 넘겼다. 그리고 라스크레아가 오자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났다.
그 뒤 웨어 울프가 인간과 관련된 문제로 귀족들과 마찰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무자카가 이 충돌을 귀족이 사소한 일로 트집을 잡은 것으로 오해하고 항의를 하기 위해 전대 로드에게 찾아가기로 한다. 가르다가 왜 이번에는 직접 가기로 했냐고 묻자 예민한 일이니 로드끼리 이야기할 필요가 있고, 만날 친구도 있다고 답했다. 가르다가 의아해하자 전에 말했던 귀족의 노블레스라고 말했다. 그리고 라이제르를 나름 재미있는 녀석이다, 말은 없는데 표정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라이제르를 만났을 때는 함께 달구경을 했다. 그리고 다음에 오면 바깥 세상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사실 이 충돌은 마두크가 무자카 몰래 자신을 따르는 웨어 울프들과 함께 인간들의 전쟁에 참전하고 인간들을 학살한 뒤 인간들을 지배하려 하였기 때문에 인간들을 지키려던 귀족과 충돌이 일어난 것이었다.
루케도니아에 찾아가 전대 로드에게서 이 일이 모두 마두크가 저지른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무자카는 마두크가 자신을 속였다는 점에서 진노한다. 마두크는 무자카가 루케도니아에 가있는 틈을 타 자신들이 인간들의 전쟁에 참전했다는 흔적을 지우고, 만약 무자카가 루케도니아에서 돌아온 뒤 자신들을 책망하면 무자카가 미쳐서 엉뚱한 사람 잡는다는 식으로 모함해 로드의 자리에서 탄핵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두크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안 무자카는 마두크를 불렀다. 그리고 마두크를 기다리는 동안 가르다에게 이번 귀족과의 충돌이 단순히 우리가 인간들의 일에 조금 도움을 준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가르다는 그들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과거 귀족들과 충돌했던 일의 원인도 가르다는 일이 벌어진 후에야 알았다. 원래는 늦더라도 무자카에게 말해야 했지만, 무자카가 안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이 부분에서 무자카는 다시 한 번 분노한다.
가르다는 현 상황을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대강 요약하여 무자카에게 전달했다;
1. 로드(무자카)께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지금 웨어 울프들 대다수는 마두크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
2. 다만 자신(가르다)은 웨어 울프가 힘이 있다고 인간들의 세상에 멋대로 끼어들고 지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드(무자카)께서 인간을 위해서 일족을 억압하려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 왜냐하면 로드(무자카)께선 웨어 울프의 로드이지 인간의 로드가 아니므로.
가르다의 대화가 끝난 후, 마두크가 동료들과 함께 무자카의 앞에 나타났다. 무자카는 마두크를 추궁했지만, 가르다가 말한대로 일족들이 인간들을 마음대로 하길 원한다는 것, 그리고 인간들이 진짜로 웨어 울프들에게 도움을(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청했고 마두크 일당은 그걸 들어줬을 뿐이라는 것, 그리고 도움을 청한 인간들이 자기들의 부탁을 들어준 걸 역용하여 권세를 휘두른것 등을 확인하고 낙담했다. 그리고 또 다시 라이제르를 만나러 와서는 전에 약속했던 대로 바깥 세상 이야기를 해주었다. 당연히 온실속 화초인 라이는 벙 쪘다.
이후 무자카는 한 달 동안이나 라이의 집에 머물렀지만, 라스크레아가 오는 걸 눈치채자 이만 돌아가기로 한다. 돌아가기 전에 라이제르에게 힘든 결정을 내려야할 때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라이는 내 방식은 네게 도움이 안 된다고 운을 뗀 후,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한다고 조언했다. 그 말에 힘을 얻은 무자카는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부하들을 소집해서는 인간들의 세상에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한다. 물론 마두크는 무자카의 명령에 반발하지만, 무자카는 뜻을 굽히지 않고 불만이 있으면 정식으로 도전하라고까지 한다. 그러자 마두크는 무자카가 인간을 위해 우리를 억압하는게 귀족 같다며, 노블레스와 함께 지내면서 무슨 영향이라도 받았냐고 묻는다. 무자카는 '인간들 편을 드는 건 웨어 울프들이 힘으로 인간을 지배하는 게 옳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답했다. 마두크는 '노블레스는 인간들을 위해 동족들을 소멸시키는 정신나간 짓을 했고 또 하고 있다'며, 무자카 님도 인간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시겠냐고 묻는다. 그 말에 무자카는 라이가 '내 방식은 네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이유를, 그리고 라이가 혼자 있으려고 한 이유를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무자카는 마두크의 말에 대답을 못하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무자카는 또 다시 라이제르의 집에 왔다. 그리고 라이제르에게 무언가 물어보려다가 관뒀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338화에서 라이를 만나러 예란고에 와서 대화를 나누었다. 크롬벨이 만든 약을 먹고 제정신을 차렸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이성을 잃는다고 한다.
무자카는 여전히 딸 애슐린의 일에 원한을 품고 있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날뛰며 인간을 최대한 많이 없앨지, 아니면 적당히 시간을 가지고 서서히 인간을 없앨지 고민 중에 있다고 한다. '물론 생각을 정하면 인간을 없앨 것이다', '인간을 지키려는 네 행동을 존중하지만 네가 자신을 막아선다면 싸울 생각이다'라고 라이제르에게 단호히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라이와 싸울 생각은 없다며 다음에 다시 올테니 말없이 사라지지 말라고 했다. 라이와 헤어지기 전 프랑켄에게 콜라를 대접받았는데, 프랑켄이 시키는 대로 콜라를 흔들어 땄다가 봉변을 당했다. 프랑켄은 그 꼴을 보고 썩소를 지었고, 옆에서 보던 라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물음표를 띄웠다. 자리를 옮긴 후 크롬벨이 목적은 이루셨냐고 묻자 덕분에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성을 잃기 전에 돌아가서 크롬벨의 실험을 하기로 했다.
343화에서 실험 탱크에 의식이 있는 상태로 들어간 모습으로 재등장.[7] 크롬벨로부터 웨어 울프 일족이 무자카를 찾고 있다는 보고를 듣는데, 눈빛이 심상치 않다.
그리고 346화에서 유리에게 무자카를 쫓는 웨어 울프들을 유인하기 위해 거짓 흔적을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무자카는 크롬벨에게 얼마든지 나를 이용해도 좋다고 했고, 흔적을 만든 걸 사실대로 말해줬으니 됐다고 이해해줬다. 그리고 라이제르가 나타나자[8] 유리에게 자리를 비키도록 한 후, 라이제르에게 일족들 일 때문에 내가 움직여야할 것 같으니 너는 나서지 말라고 말해뒀다.
355화부터 재등장.
356화에서는 웨어 울프들이 라이제르와 관계된 자들을 건드렸기 때문에 라이제르가 나섰다는 건 이해했지만, 그래도 물러설 순 없다며 라이제르와 한판 붙으려고 했다. 하지만 라이제르의 일행이 싸움에 말려들 것 같다며 라이제르가 힘을 거두게 한 후, 자신이 일족들에게 배신자 취급을 당하는 것과 로드가 된 마두크가 자신을 제거하려고 그루이 일행을 보냈다는 것을 그루이에게 듣는다. 이 말에 무자카는 마두크가 자신을 바보&호구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발끈하였고, 그루이와 가이탄은 무자카를 죽이려고 덤벼들었지만, 무자카는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단 한 방에 그루이의 상체와 하체를 분리시키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내가 없는 동안 마두크가 감을 잃었나? 아니면 내가 너무 오래 자서 요즘 개그를 못 받아 치는거야?
357화
이후 가이탄이 "잘난 척 마라. 네 녀석이 상대한 그루이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은 그루이와 다르다며 덤빈다. 신체개조를 한 것까지 확실하게 드러내며 전력을 다한 맹공을 가하여 무자카의 양팔에 생채기 정도는 내지만 이 생채기는 10초도 채 되지 않아 완전 재생 되어 버렸고, 무자카는 "떠들어대기만 하고 뭐하는 거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설마 인간들의 기술을 사용해서 더 강해졌다는 것이 겨우 이거냐?"라며 한심하다는 듯이 가이탄을 비웃고는 그를 딱 세 번의 공격으로 가볍게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더 강해졌다는 게 겨우 이거냐는 식으로 말한 것을 보면 힘을 떠보려고 일부러 맞아준 것으로 보인다.
358화
루나크와 켄타스와 조우한다. 그들의 인사를 받으며 자신을 본적이 있냐고 묻고 먼발치에서 본적이 있다는 말에 루나크와 켄타스의 모습과 이름을 기억해낸다. 그리고나서 둘에게 자신을 죽이러 온거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하자 씁쓸해한다. 그러나 라이제르에게 자신을 죽이러 4명이나 왔다면서 너스레를 떨어 다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루나크와 켄타스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자신도 순수혈통에 알고 있던 일족의 일원들이라 죽이기 싫다고.. 마두크도 그루이와 가이탄이 먼저 죽은 상황에서 자신을 죽이기 못했다고 문제삼지는 않을 것이며, 그걸로 부족하다면 라이를 팔아(...) 노블레스와 같이 상대할 상황이었다고 변명하라고까지 해줬다.
359화
그리고나서 프랑켄슈타인, 카리어스, 세이라와도 만난다. 이들과 켄타스, 루나크가 싸울 뻔 한 것을 또 제지한다.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을 향해 그래도 자신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싸울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프랑켄이 자신이 무자카를 상대하겠다면서 나서고 그 말에 무자카는 프랑켄슈타인이 라이와 계약하고 난 후에 얻은 힘이 따로 있다는 떡밥을 뿌렸다.[9][10] 라이까지 나서자 프랑켄 또한 다시 물러나고 상황은 종료 된다. 루나크와 켄타스가 먼저 간 뒤 프랑켄슈타인 일행을 보고, 라이를 보면서 "이제는... 혼자가 아니구나"라고 말한 다음 웃으면서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는데?"라고 덧붙이며 전대 로드와 비슷한 말을 한 뒤 떠난다.
363화에서 무자카가 왜 인간을 증오하며 라이와 대립했는지가 밝혀진다. 바로 무자카의 딸인 애슐린을 인간이 죽였던 것. 게다가 애슐린이 순혈 웨어 울프가 아닌 인간과의 혼혈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무자카는 인간을 이 세상에서 쓸어버려 애슐린의 원수를 갚으려 했던 것이었고 라이제르는 노블레스로서 무자카를 막아섰던 것.
364화에서는 크롬벨로부터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 받으면서 마두크의 동향을 파악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365화에서 크롬벨에게 마두크의 루케도니아 침공 계획을 들었다. 현재 귀족들의 상황[11]을 모르는 무자카는 당연히 황당해하며 의문을 표하지만 크롬벨은 현재의 루케도니아는 무자카가 알던 루케도니아와 다르다며 현재 귀족들의 상황을 말해주며 납득시킨다. 그러자 노블레스 라이제르의 움직임에 대해 물어보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후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다' 라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개입할 여지를 보인다.[12][13]
만약 무자카가 개입한다면 라이와 함께 갈 가능성이 높다. 무자카가 라이를 제외한 귀족들에게는 별다른 감정이 없기 때문에 라이에게 알리고 본인은 방관할 수도 있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라이는 루케도니아를 지키기 위해 웨어 울프들과도 싸울것이고 무자카는 이를 바라지 않을 것이 뻔하므로 개입한다면 라이와 같이 갈 것이다.[14]
372화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프랑켄슈타인과 라이에게 상황을 말해주지만 이미 라자크는 죽어 소멸했다. 결국 독자들이 기대했던 라자크 생존 플래그가 되지는 못했지만 라자크가 알리지 못한 적들의 소식을 대신 알려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듯 하다.
다만 정작 라이에게만 알리고 본인은 루케도니아의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 전투에 웨어 울프들까지 참가할 거라고는 생각 못 한 모양이다.
로드일 때 마두크, 드라쿤 등 다른 웨어 울프들이 귀족을 치자고 했을 때 너희들은 귀족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귀족을 치려면 웨어 울프도 전멸할 각오를 해야한다 하면서 필요없는 충돌을 피하려고 했다.
401화에서는 유니온의 장로들이 한 회의가 끝나고 나서 크롬벨과 대화를 나눈다. 왜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를 도와주지 않았냐는 크롬벨의 질문에 루케도니아의 일이라 라이제르가 싫어했을 테고, 한때 일족을 다스렸던 자신이 일족을 처리하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배신자 가주들을 처리한 라이에 대해 착잡하게 생각한다.
403화에서 크롬벨의 옆에서 그를 포함한 1, 3장로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고, 마두크가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니며 어떤 식으로든 다시 움직일 거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실 거냐는 크롬벨의 말에 급할 게 없으니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답한다.
2.2.1. 숨겨진 진실
넌 어째서 날 가로막는거냐? 노블레스라서? 약한 인간들을 지켜야하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간들이 가진게 과연 약함 뿐인가?
이 세상 전부를 저주한다. 인간들도! 나를 막는 네놈도!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내 앞에서 사라져라![15]
노블레스: 파멸의 시작에서 라이제르에게 애슐린을 소개해줬다는 게 밝혀졌다.
또한 배신자 가주 6명이 그 일에 관계되었다는 라이제르의 말처럼 마두크와 배신자 가주 6명이 결탁하여 애슐린을 죽게 만든 것이 확정되었다.
즉, 무자카의 진짜 원수는 사실 인간들이 아닌 마두크와 배신자 가주들이었던 것. 심지어 애슐린을 죽인 것도 마두크의 부하였던 웨어 울프였지 인간들이 아니었다. 자신이 죽인 것을 감추고 인간들이 죽은 것으로 오인받게 하기 위해 웨어 울프가 석궁으로 애슐린의 심장을 쏴 죽였던 것.
여태까지 무자카가 진실을 알게 될 가능성은 요원해 보였었다.[16] 물론 가능성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닥터 크롬벨이 무자카를 보필(?)하고 있고,2장로와 적대하는 게 당연해 보이는 크롬벨이라면 아마 어떤 방법으로든 진실을 알아내(무자카가 딸이 있었다는 걸 알아낼 정보력이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무자카에게 알려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17]. 하지만 시즌 8에서 무자카와 마두크가 격돌하면서 마두크가 말 많은 악당의 법칙으로 스스로 밝힐 가능성이 높아졌고, 마두크의 2차 변신과 함께 숨겨진 진실도 밝혀진다.
그렇다고는 해도 인간들이 애슐린과 그녀의 어머니를 직접 죽이지 않았을 뿐이지 마두크와 반역자 가주들하고 아무튼 연관은 있는지라 무자카는 여전히 인간들에게 책임을 물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후술.
2.3. 시즌 8
415화에서는 M-21이 납치된 이유를 자기 탓으로 돌리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이런저런 지적을 하며 반가워하지 않다가 라이까지 책임지라며 무자카를 몰아세우자 난감해한다. 자신의 손으로 일족을 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손에 일족이 죽는 것도 싫기에 끝까지 도와주는 걸 주저하지만...416화. 그를 찾아 한국으로 온 루나크를 만나게 되고 도와달라고 하는 그녀의 간청을 무시하며 동족과 싸우긴 싫다며 외면하고 그냥 가려고 했지만 루나크가 "그래서 동족을 실험체로 쓰는 것도 받아들여야 합니까?"라는 말을 하자 분노 어린 얼굴로 싹 바꿔 "지금 뭐라고 했지?"라고 뒤돌아본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옛 충신이었던 가르다가 죽지도 못하고 실험체로 쓰이고 있는 상황과 자신이 한 때 다스렸던 일족이 일족을 실험체로 삼아 그 데이터로 신체 개조를 하고 있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분개하여 일족과의 충돌을 피하려 했던 태도를 바꾸며 처들어가려고 한다. 이에 라이와 프랑켄슈타인도 합세함으로써 귀족 최강자, 웨어 울프 최강자, 인간 최강자로 이루어진 노블레스 쓰리톱이 모두 함께 움직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417화에서 라이, 프랑켄, 루나크와 함께 웨어 울프의 본거지로 이동한다. 그 와중에 라이와 대화를 나누는데, M-21은 자신이 거둔 자이기 때문에 웨어 울프들과 충돌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하자 "그 때도 지금 같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한다.
상관 없어.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몰래 들어갈 수는 없지.
420화. 루나크의 안내를 받아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드디어 웨어 울프의 본거지에 도달한다. 단순무식한(...) 웨어 울프답게 침투나 우회하는 거 없이 정면으로 강행돌파를 하시겠단다. 물론 무자카의 힘을 생각하면 별 문제도 없을 터이지만...421화. 요격하러 오는 웨어 울프 4명을 혼자 상대하겠다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놀라지만 시간이 없고 4명을 상대하려면 자신 또한 막나가야 하거니와 어차피 무자카님도 날뛰려고 온 것 아니냐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을 듣고 버로우.
424화. 루나크에게 자신은 네 친구를 구할 생각은 없고, 다른 웨어 울프들이 자신을 죽이고자 몰려들거라는 말을 한다. 그 사이에 켄타스를 구하라는 의미를 깨달은 루나크가 떠나는데, M-21의 행방을 물어본다는 것을 깜빡했다는 말을 라이에게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미 멀리 떠나서 물을 수도 없다고(...)
427화. 라이제르와 함께 켄타스, 그리고 우지르 크루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428화. 켄타스 및 우지르 크루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드러났는데, 마두크에게 가던 중에 소란스러워서 와봤다고 한다. 루나크를 언급하고는 우지르 크루와 대치하는 중에 라이제르를 대신해서 M-21의 행방을 묻는다. M-21을 구하려고 떠나는 라이제르의 앞을 가로막는 우지르 크루의 하늘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에게 그냥 보내주라는 충고와 네 앞에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자신에게 한눈 파는 거냐는 말을 한다. 라이제르가 정신지배로 하늘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제압하자 무리해서 힘을 쓴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걱정을 했고, 라이제르가 떠나자 우지르 크루에게 "우리끼리 해야 할 일을 시작해 볼까?"라는 말을 한다.
430화. 라이제르에게 제압당해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하늘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제외한 우지르 크루와 대치하면서 힘을 얻기 위해 일족들을 희생시키는 일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 이후 파란 피부에 빨간 문신을 한 대머리 웨어 울프와 검은 피부에 노란색 문신을 한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간단히 제압했으나 우지르의 공격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게 된 후에는 "우리끼리 대화는 필요 없지."라는 말을 한다.
431화. 본격적으로 싸우기 위해 수화를 한다. 하늘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제외한 우지르 크루가 다시 한 번 모습을 변형하자 그게 너희가 새롭게 얻은 힘이냐고 묻는다. 우지르가 그렇다고 말한 뒤에 공격을 하자 처음에는 막아내다가 손을 가볍게 휘두르는 것으로 상처를 입혀 뒤로 물러나게 만들고,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의 손을 꺾어버리고, 등을 공격한 대머리 웨어 울프의 얼굴을 공격한 뒤에 옆구리를 가격한다. 우지르의 공격에 밀려났지만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의 팔을 절단시키고, 그 여파에 휩쓸린 대머리 웨어 울프는 소멸되어버린다. 그러고 나서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의 안면에 주먹을 날려 함몰시킨다.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우지르의 공격에 맞아 저지되자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던저 움직임을 방해하고는 팔을 휘둘러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소멸시키고 우지르를 피투성이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그 이후에 너 말고 다른 녀석들은 전사의 자격을 어떻게 얻었으며, 우지르는 인정하면서도 나머지는 힘만 쎈 쓰레기와 같다는 식의 평가를 내린다. 그것을 보고 하늘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가 경악을 하고, 켄타스가 감탄을 하는 중에 "일족을 희생시켜 얻어낸 결과가 이거냐?"라는 말을 한다.
432화. 무자카의 실력에 당혹해하는 우지르에게 너희는 일족의 전사가 아니라는 식으로 쐐기를 박았고, 우리 일족에게 전사란 일족을 지키며 이끌 수 있는 강한 존재에게 내려지는 명예로운 칭호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우지르가 화를 내며 자기들은 과거의 전사보다 더 강해졌고, 일족의 힘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무자카는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과거의 전사보다 강하다는 것은 착각이며, 과거의 전사는 현재의 전사보다 훨씬 강하다는 말을 한다. 덤으로 우지르는 힘을 얻기 전부터 전사에 가까웠던 것 같다는 말을 하지만... 과거의 전사는 현재의 전사보다 몇 가지 능력이 아래에 속하지만, 오랜 시간 자신의 힘을 갈고 닦았고 끝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었기 때문에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그 누구보다도 이해하며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전사는 자신의 능력조차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힘만 쎈 쓰레기라고 혹평한다. 이를 듣고 멘붕하려던 우지르에게 전력을 다해 공격하라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말했고, 이에 우지르는 입에서 피를 토할 정도로 힘을 모았다가 검은색 늑대의 형상을 한 일격을 날리지만, 정면에서 맞서서 이를 분쇄하고 늑대의 목을 끊어버림과 동시에 우지르를 소멸시킨다. 다만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내심으로는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한다. 이를 본 하늘색 머리카락의 주근깨 웨어 울프가 겁에 질려서 마두크에게 보고를 할 겸해서 도망치자 켄타스에게 내버려두라는 말을 한다. 그러고는 마두크를 따르는 일족의 전사가 우지르 크루처럼 힘을 얻고 나서 전사가 됐냐고 물었고, 절반은 전사로서 자격을 얻은 뒤에 신체 개조를 받아들였다는 대답을 듣자 그런 녀석들은 상대하기 곤란하다는 말과 함께 그 중에 도란트도 있냐고 묻는다. 켄타스가 도란트도 오래전부터 순수한 전사로서 생활하다가 신체 개조를 받아들였다는 말을 하자 정말 골치 아파지겠다는 말을 한다.
435화. 켄타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로드로서 있을 때는 도란트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차기 로드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켄타스가 마두크나 자이가가 아니냐고 경악하자 그 둘도 한때 자신과 로드 자리를 놓고 싸웠으며, 둘이 강하기는 하지만 자신과 같은 세대에 살아가고 있어서 로드 자리를 뺏기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지금 와서는 착각이었다고 말하면서... 도란트는 당시 어린 웨어 울프들 중에서 성장 속도와 전투 재능이 최고였으며, 시간이 지나면 모두를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강해져서 자신이 로드의 자리를 지킬 수 없게 된다면 마두크나 자이가가 아니라 도란트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켄타스가 도란트가 그렇게 뛰어나냐고 묻자 성장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흐른 데다가 새로운 힘을 받아들였으니 얼마나 강해졌을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436화. 도란트의 회상에서 등장. 더욱 더 강해지고 싶다는 도란트에게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일족들은 강자를 곱게 바라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도란트가 이에 맞서는 것도 전사로서의 길이라고 말하자 호탕하게 웃으면서 차기 로드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439화. 도란트의 숨통을 끊어 싸움을 마무리하려던 프랑켄슈타인을 제지한다.
440화. 프랑켄슈타인에게 패배해 쓰러져있는 도란트를 힐끗 쳐다보고는 프랑켄슈타인이 또 방해하려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바로 즉답한다.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도란트는 자신이 오래전부터 지켜봤기 때문에 네 손에 죽는 걸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를 댄다. 프랑켄슈타인이 내키지 않는다고 말하자 입장은 이해하고, 도란트를 이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말을 하면서 기운을 방출한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의 성하지 않은 몸 상태와 현 상황에서는 싸울 수가 없으므로 힘을 거두고, 프랑켄슈타인도 납득하고는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크 스피어를 휘두르자 수화시킨 팔로 막아낸다. 자신을 공격한 이유를 묻는데 양심도 없냐면서 두 번이나 방해했고, 당신에겐 어떨지 몰라도 모두 우리의 적이라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을 찔리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프랑켄슈타인의 힘이 회복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도란트가 당한 이유를 눈치 채는데, 프랑켄슈타인이 도란트가 신체 개조를 받았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었다고 말하자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441화. 케이와 자이가의 싸움이 일단락 되었을 때 모습을 드러낸다. 본의 아니게 싸움이 끝나갈 때 도착한다는 말을 하고는 자이가에게 네 꼴을 보니 딱 좋은 때에 온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일단 프랑켄슈타인 및 도란트와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응. 몰라. 그러니 입 닥치고 죽어.
442화. 자이가와 대치하면서 귀족의 현 로드인 라스크레아와 대화를 나누더니 상처를 회복 중인 자이가에게 공격을 날린다. 이에 자이가가 비겁하고 비열하다며 욕하지만 일족의 전사들 모두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것과 바보 같은 말을 지껄이며 몸 회복하기를 기다리는 꼼수를 모를 것 같냐고 일침을 가한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너나 마두크나 쓸데없이 잔머리만 굴려서 말로서 일족들을 흔들어 세력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마두크는 로드라도 했는데 넌 뭐냐고 말한다. 이에 자이가가 화를 내며 공격을 날리자 이를 상쇄하면서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다. 그러면서 자이가한테 얼굴을 한 방 맞았지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연속으로 두들겨 패고는 자이가의 목을 붙잡는데, 자이가가 일족을 희생시킨 사실을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자 역시 말이 많다고 까면서 손톱으로 육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려 죽인다.445화. 켄타스에게 도란트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을 하고는 가르다를 구하기 위해 이동한다. 거대한 실험관 안에 갇힌 가르다를 보며 자기 때문에 지키고자 했던 일족에게 고통받게 되었다고 자책하고는 실험관을 박살내어 가르다를 바깥으로 빼낸다. 가르다를 두 팔로 안고는 마두크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웠고, 이후 신체 변형을 한 타이탄이 하늘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는 것을 감지한다.
447화. 마두크를 만나러 온 무자카는 마두크를 디스하고, 네가 끌어들인 인간 때문에 노블레스인 라이제르까지 와버렸다고 한 후 그와 싸우려 하지만 갑자기 깨어난 가르다에게 공격받는다. 그리고 가르다가 자신에게 폭언을 내뱉으면서 적대하자 멘붕을 겪는다.
450화. 수화를 하여 온 몸의 털이 새하얗게 변한 가르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 지금 생긴 상처와 아까 전에 받은 상처가 전혀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두크가 가르다의 공격은 네 회복력을 방해하고 있으며, 네 몸을 수백 년간 연구해와서 네 몸에 대해선 너보다 잘 알고 있는 여자가 가르다를 개조했다는 말을 하자 크롬벨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이그네스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 이후 마두크의 명령에 따라 자신을 공격하려는 가르다를 바라본다.
451화. 가르다의 공격을 방어로 일관하며 자신이 일족을 배신한 건 맞지만 일족을 저버린 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고, 수백 년간 정신을 잃고 있다가 얼마 전에나 깨어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르다는 이를 변명으로 치부하여 계속 공격하고 결국 가르다의 공격을 피하게 된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마두크가 무자카의 속을 긁으면서 가르다를 비롯한 무자카에게 충성을 받친 전사들과 일족 대부분이 죽거나 사라졌고, 일족 모두 네가 그들을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무자카가 자신은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부정하자, 마두크는 이미 알고 있으니 억울해할 필요 없다면서 자신과 휘하의 전사들이 그들을 모두 죽이고 수많은 실험용 재료와 타이탄의 재료로도 쓰였다고 밝힌다. 그리고 가르다는 널 믿고 우리 모두와 싸웠던 마지막 전사여서 널 끝까지 믿은 벌로 수백 년간 끔찍한 실험 속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다뤘다고 말한다. 충격을 받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마두크에게 달려들지만 가르다의 주먹에 맞아 나뒹굴고, 가르다가 감히 로드를 공격하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452화. 가르다를 공격하지 못하고 수세에 올리는데, 마두크가 수백 년간 끔찍한 실험을 견디지 못한 가르다의 뇌와 정신이 파괴되고 그 덕분에 세뇌하기 수월했다는 마두크의 말을 듣고 분노를 표출한다. 하지만 가르다의 공격에 맞아 뒤로 물러나게 된다.
459화. 가르다가 공격하는 동안 역시 공격하지 못한다. 마두크에 의하면 가르다가 이렇게 된 건 무자카 때문이라고 하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우니 자신이 죽어야 그 고통에서 해방이 된다고 하는데, 가르다가 마두크마저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강한 전사여서 마두크와 자이가가 직접 나서서 사로잡았다 한다. 자신은 마두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르다가 자신 때문이라고 하자 충격에 빠지는데, 마두크의 말에 의하면 무자카를 위해 일족을 배신하고 마두크 자신을 적대시했다 한다. 그리고 마두크의 물음에 무자카는 옛날 가르다와 자기의 추억을 떠올리고 자신 때문이라며 스스로 자책하기 시작한다. 이후 가르다를 위해 죽겠다며 가르다에게 배를 뚫리고 뒤늦게 안아주며 위로라도 해주지만 내팽개쳐지며 쓰러진다.
460화.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 라스크레아와 가주 셋, RK, 루나크가 도착한 후에 갑자기 일어나 부상이 회복되어 가는데, 이성을 잃고 폭주하여 가르다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다.
461화, 462화에서는 압도적 실력차로 가르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죽기 직전까지 만들고, 그런 모습을 보며 과거 가르다와 무자카의 관계를 회상한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은 위화감을 느끼고 라이제르는 이대로 무자카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하를 죽이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무자카를 막아서고, 애슐린이 죽은 후 라이제르와 싸우던 때를 떠올린 무자카는 이성을 잃고 라이제르를 공격하고 무자카는 라이제르와 대결 도중 과거의 애슐린과 함께 했던 나날들과 라이제르와 싸우던 때를 떠올린다. 그리고 라이제르의 사과에 정신이 뒤흔들리고, 라이제르가 이번에는 널 위해서라는 말에 무슨 헛소리냐고 사납게 반응하지만 가르다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자신이 가르다를 공격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충격을 먹고 라이제르가 엉망인 상태로 자신을 막아서고 "널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라는 사과에 착잡해한다.
463화. 가르다가 라이제르와 무자카가 싸우는 틈에 회복되어 갈 때, 프랑켄슈타인이 가르다를 다크 스피어의 기운으로 제압해버리자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의 이보다 더 좋은 수가 있냐는 말에 대답을 못하다가 또 가르다랑 싸우다가 라이제르가 휘말리면 제압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켄슈타인의 엄포를 듣게 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는 말에 쳇, 하면서 마두크와 대치한다.[18] 그리고 마두크에게 가르다와 일족을 실험체로 삼은 것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마두크는 되레 자신의 세력은 역대 최고라고 자랑하며 자신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떠들어대며 마두크의 일족이 아닌 자기 자신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야욕을 확인한다. 그리고 마두크의 휘하 전사들 대다수가 몰살당했다는 말이 연달아 보고가 올라오자 굳어버린 마두크에게, 이게 강해졌다는 일족의 힘이냐고 노려본다.[19]
하지만 464화에서 마두크가 2차 변신을 하면서 밀리기 시작했고, 465화에서는 마두크가 숨겨진 진실을 밝히자마자 멘붕하면서 분노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죽기 전에 기억해둬라. 네가 죽인 내 딸과 반려의 이름은 애슐린과 에이린이다.
466화에서는 애슐린과 지냈던 과거회상이 나오며 애슐린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냐는 질문에 잠시 흠칫하고는 너와 닮았다고 표현한다. 이후 애슐린이 예쁘고 성격 좋았을 거라고 하자 그렇게 되냐며 반응하고는 역시 자신이 아빠인 것은 숨기는 게 좋겠다며 자신을 싫어하는 일족들이 이 사실을 알면 애슐린을 노릴 수도 있다며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애슐린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며 생각한다. 다만 애슐린은 이것을 자신의 말에 정색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이후 애슐린을 달래려고 노력한다.(...) 이후 현재 시점에서 모든 진실을 듣고 분노에 차 마두크를 상대로 공격을 퍼붓는다. 이후 또 다시 과거 회상으로 애슐린과 지냈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은 애슐린과 있음으로서 처음으로 기쁨과 무력감 등의 감정을 느꼈다며 애슐린은 공허했던 삶을 바꿔줬고, 이후 애슐린의 죽음을 떠올리며 자신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마두크에게 너만은 반드시 없애주겠다며 공격을 퍼부으며 오히려 조금씩 마두크를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끝내 마두크를 패배시켰다.[20]468화에서는 마두크가 블러드 스톤을 사용해서 3차 변신까지 하자 그 힘에 경악하고 마두크가 일족 모두의 힘을 블러드 스톤[21]으로 흡수하면서 "자신 외에는 다른 일족은 필요없고 자신이 일족 자체"이다라는 말에 분노하며 마두크에게 달려드나, 마두크의 한 번 손짓을 하면서 날린 공격에 큰 부상과 양팔이 소멸되고 힘의 차이가 너무 크다며 지금의 자신이 일족의 희생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에 한탄한다. 마두크가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라이제르가 먼저 개입하고, 이후 프랑켄슈타인과 라스크레아가 차례로 개입하자 함께 마두크와 대치한다.
469화.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 라스크레아의 개입에 놀라면서 이유를 묻는데, 프랑켄슈타인은 마스터께서 말씀하신대로 웨어 울프만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고 답하고, 라스크레아는 자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답한다. 라스크레아가 가주들에게 흩어져서 웨어 울프 일족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놀라며 그 이유를 묻는다. 이후 가주들과 RK가 떠나자 루나크와 켄타스에게 가라고 하면서 "너희가 할 일을 저들에게 빼앗기지 마라." 라는 말을 한다. 이후 강력한 힘을 방출하는 마두크를 보며 투덜거리더니 소멸된 양팔을 힘겹게 재생시킨다. 마두크가 손가락 끝에서 발사한 광선을 피한 뒤에 프랑켄슈타인이 탱커 역할을 하라고 말하자 그걸 왜 자기가 해야 하냐고 투덜거리려고 하지만, 그 역할을 맡을 이가 있다면 추천 받겠다는 프랑켄슈타인의 반박과 라이제르, 라스크레아의 집중된 시선에 자기가 하겠으니 그만하라고 말하면서 마두크에게 달려들어 상처를 입힌다.
470화. 신체 일부분이 소멸했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은 마두크가 금방 회복회자 회복능력이 더 괴물같아 졌으며, 힘이 아직도 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나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은 마두크의 회복력이 작용하지 못할 정도의 압도적인 공격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 이 역할은 라스크레아에게 맡기기로 하고 자신들에게 달려드는 마두크와 맞선다. 하지만 몸 상태의 악화와 마두크의 강함으로 인해 두 팔이 날아가버리고, 프랑켄슈타인에게 바톤 터치를 한다. 이후 마두크가 입에서 발사한 연두색 광선에 맞을 뻔했으나 라스크레아가 라그나로크로 막아낸 덕분에 무사하게 되었다. 다만 라스크레아가 제대로 된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 라이제르가 힘을 사용하려고 하자 시선을 옮긴다.
471화. 부상이 가장 커서 그런지 뒤에서 회복하고 있다. 라이제르가 마두크를 소멸시키려 시전한 비장의 공격이 힘이 딸려 실패 직전에 몰리자 라이제르의 어깨를 잡고 미안하다며 자신의 생명력을 나눠준다.[22] 무자카의 생명력을 받은 라이제르의 공격에 마두크는 완전히 소멸하게 되면서 수백년에 걸친 복수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내가 일족을 이끌던 때는 과거에 끝났다.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말고 앞으로 너희가 일족을 이끌어야 한다.
472화. 다시 로드가 되어달라는 켄타스의 부탁을 거절하고, 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가르다를 안고 사라진다. 이후 자신이 신세지고 있는 인물이라면 가르다를 봐줄 수 있을 거라며 프랑켄슈타인의 만류를 거절하고 사라진다.
473화. 크롬벨이 이대로 치유를 하면 가르다는 정신과 신체 모두 돌아올 수 있을거라 하자 안심한다. 그리고 크롬벨에게 자신의 몸을 최대한 빨리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 부탁한다.[23]
2.4. 시즌 9
478화에서 라이제르 일행 앞에 갑자기 나타나고, 어쩌다 보니 라이제르 일행과 피시방[24]에 간 후 프랑켄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라이제르와 밖을 나오면서, 무자카가 닥터 크롬벨에게 자신이 예전의 육체로 잠깐 돌아가게끔 하려는 이유가 어느 정도 밝혀졌다. 그 이유는 라이제르의 친구들보다 더 어렸을 적에 죽은 애슐린이 싸늘한 시체로 자신의 품에 안겼었을 때가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라이제르에게 말했던 인간들을 없애 애슐린의 복수를 하려는 것. 그러면서 라이제르에게 "내가 인간들을 없애려 한다면 너는 날 막아서겠지"라고 하면서, 지금은 일족을 도와준 일을 생각해서 싸울 생각은 없지만 다음에 만나면 친구가 아닌 적이 돼있을 것이라 하면서 "잘 있어라"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479화와 480화에서는 복수를 이유 삼으며 라이제르와 싸운다. 당연히 싸우기를 거부했던 라이제르에게 그와 어울리던 학교 친구들까지 없애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이상하리만치 어떻게든 그와 싸우려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481화. 사실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무자카가 전부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워주기 위한 연기였다!
타오가 프랑켄의 실험실에서 자신들이 무자카에게 무언가를 건네 받은 그 직후 가르다에게 제압당했다고 프랑켄슈타인에게 전한 후, 프랑켄은 무자카의 속셈에 의문을 표한다. 그리곤 마스터를 찾아야 하니, 이 물건(녹음기)는 나중에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타오가 암호의 힌트[25]를 알려주자 프랑켄은 애슐린이라 답하고, 암호는 풀린다. 그리고 그 녹음기에서 영상과 녹음이 나오는데, 무자카는 자신이 라이제르와 한창 싸우고 있을거라고 먼저 알려주었다. 당연히 열이 뻗친 프랑켄슈타인은 곧장 수색하려하는데, 뒷 내용으로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워주겠다는 무자카의 말이 나오자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한 일행 전체가 크게 놀란다. 영상에서는 자신이 마두크와의 전투 때, 라이제르에게 힘을 공급한 적이 있었고, 그런 식으로 생명력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한다. 프랑켄은 왜 그렇게까지? 라고 의문을 표하지만, 무자카는 "현재 그 녀석(라이제르)의 삶이 내가 라이제르에게 바라던 삶이기에, 겨우 찾은 라이제르의 삶을 끝내게 해주고 싶지는 않다" 라고 한다.[26] [27]
482화. 라이제르를 도발하면서 치열하게 싸운다. 가르다의 과거 회상을 통해 라이제르에게 자신의 생명력을 채워주려는 또 다른 이유가 밝혀지는데... 애슐린을 잃은 충격과 라이제르와의 싸움, 오랜 시간 인간들에게 실험을 당한 복합적인 이유로 제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쳐가고 있다고 한다. 크롬벨은 자신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판단했을 땐 크롬벨의 치료도 상태가 악화되는 걸 늦춰주는 것이 전부라고 말한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의지를 잃고 날뛰며 세계를 파괴할 테니 그때를 가만히 기다리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애슐린을 잃고 분노하던 자신을 막은 일로 라이제르가 아직도 괴로워하겠지만, 오히려 그렇게 만든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질렀으며 자신이 라이제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겨우 찾은 지금의 생활을 지켜주는 거라고 가르다에게 말한다. 결국 라이제르와 마지막 격돌을 벌이고, 라이제르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꿰뚫자 계획대로 자신의 생명력을 라이제르에게 전달해주고 괴롭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살아라. 살아서 네가 겨우 얻게 된 지금의 삶을 누려라" 라는 말을 남기고는 눈을 감고 쓰러진다. 그 이후에 가르다가 무자카를 안고는 어딘가로 떠난다.
483화. 라이제르의 회상과, 웨어 울프의 실험실에서 심장 부근이 뚫린 채, 실험 탱크 안에 있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이 몰골을 슬픈 표정을 지은 채 바라보는 가르다, 켄타스, 루나크의 모습이 가슴 아프다.
484화에선 여전히 탱크안에 있으면서 무자카의 상태를 분석한 웨어울프 연구원에 의하면 지금 자신들의 기술력으론 가망이 없다고 한다. 몸상태도 엉망이며 재생할 힘조차 나마있지 않고 추가로 심장은 반 이상이 박살난 상태라서 지금 이 상태로나마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황. 이를 보고받은 켄타스는 정신이라도 차릴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이 고작이라고 한다. 우선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든 간에 이렇게 무자카를 잃을 수 없다면 웨어 울프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하자 연구원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답한다만 다들 표정이 밝지 못한다. 이후 켄타스가 루케도니아로 가기 위해서[28] 자리를 비운 뒤 루나크가 연구원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데 실상 지금 웨어울프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좀 더 많은 데이터를 얻고 장비를 발달시키면 가능하겠지만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 지 알 수 없으며 이그네스 크라베이라면 가능했을 수 있지만 그쪽은 소멸했고 그나마 다른 가능성은 유니온이지만 그쪽과도 관계가 틀어진 만큼 더이상 수가 없다고 한다.[29] 루나크는 수가 없나 생각하던 그때 프랑켄슈타인의 이를을 떠올리면서 그가 자신을 개조하고 주변의 개조인간도 더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번뜩이면서[30] 485화에서 프랑켄슈타인에게 찾아간 루나크가 머리까지 숙여가며 정중히 부탁하고 이에 프랑켄슈타인도 라이를 위해서 우선 정리할 것과 떠난 준비를 한 후에 가기로 한다.
486화에서 웨어 울프 측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 1장로의 침공이 시작되면서 겨우 찾은 평화를 또다시 위협받게 된다.
498화에서 1장로가 공격위성 - 아마게돈을 이용한 새틀라이트 캐넌으로 웨어 울프의 주거지가 폭격받으면서 무자카를 위한 치료용 탱크까지 여파에 휘말려버린다.
499화에서 과거 회상을 통해 잠시 등장. 로드의 자리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푸념하자 걱정하는 라이제르의 눈빛에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상당수 전사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그들을 피하고 있는 자신 또한 문제라고 스스로 자책한다. 이에 프랑켄슈타인은 로드 자리를 다른 이에게 넘기는게 좋지 않냐면서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도 싫어하고 그다지 책임감도 없지 않냐고 지적하는데, 무자카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506화에서 연구원과 민간인에 속하는 웨어 울프들이 모두 합심해서 부상당한 자들을 구하려고 하지만, 인원과 힘이 부족해서 구조가 늦어지고 있었지만 일족이 걱정돼서 달려온 주라키와 앞서 무자카의 받은 힘으로 웨어 울프를 구하기 위해서 온 라이제르의 도움으로 피해를 수습한다.
507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1장로의 침공을 저지하는데 성공하면서 무자카의 치료용 탱크도 무사했다. 라이제르는 이런 모습에 한시도 눈을 못때는데, 프랑켄슈타인은 다친 몸을 이끌고서도 치료를 시작하기로 한다. 그 모습에 라이제르가 걱정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괜찮다고 일축한다.
508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치료를 받게된다. 프랑켄슈타인은 전투 직후 치료도 받지 않고 밤새도록 치료에 전념하는데 이는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게 된 상태라고 해도 그 상태로 있는 시간이 길어봤자 좋을 것도 없고 특히 웨어 울프의 회복력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기에 더더욱 안된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거기에 프랑켄슈타인은 무자카 말고도 다른 이들의 회복도 봐주고 있으면서도[32] 무자카의 치료에 전념한다.
510화에서 라이제르가 무자카의 곁을 떠나지 못하던 중 무자카가 자신의 치료를 위해 힘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번뜩해 이번에는 그 역으로 행동을 개시하려고 하자 어느틈엔가 온 프랑켄슈타인이 이를 저지한다. 이는 무자카가 라이제르에게 준 힘으로 수명과 육체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완전히 전달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또 그걸 역으로 했다가는 양쪽도 위험해진다는 이유였다. 그래도 라이제르는 어떻게 안되냐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도 절대로 안된다면서 만약 했다가는 치료하지 않겠다고 강압적으로 나가자 라이제르도 결국 포기한다. 프랑켄슈타인도 비록 강압적이긴 해도 빈말이 아니라 정말 이를 실행했다간 양쪽 다 위험한지라 현재로선 지금의 치료방법이 더 나을 뿐이라고 한다. 지금으로선 어떻게든 막았지만 언제 다시 힘을 전달하려고 할지 몰라서 안절부절하지 못한다.
라이제르도 힘을 전달하려는 것을 저지되자 그저 주변을 걷고만 있던 중 가르다와 만나게된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모든 원인은 마두크 탓이었지만 그걸 몰랐을 때 애슐린을 잃어버린 무자카를 막았던 것은 자신이었다면서 괴로워하며 자책한다. 그런 자신에게 무자카는 힘을 전달해 살려주었다고 말에 가르다는 무자카라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며 라이제르에게 힘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도 무자카의 자신의 선택이였으니 자신을 탓하면 무자카의 뜻에 반하는 일이 뿐이라고 하지만 라이제르는 표정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기에 가르다는 무자카는 애초에 라이제르를 원망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밝힌다. 애슐린의 죽음으로 싸울 수 밖에 없었지만 자신의 복수를 막은 라이제르의 행동에는 잘못이 아니었고 그저 복수를 행하려고 했던 자신의 잘못이었을 뿐이라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싶었을 친구에게 위로가 아닌 막는 것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라이제르가 괴로웠을텐데 그런 라이제르를 몰아붙혔던 자신이 잘못했을 뿐이라는 늦은 진심이 가르다를 통해 전해진다.
511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은 며칠 동안이나 쉬지 않고 무자카의 치료에 전념한다. 걱정하는 루나크에게 빨리 치료해야 마스터가 위험한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프랑켄슈타인은 극진한 노력 덕분인지 무자카의 회복능력이 다시 생겨나면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몸은 멀쩡해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도 흔히 있다는 것이 걱정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프랑켄슈타인은 진심으로 무자카가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다고 한다. 마음 같아선 멱살 잡고 따귀라도 때려 깨워서 마스터가 엉뚱한 생각 다시 하기 전에 일으키고 싶다고(...) 그러면서도 루나크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신경쓰이면 마스터를 다시 뵙는게 어떻냐고 하자 프랑켄슈타인이도 이에 응해서 해변가에 있던 라이제르를 찾아갔는데 가르다의 이야기로 마음을 정리한 라이제르 또한 더이상 무리한 짓 안 하겠다고 프랑켄슈타인을 안심시키던 중 웨어 울프의 영역에 다시 3장로가 찾아오면서 유니온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과 새로운 주인이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한다는 것이 알려진다. 512화에 이어서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은 이곳에 상황을 더 빨리 정리하고서 복귀하기로 한다.
513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치료를 통해 육체는 거의 회복되었지만 정신을 못차리고 있기에 라이제르가 직접 무자카의 정신을 직접 자극해 깨워보기로 한다. 너무 자극했다가는 간섭받은 쪽과 간섭한 양측에 심각한 대미지가 올 수 있다는 주의와 함께
애슐린도 무자카의 떠나는 모습을 보더니 사냥하러 가냐면서 아쉬워하자 무자카는 더 큰 사냥감을 잡아오겠다면서 뒤돌아가려고 하는 순간 아빠라고 부르는 애슐린의 목소리[33]가 들려온다. 애슐린은 다시 한 번 아빠에게 모든 것이 고마웠다는 말에 무자카도 애슐린이 곁에 있어주면서 너무나도 고마웠다고 답한다. 애슐린 또한 알고 있었다면서 아빠가 자신을 바라볼 때마다 항상 알고 있었다는 말에 결국 눈물을 흘리자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애슐린의 위로를 끝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현실에서 라이제르와 함께 아이 콘택트와 미소로 지금의 작별인사를 마치고 곁에 있던 웨어 울프들을 통해 치료실로 들려간다.
519화. 유니온의 공격으로 초토화된 주거지를 보며 할 말을 잃다가 주변에 있는 웨어 울프들에게 일족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534화. 크롬벨 측에 의해 장악된 위성이 수 만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를 향해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라이제르가 속도를 높여 이동하지만 때가 늦었을 무렵, 웨어 울프 전사로서의 필살기(늑대 형상의 기운)을 날려 위성의 공격을 소멸시킨다.
535화. 위성의 공격을 막아내긴 했지만 긴급한 나머지 무작정 들이받은 터라 왼팔이 사라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라이제르와 만나 사적인 감정을 따질 상황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팔을 재생시킨다. 그러면서 공격 위성까지 자신의 힘이 닿지 않아 따로 움직일 수 없지만 너와 함께 하면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거란 말과 함께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537화. 라이제르와 힘을 합쳐 공격 위성을 모두 파괴한다. 타오와 3장로가 정지시킨 위성까지 더해서 이제 공격받을 일이 없어졌다는 보고를 듣자 라이제르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이후 라이제르가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그래..." 라고 답한다.
539화. 아이들이 라이제르에게 인간이 아닌 거냐고 묻고, 이에 라이제르가 귀족이라고 밝히자 자신도 웨어 울프라고 밝힌다.
최종적으로 무자카는 크롬벨이 날린 핵을 막고 결국 죽은 줄 알았으나.... 그러나 에필로그에서 살아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내가 이 짓(로드 직위)을 왜 또 해야하냐며 웨어 울프들 앞에서 신세한탄을 한다.
3. 전투력
제일 강한 자만이 오를 수 있는 웨어 울프의 로드였던데다 그 로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던 역사상 최강의 웨어 울프인만큼 그 전투력은 라이제르에게 맞설 수 있을 정도.[35] 이 때까지 노블레스에 나왔던 인물들 중에서 손꼽히는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비록 라이가 연이은 전투에 지쳤다고는 하더라도 우주급으로 힘을 발휘하는 '그' 노블레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다. 과거 회상에서도 생명력이 부족한 라이제르에게 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일격을 날려서 라이제르가 한 손으로 방어하는 것으로는 막을 수 없는 공격을 날려 라이제르의 옆구리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물론 그 직후 라이제르가 다른 손으로 날린 공격에 맞아서 쓰러져 패배했지만 무자카를 상대하는데 너무 많은 생명력을 사용해버린 나머지 라이제르는 820년이란 수면기에 들어야했다.[36]무자카의 전투력이 얼마나 사기인지 납득이 가기 쉽게 라이의 미친 힘이 어느 정도인지 잠깐 언급만 하고 넘어가자. 우선 라이는 전대 가주 2명이 소울 웨폰을 사용하여 힘을 합쳐 날린 최대 출력의 필살기를 손짓 한 번에 개박살 내버렸다. 또한 라이의 블러드 필드는 현 로드인 라스크레아가 로드의 소울 웨폰인 라그나로크를 이용해서 가까스로 소멸시키는게 고작이었다.[37][38] 무자카는 라이의 이 블러드 필드를 너무나도 쉽게 깨버렸다.
현재 라이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39][40] 그건 무자카 역시 마찬가지이다.[41] 물론 무자카를 상대하려면 당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힘을 최고치까지 사용해야 했기에 820년이라는 수면기가 필요할 지경에 이르었던 것이다. 유니온이 행한 실험 때문에 정기적인 약 복용이 없으면 이성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갓 부활 시 시점에도 이미 충분히 압도적인 힘을 지닌 라이제르를 이루었다는 것을 볼 때 무자카의 강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42] 현 웨어 울프의 로드인 마두크도 지금은 노블레스와 맞붙을 때가 아니라면서 싸움을 꺼리는 마당에[43] 이 양반은 그냥 거칠 것 없이 싸운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라이제르에게 중상을 입히는데 성공한 유일무이한 인물! 간단한 제압을 위해 라이제르가 일부러 맞아준 프랑켄슈타인의 경우를 빼면 저 상처도 작중 최초로 입은 상처라고 봐도 좋다.
닥터 크롬벨은 무자카의 힘을 빼서 '생포'하기 위해 소모전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유니온 지부 4개가 아작났고, 투입된 상위급 개조인간 요원들 1,650명이 허무하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버렸다.[44] 더 무서운 건... 이 기록이 무자카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라이와의 격전을 치른 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이룬 것.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예 잡아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흠많무. 이것도 무자카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힘조절을 못하고 계속 소모적으로 전력을 쓰느라[45] 힘이 빨리 소모가 된 것이다. 라이와의 격전 후 만신창이 몸상태가 된 상태일지라도 한 번에 상위급 개조인간 요원 1650명이 덤벼들었다면 힘을 빼놓기는 커녕 순삭당했을 거라고..
이후 356화에서 현재 시점의 정상적인 상태의 전투력이 처음 나왔다.
820년의 수면기를 지냈어도 무자카와의 일전으로 인해 생명력이 부족해져 골골 거리던 라이제르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다. 현재 시점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대 가주들과의 싸울 때의 라이제르를 능가한다.[46] 라이가 여러 공방을 주고 받은 후에 필살기로 전대 가주들을 처형해 생명력을 소모하며 힘겹게 싸우던 반면 이 양반은 그냥 공방은 커녕, 겨우 손 한번 휘둘러 웨어 울프 그루이를 반으로 토막내버렸다. 물론 이때의 그루이가 방금 전 라엘과 레지스의 협공에 꽤 데미지를 입었고, 무자카를 보자마자 주제 파악도 못하고 별 생각도 없이 무작정 개돌하기는 했지만 무자카를 공격했을 때는 비교적 멀쩡한 가이탄과 같이 합공을 했다. 그나마도 가이탄은 그루이가 두 동강나 끔살당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 "분명 공격이 정확히 들어갔다."고 착각까지 했다.
게다가 그 후 무자카는 개조로 인해 강해진 것이긴 하나 전사의 지위는 지니고 있는 웨어 울프 둘[47]을 완전히 장난에 개그 취급했다. 이것으로 보아 그루이와 가이탄 둘 다 모두 몸 상태가 완전히 멀쩡했어도 결과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가이탄이 무자카에게 덤비다 딱 3번의 공격을 받고 소멸함으로써 이를 증명하였다.
회복력도 장난 아니어서 OVA에선 팔다리 잘려나가고 라이의 공격에 살가죽이 날아가 뼈가 다 드러날 정도의 심한 피해를 입고도 회복했다. 작중에서 이그네스 크라베이가 말하길 웨어 울프라서 예전에 하던 수준으로 시작했더니 금방 망가져버렸다는 말도 그렇고 그의 신체적인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경이로운 회복력 등등 재생력이 급이 다른 묘사가 있다.
또한 이 때 보면 생명력이 부족한 라이제르에게 바로 일격을 날려 라이제르의 방어막을 깨부수고 옆구리에 상처를 내는데 성공하기도 했고[48], 라이제르도 무자카를 상대하기 위해 과도하게 힘을 사용하는 바람에 몸에 무리가 가 수면기에 이르고 말았다.[49] 하지만 확실하게 820년 전,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라이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 터진 것을 보면 라이와 비교했을 때 확실하게 전투력은 한 수 아래다. 애초에 이 대결조차 라이는 처음부터 무자카를 죽이려고 한 것도 아니고 계속 설득해 가며 멈추려고 했다.
364화에 따르면 현 시점의 무자카도 라이처럼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라이제르처럼 생명력을 소모해 힘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라이제르가 조용히 온전하게 수면기를 지냈던 반면, 무자카는 유니온에서 온갖 실험을 다 당했던지라 그런것 같다. 크롬벨이 육체가 거의 회복 단계에 있으며 회복 속도도 빨라져 곧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꺼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도 라이처럼 전성기 상태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실험의 영향이고 820년 전의 무자카는 전성기였고, 그것을 막아선 라이제르는 전성기가 아니었다. 이 말을 듣고 무자카가 예전 같았으면 벌써 완벽히 회복했을 텐데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실험의 영향이 굉장히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자카가 지금의 상태가 된 건 귀족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녀석 때문. 하지만 이후 프랑켄에게 치료를 받음으로서 사실상 전성기 시절의 강함을 되찾았다.
시즌 7
시즌 8
필살기로 검은 거대 늑대 형상을 한 돌진 공격이 있다. 이 거대 늑대는 어지간한 수준 이상의 웨어 울프들만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듯. 거기다 무자카는 본신의 강함이 강함인지라 다른 웨어 울프들의 것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3.1. 라이제르와의 비교
귀족의 최강자 노블레스, 웨어 울프의 최강자 로드라는 위치와 820년 전 격전 끝에 서로 수면기에 들었다는 점, 둘 다 작중 미친 듯한 강함과 포스를 보여줘 상당히 논쟁이 있었으며 이 문서에도 수정 전쟁이 벌어졌었다. 그러나 주변 인물들과 라구스 트라디오 등이 말하는 것과 모습을 봤을 때 온전한 상태의 라이는 무자카보다 강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 라이에게 있어서 힘의 원천인 생명력은 단순히 힘을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힘의 세기를 더 강하게 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그 단적인 예로 자르가, 우로카이 / 록티스와 싸울 때(1화부터 324화까지의 작중 현재 시점 - 수면기에서 깨어나 계속해서 힘을 쓰고 있었던 상황)와 라구스, 그라데우스, 이디안, 드라쿤, 마운트, 카이오와 싸울 때(325화 이후 - 전대 로드로부터 생명력을 공급받은 후 상황)[50]를 비교해보자. 보여주는 모습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모든 면이 더 압도적으로 강해진다. 자르가, 우로카이/록티스/(현재 시점의)무자카와 싸울 때는 눈과 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일렁이듯 불안정했던 피의 날개가 생명력을 얻자 피를 전혀 흘리지 않고 불사조의 날개처럼 형태가 고정됐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 블러드 필드가 2명한테 깨진 반면 후자의 경우는 아예 깰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 때의 라구스와 그라데우스는 더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51] 또한 피의 소용돌이도 신체 개조의 힘을 드러낸 록티스에게는 갈라진 반면 라구스와 싸울 때는 라구스가 간신히 피하는 것이 다일 정도로 강해졌다. 정신지배도 전대 가주/웨어 울프 3인방에게 동시에 걸 정도로 강해졌다. 중요한 것은 이 정도로 강해진 상태의 생명력도 상당히 부족한, 불안한 상태라는 것이다. 325화에서 라이가 그 일(820년 전 무자카와 싸운 일)이 아니더래도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으며, 394화에서 게슈텔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다시 한번 인증했다.[52] 즉 생명력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무자카는 전성기라도 라이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53]작중 생명력이 부족한 현재 시점에도 힘만으로는 무자카를 능가하는 세계관 최강이지만 라스크레아와 화해한 화부터 324화까지의 현재 시점의 라이는 무자카와 거의 동급이다.
가장 비교 논란이 많이 있었던 부분이다. 일단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은, 위에도 서술했듯이 820년 전에도 라이의 생명력은 얼마 남지 않은 불안한 상태였으며, 그나마도 무자카와의 격전 후 더 적어진 상태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820년 전보다 더 오래 전 당시 때도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아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을 되돌린 것만으로도 피를 흘리며 힘겨워했다. 반면 820년 수면기에서 깨어난 이후로는 힘을 좀 써도 피를 토하는 모습은 없었고, M-21을 각성시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힘을 과도하게 소비한 것은 라스크레아를 상대하면서[54] 무리하게 힘을 끌어모으면서 일일이 공격을 받아주고 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부터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즉 로드와 싸운 직후부터 324화까지의 현재시점의 라이는 820년 전보다 훨씬 약했다는 것. 즉 이때의 무자카는 라이와 거의 막상막하거나 그 이상이다. 다만 무자카 역시도 이때 라이에게 상처를 입고 물러났으니 사실상 무승부다.
라이보다는 확연히 약하지만 대신 위에서도 언급했듯 라이처럼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생명력이 소모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회복능력으로 장시간 싸움이 가능하다. 라이가 능력 쓰고 헉헉거리는 것과는 달리 얘는 상대가 지칠때가지 잡아둘 수도 있다는 소리. 때문에 라이와 무자카의 능력은 힘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각각 장단점이 있다. 특히 회복능력은 라이에게는 없는 무자카만의 장점이다. 설령 상대가 더 강하더라도 잡아놓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이마저도 무자카가 라이와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성립되는 구도이지 서로가 정말로 죽이려는 적대 관계였다면 무자카의 회복력은 "따위"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무의미해진다. 그 근거로 타이탄과의 대결에서 라이는 자신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피의 날개로 만든 거조를 날려 공격했지만 타이탄은 그마저도 순식간에 회복하며 옆에서 보고 있던 프랑켄슈타인마저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정작 라이는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는 듯이 블랙홀을 만들어 타이탄을 아예 지워버렸다. 이후 마두크를 쓰러뜨릴 때나 1장로 친위대를 상대했을 때도 한명한명이 경악할 만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이 기술을 맞고 사라졌다. 때문에 대인관계 여부를 막론하고 단순히 전투로서 우열을 가린다면 무자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라이가 압도적으로 위다.
3.2. 프랑켄슈타인과의 비교
독자들 사이에서 무자카는 라이제르뿐만 아니라, 프랑켄슈타인과도 자주 비교되는데 자세히 비교해보자면.일단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시절에도 전대 가주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후 전투 경험이 풍부해지고 다크 스피어로 여러 명의 강한 영혼을 먹어치움으로써 넘사벽급의 파워업을 했다. 무자카 또한 전성기를 기준으로 웨어 울프 역사상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으며, 그 라이제르와도 맞서 싸우고 독보적인 회복력 또한 지니고 있어 노블레스 세계관에서도 최강자 라인에 위치한다.
그러나 무자카의 경우 라이제르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이후 유니온의 실험체로 수 백년을 살아왔기에 현재 시즌 8을 기준으로 전성기 때보다 한참 약해져 있는 상태다. 당장 최약의 크루이자, 신체 개조로 전사가 된 웨어 울프들로 이루어진 우지르 크루를 쓰러트리고도 숨을 헐떡이고 몸이 예전같지 않다며 약간 지쳐하는 모습을 보면, 잠재능력까지 발휘하여 최강의 전사 1명, 진정한 전사 2명, 전대 가주 1명을 동시에 쓰러트린 라스크레아와 대비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각성한 라스크레아에게 스토리 전개상 배려로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55]
물론 무자카는 이후 자이가를 압도하여 끔살시키고 가르다마저 압도적으로 쓰러트렸으며, 2차 변형을 한 마두크를 상대로도 한계를 넘는 힘을 발휘하여 압도적으로 찢은걸 생각하면, 약해진 482화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를 기준으로 할 경우 3차 변신 마두크도 무자카가 지치지 않았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56]
지금 시점의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과거에 2차 변신 도란트를 만신창이인 상태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쓰러뜨릴 정도였는데, 거기에 전대 가주 이상의 힘을 지니게 된 이그네스를 흡수한 것도 모자라 블러드 스톤 + 신체 변형까지 한 하이든까지 흡수한 상태에서 블러드 스톤이 손상 입었다고해도 크롬벨까지 흡수해 추가적인 파워업을 이룩했다. 프랑켄슈타인의 능력이 무자카의 회복력을 약화시키더라도 신체개조를 하지 않은 무자카의 회복력에는 방해가 저지되어 상처 회복력을 잘해봐야 일반 웨어 울프 전사 수준으로 약화시키는 것이 전부일 것이니 상성상 계약의 힘을 쓰지 않는다면 본신의 힘만으로는 승리가 어려우며, 계약의 힘을 쓰더라도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57]
4. 성격
전체적으로 꽤 드세면서도 붙임성 있고 활기차며 웨어 울프보다 스펙이 아득히 떨어지는 인간 여성과 사귈 정도로 자유분방하다.[58] 라이의 성격과는 어느 정도 같으면서도 반대되는 모습을 보인다.[59] 그 라이가 유일하게 인정한 대등한 친우라는 점에서 무자카 역시 상당한 인격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60] 312화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과거의 그는 친구인 라이를 생각하는 좋은 웨어 울프였다. 다만 단순하고 자기 신념이 확고하지 않아 마두크 같은 지능캐들의 고단수 말빨에 쉽게 넘어가고 동요한다.과거에는 일족들과 반목까지 빚으면서 일족들이 필요 이상으로 인간에게 개입하는 것을 금했고, 오히려 본인 또한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애슐린이 있을 정도로 인간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였다. 820년 후 라이와 다시 조우한 현 시점에서는 한 때 보호하려고 했던 인간들을 모두 말살하려고 한다. 애슐린의 죽음으로 인하여 인간들을 보는 시점이 단단히 뒤틀어진것 같다.[스포일러]
라이와 싸운 이후에도 여전히 라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라이를 보면서 "이제는 혼자가 아니구나.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는데?"라고 말하면서 전대 로드와 같이 항상 라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하들에게 버림 받았긴 했어도 자기 종족을 자기 손으로 처단하는 걸 썩 내켜해하지 않는다.
5. 로드로써의 역량
이 부분은 사실 시즌 7부터 해외 독자들이 꾸준히 해온 비판이다. 시즌 7 작중 묘사를 보면 무자카는 로드로써 일족들과 같이 지낸 시간보다 외부 바깥으로 돌아다닌 시간이 더욱 많은 듯하며, 이 때문에 일족에 관한 일들은 거의 마두크가 떠맡다시피 한 것 같다.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고 거의 항상 밖으로만 나도는 데다가 자신들이 가진 힘을 마음대로 못 쓰게 강요하는 로드에게 반감을 품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63] 일족의 문제, 앞일, 행보로 골머리를 앓거나 진지하게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는 묘사도 없었다. 반면에 마두크는 몰래 힘으로 인간을 지배하자며 일족의 욕구불만을 부추겨왔다. 앞서 말했듯이 일족의 내부 일도 거의 도맡아 한 듯한 마두크와 호전성이 강한 웨어 울프들의 성향이 시너지를 일으켜 친마두크 세력이 안 생길레야 안 생길 수가 없다.종족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과 감투에 연연하지 않는 걸 보면 성격이 좋은 건 명백하나, 작중 마두크의 과거 회상들을 보면 좋은 성격이기는 해도 웨어 울프들의 로드로서는 사실 그다지 좋은 행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계속해서 밝혀진다.
어차피 강자에게 복종하는 시스템을 가진 웨어 울프들인 이상 로드인 무자카가 까라면 까야하는 종족이니 무자카의 체제에 불만을 가진다고 해서 무자카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64] 가장 위대한 존재인 로드로써 자신이 가진 권위를 너무 가벼이 여겼다. 좋게 말하면 소탈하고, 나쁘게 말하면 애초부터 강한 존재로서 모든 걸 가졌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느끼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다.
과거 시점의 마두크는 분명 체제에 반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로드인 무자카의 명령엔 결국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뒤로 갈수록 마두크 본인의 말도 그렇고 467화에서도 그렇고 모든 일족의 전사들이 긍지와 명예로 여기며 추구하는 자리인 로드의 자리에 대해 너무 가볍게 여기는 무자카의 태도로 인해 엄청난 모욕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계속 반복되어 묘사된다. 성격 좋은 압제자라는 무자카의 특징이 마두크라는 악을 만들어낸 셈. 또한 작중에서도 웨어 울프 전사들은 무자카를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로드의 자리에서 놔주지 않았는데 이유는 가장 강한 자가 로드여야한다는 일족의 규칙 때문이었고 그렇기에 일단은 무자카의 명령을 몰래 돌려서 해석해서[65] 음모를 꾸몄어도 명령 자체에는 복종했다. 로드의 자리를 가볍게 취급하는 무자카에게 마두크가 특히나 심각한 모욕감을 느낀 이유가 있다.
게다가 라이제르가 노블레스로서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아무리 아끼는 가신이라도 정도를 이탈하면 즉결처분하는 것과 달리, 단지 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적의 위치에 있음에도 보호해주려 하는 등 상당히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졌다. 일족을 지키겠다는 사명감보다는 가르다, 애슐린 등 아끼던 이들의 희생이나 루나크, 켄타스 등에 대한 추억으로 전투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즉 로드로서 확실한 자각은 전무한 셈. 라이제르와 같이 외로운 존재라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라이제르가 직책 수행의 일부로 어쩔 수 없이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었다면 무자카는 직책 유기에 가깝다. 인간 세계의 나무꾼 정도로 태어났으면 딱 맞을 그릇. 성격은 순박하고 잔정이 많아 개인으로서 보기에는 분명 매력있는 성격이지만 로드로서 보기에는 단순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자격 미달이다.
결론적으로 품성자체는 올바른 로드지만 마음가짐이나 지도력 등은 로드로서 실격인 셈.
본인도 이 점을 아는 건지 켄타스가 다시 로드가 되어달라 했을 때 거절했다.
그러나 현재 일족의 사정이 좋지 않은 탓에 원하지는 않았지만 할 수 없이 다시 로드로 복귀하게 생겼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다시 로드가 돼서 과거처럼 로드의 왕좌에 앉아서 한탄한다. 이 때 웨어 울프들이 왕좌에 앉은 무자카의 앞에서 전사들이 가장 선두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서있는 모습을 보면 과거의 전통으로 다시 회귀한 것을 보여준다.[66] 무자카 입장에선 죽지도 못하고 로드 일을 또 하게 생긴 모양새지만, 세력이 약화된 웨어 울프들의 입장에선 무자카 같은 강자가 로드로서 구심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받아들인 것이다.[67]
그나마 다른 점은, 이전과 달리 현재 남은 웨어 울프들은 예전처럼 힘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호전적인 자들이 비교적 적고 그에게 반대했던 마두크의 폭정에 시달려봤기에 대부분의 부하는 무자카에게 불만을 품는 여론은 없을 것이고, 이전과 달리 종족의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무자카가 로드로서 이번엔 예전처럼 마냥 해이해진 상태로 임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68]
사실 복귀하기 이전에도 재평가를 받을만 했는데 당시의 웨어울프인 마두크와 그의 세력인 웨어울프의 성향과 행동을 볼때 무자카가 없을 경우에 제대로 된 웨어울프의 로드가 생겼을 지가 의문인데, 무자카의 경우 품성을 제외하고 군주로서 제대로 된 점이 있다면 역대급 최강의 웨어울프임에도 다른 웨어울프들과는 달리 교만하지 않으며 상대를 절대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에 마두크와 웨어울프들이 귀족들을 공격하자는 말에 반대하였는데 이유는 귀족들과 싸우려면 자신들도 사라질 각오해야한다는 것이었다.[69] 당시 웨어울프들은 무자카가 자신들을 무시하고 귀족들에게 겁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귀족들을 공격했을 때 무자카가 귀족들의 강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두크가 상대의 힘을 너무 무시한 탓에 무능함이 여러번 드러났던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통찰력 역시 전사들의 군주로서 가져야 할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직접 싸워본 루나크조차도 몰랐던,[70] 프랑켄슈타인이 라이제르와의 계약의 힘이 따로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과도 견줄 만한 실력의 소유자임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
게다가 켄타스나 루나크를 제외한 전사급 이상의 웨어울프들은 자신들의 힘에만 집착할 뿐 그걸 위해서 일족들을 대다수 희생시켰다. 당장 로드인 마두크가 아예 자신을 위해서 일족 전체를 희생시키려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무자카 세대의 로드가 될 실력을 지닌 웨어울프들도 로드가 됐을 경우 같은 짓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죄책감은 커녕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며 변명할 뿐이었는데 일족들을 지키기는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기회를 주는 거라며 합리화하고 희생시키며 남의 힘을 제대로 판단할 줄 모르는 그런 자들이 제대로 된 로드가 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로 마두크는 프랑켄슈타인과 무자카의 말로 로드로서 실격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오히려 마음가짐이라도 제대로 된 무자카가 로드였던 것이 다행이었다고 볼 수 있다. 어찌보면 무자카가 로드인 것이 일족들의 막장행보를 막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 셈.[71]
6. 기타
웨어 울프들을 배신했다는 말로 보아 전신의 발톱에 당한 거 같은 흉터는 그 때 생긴 것인가 했지만 312화에서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흉터라는 게 드러났다.[72]무자카는 웨어 울프 로드이지만 로드 자리가 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늘 도전을 받아야 한다. 일족 모두가 잠재적인 도전자인 셈이다. 라이는 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두 존재 중 하나인 노블레스이지만, 귀족들 몇몇만 알 정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혼자 살아왔다. 무자카가 라이를 보고 편안함을 느낀 건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서로가 가진 지독한 외로움을 느꼈기 때문일 거라고 전대 로드는 말했다.
여담으로 유니온이 무자카를 이용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은 웨어 울프인 마두크와 5장로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고 이를 제외한 1, 3, 4, 9장로들만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키다리 장신이다. 라이보다(라이 역시 키가 188cm로 절대 작지 않다.) 머리 한 급은 더 크다.[73][74]
시즌 7에서의 과거편 시점에서는 웨어 울프들의 인간 세상 개입에 관한 가치관 차이와 이를 부추기는 마두크 때문에 이미 서서히 자기 세력의 통제력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덧붙여 358화에 의하면 루나크와 켄타스를 꼬맹이 취급할 정도로 나이가 무지막지하게 많다. 게다가 전대 가주들과 동급 세대로 보이는 가르다조차도 아이라고 말할 정도로.
프랑켄슈타인과는 늘 붙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애슐린을 무척 사랑하였는데, 그 애슐린의 심장은 지금 M-21에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만약 이 사실을 무자카가 안다면, 엄청 놀라서 바로 M-21을 죽이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애슐린은 심장을 꿰뚫려 사망했다는 언급이 OVA판에 나왔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하물며 무자카가 자기 딸의 기운도 못 느낄까?[75]
이 양반도 상당히 비극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 친우인 라이제르처럼 일족으로부터 배신자라고 낙인이 찍힌 건 같으나, 500년 후에 드디어 오해가 풀리고 귀족들과의 관계가 다시 원만해진 라이제르와는 달리 무자카는 여전히 자신의 일족으로부터 배신자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또한 반역자로 타락해버린 자신의 가신들을 눈물을 머금고 처형한 라이제르는 대신에 그의 대인배 성향에 감명받아 자진해서 그에게 충성을 맹새하는 새로운 가신들을 얻는 등 자신의 세력이 생기며 더 이상 고독하지 않다. 하지만 무자카는 배신자로 낙인 찍힌것도 모자라 간신들에 의해 가족도 잃고, 가르다를 포함한 소수의 충신들도 간신들에게 죽거나 이용당한다.[76]
현재로서는 배신자라는 오명은 마두크가 스스로 밝힌 것으로 풀렸지만, 무자카는 자신이 일족을 내팽개치고 다니다가 라이제르와 싸움을 벌여 820년 동안 잠든 행위를 스스로도 로드로서 책임감없이 행동해 결과적으로 일족을 배신한 행위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다른 이들 싸울 때마다 항상 끼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은근히 어좁 취급을 받는 모양이다.(...)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455&no=429&weekday=tue
[1] 참고로 이 성우는 예전에 네이버 에피소드에서 프랑켄슈타인 이사장을 맡았다(...).[2] 다만 이름은 칭기즈칸의 최대의 라이벌인 자무카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3]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예전에 어쌔신 팀의 마크가 M-24의 인격으로 위장한 채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일 때 눈에 녹색 빛이 스쳤던 것처럼 무자카가 강제로 깨어날 때에도 그의 얼굴에 그와 유사한 녹색 빛이 스치는 컷이 있다. 또한 820년 전 당시 라이제르에게 패배해서 혼절했던 무자카를 라이제르는 그대로 두고 떠나서 생명력을 너무 소모한 탓에 석양을 보면서 수면기에 들었기에 무자카는 그대로 기절한 상태 그대로 남아있었고, 그런 무자카를 유니온이 확보한 것이다.[4] 이것을 보면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고 그것 때문에 무력적 충돌로 이어지고 말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5] 예로 M-21의 심장이 바로 웨어 울프 것이다![6] 정황상 프랑켄슈타인이 라이를 만나기 훨씬 이전으로 보인다.[7] 크롬벨이 무자카를 통해 실험을 해서 여러 자료들을 얻어내지만 이것은 크롬벨과 거래의 대가로서 무자카가 받아들인 것이다. 크롬벨이 이성을 되찾는 약을 만들어주고, 또 여러 정보들을 제공해주면서 이그네스의 실험에 의한 부작용들을 치료해주는 대신 무자카의 강력한 신체를 연구하고 실험해서 여러 데이터를 얻어내주는 것. 이로인해 크롬벨은 새로운 데이터들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1장로와 3장로를 감탄시키며 유니온 내에서의 입지가 더욱 올라갔다.[8] 라이만 눈치챌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게 했다.[9]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계약의 힘의 위력이 공개되었는데, 이 힘이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신체 개조에 블러드 스톤(모조품이긴 하지만 실제와 비슷한 힘을 낼수있다.)까지 사용한 전대 가주 그라데우스를 단 한번의 공격조차 전혀 허용하지 않은채 몇 초만에 끔살시켜버림으로서, 무자카를 훨씬 상회하는 힘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렇기에 프랑켄이 자신을 상대한다는 것이 전혀 허세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자신이 패배할 수도 있었다.[10] 그렇지만, 계약의 힘의 지속시간은 전 각주에 서술된 것처럼 매우 짢기에, 프랑켄이 무자카를 상대로 처음부터 계약의 힘을 사용하면서 싸울수는 없었을 것이고, 도란트와 싸울때처럼 본신의 힘으로 어느정도 상대한뒤에, 마지막에 계약의 힘을 사용하는식으로 상대해야 했을 것이다.[11] 전대 로드에 비하면 약해빠진 현 로드인 라스크레아와 13대 가문 중 6개 가문이 배신하여 귀족 세력이 반토막 났다는 사실[12] 귀족과 웨어 울프 모두가 관련된 일이라 라이와 함께 루케도니아로 갈 가능성이 높다.[13] 그런데 귀족들의 상황이 꽤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려울 것 같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는 루케도니아의 전력이 3분의 1로 줄었다는 말과 현재의 로드는 이전과는 달리 매우 약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만 들어서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들이 영면에 들었다는 사실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한 말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후에 루케도니아에 갔을 때 상황을 보고 꽤 놀랄 듯.[14] 그루이와 가이탄이 라이와 싸우려 했을 때도 (일족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았음에도) 일단 라이를 막아서며 무력충돌까지 가려고 했었다. 라이가 전대 가주들에 관련된 일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15] 최한 성우의 연기력이 이 대사에서 상당히 후덜덜하다. 울부짖으며 목이 메인 목소리로 분노하여 라이에게 광역 손톱 휘두르기 공격을 날리는데 정말 전투력이 최강의 웨어 울프가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 놀랍게도 라이제르의 방어막을 순수 완력으로 찢어버려서 옆구리에 중상을 입히는 기염을 토한다.[16] 라이조차도 애슐린이 인간들에게 죽은 줄 알고 있다. (정확히는 배신자 가주들과 웨어 울프들이 사주한 인간들에게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울러 당시 공범자들이었던 반역자 귀족 6인은 자백하지 않은 채로 전원 사망하여 라이나 무자카가 알 길이 없게 되었다.[17] 애초에 크롬벨이 원하고 있는 건 유니온을 무너뜨리는 것이다.(286화 참조) 그리고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자신보다, 확실하게 2장로를 처치할 확률이 더 높은 무자카를 이용하는 게 그로서도 이득이다.[18] 즉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로 가르다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크 스피어를 이용하여 무자카가 시간을 벌게끔 가르다를 묶어놓은 셈이다.[19] 참고로 이탈한 루나크와 켄타스를 제외하고 마두크 측에 남은 전사의 수는 15명이었다가 현재는 포지션이 애매한 도란트를 포함해서도 겨우 5명이 남았다. 그리고 10명의 사망자 중 4명이 무자카의 손에 사망했다. 그 외에는 시간 순서대로 켄타스, 프랑켄슈타인, 라엘, 카리어스, 로자리아, M-21이 한 명씩 쓰러뜨렸다.[20] 마두크가 얼마나 등신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안 밝혀도 될 진실을 굳이 밝혀서 무자카의 꼭지를 돌게 만들어 무자카가 갑자기 힘을 폭발시키고 말았다.[21] 무자카도 블러드 스톤에 대해 알고 있는지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놀라면서 저주받은 물건이라고 표현했다.[22] 이 때 라이제르의 피의 날개가 잘린 부분에서 초록색의 날개가 잠시 돋아난다.[23] 잠깐이나마 예전의 육체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좋다고 한다.[24] 신우랑 애들 말에 의하면 라이보다 게임 실력이 더 처참하다고 한다. 자꾸 가르쳐줘도 이상하게 같은 것만 누른다고.[25] 무자카 자신의 모든 것이자, 이 모든 비극의 시작.[26] 덕분에 전화까지만 해도 무자카의 행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억지 전개다 하는 비판이 사그라들게 되었다. 그리고 크롬벨에게 했던 부탁의 진의도 밝혀졌다.[27]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거친 방법을 썼느냐에 대해서는 무자카가 언급했는데, 그냥 자신의 생명력을 주려고 하면 라이제르는 당연히 거절할 것이기 때문. 라이제르는 나름 강단 있는 성격이라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제안은 끝까지 거절한다. 그런 식으로 로드 자리를 물려주려는 전대 로드의 제안도 거절했다.[28] 시즌7에서 있었던 배신한 가주들과 합세한 웨어 울프의 침공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위해서 얼굴 대표로서 나갔다. 그래도 켄타스가 웨어 울프의 로드가 아닌지라 루나크도 따라가려 했지만 마두크가 블러드 스톤으로 난리친 것에 싸울 수 있었던 개조된 자들의 몸상태가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지라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남아달라고 하자 루나크도 이를 이해하고 승락했다.[29] 루나크가 여기에 추가로 판단하길 이그네스 크라베이는 9장로와 함께 주로 연구를 주도했던 만큼 9장로까지 죽은 지금으로선 그쪽도 사실상 수가 안될 것이라고 한다.[30] 한편 이때 프랑켄슈타인은 보고있던 아이패드의 화면이 두쪽으로 갈라지는 광경을보자 엄청 귀찮고 짜쯩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31] 결과적이긴 하지만 무자카가 전사들을 막고 있던 것이 먼 미래에 옮았던 결과였기도 했다. 무자카가 사라지고 마두크가 자기 마음대로 일족을 난립한 결과가 다름 아닌 거진 자멸이였으며, 더욱이 유니온의 칩입을 통한 멸종 위기까지 몰고 왔다.[32] 주라키의 경우 며칠 전만 해도 심각했던 상처가 오히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놀랄 정도였다.[33] 무자카는 애슐린에게 단 한번도 자신을 아버지라고 한 적이 없다.[34] 라이의 힘에 대해 작중에서 가장 정확히 알고 있을 프랑켄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나온 적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게다가 라이제르와 대등하게 싸웠던 만큼 라이제르, 전대로드 외에는 적수가 없다. 작중 처음으로 나온 라이의 호적수. 물론 어디까지나 시즌6 기준이고 이후엔 무자카와 견주는게 가능한 블러드스톤을 사용한 라구스와 마두크, 그리고 라이제르의 형이 있기에 현재는 본신의 힘만을 기준으로 하면 세계관 3인자 정도의 위치다. 하지만 이것만 해도 엄청난 것으로 그 마두크나 라구스가 신체개조에 수백년을 쏟아부었어도 블러드스톤 같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선 무자카를 뛰어넘을 수 없었다. 순수한 본인의 힘만으로 무자카와 대등한 경지에 있었던 존재는 사기캐릭인 노블레스 형제를 제외하면 1장로와 전대로드 정도가 전부. 이마저도 둘다 무자카와 비슷한 수준이면 비슷한 수준이지 결코 무자카보다 위로 쳐지는게 아니다. 즉, 노블레스 같은 특별한 생명체만 제외하고 나머지 생명체 중에선 1장로,전대로드와 함께 최강이라고 봄이 타당하다.[35] 힘을 쓰면 쓸수록 생명력이 소모된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기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던 라이제르에게 있어서 힘에 대한 리스크 따위는 전혀 없는 무자카는 가장 위험한 적. 덧붙이자면 웨어 울프는 어마어마한 회복력 & 재생력이 종특이다.[36] 생명력이 충분하던 때의 라이제르라면 귀족 기준으로 조그만 생채기만 난 상태 정도, 혹은 생채기도 없이 무자카를 쓰러뜨리고 루케도니아로 돌아갔었을 것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끌어모아서 무자카를 상대하는데 상당한 양을 쓴 것은 820년의 수면기를 필요로 했고, 라이제르에게 패배해 혼절한 무자카는 유니온이 대결 직후의 현장에 도착해 무자카를 회수해 유니온의 실험체의 신세가 되어버렸다.[37] 다만, 이 당시의 라스크레아는 잠재능력이 발휘된 상태가 아니다. 잠재능력까지 발휘하면 최강의 전사 1명, 진정한 전사 2명, 전대 가주 1명을 동시에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38] 물론 그렇다고 해서 라스크레아가 전성기 무자카와 동급인 것은 절대 아니고 훨씬 더 약하기는 하다. 820년 전의 웨어 울프들은 귀족의 가주의 수보다 전사의 수가 더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노블레스를 제외하면 귀족과 대등한 세력이었다. 귀족 세력에는 당시 마두크나 자이가보다 훨씬 강한 라구스와 루 가문의 전대 가주도 있었는데 세력 균형이 맞으려면 무자카는 최소 전대 로드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혹은 더 강해야 한다. 또한 라구스에게 약해빠진 로드라고 무시받은 것, 라스크레아가 잠재능력을 개방했음에도 그저 성가시다는 듯이 반응한 것, 최종 변신 마두크에게 유효타 하나 내지 못한 채 나가떨어진 것을 봐선 라스크레아가 전대 로드와 비슷하거나 강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39] 820년 전 시절에도 라이제르는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아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을 회복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피를 흘릴 지경에다가 라스크레아도 325화에서 책망했듯이 힘을 써서는 안 될 정도로 생명력이 얼마 남지도 않았던 상태였다.[40] 정상적인 몸상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때 라이제르는 이미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라 820년의 수면기에서 깨어났을 때보다 더 안 좋은 상태였다. 적어도 수면기에서 깨어났을 때는 몇 번 힘을 썼다고 당장 피를 흘리지는 않았었다.[41] 물론 820년 당시에 무자카는 전성기로 최고의 힘을 지니고 있던 상태였고, 라이제르의 경우는 전성기가 아닌 이미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던 때였다. 820년 전 당시도 대결을 보면 라이제르와 무자카의 대결은 라이제르가 힘 면에서 우위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OVA를 감상한 사람들의 평가는 무자카가 너무 불쌍할 정도로 얻어터진다고 평할 정도. 심지어 라이제르는 생명력을 소모하면서도 제압을 시도하고 설득을 시도했었고, 제대로 된 공격은 두 번 밖에 날리지 않았다. 라이제르가 입은 상처는 옆구리에 난 상처 하나 뿐이었지만 그보다도 무자카를 상대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으로 워낙에 많은 양의 힘을 사용해야 했기에 라스크레아의 말처럼 과도한 힘을 사용한 게 더 치명타였다.[42] 애초에 라이가 힘을 쓸 수록 생명력이 소모되는 반면, 무자카는 힘을 써도 생명력이 소모되는 그런게 없다. 생명력이 충분할 때의 라이면 몰라도 생명력이 부족한 라이는 장기전으로 불리하다.[43] 물론 마두크의 이런 행동은 전투력 이전에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비록 820년 전에는 마두크가 라이제르보다 압도적으로 약했지만, 라이제르는 갈수록 약해지는 중이고 무자카 역시 820년 전보다는 약해진데다 이제 겨우 몸을 회복해가는 중인 반면에 마두크는 820년 동안 더 강해질 기회가 가득했다. 그리고 신체 개조로 강화되었으나, 2차 변신을 하기 전에는 회복력만 강한 수준으로 지쳐서 헐떡이는 무자카를 상대로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 2차 변신을 하고는 지쳐있는 무자카를 상대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나 싶더니 애슐린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분노한 무자카가 보다 맹렬하게 공격하기 시작하자 오히려 패배했다. 마두크 본인은 자신이 전성기 시절의 무자카보다 강하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전성기의 무자카는 얘가 2차 변신을 해도 2분도 안 걸리고 찢어버릴 수 있다.[44] 338화에 따르면, 추적 자체는 알려진 모양이다. 아마 공식적으로 추적, 그 뒤 실패했다는 형식으로 몰래 빼돌린 듯.[45] 유리 왈 "파리를 잡는데 미사일을 사용하는 느낌" 즉 잡몹 하나 잡으려고 필살기를 쓴다는 말이다.[46] 당시 라이제르는 쓰러져있다가 프랑켄 일행의 위험을 느끼고 급히 일어난 상태라 피를 흘리며 휘청거리는 등 지금 시점의 무자카보다 약할 때다.[47] 이후 전개에 따라 밝혀지길, 웨어 울프 전사들 중 절반 가까이가 제대로 된 전사가 아니라 신체 개조를 통해 전사급의 힘을 얻었을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사급 웨어 울프가 신체 개조를 할 경우 무자카와 어느 정도 공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밝혀진 이상 이 둘은 전사와 맞상대가 가능한 가주급에는 미치지 않을 것이다. 그저 힘을 얻었다고 얻지 않은 루나크와 켄타스를 얕잡아 봤을 뿐.[48] 웨어 울프들을 떠나서 다른 귀족들에게도 옆구리 상처 하나는 그렇게 큰 부상도 아니었지만 무자카를 상대하느라고 대부분의 생명력을 소모한 라이제르는 회복할 기운이 부족했던 듯 보인다. 그리고 바로 라이제르의 힘에 반격당해 무자카는 의식을 잃어버린다. 또 라이제르는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방어를 하던 중이고, 한 손은 바로 공격에 이용했다. 자신의 몸이 부상당하는 것을 감수하고, 공격을 날려 무자카를 쓰러뜨린 셈이다.[49] 생명력이 부족하지 않았다면 라이제르의 승리였다. 당시 무자카는 라이제르에게 패해서 완전히 의식을 잃고 쓰러져버렸고, 라이제르는 멀리 뛰어가서는 옆구리에서 피를 흘리고도 있지만 그보다도 생명력 부족으로 피를 토하며 천천히 수면기에 들었다. 그리고 혼절한 무자카를 유니온이 발견하여 실험체로 써서 큰 발전을 이룬 것이다.[50] 후술하겠지만 이조차도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불안한 상태다.[51] 라구스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 때 라구스의 풀파워는 현재 라스크레아와 동급으로 추정된다.[52] 325화 이후의 라이는 무자카와 싸우기 전과 비슷한 힘이라고 라구스가 인증했다. 하지만 820년 전 당시에는 라이제르는 힘을 조금만 써도 피를 토하기도 하고, 무자카와 싸울 때도 힘을 끌어모은 것만으로도 피를 흘리기도 했다. 심지어 날개마저 온전하지 않았을 정도. 라구스가 무자카와 싸우기 이전의 라이제르의 몸 상태를 그냥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정도로만 알지 자세히는 알지 못한 듯 보인다. 참고로 라구스가 마지막으로 봤던 라이제르의 몸상태는 294화의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을 회복시키기 전 날개가 형태가 고정되어 있던 때의 라이제르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을 제압하고 이성을 되찾게 하는데 상당히 많은 힘을 소모했었다.[53] 단지 차이점은 공격을 아무리 맞아도 타이탄처럼 즉석으로 재생해버리는 다른 웨어울프들과도 격이 다른 수준의 회복력 탓에 제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필살기 등으로 소모한 에너지까지도 회복해버리는 탓에 강력한 일격으로 기절시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 불사신이 아닐까 싶을 수준이다. 이 때문에 마두크의 즉석 회복력을 성가시다고 하는 무자카의 말을 두고 무자카의 전성기 시절 회복력을 기억하는 프랑켄슈타인이 비꼬듯이 "무자카 님이 그런 말을 하다니 우습군요."라고 하기도 했다.[54] 크랜스 때도 피를 좀 흘리긴 했다. 프랑켄슈타인을 과거 회복시켰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55] 이 부분은 무자카의 전투방식의 차이도 있는데, 원래 압도적인 회복력을 기반으로 힘을 아끼지 않고 일부러 공격을 맞아주고, 또 막강한 공격을 날려대는 것이 특기인데 정작 힘 소모량이 떨어진 회복력 탓에 무자카의 생각 이상으로 소모된 힘을 보충하는 속도가 느려져 조금만을 힘을 써도 힘겹다고 느끼게 된 것이다. 당장 마두크의 신체개조로 강화된 회복력에 무자카가 질려하는 발언을 하자, 전성기 시절의 무자카의 회복력이 신체개조로 강화된 마두크 못지않다는 것을 기억하는 프랑켄슈타인이 대놓고 "무자카 님이 그런 말을 하다니 우습군요."라고 지적해 무자카가 뜨끔하기도 했다.[56] 늑대인간으로 변형한 2차 변신 마두크는 도란트보다 강하다. 그렇지만 3차 변신도 라스크레아에게 정면에서 당하는 모습이 나와버릴 정도로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57] 전대 가주급이었던 시절의 프랑켄슈타인이 신체 개조를 하지 않은 루나크에게 애를 먹었던 이유에 이런 것도 있었다. 신체개조를 해야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신체개조를 하지 않으니 상처 회복을 방해하는 힘을 회복력으로 저지해버려서 회복력만 약해질 뿐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58] 반면 마두크는 이 행위를 수치로 생각했다.[59] 라이제르는 무자카와 달리 말도 없고 바깥을 전혀 나가지 않는 얌전함 그 자체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인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60] 여태까지 프랑켄슈타인이 인간계에서 공적으로 대하는 상대(예란고 학생 및 관계자, KSA 관계자 등)를 제외하면 경어를 사용한 경우는 딱 4명. 라이, 전대 로드, 라스크레아 ???:그 쪽의 레이디는 잠시 물러나 있어줘야겠어, 그리고 무자카와 그의 수하 가르다 뿐이다.[스포일러] 사실 애슐린을 죽인 진짜 범인은 마두크다. 휘하의 웨어 울프들을 시켜 인간의 짓으로 위장하기 위해 석궁으로 애슐린의 심장을 관통해 사망시켰다.[62] 일족을 멸망으로 몰뻔한 폭군이었지만, 이 발언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라고 평가받는다.[63] 특히 무자카가 그냥 로드가 아니라 역대 최강의 웨어 울프라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애초 당시의 로드부터가 무자카의 재능을 보고 반색해서 서둘러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다는 언급도 있고, 당장 모든 웨어 울프들이 무자카를 내세워서 세계 정복을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무자카가 로드에 올랐을 때 수많은 웨어 울프들이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계 정복을 할 수 있겠구나!"라고 기대했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힘을 못 쓰게 통제를 하려 드는 행보에 실망과 반감을 품었다고 한다.[64] 실제로 과거 시점 스토리에서 불만이면 도전해라라며 대놓고 무자카가 부하들에게 말하기도 했었다.[65]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허락한다는 것을 악용해서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인간들과 결탁해서 그들과 적대하는 다른 인간들을 공격해 지배해 노예로 부렸다. 그러고는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 받아서 도와준 것뿐이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왔다.[66] 동시에 억압이 없다. 당장 웨어 울프들도 헛된 야망을 버린 것이, 그 야망에 눈이 멀어 내부에서부터 로드의 자리를 비열한 방식으로 차지한 마두크로 인해 일족 전체가 몰살당할 뻔하는 등 개판이 되면서 세계 정복이란 야망에 회의감을 느끼게 됐기 때문.[67] 당장 켄타스도 주라키와 도란트가 자신들은 죄인이라 뭘 정할 자격도 없다면서 켄타스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겠다고 하지만, 무자카 님만 깨어난다면 자신이 더 이상 멋대로 결정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하는 등 무자카를 치료한 것은 개인적인 무자카를 향한 부채감들도 컸지만 웨어 울프라는 종족을 위해서 압도적인 강자이며 전통을 지키는 무자카가 절실히 필요했다는 뜻이기도 하다.[68] 힘이 약한 일반 웨어 울프들 중에서는 신체개조술을 익힌 과학자들도 있지만, 이들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아니고 오히려 일족들이 다칠 경우 치료해주는데 능력을 사용하길 원하는 성향들이다. 또한 무자카의 보좌역으로 있는 가르다가 이전과 달리 무자카를 따른다고 전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원로로서 2인자 위치에 있는 만큼 로드로서의 업무도 수월해질 것이다.[69] 무자카가 라이와 싸운 것은 당시 분노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70] 무자카에게 덤비려던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루나크는 프랑켄슈타인이 무자카에게는 모자라다고 생각했다.[71] 마두크가 로드였을 때의 웨어울프들의 인망은 어디까지나 마두크의 거짓말에 속은 것과 웨어울프들의 선넘는 막장 행보를 막지 않는다는 점에 있었다. 결국 마두크의 본성이 제대로 드러나자 로드였던 마두크의 죽음에도 복수는 커녕 웨어울프들 전원이 등을 돌렸다.[72] 무자카가 로드의 자리를 거머쥐는 과정에서 다른 로드 후보들과 서로 싸우고 죽이고 죽으면서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73] 심지어 키가 193cm인 프랑켄슈타인과도 자세히 비교해보면 확실히 무자카가 크다.[74] 대략 210cm 가량으로 추정된다.[75] OVA 묘사상으로는 애슐린을 포함해 애슐린의 죽음에 연관된 인간들까지 라이제르와 무자카의 싸움의 여파에 휘말려 시체조각조차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76] 그러나 이건 무자카 탓도 있다. 라이제르가 고독을 감내하며 노블레스의 숙명을 지켜나가고, 지금 자신의 곁에 있는 자들을 지키기 위해 예전의 가신들을 냉정하게 처단한 반면, 무자카는 정에 이끌려 자신을 죽이러 온 일족조차 처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웨어울프와는 적대관계에 있는 귀족들의 수장 중 한 사람인 노블레스를 팔아 그들을 지켜주려는 모습까지 보이니, 굳이 마두크의 계략이 아니라도 일족으로서는 오해를 안 하는게 이상하다. 뿐만 아니라 로드로 있을 때도 외부로 떠돌기만 한데다가 -마치 국내에 문제 생기면 외국으로 순방다니는 정치인들처럼- 사사로운 일로 죽도록 싸우고 820년간 생사도 일족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니 배신자라는 말은 영 틀린 말도 아니다. 라이제르처럼 배신 가주들의 계략에 의해 노블레스의 직책을 수행하다가 영문도 모르고 피해를 입은 경우와는 케이스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