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2기 14번째의 표적의 등장인물. 해당 극장판의 전개에 있어 중요하게 언급되는 인물로, 전직 카드 딜러. 왼손잡이.[1] 성우는 스즈키 에이치로 / 이호산[2]2. 작중 행적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모리 코고로가 형사 시절 마지막으로 체포한 인물이었으며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복역 후, 출소했다.시라토리의 언급에 의하면[3] 체포되었을 당시 취조 도중 화장실에 가고싶다는 핑계를 대어 경찰 1명을 제압하고 권총을 탈취한 뒤 마침 코고로를 만나러 경찰서에 온 에리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며 도망가려 했지만 코고로에게 총을 맞고 다시 체포된다. 하지만 코고로가 발사한 첫번째 총알이 인질이었던 에리의 다리를 상처입히게 되면서 결국 이에 대해 문책을 받은 코고로는 형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란 또한 코고로와 에리가 크게 다투고 별거를 하게 된 원인이 이 사건 때문이 아니었을까 의심을 하기도 했으며 시라토리 경부는 이 사건에 대해 코고로가 자신의 사격 실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그런 실책을 저지른게 아니었을까 추측했다.[4]
그가 출소한 직후 코고로의 탐정 사무소를 찾아가보지만 코고로는 부재중. 코고로의 주변 인물들이 공격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 때마다 범행 현장에 트럼프 카드가 발견되었단 점과 결정적으로 그가 모리 탐정 사무소에 서성였다는 목격담을 근거로, 그가 과거의 사건으로 코고로에게 원한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2.1. 진실
마지막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는 이미 진범에게 살해당한 상태였음이 밝혀진다. 그는 사실 형무소에서 복역하는 동안 자신의 죄에 대해 반성하며 갱생한 상태였고[5] 모리 탐정 사무소에 방문했던 것 또한 원한이나 복수같은 것이 아닌 코고로에게 사죄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코고로는 초반부 내용에 나왔듯이 당시 오락실에 있었던 상태였던지라 만나진 못했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은 진범이 자신의 범행에 트럼프를 범행 수법으로 쓰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그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목적으로 살해당한다.[6]3. 여담
- 작중 범인의 범행 수법은 타겟들의 이름에 숫자가 들어가는 것 혹은 이명의 특징을 이용하여 습격 순서를 정하는 것이었고 본인은 딜러 시절 도박판의 조커라는 이명이 있었고 처음으로 범인한테 살해당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트럼프 카드 숫자 역순의 맨 처음 순서인 조커에 해당된다 볼 수 있다.
[1] 후에 범인이 아님이 증명되는 이유가 된다.[2] 본편에서 천영웅을 맡고 있다.[3] 선배 형사한테서 이야기를 어느 정도 들었다고.[4] 사실 그때 당시 모리 코고로는 실수를 한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에리에게 부상을 입힌 거였다. 다리를 다친 인질은 범인 입장에서 도주하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에 인질극을 포기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범인을 잡기 위한 것이 아닌 인질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코고로가 간파했던것. 코난 또한 마지막에 이 사실을 깨닫고 진범에게서 란을 구해낸다. 그리고 에리 또한 코고로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는데 별거를 시작한 이유는 이후 코고로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저녁을 성대하게 차려줬는데 코고로가 '이런 맛없는 밥 만들거면 가서 잠이나 자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물론 코고로는 에리가 아직 완전 회복되지 않은채로 무리하게 요리를 해서 걱정한 거였겠지만 란이나 코난이나 에리의 형편없는 요리 솜씨를 알고 있어서인지 어째선지 납득했다.[5] 물론 원한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반성하는 마음이 더 크게 앞섰던 것으로 보인다.[6] 진범과 대면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잔뜩 취한 탓에 빈틈이 생겨 교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