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00:22:02

리사 바르블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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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91><colcolor=#191919> 리사 바르블랭
Lisa Barbelin
파일:리사 바르블랭.jpg
출생 2000년 4월 10일 ([age(2000-04-10)]세)
프랑스 로렌 레지옹 모젤 데파르트망 레이
(現 그랑테스트 레지옹)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학력 파리 소르본 대학교 (화학과)
종목 양궁
주종목 리커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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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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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여자 양궁 선수.

2. 선수 경력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 출전하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디아난다 호이루니사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엄청난 행운으로 이기고[1], 준결승에서 대한민국남수현에게 세트스코어 0-6으로 패배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전훈영을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부터 탈락 위기가 있었지만, 실력에 비해 행운이 겹쳐 3,4위전까지 이기는 영광을 얻었다. 3, 4위전에서도 마지막 5세트로 갈 위기가 있었지만 마지막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9점과 10점의 경계 끝에 아주 살짝 닿으며 10점이 되어 승리했다.[2]

결국 그렇게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금은동 싹쓸이를 저지하며 프랑스의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사상 첫 메달의 영광을 안았다.[3][4]

3. 수상 기록

올림픽
동메달 2024 파리 개인전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 베를린 단체전
동메달 2021 양크턴 단체전
유러피언 게임
은메달 2023 크라쿠프·마워폴스카 단체전
유럽선수권
금메달 2021 안탈리아 개인전
금메달 2024 에센 단체전
동메달 2024 에센 개인전
유럽실내선수권
금메달 2022 라스코 개인전
월드컵
동메달 2019 메데인 단체전
동메달 2022 메데인 단체전
세계실내선수권
은메달 2019 마드리드 단체전
동메달 2017 로사리오 단체전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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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계양궁연맹 로고_상하.svg
World Archery
리커브 여자 세계 랭킹 1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채영
(2019.5.13 - 2021.6.6)
<colbgcolor=#0054a4>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사 바르블랭
(2021.6.7 - 2021.6.27)
파일:인도 국기.svg 디피카 쿠마리
(2021.6.28 - 2021.9.26)


[1] 세트스코어 5:3으로 호이루니사가 앞선 상황에서 5세트에서도 2번의 차례에서 10점을 모두 쏴서 20:28로 호이루니사가 완전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마지막으로 호이루니사의 차례였기에 9점을 쏴도 29:28, 세트스코어 7:3으로 이기지만, 8점만 쏴도 28:28 동점이 되어 세트스코어 6:4로 이기고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호이루니사가 조준을 한 직후에 갑자기 팔이 흔들릴만큼 강한 바람이 일시적으로 미친듯이 불면서 크게 당황을 했고, 바람이 멈추길 기다렸지만 제한시간은 다가오고 바람은 멈추지 않자, 팔이 심각하게 흔들리는 상태로 활을 쐈는데 그만 5점에 맞아버린 것이다. 그렇게 이번 대회 처음으로 5점을 쏘면서, 바르블랭에게 25:28로 터무니없게 세트를 내주며 코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이에 고무받은 바르블랭이 이어진 슛오프에서, 멘탈이 나가 8점을 쏴 버린 호이루니사를 10점으로 꺾은 끝에 행운으로 준결승전에 올라온 것이다.[2] 대신 진짜 완전히 운빨 자체로 이겼던 8강전과 달리, 3,4위전에서는 전훈영이 10점을 잘 쏘다가 갑자기 9점도 아닌 8점을 쏘는 등 부진이 있긴 했다. 단지 바르블랭 본인도 그리 잘한건 아닌데, 7점과의 경계선에 있는 8점을 쏘는 등 어느정도 원래 실력대로 부진한 부분이 있었는데도 기묘한 행운이 겹친 부분이 컸다. 어찌보면 바블랭이 잘하거나 못했다기 보다, 전훈영이 본인 실력대로 유지만 했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걸 뜬금포 한두발을 쏘고 거기에 불운이 겹치면서 날렸다고 보는게 맞다. 그렇다고 상대가 편법을 저지르거나 오심으로 인해 결과가 좌지우지된 게 아니기 때문에 바르블랭의 극적인 승리가 폄하될 이유는 없다.[3]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세바스티앵 플뤼트가 금메달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장샤를 발라동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여자 양궁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기록했을 뿐이고 개인전 메달은 바르블랭이 처음이다.[4] 바르블랭은 승리가 확정되자 마치 금메달을 딴 것 처럼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감격했는데 세계 최상위권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본인에겐 금메달 이상으로 가치 있는 메달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