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2:39:58

리얼(만화)

리얼
リアル
파일:리얼 1권.jpg
<colbgcolor=#fe6600,#fe6600><colcolor=#010101,#010101> 장르 스포츠, 농구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주간 영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99. ~ 연재 중[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5권 (2020. 11.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5권 (2021. 02. 28.)

1. 개요2. 발매 현황3. 줄거리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노미야 토모미 관련 등장인물4.3. 토가와 키요하루 관련 등장인물
4.3.1. 타이거즈4.3.2. 그 외
4.4. 타카하시 히사노부 관련인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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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램덩크로 유명한 이노우에 다케히코슬램덩크 완결 이후 그리고 있고 슈에이샤영 점프에서 1999년 48호부터 부정기 연재중인 농구 만화.

2. 발매 현황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1200><table bordercolor=#fe6600><rowbgcolor=#fe6600> 리얼 발매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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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1999년부터 영 챔프에서 연재하다 내렸으나 현재는 코믹 챔프에서 연재중이다. 보통 두 달에 한 번 연재되는 정도. 부정기 연재라 연재속도는 아주아주아주매우 느린 편이다.

단행본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발매중이다. 2001년 한국에 정발되었고 2021년 현재 15권까지 나와있다. 연재 속도가 느리기에 1년에 한 권 정도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나마도 14권 이후로는 15권이 나올 때까지 6년이 걸렸다. 세간에서는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아마도 평생동안 그릴 라이프 워크격 작품이라는 평판. 일단 책이 발매되면 권당 100만부 정도가 팔린다. 12권까지 누적판매부수가 약 1400만부에 이른다.

2020년 8월 중 느닷없이 한국 전자책 정식발매가 결정되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중에서 처음으로 전자책 발매가 된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맞아 휠체어 농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로 허락했다 한다. 다른 작품도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기존의 이노우에가 전자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지라 아직까지 다른 작품의 전자책 발간 소식은 없는 상황.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노미야 토모미, 타카하시 히사노부, 토가와 키요하루의 3명. 보통 한 권마다 주인공 셋 중 한명의 이야기가 주로 전개+다른 두 명의 짤막한 이야기를 껴넣는 식으로 전개된다. 작품 초반에 노미야 토모미와 타카하시 히사노부는 고3(만 17세)이었고 토가와 키요하루는 한 살 위이다. 현재는 작중에서 1년이 흘러 노미야와 타카하시는 대학교 1학년 나이가 되었다. 다만 세 사람 중에 대학을 다니는 사람은 없다. 노미야는 고등학교 중퇴, 타카하시는 치료, 토가와도 중학교 중퇴라서. 굉장히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도 하다.

슬램덩크와 마찬가지로 농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 만화는 순수 100% 농구만을 다룬 만화는 아니다. 오히려 전체적인 인간의 삶을 다루는 만화이다. 피해자와 가해자, 장애를 딛고 일어나는 사람과 좌절하여 폐인이 되는 사람,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과 장애로 죽어가는 사람, 장애인이 된 자식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사회로 떠밀기만 하는 부모와 오히려 사회로부터 과보호하는 부모 등, 매우 다양한 유형의 인물상이 등장하여 군상극으로서의 모습도 갖고 있다. 굉장히 깊이가 있고 진지한 류에 속하는 만화라 어릴 때 읽으면 재미가 없다 느낄 수 있지만, 나이가 먹어갈수록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

작중에서는 휠체어 농구와, 프로 농구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리얼은 휠체어 농구는 물론이고, 프로 농구를 다룬 최초의 메이저 농구만화이다. 10권 이후, 노미야가 프로농구 트라이아웃을 받는 과정이 꽤나 상세하게 나오는데 농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 또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로서의 재미는 최고였지만 '농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현실성이 비교적 빈약했던 슬램덩크와는 달리, 이쪽은 정말 일말의 과장도 없다.[2]

작중에서도 만화적 과장이 섞인 농구만화를 까는 장면이 존재한다. 어린애들이 농구 만화를 보며 열광하는 것을 보고 작중 인물인 타카하시가 비웃으며 말하길, "저렇게 긴 농구 코트가 어디있냐?". 이 대사는 본인의 작품인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을 깐 거라는 소리도 있다.슬램덩크 애니를 싫어해서 최근 개봉하는 극장판은 자신이 참여하기까지 한다나

슬램덩크를 완결후 이노우에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도 나이를 먹어서 슬램덩크를 연재할 당시의 가치관과 달라져서 지금은 캐릭터들의 열혈을 그렇게까지 동감할 수 없다고 밝힌적이 있다. 지금와서는 이렇게까지 이겨야 겠는가?라는 의문점이 먼저 든다고 한다. 그것이 반영된 것인지, 작중 타카하시 히사노부의 아버지의 대사인 '이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지지는 말아라'가 인상 깊은 대사로 꼽히기도 한다. 몇몇 독자들은 이러한 작가의 메시지가 '강인한' 인간에 대한 찬가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찬가로 느껴진다고 평한다.

군상극의 형태지만 굳이 주요 인물들의 상황이나 목표를 정리하면 이렇다.

노미야 토모미는 헌팅한 여자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 교통사고를 낸다. 이 일로 학교도 관두게 되나, 토가와 키요하루를 만나고 다시 농구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인간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한동안 알바도 하고 이것저것 했지만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건 농구였음을 깨닫고 프로 농구팀의 트라이아웃을 준비했다. 놀랍게도 프로 경력이 있는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최종 단계까지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는 팀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사실상 탈락이지만, 정황상 다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폭행사건으로 깜빵에 간다.
타카하시 히사노부는 고교생으로 성적이 우수하지만 불량한 학생이었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반신불수가 된다. 장애를 얻게 된 후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주변인들과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재활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여러 성장 끝에 휠체어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농구를 다시 시작했으며, 현재는 휠체어 농구팀인 드리머즈에도 입단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돼 팀 내 2군 선수긴 하지만 성실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중이다.

토가와 키요하루는 어린시절 단거리 육상에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골육종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고 꿈이 한차례 좌절되었으며, 세상과 단절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우울한 일상을 보내 왔다. 그러나 타이거즈의 멤버들을 만나며 타이거즈에 입단 후 휠체어 농구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휠체어 농구를 꾸준히 해왔고, 실력을 인정받아서 일본 대표 2군에까지 뽑힐 정도가 된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노미야 토모미 관련 등장인물

  • 야마시타 나츠미(山下 夏美): 노미야가 헌팅한 여자애로 나이는 노미야와 같다. 노미야의 바이크를 탔다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 나가노에서 요양치료를 하는데 노미야가 찾아오면서 처음엔 싸우지만 친구가 된다. 재활하면서 그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만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번 실패하긴 했지만 15권에선 드디어 소년만화 연재도 따내게 된다. 초반엔 굉장히 멍한 얼굴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얼굴이 예뻐진다.


기타 지인
  • 마사키(柾): 노미야의 1년 후배로 세키와 동기이다. 농구부에서 우직하게 농구만 하는 타입. 노미야가 자퇴로 인해 사라진 뒤 농구부에가 따돌림을 당하다 싸움을 벌여 근신을 먹기도 한다. 부모가 아닌 조부모와 사는 걸로 보인다. 1권에서 노미야가 마사키가 어떤 아이인지 마사키의 조부모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가 꽤 멋지다. 감격한 할아버지가 미성년자인 노미야에게 한 잔을 권하기도 한다
  • 세키(関): 노미야의 농구부 후배. 머리를 붉게 염색하고 다니는데 작중에서 타카하시에게 삭발당한다. 그 외에 딱히 나오지 않다가 노미야가 졸업식에 난입할 때 잠깐 나오기도 한다. 현재도 농구부에서 활동중.
  • 우고: 어린 시절에 노미야와 같이 농구를 하던 아이. 스페인어를 사용했으며, 노미야에게 농구를 처음 가르쳐줬다.
  • 야마지: 노미야의 고교 시절 농구부 선배로 지금은 T대의 농구부에서 뛰고 있다. 노미야가 트라이아웃을 준비한단 말을 듣고 연습에 자주 끼워주는데, 노미야가 같이 연습 경기에도 나갔다가 싸움이 나자 중재한다.

가족
  • 노미야의 어머니: 노미야의 어머니인만큼 성은 노미야로 추정된다. 15권에서 처음 등장했고 그 전엔 손이나 전화 정도로만 나왔다. 여행을 자주 다닌단 언급이 있었고, 15권에서도 여행을 가던 중에 노미야가 경찰에 구류되면서 등장한다. 의외로 멀쩡한 인상에 젊다.
  • 노미야의 아버지: 작중에 등장하지는 않으며, 노미야의 언급으로 3살 때 집을 떠났다고 한다.
  • 노미야의 할머니: 15권에 등장하는 회고에서, 노미야에게 어떤 일을 두고 노미야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 노미야의 할아버지: 15권에 등장하는 회고에서, 어린 시절 노미야에게 농구 유니폼을 사줬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8번 넘버로.


트라이아웃 관련
  • 안자이 요시키: 도쿄 라이트닝스의 주전 선수로 잘 생긴 외모로 인기가 높다.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로서 같은 포지션을 지향하는 노미야의 롤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선수로선 상당히 승부 근성이 강하고 프라이드도 세다. 트라이아웃 때 후보 선수들과 경기하는 걸 불쾌하게 여기고 헤드 코치에게 농구에 대한 경의가 없단 말을 듣기도 한다. 선수에 따라 불필요한 연습 게임이라 느낄 수도 있긴 하겠지만, 너무 대놓고 표현했다.
  • 다나카: 도쿄 라이트닝스 헤드 코치. 안자이를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보고 있으면 재미가 없다고. 제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자주 가는 모양이다.
  • 히데지마: 대학생으로 트라이아웃 때 지각했으나 지갑을 도둑맞은 노미야가 시간을 끄는 바람에 간신히 접수한다. 자초지종을 알게 되고 노미야의 트라이아웃 수수료를 내준다.
  • 나루세: 과거 프로선수였으나 부상으로 방출된 뒤 다시 트라이아웃을 보러 왔다.
  • 이름을 알 수 없는 청년: 노미야가 트라이아웃에 일찍 왔다가 졸다가 지갑을 도둑맞은 뒤 돈을 빌리러 부탁하자 냉정하게 거절했던 인물. 이후 노미야가 최종 10인에 남자 선발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빌런 분위기를 풍기다가, 정작 몇 달 뒤에 다시 만났을 땐 살갑게 대한다. 작중에서 묘사되진 않지만, 노미야를 보며 나름 자기 변화를 느끼게 되었던 모양.

알바 동료들[3]
  • 오타: 노미야와 같이 이삿짐업체에서 일하던 남성. 본래 격투기 선수였으나 격투기에 회의를 느껴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도우미로 토가와 친구인 야마우치의 집을 방문하기도 해서 접점이 되고 있다. 작중에서 노미야는 야마우치와 만난 적은 없다. 여러 피지컬 트레이닝에 익숙해서, 노미야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한다.[4]
  • 이마이: 비주얼 밴드 보컬을 맡고 있으며 이삿짐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삿짐 센터는 꿈을 위해 잠시 하는 일이라며, 노미야와 시비가 붙다가 일방적으로 얻어 터진다. 그 일로 고소를 걸거나 하진 않은 모양. 나중에는 노미야를 공연에 초대할 정도로 친해졌으며,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는걸 보면 꾸준히 나쁘지 않은 실적으로 활동중인듯.
  • 사장: 이삿짐업체의 사장. 처음엔 노미야에게 인상이 좋지 않았으나 점차 사이가 나아지나 그 전에 회사가 도산하여 약간의 위로금을 준다. 자식이 갓 중학교에 들어갔다. 나중에는 대기업 이삿짐 업체에 취직한다.

4.3. 토가와 키요하루 관련 등장인물

4.3.1. 타이거즈

  • 아즈미 쿠미(安積久美): 토가와의 중학교 친구이다. 어릴 적엔 수수했지만 자라면서 예뻐진 타입. 육상부에 있는 토가와를 좋아했지만 토가와가 자신의 친구인 유미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골육종으로 토가와가 다리를 절단하고 친구들과 거리를 두는 동안에도 꾸준히 토가와를 찾아왔다. 토가와는 결국 자신의 수술 자국을 보여주는데 아즈미는 토가와를 동정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으로 대한다. 그 덕분에 다시 친구가 된다. 토가와를 돕기 위해 토가와가 있는 타이거즈의 매니저가 되기도 하고 장애인 체육 관련 분야를 공부하기도 한다.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의 발언으로 볼 때 공부를 잘한 듯 하다. 노미야와는 운전면허 따다가 만났다. 작중에서 타카하시와는 접점이 없으나 타카하시의 여친인 혼죠와는 안다. 토가와와 절친하지만 서로 성으로 부른다.
  • 나가노 미츠루(長野 満): 레슬러처럼 덩치가 크다. 호주에서 공부했고 토가와에게 1 on 1 패배를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호주식 영어 표현을 많이 쓴다. 일본인의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는 인물이기도 하다. 리얼의 인물들이 대체로 그렇지만.그러나 고등학교는 일본에서 다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도 카나가와 현 2위의 농구부를 가진 상양고를... 임택중 항목 참조
  • 가네코(金子): 타이거즈의 소속 선수 중 하나로 대규모 탈퇴 사태 후에 자기 성격을 드러내며 주장도 맡게 된다. 본래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는데 하필 식 날짜가 예상치 못한 승리로 경기 일정과 겹치게 된다. 하지만 파혼한다...
  • 미즈시마 료: 16세의 청소년으로 바이크를 타다가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다. 상당히 불량한 기질인데, 이를 다스리고자 휠체어 농구를 교육 차원에서 권유했다. 본인은 떨떠름했으나 점차 타이거즈의 분위기에 감화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 요네자와: 조용한 성격의 부원. 토가와와 갈등을 빚던 타무라가 휠체어 농구가 어차피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말을 할 때는 화가 나서 타무라의 얼굴에 물을 쏟기도 했다.
  • 카키우치: 타이거즈의 회원
  • 메구로: 타이거즈의 회원
  • 혼죠 미카: 타카하시 히사노부의 여자친구로, 아즈미 쿠미의 보조 매니저로 타이거즈에 들어오게 된다.
  • 하라: 드림즈에서 뛰던 전 선수로 지금은 은퇴했다. 선수들을 교육하기 위해 타이거즈에 오게 된다. 타카하시의 재활 운동 코치인 하라와 성이 같고, 같은 죽도를 쓰는 걸로 볼 때 연출상 가족 관계인 듯하다.

타이거즈의 탈퇴자
  • 타무라: 타이거즈의 전 회원으로 토가와와 갈등을 빚다가 타이거즈를 해체 신청하고 떠났다. 토가와는 당시에 높은 수준의 운동량을 요구했고 이에 불만이 있던 회원들이 탈퇴하면서 타이거즈는 해체 위기에 놓이지만 나가노나 료 같은 신규 멤버를 받아들이며 운영하게 된다. 휠체어 농구 선수들의 승부욕을 빈정거리다가 토가와 키요하루에게 죽빵 제대로 맞고, 요네자와에게 물도 맞았다. 그러고는 정작 본인도 다른 팀 만들어서 계속 휠체어 농구를 하고 있다.
  • 토라: 타이거즈의 창설자. 키요하루와 같은 방식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원래 본업은 타투이스트였으나, 자신의 별명이나 등에 있는 호랑이 문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휠체어 농구팀인 타이거즈를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인물로 집에 틀어박힌 키요하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휠체어 농구를 하도록 만든 장본인. 현재는 미국에 가 있다고 한다.

4.3.2. 그 외

  • 야마우치 히토시(山内 仁史): 야마라고 불린다. 토라와 함께 토가와를 타이거즈에 끌어들인 인물이다. '근 디스트로피'라는 질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 사망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이성을 잃고 발작적인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20살 정도까지밖에 못 살거라는 소견이었으나, 치료법의 개선으로 좀 더 연명에의 희망이 생긴 상황.

4.4. 타카하시 히사노부 관련인물

  • 타카하시 히사유키: 타카하시 히사노부의 아버지. 본래 샐러리맨이었고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했으나 어느날 집을 떠나 도예가가 되었다. 히사노부와 같이 농구를 해주곤 했는데 아버지가 떠난 건 히사노부에게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었다. 히사노부가 장애인이 되자 재회하게 되고 아버지와의 대화는 히사노부가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작중 발언으로 보건대 50대 이상이다.
  • 타카하시 치즈코: 히사노부의 어머니. 남편인 히사유키가 떠난 후에 히사노부를 홀로 키웠고 그 때문에 아들을 무척이나 아낀다. 그러나 장애를 갖게 된 히사노부가 어둡게 변하고 자신을 모욕하자 망연자실하기도 한다. 그 후 과로로 인해 앓아눕게 되는데, 히사유키의 도움으로 아들이 회복하자 본인도 건강을 조금 회복한다. 그리고 평소에 하고 싶었다며 머리를 하라다 토모요처럼 염색하기도 한다.
  • 혼죠 미카: 타카하시의 여자친구로 사고 당시에 같이 있었다. 그 때문에 사고 때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타카하시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 손재주가 좋아 미용사를 준비하고 있다. 초반에는 개성이 두드러진 얼굴로 그려졌으나 15권에 이르면 무난한 얼굴이 된다.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타카하시 때문에 본인도 해당 주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다가 아즈미가 빠져서 공백이 된 타이거즈에 매니저로 들어오게 된다. 메일의 첨부 파일을 못 여는 거 보면 기계치이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 하나사키: 타카하시가 재활 병원에서 알게 된 인물이다. 오타쿠다. 타카하시의 담당 재활치료 선생이 타카하시의 기질을 알고 일부러 하나사키, 시라토리를 3인조로 구성해 서로 자극을 주게 한다. 레슬러인 시라토리의 팬이고 팬레터를 보내기도 했다.
  • 시라토리 카즈오: 이른바 스콜피온 시라토리란 링네임으로 알려진 프로 레슬러이다. 본래 마츠자카 맘바와 태그팀을 구성했으나 캐릭터 창출을 위해 악역으로 전환했고 이런 악역 생활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인생을 말아먹은 케이스. 모모라는 딸이 있으나 이혼 후에 못 만난지 한참이 되었다. 작중 시점으로 딸이 이미 20세로 타카하시(18세)보다 연상이다. 시라토리 나이가 갓 40인 걸 감안하면 일찍 결혼한 듯. 하반신 마비에도 불구하고 고별 무대에 참석한다. 13권이 통째로 그의 이야기로 주인공 3인방 외에 다른 인물이 이 정도로 분량을 할당 받은 것은 처음이다.
재활에 성공하고, 다시 걷게 되자 고별 무대에 섰다. 경기는 형편없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주고 본인도 다시 재기를 꿈꾸며 재활에 열심히 참여중이다. 악역 프로레슬러지만 팬이었던 하나사키를 알아봐 주고, 주변인들의 평판도 좋은것으로 봐서 성격은 꽤나 좋은 듯 하다.
  • 마츠자카 맘바: 시라토리의 입사 동기로 작중 시점으로는 해당 프로레슬링단체의 사장이다. 사장으로의 수완은 떨어지고 여성 스캔들도 자주 일으키는 편이다. 첫 등장시에는 고릴라 같은 외모였지만 13권에선 잘 생겨졌다.시라토리와는 막역한 사이로,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재활하며 극복하는 그를 보고 걱정해주거나 감동받는다.
  • 노게: 시라토리의 레슬링 후배. 시라토리와 같이 악역팀을 구사한다. 시라토리를 상당히 존경하는 듯.

5. 기타

  • 주인공들이 전부 외아들이다. 토가와는 편부 가정에서 성장했고, 타카하시와 노미야는 편모 가정에서 성장했다.
  • 한국인이 작중 등장하기도 한다. 노미야가 트라이아웃을 볼 때 한국 프로농구 출신 선수가 나온다. 이름은 김창호. 혹시 저작권 문제가 있을지 우려했는지 KBL이 아닌 KBA란 이름으로 나온다.
  • 연재 초반에 노미야가 토가와를 빈스 카터, 자신을 코비 브라이언트에 빗대곤 한다. 연재 초반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이다 보니 유명했던 선수들이 70년대 후반생으로 연재 20년이 넘은 지금은 은퇴하거나 심지어 사망했다. 그래도 빈스 카터는 19/20시즌까지나 뛰었다...


[1] 밑의 단행본 권수를 보면 알듯이 부정기 연재 중이다.[2] 그나마 소라의 날개가 리얼을 제외한 타 농구만화보다는 현실적이지만, 리얼에 비하면... 이 만화속에서도 주인공 소라가 속한 팀이 만화 초반에 연거푸 패하는등 나름의 고초를 겪지만, 3점 슛을 꽂아 넣는 주인공의 신장이 149.22cm라는 것을 상기해보면..[3] 원래 급전 필요할 때마다 바짝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들만 있다 보니 서로 관심도 없고 일에도 의욕이 없었지만 노미야가 술자리에서 이마이를 두들겨 팬 뒤로 서로 친해지고 일에 대해서도 의욕적으로 바뀐다.[4] 같이 중년 여성을 상대로 농구 가르치는 수업에 가서 인스터럭터 노릇을 했는데, 노미야에게 자세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스쿼트 자세부터 비뚤어서 이것저것 가르쳐준다.