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03 14:36:16

무미랑(무미랑전기)

武媚娘
무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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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colbgcolor=#fff,#000> 무조(武照) → 무조(武曌)
여의(如意)[1]
아명 미랑(媚娘)
나이 14세 → 82세
품계 재인 → 시녀 → 재인 → 비구니 → 태비 → 소의 → 황후 → 황태후 → 황제 → 태상황
배우 판빙빙

1. 개요2. 재인으로 입궁하다3. 냉궁 1년 후4. 당고종의 여인이 되다5. 황후가 되다6. 중국 최초의 여황제가 되다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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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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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진은 같은 드라마의 동일배역, 동일배우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견환처럼 처음에는 수수했다가 나중에는 흑화하여 강해지는 캐릭터이다.

2. 재인으로 입궁하다

당태종의 후비들
문덕황후 장손씨
부인 귀비 위씨 숙비 양씨 덕비 은씨 현비 유씨 현비 서씨
세부 첩여 소씨 첩여 정씨 미인 진씨 재인 무씨 재인 풍씨


황실에서 위귀비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권문세도가에서 후궁으로 선발한 여식들 중의 한 명. 아버지가 당나라 삼공 중 한 명으로, 꽤 든든한 집안의 귀족 영애였다.

문무겸비이다. 솜씨가 뛰어나서 사냥에서 표적을 명중시키거나 위왕의 반란 당시 위왕의 군사 지도자를 원샷원킬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기마술도 괜찮은 수준인 듯. 당태종에게 자기도 전쟁에 데려가 달라고 말했을 때, 자기 입으로 기마술이 괜찮다고 말한다. 춤 실력도 뛰어나지만 바둑 솜씨는 별로인 듯.

의외로 남장여자 속성도 가졌다. 재인시절 핑크핑크한 남자 옷을 입고 연회에 나갔다.

후궁으로 입궁하여 입궁 첫날부터 위귀비에게 모욕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아빠가 상인 출신인데 돈으로 공신이 됐다고 비웃음당한다.[2] 이 일을 계기로 미랑은 사악한 위귀비가 아닌 (겉으로만) 착해보이는 양숙비를 돕게 된다.

이후 승경전에서 문덕황후 장손씨의 가면을 쓰고 밤에 춤을 추다가 당태종 이세민과 함께 춤을 추게 된다. 난릉왕을 뽑는 난릉왕입진곡이 있었는데 위귀비의 계략으로 위귀비의 질녀인 소재인이 난릉왕으로 뽑혔었으나, 시침을 하러 갔을 때 이세민이 오지않아 결국 밤새 기다리다가 몸살에 걸린다. 결국 미랑이 뛰어난 춤실력으로 난릉왕에 뽑혀 그날 춤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소재인의 음모로 정해져 있는 가면이 아닌 문덕황후의 가면을 쓰고 나갔다가 곤경에 처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풀려나고 매일 밤마다 불경을 쓰는 벌을 받게 된다. 미랑은 벌을 받다가 벽에 이세민의 그림을 그리면서 언제나 웃지도 않고 인상도 더럽다고 욕을 하고 이세민을 못생기게 그림도 그렸다. 그리고 맨날 시침들때 자기만 부르고 자기만 총애하게 해줄거라고 그러다가 벽을 사이로 둔 바로 앞에서 이세민이 듣고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미랑은 톡톡 튀고 활발하고 귀여운 성격으로 이세민의 총애를 받게 된다. 당시 당태종이 41살, 무미랑이 14살...??

일부러 노리고 보낸 문덕황후 장손씨와 모든 것을 닮고 심지어 하는 말도 닮은 정완언과 친하게 지낸다. 그러나 정완언은 당태종의 승은을 입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밤마다 당태종이 무미랑을 찾아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정완언은 은덕비에게서 받은 독주가 담긴 술을 주어 독살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자기가 독주를 먹고 죽게 된다. 가뜩이나 미랑을 싫어했었던 위귀비는 미랑을 잡아다가 책을 여러 권 묶은 뒤 가슴과 배를 압박하는 상처나 혈흔이 남지 않게 교묘하게 고문한다. 이것에 서혜가 양숙비에게 도움을 청하고 양숙비는 당태종을 위귀비의 건상궁으로 보내서 미랑은 겨우 풀려난다. 그래도 이번 일에 누군가 책임을 져야 했기에 착해빠진 미랑은 자기가 냉궁에 가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하고 미랑은 냉궁으로 보내진다. 냉궁에서 위귀비 시녀의 명을 받은 나옥산에 의해 몇 번 위기에 몰리지만 되려 몽둥이로 패는 등의 행위로 벗어난다. 추후 나장군의 정인이 죽고 난 후 편지를 정리하는 것을 옆에서 보다가 위 귀비의 시녀가 알려준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일부러 얼굴에 상처낸 것처럼 하고 위귀비 쪽을 속인다. 그리고 이때 미래의 남편인 어린 시절의 당고종 이치(치노)와 첫만남을 가진다.

3. 냉궁 1년 후

냉궁에서 당태종의 유모와 사이좋게 지내게 되고 1년 후에 풀려난다. 미랑은 대놓고 위귀비를 싫어하고 양숙비를 섬긴다. 그래서인지 계속 위귀비에게 시달리는데 당태종을 따라 함께 간 사냥대회 때 위귀비가 보낸 자객에 의해 화살도 맞고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긴다. 이런데도 "무씨 성을 가진 사람이 당나라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예언이 등장하여 대신들은 "미랑을 죽이라"고 간청하여 미랑은 더욱 시달린다. 그럼에도 여전히 순수하고 전부 버티는 것 보면 멘탈 甲.

그러나 서혜와 점점 틀어지고[3] 미랑은 만년 정5품 재인인데 서혜는 정3품 첩여, 정2품 충용, 정1품 현비까지 올라가서 나중에 내명부의 주인이 된다.

미랑은 태자 이승건을 돕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승건의 반란에 휘말린다. 사실 이건 이승건의 본심이었다기보다는 서혜의 잘못이 크다. 서혜는 죽은 사람의 관에 하얀색 천대신 검은색 천을 올려놓았고 이승건은 아버지가 자기를 끝까지 축출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이승건은 유배를 가게 되고 무미랑은 또 위기를 넘긴다. 여기서 양숙비는 아들 오왕이 함께 정변을 일으키지 않은 것에 분노하며[4][5] 스스로 독을 마시고 죽고 위귀비는 조카 소첩여에 의해 축출되고[6] 이태(위왕)의 품에서 죽으며 무미랑을 죽여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또 미랑은 이태의 시달림까지 받게 된다. 그리고 은덕비는 오라버니가 일으킨 반란도 그렇고 스스로도 수나라를 위하여 당태종을 독살하려고 했기 때문에[7] 연못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한편 미랑은 냉궁에서 만났던 이치와 누나 남동생같은 사이로 지내게 되고 이치가 크게 성장하고 태자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치는 서서히 미랑에게 연심을 품게 되지만 개연성 떨어지게 미랑이 입궁 전에 친하게 지냈던 이목이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드라마 분위기 흐려놓는다. 이목은 미랑을 데리고 사랑의 도피를 하고 싶지만 미랑은 반대한다. 이목 때문에 무미랑과 당태종의 사이가 크게 틀어지고 미랑은 후궁 정5품 재인에서 일반 궁녀(!)로 떨어지기까지 한다. 거기에 이치도 이태의 칼부림 때문에 고생한다. 그래도 후에 미랑은 다시 재인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이때 또 "무씨 여인이 당나라를 멸망시킨다"는 예언도 다시 터져 나오고 어떻게든 미랑과 당태종을 떼어놓고 싶어서 안달인 서혜는 미랑을 끝까지 당태종 곁에 못있게 만든다. 미랑은 고양공주부의 시녀가 되어 1년 사이에 고양공주의 절친이 된다. 고양공주는 미랑과 당태종이 몰래 만나게 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미랑과 당태종은 1년만에 재회하지만 얼마 안지나서 당태종이 죽는데 죽으면서 미랑이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식이 아들이든 딸이든 죽이라고 유언을 남긴다. 미랑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오직 순수하게 당태종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승경전에 오게 되어 문덕황후 장손씨의 가면을 만져본다. 그녀에게 이치가 찾아오고 당태종이 죽은 그날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고 미랑은 이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아버지 돌아가신 날에? 이런 패륜아

그것도 모른 채로 감업사에 가게 되지만 이내 임신사실(이치의 아이지만 선황 사이에 생긴 아이라고 거짓말 한다.)을 알게 되고 지도와 열쇠를 다른 비구니에게 패물을 주어 교환한 후 탈출하지만 이치와 만나게 되고 양숙비의 측근 시녀와 수양제의 둘째 아들의 모의로 암살 위기를 겪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화살이 팔을 스쳐 지나가게 된다.

궁으로 돌아간 미랑은 선황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태비가 된다. 그러나 그동안 궁중암투를 하면서 받은 상처가 컸는지 애만 낳으면 바로 궁을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고양공주에 의해 유산하게 되고 미랑은 고양공주에 의해 당태종의 "무미랑이 아이를 임신하면 죽이라"고 명했던 유조를 알게 된다. 매우 오열하고 며칠간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

4. 당고종의 여인이 되다

당고종의 후비들
황후 왕씨 황후 무씨
부인 숙비 소씨
위국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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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종은 미랑에게 자기를 남편으로 받아달라고 고백하지만 미랑은 거절한다. 그러나 이내 당고종을 받아들이고[8] 정2품 소의가 되어 본격적인 암투를 시작한다. 왕황후가 후사가 없기 때문에 장손무기와 왕황후가 합작하여 황자를 양자로 들일것을 예측하고 황자들의 검술수업을 담당하는 오왕을 찾아간다. 오왕은 미랑에게 "선황을 벌써 잊은 거냐"며 실망과 화를 내는데 미랑은 "사랑은 한 순간이지만 권력은 영원한 것이예요."라고 말한다. [9] 오왕은 이충이 궁녀 소생이고 세력이 없고 고분고분하기 때문에 장손무기 스타일이라며 이충을 노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왕황후가 이충의 생모인 궁녀 유씨에게 독을 타 죽이고 아이를 자기 아이로 만들려고 하자 미랑은 아이를 이용하여 왕황후를 궁지에 몰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이 때문에 왕황후는 궁녀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만들었고 무미랑을 나쁜년이라고 세뇌시킨다. 장손무기는 이때다 싶어 대신들을 이끌고 황장자이자 황후의 아들인 이충을 태자로 세우자고 밀어붙이고 당고종은 윤허한다. 왕황후는 이전에 미랑과 오왕이 얘기를 나눈것을 궁녀를 통해 듣고 일부러 당고종에게 알린다. 당고종은 이에 믿지는 않지만 오왕과 검술 대결을 펼치며 경고메세지를 날린다. 그러나 궁녀 유씨가 죽고 난 후 승경전을 찾아간 미랑은 그곳에서 오왕이 검술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미랑은 난릉왕 입진곡을 춘다. 이를 당고종이 목격하고 화가 나 나가버리고 소숙비를 찾아간다. 당고종이 나간 이후 미랑은 승경전이 치노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말하는데 당고종은 그 말을 못들었으니..... 미랑을 찾아온 당고종은 오왕과 불륜이지 않냐며 너는 날 이용했다며 분노하면서 따지고 미랑은 그렇지 않다며 치노의 화를 누그러뜨리다가 갑자기 쓰러진다.

회임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황자 이홍을 출산하여, 당고종이 크게 기뻐하여 신비로 책봉될 뻔하지만, 대신들의 반대로 무산된다. 세월이 흐른 뒤, 둘째 아이인 안정공주를 낳고 행복하게 지내는 듯 싶었지만 안정공주를 보러갔더니 숨을 쉬지 않았다. 죽은 안정공주를 안고 슬퍼하다가 안정의 목에서 고양공주의 반지자국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왕황후가 안정공주를 봤으나 차마 죽일 수 없어 그냥 가는데 이를 고양공주가 목격하고 안정공주를 목졸라 죽인다. 왕황후를 진범이라 생각하여 왕황후가 갇히고 소숙비는 왕황후가 무미랑을 저주하는 인형을 숙비 처소에 넣어놓는 바람에 덫에 걸린다.

결국 소숙비와 왕황후를 축출한 이후 고양공주의 증언까지 들은 후에 범인이 고양공주임을 확신하게 된다. 이게 뭐냐면 미랑이 첫 아이를 유산할때 미랑은 주로 감초와 작약이 들은 차를 즐겨 마셨는데 이게 순무와 상극이었다. 그러나 왕황후는 순무꽃향이 밴 금실로 만든 국화자수를 선물로 주었고 이 때문에 미랑은 유산했었다. 이렇게 미랑은 왕황후가 준 국화자수의 금실에 순무꽃향이 배어있었다는 사실을 혼자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61화에서 무미랑이 직접 고양공주를 불러다 말하는 장면이 있다. 작가적 오류인듯) 고양공주가 그걸 알고 있으니까 첫 아이를 유산시킨 범인도 고양공주가 되는 것이다. 이후 고양공주는 당고종에게는 용서받고 도망가지만 미랑이 쫓아와 죽여버린다.

5. 황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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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작정하고 화려해진다.[10]

무미랑은 마침내 황후에 책봉되고 시간이 흐른다. 왕황후의 양자이자 태자가 된 이충은 성인이 되었지만 주변사람들에 의해 무미랑을 철천지원수로 알고 자란다. 스스로 황제가 되려고 당고종이 연회 때 먹는 술에 독을 넣지만 미랑에 의해 딱 걸려서 축출된다. 미랑은 엄청난 정보망으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는데 당고종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직접 다 자기가 먹어본다. 그래서 부작용으로 손이 떨리고 당고종이 이 사실을 알고 무미랑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며 위험성이 크더라도 치료를 받겠다고 한다.

태자 책봉 문제로 미랑의 두 아들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당고종은 미랑의 둘째 아들을, 무미랑은 첫째 아들 이홍을 택한다. 그래서 이홍이 태자가 되고 미랑은 이홍을 태자로 책봉하고 잠시 평화가 도래하나 했지만, 태자가 미랑에게 정무에서 손을 떼라고 하면서 관계가 악화된다. 이런 와중에 하란민월이 입궁하여 당고종의 풍질은 영원히 나을 수 없게 되고 이홍마저 미랑의 둘째 아들 이현과 하란민월에 의해 독살 당하게 된다. 태자의 자리는 이현에게 돌아가게 된다.

아들을 잃은 와중에 미랑은 정황상 태자 이홍을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고종마저 미랑을 의심하게 된다. 미랑은 명숭엄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명숭엄은 사력을 다해 사건을 조사한다. 명숭엄은 미랑에게 손무생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라고 하며 떠나고 이튿날 괴한에게 쫒기다 아무 의심 없이 이현의 마차를 타게 된다. 명숭엄은 이현에 의해서 죽게 되고, 이현에게 손무생이라는 이름을 흘린다. 이현이 손무생이라는 이름을 미랑에게 말하자, 미랑은 둘째 아들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랑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둘째 아들을 폐위시켜 유배를 보낸다.[11] 미랑은 하란민월이게 독을 먹여서 죽인다. 하란민월을 죽이고 고종과의 사이는 크게 틀어지게 된다.

셋째 아들 이현[12]을 태자로 세우고 얼마 못 가 고종이 낙양행궁에서 승하하게 된다. 고종이 임종 직전에 미랑을 부르고, 둘은 불꽃놀이를 보며 오해를 풀고, 고종은 미랑의 품에서 세상을 떠난다. 태자는 그 시각, 가짜 유언을 만들어 모후인 미랑을 순장시키려 하지만, 미랑은 대비해 두었던대로 군사를 불러들여 이를 진압한다. 미랑은 고종의 진짜 유언을 토대로 태후가 되어 수렴청정을 행한다. 셋째 아들은 황제에 오르지만 결국 유폐되어 버린다.

6. 중국 최초의 여황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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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가 되었지만, 역적의 무리는 끊이질 않고, 여기에 황제에게 정권을 돌려주라는 신하들의 말에 미랑은 신경이 날카로워져 공포정치를 펼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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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랑은 황제가 될 것을 결심하고, 66세의 나이로, 중국 최초의 여황제에 등극한다.

여황제가 된 미랑은 국호를 주로 바꾸고, 15년간 중국을 통치하는데, 81세가 되던 해, 15년 동안 하나도 늙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장간지와 태자의 무리가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미랑이 있는 집선전으로 간다.[13] 그러나 어머니 미랑의 포스에 눌린 태자는 그대로 도망가고, 미랑은 오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줄테니 모두 나가고 장간지만 남으라 한다.

장간지와 이야기를 하던 미랑은 결국 황제에서 퇴위할 것을 결심하고 태상황으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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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위의 충격이 컸는지, 1년도 안 돼서 머리가 모두 세고 얼굴도 주름진 얼굴로 변했다. 말년에 증손자 의왕 이수(당현종의 7남)와 궁정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14]

7. 관련 문서



[1] 작중 초반에 무여의라고 불려서 여의가 작품상의 본명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난릉왕입진곡에서 문덕황후의 가면을 쓰고 나갔다가 당태종에게 이름을 밝히는 장면에서 성명은 무조, 자는 여의라고 말한다. 즉 여의는 본명이 아니라 이다.[2] 유현비가 위귀비와 짜고 일부러 양숙비가 계단에서 민것처럼 하여 유산했는데 미랑이 양숙비가 밀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바람에 물 건너갔다.[3] 이는 당태종의 책임이 크다. 당태종이 일부러 미랑을 멀리하는데 서혜를 이용한것. 서혜를 어선방으로 부르면서 난릉왕 입진곡을 추게하는데 미랑에게 "가면 속 사람이 누구든지 상관없다"고 말해 상처를 주고 서혜에게는 자신이 무미랑 대용품에 불과하다는 열등감을 주게 되었다.[4] 반란을 일으키려는 오왕을 미랑이 막았고 위왕이 이치를 인질로 삼아 궁궐로 가는것을 막았다.[5] 양숙비는 죽으면서 이전에 부채에 독을 묻힌것이 자신이 했으며 오왕에게 너는 이세민의 아들이 아니라 제왕 원길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는다.[6] 위귀비가 소첩여의 아이만 뺏고 죽이려는 계획을 알게되자 서첩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서혜가 준 향낭의 약초를 먹고 유산하고 미친척을 하며 위귀비에게 뒤집어씌운다.[7] 은덕비가 만든 음식을 미랑이 당태종에게 가져가주었고 당태종이 미랑에게 먹으라고 하는데 갑자기 누가 만들었냐고 묻고, 은덕비가 만들었다는 말에 던져버린다.[8] 미랑이 아이를 유산하고 고양공주가 당태종의 유언을 보여주며 확인사살을 하자, 충격먹고 미친듯이 이치에게 달려가 함께 밤을 보낸다.[9] 파일:C77ymPSVQAAi8JN.jpg 유명한 그 짤 맞다.[10] 소의 때도 많이 화려했지만 황후 때보다는 장신구도 적고 화장도 적당한 편이었으나, 당고종 대신 아침 조회를 보는 장면인 위 사진을 보면 딱 알 수 있다. 원래 궁중암투물 주인공이 처음엔 수수하게 꾸미다가 독기를 품고 높은 자리에 오르며 갑자기 화장과 옷, 장식 등이 엄청나게 화려해지는 클리셰가 많은데, 무미랑은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11] 고종은 죽이자고 하는 것을, 미랑은 자신이 보듬지 못한 책임이라며 유배로 끝내자고 한다.[12] 둘째 아들과는 한국어 독음만 같이 한자는 다르다.[13] 태자는 20여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 몸을 사리지만, 신하들의 간청으로 결국 쿠데타를 일으킨다.[14] 여주자매가 무측천 제위 말년에 들어와 확고히 황위를 얻은 이융기가 즉위 할 때까지의 내용을 다룬 중드 당궁여인천하를 보면 시작부터 끝까지 피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당중종, 위황후, 당예종, 이융기, 태평공주, 안락공주 등을 보면 어머니인 황제와 그녀의 자식, 며느리, 손자까지 서로를 의심하고 분노하며 황위를 노리는 궁중이라는 곳이 마굴이라 부를 정도로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