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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슈바르처/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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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무력3. 신기합일(神氣合一)4. 감각5. 잡기6. 발리마르

1. 개요

린 슈바르처의 능력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무력

역대 궤적 시리즈 주인공 중 최초로 배출된 S급 강자.[1][2]

궤적 시리즈의 역대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재능, 윤 카파이를 시작으로 빅터 S 알제이드, 오렐리아 르귄 등 수많은 무의 스승들, 라우라나 가이우스와 같이 동년배에 높은 경지를 목표로 절차탁마하는 친구들과, 특수한 혈통에 기인한 초상적인 힘과 운명, 시리즈 최다 5편 분량에 걸친 역경 등 어지간한 무협지 주인공 수준의 자질과 기연과 운명을 거쳐 약관 남짓한 나이에 무의 정점인 이치의 경지에 이른 천재 검사다.[3] 인류 최강의 검사의 경지에 오른 오렐리아 르귄으로부터 자신을 넘어설 수 있으리라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지녔다.

내로라하는 검성들을 배출한 대륙 최강의 검술 중 하나인 팔엽일도류의 검사로, 제7의 형인 '무(無)'를 기반형으로 두고 있다. 제7의 형 '무'라는 것은 다른 기반형에 비해 극에 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린이 이를 수 있을지는 윤 노사조차 알 수 없었으나, 린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힘을 꿰뚫어 본 노사는 그것을 린이 자유롭게 다루고 종국에는 극복할 수 있다면 '무의 형'을 완성시킬 수 있으리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4] 이 때문에 윤 노사는 린에게 '천연자연(天然自然)'이라는 말을 남겼으며, 빅터는 "있는 힘을 부정해봐야 허무할 뿐이다"라며 귀신의 힘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남겨 린의 각성을 부추겼다. 실제로 노사가 카시우스를 통해 린에게 오의를 전수한 것 역시 "더욱 위험해진 귀신의 힘을 다룰 수 있게된 시점에서 자격은 충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제작진이 '귀신의 힘이 린의 성장을 억제했다'고 밝혔듯이, 실제로는 린은 귀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을 좀처럼 떨치지 못했기에 성장이 정체되는 시기가 종종 발생했다. 어린 시절에는 이로 인해 초전(初傳)을 전수받는 데에 그쳤으며,[5] 제국 내전을 겪으면서 귀신의 힘과 마주하고자 하면서 다시 성장하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중전에 이르고, 내전 말엽에는 한순간이나마 오전의 영역을 엿보는 수준에 달해 크로우를 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노던브리아 자치주와의 북방전역을 계기로 귀신의 힘이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자 또 다시 이를 억누르는데만 집중하는 바람에 성장이 멈춰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결국, 위대한 황혼을 막아내기 위해 동료들을 믿고 의지하며 죄업과도 같은 결과를 일으키기까지 했던 귀신의 힘과 정면으로 마주할 각오를 다잡고, 사형 카시우스 브라이트를 통해 귀신의 힘 그 자체인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데 성공하면서 오전을 전수받으며 검성의 경지에 이른다. 위대한 황혼과 요르문간드 전역이 마무리 된 후에도 여전히 마음 속에 남은 망설임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이 역시 시작의 궤적에서의 사건들을 겪으며 마침내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을 하여 무상 신기합일의 경지에 다다라 검성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팬들 사이에선 종종 린의 실력에 대해 '신기합일 사용의 유무'에 따라 실력을 구분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보면 비단 무상의 경지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신기합일이 곧 린의 실력 그 자체이며 굳이 구분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즉 린의 폭발적인 재능은 분명 그 발단은 '귀신의 힘'에 있고, 이 힘은 린이 원해서 얻은 것도 원해서 각성한 것도 아니었지만 노사나 빅터의 말대로 이미 있는 것을 부정해봐야 무의미할 뿐, 그것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여서 넘어서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단지 그 힘이 이질적이고 위협적이었기에 두려워 한 린이 스스로 억누르거나 마주하길 피하는 바람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뿐인 것.

이는 비록 에레보니아 제국이란 국가의 역량이 발전하는데 있어 '저주'로부터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있지만, 그것이 곧 제국의 힘이자 역사이며 그것과 어떻게 마주하고 넘어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섬의 궤적 시리즈 전체의 맥락과 일맥상통한다.[7] 에레보니아 제국이 비록 철혈재상이라는 시대의 걸물과 강철의 지보라는 원동력을 잃었지만 남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다른 방식으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듯이, 린 슈바르처 역시 스스로를 이끌어왔던 원동력과 마무리를 지은 이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주목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1~2시즌 중반까지는 학생 수준에서나 강한 것에 불과했으나 2 시즌 후반부터는 중전에 도달해 학생 수준을 벗어났으며 신기합일까지 합치면 A급 강자와 동등한 전투력, 3 시즌 초중반에는 평소에는 B급 최상위 정도이지만 신기합일 상태에서는 A급 최상위권, 후반부에는 평소에도 A급이며 신기합일 상태에서는 S급에 가깝게 강해졌다. 4 시즌 초반에는 귀신의 힘이 폭주한 상태에서도 마도 장벽을 힘으로 박살내고, 달인급 이상인 철기대의 엔네아, 아이네스가 린의 공격을 막는 것에도 버거워하고, 화염마인 상태의 맥번도 앙그바르까지 꺼내는 등 파워 자체는 웬만한 S급보다 높다. 제정신을 되찾은 상태에서 7형을 개전한 이후의 종장 기준으로는 검성답게 S급 강자+귀기해방 상태에서는 아리안로드나 맥번 같은 인외급의 강자와도 동등하다. 시작의 궤적 시점에서는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해 섬궤4 마지막에 나온 무상신기합일이 크래프트에 추가되는 등 S급 강자 중에선 신참이지만 파워 자체는 S급 최상위 이상이다.

다만 무력으로는 이젠 S급 강자 중 한명이지만 경지와 기량, 숙련도는 S급 기준에선 낮은 편인 듯 하다. 시작의 궤적 초반부터 마테우스에게 이치의 영역에 한 걸음 걸쳤다고 평가받기도 했으며, 린 자신은 아직 개전한 본인의 칠의 형이 스승인 윤 노사를 모방할 뿐이며 동문 사형인 아리오스나 분교장 오렐리아처럼 자신만의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8] 시작의 궤적 이후 시점인 또 하나의 온천향 에피소드에선 사각에서 날린 쿠로가네의 기습공격을 쳐내는 걸 시작으로 우세를 점하고, 오의까지 파훼해내며 검성으로서의 실력을 선보였지만 사저의 기습에 검이 반토막나고 말았다. 사저도 검성급 실력자에, 그녀가 보유한 대태도가 명도를 상회하는 검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검이 박살난 건 처음. 사저와 조우하면서 세상은 넓다는 걸 곱씹게 되었고 언젠가 다가올 위협에 대비해 자신과 칼을 처음부터 다시 단련하기로 결심하면서, 차기작에서 재등장하게 되면 보다 높은 경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의 궤적에서 시즈나가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기 시작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재등장할 때는 다른 S급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경지와 기량, 숙련도를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신기합일(神氣合一)

파일:Rean_Schwarzer_-_S-Craft_Ogre_(Sen).png파일:Rean_Schwarzer_Ogre_-_S-Craft_(Sen_II).png파일:Rean_Schwarzer_-_Spirit_Fusion_S-Craft_(Sen_III).png
섬의 궤적 섬의 궤적2 섬의 궤적3
신기합일시 S크래프트 컷인

'귀신(鬼)의 힘'이라 불리며 신기합일은 이를 린이 스스로의 힘으로 끌어내어 각성하는 경지 혹은 기술을 가리킨다. 린은 스스로도 이 힘의 정체를 몰랐으며, 어릴 적 산에서 곰에게 습격당할 뻔한 여동생을 구해줄 때 처음 각성한 이래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이 힘에 두려움을 느꼈기에, 린은 검의 수행을 그만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이야기가 진행되며 스스로 제대로 다룰 수 있고 없고를 떠나 '기분 나쁜 힘'이라며 심정적으로 불쾌해하고 경계하였다.

겁염의 맥번에 따르면 과정없이 어떤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질적인 힘으로, 정체는 이슈멜가의 저주.[9] 정확히는 친아버지인 길리아스 오스본의 심장을 이식받고 살아남은 대가 같은 것으로, '선천적인 힘이 아니다'라는 언급이 이것과 관련이 있다. 오스본 재상이 이슈멜가와 계약을 맺은 당사자인데 그 심장을 주었으니 이슈멜가의 힘을 제대로 받는 상태가 되었고, 이슈멜가의 저주의 영향으로 발생한 제국 내 주요 사건들을 쫓는 과정에서 그 힘을 점차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오스본 재상이 계속 린을 주목하고 있던 것도 이 때문이었으며, 결국 그가 세운 계획에 따라 3 종장에서 폭주하여 위대한 황혼 계획을 시작하게 만들고 붙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폭주의 영향으로 4에서는 시스템적으로는 적용되진 않지만 설정상 상시 신기합일 상태가 된다. 거기다 신기합일의 상위 버전인 귀기(鬼氣)가 별도로 존재하는데, 3 종장에서 보였던 폭주를 잠깐 제어하는 형태인지라 위에서 언급한 패널티가 '사용 후 4턴 째에서 폭주로 인한 조작 불능 후 귀기 해제'로 구현되었다.

이슈멜가가 없어지는 진엔딩에서는 저주가 풀리는지라 이후 작품에서는 '귀신의 힘'을 인자로 하는 신기합일은 사라졌다. 다만 일련의 각성 상태에 대한 감각은 몸에 그대로 남아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다는게 함정. 이슈멜가 린과의 조우 및 공명 현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귀신의 힘과 비슷하게 구현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스스로의 힘으로 부작용이 존재하지 않는 '무상 신기합일'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된다.[10]

린의 상징적인 기술이라서 그런지 칼바드 공화국 사람들에게도 꽤나 알려져 있다. 당장 여궤 1 단막에서 애런 웨이가 무상신기합일을 제국의 신참검성이 쓴다는 절초라고 언급했다. 백은의 검성도 딱 한 번 봤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상에 남은 기술인지 언젠간 찾아올 린과의 대결을 기대하며, 린의 무상신기합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녀만의 자체적인 호흡법으로 신기합일을 연마했을 정도.

4. 감각

작중에서도 탁월하게 감각이 뛰어나다고 묘사된다. 학창시절엔 달리고 있는 아이젠 그리프[11]의 승객의 얼굴을 본 거나, 로엔그린 성에 잠깐 왔던 누군가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에서 린만 그나마 제대로 봤고, 다른 인물들은 육안으로 제대로 보기 조차 힘든 비행물체를 보고 체격 및 성별까지 단번에 파악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동요하고 있을 때 사건의 핵심이 되는 점이나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점을 툭 내놓아서 행동시 다음에 행동할 것을 제시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괴도신사 블블랑이 일부러 힌트를 줬다고는 하지만 역대 주인공 최초로 그의 변장을 간파하기도 했다. 섬의 궤적 3부터 교관이 된 린에 대해서는 알티나가 대놓고 "기척을 느끼는데는 레이더 수준"이라고 평가할 정도.[12] 또한 검성이 되어서 기척 감지 능력이 더 향상됐는지 시작의 궤적에서는 공화국의 최신 전술 오브먼트 람다를 써서 은신한 C와 스윈의 기척을 느끼거나 오렐리아와 함께 감시탑 위에서 자신들을 내려다보는 인물의 기척을 감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3]

이는 팔엽일도류의 특징인 '관안(観の眼)'의 영향으로, 선입견을 배제하고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갖춰진 덕분이다. 게다가 애쉬나 렉터가 제국 전체에 흐르는 특수한 힘의 영향을 받아 '감'이 좋은 것과 마찬가지로 귀신의 힘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도 있는 듯 하다.

5. 잡기

전투능력 관련 외에도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작중 게임에서 서브퀘를 통해 얻는 여러 칭호나 성적 등은 게임 시스템 상 여러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사실 스토리 전개상에서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기 때문에 최상의 결과가 곧 린의 설정상의 능력이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14] 다만 후속작이 매우 많이 나온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전작에서 했던 기인열전(...)이 거의 그대로 후속작에서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게임상 허용이 아니라 실제로 린이 섭렵했던 일일 가능성이 높다. 예시로 조황(?)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거나 유미르의 스노우보드 트랙을 전부 섭렵했다거나 하는 점이 후속작에 그대로 드러난다.

낚시, 승마, 스노보드, 수영 등 워낙에 신체능력도 감각도 좋다보니 스포츠 전반에 능하며, 요리나 악기같은 것들도 취미의 범주라곤 해도 썩 잘해낸다. 시골이라곤 해도 귀족가의 자제인 만큼 어릴 적부터 이런 잡기들을 자주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마는 노르드 고원의 기마민족 출신인 가이우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으며, 조르쥬가 만든 도력 바이크를 기초적인 강의만 듣고도 능숙하게 운전해낼 정도다. 기신도 잘 다루는 걸 보면 탈것을 다루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어 보인다.

머리도 좋아서 블레이드 게임이나, 밴티지 마스터, 퐁이랑, 체스 같은 보드 게임들도 곧잘 해낸다. 성적도 전체적으로 준수한 편이었고, 분교라곤 하지만 사관학교에서 역사학 교관을 맡을 정도이니 우수한 것은 틀림없다.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6. 발리마르

궤적 시리즈의 일곱 기신기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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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잿빛 기신 발리마르!

제국의 영웅 잿빛 기사(灰色の騎士)

린이 7반 멤버들과 함께 구교사 탐색 끝에 얻은 힘으로, 기신의 기동자로서 '잿빛 기신 발리마르'를 조종할 수 있다. 발리마르의 구체적인 성능이나 위력에 대해서는 발리마르 항목 참조.

갈레리아 요새에서 군사 연습을 본 7반 멤버들은 '현대의 전장에서 개인의 무술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라는 의문에 빠졌으며 실제로 전차와 기갑병이 종횡하는 '제국 내전'에서 맨몸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몇차례나 처하게 된다. 그러나 린이 기신의 힘을 다룰 수 있었던 덕분에 '제국 내전'에서 큰 활약을 하며 고비를 넘기고 최종적인 내전 종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후 '크로스벨 방어전', '북방 전쟁' 등에서의 대활약을 통해 린은 '잿빛 기사'라 불리며 제국에서 영웅시 된다.

즉 '귀신의 힘'을 능가하는 린이 가진 최강의 전력.[15] 대체로 기신을 포함할 경우 세계관 최강자라 할만한 S급의 전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16] '크로스벨 방어전'에서 공화국 군대를 상대로 펼친 활약을 보면 전장에서의 전력 가치로는 S급 이상일지도 모른다. 사실 S급 최상위로 보이는 오렐리아가 기갑병을 타고 기신을 탄 린한테 졌고 아리안로드나 맥번조차 기신이 있으면 물러나는등 S급 최상위 강자들도 기신을 맨몸으로 이기기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린 자신의 경지와는 별도로 분명하게 뛰어나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은 기신을 다루는 솜씨로, 고작 1달만에 3년동안 기신을 몰았던 C와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고, 기어코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렇게만 말하면 C의 능력이 좀 과소평가될 우려가 있는데, 애초에 작중에서 기신 포함 기갑병 조종능력에 대한 묘사가 좀 이상한 면이 있어서, 탑승자의 기술을 재현할 수 있는건 그렇다쳐도 본연의 무술 기량이 그대로 기갑병에도 적용되어 강한 사람이 기갑병을 조종하면 그만큼 강하다는 식의 연출이 나타난다[17]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신기합일을 포함해 린 자신의 기량이 C를 능가하고 기신의 힘도 일정이상 끌어낼 수 있게 된 시점에서[18] 기신을 다룬 시간차가 얼마나 의미있는 차이일지는 불명. 최종결전 당시 린이 C를 넘어선 것 역시, 일시적이나마 중전 이상의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즉 기신 조종 능력이 아니라 린 스스로의 무술 실력이 상승했다는 뜻) 묘사된다는 점에서, 애초에 팔콤측이 기신(기갑병 포함)을 다루는 능력과 탑승자 본연의 능력을 엄격하게 구분할 의도는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 부분은 잡지를 통해 '기신의 전투력은 기동자에 의존한다', 섬궤4 키워드를 통해 '<위대한 하나>가 기동자와 감응하여 힘을 발휘한다'며 기동자의 역량이 곧 기신의 전투력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선 은근히 린이 발리마르를 부르는 자세가 논쟁거리다. 다른 기신의 라이저들을 보면 심플하게 손짓과 호명만으로도 등장하는데, 어째서 "와라! 잿빛 기신 발리마르!"라는 대사와 함께 손을 하늘로 뻗는 동작을 20살씩이나 되어가지고 되풀이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이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이를 중2병의 잔재(...)로 보고 있다. 그런데 4편에 와서 기동자 전원이 비슷한 포즈와 대사를 때때로 사용하고 있다.전염된건가

시작의 궤적에서는 발리마르가 없어진 대신 마카로프 교관의 졸업 작품인 개인에게 맞는 전용기 기갑병 연구의 대상으로서 크로우와 함께 전용기인 튀르팽S를 얻었다. 그러나 튀르팽S는 기신이 라이저와 동조하여 라이저가 원하는대로 100% 움직일 수 있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기체이기에 조종법과 움직임의 피드백을 제외하면 기신에게 훨씬 못 미치며 최종전에서는 7 VS 1 임에도 최종보스 HP의 2할 정도밖에 깎지 못한다. 그 뒤 사라진 기신들이 간섭할 수 있게 되자 발리마르, 오르디네, 엘 프라도의 힘을 받은 세 기갑병이 최종보스를 쓰러뜨려 버리는 걸 보면 꽤나 차이가 큰 모양.


[1] 순수한 본인의 기량이나 경지만 따지면 주인공 중에서 S급은 린이 유일하다. 다만 하늘의 궤적 3rd의 주인공 케빈 그라함은 성흔 상성상 악마 상대로는 S급에 못지 않은 전력이고, 여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 반 아크라이드는 인간 상태에서는 B급 상위권 정도지만 그렌델을 포함하면 S급 이상의 전력이다.[2] 정확힌 궤적 세계관에서 일정 이상은 달인급 강자라고 뭉그려 표현하며 린은 일부 상위권 강자들처럼 이치에 발을 들였다고 표현된다. A급, S급 등은 유격사 랭크가 간편하기에 팬들 사이에서 분류하는 것으로 실력과 실제 해당하는 유격사의 랭크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3]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 중 린처럼 10대 후반~20대 초반에 이치 혹은 수라에 도달한 검성급 검사가 단 이란 걸 생각하면 터무니없을 정도의 천재다. 심지어 '귀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 성장을 방해했다'는 공식 발언도 있다. 실제로 중간중간 정체구간이 있었음에도 20살에 검성에 도달한 셈이다.[4] 린이 기반으로 두는 제7의 형으로 오의 개전을 받아 검성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팔엽일도류의 모든 형을 리에 이르도록 통달해야 하며, 이에 그지치 않고 모든 형을 통합하여 뛰어넘고 계속 나아갈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린은 마침내 모든 형을 통달하여 오의 개전을 받고 검성의 자격을 갖춘다. 참고로 린은 인게임에서도 팔엽일도류의 모든 형을 사용한다.[5] 그렇다고는 해도 당시 알제이드류 중전이던 라우라가 주목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였다.[6] 사실 설정으로 부각되지 않을 뿐 아리오스나 오렐리아등도 이런 종류 버프기가 있다는 걸 확인 할수 있다.[7] 궤적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면 칠지보와 그에 기인하는 힘이나 결과를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는지가 시리즈 마다 다르며, 이는 지보를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에서도 나타나고 결사의 목적 역시 이와 관련되어 있다. 오르페우스 최종계획 문서 참조.[8] 이 부분은 연륜의 부족이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윤 노사가 린에게 걸고 있는 기대를 생각한다면 린이 팔엽일도류를 자기 나름의 형태로 개량하기 시작한다는 말은 팔엽일도류를 진정으로 완성시키기 시작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일텐데, 검성의 영역에 발을 들인지 고작 반년만에 거기까지 간다는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설정이 될 것이다. 특히 시궤 시작 시점에서의 린이 아직도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9] 4 작중의 표현으로는 '제물'로서의 힘이라고도 표현된다.[10] 제작진이 신기합일은 사라졌다고 밝혔는데 이는 반은 사실이고 반은 거짓인 셈이다.[11] 정부 전용 특별 급행 열차. '강철의 백작'이라는 뜻으로, 11년 전 오즈본이 백작 작위를 받은 후 이에 맞춰 이름 지어진 열차라고 한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제국민들은 탈 일이 없는데 밀리엄의 말을 보면 아이언 브리드는 이걸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 속도가 엄청 빠른 듯하다.[12] 오죽했으면 제국에서 은밀히 활동하고있는 셰라자드도 거리감을 제대로 벌리지 않았다면 걸렸을거였다고 할정도로 알티나의 평가는 제대로였다.[13]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옥상에 올라가는 도중에 잠시 멈췄는데 동료들이 왜 멈추냐고 물었지만 더 이상 못간다고 대답하는걸로 봐선 상대가 무엇을 하고있는것까지 알아채기도 한다. 옆의 검성급인 오렐리아도 알아채지 못했건만..[14] 예를 들어 에스텔이 A급 유격사 칭호를 얻었다고 해서 실제 설정상 A급 유격사는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15] 작중 린이 달인급 상대(리샤, 뒤바리등)에게는 귀신의 힘을 쓰려하고 그걸로는 도저히 안되는 적(맥번등)에게는 발리마르를 꺼내려한다[16] 실제로 린은 외전에서 로이드와 리샤와 대치했을 때 "바람의 검성이 있었으면 힘들 뻔 했다"고 말하는데, 바꿔말하면 알티나와 함께 전력(귀신의 힘과 기신)을 다하면 아리오스라 해도 힘들지언정 어찌 해볼 수 있다는 말이 된다[17] 안젤리카 로그너나이트하르트, 오렐리아 르귄 등등 네임드가 기갑병을 탈 경우 예외없이 이같은 묘사가 나타났으며, 본인이 강함에도 기갑병에는 잼병인 묘사는 전무하다[18] 결정적인 분기점은 '제무리아 스톤으로 만들어진 무기'를 손에 넣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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