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1:09:53

와니지마 아키토

린도(에어기어)에서 넘어옴
코가라스마루
리더 매니저 팀원
미나미 이츠키 나카야마 야요이 와니지마 아키토 미쿠라 카즈마 부처 주먹밥 아다치 에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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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지마 아키토 / 와니지마 아기토
鰐島亜紀人 / 鰐島咢
Wanijima Akito / Wanijima Agito
나이
직업 중학생
가족 와니지마 카이토[스포일러1]
특이사항 이중인격[스포일러2]
성우
일본 키쿠치 코코로 (TVA)
시라이시 료코 (OAD)
한국 김효선 (TVA)
북미 블레이크 셰퍼드 (TVA)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인격
4.1. 아기토4.2. 린도
4.2.1. 성격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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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에어기어>의 등장인물.

2. 상세

풀 네임은 와니지마 아키토. 형인 와니지마 카이토에 의해서 어릴 적부터 AT 영재 교육을 받있다. 덕분에 송곳니의 왕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실은 이것이 전부 카이토의 도구로써 사용되는데다가 상대방을 상처입히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고 그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아기토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냈다. 원래 송곳니의 왕은 아기토가 아닌 아키토였으며, 오히려 아키토 쪽이 더 강하다는 떡밥까지 뿌렸다. 현재의 아키토는 정신적 충격으로 AT를 제대로 못타는 상태이니 별 의미는 없지만.[3]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데, 인격이 바뀔 때마다 다른 쪽 눈으로 안대가 옮겨진다. 카이토에게 이용당하고 있던 것을 미나미 이츠키에게 구원받은 이후로 코가라스마루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런지 노골적으로 이츠키에게 BL 쪽으로 접근하고 있으며(…)[4] 이츠키의 장난에 어울려주거나 휴대폰을 사주는 등 이츠키에게 호의적이다.[5] 다만 다른 인격인 아기토는 그런 거 없다. 미소년이중인격, 안대 패션, BL 기믹 등이 제대로 먹혀서인지 에어기어 초기 인기투표에서는 주인공 이츠키를 밀어버리고 1위에 등극한 적이 있다.

에어기어는 배틀이 중심이라 이야기는 아기토 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권수가 쌓일 수록 아키토의 존재감은 옅어진다. 일단은 일상 파트는 아키토가, 배틀 파트는 아기토가 담당하는 형국이었지만 그나마도 지분이 점점 없어지는 중. 미나미 이츠키와의 좀 심하게 말해서 BL 개그 밖에 하는 게 없던 시절도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전투파트에서는 아기토에게 힘을 빌려주겠다면서 안대를 벗어버리고 일체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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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토의 AT 조정을 해주고 있는 듯하지만, 툴 토울 투와 같은 전문적인 조정사들에 비해선 좀 떨어지는 듯. 정확히 말해서는 기계를 다룰 수는 있어도 절대음감(?) 같은 게 없어서 진정한 조율자는 되지 못한다. 24권에선 레갈리아의 성능을 2할도 못 끌어내고 있다고 했었고, 그에 따라 나카야마 야요이에게 도움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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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토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이중인격이었다는 설정이 린도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삼중인격으로 확장되었다. 여기서 아기토든 아키토든 린도에 비해서는 후달리는, 그저 부수적으로 생겨난 인격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더 더욱 입장이 미묘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출연이 적은데.. 게다가 연재분에서 이 린도가 초대 가시나무의 여왕 가젤의 인격이라는 뒤통수 때리는 진실까지 나와서 스토리의 키를 쥐어버렸다...는 그렇다치고 사실 정신은 여자였다라는 건가! 게다가 그 메인 인격은 형(오빠라고 불러야 하나)인 와니지마 카이토애인이었다. BL근친상간에 아주 그냥 막 달리는 구나[6]

현재 300화 막바지에서 동경대 합격 후 자신의 팀원을 대 AT 타격대로 바꿔버리고 야스 아저씨(폭풍 G맨 멤버 중 중절모에 코트 입은 중년 캐릭터)의 집에서 살게 된 젊은 시절 카이토 앞에 나타나 미나미 이츠키의 아버지 미나미 린타가 쓴 편지를 건네주었다.[7] 그리고 이 편지의 내용은 "얘 린도와 니 사이에 나온 애 성장을 가속시켰다. 즉 너네 자식임ㅋ"... 야! 아들내미였다가 동생으로 받아들인 건 아무래도 외견상도 그렇고 신체나이도 그렇고 도저히 부자관계로 보이지 않기에 그런 걸로 보인다.

4. 인격

4.1. 아기토

와니지마 아키토의 또 다른 인격으로, 밝은 성격인 아키토와 달리 거칠고 입이 더러운 소년. 모습은 비교적 작고 마른 체구의 미소년이다.
안대의 위치에 따라 인격이 교대하며 원래 본 인격이었던 아키토를 지키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인격으로 대다수의 배틀을 아기토의 인격이 처리한다. 그런데 나중에는 사실 아키토가 더 강하다는 둥 뭔가 헷갈리게 되었다. 설정이 갈수록 산으로 간다.

현역 블러디 로드 송곳니의 왕. 입버릇은 fuck. 주특기는 피바다 만들기, 팀 동료한테 츤츤대기, 작가 취향에 따라 여장하기(보통 이건 아키토지만 13권에서 웨딩드레스 입었으니까) 등등. 원래부터 굉장한 미소년이지만 아기토 인격일 경우 그 얼굴로 피에 굶주린 썩소를 짓기 때문에 간지는 나지만 미소년 이미지는 죽는 경향이 있다. 상기의 이미지 덕분에 별명은 상어. 단, 작은 체구 덕분에 새끼 상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작중 실력은 최상급. 첫 등장서부터 A랭크 팀 하나를 혼자서 박살내며 등장했으니 이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 하다고 본다. 단, 이 만화의 파워 인플레가 굉장히 심각해지면서 전 AT계 레벨에서 본다면 최상급에서 아슬아슬하지 않나 싶다. 실제로 2009년 연재분에서는 글램 스케일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탑시드 팀에 나름대로 고전했다.

배틀 특징은 송곳니. 그가 가지고 있는 송곳니의 레갈리아는 격렬한 제로 - MAX - 제로의 스피드 변화에 의해 생성된 관성 에너지를 모아서 공기를 가르며 방출시켜 공격한다. 뭔가 무지 길고 의미도 이해 안 가는 설명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자. 다른 만화에서도 자주 연출되는 바람의 칼날, 또는 카마이타치형 필살기를 생각하면 정답이다. 9권 베히모스 전에서 첫 등장. 그런데 이때는 우도 아키라가 썼다. 여담이지만 우도 아키라전 마무리에 아기토레갈리아없이 송곳니를 쓴 것으로 레갈리아는 그다지 필요없지 않나 하는 이야기가 돌았다. 지금도 돌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송곳니는 신체에 어마어마한 부담을 준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것이다. 공격자체가 급격한 속도변화에 의한 것이니 뭐, 리스크가 없는 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8] 아기토가 점점 배틀을 송곳니에 의지하게 되면서 결국은 한 번 몸을 망가트리게 된다. 그런데 그 어째 이후로도 송곳니는 펑펑 잘 쓰고 다닌다. 이런 단발 필살기 이외에도 날카로운 다양한 기술이 있었던 것 같은데 존재 자체가 많이 묻혔다. 요즘 대접은 이동식 대포 수준(...)

강하기는 미나미 이츠키보다 강하지만 위치는 팀내 2인자. 단체 행동은 싫어하고 항상 다가오지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도와준다는 점 등을 보면 츤데레. 본인은 마음이 약해진 결과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뭐 여자친구도 하나 생겼고 현재까지는 경사로세.

참고로 연재분에서 항공모함으로 쳐들어갔는데, 거기서 만난 여자일 리가 없는 매우 귀여운 아이에게(...) 얼굴 바로 위로 마운팅 당한 채로 "코끼리 햝아도 좋아" 라는 소리를 들었다. 손끝의 밀크티냐

4.2. 린도

파일:린도 각성.jpg

브레인 차져들 중 한명으로 현재는 아키토의 또 다른 인격이다.

그는 원래 미나미 박사의 브레인 차져 계획에 의해서 와니지마 카이토의 동생의 몸 속에 창조된 브레인 차져들의 원형이다. 이 인격이 처음 만들어진 인격이며, 린도가 몸 속에 이식되면서 분리되어 나온 인격이 아키토이다.(이후 아키토에 의해 만들어 진 인격이 아기토이다.) 아키토가 만들어진 후, 린도는 의식 깊숙한 곳에서 동면한다.

와니지마 아키토의 몸 속에 있는 3명의 인격(아기토, 아키토, 린도)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인격이지만, 3명의 인격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에어기어 21권에서야 첫등장.

폭풍의 왕이 됨을 선언한 미나미 이츠키를 견제하기 위해서, 니케가 그의 부하 카이사르와 오르카를 코가라스마루의 멤버들이 훈련하고 있는 있는 섬으로 보낸다. 훈련 도중에 이를 알게 된 아기토와 아키토 두 인격은 카이사르와 싸워 그를 쓰러뜨리고 오르카와 싸우게 된다. 아기토와 아키토가 오르카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리자, 린도는 스스로 동면을 깨고 표면으로 나오고 아기토를 정신 프로텍트에 가두어 놓는다. 그리고 오르카를 압도한다. 린도가 오르카와 싸우는 도중에, 아기토는 스스로 정신 프로텍트를 풀고 나오려 하자 결국 린도는 아기토에게 신체의 통제권을 넘겨준다. 신체의 통제권을 넘겨준 후, 아기토가 필살의 송곳니(Bloody Blade Fang)로 오르카를 쓰러뜨리고, 린도는 다시 동면한다.

이후, 노야마노 리카를 구하기 위해 제네시스의 항공모함에 잠입한 아기토가 제네시스의 그라비티 칠드런샬롯아서에게 고전하자, 아기토를 돕기 위해 린도는 자신의 힘의 절반을 아기토에게 빌려준다.

항공모함에서의 리카 탈환작전에선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항모에 난입한 그의 형인 와니지마 카이토와 페어를 이뤄서 샬롯과 아서 콤비와 싸워서 둘을 쓰러트렸다. 하지만 힘을 너무 사용한 탓인지 아기토와 아키토에게 한동안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잠들어버린다. 과거 내용에 따르면 린도의 정체는 브레인 차져의 프로토 타입 초대 가시나무의 여왕 '가젤'의 인격이었으며 다케우치 소라 형제가 가젤과 가시의 레갈리아를 노리고 벌인 싸움에서 도망치다 만나게 된 와니지마 카이토와 맺어지게 되었다.[9] 그러나 카이토가 이끄는 팀원 중 한명이 소라에게 낚여서 가젤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었고, 한번 위기를 맞았지만 겨우 카이토와 함께 도주하게 된다.

홋카이도 근처로 보이는 곳에 도주를 하여 숲 속의 집에서 숨어살게 되었지만[10][11] 이들에게 소라 형제가 내걸은 현상금을 노린 밀고로 인해 들통이 난다. 도주 중에 벌어진 카이토의 낚시[12]에도 불구하고 소라 형제를 막아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고 자살한다. 하지만 미나미 박사가 가젤의 안에 있는 아이를 꺼내고 그 안에 가젤의 능력을 이식시키고 어느정도 성장시킨 뒤 부친인 와니지마 카이토의 곁으로 보내는데 그 아이가 바로 지금의 아기토/아키토인 것이다.

최종전투가 끝난 뒤, 아키토의 말을 보면 미나미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린도의 정신을 따로 떼어내서 다른 육체에 이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카이토가 놀라자, "단 육체는 갓난애부터다"라고 쏘아 붙여서 좌절하게 한다. 의도치 않게 키잡이 되어버렸다.

4.2.1. 성격

린도의 성격은 자기 자신 외의 두 인격 아기토와 아키토를 동생, 애 취급할 정도로 오만하며, 샬롯을 상대로 모욕적인 언사를 날리는 등 입이 거칠다. 또한 나카야마 야요이를 상대로 느끼한 언사를 날리는 등 플레이보이 기질도 보인다.[13] 그리고 힘을 완전 개방할 때 마음 속에서 아기토와 아키토를 카이토가 하는 방식대로 철창 우리에 가두는데 이것은 자식을 위험에서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저 여자를 다루는 게 능숙해 보인다는 점이나 오만방자한 성격과 함께 남성다운 말투를 가지고 있던 린도(가젤)가 여자라는 사실은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다. 오레의 사용이나 ~다제로 끝나는 말투 등은 남자, 혹은 남성적인 캐릭터가 아니면 쓰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여자같은 얼굴이 개그 소재로 사용되었다고는 해도 아기토아키토도 남자다. 따라서 그들의 근원 같은 존재인 제 3의 인격 린도도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되었으나 그게 어머니였을 줄 누가 알았을까.

참고로 말투가 와니지마 카이토의 거친 남성형 말투였던 것은 바깥 세상을 안지 얼마 되지 않은 린도에게 카이토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었음을 말해주는 부분. 마지막으로 자신을 쏘면서 카이토를 보며 남긴 말은 "너의 하늘은 기분 좋았다구". 갈망하던 자유를 한 남자에게서 찾은 린도의 마지막 미소였다.

5. 기타

  • 아기토의 배틀레벨(122)과 린도의 힘 절반을 합한 배틀레벨이 302였으니, 배틀레벨은 360 정도로 추정된다. 3인격 중 최강.

[스포일러1] 사실 와니지마 카이토는 아키토의 아버지다. 자세한 것은 밑의 서술 참고.[스포일러2] 사실은 이중인격이 아니라 삼중인격, 나중에 인격이 하나 더 발견된다. 도대체 한 사람 안에 몇 가지 인격이 있는 건지... 정답은 삼중인격[3] 중반부가 되면서 이츠키와 함께 싸운 덕분에 나아진 건지 17권에서 이츠키가 쿠루루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을 때 송곳니 연습이랍시고 이츠키와 쿠루루가 있는 쪽으로 송곳니를 날렸다.(...) 아기토는 아키토가 화났을 때의 진정한 무시무시함은 자기랑 비교도 안 된다고 말한 걸 보면 정황상 아키토가 이츠키와 쿠루루의 모습을 질투하고 직접 송곳니를 날린 듯하다. 그런데다 그런 힘을 쓰지 말라고...[4] 이츠키가 자는 침대에 들어간 뒤 모닝키스를 했고, 이츠키가 쿠루루와 썸씽이 있었을 때는 쿠루루를 연적으로 생각하고 극딜하기도 했다.[5] 이츠키가 자신의 날개를 찾기 위해 집을 나왔을때는 이츠키를 따라다니기도 하며 같이 노숙하기도 했다.[6] 아기토는 손발이 오그라져서 죽으려 할 판인데 아키토 본인은 반응이 크게 충격적이진 않은 모양인지 '그럼 이제 빠니니라고 불러야지'라고 농담까지 던진다. 아빠+아니(형)을 합쳐서라나.[7] 눈동자는 양쪽 다 아기토의 눈동자였지만 말투나 행동거지는 아키토의 그것이었다.[8] 참고로 이를 알기 전까지 아기토는 아키토와의 인격이 충돌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었다.[9] 이때의 카이토는 경찰이 아니라 비행청소년 그룹의 리더였다.[10] 도주 중에 송곳니의 길을 연습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아기토/아키토가 송곳니의 왕의 자리의 오른 것은 이 연습 덕분인 것 같다.[11] 카이토가 러시아로 도주하려고 돈을 모아서 러시아 밀수입선 선장과 거래를 하였다. 중간에 한번 카이토가 깽판을 쳐서 깨갱하긴 하지만(...) 가젤도 이 선장과 나름 면식은 있는 모양인지, 선장이 카이토에게 애는 언제 태어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원래는 유빙이 어느정도 녹은 뒤에 안전하게 갈 계획이었다. 여담으로 이 러시아 선장, '돈!'하고 말할때 모습이 소련의 연쇄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를 매우 닮았다.[12] 미나미 박사가 카이토에게 준 AT로봇 안에 폭약을 잔뜩 넣어 소라 형제를 유인하고, 멀리서 폭약에 저격을 해서 터트렸다. 하지만 통하진 않았다.[13] 이건 과거에 가젤이 와니지마 카이토를 보고 배운 탓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