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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無腦蟲‘뇌가 없는 벌레’란 뜻으로, 머리가 텅 빈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2000년대 시기에 주로 초딩들에게 쓰던 말로[1] 초딩의 쓸데없는 말, 유치한 말, 바보 같은 말, 거짓말(자랑), 시끄러운 말 등등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2. 어원?
어원은 문희준 → 무늬준 → 무뇌준 → 무뇌충오인용의 구 연예인 지옥에서는 무뇌중이라는 이름으로 변형되었다.[2]
하지만 문희준이 당당하게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였고 비방과 악플을 대부분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대응하면서 시간이 지나 '문보살'과 '문대인'이란 별명이 붙는 등 개념인으로 칭송받게 되었다. 이후 무뇌충이라는 표현 자체가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어서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충이 유명해지고나서 무뇌충이라는 단어가 다시 쓰이게 되었는데, 지금은 뇌가 없는 것처럼 멍청한 사람을 비하하는 말일 뿐, 문희준을 조롱하는 의미는 완전히 사라졌다.
3. 용례
현재는 순수하게 생각이 없는 사람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고 국어사전에도 2002년부터 신조어로 등록되어 있다. 2010년대 즈음 "~~충"이라는 접미사를 붙여 비칭을 붙이는게 유행했는데 그것 덕분에 무뇌충이라는 말을 듣고 문희준을 떠올리는지 생각 없는 사람을 떠올리는지에 따라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문희준이 이 별명으로 까이던 시절 서울문화사에서는 무뇌충 겐씨 스토리라는 만화가 정발되었다. 제목 그대로 뇌가 없는 듯한 캐릭터들의 병맛 대행진을 다룬 내용인데 원래 제목은 〈アゴなしゲンとオレ物語〉, 뇌가 아니라 '턱이 없는\' 겐과 나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2000년대 초반에 정발된 일본 만화를 보면 지나친 초월번역이 흔한데 이 만화도 그 예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