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02:00:32

마론(유희왕)


유희왕/OCG의 카드 시리즈.

1. 개요2. 카드 목록
2.1. 미아견 마론2.2. 해골견 마론2.3. 기계견 마론
3. 관련 카드

1. 개요

아주 다양한 풍파를 겪는 불쌍한 견공. 단 각 카드들 사이에 직접적인 연계는 없다.

2. 카드 목록

2.1. 미아견 마론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9266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미아견 마론,
일어판명칭=<ruby>迷犬<rp>(</rp><rt>めいけん</rt><rp>)</rp></ruby>マロン,
영어판명칭=Outstanding Dog Marron,
레벨=1, 속성=빛, 종족=야수족, 공격력=100,수비력=100,
효과1=①: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덱으로 되돌린다.)]
이름표를 찬 강아지[1]가 그려져 있는, 리얼하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를 가진 몇 안 되는 카드. 아래에 있는 배리에이션들은 마론의 각기 다른 여정들을 그리고 있다.

마스터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부잣집에서 길러져 응석받이로 자랐으며 제멋대로인 성격이라서 가출했다고 한다. 이윽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세상의 각박함을 알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 암흑의 광견이 되었다. 그런 그의 앞에 옛 주인이 나타나고, 자신을 찾아준 주인에게 남은 생애를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주인이 병에 걸려 사망하고 죽은 주인을 기다리다 해골견 마론이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새드엔딩. 그래도 해골견 마론이 된 뒤에는 저주받은 하인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여자친구도 생겼으니 해피엔딩.

일본판과 한글판 명칭을 보면 말 그대로 길을 잃은 미아견인데 북미판은 뛰어난(outstanding) 개 마론으로 번역했다. 아마 밖(out)에 선(standing) 개라는 뜻도 포함한 듯. 일본판도 명견(名犬)과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제외되지만 않는다면 어떤 방법으로 묘지에 가도 덱으로 돌아가므로 덱 파괴를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는 카드. 하지만 이 카드를 넣어서까지 덱 파괴를 막으려는 경우는 잘 없다. 또 이 카드가 패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덱이 갈리기 시작하면 얄짤없다. 라이트로드 덱에서 장기전에 따른 덱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한때 인페르노이드에서 1장 정도 채용되었던 적이 있었다. 명추리, 몬스터 게이트로 덱을 압축할 때 코스트든 효과든 갈려서 묘지로 가더라도 계속해서 덱으로 돌아가 셔플되기 때문에, 해당 카드를 안심하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비슷한 효과로 바퀴 전사가 있다. 단 바퀴 전사는 덱 맨 위로 가는 게 차이점.

유희왕 GX에서는 사오토메 레이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 중 패에 들고 있는 카드로 확인되었다. 이것이 인연이 됐는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레이로 사용 시 전용 보이스가 존재한다.

2.2. 해골견 마론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444204.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일반=,
한글판명칭=해골견 마론,
일어판명칭=<ruby>骨犬<rp>(</rp><rt>スカルドッグ</rt><rp>)</rp></ruby>マロン,
영어판명칭=Skull Dog Marron,
레벨=4, 속성=땅, 종족=야수족, 공격력=1350,수비력=2000,
효과외1=1000년 전에 키워준 주인을 잃은 미아견. 아직도 주인이 데리러 와주기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버 텍스트로 보나 생긴 거로 보나 언데드족이어야 어울릴 거 같지만 살아생전이랑 똑같은 야수족이다. 발매 당시에는 수비력 2000의 하급 몬스터는 무난한 벽으로 쓸 수 있었기에 위의 원본보다 채용률이 높았었다.

마스터즈 가이드의 해설에 의하면 미아견 시절, 세상의 혹독함을 깨닫고 살아남기 위해 암흑의 광견이 된 후, 다시 주인을 찾았으나 이후 주인이 병에 걸려 죽으며 또 다시 주인을 잃었다고 한다. 죽은 주인이 다시 돌아와 줄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인지 1000년 전에 차고 있던 이름표를 아직도 차고서 자세 하나 변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다. 설정은 아무래도 일본의 충견 하치 이야기에서 따온 듯.

하지만 결국 저주받은 하인 프린스이라는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게다가 신규 카드인 저주받은 하인 프린세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언데드로서 짝도 얻고 꽤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멀쩡한 몸으로 주인과 재회하는 말 그대로의 해피엔딩은 아니지마는, 일단 어찌 보면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이다.

2.3. 기계견 마론

파일:external/img15.shop-pro.jp/59444408.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기계견 마론,
일어판명칭=<ruby>機械犬<rp>(</rp><rt>メカドッグ</rt><rp>)</rp></ruby>マロン,
영어판명칭=Mecha-Dog Marron,
레벨=4, 속성=빛, 종족=기계족, 공격력=1000,수비력=1000,
효과1=①: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서로 1000 데미지를 받는다.,
효과2=②: 필드의 이 카드가 전투 이외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상대에게 1000 데미지를 준다.)]
소환해 놓고 리미터 해제를 써주면 상대에게 1000 데미지에 더해 전투 데미지까지 덤으로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꺼내만 놓으면 제외당하지 않는 이상 확실히 상대에게 1000 데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상대의 라이프 포인트라 1000 이하일 때 이 카드를 꺼내서 전의를 꺾어줄 수 있다. 또한 XYZ 드래곤 캐논, 초시공전투기와 종족, 속성, 레벨이 동일하여 저쪽 덱에 들어가는 것도 일단 가능은 하다. 또 사이버 엘타닌을 부를 때 쓸 수도 있긴 하지만, 제외시켜 버리므로 일단 묘지에 가는 효과를 주고 나서 쓰는 게 좋을 법하다.

번 덱에서는 스스로 자신을 묘지로 보낼 수 있는 파이어 트루퍼와 묘지로 보내지 않고 소환만 해도 되는 사테라나이트 샴 등이 있어 경쟁 순위에서 밀리지만,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의 출시 이후에는 이쪽도 스스로 자신을 보내 1000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므로 쌤쌤이 되었다. 턴 제약도 없고 기계족인 만큼 아이언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상황이 도리어 역전된 셈. 다만 엑스트라 덱을 사용하는 만큼 제약성 부스팅 카드와 병용하기 힘들어지는 단점도 생겼다.

듀얼링크스에서는 효과 데미지가 절반인 500으로 줄었다.

일러스트의 구도가 암흑의 광견의 그것과 같은데 사실 코잣키가 마론을 개조한 모습이다. 저 효과를 보면 개조할 때 속에 폭탄이라도 내장해 놓은 모양. 잘 보면 차고 있던 이름표까지 기계화되어 있다. 마스터즈 가이드에 실려있는 마론의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암흑의 광견 상태에서 주인이 아닌 코잣키를 만났을 때의 IF 스토리 모습인 듯하다. 또는 해골견 마론 상태에서 죽은 주인을 기다리다 코잣키에게 잡혀 개조된 모습이라는 해석도 보이나 해골견 마론은 저주받은 하인 부부네 입양 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 또한 IF 스토리로 분류되었다.

3. 관련 카드

3.1. 미아견 멜리

3.2. 암흑의 광견

3.3. 멍멍이!?


[1] 종은 푸들이 아닌가라는 견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