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16:30:09

마계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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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1차 마계회합3. 제2차 마계회합4. 기타

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설정이자 컨탠츠. 설정상으로만 언급된 제1차 마계회합과 게임상에 컨탠츠로 구현되었다 삭제된 제2차 마계회합이 있다. 오직 마계인이자 마계의 마법사 조직에 가입된 사람만 참가할수 있다. 모험가는 예외 사항이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2차 마계회합 문단 참고.

2. 제1차 마계회합

승리자는 아이리스 포츈싱어.

사사건건 충돌하는 마계인들을 중재하기 위해 제1차 마계회합을 주최한게 바로 아이리스이며 본인은 테라코타의 대표로 출전하여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배틀메이지 추격자 니우를 상대로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숨겨두고 있었던 마레리트를 꺼내들자마자 니우를 압도적으로 패배시킨다.

마레리트는 평범한 현악기처럼 생겼지만 전설의 악기라 불리는 물건으로, 모든 마법 데미지를 무효화하고 연주로 상대방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을 가진 어마어마한 물건이다. 아이리스가 마레리트를 한 번 연주하자마자 회합장에 몰려있던 마계인들의 대다수가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실신했으며, 니우도 예외없이 그 영향을 받아 쓰러지면서 마계회합은 테라코타의 우승으로 끝마치게 되고, 테라코타는 회합의 우승상품이었던 마계 지식의 독점권과 영원수의 정보를 얻는다.

아이리스 자체는 몇 번 싸우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니우는 이미 마도학자 대표 이키 더 비키, 소환사 대표 서모너 룸, 카쉬파 대표 히카르도[1]와 싸워서 모두 이긴 상태였기에 니우를 꺾은 아이리스는 스스로를 승리자로 자처했고, 회합의 원칙이 '이긴 놈 말에 토달지 않기' 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이리스의 주장에 토를 달지 못했다.

3. 제2차 마계회합

모험가의 할렘 여정이 마무리 된후 모험가와 파이의 난동으로 여러 하위 조직이 박살난 카쉬파의 고위간부이며 수장 검은 눈의 사르포자의 칙사인 워크맨이 주최한다. 워크맨은 규칙을 깬 파이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나 서클메이지 측에서는 거절하고 회합의 중재자인 공허의 론과 다른 참가자들인 테라코타의 래이진, 수호자들의 니우, 고대 도서관의 모니카와 이키도 탐탁지 않게 여기자[2] 워크맨은 제2차 마계회합의 개최를 선언하고 회합의 규칙대로 승리자의 말에 토달지 말고 따르기로 하자고 하면서 할렘가에 떨어진 사도의 알을 우승상품으로 내건다. 이에 서클메이지 대표로 서모너 룸, 수호자들 대표로 추적자 니우, 세컨드 팩트 대표로 스밀라, 테라코타 대표로 돌아온 레이진, 고대의 도서관 대표로 이키 더 비키가 참가하고 카쉬파도 정신해방자 케파도나, 침묵의 세르게이, 칙사 워크맨이 참가한다.

또한 모험가도 참가하는데 본래 모험가는 마계의 그 어떤 마법사 조직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아 오직 마계의 마법사 조직만 참가하는 마계 회합 참가 자격은 없지만 이번 회합의 주제에 아주 깊게 연관이 되어 있는만큼 공허의 론이 특별히 참관인 자격을 주어 참관하고 있었으며 결국 제 2차 마계회합으로 번지자 회합에 참가한다. 최종 승리자는 모험가이지만 카쉬파는 마계회합을 빌미로 각 조직의 수장들의 발을 묶고 각 조직의 거점을 기습했다. 이로 인해 다들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고 카쉬파는 회합에 참가한 모험가를 회합 도중 제거하려 했지만 모험가 일신의 무력은 각 조직의 수장들과 치열한 결투를 끝내고도 충분히 남아돌고 있어서[3] 모험가의 마계 행적의 절반쯤은 과장된 것이라 믿었던 카쉬파는 처참히 박살나 케파도나는 반죽음이 되어 겨우 도망치고,[4] 워크맨과 그의 제자 세르게이는 죽음으로써 모험가를 얕본 대가를 치른다.

4. 기타

2020년을 뜨겁게 달군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으로 현역으로 운영되는 던전 앤 파이터 관련 커뮤니티인 던파 공홈 커뮤니티, 디시 던파갤, 루리웹 던파게, 던파조선, 인벤, 아카라이브 던파 채널이 일치단결하여 네오플을 질타했는데 한 디시 유저가 이를 두고 던파 마계회합이라 칭했다. 던파의 커뮤니티들은 저마다 색깔과 유저 성향이 달라서 데면데면하거나 적대적이라서 일치단결이 안 되기로 유명한데[5] 그만큼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이 어마어마 하다는 말이다. 마계의 조직들도 데면데면하거나 적대관계임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작명이다.

이외에도 게임 업계 사상 최악의 이벤트이자 게임 업계 관련 사건사고에서 1위를 차지하는[6] 키리의 약속과 믿음, 윤명진 디렉터 시절 최악의 사건 던전 앤 파이터 에픽조각 조작 사건, 김성욱 디렉터의 최고 실책인 퀵키대란, 당근로그의 이시스 레이드 마탑 트롤링 사건 때도 커뮤니티의 일치단결이 이루어져서 순서대로 제1차 던파 커뮤니티 마계회합, 제2차 던파 커뮤니티 마계회합, 제3차 던파 커뮤니티 마계회합, 제 4차 던파 커뮤니티 마계회합, 제5차 던파 커뮤니티 마계회합이라 불리고 있다.

[1] 1대1 결투에 강력한 타락한 심장이라는 암흑 마법을 사용한다. 마계회합에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사용하지 않는 마법을 사용한다(굳이 따지자면 블러드 메이지 쪽에 가깝다). 다만 니우의 말로는 전투력만 따지자면 자신의 체이서가 월등하다고 언급한다.[2] 서클메이지와 원수지간인 세컨드 팩트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3] 마계회합 이전에 모험가는 이시스 레이드를 끝냈다. 신급의 강자들을 전력을 다해 두들겨 패서 탈진시키는걸 수십번이나 했고 그렇게 지친 상태에서도 카인과 무승부를 낸 사도 프레이의 이면인격 이시스를 상대로 레이드를 치른 모험가가 겨우 이 정도에 지칠 리가 있을까.[4] 이로 인해 양손에 이식한 어비스가 소멸한다. 케파도나는 카쉬파에 협력하는 미친 과학자에게서 특수 건틀릿을 받고 목숨을 부지하지만 마계 대전에서 모험가에 의해 사망한다.[5] 특히 막장성으로는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디시 던파갤과 디시못지 않은 막장 커뮤니티 아카라이브 던파 채널은 가장 심각한 존재.[6] 그러나 던파의 직원 권한 남용 논란, 메이플 스토리외 여러 게임의 확률 조작등 굵직한 사건이 2020년 말~2021년 초에 연달아 터져 게임 업계의 사건 사고 랭킹 1위는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