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태종의 자녀들 | |||||||||
| 황자 | 민왕 | 위왕 | 오왕 | 진왕 | |||||
| 공주 | 고양공주 | ||||||||
| 당 고종 | |||||||||
1. 개요
배우는 리즈팅(이치정)일편단심 순정남
당태종과 문덕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 이름은 '이치' 이며 황자시절 칭호는 '진왕', 아명은 '치노'이다.
이승건이 폐태자가 된 후, 태자로 책봉되어 당태종 사후 당고종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당태종의 막내 아들로 서로를 견제하느라 정신없는 다른 황자들 사이에서도 귀여움을 받았다. 야심이 큰 둘째 위왕도 "치노만큼은 나에게 형제의 정을 느끼게 해 주는 유일한 형제"라고 되도록 죽이지 않으려 했을 정도이다. 무미랑이 액정에 있을때부터 누나 남동생 정도의 사이로 지내면서 계속 가까이 지내다가 결국 이 감정이 무미랑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한다.태자 이승건이 폐태자가 된 후 태자 후보 중 한명이 되나 자신은 그냥 왕야로 살고 싶다고 한다. 허나 무미랑의 설득으로 인하여 무미랑에게 잠시동안 집중과외 비슷한 교육을 받고 진짜로 태자로 책봉된다. 형인 위왕이 열받아서 이치를 인질로 잡으나 오왕에 의해 구출된다. 태자가 된 후 왕씨 여자를 태자비로 맞아들이고 무미랑과 닮은 소씨 여자를 후궁으로 들인다.
당태종이 죽고 나서, 무미랑은 감업사(感業寺)로 출가하게 된다. 무미랑이 감업사에서 비구니로 살고 있을 때도 찾아와서 부르고 많이 신경써주는 등 무미랑에게는 좋은 남자다. 무미랑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고양공주를 통해서 알게되어 궁으로 불어들인다.[1] 허나 아이가 유산되고 감업사로 다시 나가게 될 상황에 놓이자 무미랑을 쫓아다니며 자신과 함께 있자고 설득한다. 이전부터 고양공주가 무미랑을 후궁으로 들이라 하는데 이치는 "어떻게 아버지의 후궁을 나의 후궁으로 삼냐"며 화를 낸다. 술 먹고 있다가 고양공주에게 당태종의 유언을 보여주는 바람에[2] 고양공주가 냅다 들고가서 무미랑에게 보여줘 흑화한다. 무미랑은 보고 열받아서 미친듯이 이치에게 달려가 함께 밤을 보내고, 다음날 장손무기가 무미랑을 감업사로 쫓으라며 대신과 내명부를 이끌고왔는데 그 앞에서 보란듯이 소의책봉식을 한다. 무미랑에게 일편단심 순정남인 만큼 소유욕도 강한데, 오왕과 불륜소문에 휩싸이자 오왕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남긴다. 그런데 승경전에서 오왕과 무미랑이 춤을 추고있는 것을 보고 현타가와버리고, 무미랑에게 일부러 오왕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안다며, 그래도 어떻게 오왕과 그럴 수 있으며 궁녀 유씨일을 추궁한다. 무미랑은 이치의 화를 풀어주려
무미랑의 아이가 태어나자 기뻐 노자의 이름을 붙여주고 대왕에 봉하여 7일간 연회를 개최한다. 무미랑을 신비로 올려주고 싶어하나 반대가 심해서 못한다. 무미랑과 정치적인 동반자로 성장하여그동안 오왕을 장안으로 불러들이고 서인관리를 등용했다. 둘 사이에 안정공주가 태어나고 왕황후가 봉래전에 갔다온 뒤 공주가 숨을 거두자 대신들과 합의해서 왕 황후를 폐위시켜야 하는데 그딴거 다 무시하고 왕 황후를 폐위시킨다. 또 왕 황후 폐위 이전에 무미랑과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저주로 그런거라는 것을 알게되자 조사를 하다가 소 숙비의 처소에서 저주인형이 발견, 소 숙비를 액정에 가둔다.
왕황후와 소숙비를 처단한 뒤 무미랑을 황후로 올린다. 만성질병인 풍질 때문에 계속 고생하며 풍질약을 무미랑이 테스트삼아 계속 먹어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자 자신이 확률이 낮아도 치료를 하겠다며 위험한 치료에 도전하고 거의 완치된다. 무미랑을 같이 정사를 보도록하고 천후로 봉한다. 그러나 이충이 독살사건으로 폐태자가 되고 이현이 태자로 오르고 하란민월이 궁으로 오면서 사이가 틀어진다. 하란민월의 놀임수에 놀아나 이홍을 죽인게 무미랑이라 의심하는 지경이 된다. 하란민월이 죽은 뒤 사이가 크게 틀어진다. 하란민월이 이홍을 죽이는데 일조했다는 것을 나중에 대리사에 의해 알게되고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며 얘기하다가 다툰다. 그렇게 보내다가 행궁에서 생을 마감하고 이현에게 황위를 물려주며 정사에 황태후 무미랑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교지를 남긴다.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꼭두각시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그림자 인형극을 하거나 나중에는 직접 인형을 깎기도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인형덕질은 멈추지 않는데 소의가 되고 흑화한 무미랑을 보고 침전에서 꼭두각시 인형극으로 무미랑을 즐겁게 해주며, 하란민월에게 그림자 인형극을 가르쳐주거나 무미랑과의 첫 아들 이홍이 죽었을 때 그의 백일제에 쓰려고 직접 인형을 깎는다.
[1] 사실 무미랑은 고양공주에게 이치의 아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당태종의 아이라고 말했다. 또, 임신한 사실을 당고종에게 말하지 말것을 당부했으나 복수에 눈 먼 고양공주가 무미랑을 이용하기 위해서 당고종에게 말한다.[2] 여주인 무씨 예언이 무시할 수 없으니 무미랑이 임신하면 성별에 관계없이 죽여라.[3] 미랑을 죽일 듯 노려보며 오왕과의 일을 추궁하다 '그렇지, 너는 짐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지?'라며 독설을 날리다 정작 미랑이 쓰러지자 미랑을 부둥켜 안고 태의를 부르라 고함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